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2월 2일 / 초례산, 환성산


설 명절 앞 주말 진행한 번개 산행으로 대구 동구 초례산, 환성산으로 진행 하였습니다.

가팔환초의 끝자락이자, 초환팔가의 시작점인 오늘의 산행지~~~

포근한 날씨로 인해 없을것 같았던 엊그제 내린 눈이 바닥에 남아 있어 눈 산행은 신나게 하였습니다.

 

여기서 가팔환초란?

대구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가팔환초는 가산~팔공산~환성산~초례산(봉)을 잊는 종주 길로 상당히 까칠하고

빡신 중장거리 코스 중 한 곳으로 도상거리 약 40km, gps 기준 36km 정도 나오는 종주 산행길 입니다.

 

"초례산(봉), 낙타봉"

 초례봉과 낙타봉(쌍봉·658m)은 모두 바위로 똘똘 뭉친 봉우리다

 927년 고려 태조(왕건)가 공산전투에서 후백제 견훤에게 패한 후 다음 전투에서는 꼭 이기게 해달라며

 이 산에 올라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또 다른 이야기는 공산전투에서 후백제군의 추격을 피하다 기진맥진해 쓰러져 있던 왕건이 나무꾼의 도움을 받아

 기운을 차린 뒤 왕으로서의 위엄을 갖추고 처음으로 산 정상에 올라 사방을 살폈는데 그곳이 바로 초례봉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이 무렵 초례봉 아래 7부 능선에 자리한 한 집에서 왕건은 28번째 부인과 신방을 차렸는데 그 건물이 초례청이 됐고

 계곡의 이름은 신방골이 됐다고 한다. 이 외에 초례봉 정상에서 초례를 지내면 아들을 낳는다는 설도 있다.

 하늘에 기원을 올릴 만큼 초례봉이 영험한 곳이라는 느낌은 든다 초례봉을 지나서 만나는 낙타봉(쌍봉)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낙타의 등허리를 닮아 붙여진 이름으로 낙타등봉이라고도 한다.

 초례봉과 낙타봉 모두 바위로 뒤덮여 정상석이 바위 위에 서 있다.

 

 

 

"환성산"

 환성산은 한자로 環城山 이라고 씁니다

 고리 환자에 재성자 입니다

 산의 모양이 고리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팔공산과 무학산이 서로 연결되는 중앙산록으로 옛부터 이산의 생김새가 서로 고리를 걸어 당기는 형상이라 하여

 환성산이라 하였다는 하양지역의 명산으로, 이 산 아래에는 신라 헌덕왕의 왕자인 심지왕사가 창건하였다는 환성사가 있답니다.

 

↓ 코스: 매여동 버스종점 - 초례봉 - 낙타봉 - 대암산 갈림길 - 새미기재 - 환성산 - 새미기재 - 대암산 갈림길 -

           507.2봉 - 304봉 - 새미골 - 경대학술림 - 매여교 - 매여동 버스종점 원점 (gps 약 11km) 

 

↓ 버스종점 주차장, 여기도 미나리 하우스가 많습니다. 청결한 쉼터(정자)에서 채비 후 산행 시작 합니다.

 

↓ 학술림까지 차를 몰고 가도 되지만 하산점이 이 이근이라 여기에 차를 주차 하였는데,

    결과는 조금 일찍 하산 방향을 잡아 이 길을 다시 걸었습니다. 산길은 다양하니 많이 접해보는것도 경험이 쌓이지요~

    앞에 보이는 전주 우측에 보이는 민트색(화장실인가?) 구조물쪽으로 작은 다리를 건너 갑니다.

 

↓ 조금 더 약10여 미터 오르면 초례봉 가는 길이라고 시그널 몇장이 붙어 있습니다.

 

↓ 학술림에서 올라오는 임도..여기서 만납니다. 이곳이 실제 등산로 입구가 되겠습니다~

 

 

 

↓ 함께 하신 동행자님이 걸어 두신 아주 부러운, 예쁜 시그널~

 

↓ 초반 맨땅과 달리 조금 오르니 등산로에 눈이 많네요~

 

 

 

↓ 삼형제 바위로 불린다는데,, 저는 아기공룡 둘리로 보입니다.

 

 

 

 

 

 

 

 

 

 

 

 

 

↓ 초례산(봉) 정상~ 리딩을 잘 해주셔서 50분 걸려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 코큰 할아버지께서 누워 있는것 처럼 보이는뎅....

 

↓ 좌측끝 팔공산 라인이, 바위 바로 옆에 환성산이 보입니다.

 

↓ 팔공산, 대구 쪽은 고려 왕건과 엮인 전설과 지명이 많다고 하지요~

 

↓ 멀리는 미세먼지가 보입니다.

 

↓ 뒤쪽 멀리 구름 걸린 팔공산 정상과 높게 솟은 환성산

 

↓ 출발지점인 매여동

 

 

 

 

 

 

 

↓ 가야할 낙타봉과 높아 보이는 환성산

 

↓ 울퉁불퉁 낙타봉

 

↓ 눈이 엄청 많습니다.

 

↓ 낙타봉,

    초례봉에서 여기까지 오는길은 사진은 없지만 잦은 오르내림과 눈이 내려 주의를 해야할 곳이 몇군데 있습니다.

 

 

 

↓ 낙타봉

 

↓ 어제 비슬산을 댕겨 온 뒤라 그런지 조금 피곤합니다.

 

 

 

 

 

 

 

↓ 약간 위험 구간

 

 

 

↓ 악어바위가 있다는데...

 

↓ 악어 보다 남근석이라고 불린답니다.

 

↓ 맨뒤 지나온 초례산과, 낙타봉

 

↓ 환성산이 잡힐듯 하지만...저기 아래 까지 내려 갔다가 다시 올라야 하기에 힘이 듭니다.

 

 

 

 

 

↓ 새미기재 내려 서기 바로 전 대암봉 갈림길..환성산 오름 후 여기로 다시 돌아 와야 합니다.

 

↓ 새미기재(성령)

 

↓ 바람이 만들어 낸 눈 파도? 모래 사장에서 볼수 있는 그런 그림...

 

 

 

 

 

 

 

 

 

 

 

↓ 환성산 정상 (감투봉)

 

↓ 환성산 정상 (감투봉)에서 인증 사진 하나 남겨 봅니다.

 

↓ 다시 돌아온 대암봉 갈림길~~여기서 대암봉 방향으로~

↓ 전혀~~~

 

↓ 첫 갈림길~ 여기서 바로 매여동으로 내려 가실수 있나 봅니다.

 

↓ 두번째 갈림길...여기서 점동골 방향으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약간만 방향 감각을 가지고 진행하면 등산로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 하산 끝~~포장길 따라 조금 걸어야 합니다.

    도랑에 흐르는 물에 등산화, 아이젠 씻었네요~

 

↓ 매여교~

이길을 따라 쭉 내려가 차량 찾아서 구미로~~일찍 돌아 왔습니다.

즐거웠던 하루 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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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2월 1일 / 현풍 비슬산 (적설량은 대략 20cm 정도)

코스: 주차장 - 유가사 - 대견봉 갈림길 - 가파른길 - 정상(천왕봉) - 도통바위 - 수도암 - 유가사 원점


어제 (1월31일) 눈이 내렸습니다.

특히 경남, 동해안쪽과 남쪽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는 소식이....

금오산을 포함하여 팔공산, 덕유산, 대둔산등....눈이 내리면 눈산행 성공 확율이 높은 인근 산을 고민하던 중

겨울 황매산은 어떨까? 라고 상상도 해보며 검색해 보니 은행나무 캠핑장 오름길은 통제 상태이며 황매평전이

민둥한 형태라,, 오늘 같은 포근한 날씨에 철쭉, 억새에 눈이 녹아 내려 붙어 있지 않는다면 볼것이 없을것 같았습니다.

대구에 폭설이 내렸다고 하여 1천 고지가 넘는 비슬산을 떠올렸고 오름 길에 군집한 소나무 숲과 정상부의 암릉, 억새,

참꽃나무등...괜찮을듯해 현풍 테크노폴리스 주거 단지에 친구가 있어 전화로 물어 보니 온 세상이 하얂다고 하네요.

못 먹어도 Go~ 회사 연차를 냅니다...오늘부터 연휴 시작이네요~ ㅎ

 

↓ 하산 후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비슬산 (클릭하면 크집니다)

 

↓ 주차장 - 유가사 - 대견봉 갈림길 - 가파른길 - 정상(천왕봉) - 도통바위 - 수도암 - 유가사 원점

 

↓ 고드름 참 오래간 만에 봅니다.

 

↓ 밤새 주차 된듯한 눈 덮힌 차량 옆에 주차하고 올라 갑니다.

 

 

 

 

 

↓ 예전 실패한 비앞 종주때 생각이 나네요.

 

↓ 아래 주차장은 텅비 었던데...꾸역꾸역 올라 옵니다. 헛 바퀴가 돌며 뒷차는 빵빵대고~~ㅎㅎ 

 

↓ 뒤쪽에 보이는 뽀얀 비슬산...그리고 눈을 치우고 계신 스님..저곳을 통해 등산로를 진입 합니다.

 

 

 

 

 

 

 

 

 

 

 

↓ 올 겨울 첨으로 눈 같은 눈을 밟아 봅니다. (초상권 허락하셔서 올립니다~)

 

 

 

↓ 눈이 아주 많습니다.

 

 

 

↓ 비~앞 종주때 실패의 갈림길....일행분들은 여기서 정상으로 ~ 저랑 일행은 대견사로~ 갔네요~~갔어~~~~

 

 

 

↓ 멋진 병풍바위 조망이 되는 곳에서~

 

↓ 헛~ 왠 백구 한마리가...비켜줘잉~~~~~~

 

 

 

 

 

 

 

 

 

 

 

 

 

 

 

↓ 갑자기 부는 강풍에 나무에서 쏳아지는 눈

 

 

 

 

 

↓ 저기 조화봉을 돌아 대견사와 대견봉을 거쳐 원점을 하려 했으나 급한 일이 생겨 천왕봉까지로 수정 하였습니다.

 

 

 

 

 

 

 

 

 

 

 

↓ 대견봉과 관기봉도 보이고,

 

 

 

 

 

↓ 아직 억새가 삮지 않아 눈과 함께 보기가 좋습니다.

 

 

 

↓ 오랜 만에 또 본다잉~~~~~ 평일이라 그런지 조용 합니다.

 

↓ 저기즘이 친구 집이 겠지요~~~

 

↓ 돌아 본 조화봉과 관기봉, 대견봉과 하산길까지 보입니다

 

↓ 빨리 아이젠 차고 하산을 서두릅니다.

   그날 일정에 맞게 조정하면 되는거니...오늘은 요까지~~~^^ 딱 좋네요~~~

   다음 따스한 봄 바람 부는날~ 병풍바위 위 전망바위에 막걸리 한잔하러 다시 와야 겠습니다~

 

↓ 아쉬워 한번 더 돌아 보고 갑니다.

 

↓ 하산 길 쪽은 눈이 더 많네요.

 

↓ 옅은 상고대

 

↓ 목화 같은 눈꽃

 

 

 

 

 

 

 

 

 

 

 

 

 

 

 

 

 

하산 하는데 1시간이 걸리지 않았네요. 후다닥 챙겨서 구미로 컴백~

하루 동행해 주신 산친님~~즐거웠어용~ 내일은 초례봉~환성산 보러 갑니당~~~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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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27일 / 금오산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씨에 열세분의 좋은 산친님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구미 금오산"

1970년 6월 1일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공원

금오산(金烏山)의 높이는 977m로, 기암 괴석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경사가 급하고 험난한 편이나, 산정부는 비교적 평탄한데 이곳에 금오산성(金烏山城)이 있다.

금오산의 원래 이름은 대본산(大本山)이었는데, 중국의 오악 가운데 하나인 숭산(崇山)에 비해 손색이 없다 하여 남숭산(南崇山)이라고도 하였다.

금오산이라는 명칭은 이곳을 지나던 아도(阿道)가 저녁놀 속으로 황금빛 까마귀가 나는 모습을 보고 금오산이라 이름 짓고, 태양의 정기를 받은 명산이

라고 한 데서 비롯되었다.

금오산의 능선을 유심히 보면 ‘왕(王)’자처럼 생긴 것 같고, 가슴에 손을 얹고 누워 있는 사람 모양인데,

조선 초기에 무학(無學)도 이 산을 보고 왕기가 서려 있다고 하였다.

명금폭포, 의상(義湘)이 수도하였다는 도선굴(道詵窟)이 있고 해운사(海雲寺)와 약사암(藥師庵)의 절도 있다.

"약사암"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금오산 정상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이다

금조산성 암벽 밑 약사봉 아래에 약사암이 자리잡고 있고 북쪽 기슭에는 고려 말 충신 길재를 추모하기 위해 지었다는 채미정이 있다.

또한 북쪽 계곡 중턱에는 금오폭포와 도선굴이 북서쪽의 거대한 암벽에는 마애불이 조각되어 있다.

기암절벽 아래 자리한 약사암은 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전래되고 있다. 그러나 당시의 유적은 전하는 것이 없으며,

현존하는 당우도 모두 근세에 이루어진 것이다.

약사암의 중심 전각은 약사전인데 기암절벽 밑에 남향하여 건립되어 있으며 북쪽의 소봉상 아래도 남향한 요사 1동이 지어져 있다.

요사 좌측으로 300미터 지점의 바위에는 보살입상(보물 제490호)이 선각되어 있다.

약사전 안에 봉안된 석조약사여래좌상은 수도산 수도암(修道庵), 황악산 삼성암(三聖庵)의 약사불과 함께 3형제 불상이라고 불리우며

세 불상이 함께 방광(放光)을 했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이 절의 동쪽 암벽에는 약수가 용출하고 있는데,

옛날에는 이 구멍에서 쌀알이 하나씩 떨어졌다는 전설이 전한다.

이 약사암은 옛날부터 참선도량으로 유명해서 오늘날까지 수행승뿐만 아니라 불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 코스: 금오동천-정상-약사암(선택)-성안-서봉-2전망대-1전망대-부상고개 갈림길-422봉-인적사-금오동천(원점 약 10km) 

 

↓ 고요한 주차장...차가운 아침 공기가 폐를 통해 온몸에 한기가 흡수 되는것을 느끼며~ 슬슬 준비 합니다. 

 

 ↓ 들머리.

 

 ↓ 급경사길로..접어들고, 이내 이마와 등줄기에선 땀이 송글송글 아니 펑펑 흘러 내립니다.

 

↓ 낑낑~

 

 ↓ 맞은편 영암산..문명의 발달과 함께 훼손 되어 가고 있는 숨겨진 명산(자연)

 

 ↓ 성안을 지나 금오산성에서 계곡을 따라 지경리(동천)로 하산하는 골이 잘 보입니다.

 

 ↓ 뒤쪽 능선을 타고 하산 하였습니다.,

 

 

 

 ↓ 맞은편 소림사쪽에서 올라오는 묵직한 바위 덩어리 능선과 부처 바위..

 

 ↓ 부처 바위를 당겨 보았습니다. (우측 뾰족한 바위)

 

 

 

 ↓ 하산할 능선도 한번 슥 보구요~

 

 ↓ 날씨가 좋아 무주 덕유산(제일 높은곳 중 흰곳),과 좌측으로 덕유산 라인, 좌측 끝 남덕유산까지...멋지네요~ 

 

 ↓ 가야산과 좌측으로 남산제일봉,두모산,우두산

 

 ↓ 천생산, 유학산, 팔공산

 

 

 

 ↓ 팔공산 라인이 자알 보입니다.

 

 

 

 

 

 

 

 

 

 ↓ 우측 서봉과 좌측끝 볼록한 바위 수리바위 or 거북바위 (부상 전망대)

 

 ↓ 금오산성 터까지 왔습니다.

 

 

 

 

 

 

 

 

 

 ↓ 정상과 약사암이 깨끗하게 보입니다.

 

 

 

 ↓ 오늘은 종각을 개방하지 않았네요~

 

 

 

↓ 쌍거북 바위(돌탑봉)

 

 

 

 

 

 

 

 ↓ 그나마 한적한 정상

 

 

 

 ↓ 성안으로 갑니다.

 

 ↓ 오늘 최고로 많은 눈이 여기에~

 

 ↓ 복잡할것 같은 성안, 여기도 성안이지만 조용하니 좋았습니다.

 

 ↓ 알라 머리 크기만한 사과와 슈퍼 싸이즈 한라봉

 

 ↓ 다모여서 완전체로 촬칵...하산길은 모두 함께 가야 합니다.. 알바를 하더라도 함께 하자고~ 초상권으로 모자이크~

 

 

 

 ↓ 고인돌 맞을까요?

 

 ↓ 이곳에서 지경리로 내려가시면 계곡을 따라 범바위(바위에 호랭이 그림 있음) 금오동천으로 하산 하며

    지경리 하산길을 보며 우측길 (이정표 없으나 반들반들한 길)을 따라 가시면 서봉을 거쳐 부상리, 또는 우장마을로 갈수 있어요.

 

 ↓ 오랜지산악회에서 수고하셔서 만들어 걸어두신 서봉~

 

 ↓ 저곳에 앉으면 금오산이 보이며 풍경이 좋습니다.

 

 

 

 ↓ 좌측 큰 봉우리 서봉..저쪽으로 하산하는 길은 없을랑가?

 

 ↓ 수리바위 or 거북바위 (부상 전망대)

 

 ↓ 아~ 무셔~~

 

 ↓ 이곳에서 폭포로 하산하느냐, 전망대를 보러 가느냐 1초 고민하고 아래 보이는 제1 전망대로 갑니다.

 

 ↓ 칼다봉 능선.

 

 

 

 ↓ 이곳에서 보면 거북이 같아요.

 

 

 

 

 

 

 

 

 

 ↓ 오봉저수지

 

 ↓ 오후 되니 날씨도 풀려서 퍼질러 앉아 배낭 싹비우고 갑니다~

 

 

 

 

 

 ↓ 부상고개로 가면 차량 회수가 힘드니...422봉까지 능선을 타고가 인적사로 하산하여 금오동천 숯가마로 진행 합니다.

 

 ↓ 남김천 ic

 

 

 

 

 

 

 

 ↓ 마지막 멋진 조망 바위에서~

 

 

 

 ↓ 인적사~ 공양간

 

 

하루를 이렇게 또 마칩니다.

금오산~~~이길로도 꼭 한번 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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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1월20일 / 광주 무등산


비소식에 걱정도 했지만 아침 산행 시작할 무렵은 해가 쨍쨍했고

미세먼지 또한 말끔히 사라져 맑은 하늘을 볼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포근한 날씨 속에 산행을 할수 있음에 감사해야 겠지요.

안양산을 지나 백마능선의 시원한 등산로에 신이 났고 서석대 이후 보이던 상고대에 황홀했습니다.

 

"무등산"

해발 1.000m가 넘는 무등산은 인구 100만이 넘는 광주와 근접한 거리로 이러한 조건을 갖춘 산과

도시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유일한 곳이 무등산과 광주라고 하며, 또한 관광의 명소인

무등산 서석대와 입석대가 수직 절리의 암석형태로 석책을 두른 듯 치솟아 장관을 이루고 있다. 

무등산 정상 서쪽에 위치한 서석대는 수정 병풍처럼 둘러쳐져 상서로운 빛을 머금고 광주의 상징으로 우뚝 솟아 있으며,

이는 한반도 육지에서 가장 큰 주상절리대로서 자연유산으로 보전할 가치가 높아 입석대와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입석대는 백악기 후기에 화산이 폭발하여 솟구친 용암이 지표로 흘러나와 냉각되면서 생긴 주상절리대로 높이가 10-16m에

이르고 5-8모로 된 돌기둥이 우람하게 둘러서 있어 그 형상이 신비로와 서석대와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 19.01.20일 무등산 천왕봉(좌), 서석대 풍경(우)

 

둔병재-안양산-낙타봉-장불재-입석대-서석대-중봉-중머리재-서인봉-새인봉-운소봉-증심사 (약12km / 6시간10분)

 

↓ 무등산 편백 자연휴양림(안양산 휴양림) 지나 길옆으로 들머리가 나있습니다.

    자연휴양림을 통과하면 정상적인 등산로가 있으나 산행이 목적이라 그냐 통과 하는데 입장료 2천원이 ......흠.

 

↓ 둔병재 옹벽 시작지점(주행방향에 따라 끝지점) 우륵으로 올라 가야 합니다. 시그널 몇장 붙어 있습니다.

 

↓ 오늘 함께하신 분들

 

↓ 이곳이 들머리 입니다.

 

↓ 위에 사진과 비교해 보시면 쉽게 알수 있습니다.

 

↓ 이것은 정상적인 등산로가 아니 랍니다.

    그래선지 미끄러운 낙엽 길과 엄청난 댄비알이 산행 초반부터 시작 됩니다.

 

 

 

↓ 약 2~30분 정도 오르면 휴양림에서 올라오는 정규 등산로와 합류 합니다.

 

↓ 이곳에 오면 나무 벤치가 하나 있어 탈의를 하고 0.7km 빡세게 치고 올라 갑니다.

 

 

 

↓ 맞은편 풍차..

 

 

 

↓ 만연산의 하늘 다리가 조망 됩니다.

 

↓ 저기 펑퍼짐한 꼭지점을 오르면 안양산 입니다.

 

 

 

↓ "안양산"

     안양산은 독립된 산이라기보다 무등산 줄기의 한 봉우리이며 편안할 안(安)자와 기를 양(養)자로 이루어진 산 이름이다

     매년 5월 초순이 되면 어른 키보다 훨씬 큰 철쭉으로 산이 덮인다.

     낙타봉과 백마능선을 따라 무등산으로 가는 등산로는 장쾌하다 못해 스트레스까지 뻥 날려 버린다.

 

 

 

 

 

↓ 안양산에서 보면 무등산이 멋지게 조망 됩니다.

 

↓ 뾰족한 낙타봉, 그뒤 능선암과 백마능선이 잘 조망 됩니다.

 

↓ 무등산 좌부터 인왕봉, 지왕봉, 천왕봉

 

 

 

 

 

 

 

↓ 낙타봉에서 바라본 능선암

 

↓ 지나온 안양산

 

↓ 백마능선" 가을이면 능선의 억새가 바람에 하얂게 날리며 빛난다 하며 흰색 말등 능선이라고 한답니다.

   봄이면 안양산 정상 주변으로 진분홍 철쭉 군락이 즐비하고, 가을이면 백마능선과 중봉능선을 수 놓은 억새밭을 이루지요.

 

 

 

↓ 낙타봉 주상절리

 

↓ 가야할길...정말 제 기준으로는 짧아서 그렇지 영알 능선보다 멋진듯 합니다.

 

상고대도 조금씩 보인요

 

 

 

↓백마능선 내려 서기전 암봉

 

 

 

 

 

 

 

↓ 입석대와 서석대 한번 보고 내려 갑니다.

 

 

 

↓ 철쭉이 필때 오면 아주 멋질듯 합니다.

 

 

 

 

 

 

 

 

 

 

 

 

 

 

 

↓ 능선암에서~

 

 

 

 

 

 

 

↓ 장불재 전 송신탑

 

↓ 광주 시내가 이렇게 깨끗하게 보입니다.

 

 

 

 

 

↓ 장불재가 보입니다.

 

 

 

 

 

 

 

↓ 버들강아지

 

 

 

↓ 관리도 좋지만 차량이 아주 많네요...그것도 디젤 차량으로...

 

↓ 장불재 시설에서는 식사는 가능하나 취사는 불가능 합니다.

 

↓ 의미 있는 곳..

 

↓ 모델료 드려야 하나...ㅋ

 

 

 

↓ 입석대 전망대에서...이렇게 보니 한산해 보이지만 인산인해 합니다.

 

 

 

 

 

↓ 승천암

 

 

 

↓ 지나온 안양산, 낙타봉, 백마능선, 능선암

 

↓ 사람이 아주 많네요.

 

↓ 장불재도 한번 보고,

 

 

 

↓ 광주

 

↓ 인왕봉..평소에는 군사시설로 통제 상태이며 년중 개방일이 있다고 하니...확인해서 올라 보세요.

    물론 조선팔도에서 오신 산사람들과 함께...스물스물 떠 밀려 올라 가는것은 감안해야 겠지요~

 

↓ 서석대...현재로선 정상을 대행하고 있는데...제주 한라산 정상 느낌입니다.

 

↓ 멀찍이 서서 그냥 한방 박고,,,뽁은 머리가 모자를 쓰지 않아 그런지 ㅋㅋㅋ.

 

 

 

 

 

↓ 서석대에서 중봉으로 하산길에는 상고대가 활짝 피었습니다.

 

 

 

↓ 얼마만의 상고대냐~~~~올해는 상고대, 눈구경 하기가 넘 어려워요~

 

 

 

↓ 파란하늘과 상고대

 

 

 

 

 

↓ 서석대 전망대에서 본 서석대...약간 상고대가 올라와 있네요.

 

 

 

 

 

↓ 무등산 한번 쳐다 봅니다.

 

 

 

↓ 중봉가는 길~~~이런 느낌의 등산로 제일 좋아~~~

 

 

 

 

 

 

 

↓ 중봉

 

 

 

↓ 장불재로 가는 길도 아기자기하게 사진찍을 곳이 많아요.

 

 

 

 

 

 

 

↓ 기암과 산우님.

 

 

 

 

 

↓ 명품 소나무

 

 

 

↓ 중머리재..중의 머리처럼 나무한그루 없다고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 서인봉은 별 특징없는 봉우리 이며 우회도 가능 합니다.

 

 

 

 

 

 

 

↓ 새인봉 오름길...데크 계단길..아우 힘들어랑~

 

 

 

↓ 새인봉 도착

 

 

 

↓ 날머리 입구에 있는 명승식당에서 뒷풀이 겸해서 저녁 먹고 구미로 돌아 왔습니다.

아무래도 무등산에 이제 한번씩 올듯 합니다.

고속도로가 개선되며 오는 길 또한 편리도 있고, 다음 시간내서 빛고을 광주의 맛집도 찾아 볼까 합니다.

무등산~~안양산을 거쳐 백마능선을 통해 한번 올라 보세요~ 환상 입니다...강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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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1월13일 / 제주 한라산 이틀째날

 

안개로 오리무중이던 산행길은 길가에 뽀얂게 핀 눈꽃과 상고대로 절경을 이루었고

하늘이 열렸으면 하는 바램은 윗세오름 도착 후 수분동안 열어 주었습니다.

황홀한 한라산의 설경...비록 심설은 아니지만 이또한 복불복이니...만족합니다.

하산하여 돌아오는길....아쉬움을 뒤로하며 제주항을 떠나 2박2일의 일정을 마무리 하며 일상으로 무사히 복귀하였습니다.

 

↓ 영실매표소-영실휴게소-병풍바위-윗세오름-만세동산-사제비동산-어리목 (약11km)

 

 ↓ 영실 탐방지원센터..06시40분경. 춥고, 서글프당..과음에~~피곤피곤

    이곳 관리사무소에서 실제 들머리인 영실 휴게소까지 2.5km 아스팔트 포장 오름 길을 걸어 올라야 합니다.

    13인승 미만 차량은 진입가능하며 택시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른 시간이라 택시가 없네요.

 

↓ 이런길을 2.5km 걸어야 함돠~

    날이 밝아 올 시간이 가까워 오면서 부터 택시 & 개인승용차가 계속 올라 갑니다. 부럽구롱~

 

↓ 저기앞에 불빛이 희미한 곳이 영실 휴게소 입니다.

 

↓ 07시30분 도착..재 정비 후 7시40분 통과 합니다.

 

↓ 길이 아주 험하고 가파르고 하진 않습니다.

 

↓ 영실기암 오백나한

 

↓ 영실기암과 비폭

 

↓ 안개가 아쉽네요.

 

↓ 전망대에 있는 멋진 소나무를 두고 뒷배경이 아주 멋진데...안개때문에 영~

 

↓ 아주 웅장하고 멋집니다.

    한라산 백록담 서남쪽 해발 1,600여m의 위치에서 아래로 약250여m의 수직 암벽이 형성되어 있는데, 이 암벽을 구성하는 기암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곳이 영실기암이다.

 

↓ 병풍바위

 

↓ 눈이 없어요. 앞에 보이는 깃발이 3m 정도 되는데..눈이 오면 잠기기 때문에 길게 꽂아 둔것이지만 그대로 들어나 있습니다.

 

 

 

 

 

 

 

 

 

 

 

 

 

 

 

 

 

 

 

 

 

 

 

 

 

 

 

 

 

 

 

 

 

 

 

↓ 도망도 안가는 포동포동한 까마귀

 

 

 

 

 

 

 

 

 

 

 

 

 

 

 

 

 

 

 

↓ 머리에 상고대가 폈네요.

 

↓ 윗세오름 약 300M 전 하늘이 열립니다.

 

↓ 정상이 보입니다.

 

 

 

 

 

 

 

 

 

 

 

 

 

 

 

 

 

 

 

 

 

↓ 황홀합니다.

 

 

 

↓ 하산완료~06시40분 매표소 - 어리목 주차장 10시30분 도착.

 

↓ 아쉽지만 이제 집으로

 

↓ 넘어가 사라 졌는데 13시40분 출항하는 산타루치노 입니다.

 

↓ 수속을 끝내고 나오시면 저기 맨뒤 타고갈 배가 있으며 저기 까지 멀진 않지만 셔틀 버스로 태워 줍니다.

 

↓ 저기 앞에 버스를 타고 왔지요.

 

↓ 이틀간 산행보다 저기 계단 오르는것이 더 힘이 듭니다.

 

↓ 선내 식당에서 식사를 했어요.

 

↓ 드실 메뉴마다 가격이 다릅니다. 골라 드시면 되구요, 보이는 식사의 가격은 9천원 입니다.

 

 

 

↓ 멀리 보이는 퀸메리 크루즈도 괜찮아 보이네요.

 

↓ 이제 모은 일정은 끝났으니..생맥주 코너에서 일잔하며 일정을 마무리해 봅니다.

 

↓ 일몰이 ~

 

↓ 갑판위

 

 

 

 

 

 

 

 

 

↓ 인증서.

하산길에 다시 안개가 뒤덮어 만세동산, 사제비 동산은 바로 통과했습니다.

눈은 윗세오름 부근에 그럭저럭 있습니다.

아쉬워 진달래철 또는 철쭉철 다시 오기로 다짐하고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이틀간 모든 일정을 끝내고~~~~이제 그 추억을 되새겨 보아야 겠습니다.

비행기도 좋지만 단체라는 가정하에 한번 정도는 배로 가보는것도 괜찮은듯하네요.

여행의 재미가 배가 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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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1월12일 / 제주 한라산

 

금요일 저녁 19시50분경 몸을 실은 버스는 구미 시청을 빠져나와 목포항을 향해 빠르게 이동 합니다.

그렇게 달려 목포항에 도착하여 승선을 하였고 이후로는 달리기~~

조금 내렸던 비는 속밭 대피소를 통과할 즈음 눈으로 바뀌었고 이후 눈꽃 + 상고대를 보며 정상을 향해 달렸습니다.

안개가 넘실넘실 보였다 가렸다 하는 한라산의 풍경은 정말~~~~

 

↓ 성판악-진달래대피소-정상(백록담)-삼각봉대피소-관음사 (약18.5km)

 

↓ 목포항 근처 식당 주차장에 차량은 세워 두고 갑니다.

 

↓ 우리가 타고 갈 산타루치노호의 연통이 보입니다.

 

↓ 자정이 다된 시간인데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 이곳이 중앙 홀이라고 해야 할듯 합니다.

 

 

 

↓ 들뜬 마음에 맥주도 마시고 그렇게 밤이 깊어 갑니다.

 

 

 

↓ 파리바게트, 노래방, 오락실, 호프집, 편의점 없는게 없네요.

 

↓ 그렇게 즐기다 보니 멀리 제주항이 보입니다.

 

 

 

↓ 아침 식사 후 성판악에 도착하니...보슬비가 부슬부슬 .... ㅠㅠ

 

 

 

 

 

↓ 속밭 도착하여 잠시뒤 눈으로 바뀌어 팝콘처럼 눈이 날리네요~

 

 

 

 

 

 

 

↓ 진달래밭 대피소

 

 

 

 

 

 

 

↓ 가끔씩 열리던 하늘.

 

↓ 눈꽃이 보입니다.

 

 

 

 

 

 

 

 

 

 

 

 

 

 

 

 

 

 

 

 

 

 

 

 

 

 

 

 

 

 

 

↓ 하~ 사람 많네요~

 

↓ 길게 늘어져 있던 줄에 대기 중이던 일행 사진을 찍어 드리고 이것으로 정상 인증 대신 합니다.

 

 

 

 

 

 

 

 

 

 

 

 

 

 

 

 

 

 

 

 

 

 

 

 

 

 

 

 

 

 

 

 

 

↓ 제주시도 보이고

 

 

 

↓멋진 장구목

 

↓ 우리가 식사할 왕관바위 방향 아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북벽을 배경으로

 

 

 

 

 

↓ 멋진 설경

 

↓ 포근한 날씨에 따시락을 따서 맘마~

 

 

 

↓ 멋진 설경

 

 

 

 

 

↓ 용진각 대피소 자리

 

 

 

↓ 용진각 현수교

 

 

 

 

 

 

 

↓ 용진각 샘은 말랐습니다.

 

↓ 왕관바위

 

↓ 아쉬워 자꾸 돌아 보게 되네요.

 

 

 

↓ 삼각봉 대피소

 

 

 

 

 

↓ 저녁 시간~

 

 

 

↓ 숙소로 이동하여 삼삼오오 즐겼습니다.

 

 

 

 

 

밤 12시 넘어 잠자리에 들었어요~~~

한라산에는 1월13일 기준 눈이 크게 없었어요.

올해는 유난히 눈이 귀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정도라도 본것으로 만족하며 첫날은 이렇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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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1월06일 민주지산 (구미 산이 좋은 사람들)


19년 1월 첫 산행을 겨울 산행의 메카 민주지산 능선을 다녀 왔습니다.

기대했던 눈꽃과 상고대는 없었지만 봄날 같은 포근한 날씨가 너무 좋았고 전일과 다르게  미세먼지 없이

거침없는 산그리메가 환상적인 하루였습니다.

 

"민주지산 소개"

전라북도 최동북단에 위치하여 충청, 전라, 경상 삼도를 가르는 삼도봉을 거느린 명산이다.

민주지산(1,241.7m)은 추풍령 남서쪽 약 25km 지점에 있으며 산행의 기점은 정상의 동북쪽 방향인

한천마을과 남쪽 아래의 대불리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삼도봉, 석기봉이 명소이며, 석기봉 동쪽에는

원시숲과 화전민터가 있어 옛 주민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물한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1972년에 지은 황룡사가 있다.

석기봉과 삼도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은 봄이면 온통 산죽과 진달래가 군락을 이뤄 꽃산행을 즐기게 된다.

다른 산의 진달래가 무리지어 군락을 이루는데 반해 이 곳 진달래는 능선을 따라 도열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한계곡을 끼고있어 심산유곡으로 아직도 때묻지 않은 계곡이 돋보이며, 각종 잡목과 진달래 철쭉 등이 꽉 들어차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옥소(玉沼) 응주암 의용곡폭포 등이 절경을 이루며, 삼도봉에는 충북, 경북, 전북 등 3도인이 모여 세운 3도봉 대화합탑이 있다.

 

↓ 도마령~각호산~민주지산~석기봉~삼도봉~황룡사~주차장 (약 13.5km)

    도마령 해발이 840m로 최고봉인 민주지산(1,241m)과 고도차이는 400m 남짓 합니다.

    각호산 까지 약 1.5km가 가파르고 이후는 능선길로 아주 힐링하기 좋은 산입니다.

 

↓ 도마령 전망대에서 본 덕유산

 

↓ 슬로프와 슬로프 중간에 설천봉 상제루가 보입니다.

 

↓ 1.5km 가파릅니다.

 

 

 

 

 

 

 

↓ 상용정

 

 

 

↓ 올해는 눈 구경 하기가 참 어렵네요.

 

↓ 멀리 가야산이 멋지게 조망 됩니다.

 

 

 

 

 

↓ 각호산 정상석이 바뀌었네요.

 

 

 

 

 

↓ 맨뒤 지리산 라인도 보이고 오늘 멀리까지 보입니다.

 

 

 

 

 

↓ 중앙 가야할 민주지산, 좌측 석기봉과 삼도봉이 보입니다.

 

↓ 조금전 지나쳐 온 각호산

 

↓ 무인대피소....가슴 먹먹한 사연이 있었지요

    1998년 4월 1일 5 공수 특전 여단이 천리행군 훈련을 하던 도중 충청북도 영동군 용화면에 소재한 민주지산을 지나가는

    과정에서 이상기온으로 인하여 장교 1명과 부사관 5명이 사망한 사고이다.

    그 당시 사고 현장 부근에 무인대피소를 지었다고 합니다.

 

 

 

↓ 페치카가 있는데 오늘은 불피워 둔사람이 없나 봅니다.

    조금만 소중히, 깨끗이 사용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민주지사 정상 아래 데크를 길게 둘러 놓았습니다. 

 

 

 

 

 

 

 

↓ 석기봉을 앞에 두구요

 

↓ 민주지산에 도착했습니다.

    민주지산 정상석이 아주 멋지게 바뀌었네요.

 

 

 

 

 

 

 

 

 

↓ 석기봉 오름전 삼신상

 

↓ 샘은 꽁꽁 얼었네요.

 

 

 

 

 

↓ 석기봉 오름길이 좀 힘들었습니다.

 

 

 

↓ 맞은편 삼도봉에 사람들이 좀 많아 보입니다.

 

 

 

 

 

 

 

 

 

↓ 삼도봉 아래 헬기장 입니다.

    날씨가 따뜻하여 도시락 까먹기 딱 좋은 곳이 였습니다.

 

↓ 삼도봉

 

 ↓ 충청북도 영동군과 전라북도 무주군, 경상북도 김천시의 경계에 있다 하여 삼도봉이라 불린다.

 

↓ 지나온 석기봉 한번 돌아 보고 하산

 

↓ 삼도봉에서 5km가 넘는 물한계곡까지 하늘 한번씩보며 지루하지만 룰루난나~ 하산길을 걷습니다.

 

 

 

 

 

 

 

↓ 황룡사

 

↓ 차량이 어마어마하이 들어 왔네용~~

 

 

 

 

 

↓ 다시 황룡사 근처로 돌아와 요기하고 갑니다.

    내돈 내고 손님 대접도 못받는곳..

    명절 대목장 아래 보다 더 복잡하고 주인은 뭐라뭐라 소리지르고, 다신 가고 싶지 않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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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새해 천생산 일출 산행


검성지 - 천생산 성벽(일출) - 정상 - 원점 산행

기해년 새해 첫날 일출을 보고자 천생산으로 향했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아 크게 춥게 느껴지진 않아 좋았어요.

해가 올라 오는 Point에 구름이 딱 기다리고 있어 비록 보지는 못했지만 해마다 함께하시는 분들과 함께

새해 건강을 기원하며 첫날 웃음 가득한 날 되었습니다.

 

"천생산"

 천생산은 동쪽에서 보면 하늘 천자로 보이고 하늘이 내놓은 산이라 해서 천생산이라 부르지만 방티산 또는

 한일자로 보인다 해서 일자봉, 병풍을 둘러 친 것 같다해서 병풍바위라고도 부른다.

 장천면 일대에서는 장천면 일대에 있는 산성을 박혁거세가 처음 쌓았다는 전설이 있어 혁거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천생산에는 경상북도 지방기념물 12호로 지정된 천생산성이 있다. 천생산 상봉 가까이는 미득암이 있다.

 미득암은 천생산 고스락에서 남서쪽으로 쑥 내민 거대한 바위로 세 면이 그대로 천길 바위 낭떠러지이다.

↓ 06시20분 검성지 출발

 

↓ 오늘은 일출 보시러 가시는 분들이 많네요.

 

↓ 옥계,4공단쪽 야경인데..

 

↓ 날이 좋다고 하더니 흐리네요~~~~

 

↓ 매일 뜨고 지는 해..함께한 사람이 더 좋지요.

 

↓ 새로게 장만한 미쓰리(MSR) 리엑터...일행께서 꼬쟁이 끼워 오신 어묵 삶아...맛나게 냠냠

 

 

 

↓ 일출 보기는 체념했구요~ 그냥 1월1일 첫날 새벽 공기를 즐깁니다.

 

↓ 요건 작년에 찍은 일출 사진 입니다.

   오늘 팔공산 어디냐고 하시던데...해가 있는 능선 좌측으로 쭉 따라 가시면 안테나 세워진 곳이 보일겁니다.

 

↓ 함께하신 분들,, 여쭤 보질 못해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 아쉽겠지만 모두 얼굴은 밝습니다.

 

↓ 집으로~~~

    이산은 구평동에서, 장천에서, 황상동으로 산 높이나 명성에 비해 많은 등로가 있으며

    난이도가 낮아 인원이 금방 샤샤샥 빠집니다.

 

↓ 하늘은 아주 멋지네요.

 

↓ 미덕암

    미덕암은 천생산성 서쪽에 불쑥 튀어나온 큰 바위를 말한다.

    천생산성은 임진왜란 때 망우당 곽재우(郭再祐) 장군이 의병을 모아 왜적을 물리친 곳으로, 천생산 중에서도

    천연으로 깎은 듯이 험준한 곳에 위치한다. 곽재우 장군의 신출귀몰한 전법으로 난공불락의 요새지였다.

    이에 왜군은 인근 민가로 내려가서 촌로에게 이 산성에서 제일 귀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는데,

    어리석은 촌로는 물이라고 일러주고 말았다.

    사실 이 산성은 돌로 된 산이니 샘이 하나뿐이라 물이 귀하였다.  이렇게 귀중한 정보를 탐지한

    왜군은 산기슭에다 큰 못을 파니, 산 위의 샘물이 줄어들고 산성 내에는 식수가 모자라서 큰 고난을 겪었다.

    그러나 곽재우 장군은 조금도 굴하지 않고 기발한 계책을 세워 이 산성에 물이 많다는 것을 왜군에게 보이기로 계획을 꾸몄다.

    큰 바위 위에 백마를 세우고 말 등에다 쌀을 주르르 부으면서 말을 씻는 흉내를 반복하였다.

    먼 곳에 주둔한 왜병들이 이 광경을 바라보니 자기들이 탐지한 정보와는 달리 저 산성에는 물이 많아 말까지 씻기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이에 왜군은 공격을 포기하고 물러가는데, 곽재우 장군의 2차 작전에 의해 크게 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곽재우 장군의 기발한 계략으로 쌀의 덕을 보았다 하여 미덕암이라 전하는데, 『옥산지(玉山志)』를 비롯한 일부의

    기록에는 밀득암(密得岩)으로 기록되기도 한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 천룡사 쪽....아래 떡국 공양이 있나 봅니다.

 

↓ 이곳도 도로가 새롭게 나고있어 경관이 예전 보다 못한듯 합니다.

 

↓ 금오산...얼마나 많은 분들께서 올라 가셨을까~

 

↓ 이정표도 새롭게 새웠네요.

 

↓ 제단에서...조금전까지 풍악을 울리며 한해 무사 기원을 올리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 북문지 근처서 본 미덕암 그리고 조망, ↑ 명품 소나무

 

 

 

 

 

 

 

↓ 하늘 구름이 너무 예뻐요~

 

↓ 하산 다해서 잠시 내민 2019년 첫 태양

 

↓ 저수지에 물이 꽁꽁 얼었습니다~

 

 

 

↓ 떡국 나눔행사 장소로 이동~

 

↓ 수많은 분들께 무료 떡국 봉사 하시는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새해 첫날 부터 준비부터 뒷 정리까지 하셨을 봉사자님들이 계셔서 맛난 떡국 한그릇 먹을수 있는 것이 겠지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한해 또 열심히 달려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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