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21일  

불암산~수락산 산행을 기획했던 때가..코로나 전인 2019년 년말에..2020년 4월 산행지로 선정하여,
2019년 12월 28일에 산행 공지글까지 완성해둔 곳이지만 Covid-19가 창궐하여 가질 못했던 곳이다.
그 3년사이 불암산과 수락산에 이상한 인물 한사람이 바꿔 놓은것이 있다.
첫번째. 수락산의 명물 기차바위 로프 절단으로 구간 폐쇄.
두번째. 도솔봉, 수락산 주봉, 불암산 애기봉...등 총 6개를 훼손하였고..지금은 다시 돌려져 놓았다고 한다.
처음 가본 불암산, 수락산은 이 지역 사람들에게는 동내 뒷산 같은 곳이겠지만..
지방에서는 산행 일정 짜기, 교통편등...쉽게 접근이 어려운 곳이라 두산을 다 걸어 보기로 하고 출발하였다.
나름 열심히 걷는다고 걸었는데도 이런저런 시간이 허비되어 수락산 하이라이트 구간은 빠르게 지나쳐 온듯...
나중 개인적으로 다시 꼭 가보고 싶은 곳이다.
이른 무더위와 가끔씩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좋았고 옆에 함께 걷는 동료가 있어 좋았던 하루였다.

불암산(508m)
큰 바위로 된 봉우리가 중의 모자를 쓴 부처의 형상이라 하여 불암산이라 이름 붙였으며, 필암산·천보산이라고도 한다.
남북방향으로 능선이 뻗어 있으며, 기반암은 화강암이다.
남쪽 사면에는 불암산폭포가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824년 지증대사가 세운 불암사에는 
석씨원류응화사적책판(보물 제591호)이 보존 되어왔다.
돌아가신 임금을 지키는 산이라 하여 태릉·강릉·동구릉·광릉 등 많은 왕릉이 주변에 있다.
남쪽 산록에는 육군사관학교·서울여자대학교·삼육대학교·태릉선수촌 등이 있다.

수락산(638m)
산세는 비교적 험하지 않으며, 중랑천의 지류가 발원한다.
기반암은 화강암이며, 암벽이 곳곳에 드러나 있어 수림이 울창하지 않다.
동쪽 금류계곡에는 금류동·은선동·옥류동 폭포가 있으며, 정조 때 300일 기도를 올려 순조의 탄생을 보게 했다는 내원암이 있다.
이 암자의 법당 뒤에는 고려시대 이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높이 2m의 석조미륵입상이 서 있으며 선인봉과 칠성대를 바라볼 수 있다.
서쪽 사면에는 쌍암사·석림사가 있으며, 남쪽 사면에는 계림암과 신라 진평왕 때 원광법사가 창건한 흥국사가 있다.
계곡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등산로가 다양하고 교통이 편리해 서울시민과 인근 주민들에게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다.

도솔봉에서 본 수락산..
불암사-석천암-불암산-덕릉고개-도솔봉-수락산-내원암-청학계곡 주차장 (GPS 12km) / 단축: 덕릉고개~동일 코스(약 7km)
수도권 산행때 느끼지만 주차장이 없어 길옆 별내면 통큰 장어 앞에서 하차해서 불암사 주차장까지 1.6km 정도 도로 따라 이동...08시 조금 넘긴 시간
불암산 정상이 조망
불암산 정상부.
약 20여분 걸려 도착해서 A조끼리 단체 사진 찍고 출발..
불암사 일주문 통과.
불암사는 부처님 오신날을 1주일 남겨 두어 그런지 붉은 연등이 아주 장관이였다.
돼지띠..
부처님 오신날에 잘 맞춰 만개하는 불두화
불암산 정상까지는 쭉 오름길로...바위를 밟고 올라야 한다.
돌길을 올라.
석천암에 도착..
제2동굴 사진을 찍지 않았군.
뭔가 연상이 되어 찍었는데..왜 찍었지?
기도처 인가? 칼로 자른듯 반듯한 바위..아래는 그을린 자국이 있는 것으로 보아..기도하는 곳 같다.
암벽하는 곳인지 바위에 앵커가 박혀 있던데...내눈에는 양이 한마리가 보인다.
세번째 굴이 있는 엄청큰 바위
사람이 작아 보인다는~
세번째 굴 .. 뱀이 나오는지 뱀조심이라고 적혀 있네.
서울 노원구 쪽인가?
요상하게 생긴 바위도 많고..
아무튼 바위가 참 많다
정상부를 향해 올라가는 계단.
계단도 억수로 기네~
다른 루트에서 오시다가 암벽에 길이 막혀 내려 오시는 중.. 서로도와 가며...진행
불암정이 있다고 보았는데..저곳에 있나? 서울의 하늘이 그렇게 맑진안았다.
불암산 정상에서...
불암산 암봉 꼭대기 올라 가신다해서 먼저 쥐바위에 가서 기다렸다.
쉽터...넘으로 수락산이 보인다. 근데 언제 저까지 가지?
쥐바위,,
기다렸다 찍어 주고...
쉼터에서 회원님 만나 다시 고고~
불암산 한번 돌아 보고..간다.
덕릉고개..
정상까지 3.6km..근데 나중 보니 거리가 들쭉 날쭉 한다.
천수몽?..뭔 의미 일까?
군부대 철조망 지나며..회원님과 연락되어 위치를 공유하고 이곳에서 기다렸는데..저보다 앞에 계셨다는...낑낑..달려간다.
아주 쉬기 좋은 너럭바위에 잠시 앉아 쉬었다간다.
도솔봉 아래서 식사 하시는 회원님들 잠시 인사라고 도솔봉으로...
이곳 경치가 참 좋았다.
겁없는 두 여인..이제 쌍으로..ㅎㅎ
도솔봉 올라가는 로프인데..내려오면서 한장..도솔봉 길 옆에서 여유가 없어 밥도 짧게 해결하고..남은 음식은 배낭으로 다시..
눈으로 보았을때 억수로 멋져 보이던 분재 같은 소나무였는데..
사람이 많이 찾아 그런지 바위마다 닳아서 발 딛기 좋았다.
치마바위.
배낭바위와 철모바위
종바위, 바위 꼭대기에 코끼리 바위.
코끼리.
배낭 바위, 철모바위가 보인다. 어찌 하다보니 앞의 암봉..소나무쪽을 타고 올라 가서 갈라진 바위 (파랑색 옷차림) 틈으로 진행 했다.
하강바위
지나온 길...코끼리 바위, 하강바위 있던 곳.
요렇게 올라...회원님께서 스틱 받아 주시고~
바위틈으로~
멀리 불암산이 중간에 도솔봉, 하강바위가 있던곳..
수락산장도 그림의 떡..지나간다.
철모바위.
소나무와 바위가 상당히 멋졌다.
수락산 창문 바위는 누군가 들어 앉아 있다~
우측에 아저찌께서는 좀 만 이동하셔서 앉아 쉬시지~
고생하셨어요~
나도 한장 남긴다~하산~
아이스크림 하나 못사먹고 가네..ㅠㅠ
단축코스 타시고 우릴 기다려 주신 일행분들과 합류~
가차바위 폐쇄로 점심 먹으며 수정한대로 시간 단축을 위해 여기서 내원암 방향으로 하산..향로봉으로 풀코스 타신분은 14km가 넘는다.
시원한 샘물 한바가지~
내원암 불두화
내원암에서 청학리 계곡까지도 가파르고 생각보다 길이 가깝지 않네,,
마른 폭포.
단체 사진을 찍으려고 삼각대 설치하는 젊은 여성분들...보기 좋고, 즐길수 있을때 즐겨야지..여기서 119 구급대 약 7-10명정도가 뛰어 올라 간다. 누군가 다쳤다고..내가 후미로 버스 도착하니 14시53분 정도/향로봉 까지 가신분들은 25분 정도 더 걸려 하산..
별내면 해풍 동태탕,찜.
남양주에 위치한 동태탕집..우리지역 체인점 보다 훨 맛있었다. 개취 . 앞 마당에 버스가 주차 되어 여기로 선정..추천함.
식사하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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