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19일 / 흐리고 비


오늘은 다니는 산악회의 정기 산행일인데 COVID-19 간염 예방을 위해 발표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산행은 당연히 취소가 되었고,

몇몇분들과 함께 동내 산인 금오산을 다녀 왔습니다.

이번에는 여태 가보지 못한 가칭 "미녀와 야수능선"과 철탑능선, 할딱~금오산성길을 걸었습니다.

힘도 들었고 위험한 곳도 있었지만 산을 좋아하는 Avengers님들이 있어 무탈하게 금오산을 즐기고 왔습니다.

비예보가 되어 걱정도 했지만 거의 하산길 끝에 내려 타이밍이 기가 막혔네요.

※ 금오산 환종주: https://hong-s.tistory.com/62

법성사~정상~도수령~원점: https://hong-s.tistory.com/76

법성사~도수령~정상~약사암~약사암 요사채 뒤 능선~원점: https://hong-s.tistory.com/119

※ 금오동천~정상~서봉~부상전망대~원점: https://hong-s.tistory.com/46

 

↓ 구미에서 볼수 있는 금오산의 능선을 구글어스로 보고 추가하여 표기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붉은색 점선인 가칭 미녀와야수 능선으로 올라 철탑능선으로 하산해서 할딱고개~금오산성길을 걸었습니다.

   오늘 걸었던 길은 여태것 가보지 못한곳으로 할딱고개~금오산성길외에는 정규등산로는 아닙니다.

   코스: 야영장 주차장-갈림길-미녀와야수능선-오형돌탑-천사탑-약사암-정상-성안-철탑-철탑능선-할딱고개-금오산성-매표소-주차장 원점 (약 10km)

   미녀와 야수라는 길의 명칭은 어찌하여 불리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여우와 늑대능선을 마주보고 있어 동화같은 이름이

   탄생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아니면 개척하신분이 남자, 여자분이라서? ㅎㅎ

   참고로 여우와 늑대 능선은 출발점에 여우와늑대라는 식당의 이름을 따서 불리어 졌다고 합니다.

↓ 야영장 주차장에서 반가워서 COVID-19가 만들어낸 주먹악수를 하구요.

↓ 야영장에서 조금 더 가서 능선으로 진입하지 않고 주차장 구석의 사방댐 쪽으로 바로 치고 올라 갑니다.

↓ 경사도가 아주 후달달 합니다. 종아리랑 발목에 엄청 무리가 .. ㅎ

↓ 연달래가 곱게 피었네요.

↓ 맞은편은 몇번 진행해본 여우와늑대 능선..저길 처음 혼자 갔을때 볼록한 바위를 올라 설때 엄청 무서웠다는...   그뒤 능선은 칼다봉 능선

↓ 멋진 조망처에서 ... 조망처 사진이 없어 지인분 사진을 넣었습니다. (허락받고 넣은 사진)

    모델 뒤편으로 환종주 능선인 형곡전망대에서 시작되는 효령봉~감은산 능선과 그뒤로 황금봉이 보입니다.

↓ 연녹색으로 물든 산...효자봉이 우뚝 쏫아 있습니다.

↓ 폐쇄된 야영장과 주차장이 발아래 보입니다.

 

↓ 유난히도 많았던 연진달래

 

↓ 조망바위..지인 머리가 살짝 나와 버렸네요.

↓ 조망바위에 서면 ..... 맑은 날씨가 아니라 조금 아쉽네요.

↓ 암릉으로 이루어진 여우와 늑대 능선과 맨뒤 칼다봉 능선

↓ 저곳이 올라야할 오형돌탑

↓ 조망바위와 명품 소나무..지인께서 가져 오신 간식을 냠냠

↓ 효자봉을 보시오~~산 군데군데 하얂게 산벚꽃 & 연진달래가 보입니다.

↓ 상가 주차장에는 차가 많습니다.

 

↓ 고도를 높일수록 연진달래는 피지 않았고 진달래가 가는 길을 장식해 줍니다.

 

 

 

 

↓ 효자봉을 조망하기 딱 좋은 평평한 곳...

↓ 정면 주시 방향

 

↓ 로프라기도 뭐한 빨래줄...낡고 짧아서 그냥 바위의 홀드 찾아 올라 갑니다.

↓ 올라온 길

↓ 얼마전 금오산 약사암에서 내려온 능선(중앙 쭉 뻗은 능선), 맨뒤는 도수령으로 가는 능선

↓ 진행할 바위

 

↓ 모아이 석상 닮았다는~

 

↓ 가봅시다~~~저번 약사암에서 요사채 뒤로 하산할때 보았던 가보고 싶다고 한 그 바위 같다는..

↓ 정상부는 안개가 넘실넘실~~~종각이 보입니다.

   맨뒤가 도수령 가는 길인데..그앞이 약사암 요사채 뒤로 하산한 길인데, 그 바위에서 보았던 바위가 이곳이 맞네요.

 

 

 

↓ 이곳이 난코스..

 

↓ 여우와늑대 능선

↓ 평평한 반석에서 효자봉쪽을 보며 잠시 숨 고르기 하고 진행

↓ 일엽초가 있어서 한컷.   일엽초는 위암과 자궁암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성질은 평하고 맛은 쓰고 달며 독이 없다.
   간경. 신경에 작용하며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혈행을 좋게하고 염증을 삭이며 오줌을 잘 나오게 하고 출혈을 멎게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요도염이나 신장염, 방광결석, 신장결석, 부종, 임질, 대장염, 이질등에 쓴다.
   일엽초는 다른이름으로 칠성초라고도 한다.

↓ 콜라독립815...이거 유물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시 판유걸이란 연예인이 광고 모델이였는듯..

 

↓ 내려섰다가 다시 치고 올라야 하는 난코스. 지인님께서 발을 잡아 주셔서 수월하게 올라 갔습니다.

 

 

 

↓ 비박굴인지? 기도를 하던 굴인지...오래된 사람의 흔적이 있네요.

 

↓ 올라서면 오형돌탑이 나옵니다.

 

↓ 동물 농장

↓ 여우와 늑대는 이부근에서(알지만 자세한 사진은 첨부 안함) 내려서는대 많이 위험하며 로프가 낡아 자칫 큰 부상을 초래 할수 있으니

    가지마시기 바랍니다.

↓ 다음 갈곳은 천사탑 입니다. 오형돌탑에서 보이는 저곳.

↓ 줌.

 

 

 

 

 

 

↓ 여기서 오형을 보니 고도감이 있네요.

 

 

↓ 오형에서 보면 머리위로 하트? 원형을 그리고 있는 모양은 이 돌모형이 만들어 냅니다.

↓ 하산할 철탑 능선...진달래가 곱게 피었네요.

↓ 입술바위로 통하는 바위(아래쪽이 마애석불이였는것 같아요) 저기 소나무 탐난다는

↓ 뜯겨나가서 쓰러진 나무

 

↓ 오형돌탑과 마애불쪽이 많이 알려졌나 봅니다. 이렇게 계단 공사를 했네요.

   예전에는 이길을 잘 모르는 분이 보면 짐승길 처럼 보였는데..

↓ 나중 바이러스가 종식 되면 많은 분들이 찾아 주길...

↓ 에공~~갑자기 뻥 뚫린 공간이 나오길래...유추해보니, 계단 공사할 자재를 헬기로 나른 장소 같습니다. 

    뭔가 하나를 얻기 위해서는 하나를 잃어야 하는가 봅니다.

↓ 길잡이 이정표도 새로 달았네요.

 

 

↓ 부처님 오신날이 얼마 남지 않았죠.

    행사는 연기하더라도 불교 행사는 초팔일날 할듯 합니다.

 

↓ 간만에 예전 정상석도 담아 보았습니다.

↓ 정상을 반환받고 새로 설치된 정상석

↓ 성안 우리들만의 식사 장소로~ 성안 습지로 흐르는 개울 옆에 왠 절구?

 

 

↓ 산위에 둠벙이 있어 운치가 있어 좋다는..실제 사람이 살았다고 합니다.

↓ 철탑 도착..오형돌탑에서 봤듯이 진달래가 곱게 피었습니다.

 

↓ 철탑능선 하산.

 

 ↓ 바위에 십자가를 각인? 설마 야외 예배? 얼마전 조마다리에 가니 몇분이 저희 가족 근처에 오셔서 두시간 정도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가셨는데..

 

 

 

↓ 돌아보고.......

↓ 내려가야 하는 방향

↓ 오형돌탑, 입술바위, 천사탑

↓ 진짜 최고 명품송...앞에 잡목이 있어 사진에 담아 내기 부족.

↓ 이곳의 조망도 일품

↓ 금오산 (와불산)의 얼굴형태가 보이시는지...코로 보이는 천사탑,

   그리고 그곳에서 본 소나무가 있던 마애불의 바위가 입술 모양이 확실히 보이네요.

 

 

↓ 할딱고개..이곳에서 폭포 말고 골짜기쪽으로 해서 산성으로 진행.

 

↓ 산딸기

↓ 복사꽃

↓ 단풍나무.

 

 

↓ 매표소가 보이네요

↓ 자연보호 발상지

 

↓ 개인적으로 참 운치 있는 길...

↓ 금오산 겹벚꽃

 

 

 

 

 

↓ 금오산 한번 보고....

↓ 주차장 지나~ 차량 회수

오늘 걸었던 길은 거의 인적이 드문길로서 정상부, 오형탑, 할딱고개, 매표소~주차장 외에는 다른분들과 접촉이 없었습니다.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서 모두 즐길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끝.

2020년 3월 15일 / 구미 금오산


예년 이맘때 쯤이면 봄산행, 꽃산행등등...산행하기 좋은 최고의 시기인듯한데

올해는 상황이 이런 만큼 대부분의 산악회에서 정기산행을 취소 하였으며 산악회 카페도 조용하고 크게는 사회 전체가 조용한듯 합니다.

갑갑한 마음에 몇분과 함께 가까운 구미 금오산을 다녀 왔습니다.

등산로에 잔설은 전혀 없었고 오후들어 땅이 녹으며 일부 구간은 질퍽한곳도 있었습니다.

진달래는 작년 3월 24일 종주때는 진달래가 지천이였는데 올해 현재는 아직 진달래는 이른듯 합니다.

 

구미 금오산은 구미 시민 및 산을 좋아하시는 많은 분들이 찾는 산으로 별도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자알~아시죠^^

오늘 진행 한것과 다른 산행길은 아래 산행기 참조하시면 됩니다.

그러고 보니 제일 많이 오르는 매표소~폭포~할딱고개~정상코스는 블로그 시작하고는 진행하질 않았네요.

※ 금오산 환종주: https://hong-s.tistory.com/62

※ 법성사~ 정상~도수령~원점: https://hong-s.tistory.com/76

※ 금오동천~정상~서봉~부상전망대~원점: https://hong-s.tistory.com/46

↓ 오늘 진행한 gpx 파일을 구글어스에...

↓ 코스: 오늘은 사람이 덜 다니는 도수령~정상~약사암~약사암 요사채 뒤 능선을 타고 하산했습니다. (8km)

    지도에 표시 되어 있지 않아 지도에 그렸지만, 실제 등산로 상태는 나쁘지 않습니다.

↓ 법성사 앞 주차장 (09:00) 날씨가 참 깨끗하게 맑았네요.

    각자 집결~하산 직후 바로 해산

 

↓ 복숭아 농장 옆 길을 따라 왕벌집으로 진행

↓ 오름길 계곡에 물이 아주 많습니다

 

 

↓ 샘터

↓ 물이 콸콸콸~

↓ 깨끗한 계곡물을 바라보고 도수령으로 갑니다.

↓ 도수령 입니다.

↓ 뒤쪽 효자봉..시원한 바람도 불고 밖에 나오니 자유롭다는

↓ 도수령에서 조금 올라 오면 조망이 터지는데...이쪽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약사암과 바위가 어우려져 환상적이죠. 

↓ 올라가야 할 험난한 길도 기다리구요.

↓ 매표소 폭포 코스보다는 이쪽길이 볼거리는 만은듯해요~ 물론 개인적인 판단이구요^^

↓ 정상에 사람들이 보입니다.

↓ 도수령에서 오르는 길 이런 험로가 또 하나의 재미지요~

 

 

 

 

 

↓ 금오동천에서 오르는 능선, 뒤로 영암산, 선석산, 비룡산

↓ 한폭의 그림 같다는..

 

↓ 함께하신 분들~ 산에서 이동하면서는 마스크를 벗고 쉴때는 쓰고~아~갑갑해..ㅠㅠ (초상권 말씀주시면 지워 드릴께용)

↓ 지경리 갈림길

↓ 금오산성이 등산로의 멋을 더 가미해 줍니다.

 

 

 

↓ 멋진 소나무는 당연한 얘기지만 예전부터 변함 없이 그대로 자리잡고 있네요.

 

↓ 헬기장 오르기 전 강풍을 피해서~식사하고 오릅니다.

↓ 손가락 시리다는...

↓ 정상에 많은 분들이 계시네요.

 

↓ 허걱~ 사진을 올리다 보니 반바지 차림의 아가씨가 있었네요. 바람도 엄청 차고 엄청 강풍이었는데...대단~

 

↓ 오봉 저수지에 둘레길 데크가 다 되었다는데...벗꽃도 길가에 많이 심었던데, 봄에 한바퀴 걸으로 가야 겠습니당~

↓ 풋풋한 청춘님들~

↓ 약사암 일주문

 

 

 

↓ 여기서 보면 아무 문제없어 보이는 구미시가지

↓ 매번 오르던 화장실 옆으로 해서 오형탑 쪽으로 해서 법성사로 하산하는길이 아닌 요사채 뒤를 바로 넘어가는 길을 택했습니다.

    산불 방지 기간이라 등산로는 공식적으로는 폐쇄 되어 있습니다.

↓ 어른이 되고 산행을 첨 시작했을때 올라 왔던길인데....

↓ 매번 저쪽 능선을 타고 하산을 했지요.

↓ 요렇게 진행.

 

↓ 하산길과 마애석불로 가는 등산로가 선명하게 보이네요. 저 암봉 뒷쪽에 오형탑

    이쪽에서 보는 법성사 하산 능선 및 암봉도 멋지네요..톡튀어 나온 바위는 마애석불

 

↓ 약간의 주의 구간 빼고는 마사토 길에 의한 미끄럼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 명품 소나무와 전망 바위

 

↓ 조망바위 인데 아주 멋져요

↓ 오전에 올라왔던 도수령에서 올라 오는 길..

 

 

 

↓ 하산 다해서 보이는 진달래 꽃망울...

↓ 진달래

 

↓ 생강나무꽃

↓ 니 둘은 이루어 질수 없어~

↓ 거의 다내려 와서 진눈깨비가 내립니당~~ 딱 맞게 하산 (14:10)

바람과, 비에 제발 코로나19와 관련된 모든것 깨끗이 날아가고 씻겨 나가길 기원해 봅니다.

건강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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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3일 구미 금오산

 

구미의 명산 금오산으로 새벽산행을 떠나 봅니다.

가깝지만 정상까지는 접근 거리 대비 자주 찾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금오산의 많은 등산로 중 법성사 ~ 약사암 ~ 정상 ~ 도수령 ~ 법성사 원점 7.7km 코스 입니다. 

 

↓ 클릭하시면 지도(kaka map)로 이동합니다.

 

↓ 금오산 정상 ~

 

↓ 05시 렌턴 불빛이 없어도 걷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촛점이 날아 갔는데...나름 모자이크 효과도 있고 괜찮네요. ㅎㅎ

   법성사 앞 공영 주차장이며 차량은 십여대 주차 가능할겁니다.  화장실은 깨끗해요.

 

↓ 길옆에 버찌, 등산화 쩍쩍 달라 붙고, 바닥 무늬에 끼어서 ...영~~ 과즙에 바닥이 까맣게 물들어 있지요.

    사실 벚나무 열매 버찌는 좋은 과실 이랍니다.    정보: https://hwayayaya.tistory.com/280    

 

↓ 왕벌집(식당)을 들머리로 첫 갈림길에서 바로 정상. 약사암 1.8km 방향으로 갑니다.

    법성사 옆 또는 농장으로 진입 가능하나 이른 새벽이라...좋은길로 갑니다.

    (왕벌집에 키우는 개 두마리가 금오산을 들었다 놨다 합니다 ㅋㅋ) 

 

↓ 붉게 물든 아침 햇살..

 

↓ 2019.06.23 떠오른지 조금 지난 태양 입니다.

 

↓ 공중 부양한 일출 사진이 되었네요.

 

↓ 하산길에 이곳에서 쉬곤 했는데..7년전 이길로 올라보고 오늘 올라 봅니다.

   하산은 여러번 했습니다만 가파릅니다. 대신 사람이 많이 없어 조용합니다~

 

↓ 명품 소나무가 있는 조망처에서 바라본 풍경..앞에 효자봉이 봉긋하게 보입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천생산, 유학산, 가산, 팔공산 까지 잘 보였습니다.

 

↓ 멋진 기암

 

↓ 약사암에 익어 가는 산딸기.

 

↓ 오늘은 종각 개방을 하지 않았네요.

 

↓ 저기 매달린 범종에는 박정희 전대통령, 육영수여사 이름이 새겨져 있었는것 같습니다.

 

↓ 엄청나게 큰 바위 아래 자리한 약사암

 

 

 

 

 

 

 

↓ 약사암   

 

 

 

 

 

 

 

↓ 약사암에서 올라오며 바라본 동국제일문

 

↓ 동국제일문 나오면 바로 보이는 바위인데 이곳 조망이 좋습니다.

 

↓ 구미 시도 시원히 내려다 보이고..

 

↓ 현재는 안방을 내어준 왕년에 잘나가던 금오산 최고 인기 장소.

 

↓ 띠구름..ㅎ 오봉저수지와 김천 시가지와 혁신도시가 자알 보입니다.

 

↓ 정상에서 본 풍경 . 앞의 구조물은 안테나 인듯 합니다.

 

↓ 정상부, 예전에는 이곳에 미군부대가 있어 못올라 왔지만 지금은 시설을 철거하고 개방하였습니다.

 

↓ 현재의 정상석

 

 

 

 

 

↓ 금오산의 야생화

 

 

 

 

 

↓ 함박꽃은 첨 봅니다.

 

 

 

↓ 헬기장..예전 기지에 보급등 목적으로 사용했겠지요.

 

↓ 그나저나 하늘이 참 맑아 좋습니다.

 

 

 

↓ 팔공산 방향...빛이 넘 들어와 보이지 않네요~~ㅎㅎ 중앙에서 우측 맨 높은곳이 팔공산 입니다.

 

↓ 이곳에서 보는 약사암이 아주 멋지지요~

 

↓ 골재 채취로 점점 파먹고 있는 영암산, 아디다스 상표처럼 보입니다...아주 괜찮은 산인데...올라가면 보이지 않지만 멀리서는 보기 흉합니다.

 

 

 

↓ 도수령 방향으로..

 

↓ 도수령 로프 시작 전 봉우리 인데 이곳이 약사암, 정상 최고 조망처 인듯 합니다.

 

 

 

 

 

↓ 도수령 로프길...아~~피곤쓰~~~ㅎ 안전 주의 구간입니다.

도수령에 도착하여 법성사 방향 (1.7KM) 으로 원점 하산하였습니다.

계곡 길인데 물이 없습니다.

금오산 자체가 골이 깊지 않아 비온뒤 몇일 지나면 바닥을 보이지만...쫄쫄쫄 냇물 소리조차 없을 정도로 매말랐습니다.

지역의 명산 구미 금오산~~~다음엔 다른 코스로 안내 드릴께요.  끝.

2019년 3월 24일 구미 금오산 & 저수지 둘레 산 한바퀴


전일 오후 잠시 내린 눈으로 아침 기대감을 줬고, 쌀쌀한 날씨에 청량함 가득 가슴에 담고 길을 나서 봅니다.

출발에서 부터 보이던 활짝핀 분홍 진달래..남자인 저도 이상하게 보니 기분이 묘해 집니다.

255봉 지나 해발 고도 대략 350~400m 정도 올렸을때 진달래는 온데 없이 사라 졌네요.

아직 꽃망울 마져 없다는...참고 하시구요~4월 첫주나 되야 정상부 쪽엔 필듯 합니다.

이후 오름길 눈이 있어 조심조심~~(아이젠을 챙겨와서 큰 걱정은 없었습니다, 전일 확실한 정보 주신 "산악회원 감사")

 

"구미 금오산"

1970년 6월 1일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공원으로 金烏山의 높이는 977m입니다.

오늘은 출발과 도착이 같은 원점 종주 길로 "금오산 환종주, 또는 저수지 한바퀴 종주" 라고도 합니다.

▷▷▷▷▷▷▷▷▷ 금오산 종주 코스?

저수지 뚝 아래 공영주차장 - 아홉산 - 이이오봉 - 칼다봉 - 성안전위봉 - 성안습지 - 서봉 - 금오산성 - 남봉 - 현월봉 - 

도수령 - 엄마봉 - 효자봉 - 적지봉 - 남통동고개 - 호령봉 - 감은산 - 대관정 - 저수지 아래 주차장 원점 산행길로

거리는 대략 19km 정도 되며 9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 구미의 명산 금오산

 

↓ 8시간 10분 소요 되었습니다.

 

↓ 주차장에서 본 저수지 뚝길~아침 햇살이 퍼질때라 그런지 붉은 빛이 많네요.

 

↓ 이정도 까지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 눈이 내려 좋습니다.

 

 

 

↓ 보이는 반대쪽으로 보면 산으로 데크 계단길이 보입니다. 까칠한 오름길....핵핵~

 

↓ 전망대에서 바라 본 금오산, 둘레길도 저수지 따라 보이네요.

 

↓ 진달래가 아주 만발입니다.

 

 

 

↓ 갈림길에서 바라 본 맨뒤 금오산과 우측 칼다봉, 여기서 보니 칼다봉이 제일 높아 보이네요.

   (오늘은 255봉을 거쳐 오르기때문에 중앙에 보이는 저곳(565봉)을 오르지 않고 칼다봉으로 바로 오릅니다.)

 

↓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 시 좌측 565봉을 거쳐 칼다봉으로 갑니다.

 

↓ 오늘은 255봉을 가야 하기에~ 우측(사람 진행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 이건 모지~~~255봉 입니다. 아파트 계약하고, 송년의 밤도 가야 하낭~~ㅋ

 

 

 

↓ 기분 좋은 소나무 향이 나는 길을 쭉 따라 갑니다.

 

↓ 흔히 말하는 꽃길~

 

↓ 우측 아홉산쪽 부터 255봉~ 걸어 온 길이 쫙 보이네요.

 

↓ 진달래~~

 

 

 

↓ 지금 부터는 꽃은 온데 없고, 눈이 내린 등산로가 똭~~~~~~~

 

↓ 심통난 둘리 같다는...여기 아래 벼랑에 도라지 꽃이 있었는데...아직 있을려나~

 

↓ 고속도로~

 

↓ 고도를 올릴수록 눈이 많아 집니다. 조금씩 긴장과 조심~

 

 

 

 

 

 

 

↓ 안전상 암릉은 우회 하였구요

 

 

 

 

 

 

 

↓ 몸에서 땀이 흠뻑 젖어 칼다봉에 도착 했어요~

 

↓ 몽실몽실~ 목화솜을 올린듯한 소나무

 

↓ 입술바위도 보이고, 정상쪽도 잘 보입니다.

 

 

 

 

 

 

 

 

 

↓ 금오산 저수지와 차량이 세워져 있는 아래 주차장, 오늘 사진은 왜..모두 물빠진 사진 같지??

    하산은 저수지 우측 능선으로 하산 할겁니다.

 

↓ 아주 멋진 소나무~

 

↓ 생명을 다했지만 고사한 그대로의 멋을 보여 주는 소나무

 

 

 

↓ 새벽에 올라 왔다면 볼만했을듯 합니다.

 

 

 

↓ 잉? 분명 저곳에 오랜지산악회에서 고생해 달아 둔 성안전위봉 표지판이 걸려 있었는데...둘러 보아도 없네요.

    떨어 졌다면 멀리 도망가지 않았을듯한데..누군가 파손한듯 한 느낌이 드네요.

 

↓ 예전 찍었던 표지판

↓ 성안의 눈내린 풍경..이렇게 까지 생각하지 않았는데 완전 멋집니다.

 

↓ 성안 쉼터 앞 장작 불을 피운 흔적..대낮에 이렇게 하지는 못할테고....누군지 모르지만 하지 말아야 할짓을 한듯 합니다.

    피치 못하게 산에서 소각을 했다면 남은 재는 봉투에 담던해서 멀리 치우던, 되가져 갔어야 맞는데...

    만일 개인 사유로 불을 피운것이라면 쓰레기 같은 인성을 가진 분입니다.

 

↓ 아주 몽환적인 분위기~~~

 

 

 

 

 

 

 

 

 

 

 

↓ 서봉에 도착했고, 되돌아서~남봉으로

 

↓ 이정표 옆 발자국 난 곳으로 올라 갑니다.

 

 

 

↓ 눈에 익은 네임이 적힌 시그널도 보았구요~

 

↓ 이곳에서 산악회 회원님도 만났습니다.

 

↓ 조금전 다녀온 서봉과 좌측 부상 전망대가 보이네요.

 

↓ 반갑다~

 

↓ 시가지가 깨끗하게 보입니다.

 

↓ 파란하늘

 

↓ 도수령 가는 능선에도 눈이 많아요~ 좌측 효자봉까지 보입니다.

 

↓ 이곳에서 보는 약사암 완전 멋지다는..

 

 

 

 

 

↓ 조심조심~

 

↓ 동절기나 비온 후 도수령으로 진행하려면 미끌워 많은 주의를 요합니다.

 

↓ 도수령..저 정자가 언제 생겼낭?

 

 

 

↓ 효자봉이구요, 이곳에서 보니 와불 얼굴상이 잘 보입니다.

 

 

 

↓ 형곡동...지붕 컬러가 아주 멋져요~

 

 

 

 

 

 

↓ 적지봉 인근 부터 또~ 진달래가 왕 많아요~

 

 

 

↓ 형곡 전망대 길을 가로 질러 가야죠~ 작은 음악회를 하는지 기타 소리와 노래 소리가 납니다.

 

 

 

 

 

 

 

 

 

↓ 연세있으신 분께서 철봉 매달리기를 하시네요.

 

 

 

↓ 무덤 봉분이 반갑네여..ㅋ 마지막 감은산~~~~

   예전 몰지각한 놈들이 자전거로 넘고 댕겨, 중간 가르마가 타져 있던데..지금 보니 잔디를 다시 입혔나 봅니다.

 

 

 

 

 

↓ 대관정 아래 운동 쉼터에 누군가 쌓아둔 돌탑들...

 

↓ 대관정 오름길~~~

   이곳에서 아래로 내려 오시는 여성분 한분이 계셨는데..왠지 모르게 느낌이 쌔한것이 지인인것 같았어요.

   얼굴에 햇볕 가리개를 하셔서 볼수 없으니..그냥..스쳤는데..."잠시만요" 라고 하시길래 "네" 하며 돌아 보니..마스크를 벗으시는데

   그분이 맞네요~~~완전 반가웠다는,,,갈길이 있어 간단히 인사 드리고, 연락 드린다 하고 갈길 갔습니다.

   사람의 촉이 존재 하긴 하나 봅니다.^^

 

↓ 대관정 우측으로 진행하여~

 

↓ 이곳으로 하산을 했습니다.

간만에 조금 긴 산행 길....아고 힘들었습니다.

아마도 조만간 금오산아래 하천에도 벚꽃이 만발 할듯 하구요,

2019년 벚꽃 축제는 4월2일~3일 이틀간 저수지 아래 주차장에서 행사를 진행 합니다.

볼거리는 하천 따라~~~겠지요~~~

봄~~~느끼세요~~~   끝.

 

 

2019년 1월 27일 / 금오산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씨에 열세분의 좋은 산친님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구미 금오산"

1970년 6월 1일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공원

금오산(金烏山)의 높이는 977m로, 기암 괴석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경사가 급하고 험난한 편이나, 산정부는 비교적 평탄한데 이곳에 금오산성(金烏山城)이 있다.

금오산의 원래 이름은 대본산(大本山)이었는데, 중국의 오악 가운데 하나인 숭산(崇山)에 비해 손색이 없다 하여 남숭산(南崇山)이라고도 하였다.

금오산이라는 명칭은 이곳을 지나던 아도(阿道)가 저녁놀 속으로 황금빛 까마귀가 나는 모습을 보고 금오산이라 이름 짓고, 태양의 정기를 받은 명산이

라고 한 데서 비롯되었다.

금오산의 능선을 유심히 보면 ‘왕(王)’자처럼 생긴 것 같고, 가슴에 손을 얹고 누워 있는 사람 모양인데,

조선 초기에 무학(無學)도 이 산을 보고 왕기가 서려 있다고 하였다.

명금폭포, 의상(義湘)이 수도하였다는 도선굴(道詵窟)이 있고 해운사(海雲寺)와 약사암(藥師庵)의 절도 있다.

"약사암"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금오산 정상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이다

금조산성 암벽 밑 약사봉 아래에 약사암이 자리잡고 있고 북쪽 기슭에는 고려 말 충신 길재를 추모하기 위해 지었다는 채미정이 있다.

또한 북쪽 계곡 중턱에는 금오폭포와 도선굴이 북서쪽의 거대한 암벽에는 마애불이 조각되어 있다.

기암절벽 아래 자리한 약사암은 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전래되고 있다. 그러나 당시의 유적은 전하는 것이 없으며,

현존하는 당우도 모두 근세에 이루어진 것이다.

약사암의 중심 전각은 약사전인데 기암절벽 밑에 남향하여 건립되어 있으며 북쪽의 소봉상 아래도 남향한 요사 1동이 지어져 있다.

요사 좌측으로 300미터 지점의 바위에는 보살입상(보물 제490호)이 선각되어 있다.

약사전 안에 봉안된 석조약사여래좌상은 수도산 수도암(修道庵), 황악산 삼성암(三聖庵)의 약사불과 함께 3형제 불상이라고 불리우며

세 불상이 함께 방광(放光)을 했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이 절의 동쪽 암벽에는 약수가 용출하고 있는데,

옛날에는 이 구멍에서 쌀알이 하나씩 떨어졌다는 전설이 전한다.

이 약사암은 옛날부터 참선도량으로 유명해서 오늘날까지 수행승뿐만 아니라 불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 코스: 금오동천-정상-약사암(선택)-성안-서봉-2전망대-1전망대-부상고개 갈림길-422봉-인적사-금오동천(원점 약 10km) 

 

↓ 고요한 주차장...차가운 아침 공기가 폐를 통해 온몸에 한기가 흡수 되는것을 느끼며~ 슬슬 준비 합니다. 

 

 ↓ 들머리.

 

 ↓ 급경사길로..접어들고, 이내 이마와 등줄기에선 땀이 송글송글 아니 펑펑 흘러 내립니다.

 

↓ 낑낑~

 

 ↓ 맞은편 영암산..문명의 발달과 함께 훼손 되어 가고 있는 숨겨진 명산(자연)

 

 ↓ 성안을 지나 금오산성에서 계곡을 따라 지경리(동천)로 하산하는 골이 잘 보입니다.

 

 ↓ 뒤쪽 능선을 타고 하산 하였습니다.,

 

 

 

 ↓ 맞은편 소림사쪽에서 올라오는 묵직한 바위 덩어리 능선과 부처 바위..

 

 ↓ 부처 바위를 당겨 보았습니다. (우측 뾰족한 바위)

 

 

 

 ↓ 하산할 능선도 한번 슥 보구요~

 

 ↓ 날씨가 좋아 무주 덕유산(제일 높은곳 중 흰곳),과 좌측으로 덕유산 라인, 좌측 끝 남덕유산까지...멋지네요~ 

 

 ↓ 가야산과 좌측으로 남산제일봉,두모산,우두산

 

 ↓ 천생산, 유학산, 팔공산

 

 

 

 ↓ 팔공산 라인이 자알 보입니다.

 

 

 

 

 

 

 

 

 

 ↓ 우측 서봉과 좌측끝 볼록한 바위 수리바위 or 거북바위 (부상 전망대)

 

 ↓ 금오산성 터까지 왔습니다.

 

 

 

 

 

 

 

 

 

 ↓ 정상과 약사암이 깨끗하게 보입니다.

 

 

 

 ↓ 오늘은 종각을 개방하지 않았네요~

 

 

 

↓ 쌍거북 바위(돌탑봉)

 

 

 

 

 

 

 

 ↓ 그나마 한적한 정상

 

 

 

 ↓ 성안으로 갑니다.

 

 ↓ 오늘 최고로 많은 눈이 여기에~

 

 ↓ 복잡할것 같은 성안, 여기도 성안이지만 조용하니 좋았습니다.

 

 ↓ 알라 머리 크기만한 사과와 슈퍼 싸이즈 한라봉

 

 ↓ 다모여서 완전체로 촬칵...하산길은 모두 함께 가야 합니다.. 알바를 하더라도 함께 하자고~ 초상권으로 모자이크~

 

 

 

 ↓ 고인돌 맞을까요?

 

 ↓ 이곳에서 지경리로 내려가시면 계곡을 따라 범바위(바위에 호랭이 그림 있음) 금오동천으로 하산 하며

    지경리 하산길을 보며 우측길 (이정표 없으나 반들반들한 길)을 따라 가시면 서봉을 거쳐 부상리, 또는 우장마을로 갈수 있어요.

 

 ↓ 오랜지산악회에서 수고하셔서 만들어 걸어두신 서봉~

 

 ↓ 저곳에 앉으면 금오산이 보이며 풍경이 좋습니다.

 

 

 

 ↓ 좌측 큰 봉우리 서봉..저쪽으로 하산하는 길은 없을랑가?

 

 ↓ 수리바위 or 거북바위 (부상 전망대)

 

 ↓ 아~ 무셔~~

 

 ↓ 이곳에서 폭포로 하산하느냐, 전망대를 보러 가느냐 1초 고민하고 아래 보이는 제1 전망대로 갑니다.

 

 ↓ 칼다봉 능선.

 

 

 

 ↓ 이곳에서 보면 거북이 같아요.

 

 

 

 

 

 

 

 

 

 ↓ 오봉저수지

 

 ↓ 오후 되니 날씨도 풀려서 퍼질러 앉아 배낭 싹비우고 갑니다~

 

 

 

 

 

 ↓ 부상고개로 가면 차량 회수가 힘드니...422봉까지 능선을 타고가 인적사로 하산하여 금오동천 숯가마로 진행 합니다.

 

 ↓ 남김천 ic

 

 

 

 

 

 

 

 ↓ 마지막 멋진 조망 바위에서~

 

 

 

 ↓ 인적사~ 공양간

 

 

하루를 이렇게 또 마칩니다.

금오산~~~이길로도 꼭 한번 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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