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어느새 가고 가을이 무르익다.

무주 홀리데이 파크 캠핑장,,
단풍 나무가 있어 가을분위기가 물씬 났다.
봄이면 벚꽃이 반겨 줄것이고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이 발아래 있는곳...
캠장님께서 아주 친절 하셨고 시설 관리도 잘되어 깨끗했던 곳으로 기억에 남다.

캠핑장: http://mujuholidaypark.com/default/

 

::: 무주홀리데이파크 캠핑장 :::

 

mujuholidaypark.com

 

큰 도로에서 캠장 입구로 들어 가면...
좌측 계곡을 따라 작은 평상이 4EA가 있다.
귀여운 강아지가 있는 관리동..장작 외에는 판매 하는것이 없으니 준비 해야함...약 4km 거리에 농협하나로마트가 있다.
공용 냉장고, 전자렌지
단풍이...불타오르네..
좌측에 D-1, D-2 그리고 D-1, D-S 사이트가 있고, 우측이 A-1~5번
난 길 옆 D-3구역에 자리 잡았다..장점은 화장실,샤워장, 개수대, 냉장고, 전자렌지가 가깝게 있다...단점은 길옆이라..캠장 예약자들께서 입장이 끝나면 차가 안다녀서 괜찮더라...윈드 스크린 하나 쳐주면 완전 독립 사이트.
벚꽃 나무 아래라 봄에 오면 아주 좋을듯...백컨트리 320 쉘터를 치고도 승용차 한대가 들어갈수 있는 공간이다.
D-S 사이트 이다...벚꽃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주고, 데크 아래는 계곡물이 흐른다. 보기엔 작아 보이지만 꽤 크더라.
솔섬 C구역...제일 핫한 구역이라는데 나의 개인적 소견으로는 편의 시설 멀고 화장실 멀어 불편함도 있겠다.
좌측 A구역, 우측 D구역
A구역 한칸위에 위치한 B구역.
개수대 앞에서 바라본 내 사이트 D-3
캠장 B구역 뒤로 산책로 같이 있어 올라가 보니...절이 나오네
억새가 가을가을한다.
돌아와서 TV 보면서 휴식
야경.
올봄 피칭 후 첫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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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20일

태백산에서 가을과 겨울을 느끼고 왔다.
갑작스레 찾아온 혹독한 추위와 손가락이 시려워 떨어져 나갈듯한 그느낌...
전날 내린 비로 백천계곡은 콸콸~계곡 물소리로 채워 주었고
바닥에 떨어져 등산로를 뒤덮고 있는 낙엽은 폭신하기도... 가을 느낌도 더해 주었다.
백천 계곡 단풍 또한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추운날 시린 손 호호 불며 먹었던 도시락....잊지 못할것 같다.

유일사 - 천제단(장군봉) - 태백산 - 부쇠봉 - 문수봉 갈림길 - 백천계곡 - 현불사 주차장 (13km)
유일사 주차장에 도착... 히터가 켜진 버스안과 바깥공기는 하늘과 땅차이다.
8시가 좀 넘은 시간인데 차가 생가 보다 여러대 보인다.
시린 손으로 카메라는 잡고...단사 한컷~
유일사로 임도 따라 쭉 오른다.
딱봐도 가을 느낌이 난다.
태백사에 도착해서 점퍼를 벗고 반팔티만 입고 출발~
붉은 단풍이...가을이잖아!! 라고 말해주는 듯...
바닥에 수북히 떨어진 낙엽들..
전날 내린 비로 계곡이며 수로에는 물이 많이 흐른다.
딱 봐~~ 가을 맞잖아?
허미~ 1km 밖에 못왔네..
날 좀 태워 가주소~~~유일사에 공사가 있는지 화물차가 자재를 실고 올라가고 있다.
붉은 단풍...또 맘에 짠하네...나이가 들긴 들었나 보다..
백두대간 길...오래전의 일이지만 기억이 난다.
주목
일기 예보를 보았기에 정상부는 곰탕일거라 생각하고 왔다.
예전 국립공원이 되기전 망경대 앞 용정의 물을 받아 호호 불며 끓여 먹던 라면 맛이 생각난다.
오호~~~상고대~ 감탄사가 나온다~
싸락눈도 좀 있는듯~
10월 중순에 이런 상고대를 보다니~...
헬리포터 한견에서 점심을 먹는데 너무 춥다.
하지만 너무 추워서 밥먹다 싸말아서 하산했다. ㅋ
지인이 나눠 주신 송이버섯~ 냠냠~
와~~~이건...사유지라서 길을 막았다고 하던데..참 애석하네..
문수봉까지 300m// 두어번 가본 곳이고 곰탕이라..일행들 배낭도 봐줄겸 앉아서 기다렸다가 백천탐방 지원센터로 하산~~
단풍 죽이네~
백천 계곡에는 물이 콸콸 흐른다....언제 추웠냐는듯...땀나고...ㅎ
문수봉 삼거리에서 백천탐방지원센터 까지...4.9km, 주차장까지 4.3km 거리..
쉼터에 앉아 배낭 떨이 후 하산 ~
백천계곡 단풍~
곱다~~계곡물과 넘 잘 어울리네.
거의 다 내려와서 국립공원 공단 직원께 걸려서 꾸사리...잘못했다고 빌었다. ㅎㅎ
백천계곡에서 탐방지원센터 얼마 안남은 위치에 다리 공사 중인데..그래서 통제라고 한다.
완공이 덜된 다리 옆에 임시로 철제 다리가 조립되어 놓여있다.
탐방 지원센터에서 주차장까지 한참 내려 가야 한다.
물소리와 물든 단풍때문에 기분이 좋다~
백천계곡 단풍 축제..매년 10월 세째주에 개최 한다고...올해로 5회째란다...옆에 축제 분위기를 띄워줄 먹거리 주막이 있는데..갈 시간이 없다~
축제 기간이라 그런지 행사장, 주차장에서도 주차 안내 하시는 국립공원 직원도 자주 보였고, 저렇게 말도 타고 ~~ 말 잘생겼다~
태백산 (백천계곡) 깃대종 열목어 서식지라고 한다.
사과 정말 맛나 보이네...팔면 사먹고 싶었다...
백천지구 주차장~ 무료~
집으로 돌아오는길...이곳에서 식사~~~맛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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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3일 

이웃 산악회를 따라 두번째 찾은 베틀바위 산성길...
이번에는 12폭포의 전체를 보고 백곰바위를 만나기 위해 마천루는 가지 않았다.

베틀바위~마천루 산행기: https://hong-s.tistory.com/281

 

두타산 베틀바위~마천루 협곡 산행

2023년 10월 15일 가을이 오는 길목에 멀리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두타산 베틀바위~마천루를 가보았습니다. 아직 무르익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물들어 가는 단풍과 멀리 백두대간 길인 청옥산~고

hong-s.tistory.com

안개 자욱한 청송 휴게소..새벽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다시 잠을 청해 본다.
푸른 동해 바다를 조망할수 있는 망양 휴게소
햇살이 내려앉아 그런지 움추렸던 새벽과는 다르게 포근 하다.
예전 양양 갈때 들렀던 휴게소 인데...이렇게 다시 보니 옛생각이 난다.
구미에서 5시에 출발한 버스는 9시15분경 되어 무릉계곡 주차장에 도착 .. 주차장은 거의 만차 수준
준비하고...뭐 딱히 넣은것도 없는데 무거운 배낭과 다리를 끌고 뒤따라 간다
작년에도 이 단풍이 참 예뻐서 찍었던 기억이 나네
하늘과 단풍이 가을이다~~~라고 말해 주는듯 하다.
설악산에 있는 곰이랑 너는 무슨 관계냐? ㅎㅎ
신선교를 건너 산성길 들머리로 이동~
무릉계곡
좌측 안전 안내 간판을 조금만 더 옆으로 이동해 주면 좋겠다는..ㅎ
조망이 열리는 곳에서 그림폭포...비가 안온지 좀 된듯 한데 물이 조금 내리네~
딱 절반 왔다.
그림폭포가~ 환하게  보이는 조망처
한무리의 젊은 분들이 오셔서 자리 비켜 드리고 맨 꼼찌로 출발
멋진 소나무와 백두대간 고적대가 보인다
청옥산은 쪼매 잘렸네...고적대.
배틀바위 전망대가 보인다.
보폭이 쪼금 이상해 지는 가파른 계단을 올라 가면~
붉은 단풍 한그루가 힘듬을 잊게 해준다.
역시나~ 사람이 많다.
베틀바위.광각렌즈가 필요한데...폰으로 찍으면 되는데.. 내긴 귀찮구~..여긴 오전에는 역광이 들어와서 사진 찍기엔 안좋다.
여긴 언제 올라 가셨디야
베틀바위를 뒤로 하고 미륵바위로 간다.
하늘이 정말 곱다.
소나무 정말 탐나네.
미륵바위
미륵바위 맞은편 바위에서 쉬었다 간다.
멋진 소나무~
제철 모르는 진달래
개미취?
이 길이 참 좋았어~
햇살 받은 단풍.
자체 검열하고~ 맛난 점심시간~ 6명이서 ..
12폭포.
물개 바위?
폭포 한번 더~
백곰바위의 인기는...여전하네..
ㅋ 백곰바위
학소대
무릉반석...네댓번 보아서 그냥 지나쳐왔다.
무릉반석 암각서
아침에 건넜던 신선교에 다시 도착.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패럴럼픽 마스코트 반다비..자세히 보면 반다비에는 올림픽 오륜기가  없다.
다시 상가~ 가을가을하네..
준비된 식당으로 이동~
한우 버섯 전골
곱창 전골
이날은 이웃산악회가 만들어 진지 10년이 되는 날이라 소소하게 파리~~축하 합니다~

가을이 너무 늦게오고 빨리 가는듯 해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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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단촌면 등운산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의상이 창건한 사찰이다.
가을에 가니 붉은 단풍이 아주 보기 좋더라.
특히 가운루라는 누각은 24년 7월 17일에 국가지정문화유산(보물)로 지정되었다
가운루는 계곡을 가로질러 배치한 사찰 누각 중 가장 큰 규모의 누각이며, 
계곡으로 인한 지형의 높낮이 차이를 기둥의 높이와 간격 너비로 해결하는 구조 형식 등으로 
기존 사찰의 누각과는 다르게 자연과의 조화를 잘 이루고 있으며, 
조선 중·후기 유행하던 건축 양식이 잘 남아 있어 예술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로 지정되었다.
고운사에는 이미 보물로 지정된 고운사 연수전과 고운사 석조여래좌상에 이어 가운루까지 보물로 지정되어, 
사찰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더욱 높아졌으며, 의성군의 대표 사찰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하게 되었다.
또한 고운사 우화루, 일주문, 고운사 아미타불회도, 천수관음보살도도 국가문화유산으로 심의 중으로, 
이들 문화유산도 국가문화유산으로 지정된다면 고운사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가운루에서 바라본 범종
대웅보전
대웅보전 앞에서 보는 종각..베롱나무..다녀온지 꽤된 사진이네...사진첩을 열어 보다 발견하고 뒤늦게 기록해 본다.
가운루는 최치원이 지었다고 누각이며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건축물 중의 하나로 꼽힌다.
일주문 기둥이 참 특이 하다.. ( ) 이런 모양?
고운사 주차장에서 고운사 까지 걷는 길을 잘 정비해놔서 걷기에도 너무 좋다..특히 가을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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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2일

매번 처가집을 오갈때면 보이던 고분군..
올록볼록 엄청난 규모인것은 알고 있었지만, 막상 가보니 어마어마 하다.
주산(310.4m)도 올라보고 고분군을 다 돌아 보면 거리는 약 7~8km 정도 될듯 하다.
토요일 아침 일어나니 딸은 친구들과 대구를 간다하고, 민여사도 이웃 사람들과 약속으로 나간단다..
조금더 누워서 미미적 되다가...집을 나서 본다~
늦게 집을 나선것도 이유고, 귀가 시간도 급하여 고분군을 다 돌아 보지 못했다.
여가 될때 다시한번더 가도 괜찮은 느낌을 받은 곳이다.

※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주차장)
※ 주소: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대가야로 1216
※ 주차비 X, 화장실 O, 매점 O(생수, 얼음컵+커피, 컵라면??)

고령 지산동 고분군?
대가야 시대에 축조된 무덤군을 의미하며, 폭넓게는 이후 신라, 고려, 조선 시대에 추가로 
축조된 고분군까지 모두 포함하여 지산동 고분군이라고 불린다. 
1963년에 사적 제79호로 지정되었고 고분은 총 704기가 확인되었다
가야시대의 유명한 금관인 리움미술관 소장 금관(국보 제138호) 이 출토된 곳이 바로 여기이다. 
정확히는 도굴로 세상에 나오자 이병철 회장이 구매한 것으로 그 때문에 당시에는 이 고분군에서 
나왔다는 사실은 확실하지만 정확히 어느 고분인지는 알 수 없었으나, 훗날 45호분에서 도굴되었음을 확인하였다.
2013년 12월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었고, 2015년 3월에는 우선등재 추진대상으로 선정, 
10월에는 공동추진 MOU가 체결되었다. 이후 2023년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워낙 수가 많다보니 2023년 말 기준 발굴된 무덤이 2%에 불과하다.
세계유산 등재에도 불구하고 발굴 진척이 늦었으나, 일제강점기 이후 85년 만에 발굴작업에 들어가게 되었다.
한국사의 모든 고분군 중에서 가장 거대한 규모로 순장을 했던 고분군이다. 
무덤 주인공이 묻히는 주부곽 주변에 순장곽을 수십개씩 설치했는데, 
이런 다곽 순장묘는 오직 고령 지산동에서만 존재하는 특징이다. 
수십명을 순장했고, 말이나 소 같은 동물까지 추가로 순장했다...나무위키 자료에서 일부 발췌..

주차장
뒤쪽 현수막 걸어두는 구조물이 있는데..난잡해서 지웠다.
입구에 있는 이명박 전대통령 / 기념비..여야를 떠나 글씨체 자체는 아주 멋지네.
이날 뭔 행사를 한다고,,,음향 테스트 중인지 음악이 쿵쾅쿵쾅...신나는 노래라서 좋았다..다음에 오면 저기 안에도 들어가 봐야 겠다.
고분 앞에는 넘버가 적혀 있는데...기억을 못한다.
쭉쭉 뻗은 소나무.
왜이리 가팔라..
맨뒤 보이는 산이 주산 (310.4m)이다.
걷기 좋구,,무덤이라 그렇지만 사진 찍을 풍경도 괜찮더라.
차를 세워둔 주차장
돌아보니 이런 풍경이~~저쪽이 남쪽 고분군이라고 한다..다음에는 남쪽 고분군에서 북쪽을 담아 봐야 겠다.
높은 산은 금산(289.1m)..이동통신탑이 있어서 한눈에 보인다..정상에는 팔각정자가 있다...금산 아래는 가을이면 핫해지는 어북실이다.
군데군데..있는 소나무가 정말 아름답다.
억새가 피어 있어서 그런지 가을느낌이 나네...뒤에 산은 주산(310.4m) 이다.
지산동 44호분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최대 규모의 순장(딸려묻기)무덤으로   으뜸덧널에 1명, 딸린덧널에 각 1명, 순장덧널에 30여명이 확인되어 모두 37명 이상이 순장된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유물로는 금과 금동으로 만든 화려한 생활용품,토기류,무기류,말갖춤 등이 있다)
차를 타고 오며가며 보았던 고분군의 모습은 내가 상상했던 모습 그대로의 풍경을 보여 주었다.
저 소나무 아래서 한참을 앉아 쉬었다.
고령읍과 금산(289.1m), 금산아래는 가을이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어북실이다...코스모스가 피었는지..분홍색으로 물들어 있다.
이곳을 지나면 "주산성" 길과 주산정상 갈림길이 나오는데...주산 정상 방향으로 진행하였다.
주산(310.4m)을 올라 보았다..길이 참 좋았다.
주산 올라가는 길
주산 정상이다..직진해서 길따라 진행하여도 원점이 되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바로 하산해도 된다..직진하면 정상부를 돌아서 길이 만난다.
뭔지 모르겠다. 나침반?
고분군과 우측에 대가야CC가 보인다.
이쁘다~~나무 옆에 CCTV가 설치된 봉이 있는데..지웠다.
느낌 있다.
주산 정상에서 뒤따라 하산하신 두분이 함께 담겨서 느낌이 더~좋다.
시간이 되면 다시~~~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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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9일

일이 잘풀리지 않고 머리가 복잡한지 나가자는 얘기 잘안하는 민여사께서 나가자고 제안한다.
운문사, 사리암을 가고 싶다고...운문사 사리암은 소원을 들어주는 암자라고 이름이 나 있다고..
사리암 주차장에서 사리암까지는 거리가 약 1km 조금더 되지만 포장길이 가파르고
포장길이 끝나는 곳에서 900개가 넘는 계단이 기다리고 있다.
올라갈땐 힘이 들지만 그만한 보상은 받은듯~~

주차비: 2,000원
화장실: O, 식당가: O, 주차장: 상가, 운문사, 사리암..

사리암 주차장..유명하긴 하나보다...정기 운행 버스도 있담스~
이곳에서 쭉쭉 올라 가야 한다....짚고 갈수 있는 막대기도 준비 되어 있었다...내려 와서 찍은 사진인데...민여사는 다리가 아프단다.
처음엔 잘 따라 올라 오네
아씨~~~세상에서 제일 싫어 하는 뱀..칠점사 같다.
사탄의 형상을 문신한듯한 뱀 대가리만 봐도 물리면 바로 죽을듯...
이곳에서 부터가 계단 시작이다~
중간중간 비치해둔 지팡이...요긴하게 사용하시는 중..ㅎㅎ
물을 마실수 있는 음수대가 있었다.
안스럽네...ㅠ
사리암에 도착..
종무소 앞에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서 쉴수 있다...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은 찍지 않았다..상운산 가지산 방향 같은데..
관음전 내부...민여사와 함께 삼배를 하고 마음속으로 빌고 또 빌었다.
천태각.
천태각 아래 사리굴,,,이굴에서 쌀이 나왔는데 한사람이 살면 한사람 분량이, 두사람이 살면 두사람 분량이 나왔는데 공양주가 더많은 쌀을 얻으려고 욕심을 내어 쌀구멍을 넓히고 부터 쌀이 나오지 않고 물이 나오게 되었다는 설화가 전해 진다..탐심을 비워야 한다는 깨달음,,,,
산신각
하늘이 참 곱다.
민여사도 뭘 그리 오래 동안 염원을 빌고 있는지...불전함에 얼마의 시주도 했다고한다.
저사람 저런 모습 첨이다.
이번에는 산신각에서...
구미서 늦게 와서 그런지 해가 많이 내려와 있네..
사리암에 오면 화장실을 꼭 가보라고 하던데...가보았다..2월 복호산 시산제 산행 때는 중탈을 해서 못와 보았던 곳이다.
화장실에서 보이는 풍경
딱 이런 풍경이 보인다.
다 내려 왔다.
다리가 많이 아픈동...에고..
복호산, 복호산 산자락에 있는 북대암
내려 오는 길 운문사에 들렀다...나는 여긴 와본 곳인데..민여사는 첨이란다.
운문사 처진 소나무 (천연기념물 제180), 주변의 인공적인 압력 없이도 늘어져서 넓게 자라는 나무로 유명하다. 수령 500년에 이르는 이 소나무는 어느 선사가 이곳을 지나다가 시들어진 나뭇가지를 꽂아둔 것이 뿌리를 내렸다고 전해지고 있다. 해마다 음력 3월 3일인 삼짇날 막걸리 12말을 희석하여 영양제로 부어준다.
대웅보전에 들러서 민여사와 함께 삼배를 하고 나왔다.
곱게핀 장미 처럼...좀 밝고 화려하게 살고 싶다~~~~~~~
우리나라 사찰에서는 최대 규모라는 만세루
대웅보전
만세루..저 소나무는 정말 멋지네.
이 벽화도 뭐라고 적혀 있었는데..까묵~
나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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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 바다가 보이는 절이 있다고 하여 다녀 왔다.
보이는 풍경은 SNS, 블로그 등에 소개된 풍경 그대로 였다.
웅장한 암자라고 생각하면 실망 할 수도 있겠다.
일주문에서 대웅전 올라가는 108계단, 그리고 108 계단 끝에서 내려다 보이는 바다 풍경, 그리고 진해만 바다...
사진 찍기 좋고, 시원한 바람과 바다 구경하기에는 좋은곳이였다.

주소: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원전1길 141
주자장: O, 화장실: O, 매점: O

네비 주소를 찍고 진행하시면 이렇게 갈림길이 나오는데..장수암이라는 글이 적힌 입간판이 작아서 비켜 지날수 있다.
장수암은 바다에 포근히 안겨 있는듯한 위치에 있다.
주차장..아래쪽에 하나더 있고, 오른쪽 건물은 매점(식당), 기념품 판매도 했다.
조성된지 오래 되지는 않아 보였는데 납골당 같다.
장수암은 심플하다..딱 사진에 보이는 이것이 전부였다.
일주문
진해만 바다..건너편은 진해 해군 사령부이다.
불모산~웅산~천자봉 라인이 잘 보인다.
108 계단..계단을 올라가면 벤치가있어서 잠시 앉아 쉬기 좋았다.
108 계단 끝에서 보이는 풍경..바다색이 좀 어둡게 나와 색감 조정을 한다는 것이...수영장 색처럼 되어 버렸네..앞에 양식장은 미더덕을 키운다고...
물에 떠있는 부표는 양식장. 앞에 검은 부도, 좌측은 해군사령부
해수관음상 아래 촛불을 켜는 곳이 있길래 3천원 주고 하나 구입해서 넣어두고 왔다.
뷰는 정말 멋진듯..
오늘 열심히 앞장서 걸었던 민여사..ㅋ

돌아 오는길 원전항에 가보니 낚시하기 딱 좋아 보였다. 다음에 다시 온다면 낚시 준비해서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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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29일 

완도의 보물섬이라 불리는 "금당도"를 다녀왔다.
조금은 더웠던 날씨였지만 섬의 바다 바람은 시원했고 눈에 보이는 모든 풍경이 아름다웠다.
여가가 된다면 다시 꼭 오고 싶은 섬으로 간직하구~~

금당도 산행은?
울포항→금당면사무소→금당복지회관→차우고개→①공산→②금당산→가학재→③삼랑산→④오봉산→세추목재→
⑤봉자산→세추목재→울포항 (14~15Km)

금당도 해안 트레킹은?
울포항→차우마을→장문재→세포전망대→금당적벽→장문재→가마바위→교암청풍→세포마을→울포항(약 12km)

마을버스가 다니는데 당일 여행이라면 택시를 타는게 좋을듯 하다.
금당택시 : 010-5053-9451

금당도에서의 시간을 최대한 갖기 위해 녹동항에서 05시50분(40분소요) 배로 들어가고, 15시20분(15분 소요) 배로 우두항으로 나왔다.
이용했던 배편: 평화해운 061-843-2300

금당도는?
전라남도 완도군에 위치한 금당도는 이순신 장군의 승전지로 정유재란이 있었던 1598년,...  
넓은 바다에 유리한 학익진 전법으로 적선을 포위한 후 함포로 왜선 50척을 수장시키는 대승을 거두었던 역사속의 섬이다.
금당도는바위로 이루어진 5개의 작은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쪽 능선에 공산(138m)과 금당산(178m)이 있고, 
서쪽 능선에 삼랑산(219.8m), 오봉산(176m), 봉자산(188.6m)이 있어 다섯 봉우리 당일 종주산행이 가능하다. 
섬 전체가 바위산으로 되어있어 보기드문 섬 풍광에 모든 여행객들과, 등산객들이 탄성을 자아낸다.
수만 년 동안 파도와 바람에 씻겨 신비로운 형상을 지닌 기암괴석이 만들어낸 풍광을 이름하여 ‘금당 8경’이라 하며
21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선정되어 새로운 트레킹 코스가 생겨 접근이 안되었던 금당8경 일부를 걸을수 있다.
금당8경 중 특히 적벽청풍길(금당적벽길)과 교암청풍바위길은 금당8경길 중 하이라이트 볼거리 이다.

녹동항...약 4시50분 정도 되니 대합실에 불을 켜준듯 하다.
이날 강풍 주의보가 내려지고, 풍랑 주의보 얘기가 있어서 바짝 긴장했지만 다행히 배는 정상적으로 운행했다.
매표를 하고 검표 후 배타러 간다.
평화해운5호,차량도 도선가능한 카훼리 였다.
녹동항에서 배를 탈것 같으면 신항 연안여객선 터미널로 오시면 된다.
배는 정시에 출발~
소록도와 거금도를 잊는 거금대교를 지난다.
우측은 소록도...작은 사슴이라는 예쁜 섬 이름과 달리....한센병 환자들의 애환이 담긴섬..
거금대교ㅗ 주탑 위에 뜬 달.
낙지, 문어? 암튼 조업에 한창이다.
일행 사진을 퍼왔다.
함께 하신분들의 뒷모습~
거금도에 가려져 나오지 않는 일출
시원한 바다 바람에 밤에 버스타고 내려온 피곤함을 떨쳐본다.
다왔다.
다시 오고 싶은 섬 금당
우리를 내려 주고 평화 5호는 또 어디론가 간다.
함께한 84명의 회원님들~ 단체 사진찍고, 산행팀, 트래킹팀~~각자 계획된 갈길로 간다.
나는 트레킹을 택했다...들머리는 금당도 선착장 바로 옆으로 길이 있다.
숲에 가려져 못보던 일출.. 조망이 조금 열린곳에서..
산행을 하신분께서 찍어 주신 일출 사진이다.
이정표는 잘되어 있다...해안 트래킹이라 해서 쉽게 보면 안되다..교암청풍,적벽길까지는 나지막하지만 여러개의 산 봉우리를 오르락내리락 해야 한다.
바다 건너 거금도 (좌측이 적대봉)
산행이야~~해안 트래킹이야~~~소리가 들린다~ ㅎㅎ
산행팀의 첫번째 봉우리인 공산이 보이네...여기 금당도 5산은 모두 정상석이 있다..그중 삼랑산은 블랙야크 인증하는 곳이란다.
봉우리를 내려와 잠시(10여 미터) 도로와 접하고..
당목재...이것에서 금당적벽, 교암청풍길로 나뉜다...어느 방향으로 가도 다 돌아 볼수 있다.
길가에 곱게핀 코스모스가 더 예뻐 보였다.
나즈막한 작은 소나무가 오솔길 느낌을 주네.
발아래가 교암청풍이다.
사진 촬영 후 카메라를 놓쳐서...데구르르~~속이 쓰리다~
멀리 5산 종주 산행길이 보인다..실제 산행팀 얘기를 들어 보니..통영 사량도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좋았단다...난이도가 좀 있다고 했다.
가마바위..사진 사이드 쪽으로 왜 베네팅이 생길까...ㅠㅠ 낙하 후유증인가 된장..
교암 청풍 내려 가는 길..
해벽을 따라 쭉 갈수 있다.
다리도 놓여 있고,,,낚시 하시는 분도 계셨다~
교암청풍...정말 아름답다.
사자바위가 보인다.
이렇게 다리도 놔져 있어서 교암청풍길을 즐길수 있다.
저쪽으로 넘어 갈수 있다.
쭉 따라 가다보면 위쪽으로 올라오는 계단이 있다.
자연이 만들어 낸 풍경
사자바위..(소나무 있는곳)
다시 돌아와서 가마바위를 가본다.
역광
가마바위에서 본 교암청풍
좌측은 세포마을
트래킹 길이 넘 좋다~
하늘도 넘 좋고,,,좌측에 보이는 마을 정자에서 땀 식히고 장문재로 간다.
장문재 오르는 길..임도
장문재에서 보이는 풍경..여기서 댈추봉 오름길이 짧지만 가파르다.
MBC 푹쉬면다행이야..촬영지 소화도, 중화도, 대화도(촬영지)
가마바위
세포 전망대 가는 길..
철 모르는 산벚꽃
금당도와 비견도 사이 전복 양식장...멀리 거금대교가 보이네요., 거금대교 우측으로 보이는 곳은 산세를 보아 팔영산 같다.
갈림길에서 내림길을 따라 도착한 세포전망대
엄청 넓다...여기서 비박을 많이 한다고..
세포 전망대에서 다시 갈림길로 올라 가는 중...
목섬인데...목섬은 물때가 맞아야 건너갈수 있다.
송장굴은 패스...일행들은 다녀 오시고 난 여기 배낭 배고 누워서 쉬었다.
금당 적벽길..
하트~♡
채석장 같다.
세포리 사무소에서 수도물로 물보충 좀하고..
면사무소에서 화장실도 다녀오고 수도물로 땀도 씻고, 당직분께 부탁하여 정수기 물도 받았다~~이제 울포항으로 걸어 간다...
포토존에서...
저기 울포항...울포항 매점에서 맥주, 아이스크림 사서 휴식~~~ 배탈때 까지~~ 휴식
유람선 즐기는 일행분들~~~요트 유람선을 통체로 빌려서 즐기시는 중~~발빠르신분은 산행+유람선, 트래킹+유람선 가능하다.

산행팀 사진을 몇장 퍼와서 올려 본다..다음 산행하러 올 날을 기약하며..

공산 오름길~
오르락 내리락~~맨뒤 보이는 산 봉우리가 종주 능선이다...천관산도 보이네.
이 종이 왜 있는지 는 모르겠지만 한번 치러 꼭 가볼거다.
바다 뷰~
가을 들판과 바다
조망이 일품이다..바다 건너 우측의 산은 장흥 천관산이다.

아래는 유람선 정보...예약 가이드는 첨부 파일을 참조~

https://www.youtube.com/watch?v=j9y9j5iwnYU

이 배를 통체로 빌려서 탔다.단체 할인..1인 2만냥.., 이용요금은 인원에 따라 다르니...예약가이드 참조~
병풍바위
주상절리
초과바위
조개바위
버섯바위
교암청풍
코끼리 바위와 남근석
코끼리 바위...MBC 푹쉬면 다행이야에서 본 풍경이다.
MBC 푹쉬면 다행이야 촬영지..대화도
방송에서 자주 보던 풍경이다.
자연이 만들어낸 비경이 틀림없다.
이제 집에 가야 할 시간~15시20분 배로 출발~
아쉬운듯...
아침보다 물이 많이 빠졌네.
갈매기야...니는 자유롭지?
우두항까지는 금방이였다..타고온 버스 두대가 대기 중..
녹동항 수협회센터로 와서...준비한 하산식을 드시고~
난이네 초장집!~~ 매운탕이 또 먹고 싶네~
하루 즐거웠습니다~
밤 12시30분 구미를 출발~~~피곤한 하루 여정~ 노고 많으셨고 즐거웠습니다`
일몰 만큼이나 재미난 하루였다~오래 기억에 회자 될듯~

오타는 낸중 다시 보며 고치기...ㅎ

TIP: 산행을 하고 해안 트래킹을 하고자 하신다면...교암청풍 코스를 추천 합니다. 금당적벽까지는 무리가 있을듯..

        금당도를 즐기고 더 많이 보고 싶다면..산행+유람선 투어를 추천 합니다.

 

금당투어 예약가이드-4-1.pptx
9.5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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