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여사께서는 예전 오뚜기 근무할 시절 안동지점 동료를 만나러 대구에 갔구.... 교통 사고로 통원 치료한 내역서를 뽑고자 병원을 들렀다가 그곳에서 발을 다쳐 치료를 했다는 지인분을 만났다. 식전이라 같이 점심을 먹고 다음날 산행을 위해 가볍게 걸을수 있는 곳...팔공산 원효굴을 짬을내어 다녀 왔다.
팔공산 원효굴은? 경북 군위군 부계면 동산리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암자인 오도암은 654년(태종무열왕 원년) 원효(617-686)가 창건하고, 6년간 머물며 득도한 곳이다 원효는 일심과 화쟁사상을 중심으로 불교의 대중화에 기여한 신라의 고승으로 이 팔공산은 원효의 출생지인 경북 경산 근처에 있어 원효대사와 인연이 깊은 산으로 알려져 있다. 오도암 뒤편의 청운대(해발 1,050m) 정상 근처 절벽에 위치한 이 굴은 원효가 수도한 곳이라고 민간전승으로 전해지는 굴로서 속칭 원효굴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원효의 아명인 서당을 따서 서당굴이라고도 불린다. 원효굴은 입구의 높이 80cm, 길이 280cm로 남쪽을 향하고 있어 여름에는 햇빛이 들지 않고 겨울에는 굴 안까지 든다. 원효굴의 바닥에는 바위틈에서 솟아난 물이 고여 있는데 원효보다 약 20여년 앞서 김유신장군이 삼국통일의 염원을 담아 기도하며 이물을 마셨다는 전승이 있어 장군수라고 불리게 되었다 원효굴 바로 옆에는 한 사람이 겨우 안을 수 있는 좌산대라고 불리는 바위가 있는데 이곳 역시 원효대사가 앉아서 수도 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팔공산 하늘정원 차로 올라가는곳 주소:경북 군위군 부계면 동산리 산 7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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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 08 전날인 1월7일 토요일은 미세먼지로 대기질이 완전 좋지 못했고, 예보에 오늘도 미세먼지 심각 단계라고 하여 조망은 기대도 안하고 집을 나섰다. 비슬산...몇번 오간 곳이지만 그동안 유가사를 통해 올랐지...휴양림을 통해 올라가는 것은 십여년은 된것 같다. 생각보다 좋은 날씨와 조망(가시거리)에 만족한 하루였고 겨울 답지 않게 조금 포근한 날씨가 아주 좋았다. 대견사 인근까지 전동차가 올라 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데크길을 따라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좋은곳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