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맥문동 솔숲


이맘때면 보라색 빛을 보이는 맥문동 꽃이 한창입니다.

구미 인근에 이름난 맥문동 군락지가 성주 성밖숲, 그리고 상주 솔숲인데 상주 맥문동 솔숲으로 와 보았습니다.

동호회로 보이는 관광버스를 타고 온 많은 진사님들이 고가의 카메라로 작품을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상주시 화북면 상오리 솔숲은 2011년 소나무군락에 맥문동 꽃을 조성하였고 그뒤 더욱 각광 받고 있습니다.

매해 7월말~8월이 되면 아름드리 소나무들과 함께 보라빛 맥문동 꽃이 어우러 집니다.

맥문동은 약으로도 쓴다고 합니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사용한다. 술을 담가서도 쓴다.

주로 호흡기·순환계 질환을 다스리고, 건강 생활에 효험이 있다.

관련질병: 가슴답답증, 각기, 각혈, 감기, 강심제, 강장보호, 건뇌, 건위, 건해, 근육통, 기관지염, 기울증, 담,

당뇨병, 두통, 명목, 번열, 변비, 보로, 보양, 보폐·청폐, 불로장생, 불면증, 비만증, 서증, 소갈증, 심기불녕, 심장병,

심장쇠약, 심장판막증, 안구건조증, 양기부족, 완하, 유즙분비부전, 음위, 이뇨, 자궁발육부전, 자양강장, 졸도, 종기,

진정, 창종, 총명제, 탈모증, 태부장양, 토혈, 폐결핵, 피부노화방지, 해수, 해열, 허약체질, 호흡곤란

소아질환: 번열

복용 중에 무·마늘· 파·오이풀을 금한다.]

이렇게 적고 보니 만병 통치 약제 같다는...


↓ 구미 인근에 이름난 맥문동 군락지가 성주 성밖숲, 그리고 상주 솔숲인데 상주는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

    성주 성밖숲에는 왕버들이 있습니다.

↓ 이곳을 네비로 검색해 오셔도 되며

    "상주시 화북면 상오리 산44" 주소를 찍고 오셔도 됩니다.

↓ 안쪽에는 캠핑장이 있구요

    앉아서 사진을 찍으시는 진사님...저 구멍으로 보면 어떤 앵글이 잡힐까?

↓ 현재 딱 보기 좋은듯 합니다.

 

↓ 벌들도 많이 날아 다니구요~ 먹고 살자고~

 

↓ 꽃망울이 딱 적당히 핀듯.

↓ 소나무가 있어 더욱 멋스럽게 보입니다.

 

 

 

 

 

 

 

↓ 개망초 한포기가 예쁘게 피어 조화를 이룹니다.

↓ 몇군데는 듬성듬성 꽃이 없는 곳이 있어요.

 

↓ 마스크를 끼고 다닐려니 얼굴이 더워 못다니겠다는,,,

 

↓ 소나무와 맥문동의 어울림, 색상이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 이 구멍으로 보면 어떨까,,,,,담아 보았습니다.

 

 

 

 

근처에 장각폭포가 가깝게 있으니 한번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아래는 2017년 성주에서 찍은 맥문동 사진 입니다. 참고 하세요~

 

 

 

 

 

 

 

 

2020년 8월 2일

 

무흘구곡(武屹九曲)은?

조선 중기의 학자인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가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신정리의 성주댐 아래쪽의 대가천에 자리한

제1곡 봉비암(鳳飛巖)에서부터 성주댐을 거쳐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의 수도암 아래쪽 계곡에 자리한 제9곡 용소폭포까지

약 35㎞ 구간의 맑은 물과 기암괴석 등의 절경을 읊은 시이다. 성주군에 1~5곡이 있고, 김천시 증산면에 6~9곡이 있다.

정구가 대가천 계곡의 아름다움에 반해 중국 남송 때의 유학자인 주희(朱憙)의 「무이구곡(武夷九曲)」을 본받아 대가천을

오르내리며 경관이 뛰어난 곳을 골라 이름 짓고 7언 절구의 시를 지어 그 절경을 노래한 것으로 전해진다.

무흘구곡의 아홉 굽이는 제1곡이 봉비암, 제2곡이 한강대(寒岡臺), 제3곡이 무학정(舞鶴亭), 제4곡이 입암(立巖),

제5곡이 사인암(捨印巖), 제6곡이 옥류동(玉流洞), 제7곡이 만월담(萬月潭), 제8곡이 와룡암(臥龍巖), 제9곡이 용추(龍湫)이다.

 

「제1곡 봉비암」

첫째 굽이라 여울가 낚시 배가 두둥실/ 석양빛 강물 위에 낚시줄이 얼기설기/ 자질구레 인간 잡념 까마득히 잊고서/ 내 안개 속에 노질함을 그 누가 안단 말고[一曲灘頭泛釣船 風絲繚繞夕陽川 誰知捐盡人間念 唯執檀槳拂晩煙].

「제2곡 한강대」

둘째 굽이라 미녀가 봉우리로 화하여/ 봄꽃으로 가을 단풍 단장을 고이 하니/ 저 옛날 초나라의 굴원이 알았다면/ 한 편의 이소경을 또 지어 보탰으리[二曲佳妹化作峰 春花秋葉靚粧容 當年若使靈均識 添却離騷說一重].

「제3곡 무학정」

삼곡이라 이 골짝 누가 배를 감췄던가/ 천년토록 야밤에 지고 간 이 없었거니/ 건너야 할 큰 강이 그 아니 많을까만/ 건너갈 방도 없이 가련할 뿐이어라[三曲誰藏此壑船 夜無人負已千年 大川病涉知何限 用濟無由只自憐].

「제4곡 입암」

넷째 굽이라 백 척 바위에 구름 걷히니/ 바위 위 화초 보소 바람결에 하늘하늘/ 이 가운데 싱그럽기 이 같음을 뉘 알꼬/ 저 하늘 달그림자 못 속에 떨어졌네[四曲雲收百尺巖 巖頭花草帶風髮 箇中誰會淸如許 霽月天心影落潭].

「제5곡 사인암」

다섯 굽이라 맑은 못 그 얼마나 깊은고/ 못가의 솔이며 대 절로 숲을 이루었네/ 복건 차림 은자가 높은 당에 앉아서/ 인심이요 도심을 도란도란 얘기하네[五曲淸潭幾許深 潭邊松竹自成林 幅巾人坐高堂上 講說人心與道心].

「제6곡 옥류동」

여섯 굽이라 초가집 여울 가에 놓였으니/ 어지러운 세상사 가리운게 몇 겹인고/ 여기 살던 은자여 그 어디로 떠나갔나/ 풍월만 남아 있어 만고토록 한가롭네[六曲茅茨枕短灣 世紛遮隔機重關 高人一去今何處 風月空餘萬古閑].

「제7곡 만월담」

일곱 굽이라 높은 봉 여울물 감아도니/ 이런 풍광 일찍이 구경을 못했어라/ 장난꾸러기 산신령 조는 학을 깨워볼까/ 솔 이슬 까닭 없이 학 뺨에 떨어지네[七曲層巒繞石灘 風光又是未曾看 山靈好事驚眠鶴 松露無端落面寒].

「제8곡 와룡암」

여덟 굽이라 오르니 시야 한층 트이는데/ 멀리 갈 듯 흐르는 물 다시금 돌아든다/ 안개구름 꽃과 새들 저마다 낙을 누려/ 노는 사람 오든 말든 나 몰라라 하누나[八曲披襟眼益開 川流如去復如廻 煙雲花鳥渾成趣 不管遊人來不來].

「제9곡 용추」

아홉 굽이라 고개를 돌리고서 한탄한다/ 이내 마음 산천을 좋아한 게 아니거니/ 샘물 근원 이곳에 형언 못할 묘리 있어/ 여기 이걸 놓아두고 다른 세계 찾을쏘냐[九曲回頭更喟然 我心非爲好山川 源頭自有難言妙 捨此何須問別天].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 이번 물난리전 다녀온 사진인데...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무흘구곡 중 9곡 용추를 다녀 왔습니다.

 

↓ 9곡 용추에는 출렁다리를 기준으로 30m 정도 아래 큰주차장이 있고,

   바로 옆에 깨끗한 수세식 화장실이 있는 작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 작년 여름 잘 놀다간 용추 민박에 잠시 들러 사장님께 인사도 드렸구요.

    민박집 바로 아래 이렇게 물놀이 하기 좋은 곳이 있으니...완전 좋아요.

 

↓ 용추폭포...많은 비에 폭포 또한 사람 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정도로 우렁찹니다.

↓ 폭포 상단

↓ 용추 폭포 다른 각도

↓ 인현왕후길의 일부분,,

    인현왕후길 참조글: https://hong-s.tistory.com/77

↓ 계곡을 가르는 다리

↓ 누군가 만들어 꽂아둔 예쁜 야생화 꽃다발

↓ 다리에서 본 위쪽

↓ 아래쪽

↓ 용추 폭포 바로 위에서 타프치고 하루 쉬다 왔습니다.

    앞에 원터치 텐트는 오침용..ㅎ

    취사 가능하며 가져간 쓰레기 반드시 회수해 오셔야 합니다.

    저는 제가 살고 있는곳 종량제 봉투를 가져가서 쓰레기 싹 담아서 집에 가져와서 분리 수거 했습니다.

    특히 돼지 고기를 구우면 나오는 기름은 미리 키친타올이나 용기를 준비해 가셔서 가져 오시기 바랍니다.

       땅에 버리거나 묻는 행위는 절대 아니되오~

지금은 위험할듯하고..수해를 입으신 분들도 계시니 조금 차분해 지면 한번 다녀 오세요.

 

2020년 4월 5일

 

김천 장암교

김천에 가면 무료로 즐길수 있는 야외 장소가 있습니다.

캠핑장이라고 하기에는 뭣하고, 그렇다고 그냥 운동장도 아닌 그런곳..

바로 장암교 또는 조마다리 라는 곳이 있습니디다.

 

↓ 바람 엄청 불던날... 다리위 산불조심 깃발이 심하게 펄럭입니다.

↓ 이곳에 장암교(조마다리)

    네비: 경북 김천시 조마면 강곡리 106-1

↓ 어느곳에 가도 쉽게 볼수 있는 글...당연 지켜야 겠지요.

↓ 잔디가 올라오면 더욱 좋은 곳 입니다.

↓ 장암교는 김천 조마 10리 벚꽃길로도 소소히 이름 난듯 합니다.

↓ 예전보다 깔끔해진 화장실..대신 개수대가 사라진듯 합니다. (예전에는 개수대가 있었는것 같은데...)

↓ 관리가 아주 잘된 화장실..

↓ 날이 뜨거워 타프를 쳤어요..바람이 불어 낮게 설치 하였습니다.

    옆에는 애들 잠이 오면 자라고 그늘막 하나 설치..

↓ 아들, 딸, 조카

 

↓ 벚꽃 입니다. 4월5일 당시 만개 후 지고 있었어요.

 

 

 

 

 

 

↓ 애들 얼굴 그대로 올리면 뭐라 할것 같아 스티커 한장 붙여 보았어요.

   딸도 올해 중학교 입학을 해야 하는데 4개월째 백수 생활을 하고 있네요.

   딸애 키가 겨울 방학때 160은 넘겼는데..저리 새워 놓고 보니 아들이 키가 수치보다 많이 크게 나왔네요.

↓ 지인이방문해서 직접 준비해서 요리해준 떠먹는 피자~

↓ Good

↓ 일몰을 보고 귀가~

 

2020년 2월 21-22 한산도 캠핑 (통제영 오토캠핑장)

 

1월5일 한산도 망산 산행때 꼭 다시 오리라 생각했던 한산도, 가족과 함께 캠핑을 다녀 왔습니다.

날씨가 더 따뜻해 지고 이놈의 코로나19가 조용해 지면 지인들과 약속한 산행 + 캠핑을 한번 더 갈겁니다.

이번에 가서 느낀 한산도는 섬치고는 굉장히 크며 계획만 잘 짜고 가면 섬에서 즐길 거리가 아주 많습니다.

다음번에 갈때는 경험(?)을 바탕으로 계획 잡아서 더욱 알차게 즐기러 가야 겠어요~~~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한 순수 캠핑기 입니다.

한산도 망산 산행은 망산에서의 조망과, 걷기 좋은 푹신한 등산로로 동백꽃과 편백나무가 어우러져 그냥 힐링이 될만한 곳이며

봄이면 진달래 꽃도 아주 많이 피는 곳 입니다.

산행은 여기를... https://hong-s.tistory.com/110

 

한산도는?

한산도는 400여년전 조일7년전쟁(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세계 4대해전에 빛나는 한산대첩의 승첩지이자 3년8개월간

이순신 장군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제승당과, 마을마다 간직한 통제영 마을의 흔적은 역사적 유적지로서의 가치와 더불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에 위치한 천혜의 관광명소로 이름 높은 곳이다.

그래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지만, 자연 자체의 아름다움보다「한산섬 달 밝은 밤에…」로 시작되는 충무공의 우국심정이

담긴 시조로 더 잘 알려진 역사의 장이기도 하다.

한산도 제승당은 이충무공 사적지로 유명하지만 한산만의 정경 또한, 한폭의 산수화를 펼쳐놓은 듯 수려하여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 자동차 드라이브를 하기 위해 길도 한번 보고요.

↓ 차량으로 이동한 곳 입니다.

    한산대첩비로 가는(노랑색 선) 길은 도보로 이동해야 합니다.

↓ 13시 30분 배를 타고 들어 갑니다.

    차량을 선적하기 위해서는 통영 여객선 터미널 주차장(유료)에 차량을 주차하고 승선(개찰권)과 차량 승선권을 끊은 후

    주차장 출구로 나가면(요금정산소) 바로 우측방향 부두쪽으로 차를 몰고 가면 검표소에서 검표를 하고 문을 열어 주십니다.

    들어가서 타실 배가 들어 오는 선착장 인근 주차 공간에 주차를 해두고 배 승선 전까지 대기 하시면 됩니다.

    아! 부두가로 차량 이동 시에는 탑승객은 모두 내려야 하며 차량 운전자 1명만 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저는 차량을 대놓고 대합실로 나와서 가족들과 함께 있다가 승선 시 나가서 차량을 배에 실었습니다.

    TIP: 여객터미널에 주차 후 표를 끊고 차량을 부두로 이동 시 10분 이내는 무료라고 하니 이동 후 볼일 보시면 주차비를 아낄수 있겠습니다.

     저는 서호시장 볼일 보고 와서 차량을 이동했어요..주차비 1,100원 인가 낸듯 합니다.

↓ 서호시장

↓ 오늘은 엄청난 강풍이 풀어서 화로대 사용은 어려울듯하고 아직 밤기온은 차서 텐트 속에서 해결하기로 하여 삶아 먹기 편한

    가리비, 소라를 샀습니다. 앞줄 2만원, 뒷줄 1만원 입니다.

↓ 저건 생긴것은 홍합인데...

    저의 손이 평균보다 크서 장갑 L싸이즈는 잘 들어가지 않는데요...손 크기 만합니다. 뭘까용?

    통영하면 충무김밥이죠,,,2인분 사고, 광어회도 이슬이 한잔을 위해 2만원 짜리 하나 샀습니다~

↓ 통영도 코로나 19 때문인지 시장도, 거리도, 상가, 터미널까지 분위기가 허전 합니다.

    이때 까지는 제가 살고 있는 구미에 확진자는 없었습니다.

    가족들은 터미널 내로 들려 보내고 저는 차량 선적을 위해 이동을 시키러 갑니다.

↓ 부두가쪽(터미널 주차장 반대쪽) .. 차를 세워 두고 터미널내로 가서 가족들과 대기~

↓ 띠용~~배를 기다리는데...지인분께서 카톡을 보내 주십니다. (첨부 기사는 나중 인터넷에서 펌)

   구미 산동 호반아파트에서 1번 확진자가 나왔다고,..아~~젠장..집에서 몇분 거리인데....

   잠시 후 회사에서 단톡으로...어쩌구 저쩌고 어쩔시구...옹헤야~~애 엄마와 아이들은 아빠 어떻게 해요? 하는데..

   여기까지 와서 어찌할꼬 고민 1초하고 가장인 제가 우왕 자왕 하면 안되니, 우린 섬으로 피신하는 거야..마스크 똑바로 착용하구~

   그냥 재미 나게 놀자~하고 배를 타러 슝~~

↓ 한산 농협 카페리...한산농협카페리가 이용협약을 맺어 캠장 이용고객 모두 요금의 20~30% 할인을 받으실수 있습니다.(차량포함)

   카페리 이동거리는 약25분입니다.

↓ 분위기가 급 무거워 졌음...

↓ 예전에 폰 없을 때는 어찌 살았을지..ㅎ 애 엄마는 코로나 기사만 주구장창 보고..

↓ 금오리조트 통영마리나, 국제음악당, 스탠포드호텔

 

↓ 유람선은 몇번 타보았지만 이런 배는 첨 타보는 아들.

↓ 우측에 남망산과 산기슭에 통영 시민 문화회관

↓ 여항산과 꼭대기에 북포루...산아래 아래 한옥 기와가 통영 통제영인듯.

↓ 멀어지는 통영항

 

↓ 뾰족한 산이 고동산, 우측이 한산도 입니다.

↓ 방화도, 화도

↓ 화도

↓ 무슨 생각을 그리 하시는지...

↓ 통영 한번 보구요..이쯤이 한산대첩이 있었던 해상 입니다.

↓ 미륵산

↓ 거북등대와 한산대첩비

↓ 딸 아이도 엄마 키를 따라 잡았네요.

 

↓ 미세먼지와 강풍으로 뿌엲고 바람도 엄청 납니다.

 

↓ 거북등대...맨뒤 산이 망산

↓ 수루가 보이네요.

↓ 왠지 모르게 이곳 암초에 고기가 많이 낚일듯..ㅎ

 

↓ 섬에 도착 전 차에 가서 하선 준비를 하구요,..부두에 보이는 마을 버스는 배에서 내리는 사람들을 태워 출발 합니다.

↓ 차를 두고 오시면 저기 버스를 타고 목적지로 가시면 됩니다.

↓ 제승당 선착장에서 얼마 안되는 거리에 있는 통제영 캠핑장

↓ 통제영 캠핑장 배치도

    홈페이지: http://cafe.naver.com/tongjaeyoung

↓ 카리반용 싸이트

↓ 건물은 관리동으로 관리실, 세면장, 화장실, 샤워장, 매점, 취사장이 있습니다.

    저희는 예약이 늦어 산아래 6번(우측 맨 끝 노랑색) 입니다. 

↓ 바람이 엄청난데 많이들 오셨네요.

↓ 낚시는 바람에 에초 포기했구요..다른분이 던져 놓은건데...뭘 좀 잡으셨는지 궁금타는...

    바람 때문인지 사람들이 텐트 안에서 안나오셔요...ㅋㅋ

 

↓ 아들,딸, 애엄마는 저기 멀리까지 가버렸다는...

↓ 와~ 보금자리 완성~

오늘 하루 잘 놀다 가야지~

 

↓ 짐을 줄이기 위해 구이버너와, 소형 버너 두개 챙겨 왔습니다.

↓ 소라, 가리비 삶고

↓ 아직 많이 남았는뎅....우선 이것만 먼저..나중 라면에 퐁당~ 혹시나 구울까 해서 치즈도 사왔는데..바람에 불 피울 분위기가 아니라 패스..

↓ 양념 소불고기

↓ 이건 끓이는 것에만 극대화 된 엄청 비싼 몸값의 리액터

↓ 끓이는 용도 말고는 영~~~~화력이 쌔서 물이 없으면 바닥에 눌러 붙고 녹아 구멍이 나버린다고도 합니다.

↓ 이것은 이번에 새로 해외 직구한 옵티머스베가...

   액출 가스버너라 동계에도 화력이 좋고 손에 쏙들어오는 크기라 휴대성이 좋아요.

↓ 2만원 주고 사온 광어회...금방 잡은거라 쫀득쫀득 맛납니다...이슬이도 한잔 캬~~~~

↓ 미나리 삼겹, 누룽지, 등등...사진을 다 남기지 못했네요.

↓ 각자의 마실것으로 건배..

    딸이 건배사를 하라고 해서 "모두 건강하자~" 건강하자로 후창하며 건배~~~

↓ 밤을 위해 석유 난로,,,셋팅

↓ 해가 집니다.

↓ 밤이 찾아온 캠핑장...별이 엄청 많던데..

↓ 전자렌지가 있어요.

↓ 화장실은 깨끗합니다. 문열린 안쪽이 샤워장.

↓ 따뜻한 온수 펑펑 나오는 세면대

↓ 샤워장~~~샤워를 하지 않아서 수압은 어떤지 모릅니다. ㅋㅋㅋㅋㅋ

↓ 새벽녁 까지 미친듯이 바람이 불고,,,,아침까지 배 조업하는 소리에 저는 잠을 설쳤네요.

    혼자 밖에도 나와보고, 애들 침낭도 정비해주고, 전기장판 열 조절해주고, 난로 불 조절해주고 하다보니 아침이였어요.

    어제와 다르게 깨끗한 하늘~~~바람도 없고..

↓ 진짜 공기 맑다~~~

↓ 통영 금오리조트 통영마리나, 국제음악당, 스탠포드호텔이 이렇게 깨끗이 보입니다.

↓ 미륵산도 줌..

 

↓ 조개 잡는 어선인지..밤부터 아침까지 저곳에서 후까시(웅웅~웅) 넣는 소리에 예민한 저는 잠을 못잤어요.

 

 

↓ 차를 몰고 관암항에 와보았는데 이곳에서 통영이 더 잘 보입니다. 미륵산...앞에 죽도

 

 

 

↓ 차를 타고 대첩비를 보러 왔습니다. 5분은 좀 타이트 하고 조금 더 걸리는 듯해요.

↓ 한산도에는 이렇게 지명에 대한 설명이 잘되어 있습니다.

↓ 차량 몇대 될수 있는 공간에 주차 후 걸어야 합니다.

 

 

 

 

↓ 한산대첩비 입구는 동백나무가 빼곡합니다.

 

 

 

 

↓ 떨어진 꽃잎 모아서...

 

↓ 잘읽어 보시구요...노산 이은상 선생이라면 해마다 하는 시산제에서 산악인 선서,,,그분인강? ㅎ

 

↓ 한폭의 그림 같습니다.

 

 

 

↓ 대첩비에서 보면 하루 즐기다 가는 야영장도 보입니다.

↓ 차량으로 추봉도 몽돌해수욕장에 왔어요.

 

↓ 용초도

↓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 유리 같다는..

 

↓ 저기 위에 한산사가 있는데...

 

 

↓ 거제 망산 같아요. 산행때 정상에서는 구분이 쉽던데.,

 

↓ 12시05분 배로 통영으로 돌아 옵니다.

    제승당 여객터미널 뒤 도로가에 차를 정차하였다가 배가 오면 순서대로 선적하면 됩니다.

    지인분들과 갈때는 첫배로 가서 산행하고 낚시하고 다음날 오후 배로 나오면 되겠어요~ 

↓ 배 후미에 있는 매점에서 사먹는 어묵..3개 2,000원.

 

↓ 다음에 보자~~~한산도...

    원래 14:05분 배를 예매 했으나 제가 몸살기운이 몇일전 부터 있었고 식구들이 걷는것은 죽음이라하여 섬 일주 드라이브를 하고

    배시간을 바꾸어 일찍 나왔습니다.

 

↓ 많이들 철수 하셨네요.

 

↓ 돌아 오는 길 새우깡 한봉사서 갈매기랑~

 

 

↓ 요넘~~ㅎ

 

↓ 거제 산방산...저긴 어떨까?

 

 

 

 

↓ 헛~통영 다와 가는데 여기까지 따라 온겨?

↓ 동피랑 마을이 보이네요.

↓ 날씨도 좋고해서 통영장 구경하고 동피랑 마을도 코앞이라 가보면 좋겠는데..시국이 시끄러우니....오늘은 여기서 마무리 해야 겠어요.

    애엄마 지인 드린다고 꿀빵 사서 귀가 했습니다~

 

통영 여행 점점 빠져 들고 있는데...다음에 올때는 화룡정점을 찍어야 겠습니다.

빨리 코로나19나 물러 가길~~~~빌며..... 끝.

 

19년 12월 29일 군위 화산마을

 

두어번 댕겨 온적이 있는 곳인데 겨울 풍경은 어떨까하고 다녀와 보았습니다.

화산마을은?

구멍가게 하나 없는 마을, 택배도 오지 않는 마을, 꼬불꼬불 7.6km에 이르는 산길을 지칠 정도로 올라야만 도착할 수 있는

하늘 아래 첫 동네로 소개되어 있으나 현재 매점은 본적 없지만 택배도 오지 않는지는 확인해 보지 못하였습니다.

[기사]

1960년대 정부의 산지개간정책에 따라 180가구가 집단 이주하면서 마을 이름은 커녕 전기도 수도도 없었던 불모의 땅이 농촌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주민들은 캄캄한 밤 신녕역에 첫발을 내디뎠던 1962년을 떠올리면 아직도 두 눈에 눈물이 고이곤 한다.

맨손으로 일군 삶터가 기적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외부와 동떨어져 외로움에 사무쳤던 주민들은 이웃을 든든한 버팀목으로 삼았다.

마을에 하나밖에 없는 우물에서 물을 긷는 때면 누가 정해준 것도 아닌데도 일렬로 줄을 서 공평하게 한 바가지씩 물을 떠 갔다고 한다.

주민들은 지난날 배고픔을 기억하며 지금도 매일 점심, 저녁 식사를 마을회관에서 공동급식으로 해결한다.

한 사람이라도 배고픔으로 인한 소외를 막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서다.

이들은 긴 세월 서로를 의지하며 오직 협동과 단결로 공동체를 꾸려 왔다.

세상과 마을을 잇는 유일한 통로인 7.6km 산길을 주민들은 지금도 풀을 뽑고 눈을 치우며 함께 관리하고 있고 억척스럽게 일군 고랭지 채소밭을

마을 보물로 여긴다.

특히 환상적인 운무에다 하늘 아래 드넓게 펼쳐져 주민들 마음을 달래주는 아름다운 풍광은 화산마을이 자연치유마을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줬다.

화산마을은 과거 군부대 이전, 초등학교 폐교 등으로 소멸 위기를 겪어 한때 20여가구밖에 남지 않았다가 귀촌 등으로 차차 인구가 늘어 지금은

57가구 92명이 산다.

최근 5년 새 인구는 41%, 귀촌인은 58% 늘었고 마을을 찾는 방문객도 급격히 늘었다.

올해는 주민이 아이디어를 내 한마음으로 황무지로 방치된 마을 터 9천900여㎡에 해바라기밭을 조성하고 출향민, 방문객과 함께 잔치를 열기도 했다.

지난달 농식품부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경관·환경부문 금상을 받은 배경이다.

 

↓ 화산마을 전망대

↓ 화산마을은 큰도로 옆에 새워진 화산산성 (7km) 이정표를 보고 꼬불꼬불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해발 약 800m 까지 올라 가야 합니다.

    주소는: 경상북도 군위군 고로면 화산길 619-26이며 화산마을 회관 위치 입니다.

    이곳 마을에는 샛길은 많은데 네비에 길이 표시 되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 올 여름에도 보지 못한듯한 풍력 발전기가 몇기 설치 되어 있습니다.

   기사를 찾아 보니 군위․의성지역에 3,600억원을 투자, 120MW(40기)규모의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된다고 하는데 '

   이곳에 다 설치 되는것은 아닐듯 합니다.

↓ 바람개비 풍차 전망대 까지는 차로 올라 갈수 있습니다.

    대신 길이 좁아 교행이 힘드니...미리 올라갈때, 내려올때 차량 동향을 보고 움직이는것을 추천합니다.

↓ 전망대 주차장..이곳에서 차박을 해도 좋을듯해요. 해발 700m가 넘는 곳이라 시원할듯합니다.

 

↓ 젊음이 부럽네요.

↓ 포토존도 있네요. 뒤로 보이는 곳은 군위호 입니다.

↓ 저곳에서 파릇하게 싹이 났을때 사진 한장 찍으면 아주 멋질듯해요.

↓ 화산 마을...고랭지 채소 농사를 업으로 산다고 하네요.

   여름에 행사를 한 해바라기 축제장은 아마도 보이는 저곳일듯 한데...가보질 못해 올해는 꼭 가보아야 겠습니다.

   가을즘 태풍 영향으로 날아 갈듯해 금방 차를 돌려 내려 갔었습니다.

↓ 우뚝 쏫은 옥녀봉(각시봉)

↓ 맨뒤로 보이는 곳이 영천 보현산 같습니다.

 

↓ 저쪽 암릉도 멋진데...ㅎ

    우측에 짤렸지만 팔공지맥 화산 (해발 828m)이 있고 그속에 3사관학교 유격훈련장이 있습니다.

    그 훈련장에서 "진짜사나이" 촬영도 했었구요.

    예전 화산을 올랐다가 성체의 맷돼지 가족에 놀랐고, 하산길 훈련장 관리인한테 한소리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전망대 바로 아래 (전봇대 뒤) 바람좋은 저녁이라는 야영장이 있습니다.

↓ 차를 돌려 화산산성을 가보았습니다,.

   "화산산성"

   경상북도 군위군 고로면에 있는 화산 일대에 축성된 산성.

   1984년 5월 21일 경상북도기념물 제47호로 지정되었다. 화산 일대에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성된 산성이며, 면적은 10,813㎡이다.

   1709년(숙종 35) 윤숙(尹淑)이 천연의 요새인 화산에 병영을 건설하고자 4문의 기초공사를 시작하여 홍예문을 짓고

   혜휘·두청 두 스님으로 하여금 군수사(군수물자를 비축해두기 위한 사찰)를 짓게 하였다.

   국가의 지원을 받지 않고 윤숙의 재산과 승려들의 시주에 의해 시작된 공사로 일체의 민폐를 끼치지 않았다고 한다.

   홍예문에서 수구문에 이르는 거리 200m, 높이 4m, 너비 5m의 성을 축조하던 중 심한 흉년과 질병으로 인하여 공사가 중단되었는데,

   윤숙마저 전라도 병마절도사로 전출되고 20년간 후임자가 없어 공사가 헛되이 끝나버리고 말았다.

   북문터는 안팎의 아치문을 무사석과 부형 무사석으로 만든 수법과 내·외 겹축의 성벽을 내탁의 방법을 이용하려던 모습이,

   수구문터는 조선 중기 이후 유행한 2층 수구로 축조하려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어 조선시대의 축성 기법과 공사 순서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이다.

↓ 파쇄석이 깔려 있는 주차장 앞에는 사방댐이 있고 화장실이 있습니다,.

↓ 사방댐 바로 옆에는 이렇게 정자가 두개, 평상이 2개 정도 있습니다.

    이곳에 고기 구워 먹고 놀려고 왔다가 태풍에 차를 돌렸던 기억이 나네요

 

↓ 수구문에서 흘러 나오는 물..

 

↓ 2층구조의 수구문

↓ 자세히 보면 바위에 이빨자국 같은것이 있는데..아마도 당시 돌을 쪼개기 위한 방법으로 생각됩니다.

 

↓ 무너진 성

 

↓ 둥근 성문이 아주 멋스럽습니다.

    바위를 괘어 물리게끔하여 고정한 방식인데..

 

 

↓ 이것의 용도는 무엇일까? 비밀의 열쇠를 박는곳,,,ㅋㅋ

↓ 성벽에 새겨진...한문이 짦아서리....

↓ 군부대 통제 간판

↓ 국방부 관할 표시.

↓ 작은 눈사람 한번 만들어 보았어요. 아직 눈이 설레는걸 보니...저의 감수정이 완전 마른것은 아닌듯 합니다~~~

↓ 맑은날 다녀온 화산마을 입니다.

↓ 이렇게 배추를 많이 가꾸고 있었네요.

맑은날 인생사진 찍으러 한번 가보시구요.

시골 마을인 만큼 차량 운전, 주차 매너와 큰 소음은 피해 주는게 좋겠습니다.  끝.

 

 

2019년 12월 21일 / 22일 / 친구들 모임 총회 날...

강원도 정선을 넘어가고(21일), 넘어온길(22일)...만항재 사진 몇장 올려 드립니다.


"만항재"

 태백과 정선, 영월이 만나는 함백산 자락에 위치한 만항재는 해발 1,330m의 위치로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차가 오를수 있는  가장 높은 도로로 꼽히며

 한국 최대 규모의 야생화 군락지로도 손 꼽힙니다. 

 만항재는 사계절이 모두 아름답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야생화가 피고지는 천상화원으로 유명하며, 가을이면 단풍이 물들고 겨울이면 눈꽃이 만발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여섯번째로 높은 함백산(1,573m)와 약 243m 표고 차이로 쉽게 등반이 가능합니다.

 지리산 정령치(1,172m), 강원도 계방산 이야기를 하면 많이 입에 오르내리는 운두령(1,089m)보다도 높습니다.

 고한읍에서 만항재를 오르다 보면 보이는 정암사도 하나의 볼거리 입니다.

 5대 적멸보궁의 한군데로 신라 선덕여왕때 자장율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오며 절뒤에는 부처의 진신사리가 봉안된 수마노탑 (보물 제410호)이 있습니다.


↓ 해발 1,330m의 만항재에 오르면 쉼터와 매점이 있습니다. 

   이곳도 변화가 있었네요.

   오르기 전인 어평재 휴게소(화방재)가 두해 전에는 허름한 건물에 산모롱이라는 뷔페식 백반집이였는데..

   지금은 현대식 휴게소 처럼 메뉴판 갖춰진 깔끔한 식당에 커피도 팔고 주유소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 대간 종주때 배가 너무 고파 꿀퍼먹듯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인심 좋으신 아주머니 분도 기억나구요.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주유소 아저씨의 시선이 계속 느껴져 그냥 왔지요.

   예전 대간때 화장실에서 머리감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깔끔하게 싹 단장했습니다.

   그리고 만항재에도 풍력 발전기가 생겼구요...

↓ 매점

 

↓ 백두대간 만항재..

    백두대간때 어평재(화방재)에서 삼수령까지 걸었던 구간으로 잠시지만 감회가 새롭네요.

    뒤로 뾰족한 함백산이 보입니다.

↓ 백두대간 할때 남겼던 사진.

↓ 함백산 정상 줌

↓ 대간때는 보지 못했던 풍력 발전기가 보입니다.

    2018년 10월 준공하였고 국산 기술로 만든 '정암풍력발전단지'로 1.3MW급 14기가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1호기 부터 14호기 까지 4.4Km 구간을 천상의 바람길 트레킹 코스로 개방하였으며 만항재와 더불어 멋진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 차로 돌아와 아쉽지만 기대했던 눈꽃과 상고대는 보지 못하고 모임 장소로 이동~~~

    아래쪽과 약 5도 정도의 차이를 보였고 -4도를 가리켰어요.

 

↓ 22일 녹초가 된 몸으로 집에 돌아 오는 길...남제천ic로 빠르게 가려다가 혹시나 하여 만항재를 다시 올라 봅니다.

    밤에 약한 눈발이 조금 날리더니...아침부터 습도가 있으며 온도도 낮아 그런지 약간의 상고대(서리꽃)가 보입니다.

↓ 가족들은 차에서 자고, 저는 잠시 걷습니다.

    머리에 찬공기가 들어 가니...아주 좋습니다.

    만항재에는 버스 두대에서 등산객을 내려 주었고 아~ 저분들은 오늘 땡잡으셨네~~~라고 혼자 말해 봅니다.

↓ 함백산 정상쪽....


 

 

 

 

 

 

↓ 아쉬운게...미세먼지로 뽀얀 하늘...뒷배경이 파랗게 맑았다면...멋진 그림이 나왔을텐데.....

 

 

↓ 요렇게...(펌)

 

2019년12월21~22일 1박2일 / 강원도 정선군

  -. 21일(1일차/미세먼지, 눈발 조금): 별자리 펜션

  -. 22일(2일차/미세먼지, 맑음): 하이원 스키장

 

↓ 별자리 펜션 (강원도 정선군)

↓ 다음날 스키장이 목적이라 가까운데로 잡은 단체룸...앞이 모두 산이네요.

↓ 맨끝 건물이 실내 고기 구워 먹는 바베큐 장소 입니다.

↓ 오늘도 별미인 고구마..

 

 

↓ 이 펜션에서 좋았던 것이 바로 이 무쇠 솥뚜껑..많이 구워 좋고 한꺼번에 많이 구울수 있으며, 김치등 구워 먹기 좋네요.

↓ 오늘 고기 굽기를 해보았습니다.

↓ 저는 찍사라 없고, 친구 한팀(부부)는 어디갔징? ㅋㅋㅋㅋ 

↓ 건강 합시다~

↓ 하이원 야간

↓ 21시에 있는 불꽃쇼~약 2분정도 올린듯 합니다.

 

↓ 하이원.....

 

11월의 마지막...겨울 동해 바다..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어졌다.

왜일까? 그냥 머리가 복잡해서 일까? 해마다 연말이 다가오면 매번 느끼는 이 공허함..

머리를 비우러 산이 아닌 바다로 가보았다.

 

주말 새벽 3시에 CCTV로 검증한 태백산에 눈 산행을 가려다가 이제 눈 산행은 한동안 할거고,

이상하게 마음에 바다로 끌려 계획을 수정하고 여유있게 일어나 동해 바다로 나의 지친 심신을 던지러 갔다. 

원래 계획은 "블루로드"를 걷기 위해 고속도로를 타고 영덕으로 가서 죽산도 앞 주차장에 차를 두고

B코스 시작점인 창포말 등대까지 택시로 이동한 다음, 축산항과 붙어 있는 죽산도 까지 해안길을 걷고 싶었다는...

대략 거리는 13Km 정도, 시간은 5시간~6시간이면 여유 있게 도달 할수 있다.

7년전 그리고 2년전에 지인들과 한번 걸었던 블루로드...어떻게 변해 있을까라는 부푼 희망을 안고~~~~

 

분명 구미를 출발할때는 날이 좋았는데..흐리다는 일기 예보와 다르게..청송 휴게소를 지나가니 비가 내린다.

잠시 오고 말겠지 했던 비는 목적지를 앞에두고~~~시원하게 쏴~~~~내린다~~~젠장..ㅋ

 

↓ 블루로드 C코스 종점인 죽도산과 블루로드 다리..

↓ 비가 내려 일단 비를 피하러 죽도산 전망대에 올라 한참을 망망대해를 쳐다 보고 있었다.

   "죽도산 전망대"

    "죽도(竹島)산" 은 대나무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고 해발 80m인 죽도산 정상에는 1935년에 이곳에 처음으로 " 축산등대" 가 세워져

    "축산항" 을 출입하는 선박들의 길잡이 역할을 해오다 등대가 낡아, 2011년 5월 지금의 "죽도산 전망대" 와 등대가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되었다고 한다. 

    "죽도산 전망대는 높이가 26.9m(7층) 의 건물로 5층에 전망대가 있고 맨 꼭대기 7층에 등대가 설치되어 있었다.

    "죽도산 전망대" 의 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6시 까지 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고 한다.

↓ 한참을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비가 조금 잦아지더라..

↓ 대나무가 많아 죽도산? 인가...산행때 만나면 얼굴을 때려 싫지만...이런 분위기에서는 녹색을 가미해주는 산죽도 아주 멋진듯..

↓ 축산면과 우측 축산항, 그리고 맨뒷라인 우측에 블루로드C코스에 속한 대소산 봉수대가 위치한곳에 통신탑이 보인다.

↓ 하늘이 열릴듯 말듯 하더니...와우~ 왠 무지개가~~~눈앞에 똭~

↓ 참 오랜만에 만나는 무지개...대소산 봉수대가 중앙에 보이는데..C코스는 언제가징?

↓ 하늘이 열렸다~~~멀리 풍력 발전소와 창포말등대가 육안으로 보인다.

↓ 블루로드 다리, 비가 내린 바로 뒤라 그런지..정말 깨끗하다.

↓ 시간도 늦었고, 반대쪽 하늘은 어두운데...일단 가는데 까지만 가는걸루...어짜피 겨울바다를 보러 온거니까~

    블루로드는 그자리 그대로 있으니.. 이런것 까지 신경 쓰지말자~

 

 

↓ 그러고 보니 나의 사진이 한장도 없네...그랴~~

↓ 멀리 수평선과 구름이 아주 멋지네..

↓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모래사장..

↓ 에공..갈매기가 죽어 있다는...비교차 발을 댄것인데.. 상당히 크구나.

↓ 많이 매끄롭다~~

↓ 죽산도와 블루로드 다리..그리고 좌측에 짤린 건설현장..리조트를 짖남?

 

↓ 파도 한번 시원하다.

↓ 암벽 연습을 하나 보다...앵커가 많이 박혀 있는데

↓ 조금 더 가니...비가 또 내린다...보슬보슬...바위도 미끄럽고, 어짜피 시간이 늦어 완주는 못하니..오늘은 이쯤에서 접고..

   에일리언 머리 같다.

↓ 역시 바다는 흐린거 보다...맑아야 좋다..

↓ 파도 엄청 치고~

↓ 한동안 사진 찍기 놀이를 하다가...식사하고 구미로~

↓ 아~~~맛난회~방어+광어+우륵 냠냠~축산항에서.....

오랜만에 가본 겨울 동해바다..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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