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29일 

완도의 보물섬이라 불리는 "금당도"를 다녀왔다.
조금은 더웠던 날씨였지만 섬의 바다 바람은 시원했고 눈에 보이는 모든 풍경이 아름다웠다.
여가가 된다면 다시 꼭 오고 싶은 섬으로 간직하구~~

금당도 산행은?
울포항→금당면사무소→금당복지회관→차우고개→①공산→②금당산→가학재→③삼랑산→④오봉산→세추목재→
⑤봉자산→세추목재→울포항 (14~15Km)

금당도 해안 트레킹은?
울포항→차우마을→장문재→세포전망대→금당적벽→장문재→가마바위→교암청풍→세포마을→울포항(약 12km)

마을버스가 다니는데 당일 여행이라면 택시를 타는게 좋을듯 하다.
금당택시 : 010-5053-9451

금당도에서의 시간을 최대한 갖기 위해 녹동항에서 05시50분(40분소요) 배로 들어가고, 15시20분(15분 소요) 배로 우두항으로 나왔다.
이용했던 배편: 평화해운 061-843-2300

금당도는?
전라남도 완도군에 위치한 금당도는 이순신 장군의 승전지로 정유재란이 있었던 1598년,...  
넓은 바다에 유리한 학익진 전법으로 적선을 포위한 후 함포로 왜선 50척을 수장시키는 대승을 거두었던 역사속의 섬이다.
금당도는바위로 이루어진 5개의 작은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쪽 능선에 공산(138m)과 금당산(178m)이 있고, 
서쪽 능선에 삼랑산(219.8m), 오봉산(176m), 봉자산(188.6m)이 있어 다섯 봉우리 당일 종주산행이 가능하다. 
섬 전체가 바위산으로 되어있어 보기드문 섬 풍광에 모든 여행객들과, 등산객들이 탄성을 자아낸다.
수만 년 동안 파도와 바람에 씻겨 신비로운 형상을 지닌 기암괴석이 만들어낸 풍광을 이름하여 ‘금당 8경’이라 하며
21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선정되어 새로운 트레킹 코스가 생겨 접근이 안되었던 금당8경 일부를 걸을수 있다.
금당8경 중 특히 적벽청풍길(금당적벽길)과 교암청풍바위길은 금당8경길 중 하이라이트 볼거리 이다.

녹동항...약 4시50분 정도 되니 대합실에 불을 켜준듯 하다.
이날 강풍 주의보가 내려지고, 풍랑 주의보 얘기가 있어서 바짝 긴장했지만 다행히 배는 정상적으로 운행했다.
매표를 하고 검표 후 배타러 간다.
평화해운5호,차량도 도선가능한 카훼리 였다.
녹동항에서 배를 탈것 같으면 신항 연안여객선 터미널로 오시면 된다.
배는 정시에 출발~
소록도와 거금도를 잊는 거금대교를 지난다.
우측은 소록도...작은 사슴이라는 예쁜 섬 이름과 달리....한센병 환자들의 애환이 담긴섬..
거금대교ㅗ 주탑 위에 뜬 달.
낙지, 문어? 암튼 조업에 한창이다.
일행 사진을 퍼왔다.
함께 하신분들의 뒷모습~
거금도에 가려져 나오지 않는 일출
시원한 바다 바람에 밤에 버스타고 내려온 피곤함을 떨쳐본다.
다왔다.
다시 오고 싶은 섬 금당
우리를 내려 주고 평화 5호는 또 어디론가 간다.
함께한 84명의 회원님들~ 단체 사진찍고, 산행팀, 트래킹팀~~각자 계획된 갈길로 간다.
나는 트레킹을 택했다...들머리는 금당도 선착장 바로 옆으로 길이 있다.
숲에 가려져 못보던 일출.. 조망이 조금 열린곳에서..
산행을 하신분께서 찍어 주신 일출 사진이다.
이정표는 잘되어 있다...해안 트래킹이라 해서 쉽게 보면 안되다..교암청풍,적벽길까지는 나지막하지만 여러개의 산 봉우리를 오르락내리락 해야 한다.
바다 건너 거금도 (좌측이 적대봉)
산행이야~~해안 트래킹이야~~~소리가 들린다~ ㅎㅎ
산행팀의 첫번째 봉우리인 공산이 보이네...여기 금당도 5산은 모두 정상석이 있다..그중 삼랑산은 블랙야크 인증하는 곳이란다.
봉우리를 내려와 잠시(10여 미터) 도로와 접하고..
당목재...이것에서 금당적벽, 교암청풍길로 나뉜다...어느 방향으로 가도 다 돌아 볼수 있다.
길가에 곱게핀 코스모스가 더 예뻐 보였다.
나즈막한 작은 소나무가 오솔길 느낌을 주네.
발아래가 교암청풍이다.
사진 촬영 후 카메라를 놓쳐서...데구르르~~속이 쓰리다~
멀리 5산 종주 산행길이 보인다..실제 산행팀 얘기를 들어 보니..통영 사량도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좋았단다...난이도가 좀 있다고 했다.
가마바위..사진 사이드 쪽으로 왜 베네팅이 생길까...ㅠㅠ 낙하 후유증인가 된장..
교암 청풍 내려 가는 길..
해벽을 따라 쭉 갈수 있다.
다리도 놓여 있고,,,낚시 하시는 분도 계셨다~
교암청풍...정말 아름답다.
사자바위가 보인다.
이렇게 다리도 놔져 있어서 교암청풍길을 즐길수 있다.
저쪽으로 넘어 갈수 있다.
쭉 따라 가다보면 위쪽으로 올라오는 계단이 있다.
자연이 만들어 낸 풍경
사자바위..(소나무 있는곳)
다시 돌아와서 가마바위를 가본다.
역광
가마바위에서 본 교암청풍
좌측은 세포마을
트래킹 길이 넘 좋다~
하늘도 넘 좋고,,,좌측에 보이는 마을 정자에서 땀 식히고 장문재로 간다.
장문재 오르는 길..임도
장문재에서 보이는 풍경..여기서 댈추봉 오름길이 짧지만 가파르다.
MBC 푹쉬면다행이야..촬영지 소화도, 중화도, 대화도(촬영지)
가마바위
세포 전망대 가는 길..
철 모르는 산벚꽃
금당도와 비견도 사이 전복 양식장...멀리 거금대교가 보이네요., 거금대교 우측으로 보이는 곳은 산세를 보아 팔영산 같다.
갈림길에서 내림길을 따라 도착한 세포전망대
엄청 넓다...여기서 비박을 많이 한다고..
세포 전망대에서 다시 갈림길로 올라 가는 중...
목섬인데...목섬은 물때가 맞아야 건너갈수 있다.
송장굴은 패스...일행들은 다녀 오시고 난 여기 배낭 배고 누워서 쉬었다.
금당 적벽길..
하트~♡
채석장 같다.
세포리 사무소에서 수도물로 물보충 좀하고..
면사무소에서 화장실도 다녀오고 수도물로 땀도 씻고, 당직분께 부탁하여 정수기 물도 받았다~~이제 울포항으로 걸어 간다...
포토존에서...
저기 울포항...울포항 매점에서 맥주, 아이스크림 사서 휴식~~~ 배탈때 까지~~ 휴식
유람선 즐기는 일행분들~~~요트 유람선을 통체로 빌려서 즐기시는 중~~발빠르신분은 산행+유람선, 트래킹+유람선 가능하다.

산행팀 사진을 몇장 퍼와서 올려 본다..다음 산행하러 올 날을 기약하며..

공산 오름길~
오르락 내리락~~맨뒤 보이는 산 봉우리가 종주 능선이다...천관산도 보이네.
이 종이 왜 있는지 는 모르겠지만 한번 치러 꼭 가볼거다.
바다 뷰~
가을 들판과 바다
조망이 일품이다..바다 건너 우측의 산은 장흥 천관산이다.

아래는 유람선 정보...예약 가이드는 첨부 파일을 참조~

https://www.youtube.com/watch?v=j9y9j5iwnYU

이 배를 통체로 빌려서 탔다.단체 할인..1인 2만냥.., 이용요금은 인원에 따라 다르니...예약가이드 참조~
병풍바위
주상절리
초과바위
조개바위
버섯바위
교암청풍
코끼리 바위와 남근석
코끼리 바위...MBC 푹쉬면 다행이야에서 본 풍경이다.
MBC 푹쉬면 다행이야 촬영지..대화도
방송에서 자주 보던 풍경이다.
자연이 만들어낸 비경이 틀림없다.
이제 집에 가야 할 시간~15시20분 배로 출발~
아쉬운듯...
아침보다 물이 많이 빠졌네.
갈매기야...니는 자유롭지?
우두항까지는 금방이였다..타고온 버스 두대가 대기 중..
녹동항 수협회센터로 와서...준비한 하산식을 드시고~
난이네 초장집!~~ 매운탕이 또 먹고 싶네~
하루 즐거웠습니다~
밤 12시30분 구미를 출발~~~피곤한 하루 여정~ 노고 많으셨고 즐거웠습니다`
일몰 만큼이나 재미난 하루였다~오래 기억에 회자 될듯~

오타는 낸중 다시 보며 고치기...ㅎ

TIP: 산행을 하고 해안 트래킹을 하고자 하신다면...교암청풍 코스를 추천 합니다. 금당적벽까지는 무리가 있을듯..

        금당도를 즐기고 더 많이 보고 싶다면..산행+유람선 투어를 추천 합니다.

 

금당투어 예약가이드-4-1.pptx
9.5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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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8일  

추석 연휴 마지막날.
괴산 가령산으로~~~
원래 코스는 특전사 능선으로 하산하려 했으나 폭염에...저질 체력의 본인으로 코스 단축하여 시루봉 능선으로 하산했다.
특전사 능선으로 갔다면 전사(戰死) 했을듯...
정말 힘은 들고 줄줄 흐르는 땀때문에 찝찝 했지만, 그래도 즐거웠다~

※ 특전사 능선 산행기: https://hong-s.tistory.com/220

충북 자연학습원 - 가령산 - 시루봉 - 화양천 - 자연학습원 원점 (5km)
점선으로 그린 특전사 코스..지도에 코스 그리며 생각해 보니 하산했던 시루봉 갈림길에서 특전사 능선 입구까지 1시간 거리...더 먼하산길..차회수 거리까지 생각하면 빠르게 잘 하산한것 같다.
충북 자연학습원 도로가에 주차
예전에 철판 쪼가리가 놓여 있었는데 이제는 다리가 생겨서 비가와도 계곡 건너는데 문제가 없겠다.
예전에는 저 철판을 밟고 지나갔었지요~ 2017년 5월 산행때 사진..
2022년 9월에는 철판마져 유실되어 등산화 벗고 계곡을 건넜다.
다시 현재로 쓩 ~ 임산물 어쩌고 저쩌고 스피커에서 안내 방송이 나온다.
송면리 마을 이장께서 저 노끈들 잘 처리해 주시려나...상주, 괴산쪽은 지금(가을) 온 산을 통제 중이다.
노끈이 정말 거슬리네..
맞은편 대야산...청천면 삼송 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다음주에 송이축제를 한다는 현수막을 본듯..
언제나 그자리에 있는 명품송...노끈으로 배려놨네
송이 버섯 닮은 바위
하늘색, 흰구름이 한참을 처다 보고 있어도 질리지 않고 느낌이 넘 좋다
십자 구멍을 만들어 주는 바위
저곳이 경치가 참 좋은곳인데..사진 찍기도 좋구,,노끈으로 출금 쳐놔서 우회해서 올라 왔다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데크 계단에 퍼질러 앉아서 맥주랑 육포, 과일로 체력을 올려 보지만...10보 전진 2~5분 휴식...ㅋ 앞에 보이는 시루봉 능선으로 하산길을 수정했다. 그 능선 뒷편이 원래 계획한 특전사 능선이고...뾰족한 부분이 도명산이다.
가령산...함께 3번째 방문
동행..
2017년 5월에 찍은 사진...저때는 얼굴 선도 좀 보이고,,,몸도 쪼매 각이 잡힌듯 보이는데..지금은 걍 팅팅 살찐 돼지..ㅠ
가..무.. 저때 배낭도 무거워, DSLR도 무거워...지금은 상상도 못함...개인적 느낌으로 붉은색이 좀 받는듯 보이네..ㅋㅋ
가..무..낙..
가..무..낙..도.. 저땐 코스 다 돌았는데..젠장~~~~~~~~~.이제 나는 걸렀어~
다시 현실로~~~ 뾰롱~ 시루봉 능선 갈림길에서 퍼질러 앉아 맥주와 빵, 과일로 배를 채우고 출입금지 표지판을 넘어서..최단거리로 하산 시작~
사진 중앙에 사랑산이 보인다..저때는 참 많이 돌아 댕겼다는 .........
시루봉..슬랩처럼 보이는 바위 틈으로 길이 나 있다.
잠시 방탱이 붙이고 앉아 찍은 하늘...저 봉우리가 지나 온 가령산~
맞은편 특전사 능선..저기로 하산 했다면 죽어 났을듯..ㅎ
시루봉~ 명품 소나무가 보인다...시루봉 우측 봉우리가 사랑산이다...좌측 앞쪽에 바위에 로프가 걸려 있었다.
명품송이 있는 슬랩....낡은 로프가 슬랩에 걸려 있네..우린 바위틈으로 올라 왔음.
바위에 억척같이 뿌리내리고 살아 가는 소나무.
이놈은 바위에 어떻게 뿌리를 내렸을꼬?
이것도 그렇구...여기 바람이 좋아서 물도 마시고 갔다.
돼지 발가락 닮았다.
최고의 조망처 인데...뜨거워서 못나가겠뜸.
혼자 신나셨다...도명산, 특전사 능선, 화양천
특전사 능선과 도명산
화양천
구름이 좋다 ... 여기서 보니 도마뱀 대가리 같다...바위가 휘어졌나...여기서 보면 반동가리 난듯 보이지만...
아래에서 본 바위 모양은 길게 보이네...이쪽에서 찍었으면 더 좋을뻔... 가파른 내림길을 내려와 화양천 계곡에 풍덩~~~~ 돌아 오는길 시원한 비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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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7일 추석 당일

추석 당일은 캠핑장 휴무날로 되어 있었는데 홈페이지에 정상 운영 한다는 글이 올라 왔다.
예약 가능일 09시에 냉큼 오토 캠핑장으로 예약을 했다.
구미 캠핑장은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고 비용도 저렴하면서 시에서 운영해서 인지 시설도 좋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예약 경쟁이 아주 치열하다.

장점은? 1. 도심에서 가깝다. 2. 사용비가 저렴하다. 3. 시설이 깨끗하고 편의 시설도 좋다. 4. 음식 배달도 가능하다.

단점은? 1. 아직 나무가 많지 않아 여름에는 햇볕이 뜨겁다.
2. 강변 옆이고 캠장의 나무 때문인지 날벌래, 가끔 송충이 같은것도 있다.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더더욱 많다.

어렵게 예약해서 갔는데...이날 날씨가 너무 더웠고 밤이 되어도 떨어지지 않는 온도에 야반 도주를 했다.

구미 캠핑장 예약은? https://www.gmuc.or.kr/camping/index.do

오토캠핑장 구역의 크기는 9m x 9m, 일반캠핑장 구역의 크기는 4m x 5m이다.
오토캠핑장 구역은 당연 싸이트에 차를 댈수 있고, 일반 캠핑장은 짐을 내려 놓고 차는 지정된 주차자리로 이동하면 된다.
그렇다고 그렇게 멀지 않다...일반 구역도 싸이트만 잘 고르면 오토캠처럼 차를 가까이 두고 이용할수 있는 구역이 있다.

구미 캠핑장 오토 캠핑 구역..개인적으로 B구역이 매점, 샤워장, 분리수거, 화장실이 가까워서 좋다.
군데군데 있는 일반 캠핑장 구역의 주차장...좌우측으로 캠핑 싸이트가 있다.
간만에 피칭..짐을 줄인다고 했는데도 많네~
얼마나 더웠는지...스탠리 워터저그에 넣어둔 얼음이...
크레모아 셀레네 무드등을 켜고...혼자 만두 구워서 맥주, 소주를 마셨다.
뒤에 먹은건 더 있지만..더워서 비조리류로 가져온 과일, 포등으로 마시고..
폰카로 찍은 추석 보름달...소원을 빌어 보았다.

시원해 지는 가을이 기대 되네~~올 겨울에 사용할 등유난로도 미리 좀 정비해 둬야 할듯...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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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8월 18일

무더운날~~~금산군, 진안군에 걸쳐진 십이폭포를 다녀 왔다.
용덕고개를 들머리로 하여 성치산~성봉~십이폭포로 하산하는 것이 계획된 코스인데...
여름 휴가때 계곡에서 엎어져서리 갈비뼈를 다쳐 완전한 산행은 포기했다. 
성치산~십이폭포는 비가 많이 오는 7월이 제철인듯....어짜피 물에 들어사서 옷이 젖으나 비 맞아 젖으나...

용덕고개 (충남 금산군 남이면 구석리 790-1), 금산군과 진안군의 경계구역이다.
용덕고개에 도착했는데...승용차 한대가 자리를 잡고 있어서 버스가 딱 저만큼 주차 되네..기사님께서 차량 운행 가이드 해주심.
단사 남기구..협소한 공간에 80명이 넘는 인원이 서니까 뒤에 분들은 사진에 담기가 쉽지 않다.
여기 이정표상 성봉까지 6km, 성봉에서 날머리까지 3.5km 정도 된다.
성치산 휴게소에 버스 3대가 먼저와 있고 저희가 타고온 2대까지 총 5대의 버스가... 차에서 내리니...살이 타는듯 ......
허미~ 물이 엄따~ 에전에 왔을때는 자연 그대로의 계곡이였는데..정비를 했네
십이 폭포 중 폭포 같은 폭포는 5폭포 밖에 없다...금산군에서 엄청나게 홍보를 해서인지...이름난것에 비해 크게 기대 하지 말기...
이게 삼단 폭포인데...예나 지금이나 폭포에 큰 의미는 안두는 걸루~
5폭포 죽포동천..물이 엄따..
부상으로 산에 못가는 나와 함께..아래서 또랑조로 남아 주신 동행인.
물이 좀 고인곳은 이른 오전인데도 물에서 퐁당퐁당...
사람들 덜 올때 후딱 입수~~~시원타~
5폭포 위로 조금 더 올라 가서...폭포 구경 갔다가.. 알탕 좀하고 앉았다가 내려오니 5폭포도 사람들로 바글바글...ㅎㅎ
아래쪽 힐링조를 택하신 회원님들과 합류.
와~ 버스 대박 많다~개인 승용차도 많이 왔고~
여기 보다는 함양 용추 계곡(황석, 기백)으로 달리는게 나을듯...
그늘좀 만들어 주세요~~~주차장이 넘 덥다
그래도 주차장에 차를 댄 우린 양반이고잉~~길 넘어 버스를 찾아 가시는 타 산악회 분들...ㅎㅎ
먹세나 라는 삼계탕집..금산에 단체 인원을 받을 만한 식당이 흔치는 않았다.
이건 주인장께 양해를 구하고 따로 준비 해갔던 가오리 무침회..수박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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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0일..

영남알프스 완주 기념주화 받으러 갔던 날..
처음 가본 대왕암 공원은 놀라울 정도의 풍경을 보여 주었다.
푸른바다와 푸른하늘 & 흰구름.. 개인적으로 참 좋았다.  

대왕암 소개에 앞서 우선 경주 문무대왕릉과 울산의 대왕암에 대해 좀 알아 보자. 

경주 문무대왕릉은?
경상북도 경주시 문무대왕면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제30대 문무왕의 능이다.
문무왕의 유언에 따라 동해에 장례를 지냈고 그의 유언은 불교 법식에 따라 화장한 뒤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동해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겠다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화장한 유골을 동해의 입구에 있는 큰 바위 위에 장사 지냈으며 이 바위를 ‘대왕암’, ‘대왕바위’라고 불렀다.
사방으로 마련된 수로와 아울러 안쪽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바위를 인위적으로 파낸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기록에 나타난 것처럼 문무왕의 수중릉일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울산 2경으로 지정된 대왕암공원은? 
신라문무왕의 왕비(문무왕부인)가 죽어서 남편처럼 동해의 호국룡이 되고자 이 바다에 잠겼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요약하면.....
경주 대왕암(신라 문무대왕이 용이 되어 깃들어졌다고 알려진 바위) 
울산대왕암(문무대왕의 왕비가 용이 되어 깃들어졌다고 알려진 바위) 

22년도 가족여행 가서 찍어온 사진...느낌이 완전 다르구나..
저 바다에 보이는 바위가 문무대왕암(대왕릉)이란다.
흠....코인 품질은 한국 조폐공사에서 제작해서 그런지 괜찮은데...케이스가 영 맘에 안드네..소쿠리에 담아 놨다가 하나씩 나눠 준다~
울주군에 3번 왕복하며 경제 발전에 일조해줬다..오늘까지 4번째 방문이군...
코인 수령 후 원산 냉면집에서 냉면 한그릇....마당에 곱게핀 연꽃...
냉면집에서 냉면 곱배기에 만두 두판 먹고~~~대왕암 공원으로 출발~
대왕암 공원
상가 건물들이 통일되어 보기 좋았다..파스쿠찌에서 아아 한잔 들고~~
대왕암이 용하고 연관이 있다는 설때문인지 용 미끄름 틀?
100년 넘었다는 해송숲에 화려하게 핀 맥문동
대왕암 공원의 맥문동은 지금이 한창 이다..
일산 해수욕장
울산 현대 중공업
현대중공업과 우측에 작은 돌무더기는 민섬(발음을 길게 미인섬)이라 불린단다.
출렁다리
헛걸음 하지 않도록 날짜들 확인 하세요~
출렁다리는 길이 303m, 높이 42.55m 라고..
일산해수욕장...하늘이 예술이네
용굴
할매바위?
소나무가 더 멋진 풍경을 만들어 준다.
해안선의 바위들.
탕건바위
핵폭탄 터질때 핵 구름 같다
아이스께끼~~1500냥
대왕암 해녀포차,,,깨끗한 화장실도 근처에 있고..포차 자리 잘 잡았다
5만원 짜리 모둠 해산물. ..소주, 맥주 각 3,000원씩
저기 자리 치우는 아지메가 있는곳에 흔적을 남겼다.
대왕암
밤에 보면 볼만 할듯..
바위가 참 일품이네.
바다물도 엄청 맑고, 바위는 얼마나 멋진지...
바다에 어떻게 이런 바위섬이 있을까?
망원렌즈가 필요하다 느낀다
물색이 정말 놀라울 정도로 맑다.
울기등대
다시...맥문동..가을이면 꽃무릇으로 덮인다고 한다...그때 올 시간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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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1일 

날씨 때문인지...오늘은 예술 같았던 하루였습니다.
이른 아침.. 하늘은 맑은데 비가 내리던 시청, 언제 그랬냐는듯 맑고 시원했던 산행,구름이 좋았던 하늘,
그리고 개구쟁이 처럼 즐겼던 래프팅~~~이모든게 예술같은 하루 아닐까요?~

버스 2대에서 인원을 내려 놓으니 참 많다.
청량산은 산행한 적이 있지만 축융봉은 처음이다..작년에 여길 왔어야 하는데..폭우로 봉화쪽 피해가 심각해 산행을 취소 하였다.
비가 온다는 하늘은 정말 예술같다.
우리들만 전세 낸듯한 축융봉 등산로.
공민왕 산성...성벽을 따라...
길이 참 예쁘다.
계단도 많다.
밀성대..밀성대는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피해 청량산으로 와서 산성을 쌓고 군사들을 훈련시킬때 명을 어긴 죄인을 사형시킨 곳이란다.
포근해 보이는 분위기는 실제...벼랑끝에 세워져 있고 드론샷으로 보면 아찔한 절벽 끝이다.
맞은편 청량산.
저 소나무 뒤로는 벼랑이다.
올해 처음 보는 원추리꽃
닭걀버섯이 머리를 내밀고 있네.
지인이 찍어준 사진..
꾀꼬리 버섯이란다..
축융봉에 가왔다~~산성교 쪽에서 오니 수월하긴하네.
청량산 최고 조망처가 맞다~~
오후에 예정된 래프팅을 할 이나리강이 내려다 보인다.
거의 다 내려와 보이는 전망데크
상가지구~~작년비에 길이 유실되어 다리도 높게 새로 짓고 있고 도로도 새롭게 정비 중이다.
래프팅 복장, 안전 장비로 환복하구~
ㅋㅋㅋ...누군가 낙서를 해놓았다는...예비군 방탄모에도 가끔 이런 낙서들이 있는데..ㅎ
물색도 맑아지고~~
오전 내 흘린 땀~~시원하게 씻고, 스트레스도 쏵 날렸다~
영남 래프팅, 하산주 식당은 청포도 식당에서....
소고기 버섯찌개..맛이 좋았다.
전세 내서 식사 & 소맥으로 얘기 꽃을 피우고~~시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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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6. 16

북한산 국립공원..

이날 산악회에서 지정한 코스는 족두리봉~향로봉~비봉~문수봉~용출봉~의상봉~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였으나
여름 더위가 너무나 힘들어 의상봉 그리고 요즘 핫하다고 하는 블랙팬서(흑표범) 바위를 보고 왔습니다.
비봉능선은 진행해본 경험이 있는데 달궈진 바위에서 지쳐서 현재까지 가보지 못한 의상봉을 아무래도 보지 못하고
산성계곡으로 하산해야 할것 같아 코스를 수정해서 다녀 왔네요. 

의상봉(義相峰,501.5)은?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수도 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붙여졌다고 합니다.

의상봉, 용출봉.
블랙팬서(흑표범) 바위..눈알은 붙여 보았는데..코수염 하고는 어디 달아야 할동 모르겠다~
토끼바위..두마리 토끼가 보입니다..한마리는 옆모습, 한마리는 뒷모습...한마리가 볼에 뽀뽀하는 듯한...형상으로 보입니다.
비봉능선을 타시는 분들을 내려 드리고 북한산성 제1 주차장.아침부터 뭔 차가 이렇게 많은지...
대형차 주차비는 1대장 2만원..그래서 주차비가 4만원 들었어요...넘 비싸다~~~
의상봉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시즌1 도장 찍기를 끝내고 메달 신청을 했습니다.
도심에 국립공원이라...그리고 어딜 내놓아도 빠지는것 없는 명산 북한산 국립공원....수도권 사시는 분들은 축복 받으셨어요~
현재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에서는 백운대(정상)을 오르지 못합니다. 산행 계획 중인 분은 참조 하시고 다른코스로 계획 잡으세요~
대서문
산성계곡은 말라 있습니다.
법용사, 국녕사 방향으로 진행
그늘 길에 시원한 바람이 솔솔.
블랙팬서 바위를 보기 위해 금줄을 넘었는데...이곳이 아닌가베~~~국녕폭포 하단으로 가는 길이네요..정규 등산로 따라 좀더 올라 갑니다.
국녕폭포 상단쯤에서 우측으로 길이 있는걸 알기에 여기가 맞다 싶어 금줄을 넘었어요. 죄송 합니다.
마사토 길이라 미끄럽고 산길도 많이 훼손 되어있네요...요런 바위 올라서면 블랙팬서 바위는 금방 입니다.
조망이 열리는데..육중한 북한산 바위봉들이 보입니다.
블랙팬서 바위에서 보기.
블랙팬서(흑표범) 바위
서울까지 왔으니까 저도 한컷.
블랙팬서 바위를 나와서 찍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야 위와 같은 공간이 나옵니다. 비탐길로 해서 의상봉으로 오릅니다.
좌측부터 염초봉-백운대-만경대-노적봉
블랙팬서  바위.
원효봉, 염초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용암봉
용출봉
비탐길에서 정규 정단로에 딱 오르면 헬기장이 나옵니다...허미 국립공원 레인저(줄려서 국공)가 있네요..눈 안마주침..ㅎ
용혈봉 용출봉(중앙)과, 그뒤로 비봉 능선이 보입니다..사모바위, 비봉, 향로봉이 보여요.
고양시 방향인듯.. 이렇게 조망이 좋은 곳에 앉아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용출봉 오르는 계단이 상당 하네요.
큰 너륵바위에서.
용출봉..우리 님들은 어디쯤 오실까?
이곳 조망이 짱 입니다.
멀리 오봉까지 조망이 되네요.
구름이 환상적이였던 오후.
북한산 사령부라 불리는 백운대, 만경대.
비봉능선을 배경으로~
하산길 상당히 가파릅니다.
토끼바위...보는 각도에 따라 모양이 다릅니다...이방향에서는 토끼 모양이 안보이죠...
토끼 한마리가 좌측에 붙어 있습니다.
이 방향에서는 쌍토끼 바위...토끼 옆모습, 뒷모습,,,뒤로 있는 토끼 볼에 뽀뽀 하는 형상
가파르기도 하고 사람들이 많이 밟고 다녀서 그런지..까칠해 보이는 바위가 미끄러운곳도 있네요.
1.2km 참 징하게 내려 왔네요.
지인이 사주신 아아로 목도 시원하게 축이고~~
오후 들어 쾌청한 하늘이~~~ 구름 좀 보소~~~
원효봉, 만경대, 노적봉
의상봉
아침에 들머리가 달라서 찍지 못했던 단사 모여서 찍고~~식당으로 출발~
딱 한시간 동안의 하산주 타임...목이 많이 마르셨는지..주류만 해도 104병(맥주 69병, 소주 34병, 막걸리 1병) 마셨습니다.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
북한산 식당 알아보며 깨닭은바~~북한산 주변에는 매운탕 집이 많다~~~그래서 오리불고기로 준비했어요.

북한산 국립공원 지방이라 접근성 문제로 자주 오지는 못하지만 올때마다 감탄하고 돌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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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6일 

현충일 휴무를 늦게 확정해서 급하게 결정하여 떠나 봅니다.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시즌2(섬, 바다) 여권을 받았는데 섬으로 갈 기회가 없었네요.
5월달에 지인을 통해 어렵게 얻었던 여권이라 고맙게 받았는데~~인증장소를 보니~~헐입니다.
올해 3월에 다녀왔던 향일암그리고 2022년 다녀왔던 홍도,흑산도, 예전 가보았던 한산도, 비진도, 소매물도, 만지도...
또 다시 가야 하나~~??
특히 홍도, 흑산도, 청산도, 보길도, 관매도, 우이도는 구미에서 개인적으로는 당일 다녀 오는것은 불가능. ㅎ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시즌1은 6월 정기산행으로 가는 북한산을 끝으로 인증하고 마무리 부터 하고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6월6일 현충일 이왕 나서보는것,, 현충일의 뜻도 기리고, 스탬프 투어 시즌2(섬, 바다) 인증도 할겸 한산도로 결정했습니다.
한산도는 세번째 방문인데 언제, 누구와, 어떤 목적으로등...동기부여 하기에 따라 그 느낌이 다르듯이 잘 즐기고 왔습니다.

예전 다녀온 후기: https://hong-s.tistory.com/110

 

통영 한산도 망산 & 제승당

2020년 1월 5일 / 통영 한산도 망산 & 제승당 지인께서 많이 지쳐 보이고 저도 새해 힘찬 기운도 받고 싶어 한산도를 다녀 왔습니다. 섬으로 배타고 간다는 자체가 설레이고, 남녁의 따뜻한 바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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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도 캠핑: https://hong-s.tistory.com/117

 

2020년 첫 캠핑(통영 한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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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산 산행: 7.5km, 제승당 왕복 2km 정도..
통영 여객선 터미널에 참오래간 만에 와 봅니다. 20년 연화도, 연대도-만지도를 갈때 와 보았으니 4년 만에 와 봅니다.
아침으로 통영항 앞에 위치한 통영시락국집..메뉴는 간단 합니다. 시락국 6천원, 비빔밥 7천원, 반찬은 셀프로 담아와서 먹으면 됩니다.
저번에도 이곳에서 사먹었던 충무김밥집...점심으로 먹을 김밥 2인분 포장(12,000원), 맛이 괜찮습니다
다음날 근무를 해야 하니까...해떨어 지기전에 귀가하기 위해 일찍 나섰습니다
터미널 안에는 사람들이 많았어요..긴줄은 연화도와 욕지도 방향으로 가는 매표소 쪽 입니다.
한산 농협 카페리. 약 25~30분이면 도착하는 거리라 배 요금도 저렴 합니다
2층의 매점은 운영을 하지 않네요.
먼저 출발하는 욕지도 행~
무명의 무인도를 지나면서...저기서 2박3일 어쩌고...굶어 죽습니다~..섬 우측으로 미륵산이 보입니다
상죽도, 하죽도를 지나고 난뒤 보이는 한산대첩비와 거북선 등대.
제승당의 "수루"가 보입니다.(사진 중간 맨앞에 섬처럼 뭉실해 보이는 곳)
통제영 오토캠핑장..가족들과 여기 캠핑을 왔었다가 밤새 바람과 전쟁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배에서 내리면 배차 되어 있는 마을버스를 타고 망산 등산을 위해 한산 면사무소로 갑니다(버스 하차 안내는 "진두") (요금 1,000원)
한산도와 추봉도를 연결해 주는 추봉교
있을거 있고 없을건 없는 한산면 소재지.
봉암 몽돌 해변이 있는 봉암항 입니다
화장실 이용하고
예전에는 한산 초중교 옆을 들머리로 해서 산행을 했었는데..
이런 안내 문이 붙어 있습니다..세상 험해지고 현재 사회가 돌아가는 형태를 보아서 충분히 납득이 갑니다.
하나로 마트 지나 조금 더 걸어가면 들머리가 나옵니다.이정목의 제승당은 제승당항쪽의 산행 들,날머리를 가르키는 겁니다.
초반 1km를 가파르게 치고 올라가야 합니다
1km 올라가면 딱 나오는 쉼터.. 맥주 한캔 따서 마시고 갑니다. 뒤로 보이는 섬은 거제도 입니다.
죽도, 대매물도, 소매물도, 용초도가 조망 됩니다...좌측으로 거제도도 보이는데..사진에는 안담겼습니다.
쉼터를 오른 뒤로는 망산 까지 산행길이 좋습니다.
우측이 용초도이며 우측끝에 쪼매 보이는 섬이 비진도 일부 입니다
망산을 얼마 안남겨둔 곳에 있는 팔각정(휴월정)
산은 임진왜란 당시 망루가 있었으며 멀리 내다본다는 의미로 붙은 이름인데...잡목으로 조망이 시원 하지는 않습니다.
망산 정상석 바로 옆 데크에서 배낭을 풀었습니다.
집에서 싸온 간식과 충무김밥으로 쏘맥 한잔..여기서 저의 체중을 이기지 못한 의자가 뽀각~~~폐기했습니다~
간식을 넘 빨리 뭇다~
망산교를 지나...오르락 내리락~~~아우~ 배도 부르고~~힘들어~
소나무가 많은 등산로
꽃이름 모름
앞에서 뭔가를 보고 웅성웅성 하길래 가보니까~~참 개구리가~~ㅎ..어릴때 많이 잡아 먹었담스~
등산로 옆에 쉴수 있도록 놓여진 테이블을 지나면...거의 다 내려 왔습니다. 미륵산, 한산대첩비가 보입니다.
이곳은 이른 봄에 오면 동백이 보기 좋습니다.
진두에서 7.2km 왔습니다.
길옆에 수국이 피고 있습니다.
올해 연화도 갈 시간은 안될것 같고~~여기서 사진 찍고 갑시다~
제승당 항에 도착~
탐방지원센터에서 스탬프 찍구~~~저기 계단 우측의 상자 속에 있는지 모르고 순찰 나간 공단 직원만 원망 했다는..ㅎ
2개의 도장이 들어 있는데 하나는 시즌1용, 그리고 시즌2용이 있습니다..여권의 그림과 매칭하여 찍으심 됩니다.
시즌2 인증 한산도..ㅎ
제승당 가는 길
물이 엄청 빠졌습니다
대첩문
충무문
제승당 (이순신이 한산도에 진(陣)을 친 이후 늘 이 집에 기거하면서 휘하 참모들과 작전계획을 협의하였던 곳이며 집무실이라고..)
수루(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홀로 앉아  /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하는 차에  /  어디서 일성호가는 남의 애를 끊나니)
수루에서 보이는 한산 앞바다.
신발 벗고 올라 갈수 있는데 엄청 시원 합니다.
충무사 가는 길
충무사(성웅 이순신장군의 영정을 모신 곳)
충무공영정 (1978년 정형모 화백 작품)
방명록 남기고 왜놈들로 부터 나라를 지켜주신 이순신 장군님께.. 함께 선국선열을 위해 잠깐 묵념.
한산정(사정)에 잠시 들러...예전 국궁 체험을 해본 기억도 생각해 봅니다. 표적까지 거리가 대략 145m 정도 됩니다. 한산정은 이순신장군이 활을 쏘시던 곳이며 그 당시에는 조정에서만 과거를 보아 왔으나 충무공이 장계를 올려 처음으로 이곳에서 무과시험을 치른 곳으로 100여명이 급제한 곳이기도 합니다.
다시 수루로 돌아와.. 짐 챙겨서 제승당항으로 가서 배타고~~~집으로~
마루 바닥에 누워 있다 보니 잠이 들었다는...안내 방송을 듣고 밖을 내다 보니 통영항에 다와 갑니다...
마루 바닥에 누워 있다 보니 잠이 들었다는...안내 방송을 듣고 밖을 내다 보니 통영항에 다와 갑니다...
요넘들이 가까이 오질 않네요..표준화각 최대줌으로 찍어 크롭..딱 요까지
날아가는 새우깡~~갈매기~
나도 자유롭고 싶다~~

간만에 섬 산행 ... 여유 있어 좋았습니다.

가끔 비릿한 바다 냄새가 생각날때 있잖아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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