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4일

이번 주말은 무엇을 할까 고민해본다.
날씨도 갑자기 초여름이 왔나 라고 느낄정도로 더워 졌는데 계곡으로 갈까?
캠핑? 간만에 섬으로 다녀 올까?
토요일 오후 잠시 김천에 자주가는 계곡에 가보니 계곡을 찾은 사람이 너무나 많다.
생각할 것도 없이 섬으로 정하고 목적지로 대매물도로 확정을 했다.
고향 친구도 이날은 어찌된 일인지 연락이 와서 그 가족과 함께 동행하게 되었다는...ㅋ 즐거웠다~

매물도(每勿島) 또는 대매물도(大每勿島)는?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에 위치한 섬을 일컫는다. 
섬의 면적은 2.4㎢이며,해안선 길이는 5.5km에 달한다. 최고봉은 섬 중앙에 솟은 장군봉으로 210m이다.
북쪽으로는 어유도가 위치하며, 남서쪽으로는 소매물도와 등대섬이 인접하고 있다.
매물도는 조선 초기에는 한자로 ‘매매도(每每島)’로 표기되었고, 후기에는 ‘매미도(每味島)’와 ‘매물도(每物島 또는 每勿島)’로 표기되었다. 
1810년경에 1차 대매물도에 이주하여 살았으나, 1825년에 흉년과 괴질로 인해 1차 정착민이 전원 사망하고 
1869년에 2차 정착민이 정착하여 살기 시작하였다.
매물도의 생활이 이루어지는 마을로는 대항마을과 담금마을이 있다.
거제시의 저구항이나 통영시의 한산도에서도 매물도를 들어가는 배편이 매일 운행한다.


대매물도 산행코스: 당금항-당금마을 전망대-장군봉-등대섬전망대-대항선착장-당금항 (GPS 기준 약 7km 조금 모자람)

소매물도 산행기: https://hong-s.tistory.com/181


 

쿠크다스 섬 소매물도

2021년 6월 21일 맑은 날씨에 쿠크다스 섬이라고 불리는 소매물도를 다녀 왔습니다.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그리고 강열한 태양과 열기까지~~ 하루를 즐기기엔 먼 이동 거리가 야속 했지만 여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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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다녀 가고 다시 찾았다.
당금항-당금마을 전망대-장군봉-등대섬전망대-대항선착장갈림길-당금항
다녀온 길...식사는 장군봉 오르기전 대항마을 갈림길(위 사진에서 매물도라고...트랙이 조금 내려온곳) 정자에서 바다를 보면서 먹었다.
구미에서 03시30분 출발..가는길 국밥 한그릇하고 저구항에 여유 있게 도착...암봉은 가라산이다.
섬 산행은 여유지~~~예매를 들어갈때 08:30 첫배, 나올때 16:35 막배를 예매하였다. 배 운항 시간은 대략 40분 정도 소요된듯.
가고싶은섬에서 예매를 하고 모바일 탑승권으로 했는데...현장 발권을 추천 하셔서 익히 알고 있는 배표를 발권했다.
저구항은 수국이 유명하지..아직은 이르다.
배 출항 시간이 남아 사진 놀이~
조금 조숙한 수국
대부분 이정도 상태였다.
타고 갈 배(구경호)와 왕조산을 배경으로...
카 페리가 아니라 그런지 배 속도는 조금빠르다...대신 타고내리기가 앞쪽이 완전 개방된 카페리에 비해 불편함
배가 서서히 부두를 벗어나자 조용하던 갈매기가 언제 나타 났는지 때로~~~
새우깡은 못 참지..테이블에 앉아서 남이 던져 주는 새우깡을 노리는 갈매기를 포착해 보았다.
대포등대가 있는 봉우리에 뭔 건물이 있는데...검색해도 안나오는것을 보니 보안이 걸린 시설인가? 중앙은 저제도 망산
대병대도.
어유도를 지나자 당금항이 보인다.
당금항에 접안 전
대매물도에는 백패킹 하시러 오시는분, 하고 나가실분, 그리고 우리..총 몇명 빼고는 소매물도로 출발....
11년 전이나 지금이나 그대로네...
배에서 마신 맥주 2캔을 보충하기 위해 구판장에 들러...360ml...한캔 3천원..
이곳에서 정망대를 잠시 다녀 왔다.
전망대 위에는 이런 건물이 있네.
폐교를 캠장으로 활용..
백패킹, 미니멀 캠핑의 성지..
천장산과 대병대도..
삐삐풀이라고 불린 삘기풀 꽃,..어릴때 많이 뽑아 먹었다...이게 그것이 맞나 모르겠다는..
동력 발전소인지,...엔진 돌아가는 소리가 났다.
캠핑장을 지나쳐 간다. 낮에는 햇살이 뜨겁겠다....바람이 시원해서 타프만 친다면 문제 없겠지만..
여긴 캠장에서 바다로 내려가는 데크 계단인데...못내려 가게 출입금지라는 팻말과 줄로 막아 놨다는..
한폭의 그림인네..
좋다~
여기도 염소를 방목했나? 왜 나무가 없지? 불이났었나?
좌측에 비진도..
가왕도와 망산..가장 높은 가라산이 보인다.
홍도..... 전라남도의 홍도가 아니다. 홍도 뒤로 희미한 섬은 일본땅 대마도 이다.
통신 시설이 있는 장군봉이 보인다.
이름 모를 등대섬....옆에 어선이 지나가네..
시간 여유가 많으니 사진 찍고 갑시다~
하늘이 열일 한다.
찍히고, 찍고..ㅎㅎ
나무가 희안하네...뭉글뭉글...
친구네는 저기 위에~~~
지나 온길...앞에 평평한 곳에서 대항마을 방향으로 10여 미터 내려가니 정자가 있어 그곳에서 식사 하고 올라왔다.
장군봉의 통신시설...저 곳이 초고봉인듯..
장군봉에 도착...
11년 만에 온 대매물도~~인증 사진 .. 흠...촛점 어쩔거임?
소매물도...
등대섬
제트스키를 타고 있네.
소매물도 등대섬을 더 가깝게..
등대섬 전망대
길가에 곱게 핀 수국 꽃
여기서 부터 당금항 까지 좀 지루하다..아니 햇살이 따갑다.
정상 한번 올려다 보고 간다.
수국.
대항
멀리 욕지도를 바라보고...
소지도 뒤로, 올해 3월에 다녀왔던 연화도~반하도~우도,그두로 욕지도가 보인다.
수국이 크긴 크구나..
당금항 구판장에서 해산물 한접시 사서 가져왔다가 다 마시지 못한 주류로 오늘 하루 뒷담화를 하고 간다..
매물도~안녕~~~돌아 오는 길에는 객실에서 떡 실신...갑판은 난장~~ㅎㅎ

 

※ 포스팅한 글에 댓글 허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내용 참조하시고 올려 드린 글이 여행 또는 산행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 6월 21일

 

맑은 날씨에 쿠크다스 섬이라고 불리는 소매물도를 다녀 왔습니다.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그리고 강열한 태양과 열기까지~~

하루를 즐기기엔 먼 이동 거리가 야속 했지만 여느때보다 짧다고 느낀 하루가 얼마나 즐거웠는지를 대신해 주는듯..

 

소매물도는?

소매물도는 경상남도 통영시의 남쪽 바다에 위치한 섬으로 면적이 불과 2.51㎢에 불과한 작은 섬이다.

북쪽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에 매물도가 인접해 있으며, 남쪽으로는 일본 쓰시마 섬이 70여㎞ 거리에 위치해 있다. 

매물도라는 명칭은 본섬인 매물도의 형상이 마치 매물, 즉 메밀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소매물도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조망지점으로는 망태봉 정상이 가장 좋은데, 망태봉 정상은 천연전망대로서

이곳에서 보는 등대섬의 전경이 소매물도 절경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

등대섬은 2006년에 명승 제18호로 지정되었다.

등대섬의 본래 이름은 해금도(海金島)였는데, 등대와 어우러진 모습이 아름다워 등대섬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2002년 국립지리원 고시에 의해서 공식명칭이 등대도로 확정되었다.

하루에 2회 썰물 때가 되면, 소매물도와 등대섬 사이에 80여m 폭의 자갈길이 열려 두 섬이 연결된다.

이때 물위로 드러난 몽돌해변을 지나 등대섬으로 걸어서 건너갈 수 있는데, 새하얀 암벽과 갖가지 형상의 바위,

파란 바다와 수평선, 우뚝 솟은 등대의 모습은 소매물도 등대섬의 경관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소매물도 등대는 1917년 일제강점기 때 무인등대로 건립되었으나 1940년에 유인등대로 전환되었다.

소매물도 등대의 등탑은 콘크리트 구조이며 높이는 16m이다. 하얀색의 원형 등탑은 자태가 고풍스럽고,

프리즘 렌즈의 대형 등명기를 이용해 48㎞까지 불빛을 비추고 있다.

배타는곳: 매물도여객선터미널
             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구해안길 60
             지번)남부면 저구리 216-11

매물도 해운: http://www.maemuldotour.com

매물도 해운 물때표: http://www.maemuldotour.com/jm_bbs/bbs/board.php?bo_table=jm_mul

물때표 보는곳: http://www.khoa.go.kr/kcom/cnt/selectContentsPage.do?cntId=31201000

선착장-남매바위-열목개-등대섬-소매물도분교(폐교)-선착장
 거제도 까지 가야 하기에 이른 시간 출발.
이렇게 일출이 빠른가? 
하늘 구름이 예술이군~
저구항에 왔습니다. 뾰족한 가라산
여객터미널은 그냥 작은 규모로 매물도 만을 위해 만들어 진듯합니다.
타고 들어갈 구경호.
멀리 바다에 해무가 살짝 끼어 뿌옅습니다.
배에 탑승해서 본 저구항 수국동산..이른 아침(8시 넘은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좀 있네요.
배에 탑승전..찍은 수국..거제도 하면 수국 천지입니다.
배가 출발하고...중앙 가라산 ..실제 정상은 저 봉우리 뒤에 있습니다.
태극기 휘날리며~
새우깡 맛을 아는지..어디선가 날아든 갈매기들..
어찌 저렇게 날수 있을까? 
관광객이 던져주는 새우깡을 곳잘 받아 먹는 갈매기..
그렇게 갈매기 구경을 하며 20분정도 나오니 예쁜 섬들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보이는 섬은 장사도 일것 같습니다.
앞에 대매물도가 보입니다.
어유도
저런 섬하나 소유하고 있으면 좋겠다는...
첫번째 배가 접안한곳은 매물도 당금항 입니다. 폐교를 활용한 씨뷰가 멋진 야영장이 있어 백패킹으로 핫한 곳이구요.
거제의 오륙도라고 불린다는 삼여도(가익도)
매물도의 최고봉 장군봉입니다.
좌측에 보이는 부두가 두번째 접안을 한 매물도 대항입니다. 저구항~당금항~대항~소매물도 순으로 배가 이동 합니다.
지금 상황에 많은 분들이 들어 가시는듯해요. 코로나로 배에서는 음식을 먹지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더 지겹당~~
그나저나 지붕 천막좀 씌워 주시지..햇살이 따가워요~
장군봉을 보고...
거제의 오륙도라는 삼여도(가익도)가 멋져요.
매물도에서도 멀리 왔다는
소매물도 선착장에 도착 합니다. 저구항에서는 40~50분 걸리고, 통영항에서는 70~90분 정도 소요 된다고 합니다.
차가 다닐 길이 없는것 같던데...저 미니버스의 용도가 무엇일까? 
해산물은 이따 집에 오는길에 맛보기로 하고..
작은 섬이지만 숙박, 카페등 가출것은 다 가췄네요.
짧은 길은 가파르게 폐교 인근 갈림길까지 올라 가는 길이고...2.3km 길은 완만한 길입니다. 2.3km 쪽으로 진행~
선착장..바다 물이 정말 맑습니다.
타고 온 배는 사람들을 내려 놓고 돌아갑니다.
아씨~ 뱀 진짜 싫은데...아무튼 보지는 못했어요~
안타까운 전설을 가지고 있는 남매바위
대매물도
등대섬 그리고 촛대바위
하루 빨리 이런 현수막이 사라지길 기대합니다.
갈림길.
망태봉 관세 역사관
드디어 쿠크다스 섬....등대섬을 영접 합니다.
열목개
펌) 열목개에 물이 차있으면 등대섬은 도보로 가지 못합니다. 맨 위에 올려둔 싸이트에서 물때를 잘 확인해서 계획 짜시기 바랍니다.
미리 알아봐 적정기에 온 것이라 등대섬 댕겨오기 딱 입니다. (이날의 바다 갈라짐 시간 08:55~12:20)
몽돌도 던져 보구요~
같이 배를 타고온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부분 짧은 코스로 와서 먼저 돌아 보고 나가시는 중입니다.
여기 오기전 나무 그늘에서 치맥을 한시간 가까이 즐기고 왔기에 사람들 접촉이 많이 없어 마스크도 덜 쓰고 좋았어요.
사진으로 보니 돌아 가야 할 길이 별것 아닌듯 보이는데...정오의 땡볕에 더워서 미쳐 버리는줄 알았어요.
갈라진 열목개의 길이는 약 80m 정도 된다고 합니다.
화장실도 산토리니의 건물처럼 하얀색에 파랑색을 칠해 놓았네요.
아이고 덥다~~~다리는 무겁고,...우선 계단 목책에 배낭을 걸어두고 그냥 몸만 댕겨 왔습니다.
촛대바위
아이고 덥다~
등대섬에서 바라본 공룡바위, 망태봉 우측은 대매물도
공룡 한마리가 보이시는지...? ㅋ
듬가도
낚시배가 더 예쁜 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바지선처럼 보이는 큰 배가 한척 지나 갑니다.
원추리가 예쁘게 피었습니다.
휑한 열목개~~ 조용해서 조으다~ ㅎㅎ, 저기 멀리 외국인들은 벌써 여름을 즐기고 있네요.
너무나 시원해 보입니다. 그리고 물색도 좋고, 외국이라 해도 믿을듯,,
여길 올라 가는데..힘들어 죽는줄 알았담스~
다시 원점~
동백잎은 왜이리 반딱이지~~그래서 동백성분이 화장품에 들어 가남~
131명의 학우들이 뛰어 놀았던 운동장 한켠의 큰 후박나무가 있네요.
매물도 초등학교(폐교)
선착장에 도착~
해산물 사서 맛보고 옵니다.
멍개, 해삼, 뿔소라
언제 또 올런지 모르지만..좋은 추억 만들어 간다~
잘있거라~~소매물도야~
와~ 수국동산에 사람 대박~~걍 집으로 갑시당~
거가대교~
잠깐 졸았는데...많이도 온듯..휴게소 이름 모음...칠서인가?

멀고 먼 소매물도 잘 다녀 왔습니다.

살고 있는곳에서 거제까지 먼 이동거리와 짧은 섬 산행코스로 망설여 지지만 배를 타면 왠지 모르게 여행 느낌도 나고,,

암튼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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