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2일

 

오랜만에 깨끗한 하늘을 볼수 있었습니다.

새벽까지 오락가락 하던 비가 미세먼지와 이맘때쯤 영 반갑지 않은 꽃가루 까지 싹씻어 내린듯..

 

회룡포는?

육지 안에 있는 아름다운 섬마을,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태극무늬 모양으로 휘감아 돌아 모래사장을 만들고

거기에 마을이 들어서 있는 곳이다.

KBS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 소개되었으며 드라마 가을동화의 촬영지로 이곳이 소문이나 관광객과

특히 특이한 풍경과 아름다운 경치를 담기 위해 사진가들 사이에서도 꼭 가봐야할 출사지로 선정된다. 

회룡포 주차장-용주팔경시비-장안사-회룡대-봉수대-용포대-범등-의자봉-적석봉-사림봉-용포마을-주차장 원점(gps 약9km)
화장실, 좌측에 사진에서는 짤렸지만 손발씻을수 있는 수도 꼭지가 있어 좋습니다.
물 건너편이 회룡포 입니다.
뿅뿅다리로 가는 길..
주차장에서 나와서 직진 방향(도로 기준 우측)으로 들머리를 잡았습니다.
짧은 계단을 올라서면 용주팔경시비
송화가루가 비에 씻겨 갔는지 목이 좀 덜 답답하네요.
장안사 위쪽에 위치한 큰 불상
소원이 적힌 알록달록한 띠..
동전을 붙여 놓았던데,
잠깐의 계단을 밟고 올라서면 회룡대가 코앞 입니다.
느린 우체통
사랑의 자물쇠 걸이인데..산악회 시그널이 많아요..저번에 저도 하나 걸었는데..6년 전이니..
사랑의 하트를 찾아 보세요~
회룡대 입니다.
녹색으로 보이는 곳이 조성된 유채밭인데 꽃은 져버렸네요.
봉수대
용포대 인데..예전에는 정자가 있었던거 같은데..지금은 없어지고 테크가 하나더 생긴듯 합니다. 하룻밤 놀다 가도 좋을듯..
가파른 계단을 내려갔다가 다시 치고 올라야 하는데..이곳에서는 최고 난코스 입니다.
비룡교
사림봉에는 전망데크가 있습니다.
회룡포 마을이 잘 보입니다.
제2 뿅뿅다리
회룡포에 미로 공원이 생겼네요.
쉽게 보고 들어 갔다가 막힌 골목을 몇번 접하고....
탈출의 종을 쳐 보았습니다. 골든벨~~~을 울렸으니 오늘 한잔 쏘시공~
뿅뿅다리를 건너 주차장으로 원점 합니다.
차가 주차장에 꽉 찼습니다.
삼강주막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마이도 뭇다~
예천은 5인이상 모임 규제 제외 지역 입니다.

 

빨리 일상으로 돌아 가고프다....

※ 포스팅한 글에 댓글 허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내용 참조하시고 올려 드린 글이 산행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산행 흔적 > 신바람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칠곡군 가산 & 가산바위  (0) 2021.06.19
팔공산 관봉~노적봉  (0) 2021.05.27
구담봉~옥순봉 산행  (0) 2021.05.07
대구 현풍 비슬산 참꽃 (21.04.11)  (0) 2021.04.12
진안 천반산  (0) 2021.03.20

20년 7월...

 

그냥 드라이브 삼아 가벼운 마음으로 잠시 들러 보았습니다.

2017년 인생에 있어 쓴맛을 보았을때 가족과 함께 왔던 기억과

느린 우체통에 엽서를 쓰넣었던 아들, 딸도 그때와는 다르게 훌쩍 크버렸지요.

모든게 변한듯 하지만 이곳의 풍경은 그대로 인듯 합니다.

 

「옛 주막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곳, 삼강주막」

삼강주막은 낙동강과 내성천 그리고 금천이 만나 삼강이라고 불리는 곳에 1900년 무렵에 지어진 주막인데

안타깝게도 유구한 역사와 함께한 유옥연 주모할머니가 지난 2006년 세상을 떠나면서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가

예천군에서 2007년도에 1억 5천만 원의 예산으로 옛모습 그대로 복원하였고 새로운 주모와 함께 나들이객들을 맞이하게 되었답니다.

삼강나루의 나들이객에게 허기를 면하게 해주고 보부상들의 숙식처로, 때론 시인묵객들의 유상처로 이용된 건물이였다고 하네요.

↓ 삼강교

↓ 폰으로 찍은 사진이 더...낫네요.

↓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구요.

↓ 나룻터를 표현한 것인지 나룻배가 있네요.

↓ 물에 띄우면 떠려나...저것 타고 어디론가 떠내려 가고싶다는..

 

↓ 엽전 모양의 구조물이 보이길래 가보니..한자로 삼강주막이라고 적혀 있네요.

↓ 주차장에도 적지 안은 차량이 주차되어 있었어요.

    입구에 아저씨께서 군밤을 몇개 집어 주시며 맛보라고.......올때 음료랑, 군밤 한봉지 사서 왔습니다.

↓ 음식을 사서 그냥 보이는 빈자리에 앉아 드시면 됩니다. 주문부터 치우는것 까지 셀프~

 

↓ 맑은날 찍었던 사진인데..소박해 보인다는..

↓ 주모 3번 셋트를 사서..입맛만 다셨네요.

↓ 처마에 제비..

↓ 햇볕이 강렬한 여름에는 나귀 위에 올라타면 화상을 입을수도 있을듯..

 

↓ 예천은 삼강주막과, 회룡포로 관광 볼거리로 자리 매김을 한듯합니다.

인근에 회룡포(둘레길, 뿅뿅다리), 용궁시장등이 있으니 나드리 삼아 한번 찾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예전에는 회룡포에 해바라기도 있었는데 올해는 모르겠네요.

'일상 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주 경천섬 공원  (0) 2020.10.21
핑크뮬리 (합천 신소양체육공원)  (0) 2020.10.13
야생더덕 자생지 확인  (0) 2020.05.31
2020년 석가탄신일  (0) 2020.05.02
구미 금오산 겹벚꽃  (0) 2020.04.2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