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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두번째 주말

 


감암산 병바위 암릉 산행을 가는길에 합천의 핑크뮬리를 보러 잠시 들렀습니다.

밝은 낮에 완연한 핑크빛을 보기 위해 돌아 오는길에 보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많을것 같아 산행가는 길에 잠시 둘러 보고 갔습니다.

일출 직후라 밤새 내린 이슬에 햇살이 비춰 꼭 서리가 내린듯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네요.

감암산 산행기는 여기: https://hong-s.tistory.com/151


합천 "황강 신소양체육공원"으로 가시면 됩니다.

합천시에서 약 1만6000㎡ 면적에 핑크뮬리 공원을 조성했다고 합니다.

↓ 해가 구름 위로 올라 오는 찰라.

 

↓ 햇살 받은 대지의 모든 생명들이 잠에서 깨어 나는듯 합니다.

↓ 억새와 갈대

 

 

↓ 이슬이 햇살을 받아 꼭 서리가 내린듯한 느낌을 주는군요~

↓ 언덕위에는 올라가는 통행로가 있습니다. 사진상 우측에 출입로...나이테 처럼 빙빙 돌아서 올라 갑니다.

 

 

 

↓ 조성된 규모가 상당 합니다.

 

 

 

 

 

 

↓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 참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ㅋ

 

 

↓ 구절초

 

 

 

 

 

 

↓ 아주 아름다운 ....

 

 

 

 

 

 

 

↓ 올해는 일이 바빠서 억새는 이것으로 땡~

 

 

 

 

 

 

※ 근래 포스팅한 대부분의 글에 댓글 허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내용 참조하시고 올려 드린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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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7월...

 

그냥 드라이브 삼아 가벼운 마음으로 잠시 들러 보았습니다.

2017년 인생에 있어 쓴맛을 보았을때 가족과 함께 왔던 기억과

느린 우체통에 엽서를 쓰넣었던 아들, 딸도 그때와는 다르게 훌쩍 크버렸지요.

모든게 변한듯 하지만 이곳의 풍경은 그대로 인듯 합니다.

 

「옛 주막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곳, 삼강주막」

삼강주막은 낙동강과 내성천 그리고 금천이 만나 삼강이라고 불리는 곳에 1900년 무렵에 지어진 주막인데

안타깝게도 유구한 역사와 함께한 유옥연 주모할머니가 지난 2006년 세상을 떠나면서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가

예천군에서 2007년도에 1억 5천만 원의 예산으로 옛모습 그대로 복원하였고 새로운 주모와 함께 나들이객들을 맞이하게 되었답니다.

삼강나루의 나들이객에게 허기를 면하게 해주고 보부상들의 숙식처로, 때론 시인묵객들의 유상처로 이용된 건물이였다고 하네요.

↓ 삼강교

↓ 폰으로 찍은 사진이 더...낫네요.

↓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구요.

↓ 나룻터를 표현한 것인지 나룻배가 있네요.

↓ 물에 띄우면 떠려나...저것 타고 어디론가 떠내려 가고싶다는..

 

↓ 엽전 모양의 구조물이 보이길래 가보니..한자로 삼강주막이라고 적혀 있네요.

↓ 주차장에도 적지 안은 차량이 주차되어 있었어요.

    입구에 아저씨께서 군밤을 몇개 집어 주시며 맛보라고.......올때 음료랑, 군밤 한봉지 사서 왔습니다.

↓ 음식을 사서 그냥 보이는 빈자리에 앉아 드시면 됩니다. 주문부터 치우는것 까지 셀프~

 

↓ 맑은날 찍었던 사진인데..소박해 보인다는..

↓ 주모 3번 셋트를 사서..입맛만 다셨네요.

↓ 처마에 제비..

↓ 햇볕이 강렬한 여름에는 나귀 위에 올라타면 화상을 입을수도 있을듯..

 

↓ 예천은 삼강주막과, 회룡포로 관광 볼거리로 자리 매김을 한듯합니다.

인근에 회룡포(둘레길, 뿅뿅다리), 용궁시장등이 있으니 나드리 삼아 한번 찾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예전에는 회룡포에 해바라기도 있었는데 올해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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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확인한 야생 더덕...

20년 5월 30일, 내일 산행을 위해 후다닥~

아가야들이 많아서 한 10년은 묵혀 둬야 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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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4년

2020년 4월 30일 (음력 4월 8일) 석가탄신일

불교의 기념일 중 가장 큰 명절로, 이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기념 법회를 비롯하여 연등놀이, 관등놀이, 방생, 탑돌이 등이 행해지는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공식적 행사를 한달 연기한다고 한다. 아마도 윤달이 있어 그런가 보다.

 

늦은 오전 시간 집에서 나서서 군위 고로면에 위치한 인각사에 가보니 한창 예불중이시며 코로나 극복 관련 내용도 들리는것 같았다.

예전과 같은 시절로 돌아가 자유롭게 돌아 다니고 싶다~

인각사에서는 코로나 때문인지 외부인 관련해서 약간의 통제글이 있어 한번 둘러 보고 차를 돌렸다

돌아 오는길 영천 신령면에 위치한 미륵사라는 절이 눈에 띄어 올라 가니 한참 공양 준비 중이였고 "염치 없지만 공양이 가능하겠냐"고

여쭤보니 여기까지 오셨으니 드시고 가시라고 하셔서 맛난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 후 텅빈 불전에 올라 약간의 현금으로 시주하고 부처님께 삼배 후 소원을 빌고 합장 후 나왔습니다.

인생에서 절에서 절을 한것은 두번째 인데 할머니 사십구재때 어머니 따라가서 배워 가며 한번, 이번에 한번 입니다.

그만큼 요즘 저의 심신이 피곤합니다.

소원 빈것 모두 조금씩이라도 풀렸으면 좋겠어요~

 

 

이글 보시는 모든분들 좋은일만 가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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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도립공원으로 최초 지정된 구미 금오산에는 벚꽃이 지고 나면 또하나의 볼거리인 겹벚꽃이 있습니다.

금오산의 겹벚꽃은 20년4월 19일 기준 만개한 상태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벚나무 꽃인 벚꽃보다 개화가 늦고 개화 이후 더 오랜 기간 동안 꽃이 피어 있어 그 아름다움을 유지합니다.

※ 구미의 들성지(문성지)에도 겹벚꽃이 길진 안지만 그럭저럭 볼만하다고 하니 참고 하세용~

주차장에서 부터~금오산 호텔 구간까지는 메타쉐콰이어나무가 길게 자라고 있어 운치가 있어

개인적으로 구미에서 가장 운치 있고 아름다운 길이라 생각 합니다.

보슬비가 내려 어두워 그런데 맑은 날이 였다면 몽글몽글 아주 예뻣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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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출 소형 버너

"옵티머스 베가"

어찌 들으면 꼭 LG 휴대폰 이름 같네요.

 

"제원"

 중량 - 178g
 사용 연료 - 부탄 개스 캔 (막대형 개스 사용시는 아답터 필요)
 출력 - 12,580BTU
 물 1리터 끓는시간 - 대략 3분 → 차이가  있겠지만 일반 수도물 1리터 실내에서 끓였을때 약 4분10초 정도 걸렸습니다.
 사이즈 - 13 x 7 x 6.5 cm
 재질 - 알루미늄, 스텐레스 스틸, 브래스 (Perunal Aluminum, Stainless Steel, and Brass) 

 

↓ 국내 출시가 되지 않은 제품이라 인터넷을 통해 미국 직구로 9만원 조금 안되게 구입하였으며 배송은 10일정도 걸린듯 합니다.

    내용물은 파우치, 스토브, 알루미늄 바람막이가 들어 있어요

↓ 한손에 쏙 들어 옵니다.

↓ 넓은 받침대로 도구를 올렸을때 상당히 안정감이 있습니다.

    MSR윈드프로2와 비교했는데 베가를 선택한 이유중 하나 입니다.

↓ 넓게 펼쳐진 받침대..

    단점: 가스 호스가 엄청 빳빳 합니다.(사용하면 덜할거라 기대하고...ㅎ)

           미끄러운 바닥..맨땅은 괜찮은데 매끈한 테이블에서는 엄청 잘 미끄러 집니다.

           나중 우레탄을 씌워 보려고 합니다.

↓ 가스 체결부

↓ 체결부에 장착된 받침을 펼치면 이런 모양이 되며

↓ 가스를 엎으면 받침대 역활을 합니다. (액출 모드)

   액출 모드에서 소음은 더 나며 불꽃은 아주 안정적 입니다.

↓ 제가 보유한 소형스토브 .. 화투각 만한 크기의 버너는 지인을 드렸구요..

    좌에서..코베아 듀얼맥스(휘발유&가스겸용), 옵티머스 베가, 프리머스 파워쿡, MSR 리액터

    사용 용도는 같으나 사용 시기가 조금씩 다른듯해요..듀얼맥스는 얼음 낚시등을 갔을때 최고인듯하고

    MSR 리액터는 동계 라면 & 어묵탕용, 파워쿡은 짐 줄일때...이번에 구매한 베가는 앞의 세가지 모델을 모두 포용하지 않을까 합니다.

꼭~~~ 산장에서 별보며 이녀석들과 함께 맛난 식사와 추억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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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8일

 

봄을 느끼러..

군위 한밤마을, 팔공산, 의성산수유, 칠곡금오동천, 구미 강변 벚꽃 상태를 본대로 기록해 봅니다.

한밤마을 外 다른곳은 대부분 차량으로 이동하며 찍은 사진이라 ... 사진은 별로 없습니다.

 

"군위군 한밤마을 돌담길(경북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 780-75 )"

예전 한번 가본곳인데..봄엔 어떨까 하고 집사람과 잠시 다녀 왔습니다.

마스크 때문에 갑갑해서 오래 걷지도 못하겠담쓰~

 

내륙의 제주라 불리는 한밤마을입니다.

마을의 중심에는 남천고택이라는 명품 고택이 있습니다.

320년 된 고택으로 경북문화재자료로 지정된 곳으로 부림 홍씨의 집성촌이던 대율리에서 대대손손 내려오고 있는 역사가 담긴 곳입니다.

 

돌담과 산수유, 벚꽃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의성 산수유 마을에도 갔지만 사람이 생각보다많아 하차 하지 않고 차로 슝~ 둘러 보고 왔어요.

   제가 핸들을 잡아서 사진이 없습니다. 올해 산수유 축제는 취소 되었으며, 주차장에는 십여대 이상의 차가 있었고 멀리 사람들도 보였습니다.

※ 3/28일 기준으로 팔공산권은 동명사거리에서 한티재 갈림길 까지는 70% 정도 개화 되었고 그 한티재 진행 방향..진남문 위로는 꽃망울만 있습니다.

 

"칠곡 금오동천"

↓ 금오동천 벚꽃..이렇게 많이 피었을지 몰랐는데...거의 만개 수준이였습니다.

 

"구미 강변 벚꽃"

  29일 기준으로 낙화 조짐이 조금 보였습니다.

  이번주 수요일쯤 가면 벚꽃 날림을 볼수 있을듯해요.

 

"합천 벚꽃"

 합천하면 벚꽃백리길이 유명하지요~ 하동 십리 벚꽃길이 유명한데...여긴 무려 백리(40km)입니다.

 29일 기준으로 70~80%(본인 관점) 개화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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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1월 11일 해평 도리사, 미나리

 

해평 도리사 입구에는 미나리 재배 단지가 있고 하우스에서 판매하는 곳이 몇군데 있습니다.

2020년 1월 11일 첫 개시를 한다는 정보를 가지고 가보았어요.

지인들과 함께 번개 먹방을 칠까했는데 블로그, 기사, 카페등...한군데도 20년 정보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직접 가 보았습니다.

첫 미나라는 훨씬 부드럽고 왠지 모르게 첫' 이라는 단어 때문인지 건강하고 맛나게 느껴 지더라구요. ㅎㅎ

미나리 만 달랑 먹고 오기 그래서 인근에 가볼만한곳인 해평 도리사를 다녀 왔습니다.

도리사는 집에서 가까워 자주 가는 곳인데 몇일 전 자주 정보를 얻는 블로그 '지구별에서추억만들기'에 소개된

글을 보고 미나리 먹으러 가면 가봐야 겠다고 생각했었거던요.

도리사에 대해서는 다들 잘아실테고 자세히 설명된 자료가 아주 방대해서 설명 드리지 않겠습니다.

제가 맛집 소개를 해본 적이 없어 미나리 먹은 정보는 맨아래 몇장 붙여 드릴께요.

분명 저 처럼 미나리를 드시고 싶어 찾으시는분이 계실듯해서 정보 드립니다.

해평 도리사 입구 윤가네,  도리사 가는길, 진주네, 그리고 도리사 입구 로타리 옆에 있는 말리골은 20년 1월 11일 기준 영업하고 있습니다.

 

↓ 극락전 기둥에 걸려있던 목탁

↓ 도리사는 주자장이 작지만 여러군데 있으니 절구경을 하실분은 위쪽까지 올라가 보십시오.

    산행을 하려면 제 1주차장에 세워두고 임도-레포츠공원-태조산정-활공장-냉산-도리사-원점을 하시면 거리가 조금 될겁니다.

    도리사 냉산만 찍고 오면 너무 가깝고,,,,냉산에서 태조산정-레포츠 공원으로 진행 시....

    차량 회수를 위해 도리사까지 올라 오려면..오름 포장길이 아주 피곤합니다.

    2주차장에서 헬기장 방향으로 올라 냉산-도리사 이렇게 돌아도 됩니다.

↓ 전망대가 생겼네요.

 

↓ 정상석이 놓인것도 알지만 새워지고 첨 와보았습니다.

↓ 다시 도리사로 내려와...사리탑

 

↓ 사리탑 옆에 적멸보궁인듯...

↓ 아도화상인지..

↓ 태조선원

 

 

↓ 극락전

 

↓ 현재 저의 배와 같은 포대화상

↓ 보물 470호 도리사 석탑

 

 

 

 

 

↓ 아도화상 좌선대

↓ 돌을 올려서 수평을 맞춘듯한데...저 큰 바위를 어떻게??.. 참 아이러니 합니다..

 

 

↓ 아주 재미난 소원지...솔직함이 보입니다.

↓ 공양시간인데..아~~~유혹에 끌려...떡국, 잣죽, 과일샐러드, 김치, 전, 과일은 오링~ 절편, 누룽지탕이 있었어요.

↓ 미나리 정보 입니다.

    대충 방향 아시겠지요? 로드뷰 찍힌 방향이 예전길 낙산쪽에서 구미 방향 입니다.

↓ 1만원..연락처는 봉지에 적혀 있네요.

↓ 400g 2만원, 800g 4만원..800g 먹고 왔어요.

↓ 아삭아삭 아주 맛납니다.

↓ 부침개는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원래 주시는 것인지...제가 오늘 이집에 1호 손님이였습니다. 저 들어가고 2테이블 더 오셨구요.

 

↓ 가격표...이식 미나리는 배로 비싼데...어느것인지 모르겠네요.

    카드는 안되구요..(첫날이라 나중은 어떨지 모름), 대구등과 다르게 고기를 사와서 드시는것은 안된데요~

    아마도 고기 사먹고 사이드메뉴(소시지등...) 꾸워 먹는거는 괜찮을 겁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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