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7월15일 몹시 무더운 폭염 경보 울린 날~

전국이 펄펄 끓고 있는 휴일, 밤새 에어컨의 힘으로 잠은 덜 설쳤네요.

더워도 너무 덥다는....

매월 세째주는 산악회 정기 산행이 있는날 입니다.

이번주는 여름 산행으로 하늘재-포암산-만수봉-만수계곡을 연계해 다녀 왔습니다.

과장 안보태고 산속 바람은 에어컨 바람보다 더욱 시원 했습니다.

↓ 산행코스: 미륵사지 - 하늘재 - 포함산 - 관음재 - 주능선 - 마골재 - 삼거리 - 만수봉 - 용암봉(만수골) - 주차장

↓ 하늘재까지 버스를 올려야 하는데 미륵사지 쪽에 와버렸다는,...ㅠㅠ

↓ 저번에 복원 공사 시작한다 할때 왔는데 아직 미완성이지만 뭔가 많이 생겼습니다.

↓ 함께한 일행분들~ 초상권 물어 보질 못해 모자이크~

↓  참 희얀하구나~

↓ 닮았는지요~~~

↓ 헛~ 원래 기획할때 버스가 여기까지 오는것으로 되어 있었는데 우여곡절 끝에 걸어 왔습니다.

다른 산악회 버스가 보이니 좌절~~~

대신 워밍업은 잘했어용~

백두대간을 넘는 최초의 고갯길 하늘재

천년사직 신라가 멸망했다. 마지막 임금이었던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는 그의 누이 덕주공주와 함께 서라벌을 떠나 북쪽으로 향했다.

하늘재를 넘고 미륵리에 당도한 마의태자는 그곳에 미륵입상을 세우고,

덕주공주는 월악산에 덕주사를 건립한 후 오랜 세월을 기도하며 신라의 부흥을 기다렸다.

그러나 끝내 그들의 내세는 오지 않았다. 망국의 한을 품고 하늘재를 넘었던 마의태자는 결국 금강산을 향해 떠났다.

하늘재는 백두대간을 넘는 최초의 고갯길이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시대 초인 156년 아달라이사금왕의 북진을 위해 하늘재를 개척했으며,

죽령 옛길보다 2년 앞서 열린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곳은 충청도 충주와 경상도 문경 사이의 고갯길 중 가장 낮다.

하늘재라는 명칭은 하늘에 닿을 듯이 높은 고개라 하여 붙여진 것이지만, 실제로는 고갯마루의 높이가 해발 525m로 그다지 높지 않다.

- 인터넷 발췌 -

↓ 여기서 1.6km가 오늘 구간에 있어 최고 난 코스..

↓ 음용수 불가라고 하지만 마셨습니다.

↓ 예전 첫 대간 뛸땐 오름 너덜길이였는데.. 언제즘 계단으로 단장했습니다.

↓ 조망이 거침 없습니다.

↓ 좌측 부봉, 중앙 뾰족한 깃대봉과 앞 마패봉 능선

↓ 주흘산의 산세가 위용이 대단 합니다.

↓ 조금더 오름길에 보이는 월악산 영봉

↓ 포암산

옛날에는 베바우산이라고 하였다. 문경읍에서 갈평리를 지나 관음리로 접어들어 하늘재를 보고 오르면

하늘을 가득 채우며 우뚝 솟은 포암산이 마치 커다란 베를 이어 붙인 것처럼 보인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또한 희게 우뚝 솟은 바위가 껍질을 벗겨 놓은 삼 줄기, 즉 지릅같이 보여서 마골산(麻骨山)이라고 불렀다는 기록도 보이고,

계립산(鷄立山)이라고도 한다.

-인터넷 발췌-

↓ 마골치...예전 금줄을 넘던 기억이 납니다.

↓ 만수봉~ 고향인 구미 천생산과 비슷하게 정상부가 평평 합니다.

↓ 만수봉에서 바라본 영봉

↓ 때론 멀리서 바라보는게 더욱 빛날때가 있지요~~~너무 멋집니다.

그리고 조만간 만수릿지를 걸어 봐야 겠습니다~

↓ 만수봉

산 밑에 있는 만수계곡의 이름을 따서 만수봉이라 하였다. 만수(萬壽)는 이름 그대로 산천에 각종 동식물이 서식하며

자연의 혜택을 두루 입으며 천수를 누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
만수계곡 옆 양쪽에 약 2㎞의 자연 관찰로가 개설되어 있다.

관찰로 도중에 조성된 야생화 단지[약 1,322㎡]에는 노루귀·복수초·매발톱·참나리·벌개미취·용담 등 150여 종의 야생화를 심었고,

관찰로 양쪽에는 광대싸리나무·갈참나무·병꽃나무·대팻집나무·졸참나무 등 나무 30여 종의 생태 환경과

동물·곤충 등의 정보를 담은 안내판을 설치하였다. 일제 강점기 말에 항공기 원료로 사용하기 위하여

한국인 노동자를 강제 동원하여 소나무 송진을 채취한 V자 흔적의 송유 채취 가마도 복원되어 있다.

-인터넷 발췌-

↓ 만수봉 다음 용암봉에 다다랐으나 조망 없는 곳이라 시간 관계상 통과 하였습니다.

 

↓ 만수계곡 비석을 보고 좌측으로 가면 만수 휴게소 입니다.

↓ 대여한 방갈로에 앉아 쉽니다.

↓ 여러 회원님과 함께 신나게 하루 산행 얘기를 하며 마무리 합니다.

무더운 날이지만 활력소를 넣기 위해 산으로 갔습니다.

또 다른 한주의 에너지 생성을 위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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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7월14일

폭염이 연일 계속되어 전날 밤을 하얂게 지새우다 시피 하였습니다.

비가 많이 오고 몇일 맑았던 뒤라 계곡마다 시원한 물이 콸콸 흘러 넘칠거라 생각하고

더위를 좀 시킬 겸하여 내일 산행에 대비한 워밍업을 목적으로 괴산에 다녀 왔습니다. 

어제 포스팅한 지난 산행기의 수옥폭포, 말용폭포를 한번 둘러 보고 오려고 괴산으로 향합니다.

아침 기온이 29~30℃를 가르키는 더운 아침!! 선산 휴게소에 들러 간단히 아침을 매식하였습니다.

서두가 길었네요~~~

산행 목적이 아니여서 일상으로 분류 하였습니다.

 

「 수옥폭포 」

수옥폭포는 조령 제3관문에서 소조령을 향하여 흘러내리는 계류가 20m의 절벽 아래로 떨어지면서 이루어진 폭포입니다.

폭포는 3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류의 두곳은 깊은 소를 이루고 있습니다.

고려 말기에는 공민왕이 홍건적을 피해 이곳으로 피신하여 초가를 지어 행궁을 삼고, 조그만 절을 지어 불자를 삼아

폭포 아래 작은 정자를 지어 비통함을 잊으려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고 하며 폭포 아래 언덕진 곳에 정자가 있었는데 1711년(숙종37년)에

연풍현감으로 있던 조유수가 청렴했던 자기의 삼촌 동강 조상우를 기리기 위해 정자를 짓고 수옥정이라 이름지었습니다.

또한, 상류의 2단에서 떨어지는 깊은 소는 조유수가 사람을 시켜 물을 모아 떨어지게 하기 위하여 파놓은 것이라 합니다.

 흐르는 세월과 함께 정자는 낡아 없어졌으나 1960년에 괴산군의 지원을 받은 지역주민들이 팔각정을 건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 수옥정

↓ 수옥폭포 가는길은 마티즈 좌측으로 들어 가시면 금방 갑니다.

↓이른 계절 핀 코스모스, 하긴 초겨울에 진달래도 보는 경우가 있으니~~

  

↓ 동행..카카오스토리로 산행기록을 차곡차곡 쌓아 두셨다는~

↓ 역시 물이 많습니다. 폭포 여행을 가려면 성치산 십이폭포도 아주 괜찮지요~

↓ 노출샷..오늘은 하이엔드급 똑딱이를 가져왔습니다.

↓ 폭포도 엄청나지만 우측에 보시면 암벽에 한자로 뭔가 글이 적혀 있습니다.

↓ 삼각대 없이 똑딱이로 찍으려니 한계가 있네요.

↓ 원추리....무룡산 원추리가 개화 시작했다는데..

다음주 22~23일 무박 종주 갈때 까지 있어 주려나~~~

↓ 아주머니 세분이서 실제 살고 계신다는 움막..

바위 아래 자연 동굴에 자리하고 계십니다.

우측으로 가시면 샘도 있고, 잠시 아주머니들과 얘기 나누다가 깃대봉이나 가볼까 우측 희미한 등로를 따라 나서 봅니다.

원래 계획은 여기서 우측 사면을 타고 내려가 깃대봉 본 등산로와 만나 내려 오는것이 였습니다.

조금 진행하다 땅벌집 밟아 일행은 다리에, 저는 배에 한방씩 원하지 않는 봉침 맞고 벌때에 놀라 깃대봉이고 뭐고

집으로~~~~

아참! 다음 갈 일이 있으면 군것질 거리라도 좀 사다 드려야 겠습니다.

↓ 말용초 폭포 상단

↓ 벌에 쏘이신곳이 아픈가 봅니다.

↓ 물색 죽이지요~

↓ 물이 얼마나 맑고 깨끗한지 에메랄드빛~

깊은 곳은 2m가 넘습니다.

↓ 다리를 벌려 양쪽을 집고 있어 그럽니다.

여름은 역시 알탕~~~

↓저의 키가 178인데 손이 저  만큼 노출 됩니다.

↓ 옷이야 갈아 입으면 되니 함께 퐁당 합니다.

둘만의 천혜자연 목간통이 되었습니다~

↓ 아직 산딸기가 있네요.

조금 옆에 복분자도 있었는데...사진이 없습니다. 게 눈 감추듯 입으로 직행~

↓ 조금 더 달려 만수교 아래 방갈로 상태 확인을 왔습니다.

만수 휴게소에서 운영을 하며 대여도 휴게소에 하시면 됩니다.

비용등 궁금 하신분은 댓글 주시면 달아 드리겠습니다.

↓ 토요일인데 사람들이 많네요~

빨리 무더위가 물러 갔으면 하지만 달리 방법이 없으니 이 또한 즐겨야 겠지요~

겨울이 되면 어서 여름이 왔음 하듯이~~~이 또한 지나 가리라~~~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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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06월 17일 조령산

백두대간때 두번 지난 구간이지만 조령산, 신선암봉, 그리고 마패봉으로 이어지는 암봉 능선은 어딜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통상 조령산은 이화령에서 많이 오르나 오늘은 절골로 해서 촛대바위-조령산-신선암봉-한섬지기-수옥정 관광 주차장까지 갑니다.

거리는 약 10km 정도 되니 무더운 날씨와 몸상태, 47명이 진행한 단체산행 특성 상 속도가 나질 않습니다.

대략 시간은 7시간 정도 걸린듯 하니 참조 하십시오. 

↓ 몇일째 복통에 시달리다 시작한 산행 중간즘 되어 걸음을 멈추니 하늘이 노랗네요

깃대봉까지 가는게 목적이였으나 중간 신선암봉에서 공기돌 바위 방향으로 내려 왔습니다.

안전하게 산행하여 다행~.

↓ 대형버스는 진입을 못하니 그나마 들머리와 근접한 신풍교차로에서 하차 후 진행 합니다.

↓ 개인 자가용을 이용하여 여기까지 오시고 절골로 해서 조령산, 신선암봉 진행 후 원점이 가능 하십니다.

↓ 특정 종교를 믿는것은 아니지만 느낌이 쌔합니다~

↓ 본격적인 들머리인 곳...길옆에 있어 잘 볼입니다.

조령산 (촛대바위) 방향

↓ 초반부터 된비알 심합니다.

↓ 신선암봉쪽~

↓ 칼바위

↓ 로프가 나타 납니다.

조심조심 진행해야 하며 전화기 또한 잘 터지지 않으니 단독 진행은 비추 입니다.

↓ 여기가 좀 까칠했는듯 합니다.

특히 신장이 작으신 여성분들 께서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 힘이 들어도 올라 오니 좋네요

↓ 소나무의 생명력이란...참 대단하다는...

↓ 촛대바위

↓ 명산답게 추모비가 보입니다.

조령산 산정에도 추모비가 있지요.

↓ 정상석이 체인지 되었네요.

백두대간을 알리고 가꾸는 과정인듯 한데 국립공원은 자꾸 막아 버리고...

앞으로 남은 강원도권 통제구간이 많아 큰일 입니다.

↓ 신선암봉과 맨뒤 월악산 능선

↓ 겨울 여길 로프 잡고 내려갔던 생각이 납니다.

이젠 계단이 놓였네요.

↓ 부봉도 보이고 너무 좋습니다.

하지마 오늘 체력은 완전 꽝입니다....빨리 집에 가고 싶단 생각 뿐~

↓ 여기 멋지죠~~~카메라 뽑고 넣고도 힘겹다...에공

↓ 신선암봉, 소나무에 살짝 가려진 부봉

↓ 그래 하산 하는거야~ 산은 어딜 가지 않으니 다음에 오면되~~~한섬지기로 난 간다이~

↓ 이길도 만만 찮네요.

↓ 추억이 참 많은데...

↓ 내려오니 여긴 퐁당퐁당....시간이 없어 저는 멀만 좀 감고 바로 버스로 갑니다.

↓ 주차장으로 복귀하여 준비한 간단히 하산식과 시원한 물, 수박, 이스리 한잔 하고 나니 좀 살것 같습니다.

↓ 주차장은 넓고 깨끗 합니다.

단 그늘이 없어요.

↓ 대형버스 주차장은 화장실 건물 좌측인데 완전 땡볕입니다.

더운 계절 단체에서 하산식 준비 하기엔 완전 비추죠~

저도 현재 산악회 운영을 맡고 있어 고추을 알고 있습니다.

바로 아래 그것을 보완할 곳을 올려 두겠습니다.

↓ 수안보 방향(주차장에서 나가서 오른쪽 방향)으로 약 2km 정도 가시면 고개 꼭대기에 이런 곳이 있습니다.

↓ 한차 인원은 앉으실수 있을 겁니다.

그냥 공유 차원이니 오해는 마시구요~

만일 가시더라도 아니온듯 쓰레기는 몽땅 회수 바랍니다.

↓ 다시 본 글로 돌아 와서~~수옥정 관광지 주차장에서 약 5분이면 수옥폭포를 갈수 있습니다.

계곡물이 아니고 상부 수옥저수지에서 흐르는 물이라 계곡물 처럼 깨끗하 느낌은 아닙니다.

냄새도 좀 나요~사진 찍기 좋고 낙수가 아주 멋졌습니다.

↓ 이건 홀로 답사때 다녀온 말용초 폭포 입니다.

깃대봉까지 진행하셨다면 하산 시 만나실수 있습니다.

좁지만 깊이가 어른키 정도 됩니다.

물은 계곡 물로 얼음처럼 차갑고, 깨끗 합니다.

먼저 온 젊은 선남선녀들께 양해 구하고 물속에서 나오고 난뒤 찍었습니다.

↓ 여긴 선산 휴게소에서 본 대원저수지 입니다.

산에 다니기 전에는 낚시에 미쳐 엄청 뻔질나게 다녔는데.....

물을 보니 세월 낚으러 가보고 싶네요.

이렇듯 또 하나의 기록을 남깁니다.

욕심은 산행 폴더에 들어 있는 약 5년 간 다닌 300회가 넘는 산행기 다 옮기고 싶은데...세월 다갈듯 해서.

최근 기준으로 기억에 남는 것만 정리하고 현재 부터 충실해야 겠습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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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무더웠던 날

김천 수도산으로 가볍게 다녀 오자는 지인의 제안에 길을 따라 나섭니다.

수도산은 개인적으로 가을 단풍이 아주 곱게 물던 때다녀 왔었고 청암사에 주차해둔 차를 가지러 가기위해

임현왕후 길을 걸었는데 그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오늘은 수도리 주차장을 들머리로 하여 수도암, 수도산 정상을 확인 하고 구곡령에서 수도리로 원점 산행 입니다.

무더워 지는 여름! 무흘구곡 계곡물이 더위에 지친 저를 기다리니까요~~~^^ 

 

「 잠시 수도산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높이 1,317m. 가야산맥(伽倻山脈)상의 고봉의 하나입니다.

가야산맥은 소백산맥의 대덕산(大德山, 1,290m)에서 동쪽으로 뻗어나간 한 지맥으로 우두령(牛頭嶺)에 의해서 소백산맥과 분리된

독립산괴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수도산은 이 산맥 중 가장 서쪽에 있는 고봉이며, 이에 연하여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의 도계를 따라 단지봉(丹芝峯, 1,327m)·두리봉(1,133m)·

가야산(1,430m) 등의 1,000m 이상의 명산이 솟아 있습니다. 또한, 수도산에는 가야산맥과 분기하여 염속산(厭俗山, 870m)·백마산(白馬山, 716m)·

금오산(金烏山, 977m)을 연결하는 북동방향의 산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 산의 능선은 편마암으로 되어 있고, 그 남북에는 화강암이 분포하여 차별침식의 결과 높은 산릉을 이루고 있으며 수도산 중복에는

청암사(靑巖寺)와 수도암(修道庵)이 있는데, 청암사는 신라 헌강왕 때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하고 조선조의 허정화상(虛靜和尙)이 중창하여

화엄종(華嚴宗)을 선양한 곳이라고 합니다.

1912년 화재로 소실되었으나 당시의 주지 김대운(金大雲)이 새로 중건하였습니다.

숙종의 비인 인현왕후(仁顯王后)의 원당(願堂)으로 유명합니다.

청암사의 산내암자로서 1,360m의 고지대에 있는 수도암에는 보물 제307호인 청암사수도암석조비로자나불좌상,

보물 제297호인 청암사수도암삼층석탑, 보물 제296호인 청암사수도암약광전석불좌상 등이 있습니다. 」

 

↓ 가볍게 가볍게~~~~

↓ 고도계에서 보시는것과 같이 펑퍼짐하니 난이도는 크게 없습니다.

↓ 주차장에 세워둔 이정목 입니다.

인현왕후길, 모티길

사투리로 모티란 뜻이 구석의 이런 뜻인가요? 어릴때 저짜 모티가면 있으니 가져 오니라 하시던 할아버지 말씀 생각이 납니다.

↓ 아침이라 한산 합니다.

하산때 보니 대형버스 두대가 있던데 같은 관광사인것으로 보아 한 산악회에서 온듯 합니다.

산행 간 사람들은 뵙지 못했지만 조금 위 식당에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일명 "또랑조" 인듯 합니다 ㅎㅎ^^

↓ 생긴것이 원추리 + 백합 같이 생겼습니다.

↓ 아주 단아하게 지어진 집 담장에 있는 꽃입니다.

장미 같기도 하고..... 

↓ 공부 좀 해야 겠어요~~

↓ 수도암으로 오르는 길에 보이는 인현왕후 길 입구 입니다.

궁에서 쫒겨난 왕후가 3년간 청암사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현재 청암사는 비구니 수도 도량으로 알고 있습니다.

↓ 산딸기...

↓ 너무 더워 수도암까지 오르니 기진 맥진 입니다.

산길보다 등산화 발로 걷는 포장 도로는 엄청 힘겹지요

  

↓ 요즘은 귤도 빨리나오고~~~잠시 휴식을 하는데 급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옵니다.

↓ 수도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직지사의 말사인 청암사(靑巖寺)의 부속 암자이며

859년(헌안왕 3)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수도도량으로 창건한 사찰입니다.

도선은 청암사를 창건한 뒤 수도처로서 이 터를 발견하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여 7일 동안 춤을 추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 뒤 이 절은 수도승들의 참선도량으로 그 이름을 떨쳤으나 6·25전쟁 때 공비 소탕작전을 펼치면서 전소된 뒤 최근 들어 크게 중창하였다고 합니다.

↓ 07시~09시 까지 기도(?) 시간이라고 조용히 빨리 진행해 달라고 여성 신도께서 말씀하십니다.

 

↓ 암자라고 하기엔 아주 크지요?

↓ 저기 돌 다리를 건너면 바로 앞에 좌측으로 들머리가 있습니다.

↓ 이제 산행 시작 입니다.

바람이 엄청 시원하게 불어 옵니다.

중간 조망처가 없어 좀 갑갑합니다.

↓ 미세먼지인지 박무인지.....맨뒤 희미한 곳이 가야산 입니다.

예전 수도가야 종주를 할때 기억이 납니다.

↓ 신선대 같은데..

↓수도산 정상이 보입니다.

 

↓ 정상석 두개, 돌탑하나, 삼각점 안내판 하나....반듯하게 사진 담기가 영 난해 합니다.

하나 수직수평 맞추면 하나가 기울어 지고...ㅋㅋ

↓함께하신 일행분들~

더없이 시원하고 좋습니다.

다음주 진행 될 육구종주(육십령~덕유산 구천동) 참여 인원도 2명 문의 오시고~앗싸~

↓ 여기서 잠시~~~

지리산에서 이 멀리 수도산 까지 오니....? 그렇게 좋아니?

↓ 사진으로는 이쁘지만 실제 만난다면 지리겠지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방법을 찾아야 할텐데~

↓ 삼거리에서 잠시 쉬었다가 보이지 않는 방향(단지봉)으로 하산 합니다.

↓ 돌아 본 수도산

↓ 구곡령인데 수도리 방향은 왼편 입니다.(심방하산 반대쪽)

매직으로 적혀 있으니 참고 하세요.

하산길 또한 꽉막힌 숲길...크게 볼게 없습니다.

↓ 이건 혹시나 나중 필요하신분 계실까봐 올려 둡니다.

주차장 조금 올라와서 식당이니 하산식등... 예약에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 증산쪽 무흘구곡이 유명하지요.

아래 쪽은 용추 폭포도 있거 더욱 좋은데 그냥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주차장에서 조금 내려와 자리 잡았습니다.

↓이날이 저의 생일날 이였습니다.

일행들께서 깜짝 파티를 해주셨네요. 감사 합니다~~~~~~~

  

↓ 자리 한곳 바로 아래 계곡

↓ 상류 쪽이라 사람 손 많이 안타서 깨끗, 조용하니 좋습니다~

먹고 즐긴 자리 종량제 봉투 담아 아파트 쓰레기장에 분리 수거까지 완료 했습니다.

아무도 놀다 간지 모르게 치우고 가는것이 저의 철칙 입니다.

끝 -

 

 

산꾼들이라면 "지리산" 이라는 이름만 나와도 가슴이 쿵쾅벌렁 그린다.

본인도 지리산은 몇번 갔지만 갈때마다 새롭고, 시각 또한 호강을 한다.

성삼재~반야봉의 풍경은 어떨까? 궁금하다...궁금하면 오백원~~이 아니라 가보면 되징~

주능 종주를 몇번 했지만 매번 어둠을 뚫고 산행을 하다보니 성삼재~삼도봉까지는 이정목 말고는 기억나는게 없다.

광대고속도로 개통이 되면서 지리산까지 가기가 참 수월해 졌다. 지난 겨울 바래봉도 다녀 왔었지~

지리산은 특히나 원점 산행이 어려워 개인 산행 도전을 해보지 않았지만, 꼭 가보고 싶은 욕망과 열정으로 열공을 해본다.

구미-광대고속도로-구례버스터미널 (주차)-버스를 이용해 성삼재까지 진행

피아골 하산 후 버스로 구례버스터미널로 돌아 오면 딱 이다는~~~~

이왕 가는것 노고단도 탐방 예약 완료^^

 [ 교통편: 자차 & 대중교통 ]

   -. 구미 → 구례공영버스터미널: 자차 (130분 소요)

   -. 구례터미널 → 성삼재: 버스 (40분 소요, /1인 요금 4,500원)

      첫차(03:50분),2회차(06:00분), 그다음(08:40분)...

  -. 피아골 직전마을 → 구례공영버스 터미널: 버스 (30분 정도 소요, 1인 요금 2,750원)

     하산 후 기준 14:20분 부터~매 1시간 간격, 17:20,19:20분 연곡사까지,피아골 막차 20:10분

  

↓ 코스: 성삼재-노고단대피소-노고단고개-노고단-임걸령-노루목-반야봉-피아골삼거리-피아골대피소-직전마을 (약18km)

 ↓ 구례 공영터미널 옆 무료 주차장에 차를 파킹해두고 하늘을 보니 붉게 여명이 밝아 온다.

 

↓ 아주 멋스럽게 잘 지어진 한옥 구조의 터미널~ 저기 오른쪽 구석에 타고갈 성삼재행 버스 

↓ 대합실에는 지리산을 가기 위해 배낭을 깔고 또는 기대어 주무시는 버스 시간을 기다리는 산객들만 보인다.

 

↓ 어라? 그래도 명색이 군을대표하는 터미널인데 김밥집, 분식집, 그흔한 편의점 하나 보이질 않는다.

배고픈뎅....둘러보니 구례 종합인력 공사라고 보이는 저 건물인지 옆 건물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이른 새벽 영업하는 식당이 있으니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돼지국밥으로 조식을 든든히 매식하고 갑니다.

↓ 가즈아~~~~~~~~지리산~

↓ 조용하다~~~~~~

↓ 천왕봉까지 가삐까?하는 농담을 하고 슬슬 출발 합니다.

 

↓ 저분들은 옷 차림을 보아 분명 노고단 까지 가시는 분일듯..

 

↓ 노고단 대피소 또한 보수 공사 중~

 

↓ 보수공사에 쓰일 재료

↓ 노고단 대피소. 구석에 있는 삼신할매께 즐거운 산행을 빌고 간단히 아침을 먹고 갑니다.

 

↓ 함께 동행하신 지인분..공단 직원께 예약 확인 후 노고단으로 갑니다.

예약은 https://reservation.knps.or.kr/information/trailInfo.action?trailCd=3

 

↓ 길이 너무 예쁩니다.

↓ 노고단 고개에 있는 돌 탑.

 

↓ 지리산의 두번째 높은 봉우리 반야봉과 뒤로 천왕봉이 멋지게 보인다.

↓ 노고단을 향해~

↓ 나중 한번 더 오고 싶은 곳이 였다.

↓ 아들놈과 함께 오고픈 생각이 급 땡기는 장면

↓ 저기 아래 노고단 대피소가 보인다는

↓ 노고단 오르기 전 전망대에서

↓ 노고단

↓ 이국적인 느낌이 퐉퐉~

↓ 너무 고급스럽다.

↓ 돼지령

↓ 노루목에서 반야봉 왕복~ 여긴 주능 종주길이라 배낭을 방치 하기가 좀 그래서

조금 더 올라가 물 한병만 들고 반야봉으로 치고 올라간다.

↓ 노고단이 보인다는

↓ 반야봉 정상 직전..하늘색 넘 조으다~~~~~~~

↓ 조용한 반야봉에 전세 내고 잠시 앉아 휴식을~

↓ 천왕봉 한번 슥 보고....장터목 대피소가 보이는데 사진으로는 확인이 안된다는..

↓ 종주길에는 노루목에서 이곳에 배낭을 두고 왕복 후 삼도봉으로 진행 한다.

↓ 임걸령 샘물...청량함과 시원함~

↓ 피아골 삼거리에서 피아골 방향으로 내려가는데 ~ 내리막 경사도가 엄청 나다는..

↓ 세상 사는 얘기 하며 내려오니 첫번째 다리가 기다리고 있다.

↓ 작은 이끼 폭포

↓ 찔래꽃향 가득한 피아골 대피소.

얼마전까지 할아버지께서 운영을 하셨다가 공단에서 대피소 목적상 인수를 하셨다고 한다.

↓ 지리산 여느 산장과는 차이나는 조용한 피아골 산장

골짜기를 타고 불어오는 바람이 너무 시원하다는..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쉬었다 갑니다.

↓ 신선교~

↓ 시원한 물소리가 들리는 피아골~

↓ 명성답게 단풍 나무가 많다.

가을에 오면 진짜 예쁠듯 하다.

↓ 구계폭포~

↓ 선남탕~~이름은 걍 지었다.

↓ 에라이~더운데 퐁당퐁당~시원하다...^^

↓ 이곳이 버스 회차지 이다.

이렇듯 가보고픈곳 지리산 노고단과 반야봉을 다녀 왔습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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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7월8일

코스: 삽당령-석두봉-화란봉-닭목령-고루포기산-능경봉-대관령 (약27.5km)

날씨: 강원도 답게 추웠고, 이슬에 바지 젖어 찝찝한날~조망은 뽀얀 백지

 

구미에서 0시30분 차량에 몸을 실고 좌석에 앉아 잠을 청해 보지만 쉽게 오지 않는다.

기대감 때문일까? 서글품 때문일까?

내가 좋아하는 백두대간 종주지만 매번집에서 나설때 만큼은 정말 해피바이러스가 옮지 않는다.

4명이서 기획해 지금까지 자차로 이동하여 산행 후 택시로 차량회수를 하는 방식으로 지리산에서 멀리도 왔다는........

04시40분경 삽당령에 도착하니 7월 장마 날씨 탓인지 제법 쌀쌀하다. 그기에 안개비 까지....

후다닥 채비를 마치고 일행들과 함께 길을 떠난다......

 

↓ 가야 할 길~

↓ 약간의 오르내림은 있지만 그나마 순탄한 길이라는...

↓ 삽당령 고개 - 그저께 까지 미친듯이 내리던 비가 다행이 오지 않지만 안개비가 내린다.

↓ 언제나 그렇듯이 대간 비석은 멋져 부러~~~~

↓ 함께 동고동락해온 일행들..

↓ 삽당령 대간비석 뒤로 조금더 가면 종합 안내판이 있는곳이 들머리이며 10여분 오솔길을 따라 오면 이 임도와 만난다.

앞에 보이는 차단기 뒤 5m 정도 좌측으로 본격적인 산행길이 시작 된다.

↓ 삽당령에서 닭목령까지는 14.5km, 길은 아주 편하다.

↓ 첫번째 만나는 내림 계단길...

↓ 산림 묘목(?) 관리하는 곳이라고 보았는데..여기서 잡풀에 뭍은 이슬 털고 지나간다고 바지를 쫄딱 버렸다.

↓ S라인의 편안한 침대...이슬이 뭍어 축축하지만 그보다 갈길이 멀기에 지나친다.

↓ 별 특징 없는 첫번째 봉우리.석두봉

↓ 잘 생긴 정상석 뒤로는 뽀얀 도화지 상태^^ 

↓ 이번 구간은 유난히 산죽이 많다. 그리고 산더덕도 군데군데 보였다.

↓ 이렇게 쉼터가 많은 대간길은 첨인듯~

↓ 화란봉 갈림길...0.13km .. 배낭을 놓아 두고 몸만 올라 가본다.

별 특징도 없고 전망대는 보시다 시피 뽀얀안개로 조망은 물건너 갔기에 Pass ~

↓ 여긴 정상석이 두개가 있다. 아래와 같은 대리석과

↓ 멋진 정상석

↓ 일행이 다리가 당기는지 스트레칭 중 

↓ 두번째 내림 계단..이런 배경으로 사진 찍는것을 좋아하지만 춥다...추워..

이 계단이 보이면 닭목령에 가깝게 와있다는것~

↓ 닭목령...능경봉 까지 11.6km, 능경봉에서 대관령 까지 1.8km..

↓ 젓은 등산화 말리고 양말 갈아 신고 막걸리 한잔하며 30분 휴식을~~~

↓ 거대한 대간석 앞에 자리한 자치단체에서 설립해둔 표지석.

이젠 맞은편에 위치한 새로운 신입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녹음에 덮인 표지석

쓸쓸해 보이지만 훨 보기가 낫다.

↓ 인정샷 한장 남기고 ~

↓ 일행들과~ "우리가 있어 세상이 즐겁고 산이 있어 행복하다"

↓ 풍차가 돌고 있지만 안개는 더욱 짙어짙어 ~

↓ 아주 멋들어진 소나무~

↓ 이번 구간의 유일한 암릉

↓ 사람이 참 간사한 것이 큰 오름길도 아닌데...앞에 쉽게 와서 그런지 1.3km 구간이 엄청 힘들었다. 

↓ 야생화를 많이 접하지만 이름은 모름^^

↓ 연리지 나무

↓ 신기하게 생긴 나무

↓ 전혀 샘터 분위기가 아닌데?

↓ 이것을 보았을때 예전 도비탄 사고 생각이 났고 실제 조류 퇴치용 고기총 소리가 수시로 뻥뻥 그려..찝찝했다.

↓ 정영 이것이 오후의 풍경이란 말인가?

↓ 돌하나 살포시 올리고 소원 하나 빌었다는...비밀~

↓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능경봉....앗싸 이제 1.8km 하산만 남았당~

↓ 꼴이 영~아니올시다~

↓ 용천수라는데 대장균 검출로 음용수 불가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엄청 차갑고 시원했다. 땀을 닦아 내는데는 그만이였다는~

↓ 나 집에 돌아 갈래~~~대관령으로 가자~

↓ 산수국

↓ 드디어 고속도로 준공비가 보인다.

↓ 이곳에서 계단으로 내려설수 있으나 다음 접속을 편히 하려면 조금더 가야한다는..사진 방향 좌측으로 진입

↓ 대관령~왔노라~해냈노라~

↓ 대관령 휴게소 풍경~아무것도 안보인다.

↓ 메밀 막걸리와 감자전~

옹심이 칼국수,황태 만두국은 배속으로 급행하여 사진이 없다.ㅋ

첫 개시글이지만 예전 산행기 점차 점차 올려 볼겁니다.

연습도 할겸~

끝-

 

블로그를 열다.

 

홍's story란 이름으로 블로그를 개설한 이유는 나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모아 보고 싶어서이기도 하며

 

누군가 나의 산행기를 보시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는 의미에서 열어 보았습니다.

 

초보 블로그라 어색하고 초보티 퐉퐉!! 나시겠지만 경험이 쌓이면 발전하겠지요~

 

찾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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