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일

 

무흘구곡(武屹九曲)은?

조선 중기의 학자인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가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신정리의 성주댐 아래쪽의 대가천에 자리한

제1곡 봉비암(鳳飛巖)에서부터 성주댐을 거쳐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의 수도암 아래쪽 계곡에 자리한 제9곡 용소폭포까지

약 35㎞ 구간의 맑은 물과 기암괴석 등의 절경을 읊은 시이다. 성주군에 1~5곡이 있고, 김천시 증산면에 6~9곡이 있다.

정구가 대가천 계곡의 아름다움에 반해 중국 남송 때의 유학자인 주희(朱憙)의 「무이구곡(武夷九曲)」을 본받아 대가천을

오르내리며 경관이 뛰어난 곳을 골라 이름 짓고 7언 절구의 시를 지어 그 절경을 노래한 것으로 전해진다.

무흘구곡의 아홉 굽이는 제1곡이 봉비암, 제2곡이 한강대(寒岡臺), 제3곡이 무학정(舞鶴亭), 제4곡이 입암(立巖),

제5곡이 사인암(捨印巖), 제6곡이 옥류동(玉流洞), 제7곡이 만월담(萬月潭), 제8곡이 와룡암(臥龍巖), 제9곡이 용추(龍湫)이다.

 

「제1곡 봉비암」

첫째 굽이라 여울가 낚시 배가 두둥실/ 석양빛 강물 위에 낚시줄이 얼기설기/ 자질구레 인간 잡념 까마득히 잊고서/ 내 안개 속에 노질함을 그 누가 안단 말고[一曲灘頭泛釣船 風絲繚繞夕陽川 誰知捐盡人間念 唯執檀槳拂晩煙].

「제2곡 한강대」

둘째 굽이라 미녀가 봉우리로 화하여/ 봄꽃으로 가을 단풍 단장을 고이 하니/ 저 옛날 초나라의 굴원이 알았다면/ 한 편의 이소경을 또 지어 보탰으리[二曲佳妹化作峰 春花秋葉靚粧容 當年若使靈均識 添却離騷說一重].

「제3곡 무학정」

삼곡이라 이 골짝 누가 배를 감췄던가/ 천년토록 야밤에 지고 간 이 없었거니/ 건너야 할 큰 강이 그 아니 많을까만/ 건너갈 방도 없이 가련할 뿐이어라[三曲誰藏此壑船 夜無人負已千年 大川病涉知何限 用濟無由只自憐].

「제4곡 입암」

넷째 굽이라 백 척 바위에 구름 걷히니/ 바위 위 화초 보소 바람결에 하늘하늘/ 이 가운데 싱그럽기 이 같음을 뉘 알꼬/ 저 하늘 달그림자 못 속에 떨어졌네[四曲雲收百尺巖 巖頭花草帶風髮 箇中誰會淸如許 霽月天心影落潭].

「제5곡 사인암」

다섯 굽이라 맑은 못 그 얼마나 깊은고/ 못가의 솔이며 대 절로 숲을 이루었네/ 복건 차림 은자가 높은 당에 앉아서/ 인심이요 도심을 도란도란 얘기하네[五曲淸潭幾許深 潭邊松竹自成林 幅巾人坐高堂上 講說人心與道心].

「제6곡 옥류동」

여섯 굽이라 초가집 여울 가에 놓였으니/ 어지러운 세상사 가리운게 몇 겹인고/ 여기 살던 은자여 그 어디로 떠나갔나/ 풍월만 남아 있어 만고토록 한가롭네[六曲茅茨枕短灣 世紛遮隔機重關 高人一去今何處 風月空餘萬古閑].

「제7곡 만월담」

일곱 굽이라 높은 봉 여울물 감아도니/ 이런 풍광 일찍이 구경을 못했어라/ 장난꾸러기 산신령 조는 학을 깨워볼까/ 솔 이슬 까닭 없이 학 뺨에 떨어지네[七曲層巒繞石灘 風光又是未曾看 山靈好事驚眠鶴 松露無端落面寒].

「제8곡 와룡암」

여덟 굽이라 오르니 시야 한층 트이는데/ 멀리 갈 듯 흐르는 물 다시금 돌아든다/ 안개구름 꽃과 새들 저마다 낙을 누려/ 노는 사람 오든 말든 나 몰라라 하누나[八曲披襟眼益開 川流如去復如廻 煙雲花鳥渾成趣 不管遊人來不來].

「제9곡 용추」

아홉 굽이라 고개를 돌리고서 한탄한다/ 이내 마음 산천을 좋아한 게 아니거니/ 샘물 근원 이곳에 형언 못할 묘리 있어/ 여기 이걸 놓아두고 다른 세계 찾을쏘냐[九曲回頭更喟然 我心非爲好山川 源頭自有難言妙 捨此何須問別天].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 이번 물난리전 다녀온 사진인데...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무흘구곡 중 9곡 용추를 다녀 왔습니다.

 

↓ 9곡 용추에는 출렁다리를 기준으로 30m 정도 아래 큰주차장이 있고,

   바로 옆에 깨끗한 수세식 화장실이 있는 작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 작년 여름 잘 놀다간 용추 민박에 잠시 들러 사장님께 인사도 드렸구요.

    민박집 바로 아래 이렇게 물놀이 하기 좋은 곳이 있으니...완전 좋아요.

 

↓ 용추폭포...많은 비에 폭포 또한 사람 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정도로 우렁찹니다.

↓ 폭포 상단

↓ 용추 폭포 다른 각도

↓ 인현왕후길의 일부분,,

    인현왕후길 참조글: https://hong-s.tistory.com/77

↓ 계곡을 가르는 다리

↓ 누군가 만들어 꽂아둔 예쁜 야생화 꽃다발

↓ 다리에서 본 위쪽

↓ 아래쪽

↓ 용추 폭포 바로 위에서 타프치고 하루 쉬다 왔습니다.

    앞에 원터치 텐트는 오침용..ㅎ

    취사 가능하며 가져간 쓰레기 반드시 회수해 오셔야 합니다.

    저는 제가 살고 있는곳 종량제 봉투를 가져가서 쓰레기 싹 담아서 집에 가져와서 분리 수거 했습니다.

    특히 돼지 고기를 구우면 나오는 기름은 미리 키친타올이나 용기를 준비해 가셔서 가져 오시기 바랍니다.

       땅에 버리거나 묻는 행위는 절대 아니되오~

지금은 위험할듯하고..수해를 입으신 분들도 계시니 조금 차분해 지면 한번 다녀 오세요.

 

2020년 7월 26일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된날..

밤 12시까지 위성사진과 일기 예보를 분석해 보고 포항 경주쪽은 비는 피할수 있겠다고 판단하고 

산행지는 찜하고 있었던 경주 건천읍에 위치한 오봉산으로 go~go!

집에서 나서며 비 맞고, 고속도로 경산을 지날때 까지 비가 오더니...목적지에 가까워 지며 방긋 하늘이 열렸어요~

토요일 잠들때 까지도 일요일 아침에도 비가 내려서 함께하는 지인분들께 함께 하자 하지 못해 좀 많이 아쉬웠네요. 

 



오봉산은?

다섯개의 봉우리가 있어 이름이 붙은듯하며 이곳 오봉산은 산의 모양이 닭벼슬 닮았다 하여 닭벼슬산 이라고도 한답니다.

이 산에는 유명한 여근곡(女根谷)이 있는데 오봉산보다는 여근곡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신라 선덕여왕 5년에 백제군사 500명이 이 여근곡에 숨어들었는데 여근곡을 이용한 선덕여왕의 슬기로운 대처로

백제군을 전멸 시켰다는 삼국유사의 기록이 있습니다.

여근곡은?

일연이 쓴 삼국유사 '기이(紀異)' 편에 신라 선덕여왕의 기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 있다.

선덕여왕이 즉위한 지 5년이 되던 어느 날. 한겨울인데도 궁 서쪽 옥문지(玉門池)에서 개구리 떼가 사나흘 울었다.

신하들이 괴이하다며 여왕께 물었다.

여왕은 "정예병사 2천 명을 모아 빨리 서녘 교외로 달려가 여근곡(女根谷)을 찾아가라.

그곳에 반드시 적병이 숨어 있을 것이니 습격해서 죽이라"고 명령했다.

각간 알천과 필탄이 군사를 데리고 여근곡을 찾아갔다.​

과연 여왕의 말대로 백제 군사 500명이 매복하고 있었고 백제 군사들은 그 자리에서 몰살당했다.

여왕의 예지에 탄복한 신하들이 물었는데, 여왕은 "개구리가 겨울철에 시끄럽게 우는 것은 병란의 조짐이요,

옥문(玉門)은 여성의 음부이니 그 빛이 희고 흰색은 서방의 빛이므로 적병이 서쪽에 있는 것을 알았다"고 답했다.

여왕의 지혜와 신묘함을 알려주는 이 삼국유사 기사는 선덕여왕을 말할 때면 자주 등장하는 얘기다.

한국전쟁 때 파죽지세로 남하하던 인민군이 경주 점령 직전에 한번 브레이크가 걸린 것도,

백제군이 유독 오봉산 여근곡 인근인 건천땅에만 오면 힘을 쓰지 못한 것도 모두 여근곡 음기 덕분으로 전해온다.

또 한국전쟁 시 행군하던 미군들이 여근곡을 보며 탄성과 야유를 지르며 야단법석을 떤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듯하다.

또 여근곡 샘을 작대기로 휘저으면 마을 여자들이 바람이 난다 하여 한때 외지 남자들의 접근을 막기도 했다고 전해온다.

여근곡에서 보이는 들판도 원래 이름이 '썹들'이었지만 우스갯소리로 '씹들'이라고 짓궂게 부르기도 한다.


"그래서 인지...오늘 산행에서 여근곡을 내려오는 하산길에 개구리가 정말 많았다"​


↓ 가을에 활엽수와 침엽수의 색갈 조화가 이루어져 여근곡이 가장 잘 보인다고 한다.

↓ 옥문지에서 물을 1리터 받았습니다.  

↓ 코스: 여근곡주차장-유학사-옥문지-조망처-임도-주사암-마당바위-붉은바위-오봉산-유학사입구-주차장(원점 9km)

↓ 주차장 옆에 붉게 익은 복숭아. 탐이 나네요.~

↓ 주차장 (네비: 경북 경주시 건천읍 신평리 606-6 )

   주차장이 엄청 넓습니다. 좌측 끝에 화장실 입니다.

 

↓ 여근곡에 얽힌 전설

↓ 뒤쪽 오봉산, 여근곡 쪽은 안개속에 갇혀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흔히들 말하는 곰탕~

↓ 보호수?

↓ 경부 고속도로 하부를 지나 마을로 들어가야 합니다.

↓ 하늘이 완전 열렸습니다...일주일째 비가 내려 맑은 하늘을 본적이 없다가...급 반짝~ 오봉산은 아직 안개에 덮여 있었어요.

↓ 풍성한 포도 송이

↓ 더덕과 더덕 꽃

↓ 유학사 갈림길..좌측으로 진행하여 우측으로 하산...이곳 길옆에 네~다섯대 정도 주차 가능 합니다. 갓길에 최대한 붙여서요.

↓ 유학사

 

↓ 유학사 신비의 소원돌

↓ 저도 빌었지요~~~들어 준다고 생각하구요~

↓ 신비의 돌은 반바퀴 돌았습니다~

↓ 실질적 산행 들머리 입니다.

 

↓ 옥문지~

이곳에서 물을 받아 갔다는,,,집에서 급히 나오느라 점심 준비를 못해서 임도에서 라면으로 해결하려구요.

 

↓ 달걀 버섯 (황제버섯)

    로마시대 네로황제가 버섯의 무게만큼 황금을 하사 했다는 바로 그 버섯..식용버섯으로 식감이 엄청 부드러워요~  

↓ 라면에 넣어 먹었는데...이글을 올렸다는것은 살아 있다는것...ㅎㅎ

    독버섯으로 분류되어 있는 개나리 광대버섯과 비슷하니 기초 지식 없으시면 절대 드시지 마세요.

↓ 진짜 달걀 같다는...

 

↓ 저의 손이 좀 큰 편인데...엄청 크네요...~~~~깨끗하고.. 표면에 점성이 있습니다.

↓ 엄마, 아빠, 애들 버섯...

   갓은 피고 2~3일 정도 있다가 포자를 날리고 생명을 다한다고 합니다.

 

↓ 쉼터를 지나서 부터 길이 좋다.

 

 

↓ 오늘 땀좀 흘리셨남?

 

↓ 조망처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 누군가 적어둔 "덕봉"

 경주는 땅을 파면 문화제라더니...이곳에 왠 기화장이..

↓ 건천읍, 구미산..발 아래는 여근곡

↓지나온길.

 

↓ 차를 세워둔 주차장과 경부 고속도로

↓ 주차장 줌...

↓ 오봉산 조망

↓ 부산성 잔해들...

 

↓ 주사암으로 가는 임도와 접합니다.

↓ 매주일요일 국수 공양을 주신다네요...고맙다는..

↓ 기다렸다가 국수 한그릇 하고갈까 했지만...줄서기도 번그롭고 해서 그냥 왔습니다.

    올라 갈때는 주차장에 차량이 한대 있었는데..

    하산길에 보니 (11시20분) 주차장에 차도 많고, 산악자전거 동회인들께서 많이 오셨다.

    한그릇씩 드시고 갔을려나~~~국수 한그릇이 누군가에게는 엄청 고마운 음식이 될듯...

 

↓ 우선 주사암 부터 보고, 마당바위를 거쳐서 붉은바위 까지 갔다가 오봉산을 보기로 합니다.

 

↓ 주사암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이다. 주사사(朱砂寺)라고도 한다.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창건하여 주암사(朱巖寺)라 하였다. 

 

↓ 자전거를 이곳에 세워 두라고 하는것을 보니...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많이 오시나 봅니다.

 

 

 

 

 

 

 

↓ 상생의 종...1타 1천원...법당에 예불만 아니면 한번 처보고 싶다는...

 

↓ 저 높은곳에도 집이 있네요

↓ 선덕여왕, 동이 촬영지

↓ 마당바위에 두분이 먼저와 계십니다.

   김유신이 군사를 훈련시키며 보리로 빚은 술을 나눠줬다는 '마당바위'다. 100명이 앉을 수 있다는 넓다.

↓ 선덕여왕, 동이

 

↓ 먼저 보내고 멀리서 담아 보았습니다.

 

 

↓ 우측에 사룡산..일행은 어딜 가셨나~

↓ 헐...심장을 집에 두고 오셨나~ 고도감이 없어 보이지만...

↓ 옆에서 보면 떨어지면 사망각 입니다~

 

 

↓ 구름이 넘실거려 더 운치가.......

 

 

 

↓ 좋아하는 이요원. 넘 예쁘다~~

 

↓ 어느 블로그를 보니 이곳에 뱀이 바위틈에 있다는데..

 

 

↓ 마당바위

↓ 소나무 한입버섯

↓ 소원바위라는데...바위를 세번 돌면서 소원을 빌어야 한다는데... 바위에 저 구멍은 초를 피우는 용도 인가?

 

 

↓ 지도상에 붉은 바위

 

↓ 한참을 앉았가다 갑니다.

↓ 강아지 머리 같다.

 

 

↓ 마당바위 앞 갈림길 인데..우측은 주사암 방향~ 좌측은 오봉산 방향

 

 

↓ 오봉산 정상석 바로 아래 공터

↓ 이분들중 만세 중이신 분께.. 사진을 부탁 드려 찍었는데...잘 담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 이쪽 하늘이 이쁘다고 이쪽으로 서라고 하시고도 찍어 주셨어요.

 

↓ 독사진 한장 남겨 봅니다.

 

 

 

↓ 하늘이 정말 깨끗 합니다.

↓ 임도를 따라 내려오다가 이곳에서 우측으로 등산로가 열려 있습니다.

    지도 앱에 소산이라고 표시 되길래 호기심에 저곳에서 직진해 보았습니다.

↓ 감시 초소가 있고 큰 바위가 있고 올라 갈수 있습니다.

   다시 빽하여 갈림길에서 여근곡 옥문지에서 떠온 물과 달걀 버섯을 넣어 라면을 삶아 먹었는데..그맛이 일품이였어요.

↓ 하산길에 계곡에서 땀을 씻었는데....물이 너무나 시원했다는...코스 하나 잘잡았다는..ㅎㅎ

 

 

↓ 하늘이 예술이네~~

↓ 유학사 갈림길인데...앞에 설명했듯이 이곳에 차량 몇대를 주차할수 있습니다.

↓ 농부의 땀..자두인가?

↓ 마을 중심에 있는 주차장 같은데...여근곡이 보입니다.

 

 

↓ 아침에는 안개에 가려 보이지 않던 여근곡이 이제 봉긋하게 그 모양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자연과 지리의 신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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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9일


전국적으로 비소식과 일부 지역에는 폭우가 예보된 날...다행히 거창군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짧게 현성산만 둘러 보고 왔습니다.

예전에 한번 갔던 기억도 있고 황거금기 종주때 금원~기백산의 능선은 맛을 보았습니다.

너무 멋진 곳이라 날씨가 선선해 지면 맑은날 시간적 여유를 갖고 현성~금원~기백을 한번 돌아볼까 합니다.


현성산(玄城山)은 ?

경상남도 거창군에 있는 높이 965m의 산이며 금원산에 딸린 부속 산으로 거무성 또는 거무시로 불려왔다.

현성산 날머리 지재미골에는 국내 최대크기의 거대한 바위(문바위)가 있다.

산 전체가 흰 바위를 두르고 있는듯 한 산세로 소나무가 어울어져 있다.

금원산에 딸린 산이라고 하지만 이 산만이 갖고 있는 특징이 있어 독립된 산으로 보는 것이 맞을 듯하다.

↓ 코스: 미폭-현성산-서문가바위- 976봉 갈림길-두무골-독가촌-가섭 마애불-문바위- 금원산 자연휴양림 주차장 (약 6.5km)

    추천코스: 금원산 연계하여 동봉에서 유안청 계곡으로 하산 (약 13km), 기백산 연계 (약 17km)

↓ 미폭포

   미폭은 금원산 자연휴양림 매표소 아래 100m 지점에 있다.

   미폭의 폭포수는 위에서 아래로 한꺼번에 쏟아져 내리는 것이 아니라 바위등을 타고 부드럽게 흘러내리며 흰 물결 무늬를 일으킨다.

   멀리서 보면 그 모습이 마치 흰 쌀뜨물이 흘러내리는 것 같아 쌀폭포라는 뜻의 미폭이라고 부른다

 

↓ 들머리..무덤을 기점으로 처음부터 빡세게 쳐 올립니다. (들머리~현성산까지 1.5km)

↓ 조금 오르면 암릉이 시작됩니다.

↓ 안전 시설이 아주 잘되어 있습니다.

 

 

↓ 이곳에서 보는 경치가 아주 좋은데...오늘은 곰탕~~~ 꽝~ 비안맞고 산행 한것으로 감사해야 겠죠~

↓ 예전 다녀왔던 현성산 위와 같은 장소에서 보는 풍경...위천면 벌판이 탁~

↓ 가끔 나타나는 긴 계단

↓ 멋진 소나무와 조망바위

 

↓ 어떻게 저기에 뿌리를 내렸을꼬~

 

 

↓ 맑은날 보면 왼쪽으로 현성산 정상이 보입니다.

 

 

↓ 현성산은 바위가 대부분 굵직굵직하다는..

 

↓ 달팽이 닮은 바위

 

 

 

 

 

 

 

↓ 이곳에서의 조망이 아주 일품인데...

 

 

 

 

 

 

 

↓ 정상...곰탕~

↓ 예전 다녀온 사진으로 정상에서 보면 왼쪽에 기백산, 오른쪽에 금원산이 보입니다.

↓ 오늘은 영~~~

 

 

 

↓ 맑은날 다녀온 사진... 조금전 걸어 왔던 암릉길..아주 멋진 길인데 조망이 많이 아쉽습니다.

↓ 이곳에서 문바위 쪽으로 하산이 가능하지만 서문가 바위까지 가기로 했습니다.

 

 

↓ 똥바위~라고 명명..ㅎㅎ

 

↓ 멋진 노송

 

 

 

↓ 산으로의비행이라~~~멋진 글인듯..

↓ 이걸 타고 날아가란 얘기인가? ㅎ

 

 

 

↓ 서문가 (西門家)바위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에 위치한 현성산(玄城山, 980m) 정상에 서문가바위라 하는 바위가 있다.

   지재미골 농가에서 바라보면 마치 연꽃이 피어올라, 하늘을 떠 받치는 듯한 아름다운 모습이다.

   이 바위를 마을사람들은 서문개바위 또는 생알봉, 향일봉(向日峰)이라 부른다.

   또 모양새가 연꽃모습 같다 하여 최근에는 연꽃봉이라고도 한다.

   이 한쌍의 바위는 앞쪽의 귀두모양을 한 것이 남근석(男根石)같고 뒤쪽 옥문(玉門)을 연듯한 바위가 여근석(女根石)으로 뚜렷하게 부각된다

   내려오는 전설로 옛날 서씨(西氏)라 부르는 남자와 문씨(門氏)라는 남자 두 사람이 한 여인을 데리고 현성산 향일봉에 올라 난리를 피해 살았다.

   여자는 두 남자와 살면서 아이를 얻었으나 두 남자 가운데 누구의 아이인지 알 수가 없었다.

   할 수 없이 의논 끝에 두 남자 성을 합친 이름 서문씨(西門氏)로 부르기로 하였다.

   훗날 사람들은 이 곳을 이자성이 나온 서문씨가 태어난 곳이라 하여 서문가바위라 불렀다.

 

 

 

 

 

 

 

↓ 멋진 식사 장소~

 

 

 

 

↓ 계곡을 따라 하산..산딸기도 보이고

↓ 산더덕도 보이고~

↓ 솔향기 가득한 길..

↓ 금원산 가기전 갈림길에서 내려오면 이쪽으로 오는가 봅니다.

↓ 하산길....계곡

 

↓ 한번 들어가 보았는데...얼음물 같다는...

 

 

↓ 문바위...우리나라에서 제일큰 바위라고 합니다.

 

 

↓ 비가 많이 오면 건너기 위험할듯 해요.

 

↓ 문바위 지나서 이렇게 좋은 자연 냉탕이 있습니다.

↓ 금원산의 상징...금색 원숭이

 

 

 

↓ 선녀탕

↓ 휴양림 주차장에서 산행 종료

↓ 위천면에 위치한 정가네.오가네

↓ 착한가격 인증 업체이구요..가격 엄청 착합니다.

↓ 오리 불고기 인데..맛이 좋아요~~특히 남은 양념에 먹는 볶음밥...ㅎ

 

우중산행이 될줄 알았는데...비가 오지 않았네요.

 나중에 다시 한번 꼭 와 보아야 겠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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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7월...

 

그냥 드라이브 삼아 가벼운 마음으로 잠시 들러 보았습니다.

2017년 인생에 있어 쓴맛을 보았을때 가족과 함께 왔던 기억과

느린 우체통에 엽서를 쓰넣었던 아들, 딸도 그때와는 다르게 훌쩍 크버렸지요.

모든게 변한듯 하지만 이곳의 풍경은 그대로 인듯 합니다.

 

「옛 주막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곳, 삼강주막」

삼강주막은 낙동강과 내성천 그리고 금천이 만나 삼강이라고 불리는 곳에 1900년 무렵에 지어진 주막인데

안타깝게도 유구한 역사와 함께한 유옥연 주모할머니가 지난 2006년 세상을 떠나면서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가

예천군에서 2007년도에 1억 5천만 원의 예산으로 옛모습 그대로 복원하였고 새로운 주모와 함께 나들이객들을 맞이하게 되었답니다.

삼강나루의 나들이객에게 허기를 면하게 해주고 보부상들의 숙식처로, 때론 시인묵객들의 유상처로 이용된 건물이였다고 하네요.

↓ 삼강교

↓ 폰으로 찍은 사진이 더...낫네요.

↓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구요.

↓ 나룻터를 표현한 것인지 나룻배가 있네요.

↓ 물에 띄우면 떠려나...저것 타고 어디론가 떠내려 가고싶다는..

 

↓ 엽전 모양의 구조물이 보이길래 가보니..한자로 삼강주막이라고 적혀 있네요.

↓ 주차장에도 적지 안은 차량이 주차되어 있었어요.

    입구에 아저씨께서 군밤을 몇개 집어 주시며 맛보라고.......올때 음료랑, 군밤 한봉지 사서 왔습니다.

↓ 음식을 사서 그냥 보이는 빈자리에 앉아 드시면 됩니다. 주문부터 치우는것 까지 셀프~

 

↓ 맑은날 찍었던 사진인데..소박해 보인다는..

↓ 주모 3번 셋트를 사서..입맛만 다셨네요.

↓ 처마에 제비..

↓ 햇볕이 강렬한 여름에는 나귀 위에 올라타면 화상을 입을수도 있을듯..

 

↓ 예천은 삼강주막과, 회룡포로 관광 볼거리로 자리 매김을 한듯합니다.

인근에 회룡포(둘레길, 뿅뿅다리), 용궁시장등이 있으니 나드리 삼아 한번 찾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예전에는 회룡포에 해바라기도 있었는데 올해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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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2일

장마영향으로 보슬비 내리던날


휴일 약이한 일에 문제가 생겨 캔슬되고 급조된 산행을 하였습니다.

 

영덕 팔각산은?

여덟개의 봉우리가 연이어 있는 팔각산(628m)은 뿔이 8개 솟았다는 뜻에서 유래된 산이름이다.

흔히 옥계팔봉이라 부르는 이 팔각산은 독립된 안봉으로서 산 밑에서 봐도 뛰어난 암골미가 여간 아닌 명산이다.

광해군 원년에 이 곳에 숨어들었던 손성을이란 선비는 옥계리 마을주변에 흩어져 있는 계곡미에 반해 침수정을 짓고

팔각산에서 일생을 마쳤다고 전한다.

그가 경치가 아름다운 곳을 골라 이름 붙여 놓은 것이 무려 37경, 이 팔각산 37경이 많은 사람들을 불러들여

나무 그늘과 계곡에는 원색의 천막들이 줄지어 있다.

이름있는 경치로는 침수정 앞 병풍 모양으로 깎아 놓은 듯한 바위가 병풍바위요, 향로처럼 생긴것이 향로봉이다.

촛대와 흡사한 촛대바위가 있고, 계곡 가운데 꽃봉우리 모양으로 앉은 것이 진주암이다.

이전에 개척된 등산로 4.5㎞ 외에 2000년에 6.1㎞가 새로 정비되었으며, 곳곳에 로프와 철봉이 설치되어 있다.

8개의 연이은 봉우리에 다다를 때마다 동해와 삼사해상공원, 주왕산 줄기, 옥계계곡의 물줄기가 차례로 내려다보인다.

산 북쪽에 있는 산성계곡 일대에는 250ha 면적의 삼림욕장이 조성되어있다.

↓ 진행한 코스: 팔각산장→제1봉~제7봉→팔각산 정상→팔각산장(원점회귀 약 4.8km)

   추천) 산성계곡 코스: 팔각산장→제1봉~제7봉→팔각산 정상→독가촌→독립문 바위→출렁다리→산림욕장 (약 10km)

↓ 펌) 이렇게 멋진 암릉미를 자랑하는 팔각산을 기대했건만...사골 곰탕 처럼 뽀얀 안개속을 걸었습니다.

↓ 펌) 통상 산에 붙는 팔(八)자는 산의 봉우리를 뜻아려 봉우리 봉(峰)을 많이 붙이는데..

         이곳은 뿔 각(角)자를 붙였다..그만큼 뿔처럼 날카롭다...즉! 험하다는 뜻??

↓ 펌) 짧고 강열한 산...군위 아미산 느낌이 나는 그런...팔각산..

↓ 팔각산장 옆 주차장이 엄청 넓네요.

    주소: 영덕군 달산면 팔각산로 737

↓ 팔각산은 험한것도 있고 해서인지 홍천 팔봉산 처럼 일방통행으로 진행되게 등로를 만든것 같습니다.

    우측이 들머리, 좌측이 날머리. 

↓ 팔각산장 주차장에 있는 정자

↓ 화장실(수세식)

 

 

 

↓ 긴 철계단을 올라 가면서 본 게임이 시작 됩니다.

↓ 시원한 옥계 계곡...

↓ 초반 가파르게 치고 오릅니다.

↓ 정상까지 19km → 1.9km 입니다.

↓ 조망바위

 

 

↓ 바데산, 동대산 쪽도 곰탕속으로..

↓ 팔각산 정상부도 당연 곰탕속으로..

↓ 첫 암릉

 

 

 

 

 

↓ 자세히 찾지 않으면 지나치기 쉬운 봉우리 인증석..특징이 정상 공간이 좁아 그런지..벽에 붙여 두었습니다.

 

↓ 저기 아래 마을에서 설치한 중계 안테나 인가?

   저의 고향도 예전에는 난시청 지역이라고 동내 뒷산 높은곳에 공용 안테나를 설치하여 TV 신호를 받아 송출했습니다.

↓ 2봉~3봉은 금줄을 넘어야 합니다.

 

 

 

↓ 3봉으로 가는 길목의 금줄인데..위험하단 말도 있고 안개탓에 조망도 기대 할수없어 그냥 우회 합니다.

 

 

↓ 해산굴?

 

↓ 4봉으로 가는 길목에 긴 철계단

↓ 철계단 중간 쯤에서 돌아본 3봉

↓ 4봉..뭐 보이는게 없으니..원.. ㅎㅎ

↓ 3봉은 ... 안개속으로

 

↓ 5봉으로 가는 암릉...완전 멋질텐데...많이 아쉽네요~~~~가을에 다시 와야 겠습니다.

↓ 본인 기준 산행중 보았던 소나무중 최고 멋졌다는..

 

 

 

 

↓ 5봉에서 6봉을 보며..

 

 

 

↓ 6봉 인증석은 로프길 끝 바위에 붙어 있어 그냥 지나칠수도 있어요.

 

 

 

 

 

 

 

 

↓ 가장 멋지다는 7봉가는 길인데...ㅠㅠ

 

 

 

 

 

 

 

 

↓ 7봉도 쌩뚱 맞는곳에 이걸 붙여 두었네요.

↓ 제 13 지점에서 우측으로 보면 철계단이 있어요.

↓ 철계단을 오르면...조금더 가서 팔각산 정상입니다..

↓ 잡목이 많아 조망은 기대 못할듯한 정상...어짜피 뽀얀 곰탕이라 ... ㅎㅎ

↓ 첫 사진이자 인증사진 남겼습니다.

 

 

↓ 팔각산장 갈림길... 직진은 산성 계곡으로 진행하는 코스..금줄을 쳐 놓았습니다.

   산악회에서는 저쪽으로 진행하면 여름 더위에 거리(10km), 산성계곡 하산길...괜찮은 산행길이 될듯...

 

↓ 가파른 내림길...

↓ 안동임씨 묘

↓ 주차장에 관광버스가 여러대 보입니다. 5대+개인차 만차 수준..

↓ 기온이 골짜기 속이라 그런지 차서 물에는 못 들어가고 집으로 귀가 합니다.

 가을에 팔각산을 끼워서 1+1으로 진행할 산을 구상해 놓았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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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5일

장마기간 중 빤짝 맑음, 습도 많이 많이~


아가봉, 옥녀봉,갈론구곡은?

아가봉(541m)과 옥녀봉(599m)은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과 괴산군 청천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크게 알려진 산은 아니지만 기암과 괴산의 산 답게 소나무가 적절하게 어울어져 볼거리가 많은 산이다.

특히 하산길에 만나는 갈은구곡(갈론계곡)은 아홉곳의 명소가 있다고 해서 갈론구곡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갈론계곡이란 이름은 이 계곡 입구에  갈 씨 성을 가진 사람들이 은거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제1곡 갈은동문(葛隱洞門) ,제2곡 갈천정(葛天亭), 제3곡 강선대(降僊臺), 제4곡 옥류벽(玉溜壁), 제5곡 금병(錦屛),

제6곡(龜巖), 제7곡 고송유수재(古松流水齋), 제8곡 칠학동천(七鶴洞天), 제9곡 선국암(仙局岩) 입니다.

↓ 코스: 행운민박-배티골-매바위-아가봉-사기막재-옥녀봉-갈은재-갈은구곡(갈론계곡)-갈론교-행운민박 (원점 9.5km)

↓ 괴산 수력발전소는 1957년 2월에 대한민국 기술진에 의해 달천에 준공되었으며, 댐 길이 171m, 높이 28m, 폭 45m,

   수심 16m, 유역 면적 671m2, 총저수량, 1,532만 9천m3이며, 발전기 1,300kW 2대로서 2,600kW의 발전을 하고 있다.

   전력생산을 주로 하는 발전용 댐으로서 수자원공사 소속이 아닌 한국전력공사에 속한 한국수력원자력의 댐이다.

↓ 행운 민박에 차를 주차 하였구요, 주차 요금은 3천원을 지불했습니다. 

↓ 주차장을 가로 질러 타프 스크린이 설치된 곳 뒤에서 우측으로 지나가면 들머리 입니다.

   또는 행운 민박 옆 길로 진행하여 건물 뒷편으로 돌아가면 됩니다.  (어느 블로그에는 주인장이 뭐라고 하산디고 하네요)

   행운민박 기준 갈론교 방향으로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약 150m 정도 진행하면 우측으로 아가봉 이정표(3km)가 서 있습니다.

↓ 평상 대여도 되구요.

↓ 저곳을 건너서 산행을 진행 합니다.

↓ 평상 옆에는 이런 계곡물이 흐릅니다.

↓ 아침에 어디지역 인지는 모르겠는데 산악회 버스 두대가 왔었습니다.

↓ 첫번째 이정표

↓ 지난주에 보았던 수국과는 차이가 많지만 소박한것이 이쁩니다.

↓ 하늘말나리

↓ 배티골 계곡

↓ 여기까지는 수월하고 이곳에서 조금 더 오르면 494봉 아래까지 경사가 엄청 심합니다.

 

↓ 한입버섯..철이 지나 속은 비어 있습니다.

 

↓ 흐리다는 날씨가 아주 맑아 좋네요.

↓ 좌측 뾰족한 옥녀봉과 잘록하게 들어간 사기막재 우측에 아가봉 입니다.

↓ 소나무가 산을 더욱 멋지게 가꿔 주네요.

 

↓ 큰 조망 바위가 있구요.

↓ 우회하여 지나온 494봉

 

 

↓ 꼭 웃고 있는 바위 같네요.

 

↓ 비학산, 군자산

↓ 옥녀봉이 가팔라 보여..

↓ 군자산과 도마재~우측 남군자산

 

 

 

↓ 산행 중에 계속 비학산과 군자산이 보여요.

 

 

↓ 입벌린 바위에 있는 기암

 

 

 

↓ 여기 조망이 아주 좋았는듯.

 

 

 

 

 

 

 

↓ 산막이길 산행 시 오를수 있는 삼성봉이 바위 뒤에 삼각형으로 봉긋하게 보입니다.

↓ 대산, 좌구산

 

 

 

↓ 예전 산막이길에서 힘들게 올랐던 기억이 있는 등잔봉(중앙)

↓ 매바위

 

↓ 하늘 구름이 정말 예쁜 오늘..

 

↓ 날개 접은 매

 

 

 

↓ 안장 바위

 

 

 

↓ 옥녀봉, 사기막재...500m 거리인데 400m 정도 빡세게 올라야 합니다.

↓ 아가봉은

   아가등산회에서 표지석을 세우면서 이름이 된 아가봉(雅佳峰).

   옥녀봉과 함께 속리산국립공원 쌍곡지구에 속해 있으며, 표지석은 국립공원에 어울리는 자연석 형태로 교체되었다

   아가봉(雅佳峰)은 어린 아이가 아니라, 무척 아름다운 봉우리라는 뜻

 

 

 

↓ 요넘 아직 안잡혔나..콱~

↓ 사기막재 까지 쭉 떨어 집니다.

 

 

↓ 대야산, 중대봉

↓ 공기돌 바위

 

 

 

↓ 백악산, 가령산, 우측 사진에 짤린곳은 사랑산

↓ 직벽구간

 

 

 

↓ 조금전 교행하신 분들

↓ 옥녀봉 좌측은 남군자산 사진 우측 짤린곳은 갈모봉...얼마전 댕겨왔는데..저곳도 아주 좋지요.

 

↓ 주사위 처럼 반듯한 바위

↓ 사기막재

사기막재에서 배티골과 사기막리 가는길은 탐방로가 아니라고 되어 있는데..길은 보입니다.

 

↓ 타 블로그에서 많이 본 요상한 소나무

↓ 또 한입 버섯

↓ 잰듯 절단된 바위

↓ 사기막재에서 요기까지 조금 가파릅니다.

↓ 옥녀~ 내가 왔다~~~여기도 정상석 훼손 관련 현수막이 있네요...또라이 같은 x

 

 

↓ 갈론재

↓ 수국천지

 

 

 

↓ 원추리

↓ 갈론구곡 시작~

   제9곡 선국암(仙局岩) 신선들이 바둑을 두었다는 바위

   바위 위에 바둑판이 그려져 있습니다.

 

 

↓  선국암(仙局岩) 각자

↓ 오목 한판 두었어요. 이것은 앞에 분들이 두신것.

↓ 이것은 저와 일행이 둔것~~~제가 이겼다는..

 

 

 

↓ 제8곡 칠학동천(七鶴洞天) 일곱마리 학이 살았다는...

 

↓ 갈은동(葛隱洞)

 

 

↓ 제7곡 고송유수재(古松流水齋)

   오래된 소나무 아래 흐르는 물가에 지은 집..

 

 

 

↓ 물도 많고 계곡에 날파리가 얼굴에서 앵앵거려 계곡을 버리고 다시 등산로로 진행~

 

 

 

 

 

 

↓ 4곡 옥류벽(玉溜壁, 구슬같은 물방물이 맺히는 벽)

 

 

 

 

↓ 길가에 있는 제2곡 갈천정(葛天亭)은 사람들이 많아 사진 찍기가 그래서 그냥 진행했습니다.

↓ 제1곡 갈은동문(葛隱洞門)

↓ 갈은동문 앞 계곡 ... 여기도 사람들이 많네요.

 

↓ 조금 더 내려와서 사람 적은 곳에서...올해 첫 풍덩을 했습니다.

    물이 정말 깨끗 하네요.

 

 

 

↓ 날씨가 더워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 갈론교에서 행운 민박까지 도로를 따라 약 700m 정도 뚜벅뚜벅

 

↓ 계곡만 가실거면...이곳에 차를 주차 하면 되구요..여기도 3,000원, 평상도 대여 하는듯 합니다.

 

↓ 차를 찾아서 ...산막이옛길과 이어진다는 연하협 구름다리

 

↓ 유람선 한대가 지나 가네요.

 

참고로...갈론마을 진입로는 길이 좁아 차량 교행에 애로 사항이 있습니다.

교차시 피해야 하는 공간이 어떤 곳은 거리가 멀어..후진을 엄청 해야 하는경우도 생길듯하며,

뒷차까지 밀릴경우 상당히 번잡할것 같아요.

초보 운전자는 접근 하기가 좀 까탈 스러운 길입니다(개인생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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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7일 무더운 날씨


장마 기간에 비가 내리지 않은 복받은 주말 수국을 보기 위해 통영 연화도를 다녀 왔습니다.

높은 습도로 땀이 줄줄 흘렀지만 다행이 때약볕은 피했고 활짝핀 환상적인 수국을 적기에 잘 만나고 왔습니다.


연화도는 ?

연꽃 연(蓮)에 꽃 화(花)자로 말 그대로 연꽃섬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섬이다.

연화도가 이런 아름다운 이름을 얻게 된 유래가 전설처럼 전해져 오고 있는데, 이에 따르면

조선시대 연산군 제위, 숭유 억불정책으로 많은 승려들이 핍박받자 이를 피하고자 연화도사가 비구니 3명과 함께

연화봉에 암자를 지어 수도하면서 은신했다고 한다.

연화봉 아래에 위치한 넓은 바위에는 연화도사가 손가락으로 썼다는 “부, 길, 재”세 글자의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다.

세월이 흐른 뒤, 연화도사가 죽으면서 수장해달라는 유언에 따라 수장을 하자, 그의 시신이 한 송이 연꽃으로 승화했다고

전해지는데, 그 후로 연화도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섬의 모양이 바다 한 가운데 핀 연꽃 같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유래도 있다.

수국은?

중국·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높이는 1~2.0 미터이며 한 포기에서 갈라져 자라며 어린 가지는 녹색으로 굵다. 

6~7월 무렵 가지 끝에서 둥근 모양인 대형의 취산꽃차례를 이루어 청보라색, 자색, 분홍색, 흰색, 빨간색의 꽃이 핀다.

꽃은 처음에 흰색으로 피기 시작하지만 점차 청색이 되고 다시 붉은 색을 더하여 나중에 보라색으로 변한다.
토양이 알칼리 성분이 강하면 분홍빛이 강하고, 산성이 강하면 남색이 되어 땅의 성질을 바꾸어 꽃의 색깔을 바꿀 수 있다.

수술과 암술은 퇴화하여 작고 열매는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산수국과 탐라수국은 열매를 맺는다.
꽃말​은 색상에 따라 다르다.

흰색: 시간이 흐를수록 다른색으로 변색되는 것을 보고 변덕, 변심, 넓고 상냥한 마음

분홍: 소녀의 꿈

보라: 진심, 변덕

청색: 냉정, 거만, 무정

수국나무 잎은 차로도 마시는데, 당뇨, 콜레스트롤 감소,노화방지, 변비개선, 체중감소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코스: 선착장-연화사-보덕암 갈림길-연화봉-보덕암-대바위-출렁다리-선착장-반하도-우도 전망대(약 10km)

            통상 선착장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냉창고 옆 등산로를 올라 162봉~154봉~연화봉을 거쳐 산행길을 이어 가지만

            오늘 연화도를 방문한 목적은 "수국"을 보기 위해서라 연화사로 해서 연화봉을 올랐습니다.

            수국이 가장 잘 조성된 구간은 연화사~보덕암 구간입니다.

            현재 출렁다리~연화사 구간 등.. 오가는 길가에 수국을 많이 식재해 두었던데 몇년 후 연화도 = 수국으로 통할듯...

    우도는 해무가 심해서 조망이 별로 였어요, 반하도를 지나 선착장으로 돌아 왔습니다.

↓ 통영 여객 터미널...삼덕항이 가격면에서는 저렴하나 주차시설, 접근성이 좋아 통영항에서 출항...

↓ 발권해 두고....

 

↓ 봉다리 던지며 김밥 담으라는 할매집에서..

↓ 주차장에 자리 깔고 앉아 아침 해결

↓ 07시30분 배를 타고~

    연화도를 가려면 삼덕항 경남해운, 통영항 대일해운을 이용해서 대부분 배를 이용합니다.

    삼덕항에서 가면 비용이 조금 절약되지만 개인적 생각으로는 차량 접근성, 시설, 주차장(삼덕은 무료 였는듯..)이

    통영항(유료) 쪽이 편해서 이쪽을 이용하게 된다는..

    배시간은 현재 코로나로 조정도 있다고 하며, 주말은 임시 배편이 운행 되니..홈페이지 참조 하세요.

    경남해운: http://www.knship.co.kr/

    대일해운: http://daeil.pniholdings2.com/main/main.php

↓ 올봄 들락 거릴때 탔던 한산도 가는 배

 

↓ 미륵산

↓ 국제 음악당 뒤로 한산도가 보입니다.

↓ 멀어지는 통영항

 

 

 

 

 

 

 

 

↓ 연화도와 반하도를 이어주는 보도교

    교량 총연장 309m로 섬과 섬을 잇는 보도교 중 국내 최장이다.

    차량 통행은 안 되고 걸어서 지나가는 다리이다.

    다리는 연화도~반하도~우도 3개의 섬을 연결한다.

    반하도는 연화도와 우도 사이의 작은 무인도. 연화도와 반하도는 현수교 230m로 연결되고, 반하도와 우도는 79m의 트러스교로 연결됐다.

    반하도에는 201m의 데크로드를 설치해 걷기 편하도록 했다.

    해상보도교는 ‘연화도 불교테마공원’과 ‘찾아가고 싶은 섬 우도’ 조성사업을 연계한 2012년 정부시책사업으로 선정돼 2015년 11월 착공,

    98억원을 들여 2년 7개월 만에 완공됐다.

 

↓ 현수교로 된 보도교는 차량 진입이 불가한 다리로 길이가 230m나 된다.

↓ 2017년 왔을때 찍은 사진인데...당시는 기초 공사만 되어 있었다.

 

↓ 1시간 걸려 도착한 연화도

 

 

↓ 산행은 통상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냉동창고 전 등산로를 이용..

   오늘은 수국이 목적이라 연화사로 진행 합니다.

   돌아 오는 길에 보아도 되나...그때는 인산인해 할것 같아 바로 진행했는데..탁월한 선택이였어요.

 

 

 

↓ 여기서 부터는 수국 사진..

↓연화사는 약 4,300㎡의 대지 위에 400㎡ 규모의 사찰로 대웅전 및 미륵불, 3각9층석탑, 요사채 2동, 진신사리비, 연화 창건비 등이 있다.

   1998년 8월 고산스님이 창건했으며 400여 년전 이순신 장군과 연화도사, 사명대사, 자운선사에 얽힌 전설이 있어 불교 순례지로 각광받고 있다.

 

 

 

 

 

 

 

 

 

 

 

 

↓ 수국이 이렇게 클줄 몰랐어요.

 

 

 

 

 

 

 

 

 

 

 

↓ 이곳이 수국 필때 최고의 핫플레이스

 

 

 

 

 

 

 

 

 

 

↓ 연화도 정상에 배나무 한그루가 잘 자라고 있네요.

 

 

 

 

↓ 보덕암

 

↓ 보덕암 해수관음보살

↓ 보덕암은 용머리를 가장 잘 볼수 있는 곳

 

 

 

 

 

 

↓ 다시 갈림길..연화사~보덕암 구간이 수국을 가장 잘 가꿔 놓았습니다.

 

↓ 출렁다리 가는 길

↓ 연화봉과 보덕암

 

 

 

 

 

 

 

 

 

 

 

 

 

 

 

 

↓ 동두..출렁다리에서 선착장 구간은 셔츨차량(스타렉스) 계속 사람을 실어 나릅니다.

↓ 선착장 가는길..카페 오아시스

 

↓ 출렁다리~연화사 구간도 현재 가꾸고 있는 중~

 

 

 

 

 

 

↓ 보도교를 건너기 위해 저 데크를 올라 가야합니다.

 

 

 

 

 

 

 

 

 

 

 

↓ 반하도와 우도를 연결한 79m의 트러스교

↓ 201m의 데크로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 원추리가 피어 있네요.

↓ 물회.

 

↓ 모듬회,,,고등어 회도맛보았어요,

 

↓ 냉동 창고 전 크레인 옆 데크를 따라 등산로가 열립니다.

↓ 흠...대박..줄이 끝이 없다는..

 

↓ 객실, 갑판은 자리가 없고 이를 대비해 가져간 자리를 깔고 앉고 누워 통영으로 복귀~

 

지금이 딱 좋았어요. 조금더 지나면 마른 꽃 송이가 보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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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1일

날씨: 맑고 아주 더운 날~



밀양에 위치한 운문산을 다녀 왔습니다.

원체 열이 많은 체질에 한동안 산행 & 운동도 못하여 치력은 바닥이고,

여름의 더위에 산행은 정말 힘겨워 하는 사람중 한사람인데....

역시나 오늘 무더위로 준비해간 물 2리터를 마시고도 갈증이 가시질 않네요~

 

운문산은?

운문산(雲門山)은 영남 지방에 솟은 고도 1,000m 이상의 영남 알프스로 불리는 산 중 하나이며, 산림청이 선정한 남한 100대 명산에 속한다.

↓ 계획된 코스는 석골사에서 시작하여 함화능선~함화산~운문산~범봉~억산~사자봉~수리봉이지만 체질도 체력도 저질이라

    여름 산행은 너무 힘겹기에 일찌감치 포기하였고 여태 가보지 못한 운문산만 돌기로 하고 진행하였습니다.

    석골교~석골사~함화능선~함화산~상운암~상운암계곡~석골사~석골교 (13km)

↓ 청도 휴게소 돌아 오는 길에는 차량이 빼곡하였는데 아침에는 한산 합니다.

↓ 석골교~석골사 구간의 도로는 승합차 이상은 길이 좁아 진입이 불가하여 이곳에서 시작을 합니다.

    작은 주차장이 있으나 석골사 아래 (1km 이동)까지 이동하는 동안 화장실이 없으니 도착전 해결하고 오셔야 합니다. 

↓ 중앙에 보이는 봉우리가 655봉 정도 될듯하며, 우측 맨 높은곳이 함화산 입니다.

↓ 석골사 가는 길...(석골교~석골사 편도 1.5km) 초반에 땡볕을..

↓ 석골사 주차장 근처에서 부터는 하늘이 나무에 가려서 좀 살만 합니다.

 

↓ 석골사

 

↓ 석골사

    석골사는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운문산에 자리잡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 통도사의 말사이다. 560년(신라 진흥왕 12) 비허(備虛)가

    창건했다고도 하고 773년(혜공왕 9)에 법조(法照)가 창건했다고도 한다. 비허가 작은 암자를 짓고 보양(寶壤)과 서로 왕래하며 수도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하므로, 비허가 절을 창건하고 법조는 중창한 인물로 추정된다. 태조 왕건(王建)이 고려를 건국할 때 경제적인 도움을 많이 주어,

    고려 건국 후에는 암자를 9개나 거느릴 정도로 발전하였다. 한때 석굴사(石窟寺) 또는 노전사(老澱寺)라고도 불렀다.

    1592년(조선 선조 25) 임진왜란 때 의병들이 활약하던 곳이었으며, 1753년(영조 11) 함화(含花)가 중창한 뒤 오랫동안 명맥을 이어오다가

    1950년에 불에 탔고, 1980년대에 복원하여 오늘에 이른다. 건물로는 대광전과 칠성각·산신각·요사채 2동이 있고,

    유물로는 석조아미타삼존불과 절구·석탑 재료 등이 전한다.

    이 중 석조아미타삼존불은 대광전에 있으며, 석탑 재료는 기단과 보주 등만 발굴되었다.

* 석골사에 전하는 전설 및 이야기 *

  석골사에는 주지와 상좌에 얽힌 전설이 전한다.

  옛날 주지와 상좌가 이 절에 머물렀는데, 상좌의 인품과 학덕이 주지보다 높았다.

  이를 불쾌하게 여긴 주지는 지팡이로 마법을 걸어서 상좌를 강철이로 변하게 하였다.

  강철이란 독룡(毒龍)으로 지나가기만 해도 초목이 말라죽는다는 괴물이다. 강철이로 변한 상좌는 억울함을 참으면서 열심히 불도를 닦았다.

  1년 뒤 강철이는 옥황상제에게 하늘로 오르게 해달라고 부탁했으나 거절당하자, 화를 내고 몸부림을 쳐서 번개가 번쩍이고 우박이 떨어졌다.

  그 바람에 인근의 농작물이 죽었고, 이후 매년 보리가 익을 무렵이면 강철이가 몸부림을 쳐서 인근 농작물에 피해를 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상운암 인근에는 제2의 얼음골이라 불리는 자연동굴이 있는데,

  소설이나 드라마에서는 『동의보감』을 쓴 허준이 이곳에서 자신의 스승인 유의태를 해부한 곳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석골사가 처음 세워질 당시에는 석굴사였다는 점을 생각할 때 이곳은 오래 전부터 스님들의 수도처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 함화능선은 승용차 옆의 나무와 사진 우측에 나무 사이의 대나무 속으로 진행을 하는데 저기가 들머리 일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 빠져 나와서 보면 ... 계곡(석골폭포 상단)을 넘어 산행이 본격적으로 시작 됩니다.

↓ 초반부터 해발 200m로 시작하여 함화산 까지 약 1100여 미터를 능선길은 기대도 하지 말고 계속 올라야 합니다.

↓ 대신 조망은 크게 없으나 나무가 우거져 시원은 합니다.

↓ 가끔 이런 조망처가 있구요.

 

 

↓ 등산로가 거칠진 안지만 아주 가파릅니다.

↓ 수리봉일듯

 

 

 

↓ 문바위, 수리봉

↓ 깨진바위, 억산

 

 

 

 

 

↓ 천황산

 

↓ 여기까지 이것을 매고 온 산악회도 참 대단 하십니다~

 

 

↓ 오늘 산행에서 제일 멋지고 산다운 능선 길~~~약 200m ㅎㅎ

    함화산 정상에서 운문산 정상 까지 200여 미터...제일 편한길~

↓ 영알쪽은 구름에 덮여 있어 더더욱 멋지네요

↓ 정상이 코앞~

↓ 맘마자리 부터~찜

 

 

↓ 고생 하셨으라~

↓ 아이고~~~얼마만의 산인데...얼굴이 빨갛게 익었다는...ㅠㅠ

 

↓ 참 사람 욕심이...한달 전부터 운문산만 간다했는데...여기까지 오니 억산이 살짝 땡기네요.

↓ 이곳을 기점으로 석골사로 하산 합니다.

 

↓ 상운암

 

 

↓ 정구지 바위...왜? 저기 사진의 어르신께서 코스를 물어 보시길에...

   오늘 진행한 코스를 말씀드리니..가장 힘든 길로 다녀왔다고 하시네요.

↓ 하산길도 엄청 가파릅니다.

↓ 오전에 저길로 올라 갔겠지요.

↓ 혹시나 개인 산행 하시는 분 중 연계산행 하는분께 도움이 될듯..

↓ 와~ 석골사~

↓ 석골폭포..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물가에 계셔서 사진만 찍고 ~이동~

↓ 하산길...또....땡볕~

↓ 아이비 오토캠핑장.. 물이 있음 좀 조으려나~ 우선 나중을 위해 한장~

 

↓ 아주 맛났던 메기 매운탕~

↓ 냠냠~

↓ 아래 사진부터는 제가 다녀 오지는 못했지만...운문산~억산 가는 길에 담은 사진 입니다.

    그냥 참고 하시라고 올려 드립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가는길에 범봉, 삼지봉 정상석이 있습니다)

 

 

 

 

 

 

 

 

 

 

 

 

여름 산행에는 조금 긴 코스 인듯 합니다.

늦가을쯤 진행하면 산행 속도도 나오고 훨신 좋을듯 해요.

풀코스 기준 빠른 걸음으로 걸으신 분들의 소요 시간은 7시간 30분~8시간 조금 더 걸리셨다고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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