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8일 (토요일)  

금요일 아침까지 조용하던 고향 친구들이 초대되어 있는 단톡방이 9시 조금 넘어서 부터 시끄럽다.
급벙 모임장소를 내가 살고 있는 동내로 확정하여 빠질수 없기에서 일찍 업무 마무리를 하고 초저녁 부터....소주잔을~~♬
그와중에 주말 뭔 계획 없냐는 누군가의 문의에 비가 오더라도 옷이 젖어 문제 될것이 없는 계곡 산행으로 가닥을 잡고...
인적 드물기는 하나 강우량이 좀 되는 비가 내린 뒷날에는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금오동천 코스로 급히 정리했다~~
이날 때마침 비까지 흠뻑 내려 딱일듯한 그곳 정해 알려 드리고 친구들 모임을 성황리(?) 마치고 귀가했다.
음주 뒷날 산행이기에 아침일찍 일어나기도 버겁고 차량 운행도 멀리는 무리가 있으니 금오산이 최적인듯하다.  
김밥 한줄씩에 마실 물을 작은 쌕에 넣고 카메라만 들고 낑낑 올라 가는데..이걸 왜 들고 왔지 싶었다는...
급경사가 거의 끝나가는 소림사 갈림길 조금 못가서 하늘이 잠시 열렸는데 완벽하진 않지만 이날씨에 환상적인 풍경이~
이후 곰탕~하늘 열림이 반복되다가 정상에서도 하늘이 열리고...하산길에는 운무속으로~~~
하산길로 택한 계곡길은 물이 시원하게 콸콸 흐렀고, 폭포 또한 다른곳에 비해서 꿀리지 않을 만큼 보기가 참 좋았다.
알탕으로 땀을 씻고 하산주 없이 집으로 귀가~~~~하루 잘 즐기고 왔다는...
2020년 4월19일 겹벚꽃 필때 "미녀와 야수 능선"으로 정상을 밟아 본뒤 3년하고도 3개월이 되어 정상을 밟아 보았다..

금오동천 지난 산행기: https://hong-s.tistory.com/46

 

구미 금오산

2019년 1월 27일 / 금오산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씨에 열세분의 좋은 산친님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구미 금오산" 1970년 6월 1일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공원 금오산(金烏山)의 높이는 9

hong-s.tistory.com

파란하늘이 선명하지 않아 운해와 겹쳐서 인지 사진으로는 구분이 확실하지 않아 포샵으로 색감만 좀 손댓다.
금오동천 주차장-가파른 경사길-헬기장-정상(현월봉)-성안-계곡따라-1,2,3,4폭포, 금오동천 주차장 (GPS 7.5Km)
금오동천 주차장에서 보니 금오산은 곰탕에 가려 보이질 않네...어제 마신 술이 쫙쫙 빠진다.
오후 하산 후 주차장은 주차장이 만차 상태 였다.
습도가 장난아니네.
화장실은 새롭게 공사 한다고 철거해서 없다...숯가마식당 화장실을 이용하면 된다고 하니 이곳까지 오지말고 주차장에서 바로 갈것..참고.
예전 화장실이 있던 자리.
산은 뽀얀 곰탕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등산로로 진입한다.
우측 급경사로 올라간다...혼자 왔다면 여기서 포기하고 집에 갔을듯...ㅋㅋㅋㅋ
잠시 오르다 보니..하늘에 푸른 기운이 쪼매 보이네.
부상리에서 올라오는 능선이 보인다.
서봉이 보인다.
운해 사이로 영암산, 선석산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
폰으로 찍으니 더 잘나오네..ㅎ
영암산(우)과 선석산(좌)
금오산 약사암 종각과 송신탑이 선명히 보이네..함께온 일행 중 덕을 많이 쌓은분이 있나?
이 소나무는 언제봐도 보기 좋구나.
저기만 기나면 정상은 금방이다.
새롭게 단장한 헬기장 아래서 한줄씩 넣어온 김밥과 과일 몇점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헬기장에 오르니..신상이라 그런지 뽀얀게 보기 좋다.
서봉,남봉.
잠시동안 사진찍고 놀다가 정상으로 ~
거북바위에 한무리의 젊은 남녀들이 가길래...바로 정상으로 올랐다.
수국
3년 3개월 만에 만나는 정상석
참 오랜만에 왔다...그래서 한장 남기구...
한장 남겨 주고..
위에 사진 지울것만 지우고 사진이 우유빛갈로 나와 색감만 보정해 줬는데....운해가 넘나 좋다...
어라~~또 구름이 몰려 오네..
그래도 이 정상석이 아직 정감이 더 가네..
헬기장 공사 중이라 바로 진행을 못하니 쪼매 돌아서 간다.
나리꽃/// 종류가 몇개 되고.. 자세한 이름은 모른다
성안 도착.
사진 몇장 찍고 간다.
사초와 침엽수가 참 보기 좋다.
성안 습지로 이어지는 계곡에 물이 많다...수국
고인돌
이곳에서 금오동천(지경리) 방향으로 하산..초반 내림길이 가파르다.
계곡에 물이 많아서 좋다
산악회에서 뵙는 구비님 시그널을 이곳에서도 본다.
중간중간 계곡을 넘을때 등산화 안젖도록 요리조리~
마지막 계곡..건너기
여기서 알탕을 했어야 하는뎅,....1폭포에서 하려고 내려가니...
1폭포 선녀탕, 폭포수에 날아오는 바람이 엄청나다...~2폭포로 가보니..청소년들 6명이서 물놀이 중이라 등산로로 다시 올라 왔다.
2,3 폭포 가는 길목 계곡에서 알탕~
시원 하단다...
혼자 폭포 찾아 가본다...이 폭포는 3폭포 용시소...2폭포 아래 있다.
이것은 2폭포 구유소.. 1폭포에서 우측 바위를 타고 2폭포로 내려 올수 있다..근데 주변이 너무 지져분하다..1폭포도 마찬가지..쓰레기 천지
4폭포 벅시소...밑에 저 친구들이 조금전까지 2폭포에서 놀다 이쪽으로 내려왔다는,...ㅎㅎ
이 목교만 지나면 금오동천 상가가 나온다.
산행 끝~ 오늘은 집으로 바로 귀가~

비내린 뒤의 금오동천 계곡은 아주 멋졌습니다.
대혜폭포도 멋지겠지만...이쪽도 나름 좋았어요.  끝.

※ 포스팅한 글에 댓글 허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내용 참조하시고 올려 드린 글이 여행 또는 산행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020년 3월 15일 / 구미 금오산


예년 이맘때 쯤이면 봄산행, 꽃산행등등...산행하기 좋은 최고의 시기인듯한데

올해는 상황이 이런 만큼 대부분의 산악회에서 정기산행을 취소 하였으며 산악회 카페도 조용하고 크게는 사회 전체가 조용한듯 합니다.

갑갑한 마음에 몇분과 함께 가까운 구미 금오산을 다녀 왔습니다.

등산로에 잔설은 전혀 없었고 오후들어 땅이 녹으며 일부 구간은 질퍽한곳도 있었습니다.

진달래는 작년 3월 24일 종주때는 진달래가 지천이였는데 올해 현재는 아직 진달래는 이른듯 합니다.

 

구미 금오산은 구미 시민 및 산을 좋아하시는 많은 분들이 찾는 산으로 별도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자알~아시죠^^

오늘 진행 한것과 다른 산행길은 아래 산행기 참조하시면 됩니다.

그러고 보니 제일 많이 오르는 매표소~폭포~할딱고개~정상코스는 블로그 시작하고는 진행하질 않았네요.

※ 금오산 환종주: https://hong-s.tistory.com/62

※ 법성사~ 정상~도수령~원점: https://hong-s.tistory.com/76

※ 금오동천~정상~서봉~부상전망대~원점: https://hong-s.tistory.com/46

↓ 오늘 진행한 gpx 파일을 구글어스에...

↓ 코스: 오늘은 사람이 덜 다니는 도수령~정상~약사암~약사암 요사채 뒤 능선을 타고 하산했습니다. (8km)

    지도에 표시 되어 있지 않아 지도에 그렸지만, 실제 등산로 상태는 나쁘지 않습니다.

↓ 법성사 앞 주차장 (09:00) 날씨가 참 깨끗하게 맑았네요.

    각자 집결~하산 직후 바로 해산

 

↓ 복숭아 농장 옆 길을 따라 왕벌집으로 진행

↓ 오름길 계곡에 물이 아주 많습니다

 

 

↓ 샘터

↓ 물이 콸콸콸~

↓ 깨끗한 계곡물을 바라보고 도수령으로 갑니다.

↓ 도수령 입니다.

↓ 뒤쪽 효자봉..시원한 바람도 불고 밖에 나오니 자유롭다는

↓ 도수령에서 조금 올라 오면 조망이 터지는데...이쪽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약사암과 바위가 어우려져 환상적이죠. 

↓ 올라가야 할 험난한 길도 기다리구요.

↓ 매표소 폭포 코스보다는 이쪽길이 볼거리는 만은듯해요~ 물론 개인적인 판단이구요^^

↓ 정상에 사람들이 보입니다.

↓ 도수령에서 오르는 길 이런 험로가 또 하나의 재미지요~

 

 

 

 

 

↓ 금오동천에서 오르는 능선, 뒤로 영암산, 선석산, 비룡산

↓ 한폭의 그림 같다는..

 

↓ 함께하신 분들~ 산에서 이동하면서는 마스크를 벗고 쉴때는 쓰고~아~갑갑해..ㅠㅠ (초상권 말씀주시면 지워 드릴께용)

↓ 지경리 갈림길

↓ 금오산성이 등산로의 멋을 더 가미해 줍니다.

 

 

 

↓ 멋진 소나무는 당연한 얘기지만 예전부터 변함 없이 그대로 자리잡고 있네요.

 

↓ 헬기장 오르기 전 강풍을 피해서~식사하고 오릅니다.

↓ 손가락 시리다는...

↓ 정상에 많은 분들이 계시네요.

 

↓ 허걱~ 사진을 올리다 보니 반바지 차림의 아가씨가 있었네요. 바람도 엄청 차고 엄청 강풍이었는데...대단~

 

↓ 오봉 저수지에 둘레길 데크가 다 되었다는데...벗꽃도 길가에 많이 심었던데, 봄에 한바퀴 걸으로 가야 겠습니당~

↓ 풋풋한 청춘님들~

↓ 약사암 일주문

 

 

 

↓ 여기서 보면 아무 문제없어 보이는 구미시가지

↓ 매번 오르던 화장실 옆으로 해서 오형탑 쪽으로 해서 법성사로 하산하는길이 아닌 요사채 뒤를 바로 넘어가는 길을 택했습니다.

    산불 방지 기간이라 등산로는 공식적으로는 폐쇄 되어 있습니다.

↓ 어른이 되고 산행을 첨 시작했을때 올라 왔던길인데....

↓ 매번 저쪽 능선을 타고 하산을 했지요.

↓ 요렇게 진행.

 

↓ 하산길과 마애석불로 가는 등산로가 선명하게 보이네요. 저 암봉 뒷쪽에 오형탑

    이쪽에서 보는 법성사 하산 능선 및 암봉도 멋지네요..톡튀어 나온 바위는 마애석불

 

↓ 약간의 주의 구간 빼고는 마사토 길에 의한 미끄럼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 명품 소나무와 전망 바위

 

↓ 조망바위 인데 아주 멋져요

↓ 오전에 올라왔던 도수령에서 올라 오는 길..

 

 

 

↓ 하산 다해서 보이는 진달래 꽃망울...

↓ 진달래

 

↓ 생강나무꽃

↓ 니 둘은 이루어 질수 없어~

↓ 거의 다내려 와서 진눈깨비가 내립니당~~ 딱 맞게 하산 (14:10)

바람과, 비에 제발 코로나19와 관련된 모든것 깨끗이 날아가고 씻겨 나가길 기원해 봅니다.

건강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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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3일 구미 금오산

 

구미의 명산 금오산으로 새벽산행을 떠나 봅니다.

가깝지만 정상까지는 접근 거리 대비 자주 찾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금오산의 많은 등산로 중 법성사 ~ 약사암 ~ 정상 ~ 도수령 ~ 법성사 원점 7.7km 코스 입니다. 

 

↓ 클릭하시면 지도(kaka map)로 이동합니다.

 

↓ 금오산 정상 ~

 

↓ 05시 렌턴 불빛이 없어도 걷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촛점이 날아 갔는데...나름 모자이크 효과도 있고 괜찮네요. ㅎㅎ

   법성사 앞 공영 주차장이며 차량은 십여대 주차 가능할겁니다.  화장실은 깨끗해요.

 

↓ 길옆에 버찌, 등산화 쩍쩍 달라 붙고, 바닥 무늬에 끼어서 ...영~~ 과즙에 바닥이 까맣게 물들어 있지요.

    사실 벚나무 열매 버찌는 좋은 과실 이랍니다.    정보: https://hwayayaya.tistory.com/280    

 

↓ 왕벌집(식당)을 들머리로 첫 갈림길에서 바로 정상. 약사암 1.8km 방향으로 갑니다.

    법성사 옆 또는 농장으로 진입 가능하나 이른 새벽이라...좋은길로 갑니다.

    (왕벌집에 키우는 개 두마리가 금오산을 들었다 놨다 합니다 ㅋㅋ) 

 

↓ 붉게 물든 아침 햇살..

 

↓ 2019.06.23 떠오른지 조금 지난 태양 입니다.

 

↓ 공중 부양한 일출 사진이 되었네요.

 

↓ 하산길에 이곳에서 쉬곤 했는데..7년전 이길로 올라보고 오늘 올라 봅니다.

   하산은 여러번 했습니다만 가파릅니다. 대신 사람이 많이 없어 조용합니다~

 

↓ 명품 소나무가 있는 조망처에서 바라본 풍경..앞에 효자봉이 봉긋하게 보입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천생산, 유학산, 가산, 팔공산 까지 잘 보였습니다.

 

↓ 멋진 기암

 

↓ 약사암에 익어 가는 산딸기.

 

↓ 오늘은 종각 개방을 하지 않았네요.

 

↓ 저기 매달린 범종에는 박정희 전대통령, 육영수여사 이름이 새겨져 있었는것 같습니다.

 

↓ 엄청나게 큰 바위 아래 자리한 약사암

 

 

 

 

 

 

 

↓ 약사암   

 

 

 

 

 

 

 

↓ 약사암에서 올라오며 바라본 동국제일문

 

↓ 동국제일문 나오면 바로 보이는 바위인데 이곳 조망이 좋습니다.

 

↓ 구미 시도 시원히 내려다 보이고..

 

↓ 현재는 안방을 내어준 왕년에 잘나가던 금오산 최고 인기 장소.

 

↓ 띠구름..ㅎ 오봉저수지와 김천 시가지와 혁신도시가 자알 보입니다.

 

↓ 정상에서 본 풍경 . 앞의 구조물은 안테나 인듯 합니다.

 

↓ 정상부, 예전에는 이곳에 미군부대가 있어 못올라 왔지만 지금은 시설을 철거하고 개방하였습니다.

 

↓ 현재의 정상석

 

 

 

 

 

↓ 금오산의 야생화

 

 

 

 

 

↓ 함박꽃은 첨 봅니다.

 

 

 

↓ 헬기장..예전 기지에 보급등 목적으로 사용했겠지요.

 

↓ 그나저나 하늘이 참 맑아 좋습니다.

 

 

 

↓ 팔공산 방향...빛이 넘 들어와 보이지 않네요~~ㅎㅎ 중앙에서 우측 맨 높은곳이 팔공산 입니다.

 

↓ 이곳에서 보는 약사암이 아주 멋지지요~

 

↓ 골재 채취로 점점 파먹고 있는 영암산, 아디다스 상표처럼 보입니다...아주 괜찮은 산인데...올라가면 보이지 않지만 멀리서는 보기 흉합니다.

 

 

 

↓ 도수령 방향으로..

 

↓ 도수령 로프 시작 전 봉우리 인데 이곳이 약사암, 정상 최고 조망처 인듯 합니다.

 

 

 

 

 

↓ 도수령 로프길...아~~피곤쓰~~~ㅎ 안전 주의 구간입니다.

도수령에 도착하여 법성사 방향 (1.7KM) 으로 원점 하산하였습니다.

계곡 길인데 물이 없습니다.

금오산 자체가 골이 깊지 않아 비온뒤 몇일 지나면 바닥을 보이지만...쫄쫄쫄 냇물 소리조차 없을 정도로 매말랐습니다.

지역의 명산 구미 금오산~~~다음엔 다른 코스로 안내 드릴께요.  끝.

2019년 3월 24일 구미 금오산 & 저수지 둘레 산 한바퀴


전일 오후 잠시 내린 눈으로 아침 기대감을 줬고, 쌀쌀한 날씨에 청량함 가득 가슴에 담고 길을 나서 봅니다.

출발에서 부터 보이던 활짝핀 분홍 진달래..남자인 저도 이상하게 보니 기분이 묘해 집니다.

255봉 지나 해발 고도 대략 350~400m 정도 올렸을때 진달래는 온데 없이 사라 졌네요.

아직 꽃망울 마져 없다는...참고 하시구요~4월 첫주나 되야 정상부 쪽엔 필듯 합니다.

이후 오름길 눈이 있어 조심조심~~(아이젠을 챙겨와서 큰 걱정은 없었습니다, 전일 확실한 정보 주신 "산악회원 감사")

 

"구미 금오산"

1970년 6월 1일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공원으로 金烏山의 높이는 977m입니다.

오늘은 출발과 도착이 같은 원점 종주 길로 "금오산 환종주, 또는 저수지 한바퀴 종주" 라고도 합니다.

▷▷▷▷▷▷▷▷▷ 금오산 종주 코스?

저수지 뚝 아래 공영주차장 - 아홉산 - 이이오봉 - 칼다봉 - 성안전위봉 - 성안습지 - 서봉 - 금오산성 - 남봉 - 현월봉 - 

도수령 - 엄마봉 - 효자봉 - 적지봉 - 남통동고개 - 호령봉 - 감은산 - 대관정 - 저수지 아래 주차장 원점 산행길로

거리는 대략 19km 정도 되며 9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 구미의 명산 금오산

 

↓ 8시간 10분 소요 되었습니다.

 

↓ 주차장에서 본 저수지 뚝길~아침 햇살이 퍼질때라 그런지 붉은 빛이 많네요.

 

↓ 이정도 까지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 눈이 내려 좋습니다.

 

 

 

↓ 보이는 반대쪽으로 보면 산으로 데크 계단길이 보입니다. 까칠한 오름길....핵핵~

 

↓ 전망대에서 바라 본 금오산, 둘레길도 저수지 따라 보이네요.

 

↓ 진달래가 아주 만발입니다.

 

 

 

↓ 갈림길에서 바라 본 맨뒤 금오산과 우측 칼다봉, 여기서 보니 칼다봉이 제일 높아 보이네요.

   (오늘은 255봉을 거쳐 오르기때문에 중앙에 보이는 저곳(565봉)을 오르지 않고 칼다봉으로 바로 오릅니다.)

 

↓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 시 좌측 565봉을 거쳐 칼다봉으로 갑니다.

 

↓ 오늘은 255봉을 가야 하기에~ 우측(사람 진행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 이건 모지~~~255봉 입니다. 아파트 계약하고, 송년의 밤도 가야 하낭~~ㅋ

 

 

 

↓ 기분 좋은 소나무 향이 나는 길을 쭉 따라 갑니다.

 

↓ 흔히 말하는 꽃길~

 

↓ 우측 아홉산쪽 부터 255봉~ 걸어 온 길이 쫙 보이네요.

 

↓ 진달래~~

 

 

 

↓ 지금 부터는 꽃은 온데 없고, 눈이 내린 등산로가 똭~~~~~~~

 

↓ 심통난 둘리 같다는...여기 아래 벼랑에 도라지 꽃이 있었는데...아직 있을려나~

 

↓ 고속도로~

 

↓ 고도를 올릴수록 눈이 많아 집니다. 조금씩 긴장과 조심~

 

 

 

 

 

 

 

↓ 안전상 암릉은 우회 하였구요

 

 

 

 

 

 

 

↓ 몸에서 땀이 흠뻑 젖어 칼다봉에 도착 했어요~

 

↓ 몽실몽실~ 목화솜을 올린듯한 소나무

 

↓ 입술바위도 보이고, 정상쪽도 잘 보입니다.

 

 

 

 

 

 

 

 

 

↓ 금오산 저수지와 차량이 세워져 있는 아래 주차장, 오늘 사진은 왜..모두 물빠진 사진 같지??

    하산은 저수지 우측 능선으로 하산 할겁니다.

 

↓ 아주 멋진 소나무~

 

↓ 생명을 다했지만 고사한 그대로의 멋을 보여 주는 소나무

 

 

 

↓ 새벽에 올라 왔다면 볼만했을듯 합니다.

 

 

 

↓ 잉? 분명 저곳에 오랜지산악회에서 고생해 달아 둔 성안전위봉 표지판이 걸려 있었는데...둘러 보아도 없네요.

    떨어 졌다면 멀리 도망가지 않았을듯한데..누군가 파손한듯 한 느낌이 드네요.

 

↓ 예전 찍었던 표지판

↓ 성안의 눈내린 풍경..이렇게 까지 생각하지 않았는데 완전 멋집니다.

 

↓ 성안 쉼터 앞 장작 불을 피운 흔적..대낮에 이렇게 하지는 못할테고....누군지 모르지만 하지 말아야 할짓을 한듯 합니다.

    피치 못하게 산에서 소각을 했다면 남은 재는 봉투에 담던해서 멀리 치우던, 되가져 갔어야 맞는데...

    만일 개인 사유로 불을 피운것이라면 쓰레기 같은 인성을 가진 분입니다.

 

↓ 아주 몽환적인 분위기~~~

 

 

 

 

 

 

 

 

 

 

 

↓ 서봉에 도착했고, 되돌아서~남봉으로

 

↓ 이정표 옆 발자국 난 곳으로 올라 갑니다.

 

 

 

↓ 눈에 익은 네임이 적힌 시그널도 보았구요~

 

↓ 이곳에서 산악회 회원님도 만났습니다.

 

↓ 조금전 다녀온 서봉과 좌측 부상 전망대가 보이네요.

 

↓ 반갑다~

 

↓ 시가지가 깨끗하게 보입니다.

 

↓ 파란하늘

 

↓ 도수령 가는 능선에도 눈이 많아요~ 좌측 효자봉까지 보입니다.

 

↓ 이곳에서 보는 약사암 완전 멋지다는..

 

 

 

 

 

↓ 조심조심~

 

↓ 동절기나 비온 후 도수령으로 진행하려면 미끌워 많은 주의를 요합니다.

 

↓ 도수령..저 정자가 언제 생겼낭?

 

 

 

↓ 효자봉이구요, 이곳에서 보니 와불 얼굴상이 잘 보입니다.

 

 

 

↓ 형곡동...지붕 컬러가 아주 멋져요~

 

 

 

 

 

 

↓ 적지봉 인근 부터 또~ 진달래가 왕 많아요~

 

 

 

↓ 형곡 전망대 길을 가로 질러 가야죠~ 작은 음악회를 하는지 기타 소리와 노래 소리가 납니다.

 

 

 

 

 

 

 

 

 

↓ 연세있으신 분께서 철봉 매달리기를 하시네요.

 

 

 

↓ 무덤 봉분이 반갑네여..ㅋ 마지막 감은산~~~~

   예전 몰지각한 놈들이 자전거로 넘고 댕겨, 중간 가르마가 타져 있던데..지금 보니 잔디를 다시 입혔나 봅니다.

 

 

 

 

 

↓ 대관정 아래 운동 쉼터에 누군가 쌓아둔 돌탑들...

 

↓ 대관정 오름길~~~

   이곳에서 아래로 내려 오시는 여성분 한분이 계셨는데..왠지 모르게 느낌이 쌔한것이 지인인것 같았어요.

   얼굴에 햇볕 가리개를 하셔서 볼수 없으니..그냥..스쳤는데..."잠시만요" 라고 하시길래 "네" 하며 돌아 보니..마스크를 벗으시는데

   그분이 맞네요~~~완전 반가웠다는,,,갈길이 있어 간단히 인사 드리고, 연락 드린다 하고 갈길 갔습니다.

   사람의 촉이 존재 하긴 하나 봅니다.^^

 

↓ 대관정 우측으로 진행하여~

 

↓ 이곳으로 하산을 했습니다.

간만에 조금 긴 산행 길....아고 힘들었습니다.

아마도 조만간 금오산아래 하천에도 벚꽃이 만발 할듯 하구요,

2019년 벚꽃 축제는 4월2일~3일 이틀간 저수지 아래 주차장에서 행사를 진행 합니다.

볼거리는 하천 따라~~~겠지요~~~

봄~~~느끼세요~~~   끝.

 

 

2019년 1월 27일 / 금오산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씨에 열세분의 좋은 산친님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구미 금오산"

1970년 6월 1일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공원

금오산(金烏山)의 높이는 977m로, 기암 괴석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경사가 급하고 험난한 편이나, 산정부는 비교적 평탄한데 이곳에 금오산성(金烏山城)이 있다.

금오산의 원래 이름은 대본산(大本山)이었는데, 중국의 오악 가운데 하나인 숭산(崇山)에 비해 손색이 없다 하여 남숭산(南崇山)이라고도 하였다.

금오산이라는 명칭은 이곳을 지나던 아도(阿道)가 저녁놀 속으로 황금빛 까마귀가 나는 모습을 보고 금오산이라 이름 짓고, 태양의 정기를 받은 명산이

라고 한 데서 비롯되었다.

금오산의 능선을 유심히 보면 ‘왕(王)’자처럼 생긴 것 같고, 가슴에 손을 얹고 누워 있는 사람 모양인데,

조선 초기에 무학(無學)도 이 산을 보고 왕기가 서려 있다고 하였다.

명금폭포, 의상(義湘)이 수도하였다는 도선굴(道詵窟)이 있고 해운사(海雲寺)와 약사암(藥師庵)의 절도 있다.

"약사암"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금오산 정상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이다

금조산성 암벽 밑 약사봉 아래에 약사암이 자리잡고 있고 북쪽 기슭에는 고려 말 충신 길재를 추모하기 위해 지었다는 채미정이 있다.

또한 북쪽 계곡 중턱에는 금오폭포와 도선굴이 북서쪽의 거대한 암벽에는 마애불이 조각되어 있다.

기암절벽 아래 자리한 약사암은 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전래되고 있다. 그러나 당시의 유적은 전하는 것이 없으며,

현존하는 당우도 모두 근세에 이루어진 것이다.

약사암의 중심 전각은 약사전인데 기암절벽 밑에 남향하여 건립되어 있으며 북쪽의 소봉상 아래도 남향한 요사 1동이 지어져 있다.

요사 좌측으로 300미터 지점의 바위에는 보살입상(보물 제490호)이 선각되어 있다.

약사전 안에 봉안된 석조약사여래좌상은 수도산 수도암(修道庵), 황악산 삼성암(三聖庵)의 약사불과 함께 3형제 불상이라고 불리우며

세 불상이 함께 방광(放光)을 했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이 절의 동쪽 암벽에는 약수가 용출하고 있는데,

옛날에는 이 구멍에서 쌀알이 하나씩 떨어졌다는 전설이 전한다.

이 약사암은 옛날부터 참선도량으로 유명해서 오늘날까지 수행승뿐만 아니라 불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 코스: 금오동천-정상-약사암(선택)-성안-서봉-2전망대-1전망대-부상고개 갈림길-422봉-인적사-금오동천(원점 약 10km) 

 

↓ 고요한 주차장...차가운 아침 공기가 폐를 통해 온몸에 한기가 흡수 되는것을 느끼며~ 슬슬 준비 합니다. 

 

 ↓ 들머리.

 

 ↓ 급경사길로..접어들고, 이내 이마와 등줄기에선 땀이 송글송글 아니 펑펑 흘러 내립니다.

 

↓ 낑낑~

 

 ↓ 맞은편 영암산..문명의 발달과 함께 훼손 되어 가고 있는 숨겨진 명산(자연)

 

 ↓ 성안을 지나 금오산성에서 계곡을 따라 지경리(동천)로 하산하는 골이 잘 보입니다.

 

 ↓ 뒤쪽 능선을 타고 하산 하였습니다.,

 

 

 

 ↓ 맞은편 소림사쪽에서 올라오는 묵직한 바위 덩어리 능선과 부처 바위..

 

 ↓ 부처 바위를 당겨 보았습니다. (우측 뾰족한 바위)

 

 

 

 ↓ 하산할 능선도 한번 슥 보구요~

 

 ↓ 날씨가 좋아 무주 덕유산(제일 높은곳 중 흰곳),과 좌측으로 덕유산 라인, 좌측 끝 남덕유산까지...멋지네요~ 

 

 ↓ 가야산과 좌측으로 남산제일봉,두모산,우두산

 

 ↓ 천생산, 유학산, 팔공산

 

 

 

 ↓ 팔공산 라인이 자알 보입니다.

 

 

 

 

 

 

 

 

 

 ↓ 우측 서봉과 좌측끝 볼록한 바위 수리바위 or 거북바위 (부상 전망대)

 

 ↓ 금오산성 터까지 왔습니다.

 

 

 

 

 

 

 

 

 

 ↓ 정상과 약사암이 깨끗하게 보입니다.

 

 

 

 ↓ 오늘은 종각을 개방하지 않았네요~

 

 

 

↓ 쌍거북 바위(돌탑봉)

 

 

 

 

 

 

 

 ↓ 그나마 한적한 정상

 

 

 

 ↓ 성안으로 갑니다.

 

 ↓ 오늘 최고로 많은 눈이 여기에~

 

 ↓ 복잡할것 같은 성안, 여기도 성안이지만 조용하니 좋았습니다.

 

 ↓ 알라 머리 크기만한 사과와 슈퍼 싸이즈 한라봉

 

 ↓ 다모여서 완전체로 촬칵...하산길은 모두 함께 가야 합니다.. 알바를 하더라도 함께 하자고~ 초상권으로 모자이크~

 

 

 

 ↓ 고인돌 맞을까요?

 

 ↓ 이곳에서 지경리로 내려가시면 계곡을 따라 범바위(바위에 호랭이 그림 있음) 금오동천으로 하산 하며

    지경리 하산길을 보며 우측길 (이정표 없으나 반들반들한 길)을 따라 가시면 서봉을 거쳐 부상리, 또는 우장마을로 갈수 있어요.

 

 ↓ 오랜지산악회에서 수고하셔서 만들어 걸어두신 서봉~

 

 ↓ 저곳에 앉으면 금오산이 보이며 풍경이 좋습니다.

 

 

 

 ↓ 좌측 큰 봉우리 서봉..저쪽으로 하산하는 길은 없을랑가?

 

 ↓ 수리바위 or 거북바위 (부상 전망대)

 

 ↓ 아~ 무셔~~

 

 ↓ 이곳에서 폭포로 하산하느냐, 전망대를 보러 가느냐 1초 고민하고 아래 보이는 제1 전망대로 갑니다.

 

 ↓ 칼다봉 능선.

 

 

 

 ↓ 이곳에서 보면 거북이 같아요.

 

 

 

 

 

 

 

 

 

 ↓ 오봉저수지

 

 ↓ 오후 되니 날씨도 풀려서 퍼질러 앉아 배낭 싹비우고 갑니다~

 

 

 

 

 

 ↓ 부상고개로 가면 차량 회수가 힘드니...422봉까지 능선을 타고가 인적사로 하산하여 금오동천 숯가마로 진행 합니다.

 

 ↓ 남김천 ic

 

 

 

 

 

 

 

 ↓ 마지막 멋진 조망 바위에서~

 

 

 

 ↓ 인적사~ 공양간

 

 

하루를 이렇게 또 마칩니다.

금오산~~~이길로도 꼭 한번 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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