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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2월 01일 / 강원도 설악산


눈이 귀한 이번 겨울 몇일전 부터 강원도권에 눈소식이 들리고 설악산은 80cm 폭설로 모든 등산로가 통제 되었습니다.

1/29일 제주도 한라산 윗세오름 산행을 가려고 했으나 그 또한 날씨 문제로 무산되어 이번 눈이 아쉽기만 하다는...

첫주 주말은 근무가 잡힌 주말이라 확정은 못하고 있다가 금요일 산으로 가는 걸로 결정하고 어디로 갈지 고민해 봅니다.

수요일 무산된 제주 한라산....항공편 있고, 한라산 실시간 영상을 보니 눈 대박 많고, 일기 예보에 날씨 맑음..

하지만 함께 가기로 하셨던 분들이 계시기에 그분들과 함께해야 하는데..하루전날 제주 다녀 오자고 하기엔 무리가 있고

당일산행에 항공권 비용이 주말이라 많이 비싸다는...

그래서 태백산과, 설악산 중 견주어 보았는데..마음은 저의 의지와 다르게 벌써 설악산으로 결정을 했는지

태백산은 다음에~~라고 머리속을 정리해 주었어요.

태백산도 눈이 많던데 겨울 설악산 대청봉은 처음이라 그곳으로~~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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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은?

 한국(남한)에서 한라산(1,950m)·지리산(1,915m)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산이며, 제2의 금강산이라 불린다.

 음력 8월 한가위에 덮이기 시작하는 눈이 하지에 이르러야 녹는다 하여 설악이라 했다.

 신성하고 숭고한 산이란 뜻으로 설산(雪山)·설봉산(雪峯山)이라고도 한다. 수려하면서도 웅장한 산세, 울산바위를 비롯한 기암괴석, 계곡의 맑은 물과

 수많은 폭포 및 숲, 그리고 백담사를 비롯한 여러 사찰 등이 조화를 이루어 사철경관이 뛰어나다.

 설악산은 내설악(內雪嶽)과 외설악(外雪嶽)으로 구분되는데, 대청봉을 중심으로 설악산맥이자 태백산맥이기도 한 북쪽의 미시령(826m)과

 남쪽의 점봉산을 잇는 주능선을 경계로 하여 동쪽을 외설악, 서쪽을 내설악이라 부른다.

↓ 1/31일 16시 쯤 관리 사무소에 전화를 해보니 대청봉 구간은 오색 - (대청봉) - 백담사 구간만 개방되며

    지금 홈페이지 공지 중이니 잠시 뒤 열람 참조 하라 합니다. 

     설악산 관리 사무소 (033-801-0900)

     http://www.knps.or.kr/front/portal/open/pnewsList.do?menuNo=7020013&pnewsGrpCd=BBS01&searchParkId=120400

↓ 오늘 코스는 아래 탐방 안내도 처럼 붉게 통제되어 있어 갈수 있는 곳이 심플하게 정해졌습니다.

   원래 계획은 한계령~ 오색길(약13km) 인데 한계령 쪽 길을 열어 주는냐..

   오색~대청봉~백담사 코스냐...아니면 오색 원점(10km) 이냐, 백담사 까지(17.9km) 가느냐..

   백담사로 하산 한다면 용대리 까지 버스 타고~용대리에서 오색까지 차량 회수를 하러 가야하는데..대중교통은 알지 못하겠고

   택시를 타면 약 5만원 정도 지출 된다는 것 정도...

   아무튼 대청봉 올라서 결정하자고생각하고 진행 합니다.   

 <참고사항>

   백담사 용대리 버스 시간은 백담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며, 월별로 다른것 같은데 간략히 하절, 동절기로 적어 봅니다.

   시간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아래 연락처로 꼭 확인 후 산행 계획 잡으시기 바랍니다.

   용대리 → 백담사 길은 약 7km로 버스를 놓칠 시 산행 후의 피로감과 예기치 못한 상황에 상당히 힘들어 질수 있습니다.

   하절기: 상행막차(용대리~백담사행) : 오후 5시 30분 / 하행막차(백담사~용대리행) : 오후7시

   동절기: 하절기: 상행막차(용대리~백담사행) : 오후 4시 00분 / 하행막차(백담사~용대리행) : 오후5

   요금: 편도 성인 2,500원

   문의: 용대향토기업 033-462-3009

↓ 오색(남설악 탐방 지원센터) 주차..

    탐방지원센터 근처는 지정된 주차 공간이 없는듯 합니다.

    파랑색 줄 오색그린야드 호텔 유료 주차장(강원 양양군 서면 대청봉길 34 /요금 소형 5,000원)이 있고

    등산로 입구까지 약 360m 정도 걸어 올라와야 합니다.

    비수기 철에는 붉은색 줄 탐방소 바로 옆  오색1교, 또는 오색2교 근처에 주차 공간은 있는데...정식 주차 라인은 나일겁니다.

    저는 7시즘 도착하니 오색 1교는 주차 공간이 없고, 2교에 파킹했습니다. (등산로 입구까지 약 250m)

↓ 오색 1교 주차 상황,,

↓ 금요일 20시 퇴근해서 대충 짐 꾸리고 쪽잠을 자고 01시30분 출발하여 탐방센터 약 2.5km 전 식당에서 정말 맛없는 밥을 사먹고

    그곳에서 등산화,  스패츠등 산행 준비를 하고 왔습니다.

    탐방 지원센터 옆 LED 안내글 아래로 등산로 입구 입니다.

 

↓ 함께 동행해 주신 산동무 ... 운전해 오는 동안 좀 주무셨는데 많이 피곤해 보이네요.

↓ 초반 약 200m 요런 좋은 길을 오르고

↓ 계곡 물 소리 들으면서 사부작 올라 봅니다.

 

↓ 이내 계곡옆으로 안전 테크길을 따라 오르면

↓ 데크길 끝남과 동시에 고난의 길이 시작 됩니다.

    정상까지 두어군데 짧은 평길 외에는 계속된 조망없는 오름길....밤에만 와봐서 그런지 많이 낮섭니다.

↓ 시원한 조망 조차 없는 오름길에 보이는 점봉산

↓ 일출은 원래 계획도 없었지만 이렇게라도 해를 보아 좋았어요.

↓ 슬슬 눈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생각보다 눈이 없습니다.

 

↓ 아직 까지 아이젠 착용을 하지 않았을 정도로 푸석한 눈에 계속된 오름길..

↓ 바위 위에 눈 대충 쌓인 높이가 좀 됩니다.

 

 

 

 

↓ 아이젠 찬 등산화 발이 밀릴 정도로 가파른 계속되는 경사길..

 

↓ 5km 이상은 온듯한 데;;;;;; 띠용~~~~~~~~~~~ 이제 3km 와~~~~~~~~~~~~따~~~~~~~~~~

↓ 눈은 많아 좋네요.

↓ 나무에 매달린 눈이 별로 없어 50점 짜리 눈산행이 되었어요.

   파란하늘+맑은 날씨 50점해서 100점 짜리 산행~~ㅎㅎ

   이정도 쯤에서 한계령 길이 막혀 있다면 원점 산행하기로 결정 합니다..

   눈산행의 묘미는 밟는 눈보다 눈으로 보는 것이 좋은데,,백담사 길은 안가본것도 아니고..오늘은 좀 꺼려 지네요.. 

   그리고 택시비도 넘 많이 들고, 거의 철야 수준으로 온 산행이라 피로도 있고 운전해서 돌아갈 길도 생각해야 하지요.

 

 

 

 

↓ 파란 하늘이 참 좋았던 설악산

 

 

↓ 첫 조망처에서 맞은편 끝청과 서북능선

↓ 중청과 중청 대피소

↓ 끝청과 중청

↓ 눈은 대박 많이 왔네요.

   바람에 눈이 몰려 있는 곳이 아닌 등산로에서 옆으로 나가면 허벅지 까지 빠집니다.

   대청봉 에 가까워 지면서 사진을 찍기 위해 안으로 들어가니 저의 허벅지 까지 쑥쑥들어 갑니다. (신장 179)

↓ 좀 아쉽당..

 

 

 

 

 

↓ 목화솜 붙여 둔것 같다는

 

↓ 눈은 아쉽지만 곰탕 같은 뽀얀 설악의 풍경 보다는 맑은 설악산을 보고와서 좋았습니다.

 

 

 

 

 

 

 

 

 

 

↓ 화채봉 길목의 통제 감시초소

↓ 대청봉 바로 아래서 옷껴입고 올라 갑니다.

   바람이 대단합니다..대신 칼바람은 아니구요. 그래서 인지 눈이 너무 빨리 녹아 내려 아쉽네요.

↓ 나름 한산한 대청봉...정상석에 다른분 없이 찍은것은 첨인듯..

    평소와 다르게 통제로 인해 한계령에서, 대피소에서 등등...오시는분 없으니 조용한듯..

    백담사에서 여기 까지 오려면 더  시간이 걸릴것이며, 오색에서 오신분들만 있으니 사람이 적은듯해요.

 

↓ 저도 사진 한장 남겨 봅니다.

    언제 착용해 본지 기억도 나지 않던 스패츠~

↓ 울산 바위 .. 동해 바다가 보이구요, 백두대간때 미시령 길이 통제되어 미시령 꼬불꼬불 길을 걸어 내려갔던 기억... 

↓ 화채능선~화채봉

↓ 마등봉, 황철봉, 울산바위,상봉, 신선봉

↓ 화채봉을 배경으로..예전 비탐길인 토왕폭포로 올라 화채봉을 갔던 기억도 납니다.

 

↓ 중청....끝청 가는길을 쭉 당겨 보니...발자국이 많던데...아쉽지만 다음에 가면 되지요.

↓ 중청, 끝청, 귀때기청봉, 안산

↓ 대간때 걸었던 공룡능선,마등령, 황철봉, 상봉, 신선봉 ... 기억에서 사람은 지워졌지만 자연(산)은 그대로 입니다.

↓ 울산바위, 달마봉, 칠성봉, 집선봉, 망군대,

 

 

 

 

 

 

한계령 길이 열리지 않아 하산길은 올라 온길 역순으로 계속 가파른 내리막길~ 조망은 없고 사진도 ~

2/2일 현재도 공단 확인해 보니 한계령~대청봉 구간은 통제 상태 입니다.

이제 제주 한라산 산행을 다시 계획 잡아 보아야 겠습니다.

왕복 680km의 피곤한 운전이였지만 겨울 설악산 대청봉은 처음이였는데 맑은 하늘과 눈 많이 밟아 좋았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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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9일 무주 덕유산

 

이번 겨울은 눈 구경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12월에 산악회 공지에 올라온 덕유산 산행 공지를 보고 기대를 가지고 신청했지만..

역시나 전날까지 기다리던 눈은 내리지 않았습니다. 

아무런 기대 없이 약간의 상고대 만이라도 있어 달라고 속으로 생각했던 것이...현실로 똭~~~~

비록 안개에 가려 조망은 보지 못했지만 겨울 다운 산행을 간만에 한듯 합니다.

 

※ 2019년 연말 덕유산 상고대 산행기: https://hong-s.tistory.com/107?category=828219

↓ 처음 가보는 코스인 남덕유분소~횡경재 구간...나머지 구간은 백두대간때 혹은 개인산행으로 몇번 진행했던 곳 입니다.

↓ 남덕유분소-송계사갈림길-횡경재-백암봉-중봉-대피소-덕유산-백련사-삼공리 매표소 (약 18km)

↓ 남덕유 분소 (이곳까지 대형버스가 올라 옵니다)

    주차장 비슷한 공터에서 아래쪽으로 보시면 덕유산 국립공원 큰 간판이 서있고 그 옆에 작은 간이 화장실이 있는데...그곳을 이용했습니다.

    사진상 차단기 위 태양열 전지판 앞에 신식 화장실이 있습니다. 

↓ 도로를 따라 약 400m 정도 송계사 갈림길 까지 가야 합니다.

↓ 이곳이 송계사, 송계계곡을 따라 횡경재를 가는 갈림길

↓ 낙석 구간이 여러군데 있어요

↓ 아직은 계곡을 옆에 두고 천천히 걷기 좋은 길 입니다.

↓ 이곳에서 부터 계곡을 멀리하며 지그재그로 쭉 오름길 입니다.

    사진에 있는 간판쪽을 따라가면...대간길인 지봉으로 바로 가는 비탐길은듯 합니다.

↓ 사진에 담진 안았지만 해빙기처럼 계곡물이 엄청나게 흐릅니다.

    뭔 겨울이 이래? 라며...옷 무겁게 싸짊어 지고 왔는데...하면서 올라 갑니다.

↓ 이곳에서 많이 가파라 집니다.

↓ 쉼터가 있구요. 쭉 올라 가야 합니다.

↓ 함참 머리 비우고 핵핵 걷다보면 횡경재에 도착합니다. 이곳 좌,우측으로 백두대간 길 입니다.

↓ 예전 대간때 생각이 나네요.

↓ 대간때도 함께하셨는뎅...ㅎ

↓ 등산로에 눈이 제법 많습니다. 그리고 싸리눈에 강풍까지 붑니다.

↓ 이내 상고대가 보이구요.

    스틱 가지고 다니라해도 그냥 오시더니..결국 자연의 힘을 빌렸네요.

↓ 완전 겨울 왕국 입니다....체감온도는 영하 10도는 될듯한...

↓ 시간이, 고도를 올릴수록 통통해 지는 상고대

 

 

 

↓ 백암봉 오르기 직전

↓ 백암봉(송계삼거리) 입니다.

 

 

 

 

↓ 중봉가는 이 길이 참 아름다운데...조망이 없어 아쉽네요.

 

 

↓ 만들어 져가는 상고대

 

↓ 함께하신 일행의 옷에서 얼마나 추운지 감이 옵니다.

↓ 중봉...저의 육중한 몸을 날릴정도로 거샌 바람이 불고,,,앞에 가시는 분은 넘어 지시고...강풍까지...

 

 

 

 

 

 

 

 

 

↓ 대피소..

 

↓ 향적봉은 인산인해..

↓ 백련사 도착...

지루한 삼공매표소까지 약 5.6km 정도를 뚜벅뚜벅....

날씨 탓에...카메라를 끄집어 내기도 힘겨웠습니다.

두꺼운 장갑을 벗으면 손가락이 잘려 나갈듯 아리고...장갑을 끼고 있으니 손은 무디고...

아무튼 올 산악회에서 진행된 신년 첫 산행 치고는 눈+상고대를 본 행운이 깃든 산행이였습니다.

담번에는 덕유산의 못가본 안성~동업령까지 한번 진행해 보아야 겠습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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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신년 산행 / 광주 무등산


겨울 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상고대를 보아 너무 좋았습니다.

정상부에서는 눈이 섞인 거센바람에 볼,귀, 손가락이 시렸지만 올 겨울 진귀한 상고대를 찍는다고 손가락을 내놓았더니 꽁꽁 얼었답니다~ 

직접 걸어본 코스는

① 원효사 버스종점-꼬막재-신선대 갈림길-시무지기 갈림길-광석대 규봉암-장불재-입석대-서석대-중봉-중머리재-토끼등-증심사

② 안양산-낙타봉-백마능선-장불재-입석대-서석대-중봉-중머리재-새인봉-증심사지구이며 이 코스를 개인적으로 추천 합니다.

① 산행기는 블로그 하기 전이라 없고, ② 안양산~백마능선~...코스는 여기: https://hong-s.tistory.com/45?category=828219 참조.

오늘은 미답 등산로인 무등산 옛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무등산"

해발 1.000m가 넘는 무등산은 인구 100만이 넘는 광주와 근접한 거리로 이러한 조건을 갖춘 산과

도시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유일한 곳이 무등산과 광주라고 하며, 또한 관광의 명소인

무등산 서석대와 입석대가 수직 절리의 암석형태로 석책을 두른 듯 치솟아 장관을 이루고 있다.

무등산 정상 서쪽에 위치한 서석대는 수정 병풍처럼 둘러쳐져 상서로운 빛을 머금고 광주의 상징으로 우뚝 솟아 있으며,

이는 한반도 육지에서 가장 큰 주상절리대로서 자연유산으로 보전할 가치가 높아 입석대와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입석대는 백악기 후기에 화산이 폭발하여 솟구친 용암이 지표로 흘러나와 냉각되면서 생긴 주상절리대로 높이가 10-16m에

이르고 5-8모로 된 돌기둥이 우람하게 둘러서 있어 그 형상이 신비로와 서석대와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 원효사 종점-제철 유적지-주검동유적지-치마바위-서석대-입석대-장불재-중머리재-증심사-대형주차장(gps 약 11.6km)

↓ 순창휴게소..07시가 넘은 시간이지만 어둡습니다.

↓ 구미에서 05시 출발하여 휴게소 30분 휴식, 08:30분경 원효사 버스 종점 공단관리 사무소 입구에 도착 하였습니다.

↓ 못냄이 석장승

↓ 앞에 보이는 건물이 공단관리 사무소이며 원효사-꼬막재-규봉암 코스는 그앞으로 진행,

    제가 진행한 무등산 옛길 2구간 코스는 우측 차단기 넘어 약 5m 전방 좌측으로 들머리 입니다.(차단기 넘어 게시판 같은것 옆)

↓ 서석대 까지 4km 길이 크게 어렵진 않고, 몇군데 오름길 제외 하면 걷기 좋은 길 입니다.

↓ 들머리 맞은편에 샘터

↓ 무등산 옛길 돌방구가 서있고 이곳이 들머리 입니다.

   『무등산 옛길은 조선시대 만들어져 1960년대까지 이용됐었으며 무등산 옛길 2구간은 원효사-제철유적지-서석대까지 4.12km다.

    짧다고 생각하면 오산. 여기에는 내려오는 길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올라가는 길만 있다.

    내려오는 길은 장불재거쳐 비포장도로와 산길을 7.1㎞ 돌아와야 하므로 무등산 옛길 2구간은 11.22㎞다.』

↓ 초반 둘레길 비스무리하게 걷기 좋은길..

↓ 무등산에 철이 생산되었으며 이곳은 임진왜란때 김덕령 장군이 무기를 만든곳으로 전해져 '주검동'이라 부른 답니다.

    발굴 조사결과 제철에 필요한 시설과 불순물을 제거하는 시설,가공하는 시설이 확인되었다네요.

    이 깊은 산속에서 철을 만들어 냈다는 게 신기하고 계곡에서 사철(砂鐵)을 채취해서 철을 만들었 답니다.

    실제 보이는 것은 앞에 돌처럼 보이는 것이 그런 설명인듯한데 ... ㅎㅎ

   『김덕령(金德齡 1567~1596) 본관은 광산. 자는 경수(景樹). 시호는 충장(忠壯). 광주(光州)출생.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담양부사 이경린,장성현감 이귀의 천거로 종군 명령이 내려 졌으며, 전주의 광해분조로부터 익호장군의 군호를 받았다.

     1594년 의병을 정돈하고 선전관이 된 후, 권율의 휘하에서 의병장 곽재우와 협력하여, 여러차례 왜병을 격파하였다.

     1596년 도체찰사 윤근수(尹根壽)의 노속(奴屬)을 장살(杖殺)하여 체포되었으나, 왕명으로 석방되었다.

     충청도의 이몽학의 반란을 토벌하려다가 반란이 진압되자 중도에 회군, 이몽학과 내통하였다는 신경행의 무고로 체포. 구금된후,

     혹독한 고문으로 인한 장독(杖毒)으로 옥사하였다』

↓ 고통을 참고 생명을 이어 가네요.

↓ 한자는 봐도 모르겠습니다.

 

↓ 이런 장난은 안하는게 좋지요~ 특히 매직으로 닉이나, 이름적고 다니시는분이 계신데..제발 좀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요렇게 오름길도 있지만 급경사가 아니라 괜찮습니다.

↓ 이곳에서 목교, 서석대 까지가 가파르며 오늘 구간의 촤고 난이도를 보입니다.

 

↓ 하지만 그 전에는 보이지 않던 상고대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해서~~~

 

 

 

↓ 목교

↓ 춥고 힘겹지만 더 멋진 풍경을 기대하며~~~의샤

 

↓ 조망처에서 본 중봉과 방송국 안테나.

 

↓ 서석대 주상절리에 상고대..

 

 

↓ 파란 하늘만 받쳐 주었다면 완전 그림이였겠지요~

 

 

 

↓ 서석대에 도착했어요~

    무등산의 최고봉인 천왕봉의 남서쪽에 위치한 서석대는 천연기념물 제465호인 주상절리대에 속합니다.

    장갑을 두껍게 껴서,..카메라 조작도 어려웠어요

↓ 안개에 가려진 낙타봉과 중간에 봉긋한 안양산, 백마능선

↓ 풍력발전기가 박혀있는 별산이 보입니다.

↓ 장불재로 하산길~

↓ 상고대~넘 이쁘당

 

↓ 돌아본 서석대

↓ 승천암

  『이무기가 승천 하는 모습을 상징하는 바위 

   옛날 이 부근의 암자에 무엇엔가 쫓기던 산양을 스님이 숨겨준 일이 있었다.

   어느날 스님의 꿈에 이무기가 나타나 산양을 잡아 먹고 승천해야 하는데 네가 훼방을 놓았다며

   만약 종소리가 들리지 않으며 너라도 잡아먹었야 겠다고 했다 그른대 얼마후 난데없이 우렁찬 종소리가 들였고

   이무기는 곶장 스님을 풀어 주고 승천 하게 되었다는 전설이 얽힌 바위다.』  

 

↓ 무등산의 비 개방 탐방구간이자 실제 정상인 좌부터~ 인왕봉, 인왕봉에 가려 머리만 쪼매 보이는 지왕봉, 그 우측 천왕봉

↓ 멋진 기암들

 

↓ 무등산 백마능선과 좌측에 낙타봉이 보이네요. 딱 1년전 저길을 걸었지요.

  『 백마능선은 장불재에서 낙타봉, 안양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해발 800~900m, 길이 2.5km에 이르는 대규모 능선으로,

    말의 잔등을 닮은 지형 위 억새의 모습이 백마의 갈기와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입석대

  『입석대는 무등산 정상에서 남서쪽으로 해발고도 약 950m에 위치하며, 서석대(1,050m)와 함께 천연기념물 제465호인

    무등산주상절리대에 속한다』

↓ 장불재, 송신탑, 휴게소

 

↓ 여긴 가을 분위기 같습니다.

 

↓ 저긴 겨울왕국이구요~

 

 

 

↓ 중머리를 닮았다해서 지명 유래된 중머리재 입니다.

↓ 1년전에는 이곳에서 새인봉 방향으로 진행하였고 이번은 증심사 방향으로~

↓ 당산나무

  『광주시 보호수로 지정된 수령 약 450년(지정 당시 수령) 나무 높이는 약 20m 정도이고, 나무 둘레는 4.8m이다.

    당산나무는 마을지킴이로써 신이 깃들어 있다고 여겨 모셔지는 신격화된 나무를 말한다.

    이 느티나무는 신림 마을의 당산나무로 나무 주변으로 보리밥집이 있어 이곳을 지나는 이들이 요기를 하며 쉬어 가는 곳이었다.  

    지금은 산을 오르는 이들이 나무그늘 아래서 쉬면서 안부 인사를 하는 인정이 넘치는 곳이다.

    이 느티나무가 있는 곳은 2007년 5월 19일 고 노무현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 최초로 무등산의 대표적인 탐방로 (증심사 입구~장불재, 3.5km)를

    오르면서 산행 중인 시민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며 쉰 곳이다.

    이 길은 시민들의 제안으로 도립공원 당시 “무등산 노무현길”로 명명되었다. 』

↓ 엄청나게 큽니다.

↓ 무등산 한방약계촌에서~~~녹용,임삼,등등등...좋은 약제들어간 삼계탕고 올한해 달려 봅니다.

↓ 길가에 곱게 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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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5일 / 통영 한산도 망산 & 제승당

 

지인께서 많이 지쳐 보이고 저도 새해 힘찬 기운도 받고 싶어 한산도를 다녀 왔습니다.

섬으로 배타고 간다는 자체가 설레이고, 남녁의 따뜻한 바람을 맞으며 산행하는 것도 좋고,

조선의 명장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발자취도 느껴 볼겸 제승당도 한번 둘러 보아 너무 좋았습니다.

평소 가고 싶었던 한산도 망산 & 제승당...그곳에서의 하루는 행복했습니다.

사실 작년 가을부터 가려고 찜했던 곳인데 이곳에 가보고 싶었던 이유는?


첫째...바다에 떠있는 섬산행을 자유롭게 해본적이 아주 오래 되었고, 머리도 식힐겸....

둘째...중학교 수학여행을 가서 첨으로 바다를 떠다니는 배를 탓던 곳이며 당시 한산도가 상당히 기억에 남았습니다.

   하지만 당시는 필름 카메라 시대였으며 당시 귀하던 시절이라 추억이 담긴 사진이 몇장 밖에 없다는...

세째...남녁의 동백꽃은 현재 어느정도 피었을까?

네째...올 한해 이충무공의 30전30승이라는 불패신화의 기운과 리드십,,,의 기운을 얻고자..그리고 그의 흔적을 보고자....


한산도

한산도는 통영시 남동쪽에 있으며 배로 2km 정도 떨어져 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조선을 침략한 왜군 함대를 한산도 앞바다에서 궤멸시켜 한산도대첩을 이끈 역사적 장소다.

또한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 휘하의 삼도수군통제령이 자리했던 곳이다.

4대 해전 중 하나로 손꼽히는 한산대첩은 학익진과 거북선의 위력을 바탕으로 승리를 거둔 해전이다.

망산(293.5m)

    망산은 섬 지역의 등산로라는 의미와 이충무공 유적지가 산재하고 있어 등산과 유적 탐사를 겸할 수 있는 곳이다.

    산행길은 몇몇 군데 말고는 조망이 막혀 답답한 감이 있으나, 동백, 소나무, 편백나무로 잘 조성되어 있으며 걷는 동안

    섬산행에서 느낄수 있는 포근함과 바다, 그리고 올망졸망한 섬들을 충분히 즐길수 있다.

↓ 제승당 

   제승당은 107대 통제사 조경이 세운 건물로 지금으로 치면 해군작전사령관실 같은 곳이며 '승리를 만든다'는 뜻입니다.

   총 1,491일분의 난중일기 중 1,029일의 일기가 여기에서 쓰였고 많은 시를 남기기도 했던 곳이다.

   임진왜란 중인 1593년 8월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를 제수 받아 한산도에 통제영 본영을 설치했을 때 지금의 자리에

   막료 장수들과 작전회의를 하는 운주당을 세웠다.

   그러나 정유재란 때 폐허가 된 이곳에 107대 통제사 조경이 1740년 유허비를 세우면서 운주당 옛 터에 제승당를 짓고 현판을 썼다.

↓ 산행: 진두마을-한산중학교-전망대-전망바위-팔각정(휴월정)-망산-망산교-갈림길(소고포)덮을개-선착장(7.3km)
    탐방: 선착장-제승당-선착장 (3km)

↓ 한산도를 가기 위해서는 배를 타야 하는데 거제도 어구항과 통영 여객선 터미널에서 배를 탈수 있습니다.

   통영여객선 터미널: 한산농협카페리, 유성해운의 파라다이스를 이용하면 되며 시간은 아래표를 참조하시고,

   유성해운에서 07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운항을 하니 참조하시면 됩니다.

   한산농협 카페리도 있으니 특수 성수기 외에는 편도권을 구매하시면 시간 운영에 있어 자유로울듯 합니다.

   거제 어구항은 한산도 소고포항에 도착하며 배삯이 조금 저렴하고 배타는 시간이 15분 정도로 통영항과 차이가 있으나

   차를 가지고 오지 않는다면 제승당 관람시 버스를 타야 합니다.

   통영여객터미널에서 출항하는 배는 25~30분 정도 소요되며 제승당 항에 내려 줍니다.

   저는 07시 배를 타려고 갔는데...

   한산도 까지 30분 정도면 도착하니 어정쩡하게 일출을 볼듯해 한산 농협 카페리 7시15분 배를 탔습니다.

↓ 고속도로 길이 좋아 그런지 구미에서 2시간 40분 정도 걸려 예상시간 보다 일찍 통영항 여객터미널에 도착 했습니다.

↓ 우선 민생고 해결을 위해 터미널 인근에 있는 "송이복국"에서 해물 뚝배기로 냠냠(가리비,새우,홍합,쏙,게,대합,미더덕)

    연예인도 많이 왔는지 벽에 싸인이 많이 붙어 있었어요.

↓ 6시40분이 되었는데 아직 캄캄 하네요.

↓ 하늘을 보니 별도 촘촘하고..히히

↓ 터미널 내부는 겨울이라 그런지 한산 합니다.

↓ 7시15분 한산농협 카페리가 보이네용

↓ 승선권 발권을 하고 잠시 기다리니 07시 개찰구를 열어 줍니다.

↓ 밖으로 나오니 통영항 앞바다가 붉게 물들어 있어요~

    금오리조트 통영마리나, 국제음악당, 스탠포드호텔이 보이고 그뒤 우뚝 쏫은 곳이 한산도 망산 같습니다.

↓ 한산농협카페리~LED 조명인지~색이 변해요~

 

↓ 가자~~

↓ 배 갑판에서 본 풍경....맨뒤 거제도 가라산이 보입니다. 

    이지역으로는 많이 와보질 않아 산도 어둡고, 방향감각도 띨띨 합니다. 

↓ 좌측이 화도, 그뒤로 고동산, 우측이 한산도 같은데...아니면 지적 주시길~

   맨뒤라인은 확실히 거제도 노자산, 가라산이 맞습니다.

   앞에 보이는 바다에서 그 유명한 학인진을 펼쳐 왜놈을 대파한 한산대첩이 있었다고 합니다.

↓ 거제 노자산 가라산...종일 따라 다닙니다~

↓ 태극기... 참 아름답습니다.

↓ 배 후미에 작은 매점이 있어요. 어묵을 팔고 있던데...소주 한잔생각 났다는..

↓ 3층 (1층은 차량 실는곳, 2층 객실, 3층..테라스형식?)

↓ 한산도를 운항하는 배라 그런지 조타에 한산도 달밝은....

 

↓ 미륵산

↓ 우스게 소리로 바다에 떠있는 작은 섬에 한달 살라면 살수 있을까라고 농담을 했다는..

↓ 돌아보니 스탠포드호텔, 통영국제음악당, 금호리조트가...

↓ 지나가는 배가 가깝게 다가오니 경적을 뿌아아앙~~~~~~~~~하면서 소리 내던데... 엄청 큿담쓰~

 

↓ 이곳에서 한산대첩이 있었다는데..

↓ 바다의 암초에 새워진 거북선등대, 그옆 야산에 한산대첩 기념비가 보입니다.

    배가 나오는 곳이 제승당 항이며, 그 우측으로 쭉가면 유명한 수루가 보입니다. (그북선등대와 우측 섬 사이..)

↓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갈매기가 영 손님 맞이를 안하네요~

↓ 한산대첩 기념비

↓ 중학교 수학여행때 보았던...그 등대..배가 정박한곳은 의항항 입니다.

↓ 예쁜 일출...밝기를 줄였더니...일몰처럼 나왔네용.

 

↓ 배에서 내려 대기중인 마을 버스로 들머리인 진두로 갑니다. 요금 1천원

    진두 면사무소앞에 하차

↓ 화장실도 잘되어 있고 뒤쪽으로 넓은 광장같은 곳이 있어요.

↓ 추봉도와 추봉교를 보기 위해 잠시 다녀 옵니다.

   추봉도에서 몽돌해수욕장으로 유명한 봉암마을

↓ 봉암마을...몽돌해수욕장이 궁금하지만..봄날 다시 올거라 다짐하고 오늘의 목적을 달성하러 진행 합니다.

↓ 추봉교..길게 타는것 좋아하시면 추봉도로 가서 대봉산을 거쳐 저 다리를 건너 망산으로 진행해도 됩니다.

    다리 사이로 노자산이 보여요

 

↓ 좋은 기운 많이 받으셨는지....

↓ 반대쪽은 일출을 하여 햇살이 들었는데..이쪽은 그 반대 쪽이라 그런지 아직 햇살이 들지 안았습니다.

    한산 초중학교로 올라 갑니다.

 

↓ 이곳에서 도로따라 좌측으로

↓ 작은 학교인데...시설이 깔끔해 보입니다.

↓ 녹색 철문은 학교로 가는길은듯(출입금지), 입간판 앞으로 등산로가 열려 있습니다.

↓ 정식 등산로 입구는 늘푸른민박 옆으로 있나 봅니다.

    저는 붉은색 점선으로 진행. (버스가 한산 면사무소에 내려주었고 접근이 빠릅니다)

↓ 반겨주는 동백~

↓ 추봉도 뒤에서 해가 올라 옵니다. 두번째로 본 일출...ㅋㅋㅋㅋㅋㅋㅋㅋ

↓ 약 1km 전망대 까지 가파릅니다.

 

↓ 전망대

 

↓ 이것을 보고 아래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듯..

↓ 맨 뒤라인은 노자산, 가라산, 우측으로 쭉가면 거제 망산입니다.

↓ 노자산, 가라산 줌..노자산 옆 톡 튀어나온곳이 마늘바위인가?

↓ 용초도 그리고 우측 뒤로 예전 다녀온 비진도

↓ 추봉도 봉암마을 뒤로 죽도와 그뒤 대매물도, 우측 구석 희미하게 나온곳 소매물도.

↓ 다음에 차를 가지고와서 1박하고 용초도 까지 가볼참 입니다.

 

↓ 올라오는 1km가 힘들고 이후는 길이 좋습니다.

↓ 평평한 조망처...이곳에서도 막걸리 한잔 쪽해야 하는뎅...

↓ 용초도와 우측 비진도

↓ 아침 해무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빛내림이 있어 황금빛 바다색을 보이네요.

↓ 중앙 두번째 봉우리(소나무 있는곳)가 망산 입니다.

↓ 국립공원이라 그런지 안전하게 그리고 등산로 정리가 말끔 합니다.

↓ 앞에 진두 마을과 봉암마을, 우측에 용초도

 

↓ 길이 보시는 것과 같이 좋아요~ 잎이 난 뒤에 아주 예쁠듯 합니다.

↓ 휴월정

 

 

 

 

↓ 앗싸 유물을 발견했습니다. 조선시대 것이렸다~~~~

↓ 들어보니 묵직합니다.

    뒤집어 보니 ㉿, ㈜가 각인되어 있네요...조선시대에도 주식회사와...KS표준을 중요시 했나봐요.

    휴월정을 짓고 남은 기와 같은데...등산로 바로 옆에 방치해두었네요.

    보수를 위해 둔거면 휴월정 아래 1층에 쌓아두면 좋을텐데...

↓ 망산 바로 아래 입니다.

↓ 망산에 왔습니다. 큰 보리수 한그루가 있어요

↓ 데크도 있구요. 저곳에 앉으면 통영 미륵산과 통영항등..아주 조망이 좋습니다.

 

 

↓ 미륵산과 통영

 

 

↓ 사천 와룡산도 보여요

↓ 멀리 거제 조선소 같은데 사진에는 잘보이지 않네요.

↓ 암봉으로 된 뾰족한 거제도 산방산

 

 

 

↓ 뭘하던 곳인고..

↓ 망산아래 햇살을 맞으며 배낭 떨이를 합니다.

↓ 통영항에서 산 원조 충무김밥..준비해오신 찌짐,황도

↓ 보리수 나무

↓ 망산에서 망산교 까지 내리막 입니다.

↓ 길이 참 좋지요?

↓ 이런길 너무 좋아~

 

↓ 망산교

↓ 아름드리 소나무...나무에서도 좋은 기운 받으시구려~

↓ 소고포 마을에서 올라 오는길. 거리는 좀더 짧네요.

↓ 편백나무 길

 

 

 

↓ 학인진 전망대 입니다. 망산에서 초반 러쉬를 하는 바람에 앉아 먹을것도 없다는...

↓ 미륵산..케이블카 승강장, 한산대첩 기념비

 

↓ 이곳으로 나옵니다.

↓ 한쪽은 동백나무, 한쪽은 야자수

 

 

 

 

↓ 미륵산, 한산대첩기념비, 거북선등대

 

↓ 한산 대첩이 있었던 푸른바다

 

 

 

↓ 제승당을 들머리로 두면 이곳이 입구 입니다.

   버스를 타야 하기에 저는 후반을 편하게 하자고 진두로 이동하여 이쪽으로 넘어 왔습니다.

 

↓ 주차장이며, 앞에 데크길 넘어(들머리 입구 반대쪽) 바닷가 바로 앞의 통제영 오토캠핑장이 있는데..

   여기 조만간 미니멀캠핑식으로 해서 올겁니다. 

   차로 일주도 하고, 한산 대첩 기념비도 가고, 용초도도 가보고, 산행도 하고,,,1박2일~

   통제영 오토캠핑장 : https://cafe.naver.com/tongjaeyoung/

↓ 제승당 항 부두에서 본 통영...거북선 등대 우측으로 보이는곳인데 가깝지요?

 여기서 부터는 제승당에 대한 포스팅 입니다.

 

↓ 길이 너무 예뻐요...산악회 건으로 봄산행 기획하는게 있어 견적 상담한다고 통화하며 오다보니 여기까지 와버렸네요.

 

 

 

↓ 우측에 보이는것은 한산도가라는 그 유명한 한산도 닭밝은 밤에 ....입니다.

 

 

↓ 현재 식용 불가표시가 붙어 있습니다.

 

↓ 대첩문

↓ 충무문

↓ 제승당

   제승당은 107대 통제사 조경이 세운 건물로 지금으로 치면 해군작전사령관실 같은 곳이며 '승리를 만든다'는 뜻입니다.

   총 1,491일분의 난중일기 중 1,029일의 일기가 여기에서 쓰였고 많은 시를 남기기도 했던 곳이다.

   임진왜란 중인 1593년 8월 이순신 장군이 산도수군통제사를 제수 받아 한산도에 통제영 본영을 설치했을 때 지금의 자리에

   막료 장수들과 작전회의를 하는 운주당을 세웠다.

   정유재란 때 폐허가 된 이곳에 107대 통제사 조경이 1740년 유허비를 세우면서 운주당 옛 터에 제승당를 짓고 현판을 썼다.

↓ 수루 입니다.

   수루는 일종의 망루로서 임진왜란 때 충무공이 이곳에 자주 올라 왜적의 동태를 살피면서 왜적을 물리치고 나라를 구해달라고

   기도하며 우국충정의 시를 읊기도 하던 곳입니다...아래 안내판 참조

   신발을 벗고 올라 설수 있지만 등산화를 신고 있어 끈을 풀기 그래서 그냥 바라만 보았습니다.

↓ 유명한 한산도가

↓ 한산섬 달밝은 밤에 수루에 혼자 앉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하는 차에

   어디서 일성호가는 남의 애를 끊나니

 

 

 

↓ 한산대첩은 김시민 장군의 진주대첩,권율 장권의 행주대첩과 함께 임진왜란의 3대 대첩 중 하나이다.

   1592년(선조 25) 음력 7월 8일 한산도 앞바다에서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을 크게 무찌른 해전으로 이 전투에서 사용하던

   포위 섬멸 전술 형태인 학익진을 처음으로 해전에서 펼쳤다.

   트라팔가 해전,칼레해전,살라 미스해전과 함께 세계 4대 해전으로 불리웁니다.

↓ 이순신 후손 삼도군통제사 공덕비

↓ 한산대첩도

 

↓ 현재 걸려 있는 제승당 현판과 실내에 보관중인 현판은 통제사의 친필이며 실내것은 140대 통제사 김영수 장군이 1786년 쓴 친필이라 합니다.

   크기가 엄청나요...위 안내글 참조

    벽에 그림은 사천해전도 입니다.

 

 

 

↓ 오늘 목적지 중 하나인 충무사 참배이며 저기 영정은 충무공 이순신 입니다.

 

 

↓ 향냄새가 아주 좋아요.

↓ 방명록 하나 남기고...

 

 

 

↓ 한산정..

   한산정은 충무공이 부하 무사들과 함께 활 쏘기를 연마하던 곳이다.

   여기에서 과녁까지의 거리는 약 145m 정도로 활터와 과녁 사이에 바다가 있는 곳은 이곳뿐이다.

   충무공이 이곳에 활터를 만든 것은 밀물과 썰물의 교차를 이용해 해전에 필요한 실전 거리의 적응훈련을 시키기 위해서였다.

   난중일기에는 이곳에서 활쏘기 내기를 하고 진 편에서는 떡과 막걸리를 내어 먹었음이 여러 차례 기록되어 있다.

↓ 한산정에서 저 과녁까지 거리가 145m 랍니다.

 

↓ 이제 가야 할시간...제승당과 수루를 ...

 

↓ 요트가 한대 정박 중이네요.

↓ 꽃필때 또 올까...

 

 

↓ 입장료 1천원 입니다.

 

 

↓ 한산도 개수대 클라스~

↓ 제승당항...14시30분 배로 나가려고 표를 사러 가니..

   14:05분 배가 있어서 직원과 차후 언젠가를 위해 상담 좀 하고 발권했어요. 

   배표를 발권하는 장소는 앞에 보이는 건물(빨간색 승용차)이며 현재 신축 건물은 내부수리 중이며

   바로 옆 건물에 유성해운과 한산도 농협 카페리 직원분들이 상주해 계십니다.

↓ 배가 들어 올때면 이 버스가 상시 대기 중이며, 배에서 내리는 승객이 안보이면 쏜살같이 출발하니..

   급한 화장실 볼일은 배에서 해결하고 하선 하시길~~~

 

↓ 돌아 오는길은 선실 내에서 꿀잠...마루바닥으로 된 곳과 이렇게 의자로 된곳이 있으니 취향대로 선택..

↓ 통영항이 보입니다.

↓ 차 때문이 통영까지와서 회에 소주 한잔 못하고 아쉬워 하며 빠르게 구미로 올라 왔습니다.

 

아름다운 한국의 나폴리 통영...그리고 역사의 장까지... 너무 좋은 하루 즐겼습니다.


따듯한 봄이 오면 짐싸들고 한번 가볼까 합니다..


그땐 꼭 바다를 보며 회에 소주 한잔 찐하이 마셔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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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일 / 구미 천생산 새해 일출 산행

 

 

2019년 천생산 일출: https://hong-s.tistory.com/41

↓ 황상동 검성지

↓ 검성지 지나 지금 새로운 도로공사가 한참 중이라 길이 없어져서 잠시 방황을 하였어요.

 

 

↓ 일출 포인트에 구름이 걸렸네요..ㅎㅎ

↓ 저것이 해가 뜬것이겠지요,

↓ 해 보다 구름이 멋졌던 날 입니다.

 

↓ 하산하며 올려다본 미득암

↓ 누군가 구미의 상징인 거북이를 많이 만들어 놓았습니다.

↓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같은곳에서 준비 해주신 떡국 맛나게 먹고 한살 더 찡~~~~~~~~~~~ㅎㅎ

날씨 탓인지? 경기 탓인지? 사람들이 예전 만큼 보이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새해에는 모든것이 술술 풀려서 .... 모두 행복한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글 보신 모든분들 새해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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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27일 /무주 덕유산

 

눈이나 상고대를 보기 위해 해마다 두세번은 가던 무주 덕유산

정상까지 접근하기가 수월하고 미리 cctv를 보고 가서 꽝(?) 칠 확율이 낮은 덕유산을 오늘 올라 보았습니다.

원래 계획은 지리산을 가려고 했었는데, 온종일 흐리다는 일기 예보로 새벽 03시에 출발한 저에게 백지를 보여 줄듯해

방향을 구미에서 가까운 덕유산으로 잡았는데....정상에서 본 지리산은 맑음....힝~

그래도 상고대는 원없이 보고 와서 기분이 좋습니다.

 

코스: 무주리조트 관광곤도라-설천봉-향적봉-대피소-중봉-백암봉 (왕복 원점)

 

↓ 19.12.27일 덕유평전

↓ 이곳에 올때 마다 교차하는 생각이 난 왜? 스키장으로 배낭을 매고왔을까? 입니다. ㅎㅎ

↓ 곤도라 요금과, 이용 안내판

    곤도라 정보는 여기: https://hong-s.tistory.com/59

↓ 평일 오전 10시 10분경... 차가 엄청 많습니다.

↓ 스키스쿨 인가 봅니다.

↓ 실력을 한번 발휘해 줘야 하는뎅....3단 구르기~ㅋ

 

↓ 왕복권이 아닌사람이 곤도라를 타고 내려 갈려면 승하차장 중간에 매표소가 있으니 참조 하시구요.

↓ 하늘이 엄청 깨끗 합니다....지붕 스피커 옆에 붙은 저 cctv가 실시간 정보를 주고 있어요.

↓ 올해는 눈이 귀한 만큼 상고대도 기대 만큼 보이지 않아...약간 실망했습니다.

↓ 조금 이동하니...사슴뿔 같은 상고대가 반겨 줍니다.

 

 

 

 

↓ 상고대..그리고 남덕유산(좌), 서봉(우)

↓ 오늘은 혼자 왔기 때문에 그냥 풍경+상고대+눈꽃 사진만 있습니다.

 

 

 

 

 

 

↓ 파란 하늘과 흰눈이 너무 좋습니다.

 

 

↓ 남덕유산과 서봉

 

 

↓ 덕유산 포토존인데....사람들이 비키질 않습니다...

↓ 정상(향적봉)

↓ 혼자 보기 아쉽다는..

 

↓ 25년 전인가...이곳에 올랐을때는 저 돌탑이 엄청 크게 느껴 졌고,,탑 중앙에 고사목이 하나 박혀 있었던것 같은데.....흠??

↓ 다른분께 부탁 하기도 뭐하고 해서 그냥 정상석만 남기고 진행 합니다.

↓ 설천봉...그리고 상제루..그뒤로 적상산과 적상호, 상부 전망대가 조금 보입니다.

↓ 다음다음주에 송계사->백암봉->중봉->향적봉->삼공리로 하산하는 산행 계획이 있어 백암봉 까지 가보기로 합니다.

↓맨뒤 가야산, 그앞 단지봉, 좌측 높은곳이 수도산 일까요?

↓ 우측 톡튀어 나온곳은 구분 잘되는 오도산, 좌측으로 볼록한 비계산, 그옆 우두산.

↓ 맨뒤 높은곳은 황매산

↓ 좌측 구름에서 살짝 올라 온곳은 지리산....아~~~너무 가고픈곳...

    중봉, 무룡산, 삿갓봉, 남덕유산, 서봉..덕유산 종주 능선이 쫙~~~~~~~~

↓ 지리산 천왕봉, 반야봉(우측 끝)

 

 

 

 

↓ 중봉을 향해..

↓ 대피소 가는 계단, 우측 높은 봉우리가 귀봉,

 

 

↓ 이렇게 눈이 없는 대피소 지붕은 처음인듯..

 

 

 

 

 

 

 

 

↓ 너무 좋당..

 

 

 

 

↓ 저곳에 누군가를 한번 새워서 찍었어야 하는데....아꿉

 

 

 

↓ 돌아본 향적봉

 

 

 

 

↓ 이건 눈꽃인듯

 

 

 

↓ 지리산에 연하선경보다 더 멋져 보이는 덕유평전....개인 생각 입니다~

 

 

↓ 지리산과 앞에 황석산

 

 

 

 

 

 

 

 

 

 

 

 

 

 

 

 

 

 

↓ 여기서 돌아 갑니다. (향적봉 → 백암봉 30분 / 백암봉 → 향적봉 40분 걸렸음)

↓ 횡경재 방향 맨뒤 뽀얀 봉우리가 횡경재 일듯...한분만 더 계셨다면 송계사로 하산했을듯..

 

 

 

 

 

 

 

 

 

 

 

 

 

 

↓ 눈이 많이 녹았어요.

↓ 2주뒤 보자꾸나..

 

 

 

↓ 겨울 ...즐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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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15일 / 송년산행

 

계획된 전북 장수군의 백운산, 영취산, 장안산 中 장안산만..............

11월 초 좋지 못했던 발목이 지금까지 영 찝찝하다는.....B코스를 진행 했습니다.

 

장안산(1236.9m)

주변 일대의 계곡과 숲의 경관이 빼어나게 수려하여 덕산계곡,용소의 비경 등이 있는 일대가 군립공원으로 지정 개발되어 여름에는 피서지,

가을에는 장안산 억새와 단풍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남부군'에서 이헌상의 빨치산부대 남녀대원 500여 명이 한꺼번에 멱을 감는 장면을 촬영했을 만큼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덕산계곡을 끼고 있다.

장안산은 대한민국 8대 종산(宗山) 중 하나이자 호남의 진산으로 통한다.

군립공원 겸 산림청 지정 전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이기도 하며 정상부 북동릉의 광활한 억새밭을 끼고 있어 가을에 특히 인기가 높지만, 봄 여름의

야생화 산행, 여름철의 계곡산행, 겨울의 눈꽃산행 등도 매력적인 '4계절 명품 산행지'다.

↓ 산악회에서 지정해 준 코스는 A,B 코스

   A: 지지밸리-중고개재-백운산-영취산-무룡고개-괴목고개-장안산-중봉-하봉-덕천고개-906봉-범연마을 前 날머리(약 15km) 

   B: 무룡고개-영취산-무룡고개-괴목고개-장안산-중봉-하봉-덕천고개-906봉-범연마을 前 날머리(약 9.5km)

↓ 덕유산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후~

↓ 차량은 무룡고개를 넘어 A코스 들머리인 지지밸리 펜션 앞에 도착하였습니다.

    대형버스 회차 가능하며 보이는 내리막 길로 내려가 계울을 건너면서 중고개재를 향해 산행이 시작됩니다.

    시간 관계상...A코스 시간을 벌어 줘야 했기에 차량 동선이 조금 꼬이지만 여기를 먼저와서 내려 드리고 다시 무룡고개로 차를 돌려 갑니다.

↓ 무룡고개로 가는 길....하늘이 참 맑습니다.

↓ 무룡고개...현재 신식 수세식 화장실은 잠겨 있고 간이 화장실을 열어 두었습니다.

↓ 무룡고개 주차장

↓ A코스로 28명, B코스로 15명요렇게~~~~그중 저도 B코스에..

↓ 들머리를 향해.

↓ 장안산 들머리는 아직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아 우회해야 합니다.

↓ 조금 더 위로 보면 터널 우측 비석 옆으로 길이 나있습니다.

↓ 영취산 ~백운산 가는 입구..A코스 타시는 분들은 저곳을 통해 장안산으로 오시겠지요.

↓ 갈림길에서 왕복해야 하지만 예전 풍경이 좋았던 기억이 있어 정자를 보러 오니...허미..... 없어 졌어용~

↓ 요렇게 정자가 있었는뎅..

 

↓ 등산로는 대부분 야자매트가 깔려 있고 완만한 경사라 걷기 좋습니다.

↓ 산죽길 아래 싸리눈이 조금 보입니다.

↓ 산죽길에서..항상 함께 해주시는분..

 

↓ 백운산이란 이름과 매칭되게....흰구름을 이고 있네요.

 

↓ 가볍게 곡주 한잔씩..

↓ 장안산 억새 군락지에 오면 데크가 잘 설치되어 있어요.

↓ 지리산 방향

↓ 백운산

↓ 육십령 남덕유 방향

↓ 장안산 정상

 


 

 

 

 

↓ 데크 우측에 영취산

 

 

↓ 올해 첨 보는 눈입니다.

↓ 정상을 위해~~~~좌측에 중봉이 보입니다.

 

↓ 낡은 데크를 새로 할려는지 아니면 없애는게 좋다고판단 했는지 모두 뜯어 놓았네요.

↓ 우측 백운산, 좌측으로 능선끝 영취산

↓ 장안산 정상

 

 

↓ 산불 감시 CCTV가 서있습니다.

 

↓ 장안산 정상석 두번째 만나기....

↓ 정상석 앞에 보면 이렇게 기념비가 있어요.

↓ 정상석 뒤로 넘어가면 금남호남정맥 길 입니다.

    정상이 넓직하여 식사 장소로 좋은데 바람 또한 많이 불기에...이곳에서 금남호남 정맥길인 정상석 뒤로 약 5m 아래 식사 공간 있습니다.

 

↓ 범연동, 덕산계곡은 감시탑 우측(현재 방향에서...) 방햐 입니다.

↓ 범연동 까지 5km 이군요. 여기서 중봉까지 가는 500m 구간 내 식사 할수 있는 자리 있습니다.

↓ 중봉으로 내려서면 삐딱하게 이정표가 있구요...약간 좌측으로 올라 가야 범연동 방향이고

   길이 좋은 내리막길로 가면 덕산계곡을 거쳐 연주 마을로 진행 됩니다.

↓ 이후 쭉 내림 길이며..지도상 표시된 범연 마을로 가는 날머리는 묵은 길인지...잘보이지 않습니다.

    겨우살이가 많이 있었구요..크게 오르내림 없는 좋은 길이며 마지막 906봉이 조금 오름길 이지만 크게 힘들지 않습니다.

    날머리에 간이 화장실 남여 구분 없는 한칸(큰거 1, 소변1)이 있어요. 더럽습니다.

    버스 머리 방향으로 몇 백미터 걸어가면 덕산계곡 날머리가 있고 그곳에 가면 화장실도 조금크고, 계곡물도 좋아 씻을수 있어요.

↓ 장수군에 있는 식당에서 하산식으로 송년 뒷풀이 하고 구미로~~~

↓ 이 식당은 중화요리 집인데 찜닭을 판매 합니다. 아..족발도 있어요~

↓ 방과 홀을 빌렸네요.

↓ 돌아 오는길...

↓ 구미 시청 화단...

↓ 내년에는 내 인생도 좀 밝게 빛나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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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7일 / 전남 진도군 조도면 하조도 돈대산~신금산


몇일 전 부터 일기 예보에 주말 비소식...오! 마이갓~

토요일 오전까지만 해도 일요일 밤 21시부터 비 예보로 되어 있어 조금 안심했으나 토요일 오후에는 일요일 정오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로 바뀌었습니다.

배가 못떠면 어쩌나~~진도항(팽목항)에 전화도 해보고....아무튼 섬산행은 이런 저런 변수가 많은듯 합니다.

그 먼곳까지 피곤하게 가서 입도조차 못해본다면 정말 기운 빠지는 일이죠~

하지만 바다는 일정대로 길을 열어 주었고, 예보된 비 또한 머리카락 적실정도가 아닌 잠시 똑똑~내리다 멈췄습니다.

특히 산행 中 강풍 경보로 인해 타고 나올배가 결항 된다는 해프닝에~~~지금 생각하니 웃음도 납니다.ㅋㅋ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를 못보아 아쉽지만 저로서는 두번째 시도인 만큼 저곳을 가는것은 쉽지 안은듯하며 그것으로 위안 삼아야 겠습니다. ㅎㅎ

 

 "조도 돈대산,신금산"


  하조도에 있는 돈대산(271m)과 신금산(230m)은 푸른바다,하늘,바위,등대라는 재료를 잘 배합시킨 자연이 빚은 예술의 극치다. 

  여행 전문가들은 세계적 휴양지인 베트남 "하롱베이"에 견줄만 하다고 말한다.

  섬 산행이 주는 다양한 매력을 갖추고 있으며 신금산까지는 제법 난이도 높은 구간도 있어 산을 즐기는 분들을 위한 종주산행지로 손색이 없다.

  빼어난 절경이 입소문 나면서 산꾼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조도는 아직도 순결함을 간직하고 있다.

  또하나의 볼거리인 하조도등대는 1909년 2월 건립되어 100년이 넘었으며 등탑높이는 12m로 경사가 가파른 48m의 기암절벽 위에 우뚝 서 있어다.

 

"진도군 조도면"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섬 진도.  

 우리나라의 면 단위 가운데 가장 많은 섬을 거느리고 있는 곳이다.

 그 섬들의 중심에 조도가 모함처럼 버티고 있고 주변으로 수많은 섬들이 흩어져 있는 형상이다.

 이처럼 섬이 산재한 모습이 마치 ‘새떼’같다고 해서 조도군도라는 이름이 붙게 됐다고 한다.
 
 사람들은 진도가 큰 섬인 줄은 알지만 무려 230여 개 섬으로 이루어진 것은 잘 모른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섬은 거느린 군은 전남 신안군으로 829개, 가장 많은 섬을 거느린 면은 진도군 조도면으로 154개다.

 조도군도 중심인 하조도 돈대봉에 오르면 154개 섬이 흩뿌려진 다도해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 산행마을→손가락바위→돈대산→투스타바위→유토마을→신금산 안내판→신금산→동백숲→하조도등대→대형주차장 (약 9.7Km)

↓ 구미에서 01:30분 출발하여 강천산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 진도항(팽목항) 도착 06시40분 경도착하니 아직 어둡네요.

    대신 외투를 입지 않아도 될정도로 날씨가 포근합니다.

↓ 어둠이 걷힌 진도항(세월호 사고 이후 팽목항에서 진도항으로 개명되었다고 하네요) 

↓ 하조도 배시간

↓ 하절기와 동절기 운행이 상이하니 확인 필요함

   서진도 농협(061-542-5383~5) 진도항(544-5353), 창유항(542-3771),관매도(542-3492)

   H/L 해운(한림페리) 진도항 061-544-0833), 창유항(542-0020)

↓ 세월호의 아픔이 묻어 있는곳

 

↓ 타고 들어갈 배입니다.

↓ 방파제 넘으로 진도 동석산이 조망 됩니다.

↓ 다도해 답게 섬이 아주 많습니다.

↓ 잠시 햇살이 나오다 다시 들어 갑니다.

↓ 멀리 하조도 등대와 신금산 지나 능선에 거북바위가 보입니다.

 

 

↓ 섬이 제법 큽니다.

↓ 하산 지점인 하조도 등대 

↓ 잠시 파란하늘을 보여 줍니다.

 

↓ 거북바위 중앙 뾰족한 신금산, 푹 들어간 유토마을, 우측에 손가락 바위가 보여요.

↓ 거북바위와 뵤족한 신금산

↓ 하조도 등대

↓ 당겨본 창유항..그뒤로 손가락 바위

↓ 빨리가고 싶네요~~~

↓ 조도대교와 상조도 도리산 전망대(저곳에서 봐야 진짜 하롱베이 처럼 섬이 조밀조밀하게 보인답니다)

↓ 조도대교는길이 510m로 2006년 건교부 선정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지정 되었습니다.

    뒤로 도리산 전망대

 

↓ 배가 접안을 하고 더디어 하조도에 발을 올려 봅니다.

 

↓ 들머리 이동을 위해 타고온 관광버스를 기다립니다.

 

 

↓ 이곳에서 산행마을 버스 승강장에 버스하차 하여 산행 준비~

    네비: 전남 진도군 조도면 창유리 2366-1

↓ 마을길 따라 잠시 걷다 보면~~~

↓ 삐딱한 이정표가 나와요~

↓ 따뜻한 날씨에 반팔티가 생각나는 그런날....동백꽃이 피었네요.

↓ 실질적 산행 들머리 입니다.

↓ 약간의 경사를 치고나면 돈대산(돈대봉)의 명물 손가락 바위가 보입니다.

↓ 엄지척인가?

↓ 멀리서 보면 손을 쥔듯한 모양입니다.

 

↓ 온종일 보이는 1박2일로 유명해진 관매도~ 저곳까지 연계하면 좋겠다는,.. 

↓ 아직도 한이 서려 있을듯한 병풍도

↓ 손가락 바위

↓ 예전 정보를 검색해보면 로프가 있고 사람이 올라가 저 구멍으로 관매도쪽 바다를 보고 했던데...현재는 모두 철거 상태 입니다.

↓ 사고가 있었나 봅니다.

    손가락 바위 뒷편에 있습니다,.

↓ 나름 조심들 하겠지만 위험해 보이네요.

    특히나 바위가 푸석푸석한 재질이고, 잘깨질듯 하니 절대 밖으로 나가 걸터 앉고하진 마시길...

    바위와 바위 사이로 올라 갈수 있습니다.

 

↓ 이런 계단길도 올라 갑니다.

↓ 동백꽃이 많이 보이네요.

↓ 관매도~

↓ 앞서간 일행들 께서 사진 찍기에 푹~

 

 

↓ 지나온 길...그뒤로 아지자기한 섬들

 

↓ 출발 지점인 산행마을 버스 승강장이 보입니다.

↓ 멀리 병풍도가 보입니다.

↓ TV에서 그렇게 많이 보고, 들었던 병풍도

  저곳이 뱅골만인데 이곳에서 세월호가 침몰하였다.

  세월호 침몰 사고는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50분경 대한민국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부근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전복되어 침몰한 사고이다.

  세월호는 안산시의 단원고등학교 학생이 주요 구성원을 이루는 탑승인원 476명을 수용한 청해진해운 소속의 인천발 제주행 연안 여객선으로 4월 16일

  오전 8시 58분에 병풍도 북쪽 20km 인근에서 조난 신호를 보냈다.

  2014년 4월 18일 세월호는 완전히 침몰하였으며, 이 사고로 시신 미수습자 9명을 포함한 304명이 사망하였다.

  침몰 사고 생존자 172명중 절반 이상은 해양경찰보다 약 40분 늦게 도착한 어선 등 민간 선박에 의해 구조되었다.

  사고가 발생한 해역은 맹골수도가 위치한 곳으로,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와 거차도 사이이다.

  이 곳은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끈 울돌목 다음으로 조류가 세다(최대 6노트).

  섬 주변에는 암초가 많지만 항로로 이용되는 수로 자체는 깊이 30m 이상으로 암초 등 항해 장애물이 없다.

↓ 참 어이 없는 참사...바다에 넘어진 세월호 뒤로 보이는 곳이 병풍도 입니다.

↓ 유토 마을 이보이고 우측으로 신금산이 보입니다.

 

 

 

↓ 동백꽃이 보이길래...

↓ 하나 주워 머리에 꽃아 주었어요.

 

↓ 버리지 않고 계속 꽂고 오네요..ㅋ 뒤로 관매도.

 

↓ 지나온 길..

 

↓ 돈대산 정상이 보입니다.

 

 

 

↓ 유토마을과 넘어 가야할 신금산 능선

 

↓ 저의 발목이 고장나...거의 꼴찌로 따라 갑니다.

 

 

 

 

 

 

↓ 돈대산 바로 앞에 있는 데크 전망대

↓ 도착~~~

↓ 발도 시원찮고, 잠도 못자고 꼴이 영~~~~

    이곳에서 유토 마을로 진행 하셔도 되고, 저는 아래 사진에 보이는 투스타 바위를 보기 위해 더 진행 합니다.

↓ 앞에 투스타 바위가 보입니다.

 

 

↓ 왜? 투스타 바위 인지는 모르겠담쓰~

 

 

 

 

↓ 유토마을

 

 

 

 

↓ 여기 내려 갈때 바닥이 신기방기해서 보니...보드블록으로 사용하는 작은자갈+접착제? ... 포장 되어 있습니다.

 

↓ 멋진 암릉이 보이구요..저곳에 가면 유토 마을로 내려가는 이정표가 있고 길도 좋습니다.

 

↓ 이곳에는 와송이 자생합니다.

 

↓ 암릉 바로 앞에 있는 갈림길 이정표

↓ 저곳 구경 후 BACK하여 유토 마을로 하산합니다.

 

↓ 이렇에 진행하면 유토마을 비석 바로 앞으로 내려 섭니다.

 

 

↓ 우측 바로 앞에 보시면 신금산 들머리가 나와요~

 

 

↓ 경사진 등로를 오르면 돌탑이 나와요.

↓ 거북바위

↓ 신금산 정상 입니다.

 

↓ 저 바위만 돌아서면 정상 입니다.

 

↓ 유토마을과 넘어온 돈대산

 

 

↓ 무지하게 덥습니다. 얼굴이 익었네요.

 

 

↓ 가야할 하조도 등대길로 가는 능선....오르내림이 있어요~ 시간이 생각보다 더 걸립니다.

↓ 농협에서 운행하는 배가 들어 오네요.

    강풍으로 인해 배가 취소 된다고 하는데...확인결과 잘못 된 정보이며 타고 나갈 15:15분 배까지 정상 운행하고 뒤로는 취소 된다네요.

 

 

 

↓ 거북바위 ..

↓ 진행 방향

↓ 동백 꽃

↓ 엄청난 동백나무 터널이 있는데...봄이면 장관일듯 합니다.

↓ 맨 끝에 하조도 등대가 보입니다.

 

↓ 동백 터널..

↓ 물살이 엄청 납니다.

 

 

 

 

 

 

↓ 운림정 정자 전망대

 

↓ 하조도 등대

 

 

 

 

↓ 등대의 진화....소리에서 음...그리고 옆에 우뚝선 등대의 빛인가 봅니다.

 

 

 

"하조도 등대"

 110년이 된 등대~~~

 하조도등대는 남해안과 서해안을 연결하는 항로의 요충수로인 장죽수도의 안전한 뱃길 안내를 책임지고 있으며, 등대의 불빛은 39km까지 도달한다.

 진도와 하조도 사이의 항로는 조류가 빠른 곳으로 이곳을 지나는 선박들의 안전항해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하조도등대는 1909년 2월 건립되어 몇 년후 100주년을 맞이하게 되며, 등탑높이는 12m로 경사가 가파른 48m의 기암절벽 위에 우뚝 서 있어

 이 곳을 지나가는 선박 및 관광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 최초점등일 - 1909년 2월
* 구조 - 백원형콘트리트조(14m)
* 등질 - 섬백광 10초 1섬광(F1 W 10s)
* 특징 - 우리나라 서남해 연안해역에서 조류가 가장 강한 장죽수도의 중앙에 위치하여 선박의 지표가 되고 있는 등대로서 주변경관이 빼어나다.

 

↓ 등대에서 약 500m 정도 진행하면 나오는 주차장입니다.

    후미 기준 5시간40분 정도 걸린듯하구요...그 중 식사를 대략 50분 정도 먹은듯 하네요.

↓ 역순으로 ~

↓ 진도항(팽목항) 도착...파도가 엄청 치는데...잘 빠져 나왔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 돌아 오는길 목포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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