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에 무작정 머리도 식힐겸 생각이나 2시간 쪽잠을 자고 지리산 노고단~반야봉~피아골을 돌아 보았습니다.
거리는 대략 18km가 조금 넘습니다.
성삼재~임걸령까지는 수월하고, 임걸령~반야봉 까지는 가파르게 치고 올라야 합니다.
반야봉에서는 온길을 다시 걸어 피아골 삼거리에서 피아골 직전마을 방향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피아골 삼거리에서 피아골 대피소 까지 2km가 경사도가 있어 다리와 발이 피곤합니다.
낮에 장전폭포를 다녀 온것과 수면부족으로 종일 하품이 나와 환장하는 줄 알았습니다.
지리산 3대 봉우리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 중..반야봉과 노고단을 다녀 왔습니다.
그냥...지리산이 생각나 무작정 잠도 거의 못자고 0시40분에 집을 나서 구례 버스 정류장으로 핸들을 잡았습니다.똑같은 길을 두번째 가는 것인데...그때는 06시 시간대의 버스를 이용했지만 지금은 첫차를 놓치면 08시20분차를 타야 합니다.저번에 다녀올때 찍은 사진인데 공영버스 터미널은 아담하며 이른 시간이라 식당 문을 연곳이 없습니다.무인발매기에 가서 발권했고 차량 이용한 다음 단말기에 교통카드로 직접 찍으셔도 됩니다. 요금 5천원03:40분 성삼재 버스를 타야 합니다...2회차 버스가 운행을 하지 않아 8시20분 버스를 타야 합니다. 사실 뒷 8시20분 버스를 타도 상관 없지만 지리산은 조용한 시간에 다녀 오는게 훨 좋더라구요.맨 구석에 성삼재 버스~구례버스정류장에서 화엄사를 경유하고 여기까지 대략 35~40분 소요 됩니다.성삼재...저번 왔을때를 생각해서 렌턴을 두고 왔는데..어둡네요. 어두운데 금방 여명이 밝아 옵니다.달도 밝구요.구례버스정류장 근처에 식당 문을 열어 놓은곳이 없을것 같아 노고단 대피소에서 미리 준비해간 라면으로 아침을 해결 하였습니다.대피소 숙박 금지. 취사장은 테이블 한개 건너 사용하게끔 해두었습니다. 노고단 대피소 취사장에는 수도꼭지를 열면 물이 나옵니다.종석대노고단 고개 좌측에 있는 돌탑지리산의 두번째 높은 봉우리인 반야봉 뒤에서 일출이 보입니다.까마귀가 날아 오네요.성삼재로 오는 버스에서 예약하여 받은 QR 출입증으로 인증하고 입장 하였습니다.복주머니란..멸종 2급 식물반야봉 정상에는 구름이 올라 앉았습니다,.2년 전 같이 가보자 했던 것이 오늘에서야 이행하였네요.이 길이 참 아름다워 다시 찾았네요.종석대...저길이 대간 길이지요. 통제상태라 대부분 잘 닦여진 임도로 다니고 있습니다.만복대가 멋지게 조망됩니다.(좌)종석대, (중)노고단 대피소, (우)노고단 고개노고단 대피소와 성삼재 주차장이 보입니다.노고단 송신 안테나왕시리봉과 형제봉노고단섬진강이 조망 됩니다.이른 아침인데도 부지런한 분들이 많습니다.아~~~~ 여길 발 들이면 돌아 오기는 그렇고...ㅎ반야봉을 갔다가 이곳으로 돌아올 겁니다., 뱀사골로 하산을 할까 했는데..택시비도 많이 나오고...피아골로 하산 합니다.임걸령 샘여기서 반야봉까지 까칠하게 올라 가야 합니다.반야봉 삼거리에 배낭을 많이 벗어 두셨네요. 지리산 종주때 여기 벗어 놓고 진행하면 편하지요. 반야봉까지 800m이곳은 연달래가 활짝 피었습니다.지나온 능선천왕봉..미세 먼지는 아닌데..뿌연 안개가 있네요.말 안들으면 가둬야 한다는..피아골로 진입했습니다. 삼거리서 대피소 까지 2km가 상당히 피곤합니다.여기 근무하시는 분은 많이 불편하실듯..신선교를 지나서 부터는 피아골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걸으면 됩니다.물색이 넘 곱네요.매시간 20분에 버스가 있는걸 알고 있기에..버스 시간 1시간10여분 남겨두고 남은3.5km 정도 빠른 걸음으로 하산하였습니다.오늘길 땀도 좀 씻고..
토요일 새벽부터 회사에 급한 일이 있어 나와 정리하고 하늘을 보니 너무나 깨끗하게 맑습니다.
집에서 딩굴긴 그렇고 산행을 가기엔 늦어 버린시간....
뭘할까 고민하다가 저번에 근처 까지 갔다가 시간이 없어 못가본 장전폭포를 가보았습니다.
경북의 나이라가라폭포라고 불린다는 장전폭포,..
수량이 많았다면 정말 보기 좋았을듯,,,
장전폭포는 김천 증산면에 있는 이름이 많이 알려 지지 않은 폭포 입니다.
폭포수가 내리는 바위와 근처의 암벽에 많은 한자로 각자가 되어 있는데...한자를 잘 모르니 통 뜻을 알수가 없네요.
인터넷 검색에도 시원히 답해주는 내용이 없습니다.
하루 놀다 오기 좋은곳인듯...나이아가라라고 하기엔 세갈래 물줄기가 아쉽습니다.인터넷 펌 사진...장시간 노출...넓직하게 떨어지는 폭포수를 보고 나이가라 폭포라고 예명이 붙은듯 합니다. 장전마을 다목적 마당 주차장에서 편도 900~1,000m 정도 거리주차장(경북 김천시 증산면 장전리 744) 대략 승용차 5대 정도...길도 협소하여 교행 시 난해하고 공간이 좁으니 장전리 마목적 마당 주차장에 세워 두고 걸어 오셔도 그렇게 멀진 안습니다. 오는길 농촌 냄새도 맡고, 축사에 매여 있지는 소도 많이 볼수 있답니다.폭포 내려가는 계단..계단 좌측에 화장실이 있습니다.폭포 상단신선이 내려와 즐겼다는 바둑판물이 세줄기로 흘러 아쉬웠습니다.폭포랑 근처 바위에 한자가 많이 새겨져 있는데..우측에 만폭중앙에 지일담무더울때 하루 즐기고 가면 좋겠네요.산딸기는 주변에 천지 삐까리~
하루 물놀이 즐기고 오는 곳으로 적당하며, 장전리 다목적 마당에는 캠핑이 가능합니다.
윗쪽은 대부분 캠핑카나 차박하시는 분이 계시며 아래쪽은 데크가 몇개 있는데 주말에는 자리 잡기가 어렵 답니다.
산행을 가는 날이면 아침 일찍 준비를 하는데 평소와 다르게 늦은 시간에 집을 나서 봅니다.
구미에서 한시간 정도 거리에 이름난 산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으뜸은 팔공산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장쾌한 주능 능선과 암릉, 거침없는 조망, 그리고 이름난 사찰들도 많이 품고 있는 팔공산...
오늘은 팔공산의 많은 봉우리 중 관봉(갓바위), 2019년 5월에 정상석을 새운 노적봉을 다녀왔습니다.
예전 팔공산을 번칠나게 다닐때 이곳 또한 당연히 가보았던 곳이지만 오늘은 더욱 즐겁습니다.
산은 계절마다 그리고 누구랑 가느냐에 따라 오는 느낌이 다르다고 합니다.
어서 지긋지긋한 바이러스가 종식되어 함께 더 하고픈분 동행하였으면 합니다.
몇일 전 석가탄신일에 지인분들께서 팔공산 동봉에 같이 가자 했는데 저는 시간이 안되어 그날은 못가고 일요일 늦은 시간에 만나 함께 하였습니다.경산쪽 갓바위 가는길 3번 공영 주차장 주차장에서 포장길 옆 보도를 따라 약 1km 조금 더 오면 선본사 일주문이 나오며 이곳이 버스 종점 입니다.갓바위 까지 오름 계단길...그래서 앞쪽 갓바위 오름길에 비하면 양반이라는...마스크 때문에 숨도 잘 안쉬어지고 땀에 KF94 마스크가 막혔는동...입에 자꾸 달라 붙어 식겁했다는..알록달록 연등이 참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네요..수많은 소망이 담긴 연등...이곳이 물건 이동용 케이블카 종점인가? 한자가 짧아서리..팔공산 관봉(850m)에 총일신라시대 때 부터 그자리에 있는 소원을 꼭 들어 준다는 석조여래좌상(보물 제431호)갓바위 .. 불자들께서 염원의 불공을 드리시고, 햇볕을 받은 연등이 조명등 같게 느껴집니다.무언가 바램이 있으실텐데...그 소원 꼭 이루시기 바랍니다.저도 개인적으로 소원을 몇가지 빌어 보았습니다.용주암..저곳 탑 앞 건물에 엄청큰 목탁이 있다는,..환성산, 우측에 희미하게 초례봉이 보입니다. 가팔환초 종주때 기억이 납니다.갓바위에 생수와 음료을 팔고 있으니 수분 공급에 도움이 됩니다.(단! 현금이 필요함..음료 통상 1,500원, 생수 1,000원))주능 등산로로 접어 들었는데...예전 거친 길은 없어지고 계단이 많은 곳에 놓였습니다. 동봉까지 7.2Km등산로 통제라는데...오늘 가본곳 까지는 공사에 지장이 없을듯.. 갓바위에서 노적봉으로 가는 암릉길...바로 옆으로 정규 등산로 있지만...잠시 암릉으로 진행 합니다.갓바위에서 한참을 옷듯한데 바로 뒤에 관봉이 보입니다.환성산, 초례봉, 낙타봉도 보이네요.노적봉이 저기 보입니다.노적봉 전망대 인가?인봉이 보이네요. 연수원에서 신령재~삿갓봉~노적봉~인봉 원점도 산행하기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계단이 설치되어 안전하긴 한데...너무 높아서 걷기가 불편합니다. 종주 산행이라면 다리가 더 피로를 느낄듯 하네요.발가락 바위 보고 노적봉 오르기..발가락 바위팔공CC 그리고 팔공산 라인...서봉, 동봉, 비로봉, 공군부대, 동화사 통일약사여래대불북방아덤, 남방아덤조금전 지나온 관봉, 전망대생각보다 해발 고도가 좀 되네요. 2019년5월12일에 세웠고 "내가 걷는 이길이 곧 나의 길이며 생각을 줍는 길이다" 묻지마맨발이라고 적혀 있습니다.북방아덤 옆에도 데크가 하나 생기는데..나중 특급 박지가 될지도..서봉, 동봉, 비로봉, 염불봉...장쾌한 팔공 주능...삿갓봉 뒤로 멀리 코끼리 바위가 보입니다.코끼리 바위 줌..저기도 가본 곳..내려가는 것이 좀더 까다롭다는...조금만 주의하면 그렇게 위험하진 않습니다.돼지 발 같당~좌측에 선본사...그 길따라 쭉 아래 주차장..갓바위, 관봉겨울에 추워서 어찌 지내누..왜 이런 생각이 들었는지..ㅎ남방아덤 오르는 통천문노적봉비로봉이 맞아요~~ㅎㅎ 변함없는 내 산친!뾰족한 끝에 올라 서보고 싶다는.내려오며 ... 덩치가 있는 사람은 숙여서 들어가야 합니다.인장 바위(정확한 이름은 모르겠고 도장 닮아서 저는 그렇게 부릅니다)늦은 시간 출발한거라 귀가 시간 고려하여 방아덤에서 선본사로 바로 하산 하였습니다.선본사
새벽까지 오락가락 하던 비가 미세먼지와 이맘때쯤 영 반갑지 않은 꽃가루 까지 싹씻어 내린듯..
회룡포는?
육지 안에 있는 아름다운 섬마을,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태극무늬 모양으로 휘감아 돌아 모래사장을 만들고
거기에 마을이 들어서 있는 곳이다.
KBS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 소개되었으며 드라마 가을동화의 촬영지로 이곳이 소문이나 관광객과
특히 특이한 풍경과 아름다운 경치를 담기 위해 사진가들 사이에서도 꼭 가봐야할 출사지로 선정된다.
회룡포 주차장-용주팔경시비-장안사-회룡대-봉수대-용포대-범등-의자봉-적석봉-사림봉-용포마을-주차장 원점(gps 약9km)화장실, 좌측에 사진에서는 짤렸지만 손발씻을수 있는 수도 꼭지가 있어 좋습니다.물 건너편이 회룡포 입니다.뿅뿅다리로 가는 길..주차장에서 나와서 직진 방향(도로 기준 우측)으로 들머리를 잡았습니다.짧은 계단을 올라서면 용주팔경시비송화가루가 비에 씻겨 갔는지 목이 좀 덜 답답하네요.장안사 위쪽에 위치한 큰 불상소원이 적힌 알록달록한 띠..동전을 붙여 놓았던데,잠깐의 계단을 밟고 올라서면 회룡대가 코앞 입니다.느린 우체통사랑의 자물쇠 걸이인데..산악회 시그널이 많아요..저번에 저도 하나 걸었는데..6년 전이니..사랑의 하트를 찾아 보세요~회룡대 입니다.녹색으로 보이는 곳이 조성된 유채밭인데 꽃은 져버렸네요.봉수대용포대 인데..예전에는 정자가 있었던거 같은데..지금은 없어지고 테크가 하나더 생긴듯 합니다. 하룻밤 놀다 가도 좋을듯..가파른 계단을 내려갔다가 다시 치고 올라야 하는데..이곳에서는 최고 난코스 입니다.비룡교사림봉에는 전망데크가 있습니다.회룡포 마을이 잘 보입니다.제2 뿅뿅다리회룡포에 미로 공원이 생겼네요.쉽게 보고 들어 갔다가 막힌 골목을 몇번 접하고....탈출의 종을 쳐 보았습니다. 골든벨~~~을 울렸으니 오늘 한잔 쏘시공~뿅뿅다리를 건너 주차장으로 원점 합니다.차가 주차장에 꽉 찼습니다.
5/5일 공지문이군...현장 접수도 된다고 하셔서 명부에 작성하고~~입산~주차장 요금이 있고 지금은 성수기, 중요한것은 카드결재 자동정산기가 설치되어 있으니 미리 준비하시고~현금도 되는지는 모르겠다.주차장은 2단으로 아래쪽, 그리고 윗쪽...나무 계단을 따라 2층 주차장으로 가면...등산로 입구가 나온다..한참을 콘크리트 포장길 따라 가야 한다는...나무가 길을 덮고 있어 직광은 아니라 다행~400m 왔는데 골반이 당긴다~ 된장~조선 바나나~으름 꽃요기까지 콘크리트 포장길...지금은 영업을 하지않는 매점.옥순봉, 구담봉 갈림길이다. 어느쪽이던 먼저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 와야 한다는..개인적 견해로는 구담봉이 더 까탈한듯..앞의 봉우리 다음 봉우리가 구담봉이고, 맨뒤 높은곳은 말목산, 제비봉 자락 두항리에서 태어난 여인 두향과, 단양군수이던 퇴계 이황의 짧은 사랑이며 10여년간의 수절생활. 퇴계선생이 타계하자 애절한 유서를 남기고 26세의 꽃다운 나이로 님을 따라 이승을 하직하고 말목산의 남녘자락 강선대 옆에 묻힌 사랑얘기는 400년이 넘은 지금도 남아 봄이면 핏빛보다 더 붉은 진달래 철쭉꽃으로 피어난단다.청풍호와 그뒤 암봉으로 된 둥지봉, 그뒤 능선은 가은산, 맨뒤에 뾰족이 솠은 금수산, 우측에 중계소 안테나가 보인다.말목산 (710m)멀지 않은 곳에 소백산 연화봉의 천문대가 사진 중앙에 보인다.맨뒤 망덕봉과 금수산제비봉, 장회나루터장회나루터에는 유람선이 ...계단을 좋아 하지는 않지만 저렇게 가파른곳에는 안전 상 계단이 놓여져 수월하다.기암기암둥지봉, 가은산, 망덕봉~금수산 능선이 조망된다.구담봉 다음 가볼...옥순봉옥순봉과 물 건너 좌측에 가은산의 명물 새바위가 보인다.저 곳이 구담봉이다.구담봉 오름길의 가파른 계단~구담봉,,,계단..ㅋ 구담봉에서 그옆 봉우리를 넘어 청풍호 바닥으로 해서 옥순봉으로 가는 길을 알지만..정규등산로로 진행. 지나온 길...산높이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크고 참한 정상석...네모 반듯한 모양보다 내 삶의 철학처럼 둥글둥글한것이 정감이 있다.폴리스 라인은 아니고...붕괴 위험이 있는것 같지는 않고 코로나로 접촉을 예방하고자 친듯하다.물이 많이 빠졌네.건너편 새바위 한번 보고...진행.새바위를 당겨 보았다. 우측가파르당~저길 또 언제 올라 간데~망덕봉~금수산, 가은산, 맨앞은 둥지봉..예전 저곳 암릉에 햇볕쪼이던 뱀을 보고 기절할뻔했다는,,.금수산 정상..줌그곳이 새바위 맞구만유~멀리 월악산 영봉, 중봉, 하봉이, 만수봉쪽 암릉이 잘 보인다. 저 바위 위에 꼭 올라가야 한다고..날 이곳에 묶어 두고 혼자~가셨다.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옥순봉 방향으로 진행말목산, 구담봉..중앙의 높은 봉우리가 삼거리저번 다니는 산악회에서 왔을때, 탈수현상으로 여길 오지 못했는데...숙제 끝~하늘 참 곱다.옥순봉 정상에서 뒤로 조금 더 진행하면 멋진 데크 전망대가 있고 옥순대교가 보인다.출렁다리도 생기는 구나..새바위...줌..비탐 구간 산행 중이신 두분이 보이는군요~ ㅎㅎ바람이 엄청 시원하다는..때마침 대교 아래로 유람선 한대가 지나간다.옥순봉 오르기 바로 전 멋진 전망대..저곳 역시 출금 샛길이다.. 여긴 구담봉에서 바로 오는 길..예전 인사 사고도 있었다고 하고..굳이 더 힘겹게 고생할 필요가 없을듯해서 정규 등산로로 진행하였다.주차장에 차가 가득하네.위쪽 주차장은 태양열 집열판이 설치되어 있어 그늘이 있다.학현리의 남근석,여음석누군가 x지바우라고 친절히도 각인해 놓았군,,,,바위에서 물도 빼어 나오는지 모양도 참 오묘하다~~
학현리의 여음석..자연석인지...인위적으로 만든것인지..낙서만 아니면 참 좋겠는데..글씨보고 웃음만 자꾸 나온다..ㅋ
오늘은 산행모드로 왔기에 유가사 주차장에 7시가 조금 안되어 도착했는데 이른시간인데도 차량이 많습니다.체력이 바닥이기에 발빠른 다른이와 함께 하지 못하고 일단 구상한 코스 완주를 목적으로 시간개념은 버리고 가봅니다.유가사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桐華寺)의 말사로, 827년(흥덕왕 2) 도성(道成)이 창건하였고, 889년(진성여왕 3)탄잠(坦岑)이 중창하였다.주차장에서 600m 밖에 오질 안았는데도 숨이 찹니다. 헥헥~대견봉까지 대략 4km 정도...진달래꽃..앉을 자리만 있으면 전말 좋은곳인지..ㅎ 숲에 가려서 저앞의 데크가 제일 발보입니다.갈림길에서 대견사 방향으로...수성골 계곡에 물이 많습니다.올려다 본 병품덤비슬산도 가파르고 계단도 많지요.올해도 코로나 예방을 위해 참꽃축제는 취소 되었습니다.현풍 시내가 보이는 곳에서 쉬었다 갑니다.올때 마다 느끼는것이 이곳 까지가 최고 고비인듯..비슬산 정상이 보입니다.좀 살겠당~~~심장이 벌렁벌렁 한다는...예전 나의 20대를 4.5년이나 보냈던곳과 가까운 현풍 시내..지금은 대구에 편입되어 ,주거,교통 인프라도 참 좋아 졌네요.휴양림 주차장..허미 벌써 옥탑 주차장 상단까지 차가 빼곡하네요.사람 없는 한적한 참꽃 군락지를 먼저 지나 봅니다.불과 두세시간 전만해도 귀차니즘에 지배되어 갈까, 말까 열뛴 토론을 했던 ~불량 산꾼..ㅋ남들보다 더 걸려서 올라온 이곳.... 올라와 보니 생각했던 대로 좋네요.온통 분홍빛...올해 주말마다 비가와 옳게 못본 벚꽃의 아쉬움을 위로해주나? ^^천왕봉에도 S21 울트라 100배 줌으로 당겨 보니 사람이 많아요~ 오늘의 주인공은 참꽃 너야너~~사진 찍을려고 하면 자꾸 얼굴을 들이되서...포스팅을 위해서 초상권은 못지켜줌.주변에 사람 먼저 보내고 난뒤 사진 찍을때 말고는 마스크 꼭 하고 다녔습니다.꽃과 흰색계통의 의류가 잘 맞는듯...담엔 저도 아부지 런닝입고 와야징~저기 전망대에는 밤에 하룻밤을 숙영하셨는지..박배낭을 매신분들이 많았습니다.꽃만 있으면 좀 횅할수 있을것 같은데..천왕봉과 월광봉이 배경에 있으니 훨 멋져 보이네요.광각으로 다가~ 어제 대구 하중도에서 DSLR 렌즈의 줌링이 맛이 가서..똑딱이+폰 조합으로~대견봉 가는 길...예전에는 사람에 떠밀려 다녔는데...아직 정상에 도착을 못하신건지 조용했습니다.데크로드로 먼저 가지않고 바로 정자가 있는 이쪽 으로 올랐으면 대견봉까지 훨 가깝지만...꽃구경 먼저~여기까지 올라온 제가 오늘 따라 대견하네요. ㅋ저도 한장 남겨 봅니다.중앙에 관기봉조화봉, 기상관측소불이 난듯~~이곳에서 실시간 참꽃 개화 영상을 촬영하고 있었어요. 저기 텐트속으로 촬영하시는분 들어 가셨습니다.대견사지..처음 비슬산 올라 올때는 체중이 103kg에서 살빼서 90대 초반에 올라 왔는데..오늘 또 다시 100kg을 찍고 올라 왔네요.저속에 들어 갔던 기억이 난다는...비대면 예불...ㅎㅎ부처님 바위전동차가 올라 오고, 대견사지에서 버스로 나르고....이제 사람이 아주 많아 졌습니다.조용히 조화봉으로.예전 걸었던 비,앞 종주길...능선이 쭉 보이네요..이제는 가라해도 못갈듯..좌 대견봉, 우 천왕봉톱바위..저기도 사진 포인트천왕봉으로~~~사람이 많아 졌어요.배가 고프신가~~참꽃은 식용이 가능 합니다~직접 싸오신 김밥대견봉 방향천왕봉쪽에서 바라본 참꽃 군락지..아마도 천왕봉 먼저 왔으면 참꽃 군락지에서 진이 빠져...대충 보고 하산했을듯 합니다.역시나~~천왕봉엔 많은 분들이..마스크 안하신분도 많고, 단체 산행객도 아주 많아 시끌시끌 하네요.찜찜하면 안가면 그만이구요, 여긴 계절마다 찍은 사진은 다 있는듯..멀찍이서 인증하고 ..하산,도성암쪽으로 말고 계곡쪽으로 내려 옵니다.오늘 산행 진행 방향은 너무 잘잡았어~~~가는길..바위 구경하러 잠시~이곳에 가면 널찍히~앉아 쉴수 있는 멋진 공간이 있는데..많이들 모르신다는,,,요래 보느까..코끼리 같다는..본격적으로 가파른 하산길을 내려 갑니다.산벚꽃이 바닥에~~나무에서는 흩날립니다.수성골 갈림길에서 계곡에 잠시 들러 손씻고 .. 하산끝~허미...유가사 앞 양쪽으로 주차가 되었네요. 아마도 휴양림 쪽에서 주차 못해 오신분들도 많을듯,....주차장에서 약 3km 넘게 까지 주차가 되어 있었습니다.
가실분들은 아침 일찍 서두르시기 바라며, 늦에 출발 하셨다면 대견봉 쪽을 먼저 가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아래쪽 테크노 폴리스 주거지 쪽에 주차한 다음 버스나 택시 이용도 하나의 방법일듯 하구요.
전동차는 현장 선착순 매표만 가능하다고 하며, 금방 매진되니 일찍 줄서야 합니다.
21년4월12일 기준 순수 개인 소견으로 개화율은 약 50~60% 조금 넘게 된듯 하며 이번주에 절정일듯 합니다.
주중 비소식등 변수가 크니 자세한 상황은 상단에 링크된 실시간 상황 참조 하세요.
☆☆☆ 13-14일 내린 비와 강풍, 한파에 의해 개화된 참꽃이 낙화되고 냉해를 입어 꽃잎이 얼고 말랐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산이란 느낌이 있는 곳으로 한번 나서 보았다. 역시나 여태의 생활 패턴을 보여 주듯 몸은 천근만근...너무나 힘들다. 정상 깃대봉을 찍고 부터 천반산은 본격적인 볼거리를 보여준다. 다만 미세먼지와 흐린 날씨에 조망이 답답하긴 하지만 굽이치는 구랑천과 금강 그리고 죽도...아름다웠다.
천반산(646.7m)은? 전북 진안읍, 동향면과 장수군 천천면의 경계에 솟아오른 천반산은 사방이 깎아지른 험준한 단애의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아찔한 양쪽 절벽 사이 능선을 걸으면서 덕유산에서 흘러 내려 온 구량천(九良川)과 남쪽 장수에서 흘러 내려 온 금강 지류가 굽이쳐 흘러 합쳐지면서 만든 환상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그 아래 묘하게 생긴 죽도(竹島)라는 육지 속의 섬을 볼 수 있고, 조선 최대의 사건이라는 기축옥사(己丑獄事)의 주인공 정여립(鄭汝立)의 자취가 어린 곳이다. 천반산에는 정여립의 흔적이 이곳 저곳 남아있다. 정여립이 대동계를 조직하여 훈련할 때 제일 높은 곳에 大同(대동)이라는 깃발을 꽂았다는 천반산 정상의 깃대봉, 망을 봤다는 망바위, 정여립이 말을 타고 뛰었다는 30m거리의 뜀바위, 정여립이 바둑을 두었다던 말바위 등등.. 조선의 4대사화라고 하는 무오, 갑자, 기묘, 을사사화의 회생자 모두를 합친것보다 더 많은 희생자를 낳은 조선 최대의 역모아닌 역모사건으로 알려진 정여립사건은 결국 전라도 인재가 조정에서 배척이 되고, 동학혁명의 도화선이 되기도 하였는데, 풍운아 정여립은 과연 역모의 주인공이었을까? 아니면 시대의 풍운아였을까? 아직도 수수께끼로 남아 있는 기축옥사의 진실은 과연 밝혀 질 것일까? 조선 500년 역사에서 제1의 사건이라고 일컷는 정여립역모사건. 그때 죽은 조선의 선비가 1,000여명이라고 하고, 그 뒤 일어난 임진란에서 인재의 부족으로 결국 조선왕조 몰락의 단초가 되었다고도 하는데, 풍운아 정여립이 낙향하여 마음껏 기량을 펼쳤던 이곳 천반산은 그 역사의 내용을 알고 있으생각된다.
코스: 천반산 자연휴양림 - 천반산(깃대봉) - 전망바위 - 말바위 - 천반산 성터 - 뜀바위 전망대 - 죽도 유원지 - 임도(구량천) - 장전마을 - 도로따라 걸어서 - 자연휴양림(원점회귀 8.0km)오늘 걸었던 궤적을 구글어스에 나타내 보았다. 오른쪽 아래 떨어진 것이 죽도라는 육지의 섬이다.천반산 자연휴양림 입시의 도로변에 주차(천반산 간판이 보이는 곳에 주차 공간이 있다)저 다리를 건너 진행 방향휴양림 간판(흰배경 붉은글씨) 옆에 화장실이 있고 그옆으로 들머리, 자세히 보면 검은색 기와집 건물 좌측 산기슥으로 계단이 보인다.천반산 정상까지 가파르다.이정표 거리가 잘못 된듯..진달래도 보이고...유일한 암릉이나 ...사면으로는 구랑천 천길 낭떨어지이다..산악회 등...에서는 섬계마을에서 진행 하시기도 한다.정상인 깃대봉은 조망이 없으며, 천반산의 진면목은 깃대봉을 지나서 부터 볼수 있다.조망바위...이곳에서 보면 진안 마이산이 보이는데...오늘 조망은 꽝이구나~정여립이 바둑을 두었다던 말바위송판서굴 갈림길,,,엄청 가파른길을 내려갔다 올라와야 한다..저는 패스~정여립이 말을 타고 뛰었다는 30m거리의 뜀바위구랑천맨우측 뾰족한곳이 깃대봉반대쪽의 아랫쪽 강은 금강죽도유원지전망대에서 희미하게 보이는 마이산잘라놓은 죽도, 병풍바위(우)원추리 새싹..뭔 휴지가 이렇게 많나 했더니...죽도가...오지캠핑, 차박등으로 유명하더군요...결국...생리현상은 해결해야 하고 떵 밭이 ..... 그래도 참 신기방기~산죽이 많아 죽도라는 이름으로 예전에는 붙어 있었지만 1970년대 개발붐이 한창일때 이지역을 농경지로 개간 하고자 병풍바위를 발파,절개하였다고 한다...아무튼 그래서 죽도는 그때부터 섬이 되었나 보다. 장전마을~약 1km 길 따라 차 가지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