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 덕봉산 해안 탐방로 
가는 길목에 초곡용굴촛대바위길이 있어 이번에도 방문 했지만 얼마전(올 8월) 방문했던 곳이라 다시 올리지 않았습니다.
초곡용굴촛대바위길: https://hong-s.tistory.com/273

삼척 덕봉산은?
해발 고도 54m로 지금은 산이지만 조선시대에는 섬이였다고 합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덕산도는 ''삼척부 남쪽 23리(약 9km)인 교가역 동쪽 바다 위에 있다''고 기록 돼어져 있다고 합니다. 
조선을 종이에 담은 '해동여지도'와 '대동여지도'에도 덕봉산은 덕산도라는 이름으로 섬으로 묘사돼 있답니다. 
이런 기록을 통해서 덕산도는 본래 섬이었는데 후에 육지와 연결돼 육계도가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에 따라 이름도 덕산도에서 덕봉산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출입에 제한이 없었지만 1968년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 사건이 발생한 뒤 군 당국이 경계 철책을 설치하면서 
일반인 출입이 금지됐다가 삼척시에서 군 당국과 경계철책 철거 협의를 통해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2019년부터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설치 사업을 추진하여 2021년.. 53년만에 개방하였다고 합니다.
덕봉산은 해상 기암괴석을 볼 수 있는 해안코스 626m와 대나무 숲이 우거진 정상부 전망대로 오르는 내륙코스 317m 등 
모두 943m 길이 탐방로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 전망대 3곳과 야간 경관조명 등도 마련돼 있어 낮 뿐 아니라 일몰 이후에도 24시간 출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덕산해변 맞은편에 있는 맹방해수욕장은 BTS Butter 촬영장이였다고 하네요.

주차장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 119-5
덕봉산을 중심에 두고 우측은 덕산해변이, 좌측은 맹방해수욕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덕봉산 해발 53.9m 나즈막한 덕봉산을 돌수 있도록 해안 탐방로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징금다리? 외나무다리? 암튼 성인 두명이 어깨를 비틀지 않으면 교행할수 없는 폭의 다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모래를 밟고 가도 됩니다.
덕봉산 설명 한번 보고...
탐방로 입구에서 우측으로 진행 했고, 저기 앞에 이정표가 있는데 (정상 ↑, 전망대 →) 방향으로 표기 되어 있습니다..정상 먼저 갔다가 반대 방향으로 하산해서 갈림길에서 우측방향 (전망대, 바다방향)으로 진행했어요. 다시 이길로 돌아 나오게 됩니다.
복조리를 만들때 쓰이는 대나무가 아주 많았습니다.
멀리 하얀색 등대가 보입니다.
덕봉산 정상에는 큰 데크로 되어 있으며 그늘을 만들어 주는 그늘막이 설치된 의자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맹방해수욕장..차박하기 좋아 보였습니다.
올라온 반대 방향으로 하산~
맹방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외나무 다리...유실이 되었는지 다리의 끝이 해변과 연결되어 있지 안았습니다.
전망대 방향으로 진행~
기암들이 바다에 뜨있는듯~

무건리 이끼폭포는?

무건리 이끼폭포는 1960년대 까지만 해도 깊고 우거진 숲 속에 숨어서 그 비경이 감춰져 알려지지 않았어요.
무건리 마을은 옛날에는 300여명이 모여 살았다고 하지만 지금은 농가 몇 채만 산촌마을 비탈에 남아 있으며 
마을 언저리에 있는 소달 초등학교 분교도 1994년 폐교되었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2017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가 개봉되며 촬영지로 이곳이 알려지면서 입소문을 타고 사람들이 찾았다고 하네요.
방문객이 많아지면서 이끼의 훼손이 심해지자 삼척시에서는 계단길과 탐방로를 조성하고 데크광장을 설치 했습니다.
현재는 이끼 보존을 위해 지킴이분들이 계십니다.
주차장에서 거리는 이정표상 편도 3km, gps는 8km 정도 찍히더라는...
초입에 시멘트 포장길 따라 약 1km 남짓 오름길과 이끼폭포로 내려가는 약 500m 정도의 가파른 데크계단길 (약 360여 계단)이 힘이 듭니다.
이끼폭포에 가보니 블로그 글에서 보던 마을에서 사는 안내견 "다래"를 볼수있었습니다.
이끼 폭포는 물이 너무 많이 내려도 보기가 안좋더라는...쫄쫄쫄보다 조금 더 내릴때가 보기 좋을듯...
삼각대를 안 챙겨갔고 데크에 최대한 고정해 찍어 보려 했지만 다른 탐방객들이 계셔서 바닥이 울려 장노출은 못 찍었네요.

주차장 주소: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무건리 산66-1, 주차장이 협소 합니다, 제가 갔을때는 안내해 주시는 분(지킴이님이 실듯)이 계셨어요.
주차 공간이 없어서 화장실 옆(검정색 차)에 안내를 받아 주차 했습니다. 화장실은 수세식은 아니고 친환경 거품이 나오는 좌변기, 세면대에 물은 나왔어요.
이정표를 보고 진행...실거리는 3km 더 나옵니다.
입구에는 일반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통제 사슬이 있었구요...방명록에 방문자 이름과 지역, 인원수를 적고 올라 가면 됩니다.
꼬불꼬불 콘크리트 포장길...약 1km 정도 인데 아주 피곤해요..
하나 적어 두고 오고 싶었지만...연필이 없어서
소속 산악회 시그널 한잔 걸어 둡니다.
여기서 부터는 시멘트 포장길이 끝나고 걷기도 수월 합니다.
산중이라 그런지 안개가 꽉~~태풍이 세개가 올라 온다나...?
이끼폭포 갈림길에 음수대..문을 열면 물이 있고 문에 바가지가 걸려 있습니다.
아마도 이끼폭포 데크에 상주하시는 지킴이(관리임)님 차인듯 합니다.
무궁화가 몇그루 심겨져 있네요. 요즘 친일이란 단어가 자주 접해 지던데...저는 영원히 대한민국 만세 입니다..
야자 매트가 바닥에 딱 붙어서 원래 있던 황토길 처럼 느껴지는 포근하고 평평한 길...
이 계단부터 가파르게 내려 갑니다...계단수는 누군가 적어  놨는데...360 몇개로 보았습니다...
계단을 쭉 내려가면 데크 광장이 나오고 이끼폭포가 보입니다.
손으로 들고는 내공이 낮아서리... 장노출 최대치 인듯 합니다...조금 더 오래 잡은게 있는데...어느분이 지나가셔서 `~~삭제
두번째 이끼 폭포로 가는 계단..
이곳이 더 몽환적이 였어요.
손으로 들고는 내공이 낮아서리... 장노출 최대치 인듯 합니다.
다래라고 합니다...짖지도 않고 사람을 참 잘 따르더라구요~~~
한참을 쉬다가 ...다음 장소로..
계단 다시 올라 가려니 죽것다~~~~~~~~~~~~~~

2023년 8월20일

2015년에 다녀오고 8년만에 다시가본 아침가리계곡..
강산이 아직 십년을 채워지 못해서 그런것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변한것 없이 그때 그대로 였습니다.

아침가리 계곡은?
조경동 다리에서 진동2교(진동1리 마을회관) 까지 6.2km를 아침가리 계곡 입니다.
아침가리 계곡은 인제군 방태산(1435m)의 골자기에 있는데 계곡트래킹을 즐기기 위해 한여름에 많이들 찾습니다.
계곡과 우회길을 번가라 걸으면 되는데...최소 12번은 건너야 한다고 합니다.
애초에 신발 안젖게 하려는 생각은 내려 놓으시고 계곡을 즐기심이 좋겠습니다.
4가리는 네 곳의 작은 경작지가 있는 곳을 일컫는데 북쪽 방대천  계곡의 아침가리, 적가리, 연가리, 명지가리를 두고 그렇게 부른다고합니다. 
옛날  정감록에서 " 난을 피해서 편히 살 수 있는곳" 이라 지칭된 곳으로 지금도 그 오지의 모습이  여간 만만치 않습니다. 
6.25 전쟁때에도 이곳만큼은 군인들의 발길이 전혀 미치지 않았다고 하고, 전쟁이 난 줄도 모르고 살았다니 ......
이 중에서도 가장유명한 곳이  아침가리입니다. 
아침에 밭을 갈 정도의  해만 비치고 금세 져버릴 만큼 첩첩산중이라 해서 지어진 이름인데 
숨겨진 깊이만큼 여태도 봄이면 이름 모를 야생화 천국이 되고 여름이면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시원한 피서지가 되어 주는 곳입니다. 
아침가리골은 계절마다 다르지만 봄과 여름에 특히 볼만하며, 바닥까지 비치는 옥빛 계류이 장관이라고 합니다.

방동약수~방동고개~조경동교(점심식사)~아침가리골 계곡 트레킹~진동2교 (약 12km) - 6시간 30분
05시 구미를 출발한 관광버스는 2시간뒤 원주 휴게소에 도착 했어요...여기서 아침먹고 쉬었다가 갑니다.
방동약수터 대형버스 주차장에 09시20분경 도착하니 여러대의 관광버스에서 트래킹을 가기 위한 사람들을 내려 놓고 있습니다. 구석에 푸세식? 화장실이 있었는듯...
함께하신 44명의 산악회 회원님들..
타산악회 분들은 주차장을 나와 우측방향 아침가리 계곡으로 바로 올라가시구///
우리 일행은 방동약수의 맛을 보기 위해 방동 약수터로 향합니다. 아침가리계곡으로 바로가나 약수터를 경유해 가나 거리는 별반차이 없습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 하시면 됩니다.
쭉 걸어서 오르다 보면...
공중 화장실이 나옵니다..이곳에서 볼일 보시고 가시면 됩니다.
약수터 쪽으로 진행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저기 펜션(?) 건물을 지나면 바로 약수터가 나옵니다.
방동약수..철분이 함유된 약수물입니다...청송 달기약수를 마시고 난뒤 부터 비위가 약해서 이런류의 약수는 입에 대질 않습니다. ㅎ
먼저 오신분께서 바가지로 퍼서 기다리는 분들께 맛을 보여 주셨어요.
방동약수터에서 물이 흐르는 폭이 좁은 도랑을 건너 위쪽으로 진행하면 큰길과 만납니다...대형주차장에서 아침가리 방향으로 진행하면 이쪽으로 올라와서 만나게 됩니다.
오미자 밭을 지나고 부터..엄청 가파른 포장길을 올라야 합니다...통제소까지 손님들을 태워서 오르락 내리락 되는 택시 때문에 걷기가 영 불편하네요.
약수터에서 약 2km를 빡세게 올라오며... 주저 앉아 쉬기를 여러번 하고 난뒤 안내센터(통제소)에 도착했습니다...이제 오르막 고생 끝~ 입니다.
저기서 지인께서 사주신 잔 막걸리 2,000원에 한잔 하구...통제소에서 출입 명부를 적어야 합니다..저희는 앞에 오신분이 단체로 등록했습니다.
안내센터(통제소)에 출입자 명단 체크 후 진입 합니다.
안내센터를 지나면 바로 보이는 포토존에서...
조경동교까지 쭉 내리막길 입니다. 대략 약수터에서 안내센터(통제소)까지 1시간, 그리고 조경동교 까지 1시간 정도 잡으시면 됩니다.
조경동교를 가는길에 다래(조선키위라 불리는...ㅎ)가 있길래 따 먹어 보았는데..덜 익었네요.
조경동교 위 매점..푸세식 화장실이 있습니다..시각적으로 더럽진 않아요..사용자가 어찌 쓰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조경동교 아래 솔숲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리 잡고 식사 중이라 저희도 물가 가까운곳에서 식사를 합니다..
식사 끝내고~ 김장 비닐에 짐 넣고 배낭에 패킹을 합니다...부력체로 충분합니다.
물색이 아주 그냥~
맑은 물길따라~~
힘들면 물길 옆으로 난 우회길로 진행하면 되구요~
더우면 몸을 물에 담궈가면서~
이렇게 넓은 곳도 몇군데 있습니다.
신나게 종일 즐기면 되는데~~~시간이 짧아 아쉽습니다~
배낭에 넣은 비닐팩이 부력체로 충분히 역활을 합니다.
신나게 물장난도~치구...모두 아이처럼 동심으로 돌아 간듯...함께하신 형님께서 여성 회원님께 먼저 물싸대기 싸움을 걸었어요~
탈탈 털리시는 중...ㅋ ~
협공에 그만~~
먼저 물싸움 걸었다가 협공에 후퇴~~~ㅎㅎ
힘들면 앉아서 좀 쉬었다 갑니다.
아직 갈길이 많이 남았어요~
작은 계류를 지날때면 계곡물에 몸을 그냥 흘려서 보냅니다.
진행 중간에 소나기가 내리는데...폭우는 아니구요~~안전에 문제 될건 없었습니다.
잔잔한 적당한 깊이의 놀기 좋은 장소~
많이 깊은곳은 배낭을 안고 건너면 됩니다.
물색이 너무 좋다는...각자의 방식으로 우회길 또는 계곡 트래킹을 통해 진행 하면 됩니다.
이렇게 단사도 찍습니다.
물속의 돌맹이가 그대로 비칠 정도로 맑습니다...오신분들이 각자 오염원을 없애고...잘 관리 되어 오래도록 간직했으면 합니다.
비내리는 아침가리 계곡
비가 내리는데 어짜피 젖은거 걱정이 없네요.
이곳은 수심이 엄청 깊습니다..이쯤이면 발이 닿겠지? 하고 내렸다가 당황하실수 있습니다...안전에 유의하시고 우회길 당연 있습니다.
물에 튕기는 빗방울과 옥색의 계곡물...너무 좋았습니다.
진동2교로 가기 위해서는 이 방태천을 건너갑니다..이곳은 아침가리 계곡~~트래킹을 할때 물에 안들어 갈수 없으니...머리, 옷, 양말, 신발,,,,다다 젖습니다~ 그냥 첨부터 물에 들어가세요~
진동2교로 가는 길..
진동2교를 건너기전 대형버스를 댈수 있는 사설 장소가 있나 봅니다...탈의실도 있다고 하니 아침가리 계곡을 계획하신 단체는 참조 하세요.
우리는 사전 정보가 없어서 진동2교를 건너 주차장까지 이동했습니다.
진동2교에서본 방태천
주차장에서 약 10분정도 거리에 있는 마당느른집...민물매운탕(8만), 백숙(7만), 닭볶음탕(7만)..메뉴는 딱 세종류 밖에 없습니다. 단체 예약 받습니다.
저희 끼리만 조용히 전세내서 식사 할수 있어 좋았어요~
구미까지 가야 할길이 멀기에 짧고 굵게 하산주로 담소 나누고 음식으로 허기진 배 채우고 집으로 귀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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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1-2일

강원도로 여행을 다녀 왔다.
구미에서 06시 20분 출발하여 7번 국도를 타고...
첫번째 목적지는 울산바위 조망 맛집 북설악 신선대(성인대) https://hong-s.tistory.com/271
목표는 울산위를 멀리서 보고 울산바위를 오르는 것이 였는데..너무 더워서 다음을 기약했다.
저녁에는 속초 포차거리와, 중앙시장을 다녀 왔고,
숙소는 씨크루즈 호텔에서 편히 쉬었다는....https://hong-s.tistory.com/272
이틀날째는 삼척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을 다녀 왔구~~~
나의 여름 휴가는 이걸루 끝~~~~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 주차장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근덕면 초곡리 20-47)
매주 월요일은 쉬는 날~
쉬는날과, 개방시간 확인.
현재 사자바위는 못간다...태풍에 탐방로가 무너 졌다고..
물색이 아주 죽인다~
갔던날...페인트 도색 작업을 하고 있었다.
촛대 바위와 스핑크스 바위
바위 상단 좌측에 보이는 것이 거북바위란다.
촛대바위
스핑크스 바위~
촛대바위..
이렇게 통제를 해놓았다.
저기 보이는 바위가 사자 바위고,, 데크 아래가 용굴인듯 한데...태풍에 탐방로가 무너져 내렸다.
멀리 삼척 해상 케이블카~
때 마침 어선 한척이 지나간다~
물색이 정말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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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1-2일

강원도로 여행을 다녀 왔다.
구미에서 06시 20분 출발하여 7번 국도를 타고...
첫번째 목적지는 울산바위 조망 맛집 북설악 신선대(성인대) https://hong-s.tistory.com/271
목표는 울산위를 멀리서 보고 울산바위를 오르는 것이 였는데..너무 더워서 다음을 기약했다.
저녁에는 속초 포차거리와, 중앙시장을 다녀 왔다.
숙소는 씨크루즈 호텔에서 편히 쉬었다는....
이틀날째는 삼척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을 다녀 왔구~~~https://hong-s.tistory.com/273
나의 여름 휴가는 이걸루 끝~~~~

씨크루즈 호텔
파스쿠치와 이마트24가 있고 중앙시장도 도보로 금방이고, 도심이여서 너무 편했다.
로비에서 체크인하고..
샤워하고....좀 쉬었다가 속포 포차거리로 갔다....
콜택시 금방금방 배차됨...속초 콜택시 033-639-1000 그러니 핫플레이스인 동명항 근처에 어렵게 숙소를 잡지 않아도 된다. 요금 4,200원 나왔다.
조금 이런 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이 없었다.
시원한 바다 구경하고~
해가 질때쯤....사람들이 하나 둘 많이 지기 시작하였고,,,나중에는 대부분 가게에 손님들이 복작복작 했다~
4만원 짜리 해산물 모둠.
노을이 지는 하늘,...
사람 사는 냄새 느껴지는 포차거리.
달이 붉다.
엄청 더웠다는...
중앙시장으로 택시타고 이동 4,200원..
중앙시장에도 사람이 많다~~근데 먹거리도 많고 너무 좋다~
홍게살 튀김, 새우튀김
오징어 순대,
홍게+새우 반반해서 1만원치 포장했다..각 5개씩 10개~
문어숙회 사서...작은거 24,000원 금방 쪄준다.
엄청 피곤해 보이시네..여행 = 피곤
씨크루즈 호텔 3층 테라스를 개방해 놓아서 누구던 이용할수 있다..시장에서 사온 음식과 편의점서 사온 술로 한잔 더~~~
여기 호텔 주차장에 차 댈곳이 없으면 맞은편 로데오 주차장에 대면 된다...비용은 호텔에서 지불하니..별도 절차 없이 바로 타고 나가면 된다.
청초호와 설악대교
너무 시원했다.
튀김 1만원, 숙회 24,000원
설악대교와 청초호.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울산바위가 보인다..그뒤로 황칠봉이...이럴때 보면 백두대간때 추억이 참 많았구나 싶다. 조식 사진은 찍지 않았는데...한식, 죽, 빵, 커피, 샌드위치류 등등...정말 먹을게 많았다,,,이 가격에 이정도면 100%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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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1-2일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신선대(성인대)를 다녀 왔다.
구미에서 06시 20분 출발하여 7번 국도를 타고...금강산 화암사 1주차장에 진입 후 우선 파킹...
평일이라 2주차장까지 올라갈수 있다는 정보를 보고 2주차장에 주차 후 들머리로 이동했다.
매점에서 생수를 좀 사려고 했는데...휴일이란다...젠장..여기까지 와서 돌아 갈수도 없고해서
땀을 덜 나게 하려고 최대한 천천히 진행 했음에도 속옷까지 다 젓을 정도로 땀은 흐른다.
아무튼 살아 돌아 왔음에 감사~~
원래 계획은 신선대(성인대)에서 울산 바위를 보고 신흥사로 이동하여 울산바위까지 보는게 목표 였는데..
신선대에서 내린 결론은 더워서 호텔에서 쉬어야 겠다는 결론을 내고 얼리체크인을 하려고 했지만..
화암사 하산다해서 계곡에 씻고 션한 맥주사고 보니 10분 정도 일찍 간듯...

※ 신선대(성인대)는 금강산의 1만2천봉 중 제1봉이라고 하며 북설악산에 속해 있는 산이다.
    해발 고도는 낮지만 울산 바위 최고 조망처로 알려진 이곳을 드디어 다녀 왔는데 나중 시원한 계절에 다시 찾기로... 

TIP: 조금 덜 걸으려면 화암사 2주차장에 주차 하시는게 가깝다. 1주차장에서 2주차장 거리는 대략 700m 정도~

강원도 여행~
속초 포차거리와, 중앙시장, 씨크루저 호텔 https://hong-s.tistory.com/272
이틀날째는 삼척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 https://hong-s.tistory.com/273

화암사 1주차장..주차요금 3,000원..주차장 진입때 화암사로 바로 올라가는 입구에 차단기가 내려져 있는데..그곳은 등록된 차량만 진입이 된다고...
주차비를 내고 1주차장을 진입해서 쭉 주차장 안쪽으로 들어가면(화장실 앞으로) 2주차장으로 차를 가지고 올라 갈수 있다.
먼지 폴폴 날리는 2주차장...휴가 철이하 그런지 만차수준으로 복잡해서 입구 좌측에 대충 주차해놓고 올라 간다.
가을에 오면 참 걷기 좋을듯...
저 매점에서 길 건너 좌측으로 들머리..2주차장에서 여기까지는 대략 270m 정도.
여기서 물을 사서 가려고 했다~
떠억~~~
이러면 나가린데~~~화요일이였는데...매주 정기 휴일인지 이날만 쉬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흔한 자판기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그냥 천천히 올라가 보기로...안되겠으면 하산~
얼마 안가서 수바위가 나온다~~~나도 구멍에 나무 지팡이 휘저어 볼까나?, 여기서 볼때는 몰랐다...이 바위가 그렇게 큰지를...
시루바위
신선대(성인대)
내가 알고 있던 신선대는 이곳이 아닌데...
멋진 명풍송이 있고~
위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다.
멀리 속초쪽 바다와..
고성쪽 바다..그리고 수바위..수바위 좌측으로 화암사가 살짝 보인다.
요상하게 생긴 기암과 상봉과 신선봉이 보이네..예전 대간때 추워서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ㅠㅠ
갈림길...하산은 화암사 방향으로 할것이다...하산때 체험해 보니 수바위쪽으로 오르는게 수월하겠다.
이곳이 성인대 인가? 신선암이라고 하는데...아무튼
울산 바위가 보인다..울산 바위 뒤쪽 좌측으로 화채봉이, 우측으로 대청봉이 보인다.
왠 바위에 우물이 많지...
이 더위에 마르지도 않네..
그나저나 살 다 탄다~~~~
미시령이 보이고...예전 대간때 동계철 미시령 구간 차량 통제로 옛길따라...켄싱턴리조트 근처까지 걸어 내려 왔는데...추억인가? 잠시 회상을..
울산바위, 뒤로 좌측은 화채봉, 우측 대청봉은 살짝 가렸고 중봉은 잘 보인다.
멀리 달마바위와 낙타 바위..낙타 바위 앞까지는 가지 않았다...Why..?? 타 죽을것 같아서~
켄싱턴 리조트와 멀리 속초 바다.
울산 바위 한번 더 보고 빨리 하산한다.
기암
기암
화암사에 물찾으러....ㅠㅠ손만 씻으라는 우물 말고 마실 물은 못찾고 ~
이건 인위적인건지...돌다리~
수바위...엄청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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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6일

대구 팔공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가산 산성내에 북바위가 있다고 해서 가보았다.
임도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면 동문 가기전 길 옆에 큰 바위가 있는데...
바위의 특정 부위에서만 북소리(목탁소리)가 난다..
신기했고 KBS VJ 특공대에 나왔다하여 보니 안쪽에 공간이 있어 그렇다고...
나중 가산(伽山)이나 가산바위 갈일 있을때 보고 가시길.... 

https://youtu.be/ItnWdisKl_o

진남문...여기도 여러번 왔지만 산행은 언제, 누구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특색이 다르다.
북바위를 찾는것이 목표라서...임도길로 진행했고 하산길은 임도+지름길로 하산했다.
축하할일이 겠지..? 밑에 노점상하시는 분은 않좋으실듯..
햇볕이 들지 않는 나무그늘로 된 임도길을 따라 쉬엄쉬엄~~
이곳에 바위틈에서 물이 흘러서 땀을 씻었다.
노란망태 버섯이 엄청 많다.
북바위....위치를 잡는다고 엄청 두둘겼네...ㅎㅎ올려둔 작은 바위 부분이 소리나는 포인트 이다.

팔에 풀씨? 가 엄청 붙어 있넹...성벽으로 걸어서 묻은거~

동문..동문옆 계곡에는 더위를 피해 쉬는 사람들이 많았다.
멀리 의성 금성산, 비봉산이 조망된다.
화산마을이 보인다.
팔공산
하늘의 구름이 참 좋구나..
가산~팔공산 가는 종주길...
용바위, 유선대
가산 정상.
인증사진 하나 남기고...하산~
원추리//
산성내....관아터 란다.
탐방로 중간쯤에 오아시스~~~손씻고 목도 좀 축이고...
구름이 참 좋았던 가산...다음에 또 보자~
가산 바위 관련한 산행기는 본 블로그에 검색해 보시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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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8일 (토요일)  

금요일 아침까지 조용하던 고향 친구들이 초대되어 있는 단톡방이 9시 조금 넘어서 부터 시끄럽다.
급벙 모임장소를 내가 살고 있는 동내로 확정하여 빠질수 없기에서 일찍 업무 마무리를 하고 초저녁 부터....소주잔을~~♬
그와중에 주말 뭔 계획 없냐는 누군가의 문의에 비가 오더라도 옷이 젖어 문제 될것이 없는 계곡 산행으로 가닥을 잡고...
인적 드물기는 하나 강우량이 좀 되는 비가 내린 뒷날에는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금오동천 코스로 급히 정리했다~~
이날 때마침 비까지 흠뻑 내려 딱일듯한 그곳 정해 알려 드리고 친구들 모임을 성황리(?) 마치고 귀가했다.
음주 뒷날 산행이기에 아침일찍 일어나기도 버겁고 차량 운행도 멀리는 무리가 있으니 금오산이 최적인듯하다.  
김밥 한줄씩에 마실 물을 작은 쌕에 넣고 카메라만 들고 낑낑 올라 가는데..이걸 왜 들고 왔지 싶었다는...
급경사가 거의 끝나가는 소림사 갈림길 조금 못가서 하늘이 잠시 열렸는데 완벽하진 않지만 이날씨에 환상적인 풍경이~
이후 곰탕~하늘 열림이 반복되다가 정상에서도 하늘이 열리고...하산길에는 운무속으로~~~
하산길로 택한 계곡길은 물이 시원하게 콸콸 흐렀고, 폭포 또한 다른곳에 비해서 꿀리지 않을 만큼 보기가 참 좋았다.
알탕으로 땀을 씻고 하산주 없이 집으로 귀가~~~~하루 잘 즐기고 왔다는...
2020년 4월19일 겹벚꽃 필때 "미녀와 야수 능선"으로 정상을 밟아 본뒤 3년하고도 3개월이 되어 정상을 밟아 보았다..

금오동천 지난 산행기: https://hong-s.tistory.com/46

 

구미 금오산

2019년 1월 27일 / 금오산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씨에 열세분의 좋은 산친님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구미 금오산" 1970년 6월 1일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공원 금오산(金烏山)의 높이는 9

hong-s.tistory.com

파란하늘이 선명하지 않아 운해와 겹쳐서 인지 사진으로는 구분이 확실하지 않아 포샵으로 색감만 좀 손댓다.
금오동천 주차장-가파른 경사길-헬기장-정상(현월봉)-성안-계곡따라-1,2,3,4폭포, 금오동천 주차장 (GPS 7.5Km)
금오동천 주차장에서 보니 금오산은 곰탕에 가려 보이질 않네...어제 마신 술이 쫙쫙 빠진다.
오후 하산 후 주차장은 주차장이 만차 상태 였다.
습도가 장난아니네.
화장실은 새롭게 공사 한다고 철거해서 없다...숯가마식당 화장실을 이용하면 된다고 하니 이곳까지 오지말고 주차장에서 바로 갈것..참고.
예전 화장실이 있던 자리.
산은 뽀얀 곰탕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등산로로 진입한다.
우측 급경사로 올라간다...혼자 왔다면 여기서 포기하고 집에 갔을듯...ㅋㅋㅋㅋ
잠시 오르다 보니..하늘에 푸른 기운이 쪼매 보이네.
부상리에서 올라오는 능선이 보인다.
서봉이 보인다.
운해 사이로 영암산, 선석산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
폰으로 찍으니 더 잘나오네..ㅎ
영암산(우)과 선석산(좌)
금오산 약사암 종각과 송신탑이 선명히 보이네..함께온 일행 중 덕을 많이 쌓은분이 있나?
이 소나무는 언제봐도 보기 좋구나.
저기만 기나면 정상은 금방이다.
새롭게 단장한 헬기장 아래서 한줄씩 넣어온 김밥과 과일 몇점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헬기장에 오르니..신상이라 그런지 뽀얀게 보기 좋다.
서봉,남봉.
잠시동안 사진찍고 놀다가 정상으로 ~
거북바위에 한무리의 젊은 남녀들이 가길래...바로 정상으로 올랐다.
수국
3년 3개월 만에 만나는 정상석
참 오랜만에 왔다...그래서 한장 남기구...
한장 남겨 주고..
위에 사진 지울것만 지우고 사진이 우유빛갈로 나와 색감만 보정해 줬는데....운해가 넘나 좋다...
어라~~또 구름이 몰려 오네..
그래도 이 정상석이 아직 정감이 더 가네..
헬기장 공사 중이라 바로 진행을 못하니 쪼매 돌아서 간다.
나리꽃/// 종류가 몇개 되고.. 자세한 이름은 모른다
성안 도착.
사진 몇장 찍고 간다.
사초와 침엽수가 참 보기 좋다.
성안 습지로 이어지는 계곡에 물이 많다...수국
고인돌
이곳에서 금오동천(지경리) 방향으로 하산..초반 내림길이 가파르다.
계곡에 물이 많아서 좋다
산악회에서 뵙는 구비님 시그널을 이곳에서도 본다.
중간중간 계곡을 넘을때 등산화 안젖도록 요리조리~
마지막 계곡..건너기
여기서 알탕을 했어야 하는뎅,....1폭포에서 하려고 내려가니...
1폭포 선녀탕, 폭포수에 날아오는 바람이 엄청나다...~2폭포로 가보니..청소년들 6명이서 물놀이 중이라 등산로로 다시 올라 왔다.
2,3 폭포 가는 길목 계곡에서 알탕~
시원 하단다...
혼자 폭포 찾아 가본다...이 폭포는 3폭포 용시소...2폭포 아래 있다.
이것은 2폭포 구유소.. 1폭포에서 우측 바위를 타고 2폭포로 내려 올수 있다..근데 주변이 너무 지져분하다..1폭포도 마찬가지..쓰레기 천지
4폭포 벅시소...밑에 저 친구들이 조금전까지 2폭포에서 놀다 이쪽으로 내려왔다는,...ㅎㅎ
이 목교만 지나면 금오동천 상가가 나온다.
산행 끝~ 오늘은 집으로 바로 귀가~

비내린 뒤의 금오동천 계곡은 아주 멋졌습니다.
대혜폭포도 멋지겠지만...이쪽도 나름 좋았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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