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 성주 독용산성

 

독용산성은?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에 위치한 독용산성은 소백산맥의 주봉인 수도산의 줄기인 해발 955m의 독용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다.
산성의 둘레는 7.7km(높이 2.5m, 폭 1.5m)에 이르며, 산성내 수원이 풍부하고 활용공간이 넓어 장기 전투에 대비하여
만들어진 포곡식 산성(包谷式 山城)으로 영남지방에 구축한 산성중 가장 큰 규모이다.
그리고 성의 축조 연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1,500년전 성산 가야 때 쌓은 것으로
추측되며 임진왜란을 피하던 중 발견되었다고 한다.
조선 숙종 원년(1675년) 관찰사 정중휘가 개축하여, 동서남북 7개 포루, 아치형의 동문, 수구문, 남소문 등이 있었으며,
동서군량고가 있어 성주, 합천, 거창의 군량미도 보관하였다.
군기고(軍器庫, 일제시 유물발굴)에는 쇠도끼, 쇠창, 쇠화살, 삼지창, 말안장, 갑옷 등이 출토되었으며,
별장1, 승장1, 호병44호로서 산성을 방어하였다 한다.
성주군에서는 1997년부터 성곽을 복원할 계획을 세워, 훼손된 성곽의 일부와 아치만이 남아 있던 동문을 보수하여
원형으로 복원하였으며, 성내에 관아터, 사지가 산재하고 있다.
독용산성에 대한 역사적 기록은 이원정(李元楨)이 1677년에 편찬한 《경산지(京山誌)》를 통해 나타난다.
그 책에 따르면 합천과 거창의 군사가 배속되었고, 성 안에는 3개의 계곡, 객사, 군기고 등등이 있다고
기록한 것으로 보아 정중휘가 개축할 당시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동문지(東門址), 서문지, 남문지, 북문지, 동암문지(東暗門址), 서문암지, 남문암지, 수구문지(水溝門址),
동치성(東雉城), 서치성, 객사지, 군기고지, 안국사지와 건립연대를 알 수 없는 비석 5기가 있다.

↓ 독용산성은 근처까지 차로 올라 갈수 있습니다.

    독용산성 입구는  "경북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171-1" 검색해서 가시면 됩니다.

    몇해 전 봄에 다녀왔을때 찍은 사진.이며 좌측 희미하게 잘룩하게 들어간 저곳까지 가야 합니다.

↓ 길이 좁아 교행하는 차를 만나면 대략 난감...(운전 초보자는 힘겨울수도 있습니다)

↓ 주자장이 나오고 이곳에 차량을 세워 두고 걸어 갑니다. 

↓ 주차장 위로는 비포장길이며 높은 4륜 차량은 갈수 있을듯 하지만..조용히 산보를 즐기고자 하는 분들도 계시니..

    가급적 매연 풍기지 마시고 걸어 가시길..

 

↓ 금수문화 공원에서 올라 오는 길인가 봅니다.

    저는 저번에 오왕사 쪽에서 올라왔었는데..오름 길이 좀 길었던 기억이 납니다.

 

 

 

↓ 하늘이 아주 예술이군요.

↓ 가야산이 보입니다.

↓ 복원된 독용산성

 

 

 

 

 

↓ 성문 입니다.

↓ 여기 엄청 시원해요.

 

 

 

 

↓ 저번에 찍은 성문

↓ 독용산이 바로 앞에 있었지만..가본곳이라, 집으로~~~~

    산 높이에 비해 조망이 별로이며..육산, 그리고 특징이 없는 산이였어요(개인적 견해임)

    한번은 다녀오시길...봄에는 진달래와 생강 나무꽃이 아주 예뻣 습니다.

    독용산이라는 이름은 산봉우리가 뾰족하고 높다고 붙여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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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경천섬

 

경천섬은 낙동강에 자연스럽게 조성된 섬으로 4대강 사업에 사라질 위기를 맞았으나 상주시가

이곳을 관광자원화 하겠다는 의지로 지켜낸 곳으로 면적이 26에 달한다

 

 

↓ 산 중턱에 학전망대, 낙강교, 맨앞에 범월교

↓ 잎은 박을 닮았는데..열매는 아니듯하고...신기~

↓ 공영주차장 입니다.

↓ 푸드 트럭 몇대가 있었고 어디서 빌려 오는지 1인 전동 바이크, 자전거를 타고 공원쪽으로 많이들 오셨어요.

↓ 이젠 익숙해진 코로나 예방 체크..

↓ 범월교를 지나와서.

↓ 밤에 조명을 비추면 더 멋스러울듯 합니다.

↓ 상주보.

↓ 모터 보트도 유료로 타는곳이 있었어요.

↓ 학전망대.

↓ 우리나라 꽃..근데 왜이리 소외 받는듯 하는지..좀 예쁘게 가꾸면 좋을텐데..해충(진디물) 때문인지 

↓ 여기를 찾은 이유는 바람을 쏘이는것 + 칸나 꽃 때문입니다.

↓ 붉은 칸나

↓ 낙강교

 

 

↓ 비봉산

↓ 비봉산 아래로 물위에 뜨는 부교가 설치되어 있어 저기까지 갔다가 와도 좋을듯 합니다.

    양산은 필수로 챙겨야 겠지요.

↓ 저 산은 병풍산 인듯 합니다.

 

 

 

 

 

↓ 그냥 저녁 시간이 되어 입맛만 다시고 오늘은 휴일이라 밥 당번 ~ 빨리 귀가 합니다. 

↓ 경천섬 공원 맞은편에는 도남서원이 있으니 한번 보시구요.

 

 

 구미에서 가까운 곳이라 드라이브 삼아 한번 다녀와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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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8일

 

 

적상산(1,030m)은?

한국 백경 중 하나로 손꼽히며 사방이 깎아지른듯한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적상산은 지대가 높고 일교차가 심해 기암괴석과 어루어진 단풍이 유달리 곱고 아름답다.

절벽 주변에 유난히도 빨간 단풍나무가 많아서 가을철이면 마치 온 산이 빨간 치마를 입은 듯 하다고 하여

붉은 '적' 치마'상'자를 써서 적상산(赤裳山)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 서창 매표소-장도바위-향로봉-적상산-안국사-적상호전망대-송대폭포-치목마을(13.5km)

↓ 조용한 추풍령휴게소에서 아침을 맞이 합니다.

↓ 8시 조금 넘은 시간 서창 매표소 대형주차장에 도착...뒤로 거대한 바위 덩어리로 이루어진 적상산 산자락

 

 

↓ 길가의 단풍나무가 빨갛게 물들어야 하는데.. 아직은 단풍이 이른 시기 입니다. 십여일은 더 있어야 할듯..

 

 

 

↓ 의병장 장지현 장군의 묘소, 수령 400년이 넘은 서창 소나무

↓ 의병장 장지현(張智賢, 1536∼1593) 장군의 본관은 구례(求禮)이고, 호는 삼괴당(三槐堂)이다.
    충청도 영동읍 매천리에서 태어났으며, 당쟁이 심화되자 관직에 진출의 뜻을 포기하고 향리에서 문무에 힘써 그 명망이 높았다.
    1590년(선조 23) 평안동절도사 신립장군의 부장으로 변방 토벌의 공을 세워 사헌부 감찰에 올랐으나, 이듬해 무주땅 당산리에  낙향하였다.
    1592년(선조 25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향리에서 의병을 일으키고, 의병 2,000명을 이끌고 지형지세를 이용하여 추풍령(秋風嶺)에
    진을 치고 관군과 합세하여 왜적의 진로를 차단하였는데, 금산방면에서 공격해 온 왜군 구로다[黑田長政]부대를 맞아 오룡동에서 혈전을 벌이다가
    사촌 장효현(張孝賢)과 휘하 장병들도 모두 죽을 것을 결의하고 적진에 돌진하여 최후의 일각까지 적을 무찌르다 중과부적으로 전사하였다.
    그해 5월 초이틀 58세를 일기로 생을 마쳤다.
    종자인 신복이 장군의 시신을 거두어 이곳 무주 적상사 아래 창묘좌에 안장하였다.(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산51-1.)

↓ 수령 400~420년으로 추정되는 소나무

 

 

 

↓ 아침 닭울음 소리가 정겹게 들리는데..바로 앞에 닭요리를 하는 영업점이 있다는..

 

↓ 저곳에서 우측..들머리

 

↓ 산행로의 난이도는 거대한 암봉을 올라야 하기에 가파르게 보이나 , 지그재그로 등산로가 나있어 경사도가 그렇게 심하지 않습니다.

 

 

↓ 코로나 시대 지정제라고 준비해오신 컵...분배~

 

 

↓ 고도가 높아 질수록 물든 단풍잎이 조금씩 보입니다.

 

 

↓ 낙석지역은 이렇게 안전 거물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 장도바위

    바위를 잘라 낸 듯한 날카로운 바위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데 바로 ‘장도(長刀)바위’입니다.
    장도바위’는 고려 말 최영(崔瑩) 장군이 민란을 평정하고 송도로 개선하던 중 이곳 적상산에 이르러,
    산 전체의 붉은 단풍과 깎아 세운 암벽에 띠를 두른 듯한 아름다움에 이끌려 산 정상을 오르게 되었습니다.
    정상을 가는 도중 절벽의 바위가 길을 막고 있어 산을 오르지 못하게 되자 최영 장군은 허리에 차고 있던 칼[長刀]을 뽑아 바위를 힘껏 내리쳤는데,
    그 순간 바위가 양쪽으로 쪼개지면서 길이 열렸다. 그래서 ‘장도바위’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 적상산성 서문 , 성의 길이가 8,143m이라고 합니다.

 

 

 

 

 

 

↓ 삼거리...이곳에 배낭을 벗어두고,,,향로봉 1.4km 왕복 ~

↓ 길이 고와서~ 금방 도착 했어요.

↓ 언놈이 여기에다 적상산이라고 페인트 펜으로 찍 ~

↓ 간만에 한장 남겨 봅니다~..

↓ 맨뒤는 운장산 정도 되려나..

 

 

 

 

↓ 인터넷 적상산 검색에서 자주 보이는 나무

 

 

 

↓ 이곳이 적상산 정상 입니다.

 

 

 

↓ 향로봉과 우측 적상산(철탑)

 

↓ 안렴대에서 바라본 덕유산 향적봉

 

↓ 향적봉-무룡산-삿갓봉-남덕유산-서봉 까지~ 조망하나는 끝내줌.

 

 

 

 

 

 

↓ 고려 충렬왕 3년(1277년) 월인화상에 의해 창건된 안국사.

 

 

 

↓ 보수 중인 일주문

↓ 일주문 오기전 적상산성으로 해서 내려가도 포장 길을 만나지만..편안하게 단풍 구경하며 포장길 옆 데크로드를 따라 이동..

↓ 안국사 오르내리는 도로와 분리하여 데크로드가 설치되어 있으며 야자매트가 깔려 있어 걷기 좋습니다.

 

↓ 적상호 (상부 저수지)

 

 

 

↓ 치목마을로 가려면 온 길을 다시 돌아 나가야 합니다.

↓ 적상산 사고지를 지나 좌측으로 치목마을 갈림길..

 

↓ 적상호를 둘러보고 치목마을 갈림길로 하산 (2.7km)

 

↓ 내려와서 찍은 계단..이 계단을 내려서면 송대폭포가 있습니다.

 

↓ 송대

 

 

↓ 치목 날머리

↓ 태극기 있는곳이 치목마을 회관.

↓ 약 100여 미터 더 내려가서 4차선 국도 아래의 터널을 지나서 주차장에서 산행을 종료 합니다.

 

아직 시기적으로 이릅니다.

적어도 십여일 뒤는 되어야 할듯 하며, 상부쪽은 물은 들어 있으나 잎이 마르고 말려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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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두번째 주말

 


오랜만에 산행을 나서 보았습니다.

눈찜해두었던 합천의 감암산 ~ 병바위 암릉으로..

생각은 황매산 까지 가고 싶었지만 차량 회수가 문제가 되니 짧고 굵게... 

오는길 합천 황강소양체육공원에 들러 핑크뮬리를 보고 왔네요.

핑크뮬리는 여기로...https://hong-s.tistory.com/150


감암산은 합천군 가회면 중촌리와 산청군 차황면 상법리 경계지역에 있는 산으로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억새로 유명한 황매산(1,108m) 옆에 위치하고 있다.

커다란 바윗 덩어리로 보이는 바위산이며, 감암산의 '감암'은 산이 높고 험한 모양 또는 바위가 높고 험하다는 뜻이다.

 

산행코스: 상법교-금강폭포-병바위-갈림길-암수바위(왕복)-감암산-828고지-칠성바위-천황재-상법교 (원점 9.5km) 

             이번주는 집보다 회사에서 더 오래 지내고 밤을 낮 삼아 일해서 그런지...9.5km도 체력이 버거웠습니다.

             밤샘하고 멍하게 가본 산행지 ... 몸은 피곤했지만 아주 좋았습니다.

↓ 병바위

↓ 탕건바위

↓ 상법교 (네비: 경남 산청군 차황면 상법리 407-1)

    이곳에 차량 몇대를 댈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트랙터, 퇴비등을 보관하고 있어 저는 조금 더 차량 이동을 하여 길옆에 안전하게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 하였습니다.  

↓ 들머리 지나 조금더 이동하여 저곳에 주차를 하였어요.

↓ 좌측 상단 원(상법교), 화살표..들머리- 산행 진행방향, 아래 원(주차한 곳) 거리는 들머리 기준 약 200m 정도 거리 입니다.

↓ 들머리 입니다.

↓ 보이는 암릉군에 병바위가 있고 저 암릉을 타고 진행 합니다.

↓ 중앙에 병바위가 보이는데..

↓ 초반 밤나무 밭을 지나 갑니다.

↓ 병바위 (뾰족한바위)

↓ 샘인지?

↓ 씨알이 제법 굵은 밤을 주워 나중 까먹었습니다.

    수확을 안하시는지 빠진 밤이 엄청 많던데..대부분 벌레가..힝~

↓ 금강폭포 하단 입니다.

↓ 금강폭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잠시만 오르면 등산로가 환히 보입니다.

↓ 폭포 상단

 

 

↓ 황금 벌판

↓ 폭포 상단 바로 위에 병바위가 있습니다.

 

 

↓ 저기 앉아서 한참을 놀다 가고 싶네요.

 

 

↓ 어쩜 요리 생겨 먹었을까?

 

 

↓ 다른 각도에서의 병바위

 

↓ 수리봉과 부암산(우)

↓ 사진 우측에 탕건바위가 보입니다.

↓ 보이는 암릉으로 진행 합니다.

 

↓ 손항저수지

 

↓ 갈림길에서 배내미봉 방향으로 진행

 

↓ 선바위

 

 

 

 

 

 

 

 

↓ 전더미 릿지 (좌측) 

 

 

 

 

 

 

↓ 몇분들이 더 오셨네요.

 

 

 

↓ 진행할 암릉

 

 

 

 

↓ 가오리 바위

 

 

 

↓ 조기 아래 탕건바위

 

↓ 한반도 지도

↓ 금샘

↓ 물이 없네요

 

↓ 바위를 즐기시는 분들~

 

 

 

 

 

↓ 돼지 주댕이 같다는..

 

 

 

 

↓ 산청 왕산, 필봉산, 동의보감촌

↓ 전더미, 중앙으로 황매산 베틀봉이 살짝 보입니다.

 

 

 

↓ 저렇게 생긴 바위 고흥 마복산에서도 본듯..

수리봉과 부암산 전망대

↓ 저기 아래..암수바위가 보입니다.

    병바위 쪽으로 올라..저곳에서 하산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대기마을로 갈수 있습니다.

↓ 암수 바위 줌...이곳의 명물이라는데 갔다 와야겠지요? 배낭 벗어두고 몸만 내려 갑니다.

    거리가 짧아 보이지만 가파르게 250m 정도 내려 갔다가 다시 와야 합니다.

↓ 송곳바위 (계단 옆에 있습니다)

↓ 암수바위

↓ 맞은편 암릉도 멋지다는...저 벼랑에 염소 3마리가 있습니다.

↓ 거북 바위.

↓ 암수바위라고 하는 이유가?

 

 

 

 

 

↓ 우측 봉우리에서 가파르게 내려왔다가 감악산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다시 올라 가야 합니다.

↓ 염소...ㅋ 릿지화 신었나?

↓ 염소 3마리가 있는데..저길 어떻게 오르내리는지..ㅎ

↓ 왕산, 필봉산..좌측으로 지리산이 보여야 하는데.. 날씨가 맑지 않아 보이질 안네요.

 

 

↓ 올라와서 다시보는 암수바위, 수리봉과 부암산

↓ 두번째 마주하는 감암산 정상석

 

 

 

↓ 황매산 베틀봉 - 황매산 정상 - 삼봉 - 상봉

 

↓ 편안한 길을 따라 황매산과 대기마을로 가는 갈림길인 828고지 까지..

 

↓ 이곳에서 바로 황매산 방향으로 가려다가..칠성바위와 누륵덤을 보고 오려고 대기 마을로 진행 하였습니다.

↓ 예전에 이곳에 십자가 같은것이 박혀 있었는 기억이 납니다.

↓ 우측 감암산

↓ 누룩덤

↓ 누룩덤과 대기마을 대기저수지

↓ 맛난 라면뽀각..간식을 먹고 진행 합니다~ 검사자가 잘 아시는분 따님이라 기념 사진 남겼어용~

↓ 칠성바위

↓ 기암과 대기저수지

↓ 모산재

↓ 황매산

↓ 칠성바위

 

 

↓ 누룩덤을 저 만치 남겨두고...구미에서 급한 전화를 받고 지체할수 없어 아쉽지만 서둘러 하산을 합니다.

 

 

↓ 칠성바위를 돌아 나오며..

 

 

↓ 칠성바위 한번 더 보고...828고지에서 여기까지 왕복 약 600m, 누륵덤까지는 1km 정도 잡으시면 됩니다.

↓ 황매산 한번 더 보고...

 

↓ 천황재에서 상법마을로....별도 이정표는 없지만 좌측으로 길이 나 있습니다.

↓ 이곳에서 빠져 나오면 산과는 거리가 멀어지고...약 1.8km 정도 포장 도로를 따라 걸어서 차를 회수 하러 갑니다.

    전더미 릿지길도 재미 날것 같던데..다음 기회에~

↓ 일전 산악회 회원님이 올려 주신 묘비인데...참 애뜻 합니다.

 

↓ 오늘 올랐던 병바위 능선 한번더 보고...산행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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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두번째 주말

 


감암산 병바위 암릉 산행을 가는길에 합천의 핑크뮬리를 보러 잠시 들렀습니다.

밝은 낮에 완연한 핑크빛을 보기 위해 돌아 오는길에 보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많을것 같아 산행가는 길에 잠시 둘러 보고 갔습니다.

일출 직후라 밤새 내린 이슬에 햇살이 비춰 꼭 서리가 내린듯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네요.

감암산 산행기는 여기: https://hong-s.tistory.com/151


합천 "황강 신소양체육공원"으로 가시면 됩니다.

합천시에서 약 1만6000㎡ 면적에 핑크뮬리 공원을 조성했다고 합니다.

↓ 해가 구름 위로 올라 오는 찰라.

 

↓ 햇살 받은 대지의 모든 생명들이 잠에서 깨어 나는듯 합니다.

↓ 억새와 갈대

 

 

↓ 이슬이 햇살을 받아 꼭 서리가 내린듯한 느낌을 주는군요~

↓ 언덕위에는 올라가는 통행로가 있습니다. 사진상 우측에 출입로...나이테 처럼 빙빙 돌아서 올라 갑니다.

 

 

 

↓ 조성된 규모가 상당 합니다.

 

 

 

 

 

 

↓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 참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ㅋ

 

 

↓ 구절초

 

 

 

 

 

 

↓ 아주 아름다운 ....

 

 

 

 

 

 

 

↓ 올해는 일이 바빠서 억새는 이것으로 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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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20일 , 아주 맑은 날씨


오늘은 묘봉을 다녀 왔습니다.

2014년도에 갔을때 보다 안전 구조물이 많이 설치 되어 산행은 편했으나 대신 로프, 암릉타기 등...

예전의 스릴넘치는 산행의 맛(?)은 없어졌습니다.


속리산 묘봉은?

속리산 서북능선인 토끼봉, 상학봉, 묘봉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공룡의 등처럼 기암괴석과 기암기봉으로

험준하지만 수려한 암릉길이다.

토끼봉에서 묘봉까지는 로프구간이 많고 로프를 잡고 오르락내리락하는 끝없는 암봉 코스로 힘은 들지만 곳곳에

솟아있는 암봉에 올라 내려다보는 전망은 정말 멋지다.

묘봉은 스릴 넘치는 기암기석의 암봉과 분재 같은 노송들이 어울린 한 폭의 동양화처럼 아름답다.

마을을 벗어나면서 갈림길에서 계곡으로 올라 토끼봉으로 바로 향하는 지능선은 현재 비탐구간으로 되어있다.

토끼봉은 바위틈으로 생긴 조그만 토끼굴을 통해 올라갈 수 있다. 토끼봉이란 이름도 토끼굴이 있기 때문에 지어졌다.

상학봉으로 향하는 주능선은 암릉과 암봉의 연속이다며 상학봉은 산 전체가 바위산으로 정상에 오르면 전망이 멋지다.

상학봉(上鶴峰)은 정상 부근에 학들이 많이 모여 살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상학봉 근처에는 스핑크스 바위가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상학봉을 지나면서 묘봉까지는 또 다시 계속되는 암릉 구간으로 멋진 조망을 갖춘 산이다.

묘봉은 속리산 서북능선의 주봉으로 정상은 삼면이 아찔한 수직절벽이며, 앞 뒤 조망은 절경이다.

묘봉의 조망은 앞으로는 속리산 주능선인 문장대, 신선대, 천왕봉의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고,

뒤로는 상학봉, 매봉으로 이어지는 파노라마를 앞뒤로 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이다.

묘봉은 산세가 빼어나고 아름답고 묘하게 생겼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 두부마을-갈림길-안부(활목고개갈림길)-상모봉-상학봉-암봉-묘봉-북가치-미타사입구-용화정공원(원점 11.5km) 

↓ 9월1일 ~ 10월20일 까지 묘봉은 탐방 예약제를 운영 합니다.

   하루 400명 제한이라고 하는데, 가을이면 아주 핫한 산행지 이나, 바이러스 사태로 이곳도 조용한 편이 였습니다.

   국립공원 예약시스템: https://reservation.knps.or.kr/main.action

↓ 묘봉두부마을 주차장(네비: 상주시 화북면 운흥리 545-1 (지번))

   이곳은 두부마을이라는 식당 주차장이며, 나중 하산해서 식사를 할 요량으로 주차를 하였습니다.

   두부마을이 있는 운흥1리에는 별도 주차장이 없으며 두부마을 식당 주변 도로변에 안전하게 주차 하시면 됩니다.

   용화정 공원 인근에 임시 주차장이 있긴 합니다.

↓ 마을회관 옆에 국립공원에서 직원이 나와 예약체크를 합니다.

↓ 마을회관 뒤로 묘봉의 봉우리가 보입니다.

    예전에는 저 업다운 구간을 로프에 의지하고, 불안한 사다리를 오르내리고 했으나 지금은 계단이 놓여져 있습니다.

↓ 인가가 있는 곳에서는 이곳 분들을 위해 마스크 착용 하였습니다.

 

↓ 와송과 화산석으로 잘 만들어진 멋진 화분(?)

↓ 중앙에 토끼봉이라 불리는 모자바위와 첨탑바위가 보입니다.

    오늘은 그냥 안전과 불미스러운 조우를 피하여 즐기려고 안전한 우회 정규 등산로만 진행하였습니다.

↓ 너란 꽃은 참 ...가을 가을 하구나.

↓ 거리가 짧고 안전 구조도 설치 되어 있으나 생각보다 시간이 소비 됩니다.

↓ 토끼봉(모자바위)로 바로 오르는 등로가 직진이지만 출금...우측 정규 등산로 진행.

 

↓ 모자바위와 첨탑바위

 

 

↓ 안부를 통과하고 찍은 사진(활목고개는 우측 - 묘봉은 좌측)

↓ 구절초가 피었네요.

 

 

 ↓ 활목고개쪽, 앞의 봉우리는 미남봉

 

 

 

↓ 십여명은 앉을 너럭바위 끝에 자라는 작은 소나무.

 

 

↓ 토끼봉(모자바위)..몇분 먼저 가셨는데..올라가신 분이 없다는..

 

↓ 큰 바위 앞에 왠 고인물이..

 

 

 

↓ 거의 대부분 위험했던 암릉 길이 계단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산행은 편하나 예전과 같이 로프에 의지하고, 바위에 붙어 오르는 구간이 없습니다.

 

 

 

↓ 저곳이 색다른 재미난 곳인데..아래쪽에서 단체 산행객인지..아주 시끄럽습니다.

    토끼굴이라는 좁은 구멍을 통과해야 해서 기다려야 하는데..오늘은 그러고 싶은 마음에 없습니다.

    너무나 좋은 날씨에, 시원한 사바람에, 좋은분들과 함께 하는게 제일이니까용~

 

 

↓ 가평이씨묘

↓ 한분이 토끼봉(모자바위에 올라와 있네요), 단속 벌금은 둘째치고..얼굴 붉힐 일은 안하는게 좋아 그냥 지나 갑니다.

    오늘은 근 20여일 만에 온 즐거운 산행이니까요..ㅋ

↓ 무슨 생각을??

↓ 요때를 회상 하시는감? 예전 다녀온 사진을 찾아 보았습니다.

 

↓ 묘봉(앞쪽 중앙), 관음봉(좌측 높은곳), 문장대(중앙 톡 튀어 나온곳)가 보입니다.

 

 

 

 

↓ 어디다 뿌리를 내리고 사는지..

↓ 저 암릉들을 다 낑낑 넘어 갔었는데..계단과 데크가 설치되어 수월하게 진행이 됩니다.

 

 

 

↓ 좌측 바위와, 앞의 바위 암릉을 기다 시피 넘어 갔던 곳인데 데크가 평평하게 쫙 설치되어 편합니다.

    대신 예전의 기억으로 온 저 로서는 좀 재미가 없네요. ㅎㅎ

 

 

↓ 먹으면 맛이 죽이는 천남성 열매..뿌리는 사약재료. 독초 입니다.

 

 

↓ 지나온 길.

↓ 예전의 로프 길이 아직 남아 있네요.

↓ 로프길 옆으로 이렇게 데크길..굳이 로프를 잡고 가긴 그렇고..흠.

 

 

 

↓ 앞에 백악산, 백안산 뒤에 희양산과 대야산이 보입니다.

↓ 백악산, 대야산, 희양산 줌.

 

↓ 위의 소나무가 있는 계단을 내려 서면 또하나의 볼거리인 석굴입구가 나오는데...

↓ 입구쪽에 보이듯이 데크의 난간이 가로막고 있어 첨오시는 분은 평평한 데크 따라 그대로 지나칠수 있어요.

    저 돌이 이큰 바위를 받치고 있는 것일까? ㅎ

↓ 요렇게 난간이 막고 있어 그냥 지나칠수 있어요.

↓ 들어 오는 입구쪽

↓ 동굴 내부

↓ 나가는 출구쪽

 

↓ 석굴을 나오면 평평한 바위가 기다립니다.

 

↓ 멋진 소나무와 함께요.

 

 

 

 

↓ 맞은편이 상학봉 입니다.

 

↓ 정상석이 하나 만들어져 있네요.

 

 

↓ 저도 한장 남겨 봅니다.

↓ 석굴을 빠져 나와 지나온 바위 덩어리 비로봉으로 알고 있습니다.

 

↓ 속리산 서북능선으로 해서 문장대를 보고 있는 스핑크스 바위

↓ 관음봉~속리산 주능..우측에 입석대가 살짝 보여요.

 

 

↓ 예전 문장대를 통해 관음봉, 속사치, 북가치 쪽으로 종주할때 생각이 나는데..

   지금은 문장대에서 서북능선 진입구에 카메라를 설치 했던데..

↓ 묘봉 입니다. 속리산 능선상에 입석대가 보이네요.

↓ 문장대를 당겨 볼까나~~~

   예전 서북능선 산행때..문장대~북가치 까지 약 3KM 안되는 거리를 엄청 힘겹게 왔던 기억이 납니다.

   관음봉에서의 조망과 풍경은 잊을수없음

 

 

 

↓ 정말 자주 보이는 표지판..저길이 예전 등산로 이지요.

↓ 암릉.

 

 

 

 

 

 

↓ 벙어리 장갑 닮은 바위와 우측 소나무 앞에 묘봉 정상석이 보입니다.

↓ 지나온 길

 

 

 

 

 

 

↓ 냉장고 바람 처럼 시원한 묘봉에서 한참을 쉬었다 갑니다.

 

↓ 백악산..대왕봉-덕봉-백악산..예전 산행한 기억이 나네요. 조만간 가볼까요?

 

 ↓ 조봉산, 도명산, 낙영산

 

↓ 관음봉~문장대에서 천왕봉까지...속리산 능선이 잘 보입니다.

 

 

↓ 북가치 도착

 

 

↓ 북가치에서 부터 미타사 입구까지는 계곡을 낀 돌길과 2/3 정도는 가파르게 하산을 합니다.

    큰 비가 내렸을때는 위험 할것 같아요.

 

↓ 미타사 아래 주차장..운흥1리로 원점을 하는 길이 있으나...

    그 길또한 금줄을 쳐놓아서..뭔가 이유가 있을듯 한 생각에 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 차량 우측 뒤편에 버스를 타면 된다고 하고..매시간 50분에 두부마을 방향으로 가는 버스가 온다는데

    시간이 많이 남아 쭈쭈바 하나씩 사들고 걸어 갑니다.

↓ 오늘 걸었던 길...

↓ 두부마을에서 두부에 막걸리 한병 마시고 귀가 합니다. (사진: 두부김치 1만원)

미타사입구 ~ 면소재지 까지 약 1.6km, 면소재지~두부마을 1.4km = 3km 정도 포함하여 총 11.5km 걸었습니다.

예전에 알고 있던 묘봉의 암릉 맛은 많이 없어 졌습니다.

하지만 안전하고, 정체구간이 없어 졌을듯 하구요..(실제 등산객이 많은 시즌이지만..코로나 영향인지..사람을 많이 만나지 못했어요)

예약 확인서에 시간이 09:00~15:00분으로 표기 되어 있는데...

일찍 도착하여 공단직원 출근전이라 선진행 후 하산해서 사유를 얘기하고

예약자 확인을 하였고 예약시스템에 "이행"이라고 표기 된것 확인했습니다.  끝.

 

※ 근래 포스팅한 대부분의 글에 댓글 허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내용 참조하시고 올려 드린 글이 산행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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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상족암


구절산 산행 후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상족암을 둘러 보고 왔습니다.

구절산 산행기: https://hong-s.tistory.com/146


상족암(床足巖)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해안에 있으며 면적은 5.106㎢이다.

1983년 11월 10일에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해식애에 해당되는 지형이다.

파도에 깎인 해안지형이 육지 쪽으로 들어가면서 해식애가 형성되었으며, 그 앞에 평탄하게 있는 암반층은 파식대이다.

상족암 앞의 파식대에는 공룡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혀 있다.

상족암은 해식 동굴로 인해 그 모습이 마치 상다리처럼 보인다고 붙은 이름이다.

퇴적암으로 이루어진 지층이 파도에 의해 침식되어 동굴이 만들어지고 남은 부분이  밥상 다리 모양을 띠게 되었다.

동굴 안과 밖에는 많은 공룡 발자국과 연흔 등의 퇴적구조가 나타나며, 파도의 작용에 의해 아래로 움푹 파인 돌개구멍이

여러 개 있다.

이 중에는 '선녀탕'이란 전설을 가진 제법 큰 웅덩이도 있다.

상족암은 주민들에 의해 '쌍발'이라고도 불린다.

경상도 지역은 중생대에는 거대한 호숫가였으며 현재의 일본처럼 폭렬식 화산과 칼데라가 발달했던 지형이다.

호숫가에 퇴적된 지층들이 신생대를 거치며 경동성 요곡 운동으로 융기했고, 한반도 전체가 서쪽보다 동쪽이 우묵하게

높아지는 과정에서 이 지역도 수면 위로 솟아올랐고 침식을 거쳐 지금과 같은 지형이 만들어졌다.

↓ 주차장에서 상족암 까지는 거리가 편도 약 1.2km 정도 된다.

    상족암 주차장: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12

↓ 바다 넘으로 보이는 섬은 사량도~

↓ 사량도 줌

 

 

 

 

 

↓ 나무 데크길을 따라 지루하다고 느껴질 만큼 걸어야 합니다.

 

↓ 공룡발자국

    상족암 바닷가에는 너비 24cm, 길이 32cm의 작은 물웅덩이 250여 개가 연이어 있다.

    1982년에 발견된 이 웅덩이는 공룡 발자국으로 1999년 천연기념물 제411호로 지정되었다.

    1억 5천만 년 전에 호숫가 늪지대였던 이곳은 공룡들이 집단으로 서식하여 발자국이 남았다가 그 위로 퇴적층이

    쌓이면서 암석으로 굳어졌고 그 뒤 지층이 솟아오르면서 퇴적층이 파도에 씻기자 공룡 발자국이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는 무려 2,000여 개가 넘는 세계 최대의 공룡 발자국이 발견되어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공룡들의 모습이 간간이 화석으로 발견되지만 상족암 암반 위로 남겨진 크고 작은 수많은 발자국처럼 집단으로

    생활하였던 공룡의 무리를 보여주는 유적은 매우 드물다.

    미국 콜로라도주, 아르헨티나 서부 해안과 함께 세계 3대 공룡 유적지로 인정받았다.

    파도가 바위를 적시는 암반 위에 새겨진 커다란 공룡의 발자국은 해안 절벽을 이어가는 탐방로를 따라가며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다.[출처] [명소 탐방] 경남 고성 상족암|작성자 Amor Fati

 

 

↓ 앞에 보이는 저곳이 사진에서 많이 보던 상족암 입니다.

↓ 아~ 멀리도 걸어 왔다는...마스크에 땀이 줄줄~

↓ 병풍바위

↓ 병풍바위 줌...바다 물속에는 해녀 한분이 계시네요.

↓ 상족암을 올때는 미리 물때를 보고 오셔야 합니다.

   물대 보는곳: https://www.badatime.com/j-503.htm

 

 

 

 

 

 

 

 

 

 

 

 

 

↓ 이곳에서 사진 찍는 구도를 보고 왔으면 좋았을텐데...미안합니다~

    핫한 포토 존인데...앞으로 사량도가 보이고...

 ↓ 배경 합성한 사진을 인터넷에서 보고...한번해 보았어요.

 

 

 

 

 

 

 

 

 

tip이라면...물때 보고 갈것, 양산 챙길것, 부채도 있으면 좋겠구요.

              주차장 얼마 지나지 않아 매점에서 생수사서 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미리 지도를 보고 중간 정도에 위치한 청소년수련원에 차량을 대면 되겠다고 하실수 있는데..

              그곳은 차단봉이 있어 일반인은 진입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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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29일


경남 고성에 위치한 구절산을 다녀왔습니다.

바이러스 재 확산으로 많이 시끄럽고 어수선한 가운데 조용히 다녀왔습니다~


구절산(九節山·565m)은

벽방산(650m), 거류산(571m)과 함께 고성 3대 명산으로 고성의 동쪽에 위치한 동해면에 있다.

임진왜란때 이순신장군께서 당항포해전을 치뤘던 당항만이 있고 통영과 거제의 수많은 섬을 조망할수 있다.

구절산의 명소인 폭포암이 있으며, 그곳 협곡사이에 있는 구절폭포는 일명 용두폭포, 또는 사두암폭포로 불리며

높이 10m 정상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관이다.         

구절산의 이름 유래는 옛날 이곳에 한 도사가 살았는데 찾아온 사람이 아홉 구비 폭포에서 아홉번 목욕하고

아홉번 절하고 아홉번 도사를 불러야 나타난다고 해서 구절도사라 불렀다고 하며,

산 이름을 구절산이라 부르고 있다고 한다는데...ㅎㅎ

↓ 이름을 한번 붙여 보았습니다

↓ 오늘의 코스는 폭포암으로 올라 흔들바위-구절산-대한바위-구절산-430봉-백호굴-폭포암으로 6km 원점 코스 입니다.

    폭포암 주차장: 네비 (경남 고성군 동해면 외곡리 33)

    이곳까지 오는 길은 큰 도로에서 좁은 도로를 따라 약 2km 조금 더 되는 거리를 주행해야 합니다.

    대형차는 진입불가 합니다.

    주차장에서 조금 언덕같은 곳에 여자용 해우소라고 되어 있는데...재래식 화장실 입니다.(팔각정과 흰 승용차 사이 건물)

 

↓ 주차장을 나와 포장된 오름길을 약 300m 정도 걸어 올라 가야 합니다.

↓ 구절폭포는 평소 건폭인데, 길옆 수로에 물이 제법 흐르는 것으로 보아 기대 됩니다.

↓ 첫 폭포.

↓ 위에 두번째 폭포까지 올라가 보려고 했으나 바위가 미끄러워 그냥 길따라 진행 합니다.

 

 

↓ 계곡을 연결한 출렁다리가 보이구요~ 

↓ 두번째 폭포는 길에서  담았습니다.

↓ 폭포암 주차장..이곳까지 차량을 타고 오신분은 못보았고, 저 차량은 스님 차량으로 생각되네요.

   차량위 바위 옆으로 폭포수가 흐릅니다.

↓ 폭포 바로 앞에 해수관음상을 세우려나 봅니다.

↓ 폭포암의 유래와 전설

   태고의 신비에 쌓인 신기한 비경의 폭포암은 재미나는 전설이 있다.

   옛날 폭포에 살던 용이 등천하려고 하늘로 오르는데 마침 마을 아낙네들이 목욕하는 광경을 훔쳐보는

   수행이 제대로 되지 못한 행위에 하늘에서 내려치는 번개칼에  맞아 떨어진 잔해가 흩어져서 마치 평풍을 두른 듯한

   암반으로 변했다고 한다.

   용의 머리 위로는 폭포가 흘러 용두폭포라 이름하고 몸통의 내장은 동굴로 변한 뒤에 호랑이가 살았다하여

   뱃속에 백호굴(현 산신각으로 사용중)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용의 뿔은 정상에 앉은 전망대요

   눈은 보덕굴(지금은 막혀 있음)로 생식기에는 반달 동굴로 현재 용왕당으로 이용중인 이 동굴에는 암반 약수가 솟고 있다.

   용의 꼬리는 잘리어 낭떠러지에 걸려 지금의 흔들 바위가 되었다고 전한다.

   절벽 단애의 낭떨어지 위에 앉은 이 흔들바위는 소원을 이루어 주는 흔들바위라 하여 찾는 이가 많으며 kbs, mbc 양대

   방송사가 취재 방영하여 더욱 인기가 많으며 한 사람이 흔드나 여러 사람이 흔드나 도度가 똑 같아 신기하기 짝이 없다.

   옛날 이 암벽 위에 사두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임진왜란 당시 사명대사가 이끄는 승군들이 화살을 만드는기지임을

   왜군들이 알고 불을 질러 소실시킨 후 사두사 자리는 너무나 험준하여 절을 세우지 못하고 암벽밑 폭포옆에 현 폭포암이

   자리하고 있다.

   반달동굴(현 용왕당)에서 수행하다 열반하신 스님네가 세분이 있고 그 후 버려진채 방치되어 있는 곳을 불기 2522년

   현각스님이 상주하면서 당국의 허가를 득하여 폭포암을 정식으로 창건하게 되었다.

   경관이 빼어난 폭포암은 한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 준다고 하여 영험한 기도 도량으로 알려져 있다

↓ 샘터

↓ 피곤하니까~물 한바가지 마시고 출발~

↓ 흔들바위는 계단을 올라 대웅전앞을 지나면 바로 보입니다.

↓ 이곳에 해수관음상을 조성한다고 적혀 있네요.

↓ 하산은 백호동굴쪽으로 하였습니다.

 

 

 

↓ 대웅전...스님께서 예불중이시라 조용히 지나 갑니다.

↓ 약사 여래

↓ 나무 옆에 평평한 바위는 일붕선사 좌선대라고 적혀있었어요.

↓ 용의 꼬리가 돌로 되었다는 흔들바위..밀어 흔들리면 소원을 들어 준다고 합니다.

↓ 방송국에서 촬영 오셨나봅니다.

 

 

 

↓ 일붕선사 좌선대

↓ 좌선대에 각인된 한자..뭔 글씨인지는 모릅니다.

↓ 이곳이 사진 담기 좋은곳~

 

 

 

 

 

↓ 저도 폼 한번 잡아 보았어요.

 

↓ 불상의 머리만 있는 전망대..폴짝 뛰어 넘어가야 합니다.

 

 

↓ 이곳에서 출렁다리에 갔다가 다시와서 구절산으로 진행합니다.

    구절산 오름길은 지그재그 등산로이며 많이 가파릅니다.

↓ 출렁다리 전 조망바위

↓ 8월18일 개통식을 한 출렁다리, 길이 35m

 

↓ 암벽에 지어진 폭포암

↓ 거류산은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네요.

 

 

 

↓ 삼거리...백호동굴로 하산했습니다.

 

 

↓ 임도..비로소~~살것 같다는..습도가 엄청 났거던요~

 

 

 

↓ 너덜겅을 지나면~

 

↓ 우 거류산, 좌 벽방산.

 

↓ 구절산 정상 바로 아래 쉬기 좋은 평상이 있어요.

 

↓ 계단만 오르면 구절산 정상입니다.

↓ 방금 지나온 길...안개가 넘실넘실~

↓ 뽀얀 곰탕이라...젠장~

 

↓ 산불 감시초소가 있는 정상

 

↓ 구름만 아니면 지리산 주능이 보이는 곳인데...아꿉

↓ 당항포

 

 

 

 

↓ 해전이 있었던 당항포

↓ 거류산은 아직...구름에 갇혀있고

↓ 우선 구름이 걷히길 기대하며 대한바위를 다녀 옵니다.  명품송

 

 

 

 

 

 

 

 

 

 

 

↓ 바다 건너 고성 당항포 유원지와 노벨cc

 

 

 

↓ 좌측에 올 2월 다녀온 벽방산과 우측에 거류산이 보입니다.

 

↓ 하늘도 멋지게 열리고~

 

↓ 구름이 있어 멀리까지의 조망은 못보았지만 기분이 아주 좋았어요~

 

 

 

 

 

 

 

↓ 이곳에 자리를 맡으면 짱 좋을듯~

↓ 다녀온 대한바위

 

 

↓ 철마산~시루봉 능선

 

↓ 잘록한 곳이 철마령

↓ 우측 높은 곳이 시루봉

↓ 철마령 (상장고개)

 

↓ 길이 아주 폭신합니다.

 

 

 

↓ 가조도 옥녀봉과 백석산

↓ 좌측 벽방산과 우측 거류산이 이제야 환히 모습을 보여 줍니다.

↓ 430봉 지나서 부터 가파르게 하산 합니다.

 

↓ 백호굴 가기전 석간수

↓ 백호굴...예전에 흰호랑이 살았다나...현재는 산신각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흰호랑이 살았다는데..사진은 누렁이~ ㅋ

↓ 폭포암

 

↓ 거의 건폭에 가깝다는데... 비가 많이 내린 후 가보시면 좋을듯해요.

 

 

 

 

↓ 하늘이 환하게 열렸습니다.

tip

폭포를 보시려면 많은 비가 내리고 난뒤 가야 볼수 있을듯 합니다.

산행 방향은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흔들바위로 올라가서 바로 구절산에 올랐다가 백호동굴로 하산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백호동굴 쪽 초반 오름이 엄청 가파 릅니다.

430봉 지나서 부터~ 정상부 까지는 완만한 경사 길인데...아무래도 기운 팔팔할때, 흔들바위도 흔들어 보시고

출렁다리도 건너 보시는게 좋을듯해서요~

개인적 소견이니....각자 알아서 판단하세요~

 

※ 근래 포스팅한 대부분의 글에 댓글 허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내용 참조하시고 올려 드린 글이 산행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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