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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5일

산으로 갈까 섬으로 갈까 잠시 고민 끝에 섬으로 가닥을 잡았는데.

접근성이 제일 좋은 통영쪽을 가고자 하니..큰 이름난 섬은 대부분 다녀 온곳이라..

살방살방 투어 모드로 연대도, 만지도를 선택 하였습니다.

 

연대도는?

통영항에서 남쪽으로 18km 지점에 있는섬으로 면적 0.773km 평방 미터로 해안선 길이 4.5km의 섬이며

섬 주봉인 연대봉은 해발 220.3m로 조선시대 삼도 수군 통제영에서 왜적의 상황을 알리기 위해

섬 정상에 봉화대를 설치하고 봉화를 올렸다 하여 연대로라 불립니다.

 

만지도는?

통영시에서 남서쪽 15km 떨어진 섬이며 면적 0.233km 평방 미터로 해안선 길이 2km의 섬이며

주변의 다른섬보다 늦게 주민이 정착하였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고 합니다.

 

연대도와 만지도는 이웃한 섬으로 자란목도라는 암초로 연결되는데 지금은 출렁다리가 놓여져 있습니다.

 

↓ 통영 연명항과 달아항에서 배를 타실수 있습니다.

    비용면에서는 달아항이 조금 더 저렴하지만 배 시간 관리에서는 연명항이 수월한듯해 연명항에서 왕복했습니다.

↓ 마을 주민들 차인지..아니면 하룻밤을 섬에서 보내는 분들의 차인지??

    아침인데도 주차장은 만차 수준입니다.

↓ 배 시간 참조하시고, 주말에는 매시간 30분 간격으로 이용할수 있습니다.

    들어가는데 15분, 만지항에서 돌려서 나오는데 15분 ~ 연명항에 도착 후 새로운 승객 모셔갑니다.  

 

↓ 타고갈 홍해랑호

↓ 날씨도 좋고, 하늘도 맑고..바다는 잔잔해서 좋았어요.

↓ 달아항에서 타는 섬나드리호는 차량을 두대까지 실을수 있으며, 갑판위에 나갈수 있지만

   연명항의 홍해랑호는 선실 밖으로 나가지 못합니다.

↓ 요금은 왕복기준 성인 12,000원 입니다.

    단체는 문의해서 조율해야 할것 같고, 개인 또는 소수 인원은 출도 하실때 저 표를 보여주고 섬 구경 자유롭게 하시다가

    원하는 시간대에 나오시면 됩니다.   

↓ 연대도, 만지도 홍보영상을 보며,,,,출항~ 딱 15분 소요되어 만지항에 도착을 합니다.

↓ 만지항의 작은 물고기들.

↓ 섬을 이쁘게 잘 가꿔 두었네요.

 

↓ 바다 바로 앞에 화이트 건물이 깨끗해 보이고 이색적입니다.

↓ 이름이 독특해서..나중 만지봉을 오를때 만지작 하우스를 우회하면서 팔도 긁히고~~

↓ 혼자 왔다면 책한권 빌려가서 바다옆 벤치에서 읽어도 좋을듯....

 

↓ 쓰레기를 더 주워 오지는 못했지만 제가 가져간 쓰레기는 한톨 남김없이 집에서 처리했습니다.

↓ 해안 데크로드를 따라~연대도를 향해~

↓ 만지도와 연대봉을 이어주는 출렁다리와 연대봉

↓ 바로 앞에 올여름 낚시 가려다가 많은 비로 불발 된 학림도

 

↓ 욕지도가 그앞에 20대때 추억이 가득한 노대도가 보입니다.

↓ 노대도 우측에 통영 섬중에 최고봉이 있는 두미도(천황산)

↓ 내부지도와 멀리 올봄 수국을 보러 댕겨온 연화도

 

↓ 많이 출렁입니다.

 

 

 

 

 

↓ 구절초

↓ 성인 두아름은 될법 한 소나무

 

 

↓ 지붕이 알록달록 아주 예쁘네요.

 

↓ 연대도 몽돌해변

↓ 이곳에서의 뷰가 참 좋습니다.

 

↓ 내부지도와 연화도가 보이는 몽돌해변에서 사각사각 밀려 오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늦은 아침을 냠냠~

↓ 생김새가 꼭 안면도 할매 할배 바위 닮았다는..

↓ 물이 정말 맑아요.

 

 

↓ 주워서 찍은 전복 껍질..

↓ 어디서 비닐 타는 냄새가 계속 나던데..이건 아니다는....

↓ 노지에 해안가 바위에 불을 피울 정도면...아이코..

↓ 섬의 해안가 바위에는 낚시를 즐기는 분들이~

↓ 멀리 두미도

↓ 교회가 아담하네요

↓ 잠시 산행을 합니다..연대봉을 올라가는 입구

 

 

↓ 길은 좋은데..아이고~~~디다~발도 무겁고..

↓ 하늘은 예술일쎄.

 

 

 

↓ 샘터..마시긴 뭐하고......

↓ 오곡도 전망대에서 본 오곡도

    오곡도 뒤로 낮게 보이고 높에 보이는 섬이 몇해전 다녀온 비진도 입니다.

    좌측은 한산도 옆의 용초도, 좌측 끝이 한산도..맨뒤 산 마루금은 거제도에 있는 가라산~노자산 라인이고

    비진도 선유봉 좌측 기슭으로 보이는 봉우리는 거제 망산 입니다.

↓ 비진도가 저렇게 가깝게 있었네요.

↓ 걸어온 길로 조금 돌아 나와.. 연대봉으로 올라 갑니다. 

↓ 220m 인데...곡소리가 절로 나네요.

↓ 사진 한장 남겨 봅니다.

↓ 바다 넘어 남해도, 사량도, 고성땅이 보이네요.

↓ 통영 미륵산

↓ 바위 봉우리는 산방산으로 보입니다.

 

↓ 학림도,,,저긴 언제 가나~~~

↓ 만지봉으로 가는 길..연대도 마을앞으로 갑니다.

 

↓ 전빵도 보였어요.

↓ 요트 구경도 하구요

 

↓ 부녀자회집으로 간판을 보았으며, 회와 해산물을 팔고 있었습니다.

 

 

 

↓ 데크길 버리고 해안 절벽길 따라..만지봉으로~

↓ 저놈 타고 유람하면 참 좋겠다는..

↓ 만지봉으로 가는 중 뒤돌아 봅니다.

    언제 또와 보겠노~~연대도 안녕!

↓ 만지도 쪽은 쑥부쟁이가 있네요.

 

↓ 망망대해 많은 섬들 (연화, 욕지...)

 

 

 

 

 

↓ 지나온 길...과 연대봉

↓ 기 좀 받고 가자~~~``

↓ 만지봉..여긴 그럴싸한 정상석이 있네요. 100m가 안되는데. ㅋㅋㅋ

 

 

 

 

 

↓ 욕지도 전망대..연화도가 더 잘 보였어요.

 

 

 

↓ 만지봉에서 내려와 해안도로를 따라 걷다가..데크로드를 따라 만지항으로 이동

 

 

↓ 30분 마다 있는 배 편이 있어 시간 구애 없이 해산물에 뒷풀이 하고 하루를 쫑~

 

 

 

 

↓ 만지항으로 돌아와 섬에서의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모두 가을 만끽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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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만귀정

 

성주 만귀정(星州 晩歸亭)

문화재 자료 제 462호

소재지 : 성주군 가천면 신계리 70, 1133

만귀정은 성산인(星山人) 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 1792~1871)가 1851년(철종 2) 만년에 귀향하여 독서와 자연을 벗삼으며 여생을 보냈던 곳이다.

신계리 교동마을에서 갈골마을로 가는 도로 중간쯤에 풍광 좋은 포천구곡(布川九曲)의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배치는 계곡변의 경사지에 북동향한 만귀정과 평삼문이 안마당을 사이에 두고 '二'자형으로 놓여져 있다.

평삼문 입구에는 철제의 흥학비(興學碑)가 세워져 있다.

건물은 정면 4칸, 측면 한칸반 규모의 익공계 굴도리 소로수장 팔작집이다.

평면구성은 가운데 2칸 대청을 중심으로 양측칸에 온돌방 1칸식을 배치하고 앞쪽으로 툇마루를 둔 4칸 중당협실형이다.

특히 좌측 온돌방은 퇴칸까지 돌출시켜 전면 벽체를 올렸으며, 뒷벽에는 벽장이 있다.

기단은 견치석 쌓기하고, 기둥은 자연석 초석에 전면에만 두리기둥, 나머지는 네모기둥을 세웠다.

대청과 우측 온돌방 전면에는 유리 미서기문을 달아 생활의 편리함을 도모하였다. 상부가구는 5량가이고,

종도리는 제형판대공으로 결구되어 있다. 평삼문은 3칸 3량가에 홑처마 맞배지붕이다.

↓ 여기는 벌써 몇번째 왔던 곳인데..가을에는 어떨지 한번 보러 왔습니다.

    만귀정 주차장 (경북 성주군 가천면 신계리 54-12)

    만귀정 앞까지 차를 가지고 올수 있지만..절대 비추 입니다, 걸어서 얼마 안걸리니 도보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산방식당이라는 곳이 있는데..그곳에 식당을 이용하면 주차장을 이용할수 있고...계곡도 옆에 있어 놀기 좋겠습니다~

 

 

 

 

↓ 흥학창선비(興學倡善碑)

    만귀정 아래채 앞마당에 자연석 위에 한주 이진상이 세웠다는 철제로 된 '흥학창선비(興學倡善碑)'

   

 

 

↓ 만산일폭루(萬山一瀑樓)

    "일만 산의 물이 하나의 폭포로 내려온다"는 뜻

 

 

만귀정 앞에는 이렇게 멋진 폭포가 있구, 위쪽으로는 계곡이 아주 좋습니다.

 

 

 

↓ 이렇게 멋진 폭포도 숨어 있구요..

 

 

 

↓ 지나는 길 잠시 들러 가을은 어떤 색을 띄고 있을까 하고 잠시 들렀습니다.

깨끗한 자연을 위해  아니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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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 성주 독용산성

 

독용산성은?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에 위치한 독용산성은 소백산맥의 주봉인 수도산의 줄기인 해발 955m의 독용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다.
산성의 둘레는 7.7km(높이 2.5m, 폭 1.5m)에 이르며, 산성내 수원이 풍부하고 활용공간이 넓어 장기 전투에 대비하여
만들어진 포곡식 산성(包谷式 山城)으로 영남지방에 구축한 산성중 가장 큰 규모이다.
그리고 성의 축조 연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1,500년전 성산 가야 때 쌓은 것으로
추측되며 임진왜란을 피하던 중 발견되었다고 한다.
조선 숙종 원년(1675년) 관찰사 정중휘가 개축하여, 동서남북 7개 포루, 아치형의 동문, 수구문, 남소문 등이 있었으며,
동서군량고가 있어 성주, 합천, 거창의 군량미도 보관하였다.
군기고(軍器庫, 일제시 유물발굴)에는 쇠도끼, 쇠창, 쇠화살, 삼지창, 말안장, 갑옷 등이 출토되었으며,
별장1, 승장1, 호병44호로서 산성을 방어하였다 한다.
성주군에서는 1997년부터 성곽을 복원할 계획을 세워, 훼손된 성곽의 일부와 아치만이 남아 있던 동문을 보수하여
원형으로 복원하였으며, 성내에 관아터, 사지가 산재하고 있다.
독용산성에 대한 역사적 기록은 이원정(李元楨)이 1677년에 편찬한 《경산지(京山誌)》를 통해 나타난다.
그 책에 따르면 합천과 거창의 군사가 배속되었고, 성 안에는 3개의 계곡, 객사, 군기고 등등이 있다고
기록한 것으로 보아 정중휘가 개축할 당시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동문지(東門址), 서문지, 남문지, 북문지, 동암문지(東暗門址), 서문암지, 남문암지, 수구문지(水溝門址),
동치성(東雉城), 서치성, 객사지, 군기고지, 안국사지와 건립연대를 알 수 없는 비석 5기가 있다.

↓ 독용산성은 근처까지 차로 올라 갈수 있습니다.

    독용산성 입구는  "경북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171-1" 검색해서 가시면 됩니다.

    몇해 전 봄에 다녀왔을때 찍은 사진.이며 좌측 희미하게 잘룩하게 들어간 저곳까지 가야 합니다.

↓ 길이 좁아 교행하는 차를 만나면 대략 난감...(운전 초보자는 힘겨울수도 있습니다)

↓ 주자장이 나오고 이곳에 차량을 세워 두고 걸어 갑니다. 

↓ 주차장 위로는 비포장길이며 높은 4륜 차량은 갈수 있을듯 하지만..조용히 산보를 즐기고자 하는 분들도 계시니..

    가급적 매연 풍기지 마시고 걸어 가시길..

 

↓ 금수문화 공원에서 올라 오는 길인가 봅니다.

    저는 저번에 오왕사 쪽에서 올라왔었는데..오름 길이 좀 길었던 기억이 납니다.

 

 

 

↓ 하늘이 아주 예술이군요.

↓ 가야산이 보입니다.

↓ 복원된 독용산성

 

 

 

 

 

↓ 성문 입니다.

↓ 여기 엄청 시원해요.

 

 

 

 

↓ 저번에 찍은 성문

↓ 독용산이 바로 앞에 있었지만..가본곳이라, 집으로~~~~

    산 높이에 비해 조망이 별로이며..육산, 그리고 특징이 없는 산이였어요(개인적 견해임)

    한번은 다녀오시길...봄에는 진달래와 생강 나무꽃이 아주 예뻣 습니다.

    독용산이라는 이름은 산봉우리가 뾰족하고 높다고 붙여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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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경천섬

 

경천섬은 낙동강에 자연스럽게 조성된 섬으로 4대강 사업에 사라질 위기를 맞았으나 상주시가

이곳을 관광자원화 하겠다는 의지로 지켜낸 곳으로 면적이 26에 달한다

 

 

↓ 산 중턱에 학전망대, 낙강교, 맨앞에 범월교

↓ 잎은 박을 닮았는데..열매는 아니듯하고...신기~

↓ 공영주차장 입니다.

↓ 푸드 트럭 몇대가 있었고 어디서 빌려 오는지 1인 전동 바이크, 자전거를 타고 공원쪽으로 많이들 오셨어요.

↓ 이젠 익숙해진 코로나 예방 체크..

↓ 범월교를 지나와서.

↓ 밤에 조명을 비추면 더 멋스러울듯 합니다.

↓ 상주보.

↓ 모터 보트도 유료로 타는곳이 있었어요.

↓ 학전망대.

↓ 우리나라 꽃..근데 왜이리 소외 받는듯 하는지..좀 예쁘게 가꾸면 좋을텐데..해충(진디물) 때문인지 

↓ 여기를 찾은 이유는 바람을 쏘이는것 + 칸나 꽃 때문입니다.

↓ 붉은 칸나

↓ 낙강교

 

 

↓ 비봉산

↓ 비봉산 아래로 물위에 뜨는 부교가 설치되어 있어 저기까지 갔다가 와도 좋을듯 합니다.

    양산은 필수로 챙겨야 겠지요.

↓ 저 산은 병풍산 인듯 합니다.

 

 

 

 

 

↓ 그냥 저녁 시간이 되어 입맛만 다시고 오늘은 휴일이라 밥 당번 ~ 빨리 귀가 합니다. 

↓ 경천섬 공원 맞은편에는 도남서원이 있으니 한번 보시구요.

 

 

 구미에서 가까운 곳이라 드라이브 삼아 한번 다녀와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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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8일

 

 

적상산(1,030m)은?

한국 백경 중 하나로 손꼽히며 사방이 깎아지른듯한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적상산은 지대가 높고 일교차가 심해 기암괴석과 어루어진 단풍이 유달리 곱고 아름답다.

절벽 주변에 유난히도 빨간 단풍나무가 많아서 가을철이면 마치 온 산이 빨간 치마를 입은 듯 하다고 하여

붉은 '적' 치마'상'자를 써서 적상산(赤裳山)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 서창 매표소-장도바위-향로봉-적상산-안국사-적상호전망대-송대폭포-치목마을(13.5km)

↓ 조용한 추풍령휴게소에서 아침을 맞이 합니다.

↓ 8시 조금 넘은 시간 서창 매표소 대형주차장에 도착...뒤로 거대한 바위 덩어리로 이루어진 적상산 산자락

 

 

↓ 길가의 단풍나무가 빨갛게 물들어야 하는데.. 아직은 단풍이 이른 시기 입니다. 십여일은 더 있어야 할듯..

 

 

 

↓ 의병장 장지현 장군의 묘소, 수령 400년이 넘은 서창 소나무

↓ 의병장 장지현(張智賢, 1536∼1593) 장군의 본관은 구례(求禮)이고, 호는 삼괴당(三槐堂)이다.
    충청도 영동읍 매천리에서 태어났으며, 당쟁이 심화되자 관직에 진출의 뜻을 포기하고 향리에서 문무에 힘써 그 명망이 높았다.
    1590년(선조 23) 평안동절도사 신립장군의 부장으로 변방 토벌의 공을 세워 사헌부 감찰에 올랐으나, 이듬해 무주땅 당산리에  낙향하였다.
    1592년(선조 25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향리에서 의병을 일으키고, 의병 2,000명을 이끌고 지형지세를 이용하여 추풍령(秋風嶺)에
    진을 치고 관군과 합세하여 왜적의 진로를 차단하였는데, 금산방면에서 공격해 온 왜군 구로다[黑田長政]부대를 맞아 오룡동에서 혈전을 벌이다가
    사촌 장효현(張孝賢)과 휘하 장병들도 모두 죽을 것을 결의하고 적진에 돌진하여 최후의 일각까지 적을 무찌르다 중과부적으로 전사하였다.
    그해 5월 초이틀 58세를 일기로 생을 마쳤다.
    종자인 신복이 장군의 시신을 거두어 이곳 무주 적상사 아래 창묘좌에 안장하였다.(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산51-1.)

↓ 수령 400~420년으로 추정되는 소나무

 

 

 

↓ 아침 닭울음 소리가 정겹게 들리는데..바로 앞에 닭요리를 하는 영업점이 있다는..

 

↓ 저곳에서 우측..들머리

 

↓ 산행로의 난이도는 거대한 암봉을 올라야 하기에 가파르게 보이나 , 지그재그로 등산로가 나있어 경사도가 그렇게 심하지 않습니다.

 

 

↓ 코로나 시대 지정제라고 준비해오신 컵...분배~

 

 

↓ 고도가 높아 질수록 물든 단풍잎이 조금씩 보입니다.

 

 

↓ 낙석지역은 이렇게 안전 거물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 장도바위

    바위를 잘라 낸 듯한 날카로운 바위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데 바로 ‘장도(長刀)바위’입니다.
    장도바위’는 고려 말 최영(崔瑩) 장군이 민란을 평정하고 송도로 개선하던 중 이곳 적상산에 이르러,
    산 전체의 붉은 단풍과 깎아 세운 암벽에 띠를 두른 듯한 아름다움에 이끌려 산 정상을 오르게 되었습니다.
    정상을 가는 도중 절벽의 바위가 길을 막고 있어 산을 오르지 못하게 되자 최영 장군은 허리에 차고 있던 칼[長刀]을 뽑아 바위를 힘껏 내리쳤는데,
    그 순간 바위가 양쪽으로 쪼개지면서 길이 열렸다. 그래서 ‘장도바위’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 적상산성 서문 , 성의 길이가 8,143m이라고 합니다.

 

 

 

 

 

 

↓ 삼거리...이곳에 배낭을 벗어두고,,,향로봉 1.4km 왕복 ~

↓ 길이 고와서~ 금방 도착 했어요.

↓ 언놈이 여기에다 적상산이라고 페인트 펜으로 찍 ~

↓ 간만에 한장 남겨 봅니다~..

↓ 맨뒤는 운장산 정도 되려나..

 

 

 

 

↓ 인터넷 적상산 검색에서 자주 보이는 나무

 

 

 

↓ 이곳이 적상산 정상 입니다.

 

 

 

↓ 향로봉과 우측 적상산(철탑)

 

↓ 안렴대에서 바라본 덕유산 향적봉

 

↓ 향적봉-무룡산-삿갓봉-남덕유산-서봉 까지~ 조망하나는 끝내줌.

 

 

 

 

 

 

↓ 고려 충렬왕 3년(1277년) 월인화상에 의해 창건된 안국사.

 

 

 

↓ 보수 중인 일주문

↓ 일주문 오기전 적상산성으로 해서 내려가도 포장 길을 만나지만..편안하게 단풍 구경하며 포장길 옆 데크로드를 따라 이동..

↓ 안국사 오르내리는 도로와 분리하여 데크로드가 설치되어 있으며 야자매트가 깔려 있어 걷기 좋습니다.

 

↓ 적상호 (상부 저수지)

 

 

 

↓ 치목마을로 가려면 온 길을 다시 돌아 나가야 합니다.

↓ 적상산 사고지를 지나 좌측으로 치목마을 갈림길..

 

↓ 적상호를 둘러보고 치목마을 갈림길로 하산 (2.7km)

 

↓ 내려와서 찍은 계단..이 계단을 내려서면 송대폭포가 있습니다.

 

↓ 송대

 

 

↓ 치목 날머리

↓ 태극기 있는곳이 치목마을 회관.

↓ 약 100여 미터 더 내려가서 4차선 국도 아래의 터널을 지나서 주차장에서 산행을 종료 합니다.

 

아직 시기적으로 이릅니다.

적어도 십여일 뒤는 되어야 할듯 하며, 상부쪽은 물은 들어 있으나 잎이 마르고 말려 있었어요.

※ 근래 포스팅한 대부분의 글에 댓글 허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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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두번째 주말

 


오랜만에 산행을 나서 보았습니다.

눈찜해두었던 합천의 감암산 ~ 병바위 암릉으로..

생각은 황매산 까지 가고 싶었지만 차량 회수가 문제가 되니 짧고 굵게... 

오는길 합천 황강소양체육공원에 들러 핑크뮬리를 보고 왔네요.

핑크뮬리는 여기로...https://hong-s.tistory.com/150


감암산은 합천군 가회면 중촌리와 산청군 차황면 상법리 경계지역에 있는 산으로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억새로 유명한 황매산(1,108m) 옆에 위치하고 있다.

커다란 바윗 덩어리로 보이는 바위산이며, 감암산의 '감암'은 산이 높고 험한 모양 또는 바위가 높고 험하다는 뜻이다.

 

산행코스: 상법교-금강폭포-병바위-갈림길-암수바위(왕복)-감암산-828고지-칠성바위-천황재-상법교 (원점 9.5km) 

             이번주는 집보다 회사에서 더 오래 지내고 밤을 낮 삼아 일해서 그런지...9.5km도 체력이 버거웠습니다.

             밤샘하고 멍하게 가본 산행지 ... 몸은 피곤했지만 아주 좋았습니다.

↓ 병바위

↓ 탕건바위

↓ 상법교 (네비: 경남 산청군 차황면 상법리 407-1)

    이곳에 차량 몇대를 댈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트랙터, 퇴비등을 보관하고 있어 저는 조금 더 차량 이동을 하여 길옆에 안전하게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 하였습니다.  

↓ 들머리 지나 조금더 이동하여 저곳에 주차를 하였어요.

↓ 좌측 상단 원(상법교), 화살표..들머리- 산행 진행방향, 아래 원(주차한 곳) 거리는 들머리 기준 약 200m 정도 거리 입니다.

↓ 들머리 입니다.

↓ 보이는 암릉군에 병바위가 있고 저 암릉을 타고 진행 합니다.

↓ 중앙에 병바위가 보이는데..

↓ 초반 밤나무 밭을 지나 갑니다.

↓ 병바위 (뾰족한바위)

↓ 샘인지?

↓ 씨알이 제법 굵은 밤을 주워 나중 까먹었습니다.

    수확을 안하시는지 빠진 밤이 엄청 많던데..대부분 벌레가..힝~

↓ 금강폭포 하단 입니다.

↓ 금강폭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잠시만 오르면 등산로가 환히 보입니다.

↓ 폭포 상단

 

 

↓ 황금 벌판

↓ 폭포 상단 바로 위에 병바위가 있습니다.

 

 

↓ 저기 앉아서 한참을 놀다 가고 싶네요.

 

 

↓ 어쩜 요리 생겨 먹었을까?

 

 

↓ 다른 각도에서의 병바위

 

↓ 수리봉과 부암산(우)

↓ 사진 우측에 탕건바위가 보입니다.

↓ 보이는 암릉으로 진행 합니다.

 

↓ 손항저수지

 

↓ 갈림길에서 배내미봉 방향으로 진행

 

↓ 선바위

 

 

 

 

 

 

 

 

↓ 전더미 릿지 (좌측) 

 

 

 

 

 

 

↓ 몇분들이 더 오셨네요.

 

 

 

↓ 진행할 암릉

 

 

 

 

↓ 가오리 바위

 

 

 

↓ 조기 아래 탕건바위

 

↓ 한반도 지도

↓ 금샘

↓ 물이 없네요

 

↓ 바위를 즐기시는 분들~

 

 

 

 

 

↓ 돼지 주댕이 같다는..

 

 

 

 

↓ 산청 왕산, 필봉산, 동의보감촌

↓ 전더미, 중앙으로 황매산 베틀봉이 살짝 보입니다.

 

 

 

↓ 저렇게 생긴 바위 고흥 마복산에서도 본듯..

수리봉과 부암산 전망대

↓ 저기 아래..암수바위가 보입니다.

    병바위 쪽으로 올라..저곳에서 하산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대기마을로 갈수 있습니다.

↓ 암수 바위 줌...이곳의 명물이라는데 갔다 와야겠지요? 배낭 벗어두고 몸만 내려 갑니다.

    거리가 짧아 보이지만 가파르게 250m 정도 내려 갔다가 다시 와야 합니다.

↓ 송곳바위 (계단 옆에 있습니다)

↓ 암수바위

↓ 맞은편 암릉도 멋지다는...저 벼랑에 염소 3마리가 있습니다.

↓ 거북 바위.

↓ 암수바위라고 하는 이유가?

 

 

 

 

 

↓ 우측 봉우리에서 가파르게 내려왔다가 감악산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다시 올라 가야 합니다.

↓ 염소...ㅋ 릿지화 신었나?

↓ 염소 3마리가 있는데..저길 어떻게 오르내리는지..ㅎ

↓ 왕산, 필봉산..좌측으로 지리산이 보여야 하는데.. 날씨가 맑지 않아 보이질 안네요.

 

 

↓ 올라와서 다시보는 암수바위, 수리봉과 부암산

↓ 두번째 마주하는 감암산 정상석

 

 

 

↓ 황매산 베틀봉 - 황매산 정상 - 삼봉 - 상봉

 

↓ 편안한 길을 따라 황매산과 대기마을로 가는 갈림길인 828고지 까지..

 

↓ 이곳에서 바로 황매산 방향으로 가려다가..칠성바위와 누륵덤을 보고 오려고 대기 마을로 진행 하였습니다.

↓ 예전에 이곳에 십자가 같은것이 박혀 있었는 기억이 납니다.

↓ 우측 감암산

↓ 누룩덤

↓ 누룩덤과 대기마을 대기저수지

↓ 맛난 라면뽀각..간식을 먹고 진행 합니다~ 검사자가 잘 아시는분 따님이라 기념 사진 남겼어용~

↓ 칠성바위

↓ 기암과 대기저수지

↓ 모산재

↓ 황매산

↓ 칠성바위

 

 

↓ 누룩덤을 저 만치 남겨두고...구미에서 급한 전화를 받고 지체할수 없어 아쉽지만 서둘러 하산을 합니다.

 

 

↓ 칠성바위를 돌아 나오며..

 

 

↓ 칠성바위 한번 더 보고...828고지에서 여기까지 왕복 약 600m, 누륵덤까지는 1km 정도 잡으시면 됩니다.

↓ 황매산 한번 더 보고...

 

↓ 천황재에서 상법마을로....별도 이정표는 없지만 좌측으로 길이 나 있습니다.

↓ 이곳에서 빠져 나오면 산과는 거리가 멀어지고...약 1.8km 정도 포장 도로를 따라 걸어서 차를 회수 하러 갑니다.

    전더미 릿지길도 재미 날것 같던데..다음 기회에~

↓ 일전 산악회 회원님이 올려 주신 묘비인데...참 애뜻 합니다.

 

↓ 오늘 올랐던 병바위 능선 한번더 보고...산행 종료~

 

※ 근래 포스팅한 대부분의 글에 댓글 허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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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두번째 주말

 


감암산 병바위 암릉 산행을 가는길에 합천의 핑크뮬리를 보러 잠시 들렀습니다.

밝은 낮에 완연한 핑크빛을 보기 위해 돌아 오는길에 보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많을것 같아 산행가는 길에 잠시 둘러 보고 갔습니다.

일출 직후라 밤새 내린 이슬에 햇살이 비춰 꼭 서리가 내린듯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네요.

감암산 산행기는 여기: https://hong-s.tistory.com/151


합천 "황강 신소양체육공원"으로 가시면 됩니다.

합천시에서 약 1만6000㎡ 면적에 핑크뮬리 공원을 조성했다고 합니다.

↓ 해가 구름 위로 올라 오는 찰라.

 

↓ 햇살 받은 대지의 모든 생명들이 잠에서 깨어 나는듯 합니다.

↓ 억새와 갈대

 

 

↓ 이슬이 햇살을 받아 꼭 서리가 내린듯한 느낌을 주는군요~

↓ 언덕위에는 올라가는 통행로가 있습니다. 사진상 우측에 출입로...나이테 처럼 빙빙 돌아서 올라 갑니다.

 

 

 

↓ 조성된 규모가 상당 합니다.

 

 

 

 

 

 

↓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 참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ㅋ

 

 

↓ 구절초

 

 

 

 

 

 

↓ 아주 아름다운 ....

 

 

 

 

 

 

 

↓ 올해는 일이 바빠서 억새는 이것으로 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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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20일 , 아주 맑은 날씨


오늘은 묘봉을 다녀 왔습니다.

2014년도에 갔을때 보다 안전 구조물이 많이 설치 되어 산행은 편했으나 대신 로프, 암릉타기 등...

예전의 스릴넘치는 산행의 맛(?)은 없어졌습니다.


속리산 묘봉은?

속리산 서북능선인 토끼봉, 상학봉, 묘봉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공룡의 등처럼 기암괴석과 기암기봉으로

험준하지만 수려한 암릉길이다.

토끼봉에서 묘봉까지는 로프구간이 많고 로프를 잡고 오르락내리락하는 끝없는 암봉 코스로 힘은 들지만 곳곳에

솟아있는 암봉에 올라 내려다보는 전망은 정말 멋지다.

묘봉은 스릴 넘치는 기암기석의 암봉과 분재 같은 노송들이 어울린 한 폭의 동양화처럼 아름답다.

마을을 벗어나면서 갈림길에서 계곡으로 올라 토끼봉으로 바로 향하는 지능선은 현재 비탐구간으로 되어있다.

토끼봉은 바위틈으로 생긴 조그만 토끼굴을 통해 올라갈 수 있다. 토끼봉이란 이름도 토끼굴이 있기 때문에 지어졌다.

상학봉으로 향하는 주능선은 암릉과 암봉의 연속이다며 상학봉은 산 전체가 바위산으로 정상에 오르면 전망이 멋지다.

상학봉(上鶴峰)은 정상 부근에 학들이 많이 모여 살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상학봉 근처에는 스핑크스 바위가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상학봉을 지나면서 묘봉까지는 또 다시 계속되는 암릉 구간으로 멋진 조망을 갖춘 산이다.

묘봉은 속리산 서북능선의 주봉으로 정상은 삼면이 아찔한 수직절벽이며, 앞 뒤 조망은 절경이다.

묘봉의 조망은 앞으로는 속리산 주능선인 문장대, 신선대, 천왕봉의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고,

뒤로는 상학봉, 매봉으로 이어지는 파노라마를 앞뒤로 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이다.

묘봉은 산세가 빼어나고 아름답고 묘하게 생겼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 두부마을-갈림길-안부(활목고개갈림길)-상모봉-상학봉-암봉-묘봉-북가치-미타사입구-용화정공원(원점 11.5km) 

↓ 9월1일 ~ 10월20일 까지 묘봉은 탐방 예약제를 운영 합니다.

   하루 400명 제한이라고 하는데, 가을이면 아주 핫한 산행지 이나, 바이러스 사태로 이곳도 조용한 편이 였습니다.

   국립공원 예약시스템: https://reservation.knps.or.kr/main.action

↓ 묘봉두부마을 주차장(네비: 상주시 화북면 운흥리 545-1 (지번))

   이곳은 두부마을이라는 식당 주차장이며, 나중 하산해서 식사를 할 요량으로 주차를 하였습니다.

   두부마을이 있는 운흥1리에는 별도 주차장이 없으며 두부마을 식당 주변 도로변에 안전하게 주차 하시면 됩니다.

   용화정 공원 인근에 임시 주차장이 있긴 합니다.

↓ 마을회관 옆에 국립공원에서 직원이 나와 예약체크를 합니다.

↓ 마을회관 뒤로 묘봉의 봉우리가 보입니다.

    예전에는 저 업다운 구간을 로프에 의지하고, 불안한 사다리를 오르내리고 했으나 지금은 계단이 놓여져 있습니다.

↓ 인가가 있는 곳에서는 이곳 분들을 위해 마스크 착용 하였습니다.

 

↓ 와송과 화산석으로 잘 만들어진 멋진 화분(?)

↓ 중앙에 토끼봉이라 불리는 모자바위와 첨탑바위가 보입니다.

    오늘은 그냥 안전과 불미스러운 조우를 피하여 즐기려고 안전한 우회 정규 등산로만 진행하였습니다.

↓ 너란 꽃은 참 ...가을 가을 하구나.

↓ 거리가 짧고 안전 구조도 설치 되어 있으나 생각보다 시간이 소비 됩니다.

↓ 토끼봉(모자바위)로 바로 오르는 등로가 직진이지만 출금...우측 정규 등산로 진행.

 

↓ 모자바위와 첨탑바위

 

 

↓ 안부를 통과하고 찍은 사진(활목고개는 우측 - 묘봉은 좌측)

↓ 구절초가 피었네요.

 

 

 ↓ 활목고개쪽, 앞의 봉우리는 미남봉

 

 

 

↓ 십여명은 앉을 너럭바위 끝에 자라는 작은 소나무.

 

 

↓ 토끼봉(모자바위)..몇분 먼저 가셨는데..올라가신 분이 없다는..

 

↓ 큰 바위 앞에 왠 고인물이..

 

 

 

↓ 거의 대부분 위험했던 암릉 길이 계단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산행은 편하나 예전과 같이 로프에 의지하고, 바위에 붙어 오르는 구간이 없습니다.

 

 

 

↓ 저곳이 색다른 재미난 곳인데..아래쪽에서 단체 산행객인지..아주 시끄럽습니다.

    토끼굴이라는 좁은 구멍을 통과해야 해서 기다려야 하는데..오늘은 그러고 싶은 마음에 없습니다.

    너무나 좋은 날씨에, 시원한 사바람에, 좋은분들과 함께 하는게 제일이니까용~

 

 

↓ 가평이씨묘

↓ 한분이 토끼봉(모자바위에 올라와 있네요), 단속 벌금은 둘째치고..얼굴 붉힐 일은 안하는게 좋아 그냥 지나 갑니다.

    오늘은 근 20여일 만에 온 즐거운 산행이니까요..ㅋ

↓ 무슨 생각을??

↓ 요때를 회상 하시는감? 예전 다녀온 사진을 찾아 보았습니다.

 

↓ 묘봉(앞쪽 중앙), 관음봉(좌측 높은곳), 문장대(중앙 톡 튀어 나온곳)가 보입니다.

 

 

 

 

↓ 어디다 뿌리를 내리고 사는지..

↓ 저 암릉들을 다 낑낑 넘어 갔었는데..계단과 데크가 설치되어 수월하게 진행이 됩니다.

 

 

 

↓ 좌측 바위와, 앞의 바위 암릉을 기다 시피 넘어 갔던 곳인데 데크가 평평하게 쫙 설치되어 편합니다.

    대신 예전의 기억으로 온 저 로서는 좀 재미가 없네요. ㅎㅎ

 

 

↓ 먹으면 맛이 죽이는 천남성 열매..뿌리는 사약재료. 독초 입니다.

 

 

↓ 지나온 길.

↓ 예전의 로프 길이 아직 남아 있네요.

↓ 로프길 옆으로 이렇게 데크길..굳이 로프를 잡고 가긴 그렇고..흠.

 

 

 

↓ 앞에 백악산, 백안산 뒤에 희양산과 대야산이 보입니다.

↓ 백악산, 대야산, 희양산 줌.

 

↓ 위의 소나무가 있는 계단을 내려 서면 또하나의 볼거리인 석굴입구가 나오는데...

↓ 입구쪽에 보이듯이 데크의 난간이 가로막고 있어 첨오시는 분은 평평한 데크 따라 그대로 지나칠수 있어요.

    저 돌이 이큰 바위를 받치고 있는 것일까? ㅎ

↓ 요렇게 난간이 막고 있어 그냥 지나칠수 있어요.

↓ 들어 오는 입구쪽

↓ 동굴 내부

↓ 나가는 출구쪽

 

↓ 석굴을 나오면 평평한 바위가 기다립니다.

 

↓ 멋진 소나무와 함께요.

 

 

 

 

↓ 맞은편이 상학봉 입니다.

 

↓ 정상석이 하나 만들어져 있네요.

 

 

↓ 저도 한장 남겨 봅니다.

↓ 석굴을 빠져 나와 지나온 바위 덩어리 비로봉으로 알고 있습니다.

 

↓ 속리산 서북능선으로 해서 문장대를 보고 있는 스핑크스 바위

↓ 관음봉~속리산 주능..우측에 입석대가 살짝 보여요.

 

 

↓ 예전 문장대를 통해 관음봉, 속사치, 북가치 쪽으로 종주할때 생각이 나는데..

   지금은 문장대에서 서북능선 진입구에 카메라를 설치 했던데..

↓ 묘봉 입니다. 속리산 능선상에 입석대가 보이네요.

↓ 문장대를 당겨 볼까나~~~

   예전 서북능선 산행때..문장대~북가치 까지 약 3KM 안되는 거리를 엄청 힘겹게 왔던 기억이 납니다.

   관음봉에서의 조망과 풍경은 잊을수없음

 

 

 

↓ 정말 자주 보이는 표지판..저길이 예전 등산로 이지요.

↓ 암릉.

 

 

 

 

 

 

↓ 벙어리 장갑 닮은 바위와 우측 소나무 앞에 묘봉 정상석이 보입니다.

↓ 지나온 길

 

 

 

 

 

 

↓ 냉장고 바람 처럼 시원한 묘봉에서 한참을 쉬었다 갑니다.

 

↓ 백악산..대왕봉-덕봉-백악산..예전 산행한 기억이 나네요. 조만간 가볼까요?

 

 ↓ 조봉산, 도명산, 낙영산

 

↓ 관음봉~문장대에서 천왕봉까지...속리산 능선이 잘 보입니다.

 

 

↓ 북가치 도착

 

 

↓ 북가치에서 부터 미타사 입구까지는 계곡을 낀 돌길과 2/3 정도는 가파르게 하산을 합니다.

    큰 비가 내렸을때는 위험 할것 같아요.

 

↓ 미타사 아래 주차장..운흥1리로 원점을 하는 길이 있으나...

    그 길또한 금줄을 쳐놓아서..뭔가 이유가 있을듯 한 생각에 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 차량 우측 뒤편에 버스를 타면 된다고 하고..매시간 50분에 두부마을 방향으로 가는 버스가 온다는데

    시간이 많이 남아 쭈쭈바 하나씩 사들고 걸어 갑니다.

↓ 오늘 걸었던 길...

↓ 두부마을에서 두부에 막걸리 한병 마시고 귀가 합니다. (사진: 두부김치 1만원)

미타사입구 ~ 면소재지 까지 약 1.6km, 면소재지~두부마을 1.4km = 3km 정도 포함하여 총 11.5km 걸었습니다.

예전에 알고 있던 묘봉의 암릉 맛은 많이 없어 졌습니다.

하지만 안전하고, 정체구간이 없어 졌을듯 하구요..(실제 등산객이 많은 시즌이지만..코로나 영향인지..사람을 많이 만나지 못했어요)

예약 확인서에 시간이 09:00~15:00분으로 표기 되어 있는데...

일찍 도착하여 공단직원 출근전이라 선진행 후 하산해서 사유를 얘기하고

예약자 확인을 하였고 예약시스템에 "이행"이라고 표기 된것 확인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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