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07월22일

연일 폭염으로 낮에는 더워 힘들고 밤에는 열대야로 밤잠 설치고...

취소 하고픈 맘은 천번 만번 되새겼지만 약속한 일정은 잡혀 있으니 가긴 가야 겠지요~

도전하신 회원님 26명 중 20명이 완주 하였으니 주체측 전체로 볼때는 성공한 기획이였고 원추리 또한 개화 상태가 최고 절정에 있어

완주하신 분들의 만족도는 상상 이상이 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숙제로 남아 있다는거~~~~~

준비: 생수 4ℓ (500mlx8병), 식사 (조식-밥버거1, 중식-햄버거1,캔콜라1), 비상식(초코바,사탕류)

       기타(여벌 티셔츠 1장, 양말 2개, 에너지바, 이온음료 분말), 배낭 25L, 스틱 외 

 

육구종주란?

지리산 화대, 설악산 서북에 견주는 우리나라 3대 당일 종주 코스입니다.

육십령에서 시작하여 할미봉-서봉-남덕유-무룡산-백암봉-중봉-향적봉-구천동까지이며 약 32km 정도 됩니다.

시간은 대략 14시간~16시간 정도 소요 될겁니다.

향적봉에서 설천봉을 거쳐 칠봉~인월담으로 하산하는 코스가 있으며 겨울에는 스키 슬로프로 사용되어 접근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칠봉에서 인원담까지 내려꼽는듯한 경사도로 지쳐 있을 무릎에 영향을 주며 힘빠진 다리로 주의 하지 안을시 대형 사고가 날수 있습니다.

상기와 같은 증상이 있으신 분은 향적봉에서 백련사로 내려와 구천동으로 하산하는거을 권하고 싶습니다.

식수정보: 삿갓재 삿갓샘 또는 매점 이용, 설천봉, 칠봉샘터, 백련사, 송어장 아래 매점 (확인된것만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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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 시청에서 23시 출발(온도 30도 ↑), 육십령 도착 01시10분

기념 사진 한장 찍고 갑니다. 제가 찍은 사진이라 저의 얼굴이 없네요~

↓ 육십령 휴게소 들머리...계단을 올라가면 대간길에 들어 서며 좌측으로 가야 합니다.

↓ 남덕유산 방향..

사진에는 없지만 가축 축사가 있는지 붉켜둔 축사 같은것이 있었는데...엉가 냄새가 할미봉 지나 한참까지 따라 옵니다.

첫 오름 후 아! 열라 힘들다 하실때즘 오름길에서 내림길로 바뀌는데 그곳에서 직진을 해야 합니다.

↓ 이 밧줄이 보이면 할미봉 근처에 온 겁니다.

↓ 엄청 시원한 바람이 쐥 부는 할미봉~ 모두 가시고 뒤늦게 출발 합니다.

↓ 계단 훼손이 심하네요

↓ 이놈의 사다리는 아직도 그대로 라는...

↓ 서봉오르기 전 여명이 ~

↓ 몇해 전에도 왔지만 무지 힘들다...03:30분 소요

↓ 향적봉 방향은 운해로 살짝 덮여 있습니다~

↓ 우측 가야 할 남덕유산, 가야산도 보이고,

↓ 서봉 오름 전 암릉...저곳에서 불어 오는 바람은 에어컨 보다 시원했습니다.

↓ 일출을 보고 가려고 했으나 시간이 늦을듯해서 출발 합니다. 05:20분

↓ 남덕유산 가는 내림길 나무 사이로 일출이 올라 옵니다.

↓ 남덕유산...덕유산 능선과 동서남북 조망이 안되는 곳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환상적 입니다.

↓ 지나온 서봉

↓ 지리산 천왕봉도 맨 끝 중앙에 보이고, 후측에 황석산도 보입니다.

↓ 남덕유산과 서봉..여기서 보니 온순해 보이는데....

↓ 비비추 꽃이 암벽에 붙어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 삿갓봉에서 돌아본 길~

↓ 조망이 참좋은데~여기 오름길이 조금 힘겹죠~

↓ 가야 할 무룡산...저곳에 가면 원추리가 기다린다는~~~

↓ 꼭 벼처럼 생겼는데...궁금..??

↓ 오는길 만난 동료분들~~~속삭임에 홀랑 넘어가~~황점으로 하산 합니다.ㅋ

사실 따라가면 가겠는데.. 함께 왔는데 홀로 가는것은 의미도 없고 무더위에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체력 관리를 하지 않은 저를 탓해야 겠지요~~

↓ 대피소 앞 단아하게 핀 원추리로 대신하고~ 하산을 합니다.

↓ 많이 흐르진 않지만 얼마나 고마운 샘입니까~~~한모금 하고 하산~

↓ 땀을 씻고 내려 갑니다.

맨뒤 노모가 저입니다~

↓ 황점 마을내려와서 바로 앞 슈퍼에서 맥주를 사서 한잔 쭉했습니다.

속칭 육구종주 탈영병 이지만 최선을다했어용~ 육.황 종주를 위하여~

↓ 황점에 탈출조를 위해 준비해둔 차량에 몸을 실고 구천동으로 이동 합니다.

↓ 전주 식당이라는데 뭔 전주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식당이 이렇게 많은지...ㅋ 1호점 원조 전주맛집에서~

↓ 식당 예약이 되어 있어 식당에서 운영하는 평상에 앉아 하산하시는 일행분들을 기다립니다.

↓ 흘린 만큼 채워야 겠지요~ 백숙으로 보충하고 놓아낸 알코올도 채워 줍니다.

↓ 구천동 계곡인데 물색이 탁합니다.

비가 좀 왔으면 합니다.

비록 중탈로 인해 반땅한 산행기 이지만 언젠가 다시 도전하여 올리겠습니다.

더위야 제발 좀 가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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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7월15일 몹시 무더운 폭염 경보 울린 날~

전국이 펄펄 끓고 있는 휴일, 밤새 에어컨의 힘으로 잠은 덜 설쳤네요.

더워도 너무 덥다는....

매월 세째주는 산악회 정기 산행이 있는날 입니다.

이번주는 여름 산행으로 하늘재-포암산-만수봉-만수계곡을 연계해 다녀 왔습니다.

과장 안보태고 산속 바람은 에어컨 바람보다 더욱 시원 했습니다.

↓ 산행코스: 미륵사지 - 하늘재 - 포함산 - 관음재 - 주능선 - 마골재 - 삼거리 - 만수봉 - 용암봉(만수골) - 주차장

↓ 하늘재까지 버스를 올려야 하는데 미륵사지 쪽에 와버렸다는,...ㅠㅠ

↓ 저번에 복원 공사 시작한다 할때 왔는데 아직 미완성이지만 뭔가 많이 생겼습니다.

↓ 함께한 일행분들~ 초상권 물어 보질 못해 모자이크~

↓  참 희얀하구나~

↓ 닮았는지요~~~

↓ 헛~ 원래 기획할때 버스가 여기까지 오는것으로 되어 있었는데 우여곡절 끝에 걸어 왔습니다.

다른 산악회 버스가 보이니 좌절~~~

대신 워밍업은 잘했어용~

백두대간을 넘는 최초의 고갯길 하늘재

천년사직 신라가 멸망했다. 마지막 임금이었던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는 그의 누이 덕주공주와 함께 서라벌을 떠나 북쪽으로 향했다.

하늘재를 넘고 미륵리에 당도한 마의태자는 그곳에 미륵입상을 세우고,

덕주공주는 월악산에 덕주사를 건립한 후 오랜 세월을 기도하며 신라의 부흥을 기다렸다.

그러나 끝내 그들의 내세는 오지 않았다. 망국의 한을 품고 하늘재를 넘었던 마의태자는 결국 금강산을 향해 떠났다.

하늘재는 백두대간을 넘는 최초의 고갯길이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시대 초인 156년 아달라이사금왕의 북진을 위해 하늘재를 개척했으며,

죽령 옛길보다 2년 앞서 열린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곳은 충청도 충주와 경상도 문경 사이의 고갯길 중 가장 낮다.

하늘재라는 명칭은 하늘에 닿을 듯이 높은 고개라 하여 붙여진 것이지만, 실제로는 고갯마루의 높이가 해발 525m로 그다지 높지 않다.

- 인터넷 발췌 -

↓ 여기서 1.6km가 오늘 구간에 있어 최고 난 코스..

↓ 음용수 불가라고 하지만 마셨습니다.

↓ 예전 첫 대간 뛸땐 오름 너덜길이였는데.. 언제즘 계단으로 단장했습니다.

↓ 조망이 거침 없습니다.

↓ 좌측 부봉, 중앙 뾰족한 깃대봉과 앞 마패봉 능선

↓ 주흘산의 산세가 위용이 대단 합니다.

↓ 조금더 오름길에 보이는 월악산 영봉

↓ 포암산

옛날에는 베바우산이라고 하였다. 문경읍에서 갈평리를 지나 관음리로 접어들어 하늘재를 보고 오르면

하늘을 가득 채우며 우뚝 솟은 포암산이 마치 커다란 베를 이어 붙인 것처럼 보인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또한 희게 우뚝 솟은 바위가 껍질을 벗겨 놓은 삼 줄기, 즉 지릅같이 보여서 마골산(麻骨山)이라고 불렀다는 기록도 보이고,

계립산(鷄立山)이라고도 한다.

-인터넷 발췌-

↓ 마골치...예전 금줄을 넘던 기억이 납니다.

↓ 만수봉~ 고향인 구미 천생산과 비슷하게 정상부가 평평 합니다.

↓ 만수봉에서 바라본 영봉

↓ 때론 멀리서 바라보는게 더욱 빛날때가 있지요~~~너무 멋집니다.

그리고 조만간 만수릿지를 걸어 봐야 겠습니다~

↓ 만수봉

산 밑에 있는 만수계곡의 이름을 따서 만수봉이라 하였다. 만수(萬壽)는 이름 그대로 산천에 각종 동식물이 서식하며

자연의 혜택을 두루 입으며 천수를 누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
만수계곡 옆 양쪽에 약 2㎞의 자연 관찰로가 개설되어 있다.

관찰로 도중에 조성된 야생화 단지[약 1,322㎡]에는 노루귀·복수초·매발톱·참나리·벌개미취·용담 등 150여 종의 야생화를 심었고,

관찰로 양쪽에는 광대싸리나무·갈참나무·병꽃나무·대팻집나무·졸참나무 등 나무 30여 종의 생태 환경과

동물·곤충 등의 정보를 담은 안내판을 설치하였다. 일제 강점기 말에 항공기 원료로 사용하기 위하여

한국인 노동자를 강제 동원하여 소나무 송진을 채취한 V자 흔적의 송유 채취 가마도 복원되어 있다.

-인터넷 발췌-

↓ 만수봉 다음 용암봉에 다다랐으나 조망 없는 곳이라 시간 관계상 통과 하였습니다.

 

↓ 만수계곡 비석을 보고 좌측으로 가면 만수 휴게소 입니다.

↓ 대여한 방갈로에 앉아 쉽니다.

↓ 여러 회원님과 함께 신나게 하루 산행 얘기를 하며 마무리 합니다.

무더운 날이지만 활력소를 넣기 위해 산으로 갔습니다.

또 다른 한주의 에너지 생성을 위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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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무더웠던 날

김천 수도산으로 가볍게 다녀 오자는 지인의 제안에 길을 따라 나섭니다.

수도산은 개인적으로 가을 단풍이 아주 곱게 물던 때다녀 왔었고 청암사에 주차해둔 차를 가지러 가기위해

임현왕후 길을 걸었는데 그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오늘은 수도리 주차장을 들머리로 하여 수도암, 수도산 정상을 확인 하고 구곡령에서 수도리로 원점 산행 입니다.

무더워 지는 여름! 무흘구곡 계곡물이 더위에 지친 저를 기다리니까요~~~^^ 

 

「 잠시 수도산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높이 1,317m. 가야산맥(伽倻山脈)상의 고봉의 하나입니다.

가야산맥은 소백산맥의 대덕산(大德山, 1,290m)에서 동쪽으로 뻗어나간 한 지맥으로 우두령(牛頭嶺)에 의해서 소백산맥과 분리된

독립산괴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수도산은 이 산맥 중 가장 서쪽에 있는 고봉이며, 이에 연하여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의 도계를 따라 단지봉(丹芝峯, 1,327m)·두리봉(1,133m)·

가야산(1,430m) 등의 1,000m 이상의 명산이 솟아 있습니다. 또한, 수도산에는 가야산맥과 분기하여 염속산(厭俗山, 870m)·백마산(白馬山, 716m)·

금오산(金烏山, 977m)을 연결하는 북동방향의 산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 산의 능선은 편마암으로 되어 있고, 그 남북에는 화강암이 분포하여 차별침식의 결과 높은 산릉을 이루고 있으며 수도산 중복에는

청암사(靑巖寺)와 수도암(修道庵)이 있는데, 청암사는 신라 헌강왕 때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하고 조선조의 허정화상(虛靜和尙)이 중창하여

화엄종(華嚴宗)을 선양한 곳이라고 합니다.

1912년 화재로 소실되었으나 당시의 주지 김대운(金大雲)이 새로 중건하였습니다.

숙종의 비인 인현왕후(仁顯王后)의 원당(願堂)으로 유명합니다.

청암사의 산내암자로서 1,360m의 고지대에 있는 수도암에는 보물 제307호인 청암사수도암석조비로자나불좌상,

보물 제297호인 청암사수도암삼층석탑, 보물 제296호인 청암사수도암약광전석불좌상 등이 있습니다. 」

 

↓ 가볍게 가볍게~~~~

↓ 고도계에서 보시는것과 같이 펑퍼짐하니 난이도는 크게 없습니다.

↓ 주차장에 세워둔 이정목 입니다.

인현왕후길, 모티길

사투리로 모티란 뜻이 구석의 이런 뜻인가요? 어릴때 저짜 모티가면 있으니 가져 오니라 하시던 할아버지 말씀 생각이 납니다.

↓ 아침이라 한산 합니다.

하산때 보니 대형버스 두대가 있던데 같은 관광사인것으로 보아 한 산악회에서 온듯 합니다.

산행 간 사람들은 뵙지 못했지만 조금 위 식당에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일명 "또랑조" 인듯 합니다 ㅎㅎ^^

↓ 생긴것이 원추리 + 백합 같이 생겼습니다.

↓ 아주 단아하게 지어진 집 담장에 있는 꽃입니다.

장미 같기도 하고..... 

↓ 공부 좀 해야 겠어요~~

↓ 수도암으로 오르는 길에 보이는 인현왕후 길 입구 입니다.

궁에서 쫒겨난 왕후가 3년간 청암사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현재 청암사는 비구니 수도 도량으로 알고 있습니다.

↓ 산딸기...

↓ 너무 더워 수도암까지 오르니 기진 맥진 입니다.

산길보다 등산화 발로 걷는 포장 도로는 엄청 힘겹지요

  

↓ 요즘은 귤도 빨리나오고~~~잠시 휴식을 하는데 급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옵니다.

↓ 수도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직지사의 말사인 청암사(靑巖寺)의 부속 암자이며

859년(헌안왕 3)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수도도량으로 창건한 사찰입니다.

도선은 청암사를 창건한 뒤 수도처로서 이 터를 발견하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여 7일 동안 춤을 추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 뒤 이 절은 수도승들의 참선도량으로 그 이름을 떨쳤으나 6·25전쟁 때 공비 소탕작전을 펼치면서 전소된 뒤 최근 들어 크게 중창하였다고 합니다.

↓ 07시~09시 까지 기도(?) 시간이라고 조용히 빨리 진행해 달라고 여성 신도께서 말씀하십니다.

 

↓ 암자라고 하기엔 아주 크지요?

↓ 저기 돌 다리를 건너면 바로 앞에 좌측으로 들머리가 있습니다.

↓ 이제 산행 시작 입니다.

바람이 엄청 시원하게 불어 옵니다.

중간 조망처가 없어 좀 갑갑합니다.

↓ 미세먼지인지 박무인지.....맨뒤 희미한 곳이 가야산 입니다.

예전 수도가야 종주를 할때 기억이 납니다.

↓ 신선대 같은데..

↓수도산 정상이 보입니다.

 

↓ 정상석 두개, 돌탑하나, 삼각점 안내판 하나....반듯하게 사진 담기가 영 난해 합니다.

하나 수직수평 맞추면 하나가 기울어 지고...ㅋㅋ

↓함께하신 일행분들~

더없이 시원하고 좋습니다.

다음주 진행 될 육구종주(육십령~덕유산 구천동) 참여 인원도 2명 문의 오시고~앗싸~

↓ 여기서 잠시~~~

지리산에서 이 멀리 수도산 까지 오니....? 그렇게 좋아니?

↓ 사진으로는 이쁘지만 실제 만난다면 지리겠지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방법을 찾아야 할텐데~

↓ 삼거리에서 잠시 쉬었다가 보이지 않는 방향(단지봉)으로 하산 합니다.

↓ 돌아 본 수도산

↓ 구곡령인데 수도리 방향은 왼편 입니다.(심방하산 반대쪽)

매직으로 적혀 있으니 참고 하세요.

하산길 또한 꽉막힌 숲길...크게 볼게 없습니다.

↓ 이건 혹시나 나중 필요하신분 계실까봐 올려 둡니다.

주차장 조금 올라와서 식당이니 하산식등... 예약에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 증산쪽 무흘구곡이 유명하지요.

아래 쪽은 용추 폭포도 있거 더욱 좋은데 그냥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주차장에서 조금 내려와 자리 잡았습니다.

↓이날이 저의 생일날 이였습니다.

일행들께서 깜짝 파티를 해주셨네요. 감사 합니다~~~~~~~

  

↓ 자리 한곳 바로 아래 계곡

↓ 상류 쪽이라 사람 손 많이 안타서 깨끗, 조용하니 좋습니다~

먹고 즐긴 자리 종량제 봉투 담아 아파트 쓰레기장에 분리 수거까지 완료 했습니다.

아무도 놀다 간지 모르게 치우고 가는것이 저의 철칙 입니다.

끝 -

 

 

산꾼들이라면 "지리산" 이라는 이름만 나와도 가슴이 쿵쾅벌렁 그린다.

본인도 지리산은 몇번 갔지만 갈때마다 새롭고, 시각 또한 호강을 한다.

성삼재~반야봉의 풍경은 어떨까? 궁금하다...궁금하면 오백원~~이 아니라 가보면 되징~

주능 종주를 몇번 했지만 매번 어둠을 뚫고 산행을 하다보니 성삼재~삼도봉까지는 이정목 말고는 기억나는게 없다.

광대고속도로 개통이 되면서 지리산까지 가기가 참 수월해 졌다. 지난 겨울 바래봉도 다녀 왔었지~

지리산은 특히나 원점 산행이 어려워 개인 산행 도전을 해보지 않았지만, 꼭 가보고 싶은 욕망과 열정으로 열공을 해본다.

구미-광대고속도로-구례버스터미널 (주차)-버스를 이용해 성삼재까지 진행

피아골 하산 후 버스로 구례버스터미널로 돌아 오면 딱 이다는~~~~

이왕 가는것 노고단도 탐방 예약 완료^^

 [ 교통편: 자차 & 대중교통 ]

   -. 구미 → 구례공영버스터미널: 자차 (130분 소요)

   -. 구례터미널 → 성삼재: 버스 (40분 소요, /1인 요금 4,500원)

      첫차(03:50분),2회차(06:00분), 그다음(08:40분)...

  -. 피아골 직전마을 → 구례공영버스 터미널: 버스 (30분 정도 소요, 1인 요금 2,750원)

     하산 후 기준 14:20분 부터~매 1시간 간격, 17:20,19:20분 연곡사까지,피아골 막차 20:10분

  

↓ 코스: 성삼재-노고단대피소-노고단고개-노고단-임걸령-노루목-반야봉-피아골삼거리-피아골대피소-직전마을 (약18km)

 ↓ 구례 공영터미널 옆 무료 주차장에 차를 파킹해두고 하늘을 보니 붉게 여명이 밝아 온다.

 

↓ 아주 멋스럽게 잘 지어진 한옥 구조의 터미널~ 저기 오른쪽 구석에 타고갈 성삼재행 버스 

↓ 대합실에는 지리산을 가기 위해 배낭을 깔고 또는 기대어 주무시는 버스 시간을 기다리는 산객들만 보인다.

 

↓ 어라? 그래도 명색이 군을대표하는 터미널인데 김밥집, 분식집, 그흔한 편의점 하나 보이질 않는다.

배고픈뎅....둘러보니 구례 종합인력 공사라고 보이는 저 건물인지 옆 건물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이른 새벽 영업하는 식당이 있으니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돼지국밥으로 조식을 든든히 매식하고 갑니다.

↓ 가즈아~~~~~~~~지리산~

↓ 조용하다~~~~~~

↓ 천왕봉까지 가삐까?하는 농담을 하고 슬슬 출발 합니다.

 

↓ 저분들은 옷 차림을 보아 분명 노고단 까지 가시는 분일듯..

 

↓ 노고단 대피소 또한 보수 공사 중~

 

↓ 보수공사에 쓰일 재료

↓ 노고단 대피소. 구석에 있는 삼신할매께 즐거운 산행을 빌고 간단히 아침을 먹고 갑니다.

 

↓ 함께 동행하신 지인분..공단 직원께 예약 확인 후 노고단으로 갑니다.

예약은 https://reservation.knps.or.kr/information/trailInfo.action?trailCd=3

 

↓ 길이 너무 예쁩니다.

↓ 노고단 고개에 있는 돌 탑.

 

↓ 지리산의 두번째 높은 봉우리 반야봉과 뒤로 천왕봉이 멋지게 보인다.

↓ 노고단을 향해~

↓ 나중 한번 더 오고 싶은 곳이 였다.

↓ 아들놈과 함께 오고픈 생각이 급 땡기는 장면

↓ 저기 아래 노고단 대피소가 보인다는

↓ 노고단 오르기 전 전망대에서

↓ 노고단

↓ 이국적인 느낌이 퐉퐉~

↓ 너무 고급스럽다.

↓ 돼지령

↓ 노루목에서 반야봉 왕복~ 여긴 주능 종주길이라 배낭을 방치 하기가 좀 그래서

조금 더 올라가 물 한병만 들고 반야봉으로 치고 올라간다.

↓ 노고단이 보인다는

↓ 반야봉 정상 직전..하늘색 넘 조으다~~~~~~~

↓ 조용한 반야봉에 전세 내고 잠시 앉아 휴식을~

↓ 천왕봉 한번 슥 보고....장터목 대피소가 보이는데 사진으로는 확인이 안된다는..

↓ 종주길에는 노루목에서 이곳에 배낭을 두고 왕복 후 삼도봉으로 진행 한다.

↓ 임걸령 샘물...청량함과 시원함~

↓ 피아골 삼거리에서 피아골 방향으로 내려가는데 ~ 내리막 경사도가 엄청 나다는..

↓ 세상 사는 얘기 하며 내려오니 첫번째 다리가 기다리고 있다.

↓ 작은 이끼 폭포

↓ 찔래꽃향 가득한 피아골 대피소.

얼마전까지 할아버지께서 운영을 하셨다가 공단에서 대피소 목적상 인수를 하셨다고 한다.

↓ 지리산 여느 산장과는 차이나는 조용한 피아골 산장

골짜기를 타고 불어오는 바람이 너무 시원하다는..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쉬었다 갑니다.

↓ 신선교~

↓ 시원한 물소리가 들리는 피아골~

↓ 명성답게 단풍 나무가 많다.

가을에 오면 진짜 예쁠듯 하다.

↓ 구계폭포~

↓ 선남탕~~이름은 걍 지었다.

↓ 에라이~더운데 퐁당퐁당~시원하다...^^

↓ 이곳이 버스 회차지 이다.

이렇듯 가보고픈곳 지리산 노고단과 반야봉을 다녀 왔습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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