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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6일


크리스마스때도 집에서 딩굴..이틀 연속 집에서 보내기엔 시간이 아까워 급조하여,
올 겨울 들어 최고로 춥다고 예보된 날...소백산 연화봉을 다녀왔습니다.


손끝이 아려서 바늘로 후벼파는듯했고 볼태기와, 귀는 떨어져 나갈듯 고통속에 나름 즐기고 왔네요.
카메라 배터리도 금방 나가 버리고, 여분으로 챙겨간 완충된 배터리로 교환하고 몇 컷 찍으니 방전....
날씨 탓인지..캐논 배터리가 추운 환경을 못버티는 것인지....ㅎㅎ 그래서 사진 많이 못 남겼습니다.

소백산은 대부분 잘 아시는 곳이고, 조금만 검색해도 많은 정보가 확인되기에 따로 적지 않습니다.

죽령 휴게소 - 제2연화봉 대피소 - 연화봉 왕복 (gps 약 16km / 도상거리 14km + 대피소 왕복 600m)
죽령 휴게소 주차장의 온도는 -20도, 강풍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25~30도는 될듯 합니다.
참 부지런 하신분들...8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차가 생각보다 좀 있네요.
허미....머리카락이 얼었다는..
죽령~연화봉은 7km이며, 제2연화봉 대피소는 갈림길에서 편도 300m 떨어져 있습니다.
길고 긴 임도길을 따라....손가락은 떨어져 나갈듯 시리고..
하늘색은 완전 죽이네..
우선 대피소에 몸을 녹이러 갑니다.
대피소 근처에 오니 상고대가 보입니다.
백두대간길... 삼형제봉과 도솔봉, 예전 걸었던 저수령에서 죽령까지의 대간길이 생각 납니다.
연화봉을 가기 위해서는 다시 와야 하지만...조용할때 인증사진 하나 찍고 대피소로 올라 갑니다.
우측 끝에 월악산이 아주 장엄하게 우뚝 솟아 있네요.주흘산도 뒷편 중앙에 보이고... 
저수령~죽령구간의 막판 스퍼트...도솔봉 올라올때 가파른 계단길이 아직 기억에서 안지워 졌다는..ㅎ
다행히 상고대가 있네요..ㅎ 천문대, 연화봉, 제1연화봉, 비로봉, 좌측 끝에 국방봉이 보입니다.
라면 맛보다 뜨거운 국물이....간절했다는..
몸을 녹이고 나니 훨훨~~~뒷쪽에 세분은 정상(비로봉)까지 가신다 하셨는데..무탈히 완주 하셨겠죠..
넓직한 전망대..이곳에서 산상 웨딩도 올렸다고 합니다...아무나 허가 해주는 것은 아니구요...정말 좋은 행사로 생각 됩니다
연화봉~제1연화봉~비로봉~국망봉까지..오늘은 연화봉까지만 갑니다. 연화봉에서 비로봉까지 약 4.3km 능선길 입니다.
제2연화봉 뒷쪽은 상고대로 하얀 세상이 펼쳐 집니다. 
언제 또 볼지도 모르는데..신나게 즐기고 갑시다~~~
누군가 만들어 놓고 가신 하트..
코로나로 현재는 비개방 상태인 우리나라 최초의 천문대
연화봉 아래 화장실에서 아이젠 차고 갑니다.
소백산 능선길...내년 봄 더워 지기전 소백산 종주 한번 도전해 봐야 겠어요.
연화봉에서 희방사 주차장까지 3.7km이지만 엄청 가파라 택시비도 아낄겸...왔던길 원점을 택합니다.
와~ 얼굴이 얼어서 바보 같다는..
주차장에 도착해서 휴게소에 새롭게 생긴 건물의 카페에서 따뜻한 차한잔 마시고 구미로~~슝~
집에가는길...죽령 주막은 현재도 영업을 하는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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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12월 19일

 

작년(2020년) 1월 무주 덕유산 이후 처음으로 아이젠을 착용해 보았습니다.

새찬 바람에 볼태기와 귀가 떨어져 나갈듯 추웠다는...


조항산(鳥項山·951.2m)은?

경북 문경시 농암면과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 상에 솟은 산이다.

지역을 좁혀 설명하면 백두대간 상의 대야산과 청화산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농암면 궁기리 주민들은 예전부터 조항산을 ‘갓바위봉’이라 부른다.

옛날 천지개벽으로 세상이 물에 잠겼을 때 정상 바위 꼭대기만 ‘갓(冠帽)’만큼 물 위로 나와 있었다는

전설에서 생긴 산이름이다.

갓바위재를 전후로 한 암릉코스,그리고 새목을 닮았다는 조항산(951m)오름길은 낭떨어지와 절벽의 연속이고

조항산에 올라 바라보는 대야산은 그야말로 수석 전시장을 방불케한다. 

조항산은 갓바위재와 중간지점에 있는 병풍 같은 암릉지대가 이 산에서는 제일 절경이라 할수 있다.

의상저수지(송면) 공원 주차장 네비주소: 경북 상주시 화북면 입석리 10-1

임도 길과 임도를 질러 올라가는 등산로를 잘 선택해서 진행하면 수월하게 오를수 있으며, 갓바위재 갈림길에 별도 표시(이정표)가 없어 지도를 잘보고 가야 한다...편한 임도길을 걷다보면....신나게 알바를~~할수 있다는...
송면저수지 제방 아래에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주차장에서 길을 따라 올라올 경우 보이는 제방 끝에서 부터 걸어 와야 하지만 제방 아래에서 좌측 무너미 쪽 옆에 반들하게 길이 나있다.
정상적인 길을 통해 진행 할 경우 저곳을 통해 이쪽으로 걸어 와야 한다. 
얼마 만에 눈인지...ㅎ
빛 내림이 에술이였는데...사진에는 잘 보이지 안네.
아무도 밟지 않은 눈 쌓인 길...조항산을 오를 경우 임도를 따라 걷다가 임도를 질러 등산로를 함께 올라야 편하다. 임도길을 걸으면 200m 산길을 1km 정도 돌아서 가는 곳도 있고....특히 갓바위재로 오르기 위해서는 지도를 잘보고 진행하다가 우측 산비탈을 통해 치고 올라야 한다. 만일 임도 길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면 알바 중이다...대신 반대쪽(대간 남진 방향)을 통해 올라 와야 하는데..가파른 오름 길이 아주 피곤할 것 같다.
백두대간길...바로 앞의 봉우리 아래가 갓바위재 .
궁기리 인듯.
조항산이 앞에 보인다.. 임도길에서 갓바위재까지 500m 정도 갓바위재 에서 정상까지약 1km 거리.
이곳이 조항산의 최고 하이라이트 구간일듯하다.
대신 위험하다는....진행 방향 우측은 낭떠러지.
속리산이 쫙~~~ 좌측 천왕봉, 우측 관음봉
백두대간 능선, 청화산, 속리산을 배경으로...
중대봉, 대야산
중대봉, 대야산 뒤로 군자산(좌측)이 조망된다. 
날카로운 암릉이 끝나는 이곳이 제일 위험한듯..
조항산( 鳥項山 ) 은 산의 모양이 새의 목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나도 한장 남겨 본다는...배에 핫팩이 들어 있어 빵빵 하구만~~~원래 빵빵하지만..ㅎ
둔덕산 넘으로 백두대간인 바위덩어리로 된 희양산과 그옆에 구왕봉이 보인다.
마귀할멈 통시바위 저곳도 가봐야 하는데..예전 둔덕산에 올랐다가 너무 더워 나무 그늘에 자리 깔고 자버리는 바람에 못갔다는.. 
중대봉, 대야산, 맨앞줄은 마귀할멈통시바위, 장성봉, 구왕봉, 희양산~~ 조항산에서 의상저수지까지 아주 가파르다..
조항산에서 의상저수지까지 아주 가파르다..쪼매 짜증날 정도로..지루하다는..
의상 저수지...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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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1일 

 

거주지에서 비교적 가까운 군위에 위치한 아미산을 다녀 왔습니다.

아미산은?

해발 737m로 경상북도 군위군 고로면 양지리에 위치한 산이며 산행 초반의 육중한 암릉을 보고 설악의 공룡 또는

용아장성의 축소판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실제 약 1km 까지의 암봉들이 압권이며 그 뒤로는 육산입니다.

제가 본 느낌은 악의 공룡 또는 용아장성 보다는 진도 동석산 느낌이 조금 더 들었습니다~

아미산 주차장 주소: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양지리 61

아미산 주차장-앵기랑바위-큰작사골삼거리-무시봉-아미산-밭미골삼거리-병풍암-대곡지-주자장 (약 7km)
안개가 겉히기 전...송곳바위가 앞에 보입니다. 넓은 주차장에는 청결한 화장실이 있습니다.
얼마 가지 않아 만나는 송곳바위
가파르지만 오름 구간이 짧습니다.
경사가 있어 그런지 고도감이 생각보다 높다고 느껴 집니다.
저곳이 오늘 산행지의 하이라이트...앵기랑바위.
앵기랑 바위고~~누군가 올라가 계시는데....
함께하신 일행이네요.
앵기랑 바위 꼭대기에서 진행 방향을 보면~~너무 멋지다는
전망대를 향해서..
요때 체력 방전~~~1km 진행하고 나의 체력이 앵꼬라니..ㅠ
우측에 보이는 봉우리가 아미산일듯 합니다.
일행들 먼저 가시고 뒤에서 낑낑.... 아무도 없으니 돌방구만 찍고 갑니다 ㅎ
철 모르는 진달래..
정상에서 식사 드시는 일행들과 조우~~
간만에 산행이라 젓먹던 기운까지 쥐어짜서 정상에 도착...ㅠㅠ 얼굴이 맛이 갔네용~
저기 가준데 보이는 주차장까지 어찌가징~ ㅎ ※아미산에서 병풍암까지 엄청 가파르고 미끄러 질시 위험합니다. 지금은 낙엽도 있어 미끄럽고, 특히 겨울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 할듯 합니다.
병풍암 입니다. 건물 옆으로 등산로가 열려 있는데, 병풍암삼거리까지 짧지만 가파른 오르막을 쳐야 합니다.
능선(병풍암 삼거리)에 도착
하산 완료~

 

※아미산에서 병풍암까지 엄청 가파르고 미끄러 질시 위험합니다.

  지금은 낙엽도 있어 미끄럽고, 특히 겨울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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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10월 31일..숙원의 숙제를 풀러 남해 금산을 다녀 왔다.

 

남해금산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고 높이 704.9m로 원효대사가 이 산에 보광사라는 절을 창건하면서 보광산이라 했다가이성계가 백일기도로 조선왕조를 개국하게 되자 보답하는 뜻으로 산 전체를 비단으로 두르게 했다 하여 금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난·온대림의 울창한 수림과 이태조가 기도했다는 이씨기단을 비롯한 향로봉·문장암 등의 기암괴석과 바다와의 조화가 아름답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다.

코스: 두모주차장 -부소암-헬기장-상사바위-금산산장-금상정상-보리암-해수관음상-쌍홍문-금산탐방센터-두모주차장(약 9 km, 도로이동 2.1km 포함)
간만에 야심한 새벽에 집을 나서본다..춥다~~~길가에 가로수가 노랗게 물들었다는..
남해대교, 미국의 금문교와 조금 닮은듯..
3시간을 달려 도착한 두모주자장..주차장 한견의 화장실은 문이 잠겨있다.
서복상
어딜가나 거리두기, 코로나19..이제좀 그만 보고 싶다.
조용한 산길을 사박사박..
양아리 석각: 금산 부소암의 평평한 바위 위에 새긴 그림문자로 1974년 2월 16일 경상남도의 기념물 제6호 남해 상주리 석각으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일명 '서불과차(徐市過此)'라고 불리는데 지금까지 해독을 하지 못하여 내용은 알 수 없다. 전해오는 이야기로는 중국 진시황 때 삼심산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시종 서불이 이곳 금산을 찾아와서 사냥을 즐기다 떠나면서 자신들의 발자취를 후세에 남기기 위해 새긴 것이라고도 한다.
부소암 오르기전...이곳을 올라서면 탁트인 남해가 보이고 바위를 넘으면 코끼리 바위가 있다
괴음산 송등산과 호구산이 차례로 보이고 그넘으로 남해 망운산이 보인다.
설흘산과 응봉산, 멀리는 여수
설흘산, 호구산
(우)호구산 줌...좌측은 송등산, 중앙은 괴음산, 뒤로 남해 망운산.
두모마을 유체밭도 보이고..
아무튼 첫 방구에서 신나게 놀다 간다는...
통천문...지금은 꽈베기 형태의 철계단이 있어 좁은 저곳은 pass
부소암에 잠시 들렀다 간다.
사진은 남기지 않았지만 따뜻한 스텐 전기온수병(?)에 커피를 제공해 두셨다. 감사히 마시고 얼마 되진 안지만 금액을 놓아 두었다.
커피를 마시며 바라본 남해 바다~멀리 여수~~이보다 더 좋은 씨뷰있음 나와봐~~~
부소암은 공사가 한창이다.
굴삭기가 작지만 .. 어떻게 왔을까? 헬기로 올렸겠지..ㅎ 
다시 돌아나와 금산 정상으로~~
부소암: 어찌 보면 사람의 머릿속 모양이다. 진시황의 아들 부소가 이곳에 유배되어 살고 갔다고 한다. 혹은 단군의 셋째아들 부소가 방황하다 이곳에 앉아 천일을 기도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헬기장
상사바위로 가는 길...폐쇄,...흠...우선 가본다.
가는길 곱게 물던 단풍잎.
앞에 저곳을 주먹바위라고 했는데...향로봉이란다. 뒤로 보리암
보리암과 해수관음보살
향로봉이래요~~~주먹을 거두라~
근데 주먹 같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
상사부위 데크가 막혀 있네...에공..안전상 문제는 아니고 밀집 모임을 피하자는 내용이니...일행 몇명 말고는 없어 들어가본다.
저곳이 유명한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상주해수욕장이다.
봉긋한 남해 망산과 송정해수욕장
다시 헬기장으로 돌아와 금산산장으로....밥먹자~~
16,000냥..ㅋ

 

2021. 10. 31   금산 정상쪽도 폐쇄..안전상의 통제가 아니니 잠시 다녀왔다는..
바위가 엄청크다...
유홍문 상금산..조선중종때 성리학자 주세붕이 금산이라는 명산의 소문을 듣고 찾아와 쌍홍문을 통해 정상에 올라보니 아름답기 이루 말할수 없고 신비로운 전설이 가듯함으로 감탄하여 망대앞의 커다란 바위에 홍문을 지나 금산에 올랐다는 의미로 글을 해겨 넣었다고 한다. 더디어 왔다~
더디어 왔다~
올해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단풍..
보리암에 도착
보리암에서 바라본 상주 해수욕장
상사바위
쌍홍문 내부
쌍홍문
하산해서 금산탐방센터 아래 화장실에서 땀을 씻고, 도로를 따라 2.1km 이동...길을 걷는 사진은 남기지 않았다..여름이였다면 곧 죽음일듯..
상주 은모래 비치에서 소맥으로 뒷 얘기를 하고 집으로 고고씽~
마음 같아서는 내일 째고~ 여기서 하루 퍼질러 놀다 가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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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어느날..가볍게 팔공산 코끼리바위봉을 다녀 왔다.

대구교육 팔공수련원 청람교육관 입구에 차를 세워두고...
사진의 돠측 표지판이 세워진 쪽으로 바로 치고 오를수도 있고, 
팔공 CC 진입로에 있는 하얀색 건물 앞 작은 철계단을 통해 오를수도 있다 하지만 오늘은 폭포골을 오르기 위해 바로 좌측으로 들머리를 잡았다. 
초반 약간의 경사를 치고 올라 폭포골과 한봉으로 오르는 갈림길을 지나 마애불 능선 갈림길 앞에 왔다. 역시나 송이 어쩌구 ....
마애블 능선 갈림길 부터는 길이 좋아지고 조금더 진행하면 계곡물이 흐르는 폭포골과 만난다. 
이 폭포 때문에 폭포골이라 풀리게 된것인지?
폭포 상단에 있는 이정목..이날은 늦게 출발하여 코끼리봉만 보고, 바른재를 통해 이곳으로 원점을 한다.
완만한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계곡이 거의 끝이난곳에서 도마재(신령재) 까지 댄비알이 심하다. 거리는 대략 600m 정도....
코끼리바위봉 들머리에서 코끼리바위봉을 가는 길은 오솔길은 아니고 오르락 내리락 2회정도 .. 조망처에 서면 팔공산 공군부대와 비로봉, 좌측 맨끝에 동봉이 보인다.
저곳이 코끼리바위봉...우측 소나무가 멋지게 있는곳에 성인 4명정도 앉을수 있는 명당자리가 있다. 단' 올라가는 길은 주의를 요한다.
뭔가 이름을 지어 주고 싶다..팔공산에는 떡바위, 돛대바위, 사자바위, 거북바위등...형상을 닮은 바위가 유난히 많은듯 하다.
좌측에 뾰족하게 투구봉(갈모봉)이 보이고 저곳을 지나 치산계곡으로 산행을 할수 있다. 우측 뒤로 얼마전 다녀온 화산마을이 조망..  
저 바위 뒤에 초고의 휴식처가 있고 코끼리바위봉을 가장 잘 볼수 있다.
위에서 내려다본 명당자리..
코끼리 바위봉 조망...로프가 끊겨 있었고 초보자는 위험하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코끼리 바위봉에 있는 독수리 바위라고 한다는데....
관봉. 노적봉 그뒤로 환성산이 가깝게 보인다.
마가목이 천지네...
투구봉, 옥녀봉, 화산, 선암산이 조망된다.
화산마을 줌.
팔공산을 배경으로
팔공산에 마가목이 너무나 많다~
이날은 삿갓봉 전 바른재에서 바로 하산을 하였다..혹시나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바른재~삿갓봉~노적봉~인봉을 거쳐 원점이 된다. 아래 사진은 예전 다녀온 사진인데 참조 하실분은 참조~
팔공CC, 주능
노적봉(노적봉을 지나 갈림길 이정표에서 북지장사 방향으로 길을 잡으면 된다.
인봉
인봉에서의 팔공산 조망이 일품이다.
인봉에 있는 명품송
도장 모양의 인봉 정상석(인봉에서 원점을 하기위해서는 갈림길을 잘 보고 좌측으로 빠져야 한다. 편한길을 따라 직진하면 북지장사로 ~ )
이건 주워서(?) 담은 마가목주...ㅎㅎㅎㅎ 6개월 뒤를 기다려 보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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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9월22일 추석 마지막날..

칠곡 영암산을 다녀 왔습니다.

영암산은 생각보다 재미난 산행지로 산행거리 대비 시간이 더 걸립니다.

짧지만 재미난 암릉 구간도 있어 산행재미가 좋지만 가팔라 체력 소모가 더 필요 한듯 합니다.

영암산에서~선석산~비룡산 연계 산행을 하면 능선을 밟을수 있어 더욱 즐겁습니다.

오늘은 딱 영암산만...휘리릭~

영암산-선석산-비룡산 산행기는 링크 참조: https://hong-s.tistory.com/32 

 

칠곡 영암산

2018년 11월 마지막 주말 전일 구미 지역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서울에 기록적인 첫눈이 내렸다고 합니다. 날씨가 추울듯 했으나 다행이 밤 사이 많이 풀렸고 안개로 인해 걱정과는 다르게 흐린

hong-s.tistory.com

 

공룡능선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내려다본 암릉이 공룡 꼬리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중리지 - 350봉 - 임도 - 암릉 - 영암산 북봉 - 영암산 정상 - 안부 - 오미자 농장 - 오지캠핑장 - 중리지 원점
보손2리를 통해 중리지로 오면 길이 조금 더 나은편이고, SUV 등 차고가 높은차는 네비가 알려주는 S오일 주유소 옆으로 바로 오셔도 될듯 합니다. 저수지 뚝방에 주차 공간 있습니다. 무너미 지날때 나무에 가려 길이 보이지 않아 당황 하실수도 있겠습니다~
언제 걸어둔 시그널일까?
산행거리가 짧은 만큼 생각보다 가파릅니다.
올려다 보이는 저곳이 북봉
맞은편 금오산 현월봉이 보이네요.
북삼. 오태
아~ 욱시 힘드네요. 바지도 좀 두꺼운것을 입어서리...덥당
북삼. 석적
영암산 정상을 돌아보니 하늘이 참 깨끗하다는..
로프구간....어려운 암릉구간은 모두 우회길이 있습니다. 중간까지 내려가면 로프 달려 있어요.
다시 돌아온 중리지...저런 집에서 살면 낚시도 하고 좋겠다는,...오목한 곳에서 하산해 저수지 옆으로 하산했습니다.

 

요즘은 산행을 많이 가지 못해 체력도 바닥이고 체중이 불어 너무나 힘이 겹네요.

그래서 조금씩 천천히 가고 다른것도 즐겨 보려고 합니다.

예전처럼 산친분들과 어울려 다닌다면....산뽕에 다시 취해 볼수 있을것 같은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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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31일

 

영덕 경방골~물침이골 계곡 즐기기

 

동대산과 바데산이 있지만 7월 마지막 날의 폭염에 산행 계획은 1도 생각 하지 않고 계곡만 오르다

적당한 자리에서 물놀이 하는것을 목적으로 두고 가보았습니다.

 

"동대산, 바데산 소개글...참조글"

창한 숲에 가려진 절경의 골짜기 경북 포항에 위치한 동대산(791.3m)은 내연산 삼지봉 북쪽 능선에 솟아 있는

봉으로, 이 산줄기는 바데산(645m)을 지나 북으로 뻗어 나아가다 영덕의 대서천,오십천 물줄기에 이르러 꼬리를 감춘다.

그 사이 산줄기 서쪽으로 멋들어진 골짜기와 개울을 빚어놓고 있다. 특히 동대산 정상 서쪽 마실골과 북서쪽 경방골은

아직도 자연의 신비감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절경의 골짜기들이다. 게다가 산아래, 내연산과 동대산, 바데산 

서쪽으로 형성된 하옥리계곡은 경관이 빼어날 뿐 아니라 물 좋기로 소문나 여름철이면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든다.

등산로 참조~동대산~바데산 연계 산행은 15km 정도 잡아야 합니다. 오르내림이 있어 난이도도 있구요.

1. 옥계계곡주차장→옥녀교→신교→경방골→호박소→비룡폭포→동대산→육단폭포→물침이골→쌍폭→호박소→경방골 →신교→주차장
2. 옥계계곡주차장→옥녀교→전망바위→바데산→곰바위→비룡폭포→호박소→경방골→신교→옥녀교→주차장 
3. 옥계계곡주차장→옥녀교→전망바위→바데산→곰바위→동대산→육단폭포→물침이골→쌍폭→경방골→신교→주차장 (약 15km)

주차장이 협소하여 차량 주차하기가 영 좋지 않네요. 
주차장 앞 길 건너편에 화장실, 버스 정류장.
앞에 보이는 건물과 전주 사이로 난 길로 가야 합니다.
휴가를 맞아 전날부터 주무신 분들이 겠지요. 
이길을 따라 차량이 줄지어 서있는 저곳을 지나 약 1.5km 정도 걸어가야 들머리인 신교가 나옵니다.
차량 교행이 힘들듯...어차피 등산은 안할 것이라 얼마 걷지도 안을것 스트레스 없이 주차장에 세워두고 걸었습니다.
아침부터 물속에 있는 사람을 보니 찜통 더위가 실감 납니다.
뒤로 보이는 영덕 팔각산
신교를 지나기 전 들머리가 있습니다. 차가 많고, 교행등에 스트레스쯤이야~~하시는 분께서는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하옥리 238-1" 이곳을 네비에 찍어 오시면 들머리 까지 차를 가져 오실수 있습니다. 단...승용 또는 RV, 승합차 정도만 가능 합니다.
비룡폭포까지 2.1km..입구에서 여기까지 1.5km를 걸었기에 몸은 후끈 달았습니다.
계곡에 물이 별로 없네요..
계곡에 시원한 물을 즐기러 왔는데...물이 없다니...ㅎ
몇군데 정자가 있으니 쉬엄쉬엄
이름 모를 폭포에도 물이 별로 엄따~~~바위에는 청태까지 붙어 있네...된장
계곡을 몇번이고 건너 다녀야 합니다..큰비오고 난뒤에는 주의가 필요 합니다.
길은 안전합니다만,,,큰비가 내리면 물길을 몇번 건너야 하기에 입산을 고려해봐야 겠네요.
햇볕이 뜨겁다 못해 몸을 녹여 버리는듯...
이곳이 물이 가장 많았는것 같습니다. ㅎ
상류로 갈수록 물은 점점점...
돼지 콧구멍 처럼 생긴 얕은 동굴(?)
호박소..물이 흐르지 못해서 거품이 뜨 있네요...물이 스며들어 아랫쪽으로 깨끗이 정화되어 내려가는듯해요. 
물수제비 뜨기 한판~
여기도 작은 구멍이...
고마 가자는...날도 욱시 뜨겁고...물쫄쫄 내리는 폭포 봐서 뭐할꼬~ 300m 남겨두고 자리 깔고 놀다 갑니다~
신교 아래 물놀이 하시는 분들...
다시 주차장까지 오는길이 넘 힘겹네요..달궈진 지열과...차량 회수 후 집에 오는길 또다른 계곡에서 퐁당하고 귀가 합니다.

 

☆ 뱀이 많다고 하니 이동시, 바위에 앉을때 조심하세요~ 저도 살모사 한마리 보았습니다.

 

※ 포스팅한 글에 댓글달기 허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내용 참조하시고 올려 드린 글이 산행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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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인가 부터 가보자 했던 신안 비금도...국민학교(초등) 시절 펜팔 친구가 유년기를 보냈던 비금도...

7/21일 부터 계획했던 여름 휴가는 급한 생산 일정으로 훗날을 기약해야 했고 뭔가 색다른것을 느끼고자,

주말을 이용해 미뤄 왔던 그곳을 굵고 짧게 다녀오고자 계획 하였습니다.

수요일까지 맑다는 일기 예보의 날씨는 태풍 영향인지 흐림으로 바뀌어 있고 내륙은 폭염 주의보...

서해쪽은 태풍 "인파"가 24~25일 사이 중국 상하이 부근으로 상륙 한다는 소식 때문인지 .......

서해 먼바다는 풍랑 주의보가 발효되어 있어 갈지 말지 잠시 고민하였습니다.

우선 가보자라고 결정한뒤 암태남강항에 배가 뜨는지 전화를 해보니 다행히도 비금도는 서해 먼바다가 아닌 

앞바다에 속한다고 하네요.

우여곡절 끝에 작년 산악회를 통해 기획했지만 2020년 3월에 계획한 일정은 코로나로 불발, 

여름 휴가때는 개인적으로 가려는데..휴가 내내 폭우로 불발~

올해 봄에 지인분들과 함께 가고자 구상은 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연장에 또 연장~~

7월 잠시 풀어졌던 거리두기는 얼마 못가서 다시 원복,,,,

이렇게는 올해도 못가볼듯 하여 조용히 휘리릭 다녀왔습니다.

산행이 주목적이였기에 산행과 연관된 사진과 그외 사진을 별도로 나누어 포스팅 할 겁니다.

 

비금도는?

목포항에서 54km 떨어진 비금도는 유인도 3개와 무인도 79개로 이루어진 섬이다. 

해안선 길이는 약 132km 에 이르며, 1996년에는 연도교가 개통되어 이웃 섬인 도초도와 하나의 생활권을 이루고 있다.

배에서 내려 수대선착장을 벗어나면 맨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광활하게 펼쳐진 염전이다.

천일염의 주요 생산지로 유명한 비금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천일염을 생산한 곳이다.

지금도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5% 가량이 이곳에서 나온다.

그리고 겨울철에도 날씨가 푸근한 비금도의 황금시금치는 잎이 부드럽고 맛이 좋다.

비금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알려진 원평해수욕장은 해당화 붉게 피고 고운 모래해변이 십리쯤 뻗어있다고 해서

명사십리로도 불리며 더욱이 이곳 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해넘이는 너무도 아름답다.

시뻘건 태양 뿐만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조차 마치 바다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황홀감을 안겨주기도 한다.

이 외에도 KBS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로 유명한 하트해변과, 천재 바둑기사 이세돌 바둑기념관이 있다. 

상암마을 주차장 - 그림산 - 선왕산 - 하누넘해수욕장
암태도 기동삼거리 벽화, 벽화와 동백꽃의 조화~~~ 원래는 동백나무가 한그루만 있어 할머니 얼굴만 그리고자 했으나, 신안군수의 지원으로 제주도 동백나무를 한그루 더 구하여 할아버지 얼굴도 그렸다고 한다.
밤잠 못자고 달려왔지만 얼굴이 밝아 다행이네요.
암태남강선착장에서 편도 6,000원, 차량 24,000원을 지불하고 배에 탑승 합니다.
카페리에 차를 싣고...좋았던 것은 차량에서 안내려도 된다는것~~단' 더워서 에어컨을 켜기 위해 공회전을 해야합니다. 
태풍의 영향이 올까봐 조금 조마 조마했어요.
비금도에 도착해서..현재는 사람이 많이 찾지를 않는다고 합니다.
섬을 나갈때 배를 미리 예매하고 싶었지만 다음날 나갈 배편 예약은 안된다고 하네요. 
비금도,,,염전이 유명해서 인지..
자차를 몰고 상암마을 들머리로 슝~ 당일 산행만 할때는 차를 암태남강에 두고 몸만 오셔서 택시를 이용하면  약 1만원 정도 세이브 됩니다. 
화장실은 사용하지 않아서 상태를 확인 못했습니다.
주차장 바로 앞에도 염전.
이곳에서 정자가 보이는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초반 잠시 뒷동산을 걷다가...
뭔 동백열매가 자두 만하다는..
염전과 붉게 보이는 것은 함초.
햇살이 비쳐 반짝이는 바다..
첫번째 쉼터 입니다.
중앙 뾰족한 곳이 그림산 정상.
사람 얼굴이 보인다는..
선답자 산행기에 자주 보이는 갈림길...어려운 길로 진행 합니다.
임리저수지
제1 전망대(포토존)
생각보다 섬이 크다는...논 농사도 상당히 많이 하는듯 합니다.
멀리 높이 보이는 산이 암태도의 승봉산 쯤 보입니다. 
저바다를 통해 배가 계속 들락 그리네요. 
그림산의 명소 투구봉
산이 낮지만 난이도가 쉽지만도 않습니다. 특히나 그늘이 없어 여름 산행으로는 비추 입니다~
원추리꽃이 예쁘게 피었네요.
지나온 길..
투구봉을 품다~
멀리 높은산은 승봉산이 맞지 싶습니다.
암봉위에 그림산 정상석이 보이네요.
지도바위
백두산에 올라간겨~
해산굴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풍력발전기가 있는 곳은 원평해수욕장(명사십리 해변)
해산굴 입구입니다.
저구멍으로는 0.1Ton인 날 꾸겨 넣어도 못들어 가지용~
사진만 후딱 찍어주고...내려와 우회길로 올라 갔습니다.
용케 빠져 나왔군요~
입구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죽치마을의 지붕이 파랑색으로 통일되어 있네요.
정약용 선생의 둘째형으로 자산어보를 집필한 정약전 선생의 유배지...우이도 (흑산도유배 중 → 우의도로 옮겼다고 함)
그림산 정상에서...
저도 한장..
우이도, 좌측은 경치도, 영광에서 오신 산님께서 알려 주셨습니다.
기차 철길 목침 같은데...?
좌측..선왕산
투구봉으로...
예전에는 없었다는 데크
혼자 투구봉으로 보내 놓고...
너무 덥습니다...상왕산 가는길도 오르락 내리락....좌측 산 허리에 보이는 팔각정까지 우째 가봅니다.
눈앞이 노랗다는...거기에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팔각정에 퍼질러 앉아...맥주+빵쪼가리로 허기를 때우고..등산화도 벗도 한숨 때립니다~
아래 정자 대박~~바람이 대박~시원함
지나온 그림산
이렇게 길이 정비되어 안전하다는...
하산 할 하누넘 해변이 보입니다.
선왕산 가는길에도 기암이 많습니다.
돛대 같다..
부처바위 같네요.
하누넘 해수욕장이 조기 아래 보이는데..발이 무겁습니다. 오늘 한 200번은 퍼질러 앉은듯...
팔팔하네요.
원평항
그림산...이렇게 보니 좀 걸었다는..ㅎ
선왕산에 도착~
원평항과 명사해수욕장이 보입니다.
기념사진 한장씩 남기고~출발
나무가 엉켜서 형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좋지도 못한 역사의 장소...나무와 풀로 잘 가려 졌네요.
저곳으로해서 하산을 해도 되나...거리는 비슷...정말 너무 뜨겁고,,,달궈진 바위는 걸을 만큼 걸었기에...맞은편 하산길로 하산 합니다.
화장실 잠시 들린다 해도~ 친절하게 표식과, 고열 확인 스티커, 안심콜까지...신안군~~칭찬 합시다~ 여기서 택시 불러서 원점을 합니다.
봄의왈츠 촬영지인  하누넘(하트) 해변
입담 좋으신 기사님께서 가던 차를 세우시고는 여기서 봐야 하트해변이 보인다고 ... 사진도 찍어 주셨어요.
이 택시로 다시 상암마을로 왔습니다. 15,000원 (하누넘해변 - 선착장까지는 25,000원)
기사님께서 여기 서보라고 하시고는 손수 찍어 주신 사진..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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