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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wind 산행

산행지: 영동 백화산

날씨: 아주 맑았습니다.

예전 반야교를 기점으로 주행봉을 거쳐 한성봉으로 길잡이 하고 원점 하산한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반대로 돌았습니다.

예전의 기억은 그대로 인데, 옆구리가 허전하네요~

누나, 형님, 친구 함께 왔으면 좋았을텐데.... 요즘 맘이 허전하고 머리도 복잡하여..

답답한 머리 좀 비우고 가려고 팔공산을 갈까 하다가 나름 추억이 있는 이곳에서 한참을 시원하 바람 맞고 왔습니다.

 

 

↓ 백화산

해발 933m의 백화산(한성봉)은 충북 영동과 경북 상주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

바위가 많고 한폭의 그림과도 같은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산이다.

이곳에선 백화산이라고 불리고 있으나 지도상에는 한성봉으로 표기되어 있다.

1254년 10월 몽고군의 차라대가 이 곳에서 상주의 황령사 중 홍지에게 참패를 당하고 물러난 후 한성봉(恨城峰)이라고도 한다.

《한+성+봉=한성봉. ‘한’은 ‘크다’는 뜻을 나타내는 우리말을 한자표기 때 ‘한(漢)’을 취한 것으로 본다.

한성봉은 일제강점기때 우리나라의 국운을 꺽을 목적으로 금돌성을 포획한다는 뜻에서 일본인들이 백화산 포성봉으로 붙혔다.

2007년 중앙지명위원회에서 포성봉에서 한성봉(漢城峰)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나 아직까지 지형도에는 포성봉으로 표기되어 있다. 

 

↓ 코스: 반야교-정자-편백숲-한성봉-부들재-주행봉-반야교 (약9KM-6시간)

 

↓ 오르내림이 좀 심한편 입니다.

 

↓ 반야교. 다리 건너기 조금 전 주차장이 있습니다(무료)

 

↓ 몇일 전 내린 비에 석천의 물은 많지만 탁 합니다.

 

↓ 반야교 맞은편 주행봉으로 바로 올라갈수 있는 들머리가 있고 좌측 임도를 따라 올라 갈수도 있습니다.

이번은 저번과 반대로 이것으로 하산 예정 입니다.

 

↓ 이것에 차량을 세워두었습니다.

 

↓ 계곡에도 물이 졸졸졸 시원하게 흐르네요~

 

↓ 안내판 한번 슥 보고 진행 합니다~

 

 

 

↓ 이곳을 보니 아! 이곳으로 하산 할걸? 하는 생각이 5초 들었습니다.

왜냐면~차량 주차해둔 곳에서 10M 정도 오면 개울이 시원하게 흐릅니다.

 

 

 

↓ 여기서 우측..편백숲 방향으로 갑니다.

 

↓ 편백나무 숲~

 

↓ 전망데크 입니다.

 

 

 

↓ 아래쪽에 반야사가 보입니다.

수령 500년 된 배롱나무도 살짝 보입니다.

 

↓ 쭉 당겨 보았습니다.

 

 

 

↓ 어린 영지도 몇개 보입니다.

 

↓ 석천이 감싸고 있는 반야사.

좌측 석천 물길 끝 위에 문수전이 보입니다.

 

↓ 반야사의 500년 된 배롱나무가 잘 보입니다.

 

↓ 서서히 거칠어 지고 암릉 길이 이어 집니다.

 

↓ 군데 군데 쉴때가 참 많습니다~ 조망도, 바람도 짱 좋은~

 

↓ 멀리 멀리 날아 가고싶다는~

 

↓ 사진으로는 온순해 보이는 부들재

실제는 쭉 오름 길 입니다.

 

↓ 주행봉 가는 암릉 길

 

↓ 저곳에 올라 앉은 사진이 참 좋던데. 모델이 없습니다~

 

↓ 등로가 영~

 

 

 

↓ 헬기장

 

 

 

↓ 좌측 뾰족한 주행봉 정상. 우츠 푹패인 부들재

 

 

 

↓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 정상도 가까워 지내요.

 

↓ 산으로 돌아 가신분~추모비

 

↓ 정상가는 길은 점점 까칠 합니다.

 

↓ 아까 정자에서 직진하면 이곳으로 올라와 만나게 됩니다.

 

↓ 왔는데. 아무도 없네요~

 

↓ 충청도에서 세운 정상석, 상주에서 세운정상석.. 합이 세개~

지리산, 설악산에도 한 5군데 설치하면 인증사진 찍을 줄은 줄어 들겠네요~

웃자고 한 얘기 입니다~ ㅎㅎ 

 

↓ 배낭과 스틱으로 인증샷 남깁니다.

 

↓ 충청도 비석이 아쉬워 할까봐 여기서도~

 

↓ 가장 오래 된 정상석인 여기서도~~~ㅎㅎ

 

↓ 주행봉까지 3.1KM

 

 

 

 

 

↓ 우회로라 함은 난이도가 있는 곳을 돌아가는 길이라는 의미 같은데..

여긴 위험한 길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

 

↓ 구병산 같구요~ 중앙은 월악산, 주흘산도 보이는것 같습니다~

 

 

 

 

 

↓ 맑은 하늘과 들판

 

↓ 냉장고에서 집어온 맥주 한캔 하고 갑니다.

 

↓ 부들재 지나 주행봉 가는 길의 암릉길

 

 

 

 

 

↓ 로프를 시작으로 조금더 진행 하면 본격적인 암릉길이 시작 됩니다.

 

↓ 고도차가 엄청 심하게 보이는데, 사진은 영~ 앞 봉우리는 한성봉 입니다.

 

↓ 골프장 (뉴스프링빌2CC)

 

 

 

 

 

↓ 암을 뒤로 주행봉이

 

↓ 지나온 백화산(한성봉)

 

↓ 이곳에 앉아 몇일 간 복잡했던 머리 속을 정리해 봅니다.

 

 

 

 

 

↓ 백화산의 재미~암릉 길

 

 

 

 

 

 

 

 

 

 

 

 

 

 

 

↓ 주행봉 가진 전 조망 바위

평상처럼 평평하고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한 4~5명은 앉아 식사 드셔도 될듯 합니다.

 

↓ 위 바위에서 본 풍경 사진

 

 

 

↓ 관광 버스가 2대가 왔던데, 부들재 이후 단체 산행객은 보질 못했습니다.

백화산 정상에서 아랫 쪽은 시끄러운데, 부들재를 거쳐 주행봉 오는길에 몇분 보질 못했습니다.

대부분 반야교-정자에서 직진-백화산 정상-제가 올라온 길로 하산 하신듯 합니다.

 

 

 

↓ 주행봉이 지척 입니다.

 

 

 

↓ 마지막 칼바위~

 

 

 

↓ 날이 선듯한 날등...저곳으로 걸어 와야 합니다.

구르면 추락..

 

↓ 주행봉 정상에도 산소가 있습니다.

오면서 벌초 했을까? 했는데...아직 안되어 있었습니다.

 

↓ 앞에 보이는 것이 봉분 입니다.

 

 

↓ 주행봉

주행봉은 물위에 배가 떠가는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 저기 암봉으로 해서 올라 올수도 하산 할수도 있습니다. 봉우리 뒤로 볼록볼록 "월류봉"이 보이네요

 

↓ 뒤쪽 희미한 곳이 민주지산 정도 되려나~

 

 

 

↓ 바로 반야교로 하산 합니다.

많이 가파릅니다.

 

↓ 로프도 있구요

 

 

 

↓ 5년 전 저기 나무 가지에 시그널 한장 걸어 두었는데, 낡아 없어 진건지 보이지 않네요.

 

↓ 종일 돌을 걷다...계단이 보이니 좋습니다.

근데 쪼매 깁니다~

 

↓ 개암버섯~

 

↓ 이렇게 맑고 시원한 물에 혼자 족탕을~~

 

↓ 알탕할 물도 되지만~~추워요~

 

↓ 개암버섯 손질해두고 자루는 버렸습니다. 소화에 지장을 줄수 있다고 하네요.

된장찌개에 넣어 먹었는데, 사각사각 식감이 좋습니다~

매번 단체로 다니다 가끔 홀산을 하는데, 정말 간만에 간듯 합니다.

시간 구애 받지 않고 천천히 즐기다 온듯 합니다.

머리속은 내일 되봐야~~~ 알듯요

6시간 걸렸는데..발 빠르신 분은 5시간 +30분이면 될것 같습니다.

거리에 비해 오르내림이 많고, 어느쪽으로 가던 쭉~오름이 심합니다.

제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저와 같은 방향으로 도는게 조금더 나을듯~

 

이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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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2일 / 오전 날씨 맑음, 오후 흐림

오전은 몇일전 부터 내리다 그친 비에 청명한 하늘로 깨끗~.

강원도 오대산권에 들어 오며 계속된 안개에 조망하나 보질 못해 결단을 내립니다.

몇일 간 내린 비에 이번에는 뭔가 보이겠다 하여 설악산으로 코스 수정하고 갑니다.

이제 남은구간은 구룡령-조침령-한계령, 마등령-미시령-진부령

예상대로, 강원도에서 못본 조망 오늘 시원히 보았습니다.

 

이번구간은 올해 5월 산악회를 통해 한계령~공룡~마등령에서 비선대로 하산한 구간을 잇는 산행이였고

가을의 문턱에 설악산을 여유있게 즐기기로 맘 먹었습니다.

 

↓ 다녀온길: 미시령 - 황철북봉 - 황철봉 - 저항령 - 걸레봉 - 마등봉 - 마등령삼거리 - 비선대- 신흥사 (대간:8km / 접속: 6.5km)

 

 

 

↓ 미시령에 도착하여 공단직원 단속이 있으면 어쩌나 했지만 25인승 미니버스로 오신 타지역 대간꾼들께서

훤히 렌턴불빛을 밝히고 계셨기에 우리도 꼽사리 끼여 촬영 후 그분들은 진부령 방향으로~

저는 마등령 방향으로 각자 갈길을 떠납니다.

 

 

 

↓ 눈에 익은 시그널이 있길래...나중 알고 보니 저 산악회 산대장께서 걸어 두었다고 합니다.

 

↓ 초반 길이 보이지 않아 조금 고생을 했고...그냥 좋은 느낌의 등로를 걷다 보니..

앞에 이렇게 시커먼 둘방구가 보입니다.

헛! 이것이 이번 구간의 최대 난제 너덜길이 구나~

 

↓ 이슬을 먹은 이끼 낀 너덜길 바위를 조심조심 오르다 돌아보니 속초바다가 붉게 물들고 있었습니다.

 

↓ 속초항

 

 

 

 

 

↓ 울산바위도 이제 보입니다.

 

↓ 진부령 방향 상봉도 시원히 보이구요~

 

↓ 여명을 뒤로하고~

 

↓ 30분 정도 일출을 보며 쉬다 갑니다.

 

↓ 구름이 반짝반짝 빛이 나는 것을 보니 금방 해가 올라 올것 같습니다.

 

↓ 동해 바다의 일출~

 

↓ 완전 멋지지요?~

 

 

 

 

 

↓ 일출으 뒤로하고 가던 너덜길을 또 빡쌔게 올라 갑니다.

 

↓ 아쉬워서 한번 더 돌아보니 똑딱이로 사진에 남기는것은 한계가 있네요.

 

↓ 바위의 크기를 보면 알다시피 자칫하면 큰사고로 이어 집니다.

 

↓ 황철북봉..정상석은 없고 삼각점이 대신 합니다.

 

↓ 대청, 중청, 소청, 공룡능선, 마등봉까지 깨끗하게 보입니다.

 

↓ 출입이 통제 된 향로봉(산위 구조물), 그리고 우측 맨뒤로 금강산까지 쭉 보입니다.

 

 

 

↓ 식용인가?

 

 

 

↓ 조망이 없는 황철봉

 

 

 

↓ 이번 구간에는 마가목이 천지 입니다.

 

 

 

 

 

↓ 운해에 좌측 화채봉과 우측 대청,중청봉~너무 멋지다는...

 

 

 

↓ 지리산 제석봉 삘쪼매 나공~

 

 

 

 

 

↓ 저항령 가는길~

 

↓ 이런 바위를 디딤돌 건너듯이 걸어야 합니다.

 

↓ 집에와서 집사람한테 물어보니 다육이라는데..맞는동..

 

↓ 걸레봉이 보입니다. 저기 돌방구를 밟고 가야 한다는..

 

 

 

 

 

↓ 유일한 로프 구간

 

↓ 저항령..여러명이 쉴수 있을 정도로 넓직했어요. 

 

 

 

 

 

↓ 함께한 일행.

이번 구간은 스틱보다 손발합쳐 네발로 기는게 편하다고 일행께서 반코팅 목장갑을 준비하셨는데

완전 요긴하게 사용했지요~

 

↓ 지금도 진행 중인듯한 너덜바위...저 바위가 쪼개져서 巖流 형상이 된듯 합니다.

 

 

 

 

 

↓ 물개가 한마리 기어 오르는것 같아요

 

 

 

 

 

↓ 걸레봉..저항봉이 맞지 싶은데.

오름길이 너덜 너덜하다 해서 그리 부르는듯 합니다. 개인 생각 입니다~

 

 

 

↓ 둥글봉, 향로봉~

 

↓ 지나온 황철봉

 

 

 

 

 

 

 

↓ 중간(살짝 벗겨진곳) 마등봉, 맨뒤 대청봉입니다.

 

 

 

↓ 구름 이고 있는 울산바위

 

 

 

 

 

 

 

↓ 오늘의 목적지 중 마지막 봉우리인 마등봉 입니다.

 

 

 

↓ 마등봉은 남진이던 북진이던 올라 온 길 바로 옆으로 U턴하셔야 합니다.

정상석 뒤로 가시면 앙대요~

 

 

 

↓ 마등령 삼거리..이제 비선대로 하산만 남았네요.

 

↓ 오후 들어 구름이 설악을 집어 삼켜 버립니다.

 

 

 

 

 

 

 

 

 

↓ 키스미달링~

 

 

 

↓ 비선대 철교 위에서~

 

↓ 암벽을 즐기시는 분들...잘 안보이시죠?

 

↓ 줌~

 

↓ 예전 선조들께서 써놓으신 글...

지금 저렇게 글자 새기면 잡혀가겠지요~

 

 

 

 

 

↓ 권금성

 

↓ 설악은 단풍이 물들고 있습니다.

 

↓ 이제 고마 보입시더~

 

↓ 일주문을 지나 ~ 오늘 산행 쫑!!

 

 

 

 

↓ 고생했으니 목은 축이고~~

 

 

 

↓ 사임당 막걸리 기억하겠어~

 

날씨가 놓아 모든것이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비록 출입이 금지된 구간이라 맘은 찜찜했지만. 쓰레기, 음식물 하나 버리지 않고 왔습니다.

이제 남은 세구간 신나게 달려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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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백운산 (산림청 100대 명산)

여름의 무더위를 식히러 경기도까지 갔지만 가뭄은 그 깊고 길다는 포천계곡까지 영향을 주었네요.

광덕고개를 시작으로 백운산까지 해발 620M → 904M 까지 그리 고도차는 높지 않습니다.

전형적인 육산에 사방팔방 꽉막힌 나무숲길로 되어있어 다소 답답한 감은 있습니다.

대신 햇볕에 거을리고 하진 않았습니다~

 

백운산(해발 904m)은 육산이며 경기도와 강원도를 구분짓는 산(904m)으로 주변의 광덕산, 국망봉, 박달봉 등과 같은 높은 봉우리들과

무리를 이루고 있다. , 크고 작은 연봉들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가운데, 깊은 계곡에서 흐르는 옥수와 구비마다 전설을 간직한 취선대 등 절경이

사계절 모두 독특한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 광덕고개-백운산정상-삼각봉-도마치봉-백운계곡-흥룡사-주차장  (10.6km)

↓ 이천 휴게소에서 바라본 아침 하늘

↓ 광덕고개는 보시다 시피 차량이 만원이라 조금 이동하여 버스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하였습니다.

↓ 광덕고개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에서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를 넘나드는 광덕 고개[廣德峴]는 지역의 명칭을 따서 이름을 붙였다.

그리고 ‘캐러멜 고개’라는 특이한 이름도 갖고 있다. 6·25 전쟁 당시 이 지역을 관할하던 사단장이 급경사로 굽이도는

광덕 고개를 오를 때마다 차량 운전병들에게 졸지 말라고 캐러멜을 주었다는 데서 이런 이름이 유래했다.

또 굽이굽이 돌아가는 광덕 고개의 생김새가 낙타의 등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미군들이 ‘캐멀(Camel)’이라고 부르던 것이,

음이 비슷한 캐러멜로 변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어째든 미군들에 의해 유래했음이 확실한 듯하다.

↓ 최전방 답게 군부대가 자주 보입니다.

↓ 광덕고개 상가.

여긴 화장실이 두군데 있습니다. 들머리 우측에 예전 화장실이 있으니 줄서지 말고 그쪽으로 가세요~

↓ 저 계단을 통해 진입 합니다.

초반 약간의 오름이 있고 언근 잦은 오르내림이 있습니다.

 

 

↓ 100M 왔는데 더워요~~

↓ 박격포대가 자주 보입니다. 

 

↓ 가을이 오는지 잠자리가 하늘 가득 합니다.

↓ 느림보 걸음으로 1시간20분 소요되었습니다.

조망도 없고 그냥 지나 갑니다.

↓ 정상에서 900M 떨어진 삼각봉...역시나 등로옆에 별특징 없는 곳 입니다.

멀리서 보니 삼각형으로 뾰족하여 그리 불린듯 합니다.

↓ 도마치봉까지 1.14K 남았네요

↓ 도마치봉..여기도 보시다 시피~~꽉막혀 있습니다.

↓ 인증샷 한장 남겨 봅니다.

↓ 여기서 독도 주의를 해야합니다.

정면에 보이는 갈색나무 이정목 옆으로 이곳을 올라 오는데, 계곡 또는 흥룡봉으로 가려면 사진 보시는 방향으로는 좌측이며

실제 올라오시는 방향에서는 우측 입니다.

정상석이 앞에 있어 찍고 돌아서 저쪽으로 가셔야 합니다.

정상석 옆에 시그널이 무수히 달려있고, 길도 확 뚫려 있는데 이곳으로 가시면 한북정맥으로 가시는 방향 입니다.

알바 주의 하시고~

↓ 오늘 유일한 조망이 되는 작은 바위 위에서~ 산군들은 아주 멋집니다.

 

↓ 요런 바위도 잠시 보입니다. 첨이자 끝~

↓ 이곳에서 흥룡사 3.46KM로 내려 가시면 바로 계곡으로 가시는 길이며

4.05KM로 가시면 향적봉과 멋진 능선을 걸으며 가실수 있는 흥룡봉으로 가실수 있습니다.

향적봉은 별도 정상표시석 같은것은 없고 구조 이정목에 표기되어 있으며 그곳에서 계곡으로 내려 오셔도 됩니다.

↓ 일행들과...하산길이 아주 까칠합니다.

↓ 먼저 내려오신 분들은 작은 웅덩이 같은 물에 땀을 씻고 계십니다.

↓ 조금 저 내려가니 이렇게 물이 많네요.

더더더 내려 가시면 아주 멋진 곳이 있는데...적기에 물에 들어 가셔야 합니다.

왜냐며 아래쪽은 산행객이 아닌 여행객들께서 계셔서 많이 혼잡합니다.

 

 

↓ 물은 엄청 맑지요~

백운계곡은 광덕산(廣德山)[1,046m]과 백운산에서 발원한 물이 모여 형성된 골짜기로 계곡의 길이는 10㎞에 달한다.

영평 8경 중 5경인 선유담 등 많은 못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합니다.

↓ 이동 막걸리로 목을 추기고 산행을 종료 합니다.

솔직히 큰 특징이 없는 산입니다.

하지만 산은 자연그대로 멋을 부리고 있지요~

인간인 제가 좋다, 않좋다 할 그런건 아닌것 같아요~그냥 저의 소견 입니다. ㅎ

다만 백운계곡 물이 많았다면 아주 좋았어~~~너 백운산 짱이야!! 라고 했을것 같습니다.

참! 여기도 아래쪽 계곡은 상가에서 차양막 치고, 평상 놓고 접수해 버렸습니다~~~~

포천! 제가 사는 구미에서 거리는 있지만 드라이브 삼아 2박3일정도 여행가는 것도 괜찮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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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8월12일

일출 후 한 두어 시간 동안은 청명한 하늘을 보였지만 오후에는 안개로 온 세상은 뽀얀 미궁속으로~~`

날씨는 맑은 날씨인데 강원도 고지대의 특성 때문인지 이번에도 안개 속을 걸었습니다.

 

이번 구간은 진드기가 많다고 하며, 말벌도 많다고 하여 벌레 기피제를 듬북 바르고 갔습니다.

효과는 전혀~~없었구요^^

말벌이라고 하는것은 날새면서 부터 따라 오며 왱왱 거리더니 하산할때 까지 그렇게 괘롭혔습니다.

자세히 보니 말벌은 아니고 말벌을 닮은 예전 시골에 소 등짝에 붙어 피를 빨던 왕파리(?) 더라구요.

아무튼 이구간 가실때는 꼭 긴 옷으로 무장하고 가십시오.

 

↓ 다녀온 길: 진고개-동대산-차돌백이-신선목이-두로봉-신배령-만월봉-응복산-약수산-구룡령 (약 22.8km)

↓ 날 밝기 한시간 전 04시 진고개 입니다.

아직은 어둠이 짙게 깔려 있습니다.

↓ 별이 대박 많다는.....손으로 들고 찍어서 많이 흔들렸네요.

예전 어릴때는 정말 별이 하늘에 많았는데... 그별들이 줄어든것은 아니겠지요.^^

 

↓ 탐스로운 배추~

 

↓ 금새 날이 밝아 옵니다.

↓ 지난번은 짙은 안개로 보이지 않던 황병산 정상에 불빛이 반짝입니다.

↓ 약 50여분 조금 더 걸려 도착 한 동대산

 

↓ 동대산 지나 일출 전의 조망처, 조망처라 하기도 뭐한 이번 대간 길...꽉 막힌 숲속을 걸어야 합니다.

↓ 우측 노인봉과 멀리 강릉 바다~

 

 

 

↓ 이번 길은 이 종류의 나무가 많은데, 이렇게 생긴 기형 나무가 많았습니다.

↓ 차돌백이

 

↓ 요상한 나무

 

↓ 산그리메 죽입니다.. 여기서 진행길에 설악산이 보였는데..

이따 약수산 오름길 전망대서 찍어야지 했는데...결과는...ㅋㅋ

 

 

 

↓ 금줄을 넘어가야 합니다.

반대쪽에서 대간 남진하시는 어느 산악회의 선두조 께서 오셨는데...

풀쐐기에 쏘였는지 가렵다고 난리 입니다.

기피제랑, 버물리(가려움약) 쓰시라고 빌려 드렸습니다.

그분들 희생 때문인지 저희는 무탈히 진행 하였습니다.

↓ 대간길은 좌측 국립공원에서 새워둔 출금 간판 방향 입니다.

정상석 옆에 보이는 간판으로 가시면 대간길에서는 대박 알바를 경험하시게 됩니다.

 

 

 

↓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나무에 밝게 빛나는 LED 보이시나요? 저놈이 감지를 하는것 같은데.

정상석 인증하는데...계속 출입금지 .. 과태료 어쩌고,,,

↓ 동자꽃? 분홍색이라 신기~

↓ 멧돼지 흔적들

 

 

 

↓ 이제 출금 구간을 지났습니다.

기한이 2008.3.1 ~ 2017.2.28 ㅠㅠ 넘어가는것은 되고, 저쪽에서 오는것은 안되남?

동대산 출금 기한은 2028년 인가로 본듯 한데.

↓ 그렇게 어렵지 않게 오르실수 있습니다.

↓ 가을이 오는지? 군데군데 이 종류의 나무는 입이 마릅니다.

↓ 파리, 특히 말벌 처럼 생긴 왕파리...진짜 많았습니다.

멧돼지가 많아 그런가?

 

 

↓ 마늘봉

↓ 아~~~~~~~~이동내도 거리가 왔다리 갔다리...고무줄 미터~ 거리가 자꾸 바뀌네요~

마늘봉 지나 아미봉이란 곳을 오르는데...아주 피곤합니다..쭉 가파른 오름길이 너무 기운 빠지게 하네요.

↓ 조망 좋다~

↓ 안개속을 걸어가도...

 

 

↓ 500m 올라가면 마지막 목적지인 약수산이 나옵니다. 이후 약간의 오르내림 후 쭉 하산~

근데 저 500m가 아주 피곤합니다. 잡힐듯 안잡힐듯....양파 껍질처럼...오르면 또 봉우리...

↓ 요넘 군락지..

 

↓ 설악산이~ 넘 잘보인다는ㅠㅠ 여기서 설악을 한번 보려고 했는뎅~~~

 

↓ 이제 안개는 더 피어피어~ 또 전설의 고향~

↓ 약수산.

아! 하루 사이 폭삭 간거 같습니다...

 

↓ 내리막~길..

하산길은 약간의 오르내림 후 쭉 가파르고 특징도 없이 꽉막혀 있습니다.

↓ 최종 목적지가 ~~

 

↓ 구룡령 (해발 1,013m로 양양과 홍천의 경계)

용이 구불구불 휘저으며 하늘로 올라가는 것처럼 아흔 아홉 구비를 넘어간다고 하여 구룡령이라고 부릅니다.

또 고개를 넘던 아홉 마리 용이 갈천리 마을에서 쉬어 갔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라는 이야기가 전합니다.

↓ 함께한 이들~

↓ 이놈 동내는 우릴 반기질 않네요~ 또 안개 속으로~

 

↓ 구룡령~조침령 구간 들머리 옆에 있는 고무다라이에서 머리, 세수, 등물 하고 ~

몇일전 내린 비때문인지 물이 쫄쫄 흐르고 있었으며 물색은 좀 탁하지만 정말 시원했습니다.

식수로는 음...권하고 싶진 않습니다.

↓ 음...다음 구간 들머리군요...

↓ 안전띠를?... 저표지판 뒤에 고무다라이 있어요~

↓ 저기에서 가볍게 지역 주민과 얘기도 하며 간단히 막걸리랑 酒 패밀리들 한잔씩 하고 갑니다.

↓ 감자전, 돼지감자전, 도토리묵, 옥수수막걸리, 소주, 맥주 파는것 다 사먹었습니다.

옃 한봉지 사고, 목이버섯 한봉 사서 구미로 고고씽~~~

 

이렇게 무탈히 또 끝~~~~~~

지난 대간 산행기를 하번에 올리긴 너무 양이 많은듯 하네요.

세월도 지났고~ 아마 끝나고 나면 기억에 제일 남는 몇구간 리마인드로 가볼까 합니다.

강원도의 고산의 풍경을 못보아 아쉬웠지만 이 불볕 더위에 안개는 도움이 되겠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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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8월5일 충북 괴산 사랑

날씨: 흐림


근무가 있는 토요일...출근 길...남들 아이스박스에 살림살이 차에 싣는것을 보니...흠!

대부분 휴가를 가서인지 휑한 삼실에 앉아 밀린 보고자료 정리 중 ..

식구들과는 이번주는 개인플레이 결정 난 뒤라 여기저기 기웃기웃 합니다.

마칠때 즘 되어 울리는 카톡...산에 안가나? 문의가 옵니다.

동행 하신분 다리를 치료중이셔서 간단히 가야 합니다.

짧고 하산해서 물이 있는 곳이 어디더라~~~~~괴산에 봐둔 미답지 "사랑산" 바로 너였어! 간다이~

서두가 길었습니다.

 

 


[사랑산 647m]

용세골 지계곡인 제당골에 제를 올리는 제당이 있어 마을 주민들이 제당산으로 불렀었다.

1999년 이 산에서 연리목이 발견되자 괴산군청이 산이름을 사랑산으로 새로 지었다.

괴산군 내 바위 산들이 대부분 그렇듯 사랑산에도 코끼리바위, 코뿔소바위, 독수리바위 등 기암괴석들이 있다.

↓ 다녀온길

   용추슈퍼 → 코끼리바위 → 코뿔소바위 → 독수리바위 → 사랑산 → 연리목 → 용추폭포 → 용추슈퍼 (알바 800m 포함 6.2km)

   산의 난이도는 크게 없으며 원점이 되는 산행지라 한번즘은 가볼만 합니다.

   특히 여름에 강추 합니다.

   동일 코스로 천천히 쉬엄쉬엄 산행해도 3시간30~4시간이면 충분 합니다.

↓ 용추슈퍼.

   슈퍼 개인 사유지에 차량 대시면 되며 알아서 주차비(3,000원) 받으러 오십니다.

   이곳이 싫으신분은 용추수퍼 오기 조금 전 정자 근처에 자알~ 파킹하시고 걸어 오시면 됩니다. 

↓ 주차장에서 나와 좌측으로 잠시 올라가면 산모퉁이가 있고 돌면 나오는 갈림길...선명한 길 따라 조금 더 진행하면

↓ 우측에 시그널이 쭉 달려 있습니다. 들머리 입니다.(쇠 기둥 옆)

    이산은 아직 이정표가 없습니다.

    하지만 들머리 이후 산악 리본이 길잡이를 해주니 길 잃을 일은 없습니다.

    용추폭포에서만 주의 하시면 됩니다.

↓ 수많이 떨어진 여물지 못한 밤송이

↓ 십여분 오르면 암릉이나옵니다.

   암릉이라 하긴 부족 하지만 여기서 부터 흙길에서 바위로 조금씩 바뀌어 갑니다.

↓ 많은 분들이 다녀 가셨네요

↓ 잠시 더 올라 가면 앉아 쉬기 좋은 바위가 나오길래 푹 쉬다 갑니다.

   동행자의 무릎 상태도 확인하고...

   일상적 사는 얘기도 하고, 10월 있을 경사(따님 결혼) 얘기 등....

↓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PE 파이프를 여기 왜 깔아 놓았징? 어디까지 설치했나 보니 좀더 위에 끝을 말아 놓았습니다.

↓ 여기 조망이 좋습니다.

↓ 맞은편 좌~우측으로 아가봉과 옥녀봉 그뒤로 비학산과 남군자산이 쪼매 보이며, 우측 맨뒤 남군자산

↓ 주차장을 보니 아직 3대(도착하니 2대 있었음) 뿐입니다.

↓ 딱 깍은 듯한 삼단바위

↓ 단아한 원추리..

 

↓ 코끼리 바위라는데...가가멜 코 같습니다.

   어찌 보면 코옆에 상아가 보이네요.

↓ 뒷쪽으로 어렵지 않게 올라갈수 있습니다.

↓ 솔솔 부는 바람이 참 시원했어요.

   코끼리 바위 위 입니다. 명품소나무

↓ 남근바위라고 이름 지어 주고 갑니다.

 

↓ U자 소나무....

↓ 누군가 조각을 하다 만듯한데 뭘 표현하려고 했을까?

   칼에 달린 톱으로 짤라 올려다가 나뒀어요~

↓ 깍아 지른 벼랑에 뿌리 내린 소나무

 

 

↓ 코뿔소바위...모양은 영 아니올시다~ 하지만 뷰랑! 앉아 쉬기 좋아요.

↓ 동심으로 자세히 보시면 짧은 뿔아래 동그란 눈이있는 코뿔소 머리 형상이 나옵니다.

 

 

↓ 괴산에 소나무가 많지만 U자형 소나무가 몇 그루 보입니다.

↓ 요것이 무슨 바위인고~

↓ 사랑 바위라고도 불리며 흔들바위라고도 불린 답니다.

↓ 이번에 가니 이 표지판은 없었어요.

   혹시나 가시게 되면 한번즈음 쪼옥 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 바위가 고개를 돌린당??~~ㅋ

↓ 신기한게 저렇게 붙어 있는게 용타는~

↓ 여기서 시그널 방향 말고 봉우리로 올라가면 자연휴게소쪽으로 넘어 가실수 있습니다.

   즉! 가령산, 도명산 연계가 될것 같습니다.

↓ 사랑산 직전 쉬기 좋은 바위

   아침 빵 한조각 먹고와서 인지 배가고파 간단히 식사를 하고 갑니다.

↓ 사랑산 정상이 보입니다.

↓ 여기를 갈려면 위 전망바위에서 뚜렷한 길을 버리고 암릉쪽으로 진행 해야 합니다.

 

↓ 독수리 바위

↓ 정상은 딱히 볼것이 없습니다.

   사랑산이라고 이름이 참 예쁘지요?

 

↓ 산에서 만난 인연이 벌써 6년이나 되었네요~

 

↓ 하산길이 길진 않지만 쪼매 가파릅니다.

↓ 지겨울때즘 나타 나는 조망바위도 있구요

↓ 유일한 급경사 구간...어렵지 않습니다.

↓ 연리목....

   두개의 나무가 하나로 붙어 일체화 된것...

↓ 어찌 두그루의 나무 기둥이 만나 하나로 붙었을까요?

↓ 연리목 보고 조금더 내려가면 내림길 끝나는 용추 폭포 갈림 길 입니다.

   용추폭포를 보시고 이곳으로 왕복해서 입 간판 보는 기준 우측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폭포보고 그대로 쭉 직진하면 용추골로 가니 알바 조심..하시고~

   저희는 용추골 계곡 자알~ 구경하고 왔습니다. ㅋ

↓ 폭포방향이며 나무 계단 올라서면 폭포 전망대 내려가는 계단이 있으며 구경 후 다시 이길로 돌아 나와야 합니다.

↓ 이쪽이 용추슈퍼 가는길...그러니까...계곡 상류(물 흐름)쪽으로 진행 하시면 원점이 됩니다.

↓ 폭포 전망대....내려갔다 다시 올라와야 합니다.

↓ 용추폭포....몇해 전 다이빙을 하던 젊은이가 사망하였고 예전 3명 사망사고가 있는 폭포 입니다.

   안전 관리원 2명이 입수 못하도록 지키고 계십니다.

   폭포 물속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머리부터 들어 가는 행위는 진짜 위험 합니다.

↓ 폭포아래...여기서 놀면 좋겠지만 물이 없네욧

↓상류쪽에 물이 좀 있어 퐁당~ 조용히 가족들과 놀긴 정말 좋은 곳 같습니다.

↓ 계곡만 가서 놀다와야겠다 하시면 일찍 오셔서 여기 차대고 가면 되겠네요.

↓ 용추 슈퍼....도착...콜라1,캔맥1 마시고 장각폭포로 갔지만 사람 미어 터져 차도 못대보고 구미로~~~~

↓ 혹시나~ 이글을 보시는 산악회 운영자님이 필요할까해서...평상식과 테이블식 두종류로 준비 된듯 합니다.

↓ 헛 대형버스가 4대나 와있네요...

차량 접근도 그냥 괜찮고 잠시 댕겨 오기 괜찮을 겁니다.

가족분들 데려 가셔서 용추폭포에 기다리라 하시고 휘릭 돌고 합류하여 즐기다 오셔도 될듯 하네요.

구미도착하니 공기가 푹푹 찝니다. 더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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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에서 보낸 여름 휴가


구미는 종일 폭염이라고 유선으로 와이프가 말한것에 비해 강원도 백두대간 마루금에는 

안개로 인해 전설의고향 분위기, 종일 안개비 & 소나기가 내립니다.

하산하여 저지대에 오니 햇볕은 쨍쨍~~

이번 구간은 대체적으로 수월하며 이국적인 바람개비 돌아가는 초록색의 초지를 걸을수 있는 구간으로  완전 기대했습니다.

↓코스: 진고개-노인봉-소황병산-매봉-동해전망대-곤신봉-선자령-새봉-대관령 (약 26.5km)

노인봉 삼거리~매봉까지는 비탐지역으로 자연을 위해서라도 최대한 빠르게 아니온듯 지나가야 합니다.

          소황병산 단속이 강화 되었다 하여 남진을 결정했지만~~~날씨로 봐서는 괜히 했다는...ㅋㅋㅋㅋㅋ

↓ 꼭두 야밤에 구미에서 차를 몰고 진고개 휴게소에 왔습니다.

일행들 모두 근무를하고 올라와 조금이라도 눈감고 잘수 있도록 조용히 정속 주행을 하였습니다.

진고개는 해발 960m에 위치해 있어 새벽 공기가 시원 합니다.

진고개(泥峴)는 비만 오면 땅이 질어지는 이 고개의 특성이 지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 고개가 길어서 긴 고개라 하다가 방언의 구개음화(ㄱ→ㅈ)로 진고개가 되었다느 얘기도 있구요~

↓ 어둠을 강조하기 위해 조리개를 조았습니다. 

↓ 오늘은 개기 월식이 있는 날입니다.

운좋게 월식을 보게되었다는...보이시는지?

↓ 작년 가을 왔을때는 한창 데크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깔끔히 공사가 완공되어 나무데크를 밟고 올라 가기 편합니다.

↓ 노인봉 (1,338m) 진고개(960m)에서 시작하여 약 380m를 오르며 산정에 닿을수 있습니다.

「머리가 흰 노인이 나타나서 산삼이 있는 곳을 알려 주었다는 전설이 있어 노인봉이라 하였다.

그 전설은 옛날에 마음이 착한 심마니가 산삼을 캐러 노인봉에 왔다가 잠깐 잠이 들었는데

꿈에 머리가 흰 노인이 나타나더니 ‘이 근처에 무밭이 있으니 거기 가서 무를 캐거라.’ 하고 일러 주었다.

꿈에서 깬 심마니는 꿈이 하도 생생하고 신기하여 노인이 알려준 곳으로 달려갔다.

그랬더니 정말로 그 곳에는 오래된 산삼 수십 뿌리가 자라고 있었다고 한다.」

↓ 한글 싸이즈가 넘 큰듯 합니다. 

↓ 안개로 일출은 걸러 먹었고 후다닥 인증샷 남기고 고고씽~

 

↓ 대피소도 작년 비교해 말끔히 단장한듯 합니다.

↓ 소황병산을 가기 위해선 저곳을 넘어야 한다..

송구 하지만 조용히 빠르게 지나 가겠습니다.

↓ 무인감시카메라

우회길이 더 반들반들하게 나 있어 저쪽으로 쳐다 보지 않는 이상 저 방향으로 진행은 안할듯 합니다.

↓ 감시초소 ..

이런 날씨에 공단 직원이 차로 여기까지 올라 오는것이 안전 상 더 이상할듯 하다는...

↓ 맑은 날이면 녹색의 초지로 완전 블링블링 한곳인데...바로 앞에 있는 소황병산을 못 찾아

gps 의존해서 빙빙 돌고 있다는....

↓ 펌) 맑은 날의 소황병산

↓ 길잃어 먹기 딱 좋은 날씨네~ 일행이 안보여 연락하고 해서 찾아 갑니다.

↓ 이슬 묻은 풀에 바지는 젖어 물기 줄줄 흐르공~~~ 어렵게 찾은 소황병산

↓ 사진 몇 컷 찍고 돌아서니 동료가 안보여서...불러 봅니다.

↓ 좁아도 조으니 약간의 개방은 필요 할듯 합니다.

↓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짓고....그림같은 소나무 인데~~

날씨가 맑았다면 저기 아래서 아침 까먹고 가면 딱일텐데....쩝

 

 

↓ 매봉 입니다. 예전 초소의 흔적만 남아 있네요.

오름 전 감시 카메라가 한대 더 있는데 위회해서 올랐습니다.

↓ 무너진 옛 초소 기둥에 적힌 매봉이란 글씨가 이곳이 매봉인것을 알려 주는듯 합니다.

↓ 넌 또 뭐니?

↓ 동해 전망대는 멋진 조망을 선사 합니다. ( > < )

↓ 안개가 점점 심해 지더니 이제 부슬부슬 비가 내립니다.

 

↓ 여기 왠 사람들이 이렇게 많어~~~하는 순간 관광버스가 보이네요~~~헐~

양산쓰고 셀카봉에 반바지, 샌달 차림의 분들은 우릴보고 이럴것 같습니다.

"하말라야 가나? 스틱에...뭔 차타고 올라와서 저카누?"

대간길을 모르는 분이라면 충분히 그럴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 동고동락하는 일행

↓ 이 멋진 길을 이렇게 보는것 없이 걸어 갑니다.

↓ 영화 찍을때도 이랬나? ㅎㅎ

↓ 야생화들

 

 

 

 

 

 

↓ 어느듯 곤신봉을 찾아 왔네요.

오는길 바로 옆에 돌고 있는 풍력 발전기는 보이질 않습니다.

다만 윙윙 공포스런 소리만 들렸습니다.

↓펌) 이런 길인데.........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 선자령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뽀얀 안개에 폭~

↓펌) 선자령의 묘미는 이거죠~ 시원한 조망과 초지, 풍력 발전기 바람개비~

↓ 대간 하시는분들께서 오이로 만든 잔에 소주 한잔 주어 감사히 받아 마셨습니다.

↓ 잠시 해가 빼꼼 나길래 얼렁 찍었어요~

↓ 멀리도 함께 동행해 왔네용 

↓ 박을 하시는 분인듯~

↓ 여기서 부터 지루하게 1.8KM 콘크리트 포장길을 내려 갑니다.

발바닥이 아풉니다.

↓ 지겨워 할때즘이면 출구 계수대를 빠져 나옵니다~

↓ 지난 달에 이어 이번 달도 대관령은 이모양~

↓ 굿을 하는지 징소리가 많이 났어요~

↓ 아무튼 무사히 끝냈습니다.

낮기온이 25℃ 정도 입니다. 캠핑카 족들께서 많이 오셨네요~

↓ 횡계택시 불러서 38,000원(미터기 기준) 진고개에 있는 차량 회수~

↓ 허기가 집니다. 일행중 강릉이 고향이신 분이 계셔서 강추하여 간~

강릉의 맛집 남산막국수~

↓ 무침회(수육옆에) 저게 맛났습니다.

속에 홍어가 들어 있어요

고기 또한 딱 적당히 삶아 담백하니 맛났습니다.

↓ 막국수도 맛나고

↓ 감자 만두도 쫄깃~

↓ 시장에서 감자전 3장(장당 4천원) 붙여서 고고~

↓ 오는길 바다라도 보자는 심산을 해안도로를 탑니다.

강릉통일공원..입장료 3천원

퇴역한 전북함을 전시해뒀네요.

일행중 해군 출신이 있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지식을 쌓았습니다.

↓ 강릉 잠수함 무장공비 침투때 사용된 실제 잠수함도 있습니다.

들어 갈때 안전모를 쓰고 들어가야 할 정도로 속은 좁고 복잡합니다.

밍크고래보다 비싼 바다의 로또~~~

↓ 삼성의 머리(모니터), 골드스타의 몸통을 지닌 최고성능 컴퓨터~

학창시절 플로피 디스크 들고 다니던 기억이 납니다.

↓ 함대 위에서 보는 바다~

↓ 바다 바람은 시원 합니다.

이제 뒷 일을 위해 최대한 빠르게 목적지를 향해 이동 합니다.

↓ 가족들을 만나 치킨으로 배를 채우고 물놀이 들어 갑니다~

 

↓ 훌쩍 자라 버린 아들녀석

↓ 아가야 때를 벗은 딸~

↓ 지인의 가족과 함께 신나게~

 

 

 

 

 

↓ 그렇게 여름 휴가는 깊어가고 저물어 갑니다

 

여름 휴가를 대간으로 간 까닭은 뭔가 목적한것이 있어 그것을 해보고 싶은 욕심에 진행 하였습니다.

후회는 없지만 내 휴가 어디갔어~~~~~~~~~ㅠ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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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7월22일

연일 폭염으로 낮에는 더워 힘들고 밤에는 열대야로 밤잠 설치고...

취소 하고픈 맘은 천번 만번 되새겼지만 약속한 일정은 잡혀 있으니 가긴 가야 겠지요~

도전하신 회원님 26명 중 20명이 완주 하였으니 주체측 전체로 볼때는 성공한 기획이였고 원추리 또한 개화 상태가 최고 절정에 있어

완주하신 분들의 만족도는 상상 이상이 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숙제로 남아 있다는거~~~~~

준비: 생수 4ℓ (500mlx8병), 식사 (조식-밥버거1, 중식-햄버거1,캔콜라1), 비상식(초코바,사탕류)

       기타(여벌 티셔츠 1장, 양말 2개, 에너지바, 이온음료 분말), 배낭 25L, 스틱 외 

 

육구종주란?

지리산 화대, 설악산 서북에 견주는 우리나라 3대 당일 종주 코스입니다.

육십령에서 시작하여 할미봉-서봉-남덕유-무룡산-백암봉-중봉-향적봉-구천동까지이며 약 32km 정도 됩니다.

시간은 대략 14시간~16시간 정도 소요 될겁니다.

향적봉에서 설천봉을 거쳐 칠봉~인월담으로 하산하는 코스가 있으며 겨울에는 스키 슬로프로 사용되어 접근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칠봉에서 인원담까지 내려꼽는듯한 경사도로 지쳐 있을 무릎에 영향을 주며 힘빠진 다리로 주의 하지 안을시 대형 사고가 날수 있습니다.

상기와 같은 증상이 있으신 분은 향적봉에서 백련사로 내려와 구천동으로 하산하는거을 권하고 싶습니다.

식수정보: 삿갓재 삿갓샘 또는 매점 이용, 설천봉, 칠봉샘터, 백련사, 송어장 아래 매점 (확인된것만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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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 시청에서 23시 출발(온도 30도 ↑), 육십령 도착 01시10분

기념 사진 한장 찍고 갑니다. 제가 찍은 사진이라 저의 얼굴이 없네요~

↓ 육십령 휴게소 들머리...계단을 올라가면 대간길에 들어 서며 좌측으로 가야 합니다.

↓ 남덕유산 방향..

사진에는 없지만 가축 축사가 있는지 붉켜둔 축사 같은것이 있었는데...엉가 냄새가 할미봉 지나 한참까지 따라 옵니다.

첫 오름 후 아! 열라 힘들다 하실때즘 오름길에서 내림길로 바뀌는데 그곳에서 직진을 해야 합니다.

↓ 이 밧줄이 보이면 할미봉 근처에 온 겁니다.

↓ 엄청 시원한 바람이 쐥 부는 할미봉~ 모두 가시고 뒤늦게 출발 합니다.

↓ 계단 훼손이 심하네요

↓ 이놈의 사다리는 아직도 그대로 라는...

↓ 서봉오르기 전 여명이 ~

↓ 몇해 전에도 왔지만 무지 힘들다...03:30분 소요

↓ 향적봉 방향은 운해로 살짝 덮여 있습니다~

↓ 우측 가야 할 남덕유산, 가야산도 보이고,

↓ 서봉 오름 전 암릉...저곳에서 불어 오는 바람은 에어컨 보다 시원했습니다.

↓ 일출을 보고 가려고 했으나 시간이 늦을듯해서 출발 합니다. 05:20분

↓ 남덕유산 가는 내림길 나무 사이로 일출이 올라 옵니다.

↓ 남덕유산...덕유산 능선과 동서남북 조망이 안되는 곳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환상적 입니다.

↓ 지나온 서봉

↓ 지리산 천왕봉도 맨 끝 중앙에 보이고, 후측에 황석산도 보입니다.

↓ 남덕유산과 서봉..여기서 보니 온순해 보이는데....

↓ 비비추 꽃이 암벽에 붙어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 삿갓봉에서 돌아본 길~

↓ 조망이 참좋은데~여기 오름길이 조금 힘겹죠~

↓ 가야 할 무룡산...저곳에 가면 원추리가 기다린다는~~~

↓ 꼭 벼처럼 생겼는데...궁금..??

↓ 오는길 만난 동료분들~~~속삭임에 홀랑 넘어가~~황점으로 하산 합니다.ㅋ

사실 따라가면 가겠는데.. 함께 왔는데 홀로 가는것은 의미도 없고 무더위에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체력 관리를 하지 않은 저를 탓해야 겠지요~~

↓ 대피소 앞 단아하게 핀 원추리로 대신하고~ 하산을 합니다.

↓ 많이 흐르진 않지만 얼마나 고마운 샘입니까~~~한모금 하고 하산~

↓ 땀을 씻고 내려 갑니다.

맨뒤 노모가 저입니다~

↓ 황점 마을내려와서 바로 앞 슈퍼에서 맥주를 사서 한잔 쭉했습니다.

속칭 육구종주 탈영병 이지만 최선을다했어용~ 육.황 종주를 위하여~

↓ 황점에 탈출조를 위해 준비해둔 차량에 몸을 실고 구천동으로 이동 합니다.

↓ 전주 식당이라는데 뭔 전주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식당이 이렇게 많은지...ㅋ 1호점 원조 전주맛집에서~

↓ 식당 예약이 되어 있어 식당에서 운영하는 평상에 앉아 하산하시는 일행분들을 기다립니다.

↓ 흘린 만큼 채워야 겠지요~ 백숙으로 보충하고 놓아낸 알코올도 채워 줍니다.

↓ 구천동 계곡인데 물색이 탁합니다.

비가 좀 왔으면 합니다.

비록 중탈로 인해 반땅한 산행기 이지만 언젠가 다시 도전하여 올리겠습니다.

더위야 제발 좀 가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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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7월15일 몹시 무더운 폭염 경보 울린 날~

전국이 펄펄 끓고 있는 휴일, 밤새 에어컨의 힘으로 잠은 덜 설쳤네요.

더워도 너무 덥다는....

매월 세째주는 산악회 정기 산행이 있는날 입니다.

이번주는 여름 산행으로 하늘재-포암산-만수봉-만수계곡을 연계해 다녀 왔습니다.

과장 안보태고 산속 바람은 에어컨 바람보다 더욱 시원 했습니다.

↓ 산행코스: 미륵사지 - 하늘재 - 포함산 - 관음재 - 주능선 - 마골재 - 삼거리 - 만수봉 - 용암봉(만수골) - 주차장

↓ 하늘재까지 버스를 올려야 하는데 미륵사지 쪽에 와버렸다는,...ㅠㅠ

↓ 저번에 복원 공사 시작한다 할때 왔는데 아직 미완성이지만 뭔가 많이 생겼습니다.

↓ 함께한 일행분들~ 초상권 물어 보질 못해 모자이크~

↓  참 희얀하구나~

↓ 닮았는지요~~~

↓ 헛~ 원래 기획할때 버스가 여기까지 오는것으로 되어 있었는데 우여곡절 끝에 걸어 왔습니다.

다른 산악회 버스가 보이니 좌절~~~

대신 워밍업은 잘했어용~

백두대간을 넘는 최초의 고갯길 하늘재

천년사직 신라가 멸망했다. 마지막 임금이었던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는 그의 누이 덕주공주와 함께 서라벌을 떠나 북쪽으로 향했다.

하늘재를 넘고 미륵리에 당도한 마의태자는 그곳에 미륵입상을 세우고,

덕주공주는 월악산에 덕주사를 건립한 후 오랜 세월을 기도하며 신라의 부흥을 기다렸다.

그러나 끝내 그들의 내세는 오지 않았다. 망국의 한을 품고 하늘재를 넘었던 마의태자는 결국 금강산을 향해 떠났다.

하늘재는 백두대간을 넘는 최초의 고갯길이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시대 초인 156년 아달라이사금왕의 북진을 위해 하늘재를 개척했으며,

죽령 옛길보다 2년 앞서 열린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곳은 충청도 충주와 경상도 문경 사이의 고갯길 중 가장 낮다.

하늘재라는 명칭은 하늘에 닿을 듯이 높은 고개라 하여 붙여진 것이지만, 실제로는 고갯마루의 높이가 해발 525m로 그다지 높지 않다.

- 인터넷 발췌 -

↓ 여기서 1.6km가 오늘 구간에 있어 최고 난 코스..

↓ 음용수 불가라고 하지만 마셨습니다.

↓ 예전 첫 대간 뛸땐 오름 너덜길이였는데.. 언제즘 계단으로 단장했습니다.

↓ 조망이 거침 없습니다.

↓ 좌측 부봉, 중앙 뾰족한 깃대봉과 앞 마패봉 능선

↓ 주흘산의 산세가 위용이 대단 합니다.

↓ 조금더 오름길에 보이는 월악산 영봉

↓ 포암산

옛날에는 베바우산이라고 하였다. 문경읍에서 갈평리를 지나 관음리로 접어들어 하늘재를 보고 오르면

하늘을 가득 채우며 우뚝 솟은 포암산이 마치 커다란 베를 이어 붙인 것처럼 보인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또한 희게 우뚝 솟은 바위가 껍질을 벗겨 놓은 삼 줄기, 즉 지릅같이 보여서 마골산(麻骨山)이라고 불렀다는 기록도 보이고,

계립산(鷄立山)이라고도 한다.

-인터넷 발췌-

↓ 마골치...예전 금줄을 넘던 기억이 납니다.

↓ 만수봉~ 고향인 구미 천생산과 비슷하게 정상부가 평평 합니다.

↓ 만수봉에서 바라본 영봉

↓ 때론 멀리서 바라보는게 더욱 빛날때가 있지요~~~너무 멋집니다.

그리고 조만간 만수릿지를 걸어 봐야 겠습니다~

↓ 만수봉

산 밑에 있는 만수계곡의 이름을 따서 만수봉이라 하였다. 만수(萬壽)는 이름 그대로 산천에 각종 동식물이 서식하며

자연의 혜택을 두루 입으며 천수를 누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
만수계곡 옆 양쪽에 약 2㎞의 자연 관찰로가 개설되어 있다.

관찰로 도중에 조성된 야생화 단지[약 1,322㎡]에는 노루귀·복수초·매발톱·참나리·벌개미취·용담 등 150여 종의 야생화를 심었고,

관찰로 양쪽에는 광대싸리나무·갈참나무·병꽃나무·대팻집나무·졸참나무 등 나무 30여 종의 생태 환경과

동물·곤충 등의 정보를 담은 안내판을 설치하였다. 일제 강점기 말에 항공기 원료로 사용하기 위하여

한국인 노동자를 강제 동원하여 소나무 송진을 채취한 V자 흔적의 송유 채취 가마도 복원되어 있다.

-인터넷 발췌-

↓ 만수봉 다음 용암봉에 다다랐으나 조망 없는 곳이라 시간 관계상 통과 하였습니다.

 

↓ 만수계곡 비석을 보고 좌측으로 가면 만수 휴게소 입니다.

↓ 대여한 방갈로에 앉아 쉽니다.

↓ 여러 회원님과 함께 신나게 하루 산행 얘기를 하며 마무리 합니다.

무더운 날이지만 활력소를 넣기 위해 산으로 갔습니다.

또 다른 한주의 에너지 생성을 위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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