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5일

 

김천 장암교

김천에 가면 무료로 즐길수 있는 야외 장소가 있습니다.

캠핑장이라고 하기에는 뭣하고, 그렇다고 그냥 운동장도 아닌 그런곳..

바로 장암교 또는 조마다리 라는 곳이 있습니디다.

 

↓ 바람 엄청 불던날... 다리위 산불조심 깃발이 심하게 펄럭입니다.

↓ 이곳에 장암교(조마다리)

    네비: 경북 김천시 조마면 강곡리 106-1

↓ 어느곳에 가도 쉽게 볼수 있는 글...당연 지켜야 겠지요.

↓ 잔디가 올라오면 더욱 좋은 곳 입니다.

↓ 장암교는 김천 조마 10리 벚꽃길로도 소소히 이름 난듯 합니다.

↓ 예전보다 깔끔해진 화장실..대신 개수대가 사라진듯 합니다. (예전에는 개수대가 있었는것 같은데...)

↓ 관리가 아주 잘된 화장실..

↓ 날이 뜨거워 타프를 쳤어요..바람이 불어 낮게 설치 하였습니다.

    옆에는 애들 잠이 오면 자라고 그늘막 하나 설치..

↓ 아들, 딸, 조카

 

↓ 벚꽃 입니다. 4월5일 당시 만개 후 지고 있었어요.

 

 

 

 

 

 

↓ 애들 얼굴 그대로 올리면 뭐라 할것 같아 스티커 한장 붙여 보았어요.

   딸도 올해 중학교 입학을 해야 하는데 4개월째 백수 생활을 하고 있네요.

   딸애 키가 겨울 방학때 160은 넘겼는데..저리 새워 놓고 보니 아들이 키가 수치보다 많이 크게 나왔네요.

↓ 지인이방문해서 직접 준비해서 요리해준 떠먹는 피자~

↓ Good

↓ 일몰을 보고 귀가~

 

액출 소형 버너

"옵티머스 베가"

어찌 들으면 꼭 LG 휴대폰 이름 같네요.

 

"제원"

 중량 - 178g
 사용 연료 - 부탄 개스 캔 (막대형 개스 사용시는 아답터 필요)
 출력 - 12,580BTU
 물 1리터 끓는시간 - 대략 3분 → 차이가  있겠지만 일반 수도물 1리터 실내에서 끓였을때 약 4분10초 정도 걸렸습니다.
 사이즈 - 13 x 7 x 6.5 cm
 재질 - 알루미늄, 스텐레스 스틸, 브래스 (Perunal Aluminum, Stainless Steel, and Brass) 

 

↓ 국내 출시가 되지 않은 제품이라 인터넷을 통해 미국 직구로 9만원 조금 안되게 구입하였으며 배송은 10일정도 걸린듯 합니다.

    내용물은 파우치, 스토브, 알루미늄 바람막이가 들어 있어요

↓ 한손에 쏙 들어 옵니다.

↓ 넓은 받침대로 도구를 올렸을때 상당히 안정감이 있습니다.

    MSR윈드프로2와 비교했는데 베가를 선택한 이유중 하나 입니다.

↓ 넓게 펼쳐진 받침대..

    단점: 가스 호스가 엄청 빳빳 합니다.(사용하면 덜할거라 기대하고...ㅎ)

           미끄러운 바닥..맨땅은 괜찮은데 매끈한 테이블에서는 엄청 잘 미끄러 집니다.

           나중 우레탄을 씌워 보려고 합니다.

↓ 가스 체결부

↓ 체결부에 장착된 받침을 펼치면 이런 모양이 되며

↓ 가스를 엎으면 받침대 역활을 합니다. (액출 모드)

   액출 모드에서 소음은 더 나며 불꽃은 아주 안정적 입니다.

↓ 제가 보유한 소형스토브 .. 화투각 만한 크기의 버너는 지인을 드렸구요..

    좌에서..코베아 듀얼맥스(휘발유&가스겸용), 옵티머스 베가, 프리머스 파워쿡, MSR 리액터

    사용 용도는 같으나 사용 시기가 조금씩 다른듯해요..듀얼맥스는 얼음 낚시등을 갔을때 최고인듯하고

    MSR 리액터는 동계 라면 & 어묵탕용, 파워쿡은 짐 줄일때...이번에 구매한 베가는 앞의 세가지 모델을 모두 포용하지 않을까 합니다.

꼭~~~ 산장에서 별보며 이녀석들과 함께 맛난 식사와 추억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2020년 3월 28일

 

봄을 느끼러..

군위 한밤마을, 팔공산, 의성산수유, 칠곡금오동천, 구미 강변 벚꽃 상태를 본대로 기록해 봅니다.

한밤마을 外 다른곳은 대부분 차량으로 이동하며 찍은 사진이라 ... 사진은 별로 없습니다.

 

"군위군 한밤마을 돌담길(경북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 780-75 )"

예전 한번 가본곳인데..봄엔 어떨까 하고 집사람과 잠시 다녀 왔습니다.

마스크 때문에 갑갑해서 오래 걷지도 못하겠담쓰~

 

내륙의 제주라 불리는 한밤마을입니다.

마을의 중심에는 남천고택이라는 명품 고택이 있습니다.

320년 된 고택으로 경북문화재자료로 지정된 곳으로 부림 홍씨의 집성촌이던 대율리에서 대대손손 내려오고 있는 역사가 담긴 곳입니다.

 

돌담과 산수유, 벚꽃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의성 산수유 마을에도 갔지만 사람이 생각보다많아 하차 하지 않고 차로 슝~ 둘러 보고 왔어요.

   제가 핸들을 잡아서 사진이 없습니다. 올해 산수유 축제는 취소 되었으며, 주차장에는 십여대 이상의 차가 있었고 멀리 사람들도 보였습니다.

※ 3/28일 기준으로 팔공산권은 동명사거리에서 한티재 갈림길 까지는 70% 정도 개화 되었고 그 한티재 진행 방향..진남문 위로는 꽃망울만 있습니다.

 

"칠곡 금오동천"

↓ 금오동천 벚꽃..이렇게 많이 피었을지 몰랐는데...거의 만개 수준이였습니다.

 

"구미 강변 벚꽃"

  29일 기준으로 낙화 조짐이 조금 보였습니다.

  이번주 수요일쯤 가면 벚꽃 날림을 볼수 있을듯해요.

 

"합천 벚꽃"

 합천하면 벚꽃백리길이 유명하지요~ 하동 십리 벚꽃길이 유명한데...여긴 무려 백리(40km)입니다.

 29일 기준으로 70~80%(본인 관점) 개화 되었습니다.

 

2020년 3월 29일 / 합천 허굴산

날씨: 맑음



이번주는 꽃구경겸해서 산행을 하려고 합천 허굴산을 다녀 왔습니다.

가는길 합천 백리 벚꽃길에 70~80% 개화한 눈송이 같은 벚꽃길 원없이 눈에 담아 왔네요.



허굴산은?

일명 허불산 경상남도 대병면에 위치한 해발 682m의 산이며,

길목에 바라보면 산 중턱을 바라보면 굴안에 부처님이 앉아 있는 것 같아 바랑을 벗어놓고 올라가 보면 부처님은 온데간데 없고

허굴만 있다고 해서 墟堀山이라 한다.

허굴산은 바로 옆의 봉화산(금성산), 악견산과 더불어 천태만상의 바위 산으로 솟아 험악한 모습으로 높이가 엇비슷하며

이 중 제일 높은 허굴산이 우람하여 맹주 노릇을 한다.


허굴산[墟堀山],금성산[金城山],악견산[岳堅山],의룡산[儀龍山]을 합하여 합천 대병4악이라 하며 연계하여 산행을 할수 있다.

연결된 능선이 없어서 허굴산~금성산~악견산~의룡산의 산행은 도로까지 내려왔다가 진입해햐 하는 코스여서 종주길의 난해함을

배로 증가시키며 상당히 힘을 요하는 코스이다.

모든 코스가 400~600m대의 육중한 암릉코스이며 합천의 탁트인 조망을 감상할수 있는 산행이며 황매산,오도산,월여산등 근처의 산군들을

감상할수 있다.

↓ 합천 백리 벚꽃길

   진해군항제, 하동 10리 벚꽃길, 여의도 벚꽃 등 국내에는 다양한 벚꽃 명소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합천의 벚꽃은 무려 100리에 이르는 길이의 벚꽃길인데 1리가 400M니 100리면 무려 40km....

   전국에서 가장 길다고 말하는 합천의 백리벚꽃길. 벚꽃길이 조성된지 아직 오래되지 않아 큰나무 작은나무가 섞여있지만,

   길넓고 다른 명소에 비해 사람이 적어 차를 타고 벚꽃길 드라이브를 하기에는 합천만큼 좋은곳이 없는듯 합니다.

↓ 표시가 안된 말끔한 지도를 구하기가 어려워 오늘 기록한 트랙을 올립니다.

    코스: 장단리 - 월강교 - 장군바위 - 용바위 - 허굴산 - 코끼리바위 - 청강사 원점 (gps 7.3km)

↓ 대병 4악 종주길..

   체중이 불어 한번에 다 돌긴 버겁고, 제일 큰 산인 허굴산을 다녀 왔으니 다음에 3산은 한번에 돌아 보면 되겠습니다.

   빠른 속도로 가는 종주 산행 보다는 허굴산, 금성산은 시간 많이 가지고 즐기는것이 훨 좋을듯 해요.

↓ 허굴산은 황매산을 조망하기에 최적화 되어 있으며, 금선산, 악견산은 합천호를 조망하는데 최적인듯 합니다.

↓ 돌아 오는 길 찍은 사진 입니다.

    아침에 한두대 보이던 차량이 오후가 되니 엄청 많았어요.

↓ 백리벚꽃길....현재 개화는 70~80% 정도 된듯 합니다.

 

 

 

↓ 차량 운행을 하며 구경을 하다가 사람 없는 안전한 갓길에 딱 1분 이내로 정차하고 촬영하였습니다.

↓ 차량 운행하며 찍은 사진...물론 조수석에서..

↓ 장단리에 도착하여 차를 주차하고 돌아 보니 금성산이 바로 뒤에 있네요.

   보기에는 동내 뒷산이지만 시원한 조망과 짜릿한 암릉 산행의 맛을 줍니다. 

↓ 저기 정자에 차량을 댈려고 하였으나...여의치 않았고

↓ 사진상 좌측 갓길에 차를 대니..동내 어르신께서 저곳에 차를 대라고하시네요~ 고맙구롱~

   이곳 네비주소: 경남 합천군 대병면 장단리 1147-8

↓ 우측 산비탈이 들머리 입니다.

↓ 허굴산 조망

↓ 조금더 걸어야 하는 장단교가 아닌 월강교를 지나서..대한통운 건물 미치기전 우측으로 진행

↓ 진행하면서 돌아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 밤나무 단지 옆으로 등산로가 열려 있어요.

↓ 금성산, 악견산, 의룡산이 보이네요

↓ 작년에 줍지 않은 묵은 밤을 줍고 계신다는,...

↓ 멀리 황매산 상봉이 보입니다.

↓ 진달래 아주 많은산

 

↓ 맨 좌측 산 빼고...다음 부터 금성산~악견산~의룡산

 

↓ 풍차가 돌아가는 거창 감악산, 우측 문재산(미녀봉)..두군데 다 가본곳인데 아주 좋았습니다.

↓ 금성산과 악견산 사이로 오도산 조망

↓ 진달래 딥따 많았어요

↓ 얼마가지 안아 바위와 암릉이 반겨 줍니다.

 

↓ 주먹바위

 

 

↓ 모산재

↓ 황매산 상봉

 

 

 

↓ 암릉과 바위가 좋아서 즐기다 보니 진행이 안됩니다.

 

 

 

 

 

 

 

 

↓ 어느산 보다 조망과 고도감이 높다고 느껴진 산이였습니다.

↓ 황매산 삼봉과 상봉이 확실하게 보이네요.

↓ 권총 바위 ? ET 머리? 에일리언? ㅎㅎ

 

 

↓ 바위에 소나무가 참 신기하게 자라네요

↓ 손가락으로 어딘가를 가르키고 있는것 같아 보입니다.

 

↓ 길게 늘어진 암반..

↓ 조망도 거침없구요.

↓ 허미.....다리가 지릿지릿...뒷쪽은 다랭이 논 같다는..

 

↓ 모산재와 황매평전(베틀봉), 황매산 정상이 살짝 보이네요

↓ 흔들 바위 인강? 이곳 뷰가 멋졌어요

↓ 흔들리지 않습니다.

 

 

 

↓ 완전 깍아 지른 벼랑

 

 

↓ 장군바위는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 엄청 넓은 반석

↓ 조금전 놀다온 곳(흔들바위?)

 

 

 

 

 

 

 

 

 

 

↓ 황토방 펜션이라고보았는데 뒷산 진달래가 엄청 많아요.

↓ 황매산이 완전 다 보입니다.

 

 

 

 

 

 

↓ 이곳이 정상은 아닌데 예전에는 이곳에 정상석이 있었다네요..아마도 조망이 가장 멋져 그런듯.

    현재는 정상으로 이동 했습니다. 정상석 찾는다고 왔다 갔다 했다는...힝.

 

 

↓ 오늘은 허굴산에서 황매산을 보고 있었지만

   앞에 있는 금성산, 악견산,,,합천호를 보니 다음에는 금성산에서 합천호를 보며 즐겨야 겠습니다.

 

 

 

 

↓ 용바위 입니다.

   다른 의미가 있어 그런것은 아니고 용을 쓰서 올라가야 한다고 해서 용바위라 한다네요.

   디딤돌이 있어 쉽게 올라 갈수 있습니다.

 

↓ 신기하게도 어찌 저리 갈라진 돌위에 반듯하게 올려져 있는지...모산재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곳은 지리산 천왕봉 입니다.

↓ 갈라진 틈을 폴짝 뛰어서...뒷쪽은 더 폭이 좁아 어렵지 안게 건너 가면 됩니다.

↓ 황매산을 보며..저카다 굴러 버리심 어짜징...

 

 

↓ 지리산 천왕봉 까지 보이네요..봄에 이정도 조망에 가시권이면 good 인듯...

 

 

 

 

 

↓ 정상 도착...이놈은 언제 이쪽으로 이동한겨...예전에는 스댕정상 표식만 있었는데..

    이동한줄 모르고 밑에서 정상석 찾는다고 ...

↓ 저도 한장 남겨 보아요~

↓ 정상에서 좌측으로 바로 하산해도 되지만 약 300m 전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하산했어요,

 

↓ 이곳에서 올라오는 방향에서는 좌측, 정상에서 내려오는 방향에서는 우측...아무튼 별도 방향 표시는 없지만 길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 굴..바위에 적힌 한자인데...뭔글인지 모르겠네요.

↓ 굴..꽤 넓어요

↓ 코끼리 바위

↓ 옆에서 보니 코끼리 옆모습 같고..

 

↓ 바위 아래 길상대라는 암좌가 있어요.

↓ 이곳에서 보니 왼쪽...코를 말고 있는 코끼리 같다는..

↓ 여긴 현호색 군락지

 

 

 

 

↓ 엄청큰 벚나무

 

 

 

 

 

↓ 청강사는 코로나 19로 통제~

↓ 금성산~~담에 보자~

↓ 허굴산과, 냇가 뚝에 달래가 많았는데..그냥 왔어요~

↓ 독립투사 12대장 권석도 공적비..

↓ 이곳 네비주소: 경남 합천군 대병면 장단리 1127-3

다음에는 남은 금성, 악견, 의룡산을 돌아 보아야 겠습니다.

참고로 산행 전, 산행 후, 차량 이동 시에는 마스크 착용 합니다.

휴게소는 가급적 들러지 않고 바로 귀가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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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2일 / 양산 천태산

날씨: 늦봄같이 따사로웠음(약간 더움)


이번에는 숨겨진 명산 양산, 밀양 천태산을 다녀왔습니다.

천태산하면 바로 딱 떠오르는 산이 75m 암릉로프가 걸려있는 충북 영동에 위치한 천태산(715m)이 먼저 떠올립니다.

영동 천태산 산자락에는 천년고찰 영국사라는 유명한 사찰이 있지요.


양산,밀양 천태산(天台山, 630.9m)은?

밀양시 삼량진읍과 양산시 원통면에 걸쳐있으며,

천성산, 영축산과 함께 양산의 3대 명산으로 중국의 천태산과 모양이 흡사하여 천태산이라 불리우게 되었다.

예부터 경치가 빼어나기로 유명할 뿐 아니라 남서쪽으로 「낙동강」, 북서쪽으로 최근 유원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삼랑진 양수발전소댐 그리고 동북쪽으로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한 「배내골」이 연계되어 부산.울산.마산 등지에서

등산코스로 널리 알려져 있는 곳이다.

특히, 이산 정상에서 바라본 낙동강의 낙조는 탄성을 자아내도 모자랄 만큼 그 광경은 너무나 아름답고 신비하여

사은제의 팔경시 중 천태낙조의 첫 시구에 ″소라계곡 햇빛 머금고 힘써 반만 벌렸는데 마고선녀 머리감으러 구름타고 내려오네.~

라는 글귀로 전래되어 내려올 만큼 낙동강의 낙조는 유명하다.

또한 남쪽에 위치한 천태각(천태정사)에서 용연폭포에 이르는 30여리의 긴 계곡은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맑고 깨끗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아찔한 계곡과 갖가지 모양의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룬 천태산 중턱에 천태사가 있다.

산 속에 파묻혀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천태사, 천태산 통천 제일문, 일주문을 통과하면 신라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대휘, 경봉스님 등 당대 고승대덕이 머물렀던 천태사가 비경을 드러낸다.

천태사는 양산 8경중의 하나로 산새가 뛰어나고 산고수장하여 물이 마르지 아니하고 고승대덕들이 와서 기도를 한 도량으로

지명도가 높으며 천태사 옆 계곡을 지나면 국내에서 보기 드문 높이 16m 마애삼존불이 암벽과 어우러져 탄성을 자아낸다.

엘레지꽃(꽃말:바람난 여인)이 많은 천태산

↓ 코스: 천태사 - 용연폭포 - 꿈바위 - 천태호 - 천태공원 - 천태산 - 천태사,당곡 갈림길 - 천태사 원점(gps 9.4km 기록)

           대중교통이용 또는 차량 회수에 택시를 이용 하신다면 천태산~금오산 연계산행이 좋을듯 합니다. (대략 12km 내외 거리)

↓ 오늘 진행한 길이며 붉은 화살표 Point는 밀양 금오산 입니다.

    숭촌고개를 통해 금오산~천태산 연계 산행을 많이들 하십니다.

    대신 숭촌고개를 기점으로 치고 올라야 하기에 체력적 감안은 하셔야 합니다.

↓ 천태사 입구 도로변에 핀 화사한 꽃..매화? (벚꽃은 아닌데...)

↓ 벚꽃은 아직 개화전이고 차량 이동 때 보니 군데군데 조숙한 나무들이 피어 있었어요.

↓ 천태산 매점에는 닭 울음소리가.......... "꼬끼오"~~하네요, 닭도리탕이 확 땡기는데..참았슴돠~

↓ 천태산통천제일문

 

 

↓ 양산이 따뜻한지..벌써 영산홍이 피었습니다.

↓ 제비꽃

 

↓ 천리향..꽃 향기가 아주 진합니다.

↓ 천태사를 지나서 보이는 암봉 협곡 사이로 등산로 입구가 있습니다.

   지도상 436봉으로 치고 올라가는 길은 너덜길로 완전 빡샌 오르막이라 안전하게 정규 등산로를 이용했습니다.

 

↓ 용왕당..물이 나오질 않았어요

↓ 장독대를 지나서 등산로 입구가 있고 앞의 장독대에서 우측으로 가시면  무량수궁의 16m 규모의 마애불이 있습니다.

↓ 절 장독대 근처에 매화가 예쁘게 피었네요.

↓ 나한굴...

↓ 천태사는 하산길에 좀 더 둘러 보기로 하고 산행을 시작 합니다.

    출발부터 너덜길..

↓ 돌아본 천태사와 무량수궁 마애불

↓ 이곳에서 천태산 방향으로 진행하면 되며 436봉은 여기서 몇미터 오르다가 왼쪽으로 빠져야 하는데..

   특별한 안내판은 없으며 시그널 두어장이 달랑 매달려 있으며 묵은길 처럼 희미하게 보입니다.

 

 

↓ 오늘은 종일 진달래와 함께 꽃길을 걸었습니다.

 

 

↓ 까칠한 협곡에는 데크가 놓여 있어 안전하게 올라 갈수 있습니다.

 

 

↓ 용연폭포..규모가 아주 크네요. 20m 넘는다고 합니다.

↓ 폭포 벽에 이끼가 있어 천태호 물이 흐를거라 생각했는데, 천태호와 다른 골자기에서 계곡물이 흘르며 물도 아주 깨끗합니다.

↓ 저 아래 천태사와 올라온 길...올라온 길이 뭔가 모르게 웅장해 보입니다.

↓ 폭포 상단

 

↓ 진달래가 아주 그냥~~~

↓ 계곡물..천태호에서 흘러 내리는 물이 아닌 계곡에서 흐르는 물입니다. 엄청 시원하고 깨끗했어요.

↓ 계곡 따라 군락을 이루고 있는 엘레지꽃(꽃말:바람난 여인) .. 개인적으로 이렇게 큰 군락은 본적이 없는데..

↓ 별도 안내판은 없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올라 천태호를 조망할수 있는 꿈바위로 진행 했습니다.

↓ 앞으로 나있는 길로 하산을 했고, 좌측 시그널 따라 올라 갔습니다.

↓ 온 산이 진달래 입니다.~

 

 

↓ 진행해 올라온 길과 맨뒤 높게 보이는 산은 김해 무척산 입니다

↓ 꿈바위

↓ 천태호 뒤로 삼각모양의 산이 천태산 정상 입니다.

 

 

↓ 사랑의 자물쇠 인가?? 꿈바위의 철제펜스라 그런지....? 아마도 누군가의 사랑이 담긴 자물쇠 일듯..

   이곳(꿈바위)에서 산길로 갈수도 있고, 천태호를 보고 도로따라 걸을수도 있습니다.

   저는 화장실도 갈겸 언제 또 올지 모르니 천태호 구경을 택하였습니다. 

 

↓ 천태호는 양수 발전소로 청평양수발전소에 이어 두번째로 건설된 양수발전소로서, 야간에 잉여 전력을 이용해 하부댐(안테호)의 물을

   상부댐(천태호)로 퍼 올려 전력소요가 많은 낮시간때에 물을 낙하 시켜 전력을 만드는 방식이며,

   첨두부하(尖頭負荷) 수요충당과 전력계통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하여 시설용량 600㎿(300㎿×2기)의 발전소를 건설하였다.

   이 발전소는 국내 최대의 양수식 발전소로서, 1979년 10월에 착공하여 1985년 제1호기, 같은 해 12월 제2호기가 준공되었다.   

   내외자 약 1500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하였으며, 연인원 142만명을 동원, 우리 기술진에 의하여 건설된 발전소로,

   지금까지의 어느 발전소보다 국산기자재를 대량 투입해 국산화율을 68.75%까지 끌어올리는 개가를 올렸다.

   무주 적상호의 양수 발전소와 같은 방식인듯해요.

↓ 도로변에는 벚꽃나무를 쭉 심어 두었으니...꽃 필때 오면 아주 멋질듯 합니다.

↓ 수세식 화장실이 있어 좋았습니다.

 

 

↓ 저기 돌을 파내어 제방을 만든듯하며, 벽에 까맣게 물때가 묻은곳까지가 물이 차나 봅니다.

    현재는 발전기 교체 작업으로 (~20년6월) 물을 채우지 않나 봅니다.

↓ 만수때 생긴 물때 자국

↓ 수심과 , 제방에도 만수 시 생긴 물때 자국이 있네요.

   저수지 제방에 표시된 숫자로 볼때는 최고 만수위때 수심이 400m가 넘는다고 해석 할수 있는데~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해석했어요, 인터넷을 검색해본 결과...

   숫자 위에 표기된 HWL(High Water Level)은 수면으로 부터 최고 수심까지의 깊이가 아니라, 현재 수위가 해발 몇m 인지를 나타냅니다.

   천태호의 댐 높이가 88m인데 최고 수심 401.5m는 쫌...ㅎㅎ

   HWL은 해수면으로 부터 수위를 표시한 것이 혼돈이 없으시기 바랍니다.

↓ 현재는 376m 입니다. 즉 해수면에서 수면까지 높이가 해발 376m 라는 뜻 입니다.

   천태호의 HWL(High Water Level)은 401.5m이고 LWL(Low Water Level)이 374.5m 입니다. 

   수치상으로는 대략 수심은 27m 정도 되며 현재 수심은 1.5m 남짓 이네요.

↓ 인터넷에서 천태호 수면이 LWL을 보일때 까지 물이 빠진 사진을 퍼왔습니다.

   고여 있는 물이 있는것으로 보아...LWL 표시부 보다 깊다고 보았을때 최대 수심은 Max 30m 정도 될것 같습니다.

↓ 천태정..탁자가 있어 앉아 쉬며 천태호를 조망하기 좋습니다.

↓ 벚꽃은 개화 전이고 이 도로를 따라 쭉~~~천태 공원까지 갑니다. (천태정에서 천태공원 지나 들머리 까지 약 1.2Km)

↓ 펌) 벚꽃이 피면 이렇습니다. 만개 시기는 4월5일 정도라고 하는데...해마다 기온차가 있으니...검색해보고 가시길...

 

↓ 천태공원..많은 분들이 야영을 즐기고 계시네요.

↓ 앞에 보이는 우측 산기슭으로 올라 가야 합니다.

↓ 이곳까지 대형 버스가 올라오니 여기서 시산제도 많이들 한다고 하네요.

 

↓ 공원에서 천태산 방향으로 조금오르면(약400m) 나오는 이정목이며 이곳에서 좌측 (정상까지 1.5km)으로 진행 하였습니다.

↓ 숭촌고개 금오산 갈림길

↓ 숭촌고개와 높은산은 금오산

 

↓ 금오산을 보고..

↓ 천성산, 영축산과 더불어 3대 명산이라는 천태산 정상 입니다.

   정상석은 밀양시에서 세웠습니다.

 

 

↓ 천태산의 조망이 아주 좋은데...미세먼지로 가시거리가 좋지 못합니다.

   멀리 뒤쪽이 영남알프스 마루금인데...뽀야이 보이는게 없네요.

↓ 풍차가 있는 에덴밸리 방향

↓ 양산 토곡산 방향

↓ 아래 천태호와 뒤로 김해 무척산

↓ 정상 바로 아래 소나무 밑에서 점심을 냠냠

 

↓ 이곳에서 당곡방향으로 가다가 비박굴 방향으로 해서 천태사로 원점 가능 하나...바로 천태사로 내려왔습니다.

↓ 진달래가 활짝 피어 눈이 즐거운 하루 였다는...

 

 

↓ 바위굴

↓ 이전 산행기에는 파랑색 다리였는데..새로 설치 했네요.

↓ 엘레지 군락지..

 

 

 

 

↓ 제발 깍아 드셨으면 담아 가시지...배낭속에는 넣기 싫으신지? 산에서도 버리면 거름이 될것 같지만 쓰레기일 뿐입니다.

↓ 폭포상단

 

 

 

 

 

↓ 다시 출발지점으로 원점 했네요.

 

↓ 천태사를 잠깐 보고 갑니다.

 

 

↓ 국내에서 가장큰 마애불이라고 합니다.

↓ 보이는 탑들은 납골탑이라고 하네요.

↓ 부처를 닮은 원석인지?

↓ 부처를 닮은 원석인지?

 

↓ 산중에 있는 절인데 왜 용왕을...흠..

↓ 뭔지는 모르나 그 염원 다들 이루시기 바랍니다.

↓ 하산길에는 물이 나옵니다..시기가 그런만큼 비치해둔 바가지 사용이 그래서 물병에 물을 버리고 한모금 했습니다.

 

 

↓ 범종 옆 북은 왜 찢어 졌을까?

↓ 돌아 오는 길 천태산 자락이 보이는 포장 마차 같은 휴게소에서 천태산을 돌아 보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저 암봉 뒤쪽이 천태호 일거고,,암봉 능선의 중앙에 건물이 뭐냐고 휴게소 사장님께 여쭤보니 발전소 창고라고 하시던데,

    아래 발전소 단면도를 보았을때 상부 조압 수조 같습니다. 

    상부댐의 물을 아래 안태호로 흘려 전기를 만드나 봅니다.

↓ 오늘 걸었는 궤적인데..아래 동그라미 화살표로 표시된 곳(휴게소)에서 찍은 바로 위의 사진과 대조해 보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천태공원 표시 옆의 암봉이 위에 사진과 같은곳 입니다.

↓ 위에 위에 사진을 짤라 보면 이럴듯 합니다.

↓ 바람이 엄청 시원했던 휴게소

돌아 오는길....진달래, 개나리, 벚꽃을 보며 기분 좋게 집으로귀가 했습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 때와 장소에서는 했으며, 저 또한 남에게 해가 될수 있으니 다른이와는 거리를 두고 다니며,

산행하며 만나시는 분께 흔히들 하는 인사도 생략합니다, 그리고 고속도로 휴게소는 들러지 않고 집으로 이동합니다.

모두 무탈하시기 바라며 코로나,코로나...이단어만 들어도 짜증이 확 밀려 오네요  .끝.


↓아래는 천태산 산행 시 함께가면 좋은 양산 원동면 순매원 입니다. 계획시 또는 여행 시 참고하시라구요..

   매화가 절정인 3/10일 정도가 딱 좋을듯 합니다.

   원동면에는 미나리도 유명합니다. 산행, 매화꽃구경, 미나리 삼겹살...딱 좋지 않나요? 문제는 이놈의 바이러스 네요..

   올해는 매화꽃도 지고 없지만 주민들께서 오지 말라고 한답니다.

   여기 말고도 전국으로 가볼곳이 많은데 올해 봄은 인파가 몰리는 축제장 같은 곳은 자신을, 타인을, 그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참아야 할듯해요.

   대신 내년에 올해 즐기지 못한 아쉬움 까지 즐겨야 겠습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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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15일 / 구미 금오산


예년 이맘때 쯤이면 봄산행, 꽃산행등등...산행하기 좋은 최고의 시기인듯한데

올해는 상황이 이런 만큼 대부분의 산악회에서 정기산행을 취소 하였으며 산악회 카페도 조용하고 크게는 사회 전체가 조용한듯 합니다.

갑갑한 마음에 몇분과 함께 가까운 구미 금오산을 다녀 왔습니다.

등산로에 잔설은 전혀 없었고 오후들어 땅이 녹으며 일부 구간은 질퍽한곳도 있었습니다.

진달래는 작년 3월 24일 종주때는 진달래가 지천이였는데 올해 현재는 아직 진달래는 이른듯 합니다.

 

구미 금오산은 구미 시민 및 산을 좋아하시는 많은 분들이 찾는 산으로 별도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자알~아시죠^^

오늘 진행 한것과 다른 산행길은 아래 산행기 참조하시면 됩니다.

그러고 보니 제일 많이 오르는 매표소~폭포~할딱고개~정상코스는 블로그 시작하고는 진행하질 않았네요.

※ 금오산 환종주: https://hong-s.tistory.com/62

※ 법성사~ 정상~도수령~원점: https://hong-s.tistory.com/76

※ 금오동천~정상~서봉~부상전망대~원점: https://hong-s.tistory.com/46

↓ 오늘 진행한 gpx 파일을 구글어스에...

↓ 코스: 오늘은 사람이 덜 다니는 도수령~정상~약사암~약사암 요사채 뒤 능선을 타고 하산했습니다. (8km)

    지도에 표시 되어 있지 않아 지도에 그렸지만, 실제 등산로 상태는 나쁘지 않습니다.

↓ 법성사 앞 주차장 (09:00) 날씨가 참 깨끗하게 맑았네요.

    각자 집결~하산 직후 바로 해산

 

↓ 복숭아 농장 옆 길을 따라 왕벌집으로 진행

↓ 오름길 계곡에 물이 아주 많습니다

 

 

↓ 샘터

↓ 물이 콸콸콸~

↓ 깨끗한 계곡물을 바라보고 도수령으로 갑니다.

↓ 도수령 입니다.

↓ 뒤쪽 효자봉..시원한 바람도 불고 밖에 나오니 자유롭다는

↓ 도수령에서 조금 올라 오면 조망이 터지는데...이쪽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약사암과 바위가 어우려져 환상적이죠. 

↓ 올라가야 할 험난한 길도 기다리구요.

↓ 매표소 폭포 코스보다는 이쪽길이 볼거리는 만은듯해요~ 물론 개인적인 판단이구요^^

↓ 정상에 사람들이 보입니다.

↓ 도수령에서 오르는 길 이런 험로가 또 하나의 재미지요~

 

 

 

 

 

↓ 금오동천에서 오르는 능선, 뒤로 영암산, 선석산, 비룡산

↓ 한폭의 그림 같다는..

 

↓ 함께하신 분들~ 산에서 이동하면서는 마스크를 벗고 쉴때는 쓰고~아~갑갑해..ㅠㅠ (초상권 말씀주시면 지워 드릴께용)

↓ 지경리 갈림길

↓ 금오산성이 등산로의 멋을 더 가미해 줍니다.

 

 

 

↓ 멋진 소나무는 당연한 얘기지만 예전부터 변함 없이 그대로 자리잡고 있네요.

 

↓ 헬기장 오르기 전 강풍을 피해서~식사하고 오릅니다.

↓ 손가락 시리다는...

↓ 정상에 많은 분들이 계시네요.

 

↓ 허걱~ 사진을 올리다 보니 반바지 차림의 아가씨가 있었네요. 바람도 엄청 차고 엄청 강풍이었는데...대단~

 

↓ 오봉 저수지에 둘레길 데크가 다 되었다는데...벗꽃도 길가에 많이 심었던데, 봄에 한바퀴 걸으로 가야 겠습니당~

↓ 풋풋한 청춘님들~

↓ 약사암 일주문

 

 

 

↓ 여기서 보면 아무 문제없어 보이는 구미시가지

↓ 매번 오르던 화장실 옆으로 해서 오형탑 쪽으로 해서 법성사로 하산하는길이 아닌 요사채 뒤를 바로 넘어가는 길을 택했습니다.

    산불 방지 기간이라 등산로는 공식적으로는 폐쇄 되어 있습니다.

↓ 어른이 되고 산행을 첨 시작했을때 올라 왔던길인데....

↓ 매번 저쪽 능선을 타고 하산을 했지요.

↓ 요렇게 진행.

 

↓ 하산길과 마애석불로 가는 등산로가 선명하게 보이네요. 저 암봉 뒷쪽에 오형탑

    이쪽에서 보는 법성사 하산 능선 및 암봉도 멋지네요..톡튀어 나온 바위는 마애석불

 

↓ 약간의 주의 구간 빼고는 마사토 길에 의한 미끄럼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 명품 소나무와 전망 바위

 

↓ 조망바위 인데 아주 멋져요

↓ 오전에 올라왔던 도수령에서 올라 오는 길..

 

 

 

↓ 하산 다해서 보이는 진달래 꽃망울...

↓ 진달래

 

↓ 생강나무꽃

↓ 니 둘은 이루어 질수 없어~

↓ 거의 다내려 와서 진눈깨비가 내립니당~~ 딱 맞게 하산 (14:10)

바람과, 비에 제발 코로나19와 관련된 모든것 깨끗이 날아가고 씻겨 나가길 기원해 봅니다.

건강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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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8일 단양 올산

포근, 후끈한 날씨


눈여겨 봐둔 단양에 있는 올산을 다녀 왔습니다.

이제 완연한 봄이 온듯하고 산에서 상큼한 나무 냄새, 흙냄새 많이 느끼고 왔습니다.

산정에서 코로나19의 스트레스로 부터 해방되어 좋은분들과 힐링 산행하는 날이였네요. 


올산은?

올산은 산 이름처럼 첩첩산중 한가운데 우뚝 솟은 산입니다.  

퇴계 선생이 단양군수로 부임해 동네를 돌아보던 중 산세를 보고 ‘산중에 우뚝 솟은 마을’이라 해서

우뚝할 올(兀), 뫼 산(山)자를 써서 올산(兀山)이라 하였다합니다.

주변에 황정산, 흰봉산이 있고 단양팔경 중 하나인 사인암도 근처에 있습니다.

유명산 도락산, 황정산, 수리봉등에 가려서 덜알려진 산행지 이나  큰 바위와 이름있는 기암들이 많아 볼거리 많은 산입니다.

산행한지 얼마 되지 않아 조망이 시원시원 하게 열리는 것이 이 산의 장점인것 같습니다.

↓ 미노교-두꺼비바위-사방댐-산부인과바위-719봉-해골바위-히프바위-정상-전망바위-계곡갈림길-임도-미노교 원점(10.3km)

↓ 08시가 넘은 시간이지만 중앙 고속도로에는 손으로 세어도 될 정도로 차량이 없습니다.

↓ 미노교를 건너기전 갓길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서울가든 맞은편)

   전신주 옆에 있는 간이 화장실은 관리가 되질 않아요..더럽습니다.

↓ 네비에 미노교: 충북 단양군 대강면 미노리 448-1 또는 서울가든: 충북 단양군 대강면 온천로 338 찍고 오시면 됩니다.

↓ 미노교를 건너 우측으로 진행

↓ 미노교 건너편을 보면 요상하게 생긴 바위가 있는데 꼭대기에 멋진 소나무를 이고 있습니다.

↓ 다리를 건너며 본 시각..보이는 건물이 서울 가든이고 차량은 맞은편 흰색터럭 뒤에 새워 두었습니다.

↓ 올산의 명물 두꺼비 바위 입니다.

    입술을 날름 하는듯 보이고, 여기서 보니 바위 위에 소나무 한그루가 아닌 바로 아래 아기 소나무가 자라고 있네요.

↓ 봄의 전령 버들강아지

↓ 앞에 보이는 전신주 좌측으로 등산로가 있습니다.

    사방댐으로 올라 저곳으로 내려 오려 했지만 첨부한 지도와 같은 방향으로 전망 바위를 지나 계곡능선 하산길로 하산했습니다.

    채석장 쪽으로 계속 진행하고 싶으시면 갈림길에서 등로는 선명하니 직진으로 진행 하시면 될겁니다.

↓ 양봉하는곳..어느 블로그에는 이곳에 차량을 될수 있다고 하던데..제가 볼때는 개인 소유의 땅같던데..한겨울은 모를까...괜한 시비가 일듯 합니다.

    하산길에 보니 양봉치는 분께서 벌통 관리를 하고 계셨어요.

   아! 그리고 이곳으로 오는 길옆 밭뚝에는 재배하는 두릅이 엄청 많습니다.

↓ 사방댐, 뾰족한 719봉

   사방댐 물이 엄청 맑아 하산해서 상류에서 땀도 씻고 발도 담궜습니다. 

↓ 들머리 입니다.

    사방댐 상류의 큰 디딤돌을 밟고 건너서 맞은편 산으로 올라 갑니다.

    안내판 앞에 일찍만 오신다면 차량 한대 정도는 댈수 있겠네요.

↓ 올산의 정규 등산로는 미노리 ↔ 올산리 인가 봅니다.

    실제 올산 정상과 올산리 등산로는 관리가 비교적 되는 편이나..정상에서 미노리로 하산하는 길은 안내판 및 로프 하나 없습니다.

↓ 좌측 올산 방향과 우측 719봉

↓ 바위인데...풍화작용 때문인지...마사토...바위도 아니고 흙도 아니고..

↓ 올산은 쭉 올라서 능선을 타는것이 아니고 길지는 않지만 얂은 빨래판 처럼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 사방댐 지나서 부터 본격적 들머리 인데..경사도 또한 가파릅니다.

 

 

↓ 515봉 아래 이정표

 

 

 

↓ 중앙에 소백산 연화봉 천문대 건물이 톡튀어 나와 보입니다.

↓ 나무 주변 흙이 도려 낸듯 없다는.

 

 

↓ 저기 바위에 ufo, 산부인과 바위와 같이 사람들이 지어 붙인 바위가 있어요.

↓ 등산로에서 벗어난 암봉

↓ 엄청 너른 평평한 바위

 

↓ 바위로 된 573봉 그리고 뒤로(우측)덕절산

↓ 작년 9월 다니는 산악회에서 200회 산행으로 다녀온 영인봉, 황정산

↓ 길옆에 거대한 멋진 바위가 있길래 혼자 올라 봅니다.

↓ 멋진 평평한 의자가 있어요..원통암을 품고 있는 영인봉

 

↓ 황정산, 영인봉, 영인봉 아래 원통암이 보이는데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위치를 알고 보면 보이는데...ㅎ

    영인봉 아래 대흥사 불상이 보입니다.

↓ 산부인과 바위

 

↓ 이 바위가 얼마나 크냐하면 표준 화각의 카메라로는 담을수가 없습니다.

 

 

 

 

↓ 집 한채 보다 큰 바위를 저놈이 고으고 있는듯한..ㅎㅎ

↓ 버려진 채석장

↓ 큰 특징 없는 719봉

↓ 719봉에서 올산을 가기 위해 안부까지 급경사로 내려 서는데..길이 까칠 합니다.

 

 

 

 

 

 

 

 

 

 

 

 

↓ 좌 부터,,남봉, 황정산, 영인봉, 황정산과 영인봉 뒤로 삼각형 모양으로 보이는 산은 명산 100 도락산 입니다.

↓ 도락산 줌..

↓ 지금은 구름다리가 놓여져서 편하게 진행이 됩니다.

↓  예전에는 로프를 잡고 다리 우측 바위를 타고 올라 왔습니다.

↓ 다리 건너서 본 시각..

    다리 좌측으로 로프를 잡고 내려가서...지금도 로프는 걸려 있습니다.

↓ 다리 끝나는 이곳으로 로프 잡고 올라와야 했는데.. 조심만 하면 위험 하진 않을듯...

 

↓ 해골 바위 위에서....높은곳은 올산 정상입니다.

↓ 천길 낭떠러지라고 들어 보셨는지...바로 이곳이 그렇습니다.

    바위 위에서 보면 바로 아래는 보이지 않는 구조라...고도감이 상당 합니다. 다리가 저릴 정도로...

↓ 해골바위..구미 베틀산, 통영 수우도 해골바위에 비할수 없이 작지만 비슷한 형태를 가졌습니다.

↓ 히프바위, 작은 일송과 바위의 조화가 아주 멋집니다.

 

 

↓ 히프바위는 옆에서 봐야지 엉덩이 모양을 볼수 있어요.

↓ 올산 정상은 조망이 없습니다.

 

↓ 미노리로 원점 산행을 하기 위해서는 올산 정상지나 바로 좌측 방향 입니다.

   이정표에는 미노리 방향에 대한 표시가 없어요.

   참고로 올산리는 해발 600m 정도로 올산 해발 858m로 약2~30분이면 정상에 도착 한다고 하네요.

↓ 큰 바위를 지나구요.

   하산길이 아주 가파르고 미끄럽니다.

   저는 슬라이딩해서 해빙된 흙으로 바지를 다 버렸어용~~ㅋ 

↓ 전망 바위

↓ 전망 바위에 올라서면 상어 지느러미 같은 바위가 있습니다.

↓ 바위 아래에서 찍어 주신 사진

↓ 조금전 지나온 산부인과 바위, UFO바위

↓ 719봉과 지나온길...

 

↓ 홍성 용봉산 보다 훨 잘 생겼고 단양 식기봉하고는 비슷한 외모를 가진 옆으로 소나무~

↓ 중간에 발딛는곳 하나가 빠져있어서 다리 짧은 분은 위험 하실듯해요.

↓ 보기는 발판과 발판 사이 이격 거리가 짧아 보여도 179cm인 저도 발을 내렸는데 쉽게 닿지 않아 순간깜놀~~~

   특히 사다리 탈때 상단을 잡고 체중을 실어 내려가는데...바위에 맞닿는 저부분이 힘이 없어 조만간 부서 질듯 하니 반드시 주의를 요합니다.

   일행이 저 보고 맨 마지막에 내려 오랍니다...ㅋㅋㅋㅋㅋㅋ 육중한 체중에 사다리 부서지면 모두 고립된다공~~ㅋ

   사다리를 잡고 내려 오시다가 아래 쪽에서는 우측 바위쪽을 밟고 내려 오시는게 훨 수월 할겁니다. 

   저것 철거 해버리고 굵은 로프 하나 매어 놓는게 훨 좋을듯해요.

↓ 전망 바위에서 조금더 진행하면 직진 방향 or 좌측으로 계곡방향 하산길이 보입니다. 계곡으로~

↓ 다 내려 오면 컨테이너가 하나 있고 임도를 따라 조금 더 내려 오면 철제 문이 보입니다.

   그길을 따라 내려 오면 사방댐이 나오며 오를때 진행한 길을 따라 미노교로 원점 하시면 됩니다. 

↓ 일행이 제비꽃이라며 찍어주신 사진...봄봄봄..

↓ 돌아 오는길 안동 휴게소 화장실을 후다닥 다녀 왔는데..사람도 없고, 차도 몇대 없습니다.

    차량에는 음식 간식을 드시는 모습이 보입니다.

빨리 이 나쁜 상황이 지나서 편하게 여행도 가고 했으면 해요

봄은 성큼 다가와 있는데...신이 있다면 어서 빨리 바이러스가 종식되어 봄 놀이 갈수 있게 해주세용~~~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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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1-22 한산도 캠핑 (통제영 오토캠핑장)

 

1월5일 한산도 망산 산행때 꼭 다시 오리라 생각했던 한산도, 가족과 함께 캠핑을 다녀 왔습니다.

날씨가 더 따뜻해 지고 이놈의 코로나19가 조용해 지면 지인들과 약속한 산행 + 캠핑을 한번 더 갈겁니다.

이번에 가서 느낀 한산도는 섬치고는 굉장히 크며 계획만 잘 짜고 가면 섬에서 즐길 거리가 아주 많습니다.

다음번에 갈때는 경험(?)을 바탕으로 계획 잡아서 더욱 알차게 즐기러 가야 겠어요~~~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한 순수 캠핑기 입니다.

한산도 망산 산행은 망산에서의 조망과, 걷기 좋은 푹신한 등산로로 동백꽃과 편백나무가 어우러져 그냥 힐링이 될만한 곳이며

봄이면 진달래 꽃도 아주 많이 피는 곳 입니다.

산행은 여기를... https://hong-s.tistory.com/110

 

한산도는?

한산도는 400여년전 조일7년전쟁(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세계 4대해전에 빛나는 한산대첩의 승첩지이자 3년8개월간

이순신 장군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제승당과, 마을마다 간직한 통제영 마을의 흔적은 역사적 유적지로서의 가치와 더불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에 위치한 천혜의 관광명소로 이름 높은 곳이다.

그래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지만, 자연 자체의 아름다움보다「한산섬 달 밝은 밤에…」로 시작되는 충무공의 우국심정이

담긴 시조로 더 잘 알려진 역사의 장이기도 하다.

한산도 제승당은 이충무공 사적지로 유명하지만 한산만의 정경 또한, 한폭의 산수화를 펼쳐놓은 듯 수려하여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 자동차 드라이브를 하기 위해 길도 한번 보고요.

↓ 차량으로 이동한 곳 입니다.

    한산대첩비로 가는(노랑색 선) 길은 도보로 이동해야 합니다.

↓ 13시 30분 배를 타고 들어 갑니다.

    차량을 선적하기 위해서는 통영 여객선 터미널 주차장(유료)에 차량을 주차하고 승선(개찰권)과 차량 승선권을 끊은 후

    주차장 출구로 나가면(요금정산소) 바로 우측방향 부두쪽으로 차를 몰고 가면 검표소에서 검표를 하고 문을 열어 주십니다.

    들어가서 타실 배가 들어 오는 선착장 인근 주차 공간에 주차를 해두고 배 승선 전까지 대기 하시면 됩니다.

    아! 부두가로 차량 이동 시에는 탑승객은 모두 내려야 하며 차량 운전자 1명만 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저는 차량을 대놓고 대합실로 나와서 가족들과 함께 있다가 승선 시 나가서 차량을 배에 실었습니다.

    TIP: 여객터미널에 주차 후 표를 끊고 차량을 부두로 이동 시 10분 이내는 무료라고 하니 이동 후 볼일 보시면 주차비를 아낄수 있겠습니다.

     저는 서호시장 볼일 보고 와서 차량을 이동했어요..주차비 1,100원 인가 낸듯 합니다.

↓ 서호시장

↓ 오늘은 엄청난 강풍이 풀어서 화로대 사용은 어려울듯하고 아직 밤기온은 차서 텐트 속에서 해결하기로 하여 삶아 먹기 편한

    가리비, 소라를 샀습니다. 앞줄 2만원, 뒷줄 1만원 입니다.

↓ 저건 생긴것은 홍합인데...

    저의 손이 평균보다 크서 장갑 L싸이즈는 잘 들어가지 않는데요...손 크기 만합니다. 뭘까용?

    통영하면 충무김밥이죠,,,2인분 사고, 광어회도 이슬이 한잔을 위해 2만원 짜리 하나 샀습니다~

↓ 통영도 코로나 19 때문인지 시장도, 거리도, 상가, 터미널까지 분위기가 허전 합니다.

    이때 까지는 제가 살고 있는 구미에 확진자는 없었습니다.

    가족들은 터미널 내로 들려 보내고 저는 차량 선적을 위해 이동을 시키러 갑니다.

↓ 부두가쪽(터미널 주차장 반대쪽) .. 차를 세워 두고 터미널내로 가서 가족들과 대기~

↓ 띠용~~배를 기다리는데...지인분께서 카톡을 보내 주십니다. (첨부 기사는 나중 인터넷에서 펌)

   구미 산동 호반아파트에서 1번 확진자가 나왔다고,..아~~젠장..집에서 몇분 거리인데....

   잠시 후 회사에서 단톡으로...어쩌구 저쩌고 어쩔시구...옹헤야~~애 엄마와 아이들은 아빠 어떻게 해요? 하는데..

   여기까지 와서 어찌할꼬 고민 1초하고 가장인 제가 우왕 자왕 하면 안되니, 우린 섬으로 피신하는 거야..마스크 똑바로 착용하구~

   그냥 재미 나게 놀자~하고 배를 타러 슝~~

↓ 한산 농협 카페리...한산농협카페리가 이용협약을 맺어 캠장 이용고객 모두 요금의 20~30% 할인을 받으실수 있습니다.(차량포함)

   카페리 이동거리는 약25분입니다.

↓ 분위기가 급 무거워 졌음...

↓ 예전에 폰 없을 때는 어찌 살았을지..ㅎ 애 엄마는 코로나 기사만 주구장창 보고..

↓ 금오리조트 통영마리나, 국제음악당, 스탠포드호텔

 

↓ 유람선은 몇번 타보았지만 이런 배는 첨 타보는 아들.

↓ 우측에 남망산과 산기슭에 통영 시민 문화회관

↓ 여항산과 꼭대기에 북포루...산아래 아래 한옥 기와가 통영 통제영인듯.

↓ 멀어지는 통영항

 

↓ 뾰족한 산이 고동산, 우측이 한산도 입니다.

↓ 방화도, 화도

↓ 화도

↓ 무슨 생각을 그리 하시는지...

↓ 통영 한번 보구요..이쯤이 한산대첩이 있었던 해상 입니다.

↓ 미륵산

↓ 거북등대와 한산대첩비

↓ 딸 아이도 엄마 키를 따라 잡았네요.

 

↓ 미세먼지와 강풍으로 뿌엲고 바람도 엄청 납니다.

 

↓ 거북등대...맨뒤 산이 망산

↓ 수루가 보이네요.

↓ 왠지 모르게 이곳 암초에 고기가 많이 낚일듯..ㅎ

 

↓ 섬에 도착 전 차에 가서 하선 준비를 하구요,..부두에 보이는 마을 버스는 배에서 내리는 사람들을 태워 출발 합니다.

↓ 차를 두고 오시면 저기 버스를 타고 목적지로 가시면 됩니다.

↓ 제승당 선착장에서 얼마 안되는 거리에 있는 통제영 캠핑장

↓ 통제영 캠핑장 배치도

    홈페이지: http://cafe.naver.com/tongjaeyoung

↓ 카리반용 싸이트

↓ 건물은 관리동으로 관리실, 세면장, 화장실, 샤워장, 매점, 취사장이 있습니다.

    저희는 예약이 늦어 산아래 6번(우측 맨 끝 노랑색) 입니다. 

↓ 바람이 엄청난데 많이들 오셨네요.

↓ 낚시는 바람에 에초 포기했구요..다른분이 던져 놓은건데...뭘 좀 잡으셨는지 궁금타는...

    바람 때문인지 사람들이 텐트 안에서 안나오셔요...ㅋㅋ

 

↓ 아들,딸, 애엄마는 저기 멀리까지 가버렸다는...

↓ 와~ 보금자리 완성~

오늘 하루 잘 놀다 가야지~

 

↓ 짐을 줄이기 위해 구이버너와, 소형 버너 두개 챙겨 왔습니다.

↓ 소라, 가리비 삶고

↓ 아직 많이 남았는뎅....우선 이것만 먼저..나중 라면에 퐁당~ 혹시나 구울까 해서 치즈도 사왔는데..바람에 불 피울 분위기가 아니라 패스..

↓ 양념 소불고기

↓ 이건 끓이는 것에만 극대화 된 엄청 비싼 몸값의 리액터

↓ 끓이는 용도 말고는 영~~~~화력이 쌔서 물이 없으면 바닥에 눌러 붙고 녹아 구멍이 나버린다고도 합니다.

↓ 이것은 이번에 새로 해외 직구한 옵티머스베가...

   액출 가스버너라 동계에도 화력이 좋고 손에 쏙들어오는 크기라 휴대성이 좋아요.

↓ 2만원 주고 사온 광어회...금방 잡은거라 쫀득쫀득 맛납니다...이슬이도 한잔 캬~~~~

↓ 미나리 삼겹, 누룽지, 등등...사진을 다 남기지 못했네요.

↓ 각자의 마실것으로 건배..

    딸이 건배사를 하라고 해서 "모두 건강하자~" 건강하자로 후창하며 건배~~~

↓ 밤을 위해 석유 난로,,,셋팅

↓ 해가 집니다.

↓ 밤이 찾아온 캠핑장...별이 엄청 많던데..

↓ 전자렌지가 있어요.

↓ 화장실은 깨끗합니다. 문열린 안쪽이 샤워장.

↓ 따뜻한 온수 펑펑 나오는 세면대

↓ 샤워장~~~샤워를 하지 않아서 수압은 어떤지 모릅니다. ㅋㅋㅋㅋㅋ

↓ 새벽녁 까지 미친듯이 바람이 불고,,,,아침까지 배 조업하는 소리에 저는 잠을 설쳤네요.

    혼자 밖에도 나와보고, 애들 침낭도 정비해주고, 전기장판 열 조절해주고, 난로 불 조절해주고 하다보니 아침이였어요.

    어제와 다르게 깨끗한 하늘~~~바람도 없고..

↓ 진짜 공기 맑다~~~

↓ 통영 금오리조트 통영마리나, 국제음악당, 스탠포드호텔이 이렇게 깨끗이 보입니다.

↓ 미륵산도 줌..

 

↓ 조개 잡는 어선인지..밤부터 아침까지 저곳에서 후까시(웅웅~웅) 넣는 소리에 예민한 저는 잠을 못잤어요.

 

 

↓ 차를 몰고 관암항에 와보았는데 이곳에서 통영이 더 잘 보입니다. 미륵산...앞에 죽도

 

 

 

↓ 차를 타고 대첩비를 보러 왔습니다. 5분은 좀 타이트 하고 조금 더 걸리는 듯해요.

↓ 한산도에는 이렇게 지명에 대한 설명이 잘되어 있습니다.

↓ 차량 몇대 될수 있는 공간에 주차 후 걸어야 합니다.

 

 

 

 

↓ 한산대첩비 입구는 동백나무가 빼곡합니다.

 

 

 

 

↓ 떨어진 꽃잎 모아서...

 

↓ 잘읽어 보시구요...노산 이은상 선생이라면 해마다 하는 시산제에서 산악인 선서,,,그분인강? ㅎ

 

↓ 한폭의 그림 같습니다.

 

 

 

↓ 대첩비에서 보면 하루 즐기다 가는 야영장도 보입니다.

↓ 차량으로 추봉도 몽돌해수욕장에 왔어요.

 

↓ 용초도

↓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 유리 같다는..

 

↓ 저기 위에 한산사가 있는데...

 

 

↓ 거제 망산 같아요. 산행때 정상에서는 구분이 쉽던데.,

 

↓ 12시05분 배로 통영으로 돌아 옵니다.

    제승당 여객터미널 뒤 도로가에 차를 정차하였다가 배가 오면 순서대로 선적하면 됩니다.

    지인분들과 갈때는 첫배로 가서 산행하고 낚시하고 다음날 오후 배로 나오면 되겠어요~ 

↓ 배 후미에 있는 매점에서 사먹는 어묵..3개 2,000원.

 

↓ 다음에 보자~~~한산도...

    원래 14:05분 배를 예매 했으나 제가 몸살기운이 몇일전 부터 있었고 식구들이 걷는것은 죽음이라하여 섬 일주 드라이브를 하고

    배시간을 바꾸어 일찍 나왔습니다.

 

↓ 많이들 철수 하셨네요.

 

↓ 돌아 오는 길 새우깡 한봉사서 갈매기랑~

 

 

↓ 요넘~~ㅎ

 

↓ 거제 산방산...저긴 어떨까?

 

 

 

 

↓ 헛~통영 다와 가는데 여기까지 따라 온겨?

↓ 동피랑 마을이 보이네요.

↓ 날씨도 좋고해서 통영장 구경하고 동피랑 마을도 코앞이라 가보면 좋겠는데..시국이 시끄러우니....오늘은 여기서 마무리 해야 겠어요.

    애엄마 지인 드린다고 꿀빵 사서 귀가 했습니다~

 

통영 여행 점점 빠져 들고 있는데...다음에 올때는 화룡정점을 찍어야 겠습니다.

빨리 코로나19나 물러 가길~~~~빌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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