2022년 11월 6일

5일 예정이였던 경주 신라의달밤 걷기 대회는 이태원사태로 일정이 연기되어 물건너 갔고
안가본 토함산에 가서 국립공원 스탬프를 찍고 억새로 이름난 무장산 산행을 하고자 경주로 갔다.
사전 검색에서 불국사 - 석굴암 등산로는 태풍 힌남노때 등산로 유실되어 석굴암-토함산 구간 3km 산행이 가능하단다.
다른 코스로 진행 하려다가 불국사-석굴암 코스의 단풍길을 못볼 봐에는  무장산 억새를 보자는 결론을 내었다.
출발 당일 새벽 블로그에서 예전 산행기를 한 주전에 다녀 온것으로 잘못보았네~
조금 더 검색해 보니 무장산도 태풍 힌남노때 등산로 유실로 인해 전구간 통제가 되어 있었다.
새벽시간 일행들께 알릴 방법이 없어 준비 없이 그대로 경주로 진행..
석굴암 - 토함산 - 왕복 약 3km 

주차장(주차비 후불 2,000원)에 차를 대고 계단을 오르면 이렇게 불국사-석굴암 코스는 통제 상태~
중학교때 수학여행 와보고 처음..석굴암을 보려면 매표소에서 6,000원 입장료를 내야하고 여기서 우측 방향으로...산행은 좌측으로..(입장료 없음)
토함산이 목적이기에...좌측 등산로로 진입.
등산로에서 50m 올라가면 있는데..특이한 볼거리는 없다..앞에 보이는 구조물 뒤로 내려가면 등산로와 만난다..물론 정규 등산로는 아닌듯..
그의 영하의 날씨인데..왠 야생화가..
산에 참 많이 다녔다고 자부하는데...여길 첨 오다니..
그래서 한장 남겨 본다~~~아놔~~저 호카..신발..ㅋㅋ / 달밤 걷기가 불발되어 이번 주말에 생긴 이런저런 일상들이 연결되넹~
달밤걷기 불발자 추가 ~~ 함께 신청했다는...ㅋ
예전 정상석인가?
올라온 반대편으로 조금 더 내려 가보니..이쪽으로 오르는 코스(탑골코스)는 문제 없나 보다.
한산했던 주차장이 만원...불국사 주차장은 포화상태로 차량 진입이 어렵다~~국립공원 스탬프가 불국사 옆 탐방지원센터에 있는데...젠장~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아 차로 삼릉으로 이동하여 목적을 달성했다.

 

tip: 불국사-토함산 구간 통제
     암곡 무장산 전구간 통제
     탑골을 들머리로 산행 가능
     국립공원 스탬프 찍는 위치는 불국사 입구 옆 탐방지원센터에 있음...
     석굴암에서 토함산 오르는 통제소에도 도장이 있지만 국립공원 스탬프가 아닙니다.
     일요일 11시 경...불국사로 진입하는 도로 3~4km 정도 정체 되고 있었으니 토함산 오르기전에 가시던지..
     스탬프 찍기가 목적이면 삼릉으로 가셔서 찍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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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6일 

영암 월출산으로~

월출산은 1972년 1월 29일 전라남도기념물 제3호로 지정되었다. 
소백산계(小白山系)의 무등산 줄기에 속한다. 해발 809m로 높지는 않지만 산체(山體)가 매우 크고 수려하다. 
1973년 3월 남서쪽으로 3.5km 떨어진 도갑산(道岬山:376m) 지역을 합하여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1988년 6월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삼국시대에는 달이 난다 하여 월라산(月奈山)이라 하고 고려시대에는 월생산(月生山)이라 부르다가, 조선시대부터 월출산이라 불러왔다. 
천황봉(天皇峯)을 주봉으로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이 많아 예로부터 영산(靈山)이라 불러왔다.
동쪽으로 장흥, 서쪽으로 해남, 남쪽으로는 강진만을 가로막고 있는 완도를 비롯한 다도해를 바라보고 있다. 
도갑사(道岬寺)·무위사(無爲寺) 등의 사찰과 월출산 마애여래좌상(국보 144) 등을 비롯해, 뾰족한 암봉(岩峰)과 
골짜기를 따라 폭포와 유적들이 산재해 있으며, 곳곳에 얽힌 수많은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신라 말기에는 99개의 사찰이 있었다고 하며, 북쪽의 용추폭포(龍湫瀑布), 동쪽의 구절폭포(九折瀑布), 
남쪽의 금릉경포대(金陵鏡布臺) 등이 절경을 이룬다. 
1978년에 천황봉으로 오르는 산 중턱에 길이 51m, 너비 0.6m의 구름다리를 놓았는데, 절벽 높이가 무려 120m나 된다.
월출산에는 움직이는 바위라는 뜻의 동석(動石) 3개가 있었는데, 중국 사람이 이 바위들을 산 아래로 떨어뜨리자 
그 가운데 하나가 스스로 올라왔다고 한다. 
그 바위가 바로 영암인데, 이 동석 때문에 큰 인물이 많이 난다고 하여 고을 이름도 영암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산성대를 시작으로 천황봉-구정봉-미왕재를 거쳐 도갑사로 하산...거리는 대략 11km 정도 된다.
카메라도 맛이 갈라는지..셔터커버가 덜 열렸네....베네팅 효과..암튼 산성대 주차장에는 대형버스 주차 공간이 없다.
오늘도 지역 산방에서 함께 왔다...예전 산성대 길이 열리기전 천황사~도갑사 코스를 진행해 본적이 있다.
주차장에는 알록달록 단풍이 물들고 있다는...
기찬묏길...산성대 탐방로 입구로 가는 길이고 따라 가다보면 화장실이 있다.
공중 화장실.
허미~ 한달전 공지때는 몰랐는데...어제 10월15일부터 탐방로 예약제가 시행되었다. 현장에서 접수하고 식별 스티커 부착 후 입장.
얼마 오르지 않아..조망이 터이며 얇게 나마 운해가 깔려 있다.
보고 들었던 대로 산성대 코스는 바위길로 되어 있다.
햇살을 마주 보며 진행하여 사진이 물이 빠진듯 보인다.
800m 왔을 뿐인데..땀 범벅~~~왜 산행 날만 되면 더운겨~
올라가야지...집에 가지~
꼭 느낌이 산불이 난 후 2~3년 된 산처럼 뭔가 모르게 횅해 보인다..하지만 바위는 참 멋지네.
영암읍네는 운해에 갖혔다~
서서히 운해도 걷히고~
마을도 보인다.
아래는 황금 들판이 펼쳐져 있다.
월출제일관.
언제 새겨진것인지 안내가 없지만 오래 되었을듯..
제일관을 지나면 기암과 암릉길의 시작이다.
영암 읍내도 이제 잘 보인다.
천황봉도 보인다...근데 언제 가누~~~~~~~~~입구부터 저기까지 3.9km 인데...훨 멀게 느껴진다~
계단도 많구~
천황봉과 구정봉(우측)
생뚱맞게 여기 서있을까? ㅎ
거리에 비해서 발이랑 다리가 좀 피곤을 느낀다.
멀리 보이는 저 능선도 아주 멋지다.
광암터 삼거리서 천황사로 고마 하산을해? 이생각을 실로 했다는...
오르락 내리락~
온길을 보니 많이 왔네~ ㅎ
고인돌 바위..앞에서 보면 어찌 이렇게 올려져 있을까 싶다~
고인돌 바위 뒷 모습
천황봉이 원체 높게 느껴 진다.
요 바위가 보이는 저 앞 데크가 월출산 산성대 코스에서 가장 멋진 길일듯 싶다..개인생각..
이렇게~
이렇게~~
저곳이 사자봉인가?
멋지구나~
이것이 장군 봉인가? 정말 아름답다.
저 암릉에서 놀다 갈수 있으려나~ㅎ 오른쪽에 합천 남산제일봉에서 매화산 능선의 미어켓 바위 처럼 생긴 바위가 보인다.
사자봉 같은뎅...천황사에서 오르는 출렁다리가 보인다.
출렁다리 줌.
300m 낑낑~~
정상부에 다가 갈수록 단풍이 조금씩 보인다.
통천문
정상 오르기 전 암봉
정상에 왔다~
왔노라~~~정상에~~~100kg 몸을 끌고~
맞은편 구정봉
이곳을 보면 주작느낌도 나고..
어찌보면 설악 공룡삘도 쪼매 나고~
천황봉 정상을 올려다 보았다.
구정봉
돼지바위
우측에 안면암?(사람얼굴 바위) 이름 까먹었다~~~
정상을 한번더 돌아 본다..
구정봉 정상을 향해~
남근석
바람재...이곳에서 경포대로 하산이 된다.
사람 얼굴 같다는데..어디가???? ㅋㅋ 구정봉 정상에 사람들이 서있는게 보인다.
정상을 또 한번 돌아 본다.
베틀굴쪽으로.
베틀굴.
이곳에서 국보 제144호 마애여래좌상, 삼층석탑을 보러 갈수 있지만..오늘은 시간이 안된다. 버스를 타야 하니까~~~~
구정봉 정상의 우물..구정봉은? '9개의 웅덩이( 九 井 )'가 파인 데서 유래하였고 그 속에 9마리 용이 살았다고 한다
이곳 경치가 찐 좋다~
어찌 저렇게 빗어 졌을꼬~
키스바위 라는데 맞는지 모르겠다~
저기 안테나 같은것이 있는 곳이 미왕재 이다. 이정표에는 미왕재 또는 도갑사로 표기 되어 있지 안고 억새밭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구정봉 능선
큰 바위가 보이는 곳에서 우측으로 하산하면 도갑사 방향이다.
억새 밭이라고 하긴 너무 협소하지만...그래도 억새밭이 맞다~~여기까지 오는 길의 안내판에는 억새밭 이라고 표기 되어 있으니 참고.
미왕재에서 도갑사 방향. 하산
도갑사.
도갑사에서 약 500m 정도 떨어진 대형 주차장 까지 이동... 하산 종료..점심 1시간, 휴식 대략 1시간 정도 ...총 6시간 40분이 소요 되었다.
기와집 풍천장어하는 곳으로 이동하여 장어는 수염도 못보고 건강한 밥상 전라도 백반으로 배를 채우고 집으로 귀가~~
돌아 오는 길 버스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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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8일 / 계절은 가을..체감은 폭염..

장군봉(738m)은 전북 완주군과 진안군의 경계지역에 있는 특이한 산이다. 
하층부는 육산이지만 상층부로 올라갈수록 화강암덩이로 된 기암괴석이 쏙쏙 박혀 있다. 
정상부근이 인근 진안 마이산 암봉처럼 불쑥 솟아오른 것이 특징이다. 
고스락에 올라서면 마치 공중부양이라도 해서 별세상에 온듯한 느낌이 든다.
특이하다고 한 것은 산의 8부 능선에 있는 기이한 바위 때문이다.
이곳에는 폭 20m 높이 약 30m 짜리 바위가 하나 있는데 전면부에 사람 한두명이 들어갈 수 있는 구멍이 여러개 뚫려 있다. 
구멍의 배치가 대체로 인골의 눈, 코, 입 형태를 갖춰 사람들은 이를 ‘해골바위’라고 부른다.
진짜 이름은 용이 뭔가를 먹다가 나뒀다는 뜻으로 ‘용뜯어 먹은바우’이다. 
장군봉이라는 무명의 산이 유명세를 탄 계기가 된 바위이기도 하다.
장군봉이라는 지명은 병풍처럼 펼쳐진 암봉들이 천군만마를 호령하는 장군의 형상을 닮았다는 데서 유래됐다고 한다.

피암목재 - 성봉 - 기차산(장군봉) - 북장군봉 - 해골바위 - 선녀탕 - 구수마을 (약 9km)
산행 했던 트랙
다함께~
금남정맥 피암목재는 운장산 휴게소로 지도에 표기되며 운장산 들머리로도 많이 이용하는데...편의 시설과 화장실이 열악하다.
기차산 들머리는 완주 동상면 방향으로 약 200m 정도 이동하여 사면을 타고 올라야 한다
들머리 피암목재(해발 약 570m)에서 가파르게 치고 올라오면...
잠시 조망이 터이고....
운장산 동봉, 운장산, 서봉이 눈에 들어 온다.
675m 정도 되는 봉우리에서 하염 없이 내려 갔다가 성봉까지 다시 올라 와야 한다
한참을 뚝 떨어 졌다가 성봉까지 빡세게 올라 와야 성봉을 만날수 있다
성봉은 예전 헬기장으로 사용했는지...넓직하며 잡풀로 덮여 있었다
가을을 느끼게 해주는 야생화들...
힘들게 함께 올랐다~
모처럼 사진 한장 남겨 본다~
성봉의 산성..산성이 있어 성봉이라 불린다는데...성벽의 자료는 찾지를 못하겠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장군봉이다...정상석은 조금 더 이동하면 넓직한 곳에 위치해 있다
하늘색이 정말...장군봉 오름길 잠시 가팔라 지고...
이곳을 오르면 장군봉이 지척이다.
좌측앞은 성봉, 맨뒤 동봉, 운장산, 서봉, 연석산(우)
금정산의 금샘 같은 샘이 있네...앞에 성봉과...맨뒤 운장산, 연석산은 우측에..
675봉에서 밤목리로 넘어가는 고개까지 고도를 100m정도 내려갔다가 앞에 성봉을 올라올때 고도를 다시 약 200m 정도 쳐올릴때가 가장 힘들었다는..
이름을 많이 새겨 놓았다는..
발아래 구수마을이 보인다. 우측에 멋진 소나무가 있는 운암산이 조망.
운암산
하늘을 올려다 보고 있는 형상이라는 사자바위..저곳이 실제 장군봉 정상이라고 한다.
장군봉...통상 구수마을에서 이곳(장군봉)으로 해서 해골바위로 원점 산행을 많이들 하신다
해골바위 보고 하산하자~
북장군봉 가는길도 조금 내려 섯다가 올라서야 한다..사람들이 올라가 있는 바위는 물개바위로 추정된다.
이곳이 위험구간이지만...주의 만한다면....어려울것은 없을듯...
예전 구수마을에서 원점을 했는데...개인적으로 원점산행 코스가 훨 재미난다.
장군봉 정상석쪽.
잠시 내려갔다가
올라서면
물개 바위를 만난다.
두꺼비 바위.
해골 바위로~
해골바위 가는 길은 마사길이고...경사가 조금 급하다.
아래 중앙에 작게 보이는 돌방구가..해골바위 상단, 우측 빼꼼한곳은 헬기장이다.
바짝 마른것이 장작으로 사용하면 딱일듯..ㅎ
해골바위 상단..바위 형상이 용비늘이래나..
해골바위 또는 용이 뜯어먹은 바위라고 불린다고 한다.
위에서 로프를 내렸으면 입주자가 더 많았을텐데~~~
이곳이 선녀탕인가 보다...더워 죽을뻔 했는데...들어가자~~~
아마도 올래 마지막 알탕이 될듯..
구수마을 주차장에서 산행 종료~버스가 꽉 차있네..여기도 화장실 컨디션이 좋지 못하다고 한다..주차장 옆에 카페에서 커피 주문하고 볼일 해결~
대아저수지에 위치한 운암상회..구수마을에서 약 15분정도 이동 하였다.
매기메운탕. 이 근처를 지난다면 이것을 먹으로 한번더 올 의향이 있음
대아저수지를 바라보며 하산주를 마무리.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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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2일  추석 연휴 마지막날..

원래 지역 활동 산악회에서 잡은 코스는 가.무.낙.도였는데..어찌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다른길로 산행을 하였다.
가령산에서 도명산 진행 방향 또는 도명산에서 보이는 맞은편 능선이 오늘 가본 능선인데..특전사 산악 훈련장으로
사용이 되었던 곳이라 일명 특전사 능선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일전 가무낙도는 한번 다녀온터라 좋은 경치 구경은 한것이지만 현재 인적이 더물어 등로도 희미하고 위험구간이 있어 
추천 하고 싶지않다.
가무낙도란...가령산~무영산~낙영산~도명산 연계 산행으로 자연학습원을 시작으로해서 
원점 또는 화양구곡으로 산행이 가능하다. 거리는 대략 산길 10km 정도 도로 3km 정도 보면 된다. 
산행 난이도는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지만...해발고도에 비해 가령산까지 경사가 있고 오르내림이 있어 
중 이상으로 생각하면 될듯하다.

다녀온길: 자연학습원 - 가령산 - 특전사 능선(독사봉,사자봉) - 학소대 - 화양계곡 주차장 (11km)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특전사 능선~ 가야했던 도명산이 맞은편에 있다는...ㅋㅋㅋㅋ어제 저장된 gpx를 구글어스에 올려 보았다는..
자연학습원 들머리~ 계곡물이 불어 입산이 통제 되어 있었다.
바위에 매달린 농구공 만한 말벌집
내린비에 게곡을 등산화 벗도 건넜다..건널목 역활을 했던 철판은 물에 뜨내려 갈듯 거의 잠겨 있넹.
멀리 도명산이 보인다. 이름 붙여 봐야 겠다는.
들머리 자연학습원...그뒤로 군자산
좌측부터 대야산 - 둔덕산 - 조항산
명품송
십자바위~~ㅋㅋㅋㅋ 내가 작명했다는..
거북바위
멀고먼 낙영산..연휴 끝날이라 그런지 다리도 무겁고...피곤하다는...
아이고~ 더바라~
도명산이 못됐게 뾰족하게 있다는...조망 좋은 이곳에서 전에 막걸리 한잔~저능선이 참하네라고 생각했는데..어쩌다 보니 저기로 하산했다는...
좌측은 사진에는 잘렸지만 문장대, ...속리산 묘봉 능선
적당한 곳에서 점심 식사~~테이블이 편했지만 하산길에 나무에 자꾸 걸려 내삐릴라 하다가 가져 왔다는..
헬기장..요기까지는 그럭저럭 좋았다~여기서 부터는 특전사 능선 시작 ~ 잘은 모르지만 이곳까지 헬기로 와서 레펠 하강하고 훈련을 할듯....
특전사에서 붙인 봉우리라네요....추모비 아닙니다.
사자봉~이것도 특전사에서 장병들이 세웠다고....
오는 길만 편하다면...여기서 죽치고 앉아 놀고 싶을정도로 경치가 좋았다는..특히나 맞은편 낙영산, 도명산 조망이 일품임.
중앙 작게 봉긋한 곳이 가령산 ,맞은편 도명산
도명산 정상부
이승기가 나온 특전사에서 훈련을 했다고 하는데...로프도 삭아 있고,,와이어도 녹슨것으로 보아 지금은 폐쇄된듯..
곳곳에 명품송과 암릉으로 두른 멋진 산들...
마당에 가져다 심으면 좋겠다는...
이것이 조망이 가장 좋은데...여기서 부터 길도 잘 안보이고, 로프도 철거되어 있어 여간 까다롭다.
사진이나 남기고 가자~
하산길 사진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위험했다고 보면 될듯 하다...절대 혼자 이곳을 산행하는 것은 비추...
학소대로 하산해서 주차장까지 달려~
첨성대
운영담...하산 시간이 늦어 빠르게 걷다보니...사진이 없네...그래도 꼼찌는 면했다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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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수옥폭포 & 말용초 폭포

서울,경기도쪽은 물난리가 났지만 내가 살고 있는 구미는 아직 큰 비가 없었다.
그리고 충북쪽도 몇일 비가 좀 내렸다고 하여 지나갈 여름 계곡에 몸이나 담궈 볼겸 배낭을 꾸려 집을 나섰다.

수옥폭포?

수옥폭포는 조령 제3관문에서 소조령을 향하여 흘러내리는 계류가 20m의 절벽 아래로 떨어지면서 이루어진 폭포다. 
폭포는 3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류의 두곳은 깊은 소를 이루고 있다. 
수안보에서 연풍 방면으로 6km, 연풍에서 수안보 방면으로 5km 지점의 3번 국도에서는 400m의 거리에 있다.
고려 말기에는 공민왕이 홍건적을 피해 이곳으로 피신하여 초가를 지어 행궁을 삼고, 조그만 절을 지어 불자를 삼아 
폭포 아래 작은 정자를 지어 비통함을 잊으려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폭포 아래 언덕진 곳에 정자가 있었는데 1711년(숙종37년)에 연풍현감으로 있던 
조유수가 청렴했던 자기의 삼촌 동강 조상우를 기리기 위해 정자를 짓고 수옥정이라 이름지었다. 
또한, 상류의 2단에서 떨어지는 깊은 소는 조유수가 사람을 시켜 물을 모아 떨어지게 하기 위하여 파놓은 것이라 한다. 
흐르는 세월과 함께 정자는 낡아 없어졌으나 1960년에 괴산군의 지원을 받은 지역주민들이 팔각정을 건립하였다.

※ 수옥정 폭포 가는길: 수옥정 주차장(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277-5)
 말용초 폭포 가는길: 용성골펜션에 주차가 된다면 가깝지만 별도 문의 할것. 캠핑도 가능함(싸이트비 유료)
                                     수옥정 주차장에서 도보로 → 용성골펜션까지 약 1km → 말용초 폭포까지 약 500m

수옥폭포, 수옥정이라는 정자가 건너편에 있는데 그곳에서 보는 폭포가 정면이라 사진찍기에 좋다..이날은 깃대봉을 가기 위해 폭포 우측으로 올랐으며 평소 물이 많지않을때는 왔다갔다 할수 있는데 이날은 물이 많아 건너 가지 못했다...건너 가려면 다시 조금 내려 가서 다리를 건너가면 된다.
수옥폭포 상단..수옥정 저수지라는 곳의 물이 흘러 물색은 조금 탁한 편이다.
멀리 암봉능선은 할미봉 능선이다. 수옥폭포에서 부터 수옥정 저수지를 한바퀴 돌수 있도록 둘레길을 조성해 놓았다.
샛골안골을 들머리로 하고 깃대봉을 가는길에 살모사도 밟은뻔하고, 벌도 쏘이고 일진이 않좋아 말용초 폭포에서 쉬었다 가려고 성황당(?)애서 바로 하산을 하였다. 사진은 말용초 폭포 상단!
말용초 폭포는? 높이 3m, 길이 5m, 폭 2m, 물깊이 3m 정도의 소형 폭포이다. 옆에 새터암장이 있으며 요즘은 알음알음 오신다.
작지만 깉은 물색의 중앙부는 아주 깊다. 우측에 걸터 앉을수 있는 공간이 있어 반신욕 하기에도 좋다.
백두대간 깃대봉의 맑은 계곡과, 그나마 접근성이 좋지 못해 사람들이 덜 붐벼 아직은 물이 엄청 맑다는....

간만에 수영도 하고, 즐거웠다~~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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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17일

무더운 날씨에 지녁 산방을 통해 가게된 월봉산~
남령재에 도착하니 공기가 시원하다.
남령재 해발이 900m 가까이 되니 당연 시원하겠지..했는데 
산행때는 능선에서 냉동 바람이, 골짜기에서는 골바람이 정말 시원하게 불어 여름 산행이 였지만 발걸음이 가벼웠다.

월봉산은?
높이 1,279m로 산봉우리가 달과 같이 생겼다해서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남덕유산과 황거금기의 명산 사이에 끼여 있어 이름이 덜 났지만 빼어난 암릉미와 탁트인 조망이 일품인 명산이다.
칼날봉이 유명하며 조망이 좋아 금원산,기백산,수도산,가야산이 남쪽으로 거망산,황석산,지리주능선이 조망되며
사방 막힘이 없어 육십령과 남덕유산,덕유산주능선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남령재-수리덤(칼날봉)-월봉산- 헬기장-난데이계곡-절터-구시폭포-따박골폭포-작은재-대로마을 (약 9.5km)
거창 휴게소에서 바라본 오도산, 오도산 앞에는 미녀봉이 있습니다.
남령재에서는 하차 후 준비를 할 공간이 없고 고개길이라 위험하여 남령재에서 200m 정도 떨어진 곳에 넓은 차로가 있어 여기서 준비 합니다.
사회적거리두기 해제 후 두번째 산악회 정기 산행.
차량에서 약 200m 정도 떨어진 남령재 들머리를 향해 걸어 갑니다.
이곳이 들머리 입니다. 초반부터 경사가 가파릅니다. 도로 따라 들머리까지 200m 도보 한것이 워밍업이 된 샘이네요.
남령재 해발 고도가 895m로 정상인 월봉산(1,279m)과 고도차는 약 400m 정도
3.6km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로프구간도 몇군데 나옵니다.
들머리 고도를 생각해서 수월하다 생각했다면 오산~
수리덤(칼날봉)은 아닙니다.
좌측에 육십령 휴게소, 중앙에 할미봉이 보입니다.
구름이 덮인 남덕유산, 아래 절개지는 출발지인 남령재
헥헥 ~ 많이 온듯한데..이제 600m 왔네요.
비비추 꽃은 시들시들...
남덕유산과 삿갓봉 능선인데..구름에 가렸습니다.
남덕유산이 이제 보이네요~
수리덤(칼날봉) 위엄...직등은 불가하고 우회 합니다.
우회해서 가기 위해서는 계단을 따라 좀 내려 갔다가 다시 올라와야 합니다.
산수국
수리덤(칼날봉) 갈림길..여기서 100m 거리
바위 중앙을 타고 넘어야 합니다.
바위에 석이 버섯이 붙어 있네요.
수리덤(칼날봉) 정상부
월봉산 방향..오르내림 구간이 몇군데 있어요.
좌측 금원산
너무나 바람이 시원해서 좋았다는..
돌아본 수리덤
가야할 월봉산
쪼매 위험한 곳도 있지만 조심하면 괜찮아요~
돌아보니 조금전(위사진) 내려선 바위에서 일행들이 오고 계심
이후 산행길이 완전 편안합니다.
이곳까지는 능선길로 완전 수월했는듯 해요.
육십령 휴게소(좌측 절개지)와 할미봉(우측)
소나무의 생명력은 정말....
돌아본 수리덤(칼날봉)과 남덕유산
여기서 부터는 조금 가파르게 올라야 합니다.
원추리~
등로가 갑자기 순해지며,,,잉? 왠 정상석이 ...여기 월봉산 정상 아니겠지? 란 느낌이 들었던 월봉산 정상..ㅎㅎ
사진 한장 남기고~ 헬기장으로~
헬기장에서 점심 식사~난데이 계곡은 이곳에서 대로마을 방향 우측으로 내려 서야 합니다.
헬기장에서 조금 길 아닌듯 하지만 등로는 선명했고 한키 정도의 산죽이 있었던 난데이 계곡 가는길..
절터 같구요~
싸리알 갈림길.
부도탑
세수 한번하고 폭포 찾아 가봅니다.
구시폭포, 따박골 폭포 가는 갈림길...산으로 조금 올라가서 다른 골짜기로 넘어 가야 폭포가 있어요.
구시폭포...일행이 있는 저곳이 구시..? 소여물통을 닮아 구시폭포라 불리다 하구요.
여기서 퐁당 하고 더위 식히고 다시 하산~
구시폭포 바로 아래 있는 따박골폭포..옛날 옛적 어느 마을주민이 폭포 주변으로 나무를 하러가서 통나무를 베고 솔잎(불쏘시개로 사용)을 까꾸리로 모으다가 호랑이 새끼를 발견하였다. 멀리서 어미 호랑이가 이를 보고 포효하여 놀란 나무꾼이 근처 나무위로 올라가 피난하였지만 호랑이가 어슬렁거려 내려오지도 못하고 있었다고 한다. 저녁이 되었는데 나무를 하러간 마을 주민이 내려오지 않자 동네 마을주민들이 단체로 횃불을 들고 찾아 나서서 나무위에 올라가 있던 마을주민을 구했다고 한다. 그 후로 산속 폭포 주변을 호랑이들이 어슬렁 어설렁 타박타박 걷는다고 하여 폭포 이름을 "타박골폭포"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게곡을 벗어나면 이런 편안한 길이 나옵니다.
대로 마을까지 약 1.2km 정도 포장길따라 이동
함양 대봉산인가?
대로교...대로교 바로 옆에 대형버스 1대 정도의 주차 공간이 나옵니다.
대로교 아래 계곡(?) 개울(?) 에서 땀씻고 산행 끝~
대로마을 대로교에서 약 5분거리에 있는 대가집에서 하산주
어제 복날이라 닭고기는 질렸을것 같아 갈비탕으로 준비했어용~

 

함양 월봉산..직접 산행해본 느낌은 명산 맞습니다. 절대 지루한 산이 아니였고 육산, 암릉 동시 즐길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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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10일

푹푹 찌는듯한 찜통 더위에 계곡 알탕 한번 할거라고 청도 문복산~계살피 계곡을 찾았습니다.
어쩌다 보니 문복산이 영알9봉에 속하여 9봉 인증을 했는데.....조만간 다시 와야 할듯...
하산길 게살피 계곡은 물도 많고 아주 좋았습니다.
여태 가본 계곡중 쵝오~

 

문복산(文福山)은?
경상북도 경주시와 청도군의 경계에 있는 높이 1,014.732m의 산이다.
영남 알프스의 산 중에서 가장 낮은 산이다.
문복이라는 노인이 이 산에 들어와 평생 도를 닦고 살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동쪽의 경주시 산내면과 서쪽의 청도군 운문면 사이에 놓여 있다. 주요 계곡은 산 서쪽의 계살피계곡이다.
개살피 계곡은 사시사철 수량이 풍부하고 아름답지만 특히 여름철 계곡산행지 영남알프스 계곡 중에서도 손꼽을 만하다.

삼계리 - 하늘문 - 마당바위 - 문복산 - 돌탑봉 - 계살피계곡 - 삼계리 (약 8.5km)
산봉우리 아이콘 위치가 문복산 정상- 계살피 계곡까지 급경사로 오름길 진행 방행으로는 비추..
계살피 계곡 초입 삼계리 도로..하산해서는 차가 빼곡했습니다.
별장가든 간판 옆 갓길에 주차
약초농원 캠핑장(삼계리노인회관 방향)이 아닌 별장가든 방향으로 진행
해오름 방향이 아닌 직진하면 길 끝에 집이 있는데 그집 바로 앞에서 우측으로 등산로가 열려 있습니다
잠시 후 삼계리 회관에서 오르는 길과 만난다.
문복산까지 3.7km..고도를 쭉 올리는데... 마당바위 까지는 거의 조망없는 길을 걸어야 합니다.
송진 채집 흔적...예전에는 송진을 연료로 사용했다고 하니
하늘문..오래전 누군가 불을 지폈는지...바위가 검은것은 거을림 같다는.
하늘문 바위 위에 자라는 소나무..작지만 척박한 저곳에서 몇년이나 살았을까?
요렇게 생긴 소나무 구간이 나오는데...여기도 쉬기 좋아 보였습니다.
하늘문에서 얼마 안가서 나오는 마당바위
문복산 정상이 바로 앞인데...ㅎㅎ 높다~~~난이도는 아래에~
문복산 800m 지점...약 400m 정도 까지는 좀 수월했고, 정상전 300m 정도는 빡샜고, 100m 정도는 온순했는것 같습니다
문복산 정상에 왔다는...어찌하다 보니 영알 9봉 인증을 했다...폰이 잘안터져서 인증 앱을 까는데 오래 걸렸다는..
정상은 곰탕~ 울주군이 영남알프스 9봉 인증 대상 가운데 문복산을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울주은 11월15일 부터 5월15일까지 산불 조심 기간을 운영해 문복산 등 4개 산의 일부 구간을 통제했는데 문복산만 유일하게 통제 구역이 정상까지 포함돼 있어 해제 후 완등 인증을 받으려는 등산객이 한꺼번에 몰려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내년부터 문복산을 상운산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완등 인증 앱도 수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최단코스 대현3리
조망바위
학대산 쯤 될듯한데. 이곳에서 보면 상운산, 가지산등..조망이 좋은데...뽀얀 곰탕
계살피 계곡까지는 급격히 꼬라박는 수준으로 완전 가파릅니다.
계살피 계곡과 만나는곳...물이다~~
하산길 몇군데 계곡을 건너야 하는데 큰비가 왔다면 계곡 건너기가 위험할듯
이곳에서 알탕~
아~쪼매 더 내려오니 너무나 좋은 곳이 나오네요~
계곡 물도 많구~
우짜던동 삼계리 방향만 보고 찾아가면 됩니다.
여기도 대박일쎄~~~근데 좀 깊다~그래서 패스~
여기 딱좋아~~한번 더 알탕~
내려 갈수록 물 많고 넓은 놀곳이 많네/~
대신 사람들도 많습니다...계곡이 상수원 보호 구역이 아니라 그런지 자유롭게 즐겨서 좋긴한데.. 보존을 위해 잘 치워야 겠다는.


무더위에 참 좋은 산행지 같습니다.
대신 주차 공간이 없어(?) 도로변에 주차해야 하며, 문복산은 많이 가파릅니다.
계곡 상류쪽은 조용했고 하류로 올수록 접근이 수월해 그런지, 타프까지 설치되어 있고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하산하니 도로에는 여러대의 산악회 관광버스와 계곡을 즐기려고 찾은 사람들의 차로 인해 도로 변이 복잡했습니다.
내년 영알9봉 인증이 문복산에서 상운산으로 대체 된다면 계살피 계곡은 지금보다는 좀 조용해 질듯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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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9일
1년6개월 만에 진행된 산악회 정기 산행 이날 폭염 주의보가 예보 되었고,
정말 6월의 때 이른 무더위에 완전 녹초가 되었습니다.

성주봉(912m)은?
운달산정상에서 서쪽 당포리 방면으로 가지를 쳐 내리며 용연리 사이에 높이 솟은 험준한 암릉상의 900m봉을 말한다.
거대한 슬랩과 다양한 암릉길. 적당한 스릴과 시원한 전망이 어우러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아직까지 성주봉을 찾는 사람은 적어 관광지화 되지 않은 시골의 풋풋함이 그대로 살아있는 산이다

문경 운달산(1097m)은?
경북 문경시 산북면 소재의 비교적 덜 알려진 산으로 오염되지 않은 자연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는 산이다.
정상에 이르기 까지는 여러 작은 봉우리를 오르고 내리는 급경사와 바위를 타며 등산의 묘미를 즐길수 있으며
펑퍼짐한 산 정상에 오르면 대미산 주흘산 백화산 등이 눈앞에 보이고 능선에는 수림이 우거젔고
남쪽 기슭의에는 신라 진평왕 10년(588년) 운달조사가 창건한 고찰 김룡사(金龍寺)가 있다.
김룡사 일원의 운달계곡은 맑은 물과 짙은 녹음이 어우러져 문경8경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당포2리 마을회관에서 하차,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했듯이 예전의 좁았던 마을 진입도로는 넓혀져 버스가 들어 가네요.
기사님께 카메라를 드리고 옆에 낑겨 사진을 남겼습니다.
당포2리 마을회관에서 들머리인 성주사 까지 걸어서 이동... 예전에는 길이 좁았던 기억에 걸어 들어 갔는데.. 지금은 대형 버스가 들어 갈수 있더라..
좌측 수리봉(종지봉) 중앙 성주봉, 우측에 운달산은 잘려서 담겼네요.
수리봉과 대슬랩,
바람도 없고, 습도는 높고,,,,오르락 내리락, 로프 구간...에고~~다녀 왔던 곳이라 더 힘들게 느껴 졌다는...
항시 그랬듯이 후미에 붙어 천천히 진행 합니다.
나의 뒷통수 한장 ... ㅋ
수리봉(종지봉), 자세히 보면 흰색 로프와 계단이 보입니다.
2.3km 거리지만 속도가 나질 안습니다~
계단을 오르면 대슬랩을 만납니다.
구름 올려진 주흘산
멀리 백화산
활공장이 있는 문경 단산
로프잡고~
때론 손발을 이용해 기어 올라 갑니다.
인어닮은 소나무
주흘산
한반도 지형을 닮았다는....멀리 포함산
600.1m 수리봉에 도착했는데 더워서 고마 가고잡다~
앞전에 왔을때도 무진장 힘들었는데...이제 다시 안온다 다짐하며, 저도 한장 남겨 봅니다.
20m 하강 로프 구간은 여유롭게.
이 조망바위에 앉아 한없이 쉬다 갔음 좋겠다는,..
성주봉이 가깝게 보이지만...만남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직벽 하강 구간
아래서 보면 이렇구..
내려가서 올라가야 할 봉우리.
반대편에서 본 수리봉 하강 로프 구간.
반대쪽 봉우리에서 보면 이렇 습니다. 바지 걷고 있는 사람이 저인데...저기서 사진 찍어 드리고 늦게 출발..
주흘산(좌),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한 포함산(우)
이것은 무엇인고~ 산에 가면 자주 보는듯 합니다..이걸 왜 조각해 두셨을까나?
성주봉에 도착~
고생하셨담요~
더울때는 산행을 잘 하지 않는데...빠질 자리는 아니니...ㅎㅎ 바지 간만에 걷고 가봅니다. 그래도 덥다~
운달산 가는길...암봉을 우회 하기 위해 한참을 내려 갔다가 쳐 올려야 합니다..적당한 장소에서 식사 하고 갑니다
석굴..이 근처는 서늘한 공기가 느껴 졌습니다.
운달산 정상 도착~
다신 오지 맙시다~ ㅎㅎ
생각보다 힘겨웠던 운달산.
옛 정상석
헬기장 가는길 너무나 예뻣던 등산로...초록초록...헬기장에서 화장암 방향 좌측으로 진행..
화장암
화장암에서 부터는 포장길 + 비포장길 따라 김용사를 거쳐, 주차장 까지..진행.
김용사, 588년(진평왕 10) 조사 운달(雲達)이 창건 하였다고 합니다.
절 입구에는 300년 된 해우소가 있습니다
김용사 일주문
가뭄에 계곡에 물이 없습니다~~~ 운달 식당에서 하산식 먹고 귀가 합니다.
운달식당

성주봉~ 운달산은 오르내림과 로프 구간등...생각보다 난이도가 있는 산 입니다.
단체 산행 시 로프 구간은 정체도 있으니 참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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