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4, 03 금오산 벚꽃

일년 중 꽃 구경을 하려는 사람들의 맘에 단연 1위는 벚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짧은 개화 기간과 연분홍의 순수함이 느껴지는 벚꽃

이날 각산 사거리에서 금오천을 따라 대주차장을 거쳐 금오지 둘레길까지 걷고 상가쪽도 돌아 보려고 했으나

낮의 따스함은 사라지고 거센 바람과 추위로 짧게 꽃 구경만 하고 돌아 왔습니다.

※ 2019년 금오산 벚꽃 축제: 4월2~3일

 

 ↓ 금오천의 벚꽃

 

 ↓ 금오천 정비 하나는 잘 한듯 합니다.

 

 

 

 ↓ 불빛을 받아 하얀게 보이는 벚꽃

 

 

 

 ↓ 올해는 노점상이 없습니다. 노점상 금지라고 경고 현수막이 몇군데 걸려 있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축제인데, 축제라 함은 보는 즐거움도 있지만 먹고 즐기는 즐거움도 가미 되어야 하거늘...

 

 ↓ 맨손으로 들고 찍다보니, 흔들림도 있고, iso도 높아 노이즈가 많이 보입니다.

 

 

 

 

 

 ↓ 아~ 정말 남자인 내가 봐도 아름답다는....

 

 

 

 

 

 ↓ 구미 시에서 주관하는것이 아니라 원남동 새마을....자치회에서 주관을 하나 봅니다.

     노점상이 없는 것은 아무래도 주변 상인들의 반발도 있었을듯 느껴 지네요.

 

 

 

 

 

 ↓ 썰렁한 벚꽃 버스킹

 

 

 

 ↓ 벚꽃잎이 바람에 흩날리는 사진인데 잘 담기지 않았습니다.

 

 ↓ 저곳은 보니 품바 대공연이라는 저분들이 개인 사유지 땅을 빌려 공연 & 주막집을 하는듯 합니다.

 

 

 

 ↓ 메뚜기도 한철이라 지만 너무 비싸다능...ㅎ 잔치국수 5천원 파전류 1만5천~2만, 앞에 동동주(막걸리 같은뎅) 1만원...등등..

     그래도 축제때는 요런데 와서 막걸리 한잔 마셔 줘야 겠지요~

 

 

 

 

 

 ↓ 가족들과 연인들과 손잡고, 서로 사진 찍어주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 함께하신 지인분들과 금강산도 식후경~ 회사 일마치고 바로 왔기에 출출함도 달래고, 이슬과 함께 하루를 정리해 봅니다. 

 

 ↓ 이번 바람과, 주말 비소식이 있던데...흰 꽃은 그때면 끝을 다하겠지요~ 연분홍 새싹을 기대하며...내년을 또 기약합니다.

 

 ↓ 인도에 쏴주는 저 문구가 참 좋아서~~

     " 잘해 왔고, 잘하고 있고, 다 잘될거야" 맨 앞은 분명 하진 않지만....좋은 글 입니다.

 

구미 금오산 벚꽃은 이제 만개에서 ↓ 지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하나 아쉬운것은 대주차장 같은곳에 자리 지정해서 푸드트럭 같은것도 자리 임대 비 받고 영업해서

축제의 기운을 더 올려 줬음 하는 바램입니다.

어느 도시나 마찬가지 겠지만 특히 공단 도시인 구미는 시민의 상당수가 직장인이 많지요~

밤이 되니 볼거리도 없고, 특히 10시 조금 넘어 가니 벚꽃 나무에 비추던 조명도 소등했더라구요.

딱 이틀간 축제에 구미시 에서 대폭 지원을 하여 가뜩이나 움추려 있는 구미시의 분위기~~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 느낌 나게 좀 해주셨음 하는 바램 입니다.   끝.

반응형

'일상 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미시 산동 생태숲 & 에코랜드  (0) 2019.09.14
상주 장각폭포  (1) 2019.08.12
독도 명예 주민증 발급  (0) 2018.12.28
경남 사천 비토섬에서 바라본 노을  (0) 2018.09.27
구미 장천 코스모스축제  (1) 2018.09.22

2019년 3월 31일 부산 금정산 종주


전일 내린 비 때문인지 생각보다 쌀쌀한 날씨 였지만 산행 하기엔 딱 좋았던것 같습니다.

하늘은 맑고, 걸을때, 힘겨울땐 시원하게 느껴지는 바람을 느끼며, 부산의 명산 금정산을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이제 지능선 몇구간 좋은곳만 빼먹으면 될것 같네요~~히히

산악회에서 왔으며 A코스와 B코스로 나뉘어 진행 하였습니다.

A코스는 범어사 - 계명암 -갑오봉 - 장군봉 - 고당봉을 시작으로 ~ 북문 ~ 원효봉~..... 범어사로 원점 4대성문 14봉 종주 (약 27~8킬로)가 되구요

B코스는 범어사 - 북문 - 고당봉으로 해서 A코스와 역방향으로 진행하여 범어사로 원점 4대성문 11봉 종주(약 22킬로)가 됩니다.

 

"금정산"

금정산은 역사적으로 나라를 지키는 호국의 산으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호국사찰(범어사)과 국내최대의 금정산성이 축성되어 있다.

금정산은 해발 801.5m의 주봉인 고당봉을 중심으로 북으로 장군봉(727m)과 남으로 상계봉(638m)을 거쳐 성지곡 뒷산인 백양산까지

길게 이어져 있고 그 사이사이에 원효봉, 의상봉, 미륵봉, 대륙봉, 파류봉, 동제봉 등의 준봉을 일구어 놓고 있다.

산세는 그리 크지 않으나 곳곳에 울창한 숲과 골마다 맑은 물이 항상 샘솟고 화강암의 풍화가 격렬하여 기암절벽이 절묘하여 부산의 명산이 되었다.

북쪽으로 산정으로부터 남쪽으로 ㄷ자형을 이루는 금정산성(金井山城:사적 215)이 있는데, 성은 삼국시대에 축성되었으며 한국 옛 산성 중

규모가 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정산성"

국내 산성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인 금정산성은 성곽 길이가 18,845m, 성벽 높이가 1.5m~3m이다.

성의 규모나 축조 양식으로 볼 때 왜구의 침범이 빈번했던 신라 시대 때 축성된 것으로 보이며

지금의 산성은 숙종 29년(1703년)에 축성된 것으로 동서남북 4개의 성문과 망루 4개가 있다.

성은 내 · 외성으로 이루어져 있고 성벽은 자연석으로 쌓여져 있지만 중요 부분은 가공한 무사석으로 되어 있으며

1971년 2월 9일 사전 215호로 지정되었다.

금정산성은 바다로 침입하는 외적에 대비하기 용이한 낙동강 하구와 동래 지방이 내려다보이는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산성의 수비는 동래부사가 맡았고 중군과 승병장 등의 직책을 가진 중간 간부와 군병 등의 상비군 및 인근 사찰의 승려가 지켰다.

 

↓ 아래 코스 진행 하였습니다.

    범어사-북문-금샘-①고당봉-②미륵봉-③장골봉-청소년수련원-서문-④파리봉-제1망루-⑤상계봉-⑥망미봉-남문-⑦동제봉(제2망루)-

    ⑧대륙봉-동문-제3망루-⑨의상봉-⑩원효봉-⑪사기봉-북문-범어사 (gps기준: 약 22km / 적당한 속도로 휴식 포함 9시간30분 걸렸습니다.)

   참고로 계명봉-갑오봉-장군봉을 추가한 A코스로 하산 하신 후미 기준 소요 시간은 약 11시간 20분 소요 되었습니다.

   제가 진행한 B코스는 후미 기준 여유 있게 10시간 정도가 소요 되었습니다.

   범어사를 들,날머리 기점으로 북문을 통해 고당봉을 오른 후 아래 지도에 표시 된 화살표 역 방향으로 진행 하였습니다.

   A코스는 계명봉-갑오봉-장군봉-고당봉을 지나 지도의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 후 미륵봉 찍고 미륵사로 내려와 북문을 통해 범어사 원점을 하였습니다.

 

↓ 06시 조금 못되어 도착한 범어사 사찰 바로 아래 주차장, 우측으로 A코스인 계명암을 오르는 능선이 보입니다.

 

↓ 조용한 절간..벚꽃이 피었네요. 봄 날씨치곤 상당히 찹니다.

 

 

 

↓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으나 하산길 저 입구를 통해 둘러 보았습니다.

 

↓ 북문 오르는 너덜길.

 

↓ 조금 오르니 진달래가 반겨 줍니다.

 

↓ 북문 도착~

 

 

 

↓ 북문에서 올려다본 고당봉, 그리고 성벽..너무 멋지지 않나요?

 

↓ 북문에서 고당봉으로~부산의 근교산 답게 입구 등산로는 넓직하네요~~~근데 샛길이 너무 많다는~~

 

↓ 세심정, 여기서 물 한모금 마시고..

 

↓ 예전 보았던 고당봉 정상석은 벼락을 맞아 세심정 좌측에 보관 중이며, 현재 고당봉에는 샌삥으로 교체되어 있습니다.

 

↓ 벼락에 날아간 상단

 

↓ 그리고 뒷면

 

 

 

↓ 아침 햇살이 환하게 열리기 전이라 붉은 빛이 도네요, 저기 앞이 부산 앞바다 인데... 

 

↓ 현재 오염으로 못쓰게 된 고당샘..물도 고여 있고 불필요한 이물질이 떠 다닙니다.

 

↓ 올려다 본 고당봉 바로 아래 데크

 

↓ ㅋㅋㅋㅋㅋ 왜 이러는 걸까요? ㅎㅎ

 

↓ 금샘 오름길 로프

 

↓ 우측 계명봉, 푹패인 사베고개, 그리고 좌측 갑오봉과 그옆 장군봉이 보입니다. A조는 어디즘 갔을꼬~

    청련암에서 계명암 오름 시멘트 길이 많아 가파릅니다, 계명봉에는 정상석이 없습니다.

    움푹 패인 사베고개 낙차는 대략 400m 정도 된다고 하네요.

 

↓ 금샘..사진으로 보았을때는 작게 보았는데 크기가 상당 합니다.

 

↓ 크지요?

 

 

 

↓ 일부러 채운듯한 물이지만 자연적으로 생겨 난다고 합니다.

 

 

 

↓ 이른 시간인데 고당봉엔 사람들이 조금 보입니다.

 

↓ 쭉 당겨본 장군봉, 갑오봉, 장군봉 우측 평평한 평전에는 억새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A코스 가신 분들께서 오실 철탑 능선

 

 

 

 

 

↓ 꼬불랑한 철 계단을 오르면 고당봉 입니다.

 

↓ 바위로 이루어진 고당봉

 

 

 

↓ 이놈 바위는 때를 묻혔는동 왜이리 까메~~

 

 

 

 

 

 

 

↓ 저희가 나아갈 미륵봉 부터~~~~~~~~~~~~(좌측 바위)

 

 

 

↓ 고당봉 아래 산신을 모시는 곳인가 봅니다.

 

 

 

↓ 미륵봉에서 올려다본 고당봉

    오시는 길 이정표가 있는데, 미륵사 좌측, 율리역 직진으로 되어 있습니다. 율리역 방향으로~~진행 하세요.

 

↓ 미륵봉 정상석은 훼손되어 현재는 없습니다.

 

↓ 하트~

 

 

 

↓ 미륵사 저기 아래서 이쪽을 올려다 보면 코끼리 형상 7마리?가 보인다고 합니다.

 

 

 

 

 

 

 

 

 

↓ 쪼개진 바위 & 노송

 

 

 

↓ 석문, 이곳을 오기전 제2금샘이 있는데,,휘리릭 지나쳐 왔습니다.

    (파랑색 간판이 있는데..그냥 일반적 경고 문구 인줄 알았어요 ㅠ)

 

↓ 꽃이 만발해 있습니다.

 

 

 

 

 

 

 

↓ 장골봉..정상석은 없구요, 이석문에서 기념 촬영 하시면 됩니다.

 

↓ 장골봉에서 약 10m 정도? 내려가면 학생 교육원으로 가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좌측으로 확 꺽어 진행)

 

↓ 교육원 가기 전 성벽

 

 

 

↓ 학생 교육원

 

↓ 이것에서 성벽을 따라 진행 해야 하는데, 앞사람 따라 반들반들한 길을 따라 가다 보니..ㅎ

 

↓ 위 사진 찍은 곳엔 이렇게 물이 흐릅니다, 날씨가 좀더 더웠다면 오아시스 처럼 느껴졌을듯 합니다.

 

↓ 복사꽃이 아주 예쁩니다.

 

 

 

↓ 성벽을 따라 진행 했어야 하는데...ㅋ 어찌 오다 보니...수목원으로 떨어졌네요.

    저기 성벽에서 산쪽으로 붙어야 하는데..길따라 바로 내려온것 같습니다.

    살방살방 길을 찾아 ~~~ 서문으로 고고씽~

 

↓ 다른 종류의 할미꽃~

 

 

 

 

 

↓ 이칸다고 시간보내공..

 

 

 

 

 

↓ 4월 산행지인 조계산 쌍향수를 기대하며, 맛배기~

 

 

 

 

 

↓ 서문 입니다. 역방향으로 오다 보니 햇갈렸습니다.

    앞쪽 보이는 산으로 나무 계단이 있는데 그쪽을 통해 왔어야 합니다.

 

 

 

↓ 서문을 나와 좌측 오름길~~~ 파리봉 가는 들머리 입니다.

    아!! 댄비알~

 

 

 

↓이곳에서 포장길 말고 사진 좌측 하단 모서리 방향(소나무 숲으로 줄이 쳐져 있습니다)으로 진행,

 

↓ 여기서 파리봉~~~~오름길 힘들었어요~

 

↓ 노란 개나리 한번 보고 힘내서~~고고~

 

↓ 파리봉이 아주 멋졌어요~

 

 

 

↓ 좌측 맨 위 구석에 교육원과, 앞쪽 기도원..

 

↓ 고당봉까지 걸어온 길이 한눈에 보이네요. 그리고 우측 뽀죡한 의상봉과 그옆 원효봉,,,,,언제 저기까지 가지럴~~~

 

↓ 진행 해야할 능선

 

 

 

↓ 파리봉 오름 전(계단 올라서면) 산불 감시 초소 있는 곳인데, 이곳 바위가 육중한것이 아주 멋집니다.

 

 

 

 

 

 

 

 

 

 

 

 

 

 

 

 

 

 

 

 

 

 

 

 

 

 

 

↓ 파리봉

 

 

 

↓ 여긴 어딜까~

   바로 앞 화명동과, 대동화명대교가 보입니다. 다리 건너 우측 맨뒤 높은산은 김해 신어산즘 될려나~

   맨앞은 백두산? 아님말구요~ㅋ

 

 

 

 

 

↓ 제 1망루이며 상계봉은 편도 400m 왕복해야 합니다.

    돌아 오실때는 여기까지 오지 않고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가시면 됩니다.

 

 

 

↓ 상계봉 가는 길 멋진 톱날 같은 능선

 

 

 

 

 

↓ 대동화명 대교와 백두산(맞지싶당)

 

 

 

 

 

↓ 상계봉

 

 

 

 

 

 

 

 

 

↓ 진행하며 바라본 상계봉

 

 

 

↓ 스댕으로 만들어둔 망미봉,

    망미봉 스댕표지는 남문에서 오시면 나무 오름 데크 계단 끝지점에서 우측으로,

    저와 같은 방향에서 오시면 내림 데크 계단 시작점 좌측에 있습니다. 

 

↓ 남문 도착~

 

 

 

 

 

↓ 제2망루가 있는 동제봉 (동제봉 정상석은 없습니다)

 

↓ 큰 암반으로 이루어진 대륙봉

 

 

 

 

 

↓ 산성고개 입니다. 이곳을 지나 조금 더 가면 막걸리 + 국수라는 표지가 있는걸 봐서는 먹을 곳이 있나 봅니다.

 

 

 

↓ 마지막 4번째 성문 동문 입니다.

 

 

 

 

 

 

 

 

 

↓ 나비 바위가 앞에 보입니다. 일행이 휘리릭 가는 바람에 따라 간다고 지나쳐 갔습니다.

 

 

 

↓ 비록 장군봉 평전의 억새는 보지 못했지만 가끔 보이는 억새와 봄의 진달래~~~넘 좋았어요

 

 

 

↓ 여기 먼저 올라가 있는 바람에 나비 바위 못갔다는...쩝~

 

↓ 제3 망루

 

 

 

↓ 지붕 보이시죠~

 

↓ 해운대 앞바다~ 그리고 광안대교, 좌측에 쏫아 있는 현대아이파트 아파트..

 

↓ 멋진 바위와 뒤쪽 계명암이 산 중턱에 보입니다.

 

↓ 왼쪽 맨뒤는 고당봉, 그옆에 의상봉과 뒤쪽 성벽따라 보이는 원효봉 그리고 우측 멋진 바위덤~ 용봉이라고 한다네요

 

↓ 이런 느낌 너무 좋아요~

 

↓ 헛 저길 어찌 올라갔을꼬~ 저기 빨강 바지 여성분 끼였다는..ㅋ

 

↓ 부채바위

 

 

 

 

 

 

 

 

 

 

 

 

 

 

 

↓ 아~~~~~~~ 저기 못진 바윌 댕겨 왔어야 하는뎅~~~ 자꾸 먼저 앞서 나가서 사진 찍으라고 포즈를 잡는 바람에..ㅋ

 

 

 

↓ 의상봉돠 우측 용봉, 용봉 여의주 옆에는 클라이머 한분이 쉬고 계십니다.

 

↓ 제 4망루

 

 

 

↓ 저곳이 의상봉 입니다.

 

 

 

↓ 용봉

 

 

 

↓ 원효봉과 맨뒤 고당봉이 보입니다.

 

 

 

 

 

 

 

 

 

 

 

↓ 열번째 봉우리 원효봉

 

 

 

↓ 고당봉과 아래쪽 북문 근처...아~~~다와 간당~

 

↓ 사기봉으로~~~데크 끝나는 지점 앞 바위로 된  봉우리가 사기봉 입니다.

 

 

 

↓ 좌 장군봉, 갑오봉, 우 계명봉

 

↓ 요넘은 아직 시멘트도 덜 말랐낭...ㅎㅎ 하나 더 추가해서 11봉이 되었네요~

 

 

 

↓ 저는 산행 마무리때가 되면~ 저곳에 다시 올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다시 한번 올려다 봅니다.

↓ 북문에 도착했습니다. 범어사 까지 약 1.7km 정도

 

↓ 아침 지나친 범어사 사찰 구경~

 

 

 

 

 

 

 

↓ 주차장~ 할배의 입담에 꼬여서 ~~ 금정산성에서 막걸리 한잔

 

↓ 노랑 상표는 텁텁한 맛의 막걸리(이것을 더 선호 하셨습니다), 흰 라벨은 달짝지근한 막걸리~

 

↓ 이곳은 금진이란 오리 고기집 입니다. (범어사 주차장에서 약 3분정도 차량 이동)

 

 

 

↓ 버스는 들어 왔는데...상당히 기사님이 고생하셨습니다.

    가격은 불고기, 로스,,한접시 800g 39,000원(위 사진 참조) 4인기준 조금 모자 랐습니다.

    맛은 좋았다는 평이 있으나 전빵 이미지 관리는 해야 할듯 합니다. 

부산 금정산 종주 추천해 드립니다.

기암 괴석이 즐비한 그런 곳은 아니지만, 지겨울만 하면 나오는 암릉과 바위, 그리고 웅장한 성벽

중간 중간 볼거리가 많은 멋진 산이라고 판단 됩니다.   끝.

 

반응형

2019년 3월 24일 구미 금오산 & 저수지 둘레 산 한바퀴


전일 오후 잠시 내린 눈으로 아침 기대감을 줬고, 쌀쌀한 날씨에 청량함 가득 가슴에 담고 길을 나서 봅니다.

출발에서 부터 보이던 활짝핀 분홍 진달래..남자인 저도 이상하게 보니 기분이 묘해 집니다.

255봉 지나 해발 고도 대략 350~400m 정도 올렸을때 진달래는 온데 없이 사라 졌네요.

아직 꽃망울 마져 없다는...참고 하시구요~4월 첫주나 되야 정상부 쪽엔 필듯 합니다.

이후 오름길 눈이 있어 조심조심~~(아이젠을 챙겨와서 큰 걱정은 없었습니다, 전일 확실한 정보 주신 "산악회원 감사")

 

"구미 금오산"

1970년 6월 1일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공원으로 金烏山의 높이는 977m입니다.

오늘은 출발과 도착이 같은 원점 종주 길로 "금오산 환종주, 또는 저수지 한바퀴 종주" 라고도 합니다.

▷▷▷▷▷▷▷▷▷ 금오산 종주 코스?

저수지 뚝 아래 공영주차장 - 아홉산 - 이이오봉 - 칼다봉 - 성안전위봉 - 성안습지 - 서봉 - 금오산성 - 남봉 - 현월봉 - 

도수령 - 엄마봉 - 효자봉 - 적지봉 - 남통동고개 - 호령봉 - 감은산 - 대관정 - 저수지 아래 주차장 원점 산행길로

거리는 대략 19km 정도 되며 9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 구미의 명산 금오산

 

↓ 8시간 10분 소요 되었습니다.

 

↓ 주차장에서 본 저수지 뚝길~아침 햇살이 퍼질때라 그런지 붉은 빛이 많네요.

 

↓ 이정도 까지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 눈이 내려 좋습니다.

 

 

 

↓ 보이는 반대쪽으로 보면 산으로 데크 계단길이 보입니다. 까칠한 오름길....핵핵~

 

↓ 전망대에서 바라 본 금오산, 둘레길도 저수지 따라 보이네요.

 

↓ 진달래가 아주 만발입니다.

 

 

 

↓ 갈림길에서 바라 본 맨뒤 금오산과 우측 칼다봉, 여기서 보니 칼다봉이 제일 높아 보이네요.

   (오늘은 255봉을 거쳐 오르기때문에 중앙에 보이는 저곳(565봉)을 오르지 않고 칼다봉으로 바로 오릅니다.)

 

↓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 시 좌측 565봉을 거쳐 칼다봉으로 갑니다.

 

↓ 오늘은 255봉을 가야 하기에~ 우측(사람 진행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 이건 모지~~~255봉 입니다. 아파트 계약하고, 송년의 밤도 가야 하낭~~ㅋ

 

 

 

↓ 기분 좋은 소나무 향이 나는 길을 쭉 따라 갑니다.

 

↓ 흔히 말하는 꽃길~

 

↓ 우측 아홉산쪽 부터 255봉~ 걸어 온 길이 쫙 보이네요.

 

↓ 진달래~~

 

 

 

↓ 지금 부터는 꽃은 온데 없고, 눈이 내린 등산로가 똭~~~~~~~

 

↓ 심통난 둘리 같다는...여기 아래 벼랑에 도라지 꽃이 있었는데...아직 있을려나~

 

↓ 고속도로~

 

↓ 고도를 올릴수록 눈이 많아 집니다. 조금씩 긴장과 조심~

 

 

 

 

 

 

 

↓ 안전상 암릉은 우회 하였구요

 

 

 

 

 

 

 

↓ 몸에서 땀이 흠뻑 젖어 칼다봉에 도착 했어요~

 

↓ 몽실몽실~ 목화솜을 올린듯한 소나무

 

↓ 입술바위도 보이고, 정상쪽도 잘 보입니다.

 

 

 

 

 

 

 

 

 

↓ 금오산 저수지와 차량이 세워져 있는 아래 주차장, 오늘 사진은 왜..모두 물빠진 사진 같지??

    하산은 저수지 우측 능선으로 하산 할겁니다.

 

↓ 아주 멋진 소나무~

 

↓ 생명을 다했지만 고사한 그대로의 멋을 보여 주는 소나무

 

 

 

↓ 새벽에 올라 왔다면 볼만했을듯 합니다.

 

 

 

↓ 잉? 분명 저곳에 오랜지산악회에서 고생해 달아 둔 성안전위봉 표지판이 걸려 있었는데...둘러 보아도 없네요.

    떨어 졌다면 멀리 도망가지 않았을듯한데..누군가 파손한듯 한 느낌이 드네요.

 

↓ 예전 찍었던 표지판

↓ 성안의 눈내린 풍경..이렇게 까지 생각하지 않았는데 완전 멋집니다.

 

↓ 성안 쉼터 앞 장작 불을 피운 흔적..대낮에 이렇게 하지는 못할테고....누군지 모르지만 하지 말아야 할짓을 한듯 합니다.

    피치 못하게 산에서 소각을 했다면 남은 재는 봉투에 담던해서 멀리 치우던, 되가져 갔어야 맞는데...

    만일 개인 사유로 불을 피운것이라면 쓰레기 같은 인성을 가진 분입니다.

 

↓ 아주 몽환적인 분위기~~~

 

 

 

 

 

 

 

 

 

 

 

↓ 서봉에 도착했고, 되돌아서~남봉으로

 

↓ 이정표 옆 발자국 난 곳으로 올라 갑니다.

 

 

 

↓ 눈에 익은 네임이 적힌 시그널도 보았구요~

 

↓ 이곳에서 산악회 회원님도 만났습니다.

 

↓ 조금전 다녀온 서봉과 좌측 부상 전망대가 보이네요.

 

↓ 반갑다~

 

↓ 시가지가 깨끗하게 보입니다.

 

↓ 파란하늘

 

↓ 도수령 가는 능선에도 눈이 많아요~ 좌측 효자봉까지 보입니다.

 

↓ 이곳에서 보는 약사암 완전 멋지다는..

 

 

 

 

 

↓ 조심조심~

 

↓ 동절기나 비온 후 도수령으로 진행하려면 미끌워 많은 주의를 요합니다.

 

↓ 도수령..저 정자가 언제 생겼낭?

 

 

 

↓ 효자봉이구요, 이곳에서 보니 와불 얼굴상이 잘 보입니다.

 

 

 

↓ 형곡동...지붕 컬러가 아주 멋져요~

 

 

 

 

 

 

↓ 적지봉 인근 부터 또~ 진달래가 왕 많아요~

 

 

 

↓ 형곡 전망대 길을 가로 질러 가야죠~ 작은 음악회를 하는지 기타 소리와 노래 소리가 납니다.

 

 

 

 

 

 

 

 

 

↓ 연세있으신 분께서 철봉 매달리기를 하시네요.

 

 

 

↓ 무덤 봉분이 반갑네여..ㅋ 마지막 감은산~~~~

   예전 몰지각한 놈들이 자전거로 넘고 댕겨, 중간 가르마가 타져 있던데..지금 보니 잔디를 다시 입혔나 봅니다.

 

 

 

 

 

↓ 대관정 아래 운동 쉼터에 누군가 쌓아둔 돌탑들...

 

↓ 대관정 오름길~~~

   이곳에서 아래로 내려 오시는 여성분 한분이 계셨는데..왠지 모르게 느낌이 쌔한것이 지인인것 같았어요.

   얼굴에 햇볕 가리개를 하셔서 볼수 없으니..그냥..스쳤는데..."잠시만요" 라고 하시길래 "네" 하며 돌아 보니..마스크를 벗으시는데

   그분이 맞네요~~~완전 반가웠다는,,,갈길이 있어 간단히 인사 드리고, 연락 드린다 하고 갈길 갔습니다.

   사람의 촉이 존재 하긴 하나 봅니다.^^

 

↓ 대관정 우측으로 진행하여~

 

↓ 이곳으로 하산을 했습니다.

간만에 조금 긴 산행 길....아고 힘들었습니다.

아마도 조만간 금오산아래 하천에도 벚꽃이 만발 할듯 하구요,

2019년 벚꽃 축제는 4월2일~3일 이틀간 저수지 아래 주차장에서 행사를 진행 합니다.

볼거리는 하천 따라~~~겠지요~~~

봄~~~느끼세요~~~   끝.

 

 

반응형

17년 4월07일 / 창녕 영취산

영취산은 아담하지만 아기자기한 암릉으로 심심하지 않고 때론 스릴까지 가미해 준다.

화왕산, 비슬산등에 가려 이름이 잘알려져 있지 않지만 절대 뒤지지 안는 멋진 산이라고 본다.

한때 송이의 주산지로 유명했던 곳인데 버섯 입찰에서 탈락한 한 사람이 홧김에 산불을 내버렸다고 한다.

참 인간의 욕망과 욕심은 어디까지 인지....산행간 몇번이고 되새겨 보며 올랐다.

 

 

▽ 산행코스: 법성사-구봉사방향-암릉-삼거리-영취산-515봉-암릉-법성사 원점 (약 6KM)

                 차량 원점이 아니라면 보덕암-신선봉-영취산으로 해서 제가 올라온 길을 따라 하산 하는 것을 추천해 봅니다.

 

▽ 법성사 주차장에 차를 대고 꽃 구경...여기서 이길 따라 가면 안된다. 내가 간 코스는 1주차장 위로 따라 가야함.

    (네비: 경남 창녕군 계성면 사리 671-1 번지)

▽ 운좋게 벚꽃이 활짝 만개해 있었다.

 

 

 

 

 

 

 

▽ 어제온 비에 물이 콸콸 .... 오름길에도 계곡 물소리가 듣기 좋았다능...

 

▽ 꽃길을 차도로와 분리하여 아주 말끔히 잘 정비해두었다는...부러웠다.

 

 

 

▽ 한자에 대한 지식이 짧아..박박박..하다가 걍 올라 갔다.

 

▽ 여기서 구봉사 충효사 방향으로 오르다가 왼쪽 시그널 달린 곳으로 들머리 잡으면 된다.

 

▽ 어릴적 양봉하시던 아버지 생각이 났다는...뒷쪽 석대산

 

 

 

▽ 석대산과 구현산 그리고 화왕산 관룡산

 

▽ 암릉과 진달래

 

 

 

 

 

 

 

 

 

 

 

 

 

 

 

 

 

 

 

▽ 바위에 새겨진(눌린) 하트

 

 

 

 

 

 

 

 

 

 

 

 

 

 

 

▽ 넓직한 바위

 

▽ 여기서 보니 화왕산 석대산 구현산이 잘보여 당시 관룡사~화왕산 가봐야지 했고 다녀 왔다는...석대산과 구현산은 아직 미답지

 

 

 

▽ 오리 닮은 바위

 

▽ 퍼질러 누워 쉬었다 간다.

 

 

 

▽ 요때만 해도 산행에 있어서는 하자는 대로 잘 따랐는데...요즘은 영~~삐딱이~^^

 

 

 

 

 

 

 

 

 

 

 

▽ 아슬하게 걸친 시소 바위(내가 이름 붙여 보았다)

 

 

 

 

 

 

 

 

 

 

 

 

 

 

 

 

 

 

 

 

 

 

 

 

 

▽ 병봉~ 저길로 해서 함박산을 거쳐 달나라 어린이집 환종주도 해보아야 하는데....맘만 있고, 몸은 무겁고...쩝

 

 

 

 

 

 

 

▽ 신선봉쪽~보덕암에서 오르면 저쪽으로 올수 있다.

 

 

 

 

 

▽ 정상

 

 

 

 

 

 

 

 

 

 

 

 

 

 

 

▽ 구봉사..어찌 저기에 절을 지었을까나~쉽지 않았을듯...

 

 

 

 

 

 

 

 

 

 

 

 

 

 

 

 

 

 

 

 

 

 

 

▽ 화마가 쓸고간 곳에 조금씩 나무가 덮고 있는데...씁쓸하다는...

 

 

 

 

 

 

 

 

 

▽ 창녕 남지~장날 2일,7일

 

▽ 장터 국밥 한그릇~

 

▽ 남지 체육공원 유채꽃 공원 (네바: 경남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 835-25)

 

 

 

 

 

 

 

 

 

 

 

 

 

▽ 모델료 드릴까용?

2019년 축제 기간은 2019.04.11(목) ~ 2019.04.14 입니다.

축제 전 덜 붐빌때 한번 다녀 올만 합니다~~

4월 첫주가 상기 산행한 날짜와 동일하네요~~~올해 한번 들이대 봐야 겠습니다.  끝.

 

 

반응형

'산행 흔적 > 지난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팔환초 지난 산행기  (5) 2019.02.03
지리산 당일 종주  (1) 2018.10.30
조령산 촛대바위 능선,신선암봉  (1) 2018.07.13

2019년 3월16일 / 덕유산

날씨: 전일 내린 비로 눈과 포근한 날씨

코스: 곤도라 - 설천봉 - 향적봉 - 대피소 - 백련사 - 삼공매표소 (약 9km)


해마다 꼭 한번은 갔는데 올 겨울엔 시간이 없어선지 덕유산을 한번 다녀 오질 못했네요.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4번째 높은 산이지만 정상 접근이 가장 쉬운곳이지요. 

금요일 같은 아파트 형님들과 자정까지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멍하니 창밖을 바라 보다가 어제 내린 비에 눈이 있을까하는 기대감에 대충 배낭 들춰 매고 나서 봅니다.

고향 동갑내기 학교 친구와 급 조우하여 가봅니다.

가는 길 대덕산에 하얀 상고대를 보았고 기대감을 갖고 가보았습니다~~~

결과는 아래 사진으로 대신 합니다.

 

↓ 눈 내린 향적봉 직전 바위

 

 ↓ 곤도라 - 설천봉 - 향적봉 - 대피소 - 백련사 - 삼공매표소 (약 9km)

 

↓ 덕유산 관광 곤도라 소개 (가격)

    홈페이지 및 예약은 여기를: http://www.mdysresort.com/

 

↓ 10월부터~2월 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사전 예약제로 운행 됩니다.

 

↓곤도라 운행 시간표 입니다.

※ 집에서 나설때 설천봉에 설치된 CCTV를 잠깐 보고 왔습니다.

    설천봉cctv: http://www.mdysresort.com/resort/webcam/webcam.asp?cam_num=7

 

↓ 산에 상고대가 활짝 피었네요~

   슬로프에는 눈이 많은듯 한데 스키장은 폐장을 했네요. 비닐 포대 타면 아주 죽이겠습니다~

 

↓ 무주리조트에서 이놈 곤도라는 절대 포기 안하겠죠~ 알짜 사업인듯...

 

↓ 누군가 만들어 놓았습니다.

 

↓ 곤도라 비용이 올랐으니 참조 하시구요~ 편도 12,000원 입니다. (왕복 16,000원)

    대략 15분 이상 타고 올라 가야 합니다.

 

 

 

 

 

 

 

↓ 일찍 와서 첫 곤도라를 탔어야 하는뎅~

 

 

 

 

 

↓ 상제루.

 

 

 

↓ 상제루 뒤로 약 600m 거리에 덕유산 최고봉인 향적봉위치해 있습니다.   

 

 

 

 

 

 

 

 

 

 

 

↓ 이 장면을 찍은 사진이 이것 뿐이라 동행자의 초상권을 빌려 봅니다.

 

 

 

 

 

 

 

 

 

↓ 많이 녹아 부서졌습니다. 바닥에 치즈가루 뿌려 놓은듯....

 

↓ 상제루를 담으려 했으나 안개가 쏴~ 몰려 오네요.

 

 

 

 

 

↓ 밤새 추웠나 본데 지금은 포근합니다. 이런 장면을 기대 하고 왔건만~~

 

 

 

 

 

 

 

 

 

 

 

↓ 덕유산의 명물이죠,

    사진 상 한쪽 구석이 날아간 이유는 아저씨,아주머니께서 자리 전세를 놓고 계셔서 피해 담다 보니 그렇네요.

 

 

 

 

 

 

 

 

 

 

 

 

 

 

 

↓ 덕유산의 최고 높은곳에 있는여학생(?) ..암튼 참 부러웠습니다.

    친구들과 신나게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중학교 시절 친구와 덕유산 등반 온 추억이 생각이 났습니다.

 

 

 

 

 

↓ 중봉, 푹꺼진 동업령, 중앙 뾰족한 무룡산과 옆으로 삿갓봉, 그리고 우측 맨뒤 남덕유산과 서봉...저길을 걷고 싶네요.

    현재는 산방 통제 기간이라 출금 펜스가 있고 .. 타넘어? ㅋㅋ 훤한 대낮에 그런 모험은 하기 시르네요~

 

 

 

↓ 대피소..혹시나 몰라(백련사 하산 결정 시) 가져온 리액터, 라면 두봉이 있어 끓여 먹고 갑니다.

 

↓ 백련사 하산길은 상고대는 보이질 않고 눈꽃이 보입니다.

 

↓ 벌써 눈이 많이 녹아 떨어 졌습니다.

 

 

 

↓ 향적봉에서 2.4km 하산하면 만나는 백련사

 

 

 

↓ 처마에서 녹은 눈이 주르르르 떨어 지는것을 담아 본것 입니다.

 

 

 

 

 

↓ 하산길 볼거리가 많습니다. 하지만 내일 정기산행을 가야 하여 빠른 걸음으로..

 

↓ 다 내려 왔네요.

 

↓ 다 내려 왔습니다.

 

 

3월의 기대 하지 않았던 상고대와 눈꽃으로 하루 행복했습니다.

친구와 대화도 많이 나누는 시간도 가졌네요~~  또 이렇게 추억을 만들어 봅니다.   끝.

반응형

'산행 흔적 > 신바람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금정산 4대성문+11봉 종주  (0) 2019.04.02
구미 금오산 종주  (4) 2019.03.26
고흥 마복산  (6) 2019.03.18
칠곡 가산 & 가산 산성  (3) 2019.02.24
서산 팔봉산  (3) 2019.02.20


2019년 3월 17일 / 고흥 마복산 / 날씨: 맑음


아기자기한 암릉과 폭신한 산길, 그리고 뜨거웠던 임도..

솔솔 부는 시원한 봄바람이 아주 좋았습니다.

고흥 ic 부근 벚나무에는 꽃이 핀나무도 있었고, 일찍 봄 맞이하러 고흥으로 떠나 보실께요~

 

"마복산"

말이 엎드려 있는 형상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듯 마복산(538.5m)은 해창벌에서 바라보면 그저 동서로 길게 뻗은 동네 뒷산처럼 평범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파고들면 생각치도 못했던 모습에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산등성이에는 수많은 지릉들이 흘러내리고 그 지릉마다 바위꽃이 활짝 피어 있어 마치 금강산이나 설악산의 축소판을 보는 듯하다.

이러한 경관 때문에 마복산은 소개골산(小皆骨山)이라 불리기도 한다.

마복산이 지닌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다도해 전경이다.

산 남쪽 바다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산등성이에 올라 푸른 바다 위를 떠 다니는 듯한 올망졸망한 섬들,

부드러운 선으로 이어지는 해안선과 그 사이사이 들어앉은 포구를 바라보노라면 보는 이마저도 바다에 떠있는 듯 한 느낌에 사로잡히고 만다.

 

↓ 코스: 흥양 주유소-향로봉-농장-마복사-정상-해재-외산마을갈림길-편백숲-외산마을갈림길-내산마을 주차장 (약10km)

 

↓ 봄봄봄~

 

 

 

↓ 주유소 맞은편 "내산마을" 이라고 적힌 돌 비석으로 진입을 합니다. 

 

 

 

 

 

 

 

 

 

↓ 임도를 따라 걸어 얼마 안가 말 그림이 있는 마복산으로 통하는 향로봉 들머리 입니다.

    임도 따라 쭉 올라가면 마복사 삼거리가 나옵니다.

 

 

 

 

 

↓ 다음주 정도 되면 진달래가 만개 할듯 하네요.

 

 

 

↓ 향로봉 오름 짧은 데크 계단 (여기까지 오는 길은 온순하고 기분도 좋습니다)

 

↓ 팔영산이 조망 됩니다.

 

↓ 향로봉은 여기 바로 뒤쪽에 있는데 봉우리라기 보단 전망바위가 어울립니다.

    앞에 뾰족한 마복산 (중앙 봉우리 뒷편에 숨어 있습니다)

 

 

 

↓ 김영김씨 묘지 라는데 관리가 아주 잘되어 있네요.

 

↓ 바위에 뿌리 내린 소나무

 

↓ 조금전 지나온 향로봉

 

↓ 농장 지나는 길 개가 엄청 짖네요.

 

 

 

 

 

↓ 정말 앙칼지고 지겹게 짖습니다.

    개인 사유지 인지는 모르겠지만, 하필 길옆에...

    주거 농민과 마찰도 생기고..개 시끄럽게 왜? 이쪽으로 다니느냐고...허미~ 

 

 

 

 

 

 

 

 

 

↓ 귀한 꽃이라는데...이름 까먹었습니다.

 

↓ 이곳에 가면 보이는 절로 바로 가는길과 산 옆으로 붙어 가는 길이 있습니다. 나중 만납니다~

 

 

 

↓ 향기 좋았던 꽃

 

↓ 생기가 확도는 노랑꽃 수선화?

 

↓ 매화 꽃..지인분인데 모델료는 없어요~

 

↓ 가정집 같은 절간

 

 

 

↓ 남녀 샤워장,,,

 

 

 

↓ 식수하 적힌 철문을 들어 올리면 샘이 있는데...현재는 물색이 좋지 못하답니다.

 

↓ 마복사를 지나면 가파른 길과 함께 암릉이 나옵니다.

 

↓ 세동제와 비봉산

 

 

 

 

 

 

 

↓ 깍아 세공한듯한 보석 닮은 바위

 

↓ 암릉이 멋집니다.

 

 

 

 

 

 

 

 

 

 

 

 

 

 

 

 

 

↓ 죽어 버린 소나무

 

↓ 퍼즐 같은 바위

 

 

 

 

 

↓ 멋진 소나무

 

↓ 저곳이 거북바위 인듯.

 

 

 

↓ 거북바위..보아도 모르겠네요.

 

↓ 전혀~

 

↓ 왜 스핑크스 바위 일까...

 

 

 

 

↓ 정상은 앞 봉우리 뒤에 숨어 있습니다.

    한번 내려 섰다 올라가는데 크게 힘들진 않습니다.

 

↓ 다도해

 

↓ 나로호 우주 발사대 (뾰족한 구조물)

 

 

 

 

 

 

 

 

 

↓ 팔영산 줌

 

↓ 해창벌과 해창만

 

 

 

↓ 정상 봉화대에 도착 했습니다.

 

 

 

 

 

 

 

 

 

 

 

 

 

 

 

↓ 마복산 봉수대~

 

 

 

 

 

 

 

↓ 넓직한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갑니다.

    더운날은 이곳에서 조금 더 가면 데크가 있으니 참조 하세요.

 

 

 

 

 

↓ 그림 같은 섬들...제주 한라산이 보인다는데...오늘은 허락 하지 않나 봅니다.

 

 

 

 

 

 

 

 

 

↓ 야생화

 

 

 

↓ 이런 데크가 몇군데 있습니다.

 

 

 

↓ 마복송.

 

↓ 여긴 왜 지붕 바위??

 

 

 

↓ 무릎 굽히게 하네요.

 

 

 

↓ 전혀 투구 같지 안습니다

 

 

 

↓ 3종셋트

 

 

 

 

 

 

 

 

 

 

 

↓ 조선바위(흔들바위)? 전혀 흔들리지 않아요~

 

 

 

 

 

↓ 저기 선 돌이 아주 멋지지요~

 

 

 

↓ 미미르의 샘?

 

↓ 이곳이 샘인가?

 

↓ 최고 멋진 풍경 입니다.

    시간만 많다면 저쪽 암릉에서 놀다 가고 싶네요.

 

 

 

 

 

 

 

↓ 해재

 

↓ 길고 지루한 임도를 쭉 따라 가야 합니다. 산행 거리보다 더 길게...

 

 

 

 

 

↓ 이곳에서 사진 상 사람이 없는 길로 가시면 마복사 입구로 가실수 있어요, 저는 외산 마을 방향으로

 

↓ 편백숲

 

 

 

↓ 마늘 밭과 요상한 탑?

 

↓ 내산 마을 회관 입니다.

 

↓ 이곳 화장실은 수도 시설이 없습니다.

    오시는 길 사방댐 위쪽 쫄쫄 물 흐르는 도랑에서 땀 씻고 오세요~

 

↓ 벌교로 이동 후 꼬막 정식을 먹었습니다.

 

 

 

↓ 다 차려 지지 않은 상차림 입니다.

 

 

 

↓ 돌아 오는길 고속도로 휴게소에서..관광 버스가 대박 많아요~또 화장실 전쟁 입니다.

생소한 마복산~

팔영산은 세번 다녀 왔기에 이곳으로 갔는데 나름 만족할 산입니다.

다만 임도 걷는 일이 더워 지면 아주아주 못할 듯 합니다.

점심 1시간 먹고, 총 4시간 30분 걸렸네요.  .. 끝.

반응형

'산행 흔적 > 신바람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미 금오산 종주  (4) 2019.03.26
무주 덕유산 3월의 눈 산행  (6) 2019.03.18
칠곡 가산 & 가산 산성  (3) 2019.02.24
서산 팔봉산  (3) 2019.02.20
거창 금귀봉 ~ 보해산  (4) 2019.02.10

19년 3월 10일

전국에 비소식은 있구, 근래 몸도 많이 피로에 찌들려 우중 산행은 무리일듯해 쉴까 하다가.

비가와도 우산 쓰고 갈수 있는 넓고 좋을 둘레길을 고민하던 중 김천 모티길(인현황후길)과 이곳을

선택해 놓고 어딜 갈지 최종 초이스를해 봅니다.

두군데 모두 다녀온 곳이라 정보는 잘 알고 있었고, 고민 끝에 이곳으로 친구와 함께 새벽 공기를 가르고 날아 왔습니다.

정오즘 비가 올듯하다고 동무가 일찍 가자하여 날 밝기 전 나선것이 신의 한수 였네요.

덕분에 비 맞지 않고 끝낼수 있었습니다만 빠른 걸음으로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어떻게 포스팅 해볼까 고민 중 4번째 이곳을 온 것이라 계절별로 짜집기 해 보았습니다.

컴 렉이 있어 오타가 잦네요.ㅠㅠ

 

▩ 백화산 산행기는 이곳을 눌러 보세요~

    ☞ https://hong-s.tistory.com/17?category=828219

 

"백화산 호국의길 or 백화산 둘레길 or 구수천팔탄 둘레길"

 이름이 많네요~ 잠시 소개 하겠습니다.

 느리게 느리게 걷고 싶은 여덟 여울길, 구수천 팔탄 천년옛길

'호국의 길'은 경북 상주와 충북 영동의 경계에 있는 백화산(993m)을 오른쪽으로 두고 상주 옥동서원에서 영동의 고찰 반야사까지

구수천(석천)의 여덟 개 여울을 따라 걷는 5㎞ 남짓의 호젓한 길이다.

초반에 옥동서원에서 백옥정까지의 오르막만 넘으면 돌길, 흙길, 톱밥길, 나무 데크로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줄곧 나무 그늘이어서 따가운 햇볕도 피할 수 있다.

깊은 골짜기의 물소리, 새소리, 흙냄새, 나무 냄새, 바람을 오롯이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백화산 '호국의 길'에는 이야기가 많다.

신라 태종 무열왕이 삼국통일의 대업을 도모한 전초기지인 금돌성과 고려 승병이 몽골군을 상대로 대승을 거둔 저승골,

고려 악사가 두 임금을 섬길 수 없다며 몸을 던진 임천석대가 있다.

임진왜란 때도 의병들이 활동하던 곳이어서 '호국의 길'이란 이름을 붙였다 한다.

그러나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출렁다리와 돌다리를 건너고, 암벽 풍경에 감탄하며 걷다 보니 '구수천 천년 옛길'이라는 이름에 더 마음이 간다.

옛사람들이 이 마을과 저 마을을 오갈 때 이용한 지름길이었다.

 

"반야사와 호랑이"

  석천 계곡변에 있는 반야사는 신라 성덕왕 27년(728년) 원효대사의 10대 제자중 수제자인 상원화상이 창건한 천년고찰이다.

  뒤에 고려 충숙왕 12년(1325년) 학조대사가 중수하였다고 전하는데 극락전은 언제 중건되었는지 확실치 않으나 근래 수리하고 단청을 해서

  상태가 단정하고 아담하다.  동북쪽으로는 백화산이 솟아 있고 절 앞을 흘러 내리는 석천 계곡에는 폭이 50m나 되는 큰 냇물에 반석이 깔려 있고

  녹수청산의 절경을 이루고 있는 망경대가 있다.

  세조대왕이 속리산 법주사 복천암 법회 후에 이곳 반야사를 들렀을 때 일이다.

  세조가 경내를 거닐고 있는데 어디선가 문수동자가 나타나 세조에게 가까운 곳에 좋은 약수샘이 있다고 안내하여 목욕할 것을 권하였다 한다.

  문수동자의 안내를 받아 망경대에서 휴식을 취한 세조는 문수동자를 만난 것을 뜻 깊게 여겨 글을 남겼는데, 그글은 현재도 보관중이라고 한다.

  약수샘이 있다고 안내하여 목욕할 것을 권하였다 한다.

  문수동자의 안내를 받아 망경대에서 휴식을 취한 세조는 문수동자를 만난 것을 뜻 깊게 여겨 글을 남겼는데, 그글은 현재도 보관중이라고 한다. 

 

↓ 반야사의 유명한 배롱나무와 그뒤로 너덜이 만들어 낸 호랑이(형상)가 있습니다. (사진펌)

    제가 다녀올때 배롱나무와 여름 찍은 사진이 있었는데 PC 옮기고 하는 과정에 어디 보관 된지 못찾겠네요. 

 

↓ 다시 현재로 돌아와~~

    아파트에는 벌써 산수유와, 매실꽃이 한창 입니다. 봄이 왔어요~~~♬

 

 

 

↓ 구미에서 반야사 주차장까지 정속으로 1시간 조금 안 걸린듯 합니다.

    예전에는 이곳 계울의 물이 꽁꽁 얼어 들어가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뒷편 겨울 풍경에 설명 드릴께요)

 

↓ 물오리가 많이 놀고 있었는데 잠수를 했는지 물결만 보이고 사진에 보이지 않네요.

 

↓ 백화산 반야사(?) ㅎ

 

↓ 비가 온다하여 반야사는 Pass 하고 바로 둘레길로 진행 합니다.

    사람 마음이 참 그런것이 비가 온다하여 큰 우산도 챙겼고 산행이 아닌 우산을 쓰고 트래킹이 가능한 이곳으로 왔는데

    제발 비야 오지마라~~~~~~~~라고 속으로 빌고 있네요~ ㅋㅋ

 

↓ 돌 다리를 던너면 나무 뒷편으로 둘레길이 열려 있습니다. (앞 훤한곳이 아니고 그옆 전주 (전봇대) 옆 우측으로 길이 있어요~

 

↓ 완전한 호랭이는 아니지만 형상은 보이네요~

 

↓ 토종벌통도 보이구요~ 지금은 빈집이겠죠?

 

↓ 얼음이 아직 남았는가 했는데..거품이 바위에 붙어 말라 흰색을 띄고 있습니다.

 

↓ 반야사 망경대와 문수전

 

↓ 길 옆에서 발견한 달래..향이 참 좋습니다. 

 

↓ 여기서 부터는 상주시에 속하나 봅니다.

 

↓ 세월교를 건너~

 

↓ 세월교 중간에서 본 풍경

 

↓ 계곡물과 조금 더 지나면 새롭게 옷을 입을 누런 갈대..묘한 느낌이 납니다.

 

↓ 가는길 이렇게 팔각정도 있습니다.

 

↓ 둘레길의 랜드마크 출렁다리 " 많이 출렁입니다.", 그리고 사유지인 밤나무 단지가 보이네요.

 

 

 

↓ 지금은 밤이 없으니...괜찮겠지만 가을철에는 머뭇하다간 괜한 오해를 살수도 있을듯 합니다.

    잠시 트래킹 오신분이야, 재미로 또는 한두개 즘이야라고...

    또는 떨어진 밤송이가 신기해서 주워 가실수 있겠지만 농민은 땀방울의 결실과 수입원이니..절대 손대면 안됩니다~~~

 

↓ 베어진 밤나무. 하트 모양을 하고 있네요~

 

↓ 농장 주인집인지 백구도 한마리 매어져 있습니다.

    완전 자연인이다와 어울리는 집~ 훗날 로망일수도 ~~~ 후훗~^^

 

↓ 이곳에 왜 쌩뚱맞게 불상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어떤분들의 염원이 담겨 있고 빌고 가셨겠지요.

 

↓ 슬슬 반환점인 백옥정이 좌측 (주황색 지붕 위 능선)에 보입니다.

 

↓ 세심정에서 아침을 해결 합니다.

 

 

 

↓ 백옥정,

 

↓ 백옥정에서 내려와 건너갈 돌다리와 나무 널판지 다리...건널때 약간 긴장감도 있고 재미 있습니다.

    저번에는 나무 다리가 없었는데~~

 

↓ 맞은편 조금전 지나온 밤나무 단지쪽이며 이쪽은 생강꽃이 피었네요.

 

언제나 봐도 섬뜩한 저승골..왜 그렇냐면 비석 글씨가 영~

 

↓ 바위에 새긴 빨간색 글씨만큼이나 섬뜩한 저승골은 1254년 침입한 몽골군이 고려 승병들에게 쫓겨 떼죽음을 당한 곳이다.

   고려사는 '패퇴한 몽골군이 남하하며 20만6천800여 명을 사로잡았고 살육된 자는 이루 헤아릴 수 없으며 거쳐 간

   고을은 모두 잿더미가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백화산 최고봉인 한성봉(恨城峰)의 이름도 몽골 장군 차라대가 물러가며 '한을 남긴 성과 봉우리'에서 유래하고,

   방성재는 몽골군이 방성통곡하며 퇴각했다 하여 구전된 지명이라 한다.

↑ 여기까지가 봄 날 다녀온 이야기 입니다.

    주차장에 도착 직전 비가 내렸습니다. (왕복 12.5km / 3시간50분이 소요 되었네요. 식사시간 50분 포함)

 

↓ 아래는 여름에 다녀온 사진 입니다.

    어느곳이던 계절별 색깔이 상이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여름에는 위와 다르게 옥동서원에서 출발하여 반환 원점한 내용 입니다.

 

↓ 옥동서원 (경상북도 기념물 제52호)

    1518년(중종 13)에 창건되었으며, 황맹헌, 황효헌, 황희의 위패를 모셨다.

    1714년(숙종 40) 전식을 추가 배향하고,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1783년(정조 7) 황뉴를 추가 배향했다.

    1789년에 사액서원이 되었다.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때 남아 있던 47개 서원 중 하나이다.

 

 

 

 

 

↓ 백옥정에 올라 옥동서원을 바라 봅니다.

    상주 모동의 유명한 포도를 알리듯 비닐을 덮은 작물이 포도 입니다.

 

 

 

↓데크위 텐트보다 반대편 나무 그늘 아래가 아주 시원 하겠습니다.

 

↓ 중앙에 백화산 정상이 보이네요.

 

 

 

↓ 반야사 방향인데 나무 그늘이 있어 햇볕에 노출은 덜 됩니다.

 

↓ 초여름이 였는데 산딸기가 아주 많았습니다.

 

 

 

 

 

↓ 세심

 

 

 

 

 

↓ 야샹화 숲에 있는 정자 (저기 보이는 정자 왼쪽 기둥은 예전 송진 채취를 하여 상처가 난 나무 입니다, 일제 시대 생긴것인지...)

 

 

 

 

 

 

 

 

 

 

 

↓ 밤나무 단지로 가는길....위에 봄사진과 분위기가 완전 다르지요~

 

 

 

 

 

 

 

↓ 홀로 인증 셀카

 

 

 

 

 

↓ 제발 쓰레기좀 버리지 마세요~~~도구도 봉지도 없어 치우진 못했지만 저는 안버립니다.

 

↓ 이곳 계곡은 올갱이가 많이 나오는지 휴일 가보시면 물속에 사람들 엄청 많습니다.

    이끼가 있어 많이 미끄럽지 싶은데....

 

 

 

↓ 이곳이 (너덜) 반야사에서 보이는 호랑이 형상을 보이는 곳입니다.

 

↓ 반야사에서 원점하여 옥동서원으로 돌아왔을때...캠핑하시는 분들께서 좀더 오신듯 합니다.

    당시 이 개울에서 피라미 잡고 하며 하루 밤 놀다 갈 계획도 혼자 세어 본듯 한데...실행 하지 못했습니다.

 

↓ 이때와 다르게 현재는 나무 다리가 하나 더 생겼지요~

↑ 여름 풍경은 여기까지구요, 가을에는 둘레길이 아닌 주행봉과 백화산 산행을 2번 하였습니다.

    그래서 둘레길 사진은 없어요~~~개인적으로 여름 풍경이 제일 괜찮을듯 합니다.

 

↓ 겨울 풍경 입니다.

 

백화정사 관음상 음수대.. 물마시러 가다 퐁당 하겠습니다.

 

 

 

 

 

 

 

 

↓ 겨울도 운치 있고 좋지요~

 

 

 

 

 

 

 

 

 

↓ 이날 엄청 추워서 털모자 까지 착용했군요.

 

겨울 반야사 호랑이

↓ 반야사 배롱나무  

    720년 의상대사의 제자 상원이 창건한 절이며 반야사는 무학 대사가 꽂아 두고 간 그의 지팡이가 어느 날 둘로 쪼개어지더니 뿌리를 내렸다는

    5백년 된 배롱나무의 전설

 

 

↓ 당시 눈도 좀 있고 강추위라 석천 얼음위에 하트도 그려 보고 잼나게 놀았지요~

 

↓ 저의 발자욱~~~

 

백화산 , 호국의길, 구수천 둘레길 세가지 계절을 적어 보났습니다.

가을에 한번 다녀 와야 겠다는 웃음과 함께요~~~~ 끝.

 

반응형

19년 3월 첫날

속리산 세조길.

 

방학끝을 알리는 개학을 앞둔 마지막 주말 가족과 함께 나드리길..

다음날은 대구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고하여 집에 있으려 했으나 11시가 넘어 갑갑하고 하여 주섬주섬 챙겨 나서 봅니다.

구미에서 가깝고 함께 걷고 대화도 할수 있는 곳을 문경새재로 가려 했지만 다녀 왔다고 속리산 세조길로 정했습니다.

지난 탐방내용 간략히 내용 정리해 봅니다.

 

" 속리산 세조길"

1450년경 조선의 7대왕이었던 세조가 직접 속리산을 왕래하던 길이다.

2016년 9월에 처음 개통하여 그 해에만 70만명 이상이 탐방하여 가장 성공적인 명소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조선 세조는 속리산 지역을 자주 왕래하였는데 가장 유명한 행차는 총 3번이 있었다.

첫번째는 당시 복천암에 거주하고 있던 신미대사를 수차례 찾아가 훈민정음 보급에 대하여 논의한 것이고,

두번째는 과거 고려 태조 왕건이 속리산에서 불경을 읽다 할아버지(작제건)의 유적을 찾기 위해 속리산 능선을 따라

말티재 길을 걸었는데, 훗날 고려 태조를 크게 흠모하던 세조가 진흙으로 된 말티재 길에 얇은 돌을 놓아 정비한 뒤

그 길을 그대로 따라 걸었던 것이다. 마지막 세번째는 말년에 피부병에 걸린 세조가 요양차 온 것이다.

그 외에도 당시 백성들의 고충을 직접 듣기 위하여 속리산 지역 및 타지방을 자주 왕래하였다고 전한다.

 

↓ 예전 백두대간 때 사진을 남겼던 기억이 있는 곳이라 잠시 차를 세워 사진에 남겨 봅니다.

    국도로 오는길 kt 위성 안테나가 웅장하게 있고 암릉으로 이루어 진 보은 구병산을 지나 왔으며 예전 겨울 산행 기억이 납니다.

 

↓ 그때를 회상하며....

 

↓ 주차 후 (주차비 기준 4,000원) 법주사 쪽으로 오르는 길..뒤에 희미하게 속리산 암릉이 보입니다.

    주차 영수증에 주차장과 인접한 식당(이름 기억 안남) 이용 시 10% 할인권으로 활용됩니다.

 

↓ 벗꽃이 피었다면 아주 멋질듯~ 계곡 뒤로 보이는 저곳은 서북능선에 속한 관음봉 일랑가

 

↓ 나무로 이루어진 길이 아주 멋집니다.

 

↓ 매년 10월경 있는 속리산 축제때 비빔밥을 실제 먹을수 있게 비빌수 있는 그릇이 랍니다.

    자그마치 1,058명이 먹을수 있는 양을....

    속리산 최고봉인 천왕봉의 해발 고도 1,058m를 상징하는 숫자라네요.

    산행 초보님은 속리산 하면 문장대가 제일 높은 주봉으로 알고들 있지요~

 

↓ 지금은 밥 대신 현수막이 들어 있네요. 

 

 

 

 

 

↓ 1인 4,000원, 청소년 2,000원, 초등학년 1,000원으로 성인의 경우 조금 비싼 감이 있지요.

   오늘은 세조길 일부와 법주사를 보기 위한 목적으로 왔기에 별 꿀꿀함 없이 지불하고 들어 갑니다.

   하지만 산행 하시는 분들은 씁쓸하죠.

 

 

 

 

 

 

 

↓ 세조길.

 

↓ 저수지를 지나는데 봄이 완연히 온듯 합니다.

 

↓ 상류쪽에는 아직 얼음이 남아 있습니다.

 

↓ 빙어라고 보기엔 너무 큰듯하고, 버들치는 분명 아닌데...튀겨 먹음 맛나겠어요 ㅎㅎ

 

↓ 세심정 까지 약 1.6km 남겨두고 이 쉼터(매점)에서 반환 합니다.

 

↓ 홀로 왔다면 세심정까지는 무난히 올라 갔다 올 시간인데, 가족과 함께라 눈높이 낮추고 오늘은 힐링이 우선 입니다.

 

↓ 법주사.

 

 

 

 

 

↓ 대불이 보입니다.

 

↓ 물을 마시려고 비치된 바가지 까지 들었는데 물속에 동전이 있어 마시기도 뭐 합니다.

    제발 이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 법주사 철 솥으로 쌀 40가마가 들어가며 한창 잘나갈때 3,000명의 승려가 운집했을때 사용했다나..

 

 

 

↓ 철 솥 바닥인데 여기도 동전이...ㅎ

 

↓ 경치 좋고 명당 자리에 대부분 큰 사찰이 있는듯 해요.

    합천 해인사, 현재 이곳 등등..절 입구에 매표소를 설치해서 징수 했으면 합니다.

 

 

 

↓ 대불

 

 

 

 

 

↓ 누군가의 염원이 담긴...

 

 

 

 

 

 

 

 

 

 

 

 

 

 

 

 

 

 

 

↓ 미륵대불에 대한 설명 입니다.

 

 

 

 

 

↓ 돌탑 쌓는 행위..

 

↓ 이렇게 잘 쌓아 두었네요.

 

↓ 돌탑 사이 동자승도 있고, 비가 오면 떠내려 가겠어요.

 

↓ 주차장 앞 노점에서 구매한 핫도그,

    아~~진짜 맛 없다는...

 

↓ 정이품송

↓ 이제 슬슬 몸을 가꾸어 산으로 달려야 겠습니다.

    가끔은 이러곳도 좋지요~~~  끝.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