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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9일 / 합천 허굴산

날씨: 맑음



이번주는 꽃구경겸해서 산행을 하려고 합천 허굴산을 다녀 왔습니다.

가는길 합천 백리 벚꽃길에 70~80% 개화한 눈송이 같은 벚꽃길 원없이 눈에 담아 왔네요.



허굴산은?

일명 허불산 경상남도 대병면에 위치한 해발 682m의 산이며,

길목에 바라보면 산 중턱을 바라보면 굴안에 부처님이 앉아 있는 것 같아 바랑을 벗어놓고 올라가 보면 부처님은 온데간데 없고

허굴만 있다고 해서 墟堀山이라 한다.

허굴산은 바로 옆의 봉화산(금성산), 악견산과 더불어 천태만상의 바위 산으로 솟아 험악한 모습으로 높이가 엇비슷하며

이 중 제일 높은 허굴산이 우람하여 맹주 노릇을 한다.


허굴산[墟堀山],금성산[金城山],악견산[岳堅山],의룡산[儀龍山]을 합하여 합천 대병4악이라 하며 연계하여 산행을 할수 있다.

연결된 능선이 없어서 허굴산~금성산~악견산~의룡산의 산행은 도로까지 내려왔다가 진입해햐 하는 코스여서 종주길의 난해함을

배로 증가시키며 상당히 힘을 요하는 코스이다.

모든 코스가 400~600m대의 육중한 암릉코스이며 합천의 탁트인 조망을 감상할수 있는 산행이며 황매산,오도산,월여산등 근처의 산군들을

감상할수 있다.

↓ 합천 백리 벚꽃길

   진해군항제, 하동 10리 벚꽃길, 여의도 벚꽃 등 국내에는 다양한 벚꽃 명소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합천의 벚꽃은 무려 100리에 이르는 길이의 벚꽃길인데 1리가 400M니 100리면 무려 40km....

   전국에서 가장 길다고 말하는 합천의 백리벚꽃길. 벚꽃길이 조성된지 아직 오래되지 않아 큰나무 작은나무가 섞여있지만,

   길넓고 다른 명소에 비해 사람이 적어 차를 타고 벚꽃길 드라이브를 하기에는 합천만큼 좋은곳이 없는듯 합니다.

↓ 표시가 안된 말끔한 지도를 구하기가 어려워 오늘 기록한 트랙을 올립니다.

    코스: 장단리 - 월강교 - 장군바위 - 용바위 - 허굴산 - 코끼리바위 - 청강사 원점 (gps 7.3km)

↓ 대병 4악 종주길..

   체중이 불어 한번에 다 돌긴 버겁고, 제일 큰 산인 허굴산을 다녀 왔으니 다음에 3산은 한번에 돌아 보면 되겠습니다.

   빠른 속도로 가는 종주 산행 보다는 허굴산, 금성산은 시간 많이 가지고 즐기는것이 훨 좋을듯 해요.

↓ 허굴산은 황매산을 조망하기에 최적화 되어 있으며, 금선산, 악견산은 합천호를 조망하는데 최적인듯 합니다.

↓ 돌아 오는 길 찍은 사진 입니다.

    아침에 한두대 보이던 차량이 오후가 되니 엄청 많았어요.

↓ 백리벚꽃길....현재 개화는 70~80% 정도 된듯 합니다.

 

 

 

↓ 차량 운행을 하며 구경을 하다가 사람 없는 안전한 갓길에 딱 1분 이내로 정차하고 촬영하였습니다.

↓ 차량 운행하며 찍은 사진...물론 조수석에서..

↓ 장단리에 도착하여 차를 주차하고 돌아 보니 금성산이 바로 뒤에 있네요.

   보기에는 동내 뒷산이지만 시원한 조망과 짜릿한 암릉 산행의 맛을 줍니다. 

↓ 저기 정자에 차량을 댈려고 하였으나...여의치 않았고

↓ 사진상 좌측 갓길에 차를 대니..동내 어르신께서 저곳에 차를 대라고하시네요~ 고맙구롱~

   이곳 네비주소: 경남 합천군 대병면 장단리 1147-8

↓ 우측 산비탈이 들머리 입니다.

↓ 허굴산 조망

↓ 조금더 걸어야 하는 장단교가 아닌 월강교를 지나서..대한통운 건물 미치기전 우측으로 진행

↓ 진행하면서 돌아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 밤나무 단지 옆으로 등산로가 열려 있어요.

↓ 금성산, 악견산, 의룡산이 보이네요

↓ 작년에 줍지 않은 묵은 밤을 줍고 계신다는,...

↓ 멀리 황매산 상봉이 보입니다.

↓ 진달래 아주 많은산

 

↓ 맨 좌측 산 빼고...다음 부터 금성산~악견산~의룡산

 

↓ 풍차가 돌아가는 거창 감악산, 우측 문재산(미녀봉)..두군데 다 가본곳인데 아주 좋았습니다.

↓ 금성산과 악견산 사이로 오도산 조망

↓ 진달래 딥따 많았어요

↓ 얼마가지 안아 바위와 암릉이 반겨 줍니다.

 

↓ 주먹바위

 

 

↓ 모산재

↓ 황매산 상봉

 

 

 

↓ 암릉과 바위가 좋아서 즐기다 보니 진행이 안됩니다.

 

 

 

 

 

 

 

 

↓ 어느산 보다 조망과 고도감이 높다고 느껴진 산이였습니다.

↓ 황매산 삼봉과 상봉이 확실하게 보이네요.

↓ 권총 바위 ? ET 머리? 에일리언? ㅎㅎ

 

 

↓ 바위에 소나무가 참 신기하게 자라네요

↓ 손가락으로 어딘가를 가르키고 있는것 같아 보입니다.

 

↓ 길게 늘어진 암반..

↓ 조망도 거침없구요.

↓ 허미.....다리가 지릿지릿...뒷쪽은 다랭이 논 같다는..

 

↓ 모산재와 황매평전(베틀봉), 황매산 정상이 살짝 보이네요

↓ 흔들 바위 인강? 이곳 뷰가 멋졌어요

↓ 흔들리지 않습니다.

 

 

 

↓ 완전 깍아 지른 벼랑

 

 

↓ 장군바위는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 엄청 넓은 반석

↓ 조금전 놀다온 곳(흔들바위?)

 

 

 

 

 

 

 

 

 

 

↓ 황토방 펜션이라고보았는데 뒷산 진달래가 엄청 많아요.

↓ 황매산이 완전 다 보입니다.

 

 

 

 

 

 

↓ 이곳이 정상은 아닌데 예전에는 이곳에 정상석이 있었다네요..아마도 조망이 가장 멋져 그런듯.

    현재는 정상으로 이동 했습니다. 정상석 찾는다고 왔다 갔다 했다는...힝.

 

 

↓ 오늘은 허굴산에서 황매산을 보고 있었지만

   앞에 있는 금성산, 악견산,,,합천호를 보니 다음에는 금성산에서 합천호를 보며 즐겨야 겠습니다.

 

 

 

 

↓ 용바위 입니다.

   다른 의미가 있어 그런것은 아니고 용을 쓰서 올라가야 한다고 해서 용바위라 한다네요.

   디딤돌이 있어 쉽게 올라 갈수 있습니다.

 

↓ 신기하게도 어찌 저리 갈라진 돌위에 반듯하게 올려져 있는지...모산재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곳은 지리산 천왕봉 입니다.

↓ 갈라진 틈을 폴짝 뛰어서...뒷쪽은 더 폭이 좁아 어렵지 안게 건너 가면 됩니다.

↓ 황매산을 보며..저카다 굴러 버리심 어짜징...

 

 

↓ 지리산 천왕봉 까지 보이네요..봄에 이정도 조망에 가시권이면 good 인듯...

 

 

 

 

 

↓ 정상 도착...이놈은 언제 이쪽으로 이동한겨...예전에는 스댕정상 표식만 있었는데..

    이동한줄 모르고 밑에서 정상석 찾는다고 ...

↓ 저도 한장 남겨 보아요~

↓ 정상에서 좌측으로 바로 하산해도 되지만 약 300m 전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하산했어요,

 

↓ 이곳에서 올라오는 방향에서는 좌측, 정상에서 내려오는 방향에서는 우측...아무튼 별도 방향 표시는 없지만 길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 굴..바위에 적힌 한자인데...뭔글인지 모르겠네요.

↓ 굴..꽤 넓어요

↓ 코끼리 바위

↓ 옆에서 보니 코끼리 옆모습 같고..

 

↓ 바위 아래 길상대라는 암좌가 있어요.

↓ 이곳에서 보니 왼쪽...코를 말고 있는 코끼리 같다는..

↓ 여긴 현호색 군락지

 

 

 

 

↓ 엄청큰 벚나무

 

 

 

 

 

↓ 청강사는 코로나 19로 통제~

↓ 금성산~~담에 보자~

↓ 허굴산과, 냇가 뚝에 달래가 많았는데..그냥 왔어요~

↓ 독립투사 12대장 권석도 공적비..

↓ 이곳 네비주소: 경남 합천군 대병면 장단리 1127-3

다음에는 남은 금성, 악견, 의룡산을 돌아 보아야 겠습니다.

참고로 산행 전, 산행 후, 차량 이동 시에는 마스크 착용 합니다.

휴게소는 가급적 들러지 않고 바로 귀가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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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2일 / 양산 천태산

날씨: 늦봄같이 따사로웠음(약간 더움)


이번에는 숨겨진 명산 양산, 밀양 천태산을 다녀왔습니다.

천태산하면 바로 딱 떠오르는 산이 75m 암릉로프가 걸려있는 충북 영동에 위치한 천태산(715m)이 먼저 떠올립니다.

영동 천태산 산자락에는 천년고찰 영국사라는 유명한 사찰이 있지요.


양산,밀양 천태산(天台山, 630.9m)은?

밀양시 삼량진읍과 양산시 원통면에 걸쳐있으며,

천성산, 영축산과 함께 양산의 3대 명산으로 중국의 천태산과 모양이 흡사하여 천태산이라 불리우게 되었다.

예부터 경치가 빼어나기로 유명할 뿐 아니라 남서쪽으로 「낙동강」, 북서쪽으로 최근 유원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삼랑진 양수발전소댐 그리고 동북쪽으로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한 「배내골」이 연계되어 부산.울산.마산 등지에서

등산코스로 널리 알려져 있는 곳이다.

특히, 이산 정상에서 바라본 낙동강의 낙조는 탄성을 자아내도 모자랄 만큼 그 광경은 너무나 아름답고 신비하여

사은제의 팔경시 중 천태낙조의 첫 시구에 ″소라계곡 햇빛 머금고 힘써 반만 벌렸는데 마고선녀 머리감으러 구름타고 내려오네.~

라는 글귀로 전래되어 내려올 만큼 낙동강의 낙조는 유명하다.

또한 남쪽에 위치한 천태각(천태정사)에서 용연폭포에 이르는 30여리의 긴 계곡은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맑고 깨끗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아찔한 계곡과 갖가지 모양의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룬 천태산 중턱에 천태사가 있다.

산 속에 파묻혀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천태사, 천태산 통천 제일문, 일주문을 통과하면 신라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대휘, 경봉스님 등 당대 고승대덕이 머물렀던 천태사가 비경을 드러낸다.

천태사는 양산 8경중의 하나로 산새가 뛰어나고 산고수장하여 물이 마르지 아니하고 고승대덕들이 와서 기도를 한 도량으로

지명도가 높으며 천태사 옆 계곡을 지나면 국내에서 보기 드문 높이 16m 마애삼존불이 암벽과 어우러져 탄성을 자아낸다.

엘레지꽃(꽃말:바람난 여인)이 많은 천태산

↓ 코스: 천태사 - 용연폭포 - 꿈바위 - 천태호 - 천태공원 - 천태산 - 천태사,당곡 갈림길 - 천태사 원점(gps 9.4km 기록)

           대중교통이용 또는 차량 회수에 택시를 이용 하신다면 천태산~금오산 연계산행이 좋을듯 합니다. (대략 12km 내외 거리)

↓ 오늘 진행한 길이며 붉은 화살표 Point는 밀양 금오산 입니다.

    숭촌고개를 통해 금오산~천태산 연계 산행을 많이들 하십니다.

    대신 숭촌고개를 기점으로 치고 올라야 하기에 체력적 감안은 하셔야 합니다.

↓ 천태사 입구 도로변에 핀 화사한 꽃..매화? (벚꽃은 아닌데...)

↓ 벚꽃은 아직 개화전이고 차량 이동 때 보니 군데군데 조숙한 나무들이 피어 있었어요.

↓ 천태산 매점에는 닭 울음소리가.......... "꼬끼오"~~하네요, 닭도리탕이 확 땡기는데..참았슴돠~

↓ 천태산통천제일문

 

 

↓ 양산이 따뜻한지..벌써 영산홍이 피었습니다.

↓ 제비꽃

 

↓ 천리향..꽃 향기가 아주 진합니다.

↓ 천태사를 지나서 보이는 암봉 협곡 사이로 등산로 입구가 있습니다.

   지도상 436봉으로 치고 올라가는 길은 너덜길로 완전 빡샌 오르막이라 안전하게 정규 등산로를 이용했습니다.

 

↓ 용왕당..물이 나오질 않았어요

↓ 장독대를 지나서 등산로 입구가 있고 앞의 장독대에서 우측으로 가시면  무량수궁의 16m 규모의 마애불이 있습니다.

↓ 절 장독대 근처에 매화가 예쁘게 피었네요.

↓ 나한굴...

↓ 천태사는 하산길에 좀 더 둘러 보기로 하고 산행을 시작 합니다.

    출발부터 너덜길..

↓ 돌아본 천태사와 무량수궁 마애불

↓ 이곳에서 천태산 방향으로 진행하면 되며 436봉은 여기서 몇미터 오르다가 왼쪽으로 빠져야 하는데..

   특별한 안내판은 없으며 시그널 두어장이 달랑 매달려 있으며 묵은길 처럼 희미하게 보입니다.

 

 

↓ 오늘은 종일 진달래와 함께 꽃길을 걸었습니다.

 

 

↓ 까칠한 협곡에는 데크가 놓여 있어 안전하게 올라 갈수 있습니다.

 

 

↓ 용연폭포..규모가 아주 크네요. 20m 넘는다고 합니다.

↓ 폭포 벽에 이끼가 있어 천태호 물이 흐를거라 생각했는데, 천태호와 다른 골자기에서 계곡물이 흘르며 물도 아주 깨끗합니다.

↓ 저 아래 천태사와 올라온 길...올라온 길이 뭔가 모르게 웅장해 보입니다.

↓ 폭포 상단

 

↓ 진달래가 아주 그냥~~~

↓ 계곡물..천태호에서 흘러 내리는 물이 아닌 계곡에서 흐르는 물입니다. 엄청 시원하고 깨끗했어요.

↓ 계곡 따라 군락을 이루고 있는 엘레지꽃(꽃말:바람난 여인) .. 개인적으로 이렇게 큰 군락은 본적이 없는데..

↓ 별도 안내판은 없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올라 천태호를 조망할수 있는 꿈바위로 진행 했습니다.

↓ 앞으로 나있는 길로 하산을 했고, 좌측 시그널 따라 올라 갔습니다.

↓ 온 산이 진달래 입니다.~

 

 

↓ 진행해 올라온 길과 맨뒤 높게 보이는 산은 김해 무척산 입니다

↓ 꿈바위

↓ 천태호 뒤로 삼각모양의 산이 천태산 정상 입니다.

 

 

↓ 사랑의 자물쇠 인가?? 꿈바위의 철제펜스라 그런지....? 아마도 누군가의 사랑이 담긴 자물쇠 일듯..

   이곳(꿈바위)에서 산길로 갈수도 있고, 천태호를 보고 도로따라 걸을수도 있습니다.

   저는 화장실도 갈겸 언제 또 올지 모르니 천태호 구경을 택하였습니다. 

 

↓ 천태호는 양수 발전소로 청평양수발전소에 이어 두번째로 건설된 양수발전소로서, 야간에 잉여 전력을 이용해 하부댐(안테호)의 물을

   상부댐(천태호)로 퍼 올려 전력소요가 많은 낮시간때에 물을 낙하 시켜 전력을 만드는 방식이며,

   첨두부하(尖頭負荷) 수요충당과 전력계통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하여 시설용량 600㎿(300㎿×2기)의 발전소를 건설하였다.

   이 발전소는 국내 최대의 양수식 발전소로서, 1979년 10월에 착공하여 1985년 제1호기, 같은 해 12월 제2호기가 준공되었다.   

   내외자 약 1500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하였으며, 연인원 142만명을 동원, 우리 기술진에 의하여 건설된 발전소로,

   지금까지의 어느 발전소보다 국산기자재를 대량 투입해 국산화율을 68.75%까지 끌어올리는 개가를 올렸다.

   무주 적상호의 양수 발전소와 같은 방식인듯해요.

↓ 도로변에는 벚꽃나무를 쭉 심어 두었으니...꽃 필때 오면 아주 멋질듯 합니다.

↓ 수세식 화장실이 있어 좋았습니다.

 

 

↓ 저기 돌을 파내어 제방을 만든듯하며, 벽에 까맣게 물때가 묻은곳까지가 물이 차나 봅니다.

    현재는 발전기 교체 작업으로 (~20년6월) 물을 채우지 않나 봅니다.

↓ 만수때 생긴 물때 자국

↓ 수심과 , 제방에도 만수 시 생긴 물때 자국이 있네요.

   저수지 제방에 표시된 숫자로 볼때는 최고 만수위때 수심이 400m가 넘는다고 해석 할수 있는데~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해석했어요, 인터넷을 검색해본 결과...

   숫자 위에 표기된 HWL(High Water Level)은 수면으로 부터 최고 수심까지의 깊이가 아니라, 현재 수위가 해발 몇m 인지를 나타냅니다.

   천태호의 댐 높이가 88m인데 최고 수심 401.5m는 쫌...ㅎㅎ

   HWL은 해수면으로 부터 수위를 표시한 것이 혼돈이 없으시기 바랍니다.

↓ 현재는 376m 입니다. 즉 해수면에서 수면까지 높이가 해발 376m 라는 뜻 입니다.

   천태호의 HWL(High Water Level)은 401.5m이고 LWL(Low Water Level)이 374.5m 입니다. 

   수치상으로는 대략 수심은 27m 정도 되며 현재 수심은 1.5m 남짓 이네요.

↓ 인터넷에서 천태호 수면이 LWL을 보일때 까지 물이 빠진 사진을 퍼왔습니다.

   고여 있는 물이 있는것으로 보아...LWL 표시부 보다 깊다고 보았을때 최대 수심은 Max 30m 정도 될것 같습니다.

↓ 천태정..탁자가 있어 앉아 쉬며 천태호를 조망하기 좋습니다.

↓ 벚꽃은 개화 전이고 이 도로를 따라 쭉~~~천태 공원까지 갑니다. (천태정에서 천태공원 지나 들머리 까지 약 1.2Km)

↓ 펌) 벚꽃이 피면 이렇습니다. 만개 시기는 4월5일 정도라고 하는데...해마다 기온차가 있으니...검색해보고 가시길...

 

↓ 천태공원..많은 분들이 야영을 즐기고 계시네요.

↓ 앞에 보이는 우측 산기슭으로 올라 가야 합니다.

↓ 이곳까지 대형 버스가 올라오니 여기서 시산제도 많이들 한다고 하네요.

 

↓ 공원에서 천태산 방향으로 조금오르면(약400m) 나오는 이정목이며 이곳에서 좌측 (정상까지 1.5km)으로 진행 하였습니다.

↓ 숭촌고개 금오산 갈림길

↓ 숭촌고개와 높은산은 금오산

 

↓ 금오산을 보고..

↓ 천성산, 영축산과 더불어 3대 명산이라는 천태산 정상 입니다.

   정상석은 밀양시에서 세웠습니다.

 

 

↓ 천태산의 조망이 아주 좋은데...미세먼지로 가시거리가 좋지 못합니다.

   멀리 뒤쪽이 영남알프스 마루금인데...뽀야이 보이는게 없네요.

↓ 풍차가 있는 에덴밸리 방향

↓ 양산 토곡산 방향

↓ 아래 천태호와 뒤로 김해 무척산

↓ 정상 바로 아래 소나무 밑에서 점심을 냠냠

 

↓ 이곳에서 당곡방향으로 가다가 비박굴 방향으로 해서 천태사로 원점 가능 하나...바로 천태사로 내려왔습니다.

↓ 진달래가 활짝 피어 눈이 즐거운 하루 였다는...

 

 

↓ 바위굴

↓ 이전 산행기에는 파랑색 다리였는데..새로 설치 했네요.

↓ 엘레지 군락지..

 

 

 

 

↓ 제발 깍아 드셨으면 담아 가시지...배낭속에는 넣기 싫으신지? 산에서도 버리면 거름이 될것 같지만 쓰레기일 뿐입니다.

↓ 폭포상단

 

 

 

 

 

↓ 다시 출발지점으로 원점 했네요.

 

↓ 천태사를 잠깐 보고 갑니다.

 

 

↓ 국내에서 가장큰 마애불이라고 합니다.

↓ 보이는 탑들은 납골탑이라고 하네요.

↓ 부처를 닮은 원석인지?

↓ 부처를 닮은 원석인지?

 

↓ 산중에 있는 절인데 왜 용왕을...흠..

↓ 뭔지는 모르나 그 염원 다들 이루시기 바랍니다.

↓ 하산길에는 물이 나옵니다..시기가 그런만큼 비치해둔 바가지 사용이 그래서 물병에 물을 버리고 한모금 했습니다.

 

 

↓ 범종 옆 북은 왜 찢어 졌을까?

↓ 돌아 오는 길 천태산 자락이 보이는 포장 마차 같은 휴게소에서 천태산을 돌아 보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저 암봉 뒤쪽이 천태호 일거고,,암봉 능선의 중앙에 건물이 뭐냐고 휴게소 사장님께 여쭤보니 발전소 창고라고 하시던데,

    아래 발전소 단면도를 보았을때 상부 조압 수조 같습니다. 

    상부댐의 물을 아래 안태호로 흘려 전기를 만드나 봅니다.

↓ 오늘 걸었는 궤적인데..아래 동그라미 화살표로 표시된 곳(휴게소)에서 찍은 바로 위의 사진과 대조해 보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천태공원 표시 옆의 암봉이 위에 사진과 같은곳 입니다.

↓ 위에 위에 사진을 짤라 보면 이럴듯 합니다.

↓ 바람이 엄청 시원했던 휴게소

돌아 오는길....진달래, 개나리, 벚꽃을 보며 기분 좋게 집으로귀가 했습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 때와 장소에서는 했으며, 저 또한 남에게 해가 될수 있으니 다른이와는 거리를 두고 다니며,

산행하며 만나시는 분께 흔히들 하는 인사도 생략합니다, 그리고 고속도로 휴게소는 들러지 않고 집으로 이동합니다.

모두 무탈하시기 바라며 코로나,코로나...이단어만 들어도 짜증이 확 밀려 오네요  .끝.


↓아래는 천태산 산행 시 함께가면 좋은 양산 원동면 순매원 입니다. 계획시 또는 여행 시 참고하시라구요..

   매화가 절정인 3/10일 정도가 딱 좋을듯 합니다.

   원동면에는 미나리도 유명합니다. 산행, 매화꽃구경, 미나리 삼겹살...딱 좋지 않나요? 문제는 이놈의 바이러스 네요..

   올해는 매화꽃도 지고 없지만 주민들께서 오지 말라고 한답니다.

   여기 말고도 전국으로 가볼곳이 많은데 올해 봄은 인파가 몰리는 축제장 같은 곳은 자신을, 타인을, 그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참아야 할듯해요.

   대신 내년에 올해 즐기지 못한 아쉬움 까지 즐겨야 겠습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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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15일 / 구미 금오산


예년 이맘때 쯤이면 봄산행, 꽃산행등등...산행하기 좋은 최고의 시기인듯한데

올해는 상황이 이런 만큼 대부분의 산악회에서 정기산행을 취소 하였으며 산악회 카페도 조용하고 크게는 사회 전체가 조용한듯 합니다.

갑갑한 마음에 몇분과 함께 가까운 구미 금오산을 다녀 왔습니다.

등산로에 잔설은 전혀 없었고 오후들어 땅이 녹으며 일부 구간은 질퍽한곳도 있었습니다.

진달래는 작년 3월 24일 종주때는 진달래가 지천이였는데 올해 현재는 아직 진달래는 이른듯 합니다.

 

구미 금오산은 구미 시민 및 산을 좋아하시는 많은 분들이 찾는 산으로 별도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자알~아시죠^^

오늘 진행 한것과 다른 산행길은 아래 산행기 참조하시면 됩니다.

그러고 보니 제일 많이 오르는 매표소~폭포~할딱고개~정상코스는 블로그 시작하고는 진행하질 않았네요.

※ 금오산 환종주: https://hong-s.tistory.com/62

※ 법성사~ 정상~도수령~원점: https://hong-s.tistory.com/76

※ 금오동천~정상~서봉~부상전망대~원점: https://hong-s.tistory.com/46

↓ 오늘 진행한 gpx 파일을 구글어스에...

↓ 코스: 오늘은 사람이 덜 다니는 도수령~정상~약사암~약사암 요사채 뒤 능선을 타고 하산했습니다. (8km)

    지도에 표시 되어 있지 않아 지도에 그렸지만, 실제 등산로 상태는 나쁘지 않습니다.

↓ 법성사 앞 주차장 (09:00) 날씨가 참 깨끗하게 맑았네요.

    각자 집결~하산 직후 바로 해산

 

↓ 복숭아 농장 옆 길을 따라 왕벌집으로 진행

↓ 오름길 계곡에 물이 아주 많습니다

 

 

↓ 샘터

↓ 물이 콸콸콸~

↓ 깨끗한 계곡물을 바라보고 도수령으로 갑니다.

↓ 도수령 입니다.

↓ 뒤쪽 효자봉..시원한 바람도 불고 밖에 나오니 자유롭다는

↓ 도수령에서 조금 올라 오면 조망이 터지는데...이쪽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약사암과 바위가 어우려져 환상적이죠. 

↓ 올라가야 할 험난한 길도 기다리구요.

↓ 매표소 폭포 코스보다는 이쪽길이 볼거리는 만은듯해요~ 물론 개인적인 판단이구요^^

↓ 정상에 사람들이 보입니다.

↓ 도수령에서 오르는 길 이런 험로가 또 하나의 재미지요~

 

 

 

 

 

↓ 금오동천에서 오르는 능선, 뒤로 영암산, 선석산, 비룡산

↓ 한폭의 그림 같다는..

 

↓ 함께하신 분들~ 산에서 이동하면서는 마스크를 벗고 쉴때는 쓰고~아~갑갑해..ㅠㅠ (초상권 말씀주시면 지워 드릴께용)

↓ 지경리 갈림길

↓ 금오산성이 등산로의 멋을 더 가미해 줍니다.

 

 

 

↓ 멋진 소나무는 당연한 얘기지만 예전부터 변함 없이 그대로 자리잡고 있네요.

 

↓ 헬기장 오르기 전 강풍을 피해서~식사하고 오릅니다.

↓ 손가락 시리다는...

↓ 정상에 많은 분들이 계시네요.

 

↓ 허걱~ 사진을 올리다 보니 반바지 차림의 아가씨가 있었네요. 바람도 엄청 차고 엄청 강풍이었는데...대단~

 

↓ 오봉 저수지에 둘레길 데크가 다 되었다는데...벗꽃도 길가에 많이 심었던데, 봄에 한바퀴 걸으로 가야 겠습니당~

↓ 풋풋한 청춘님들~

↓ 약사암 일주문

 

 

 

↓ 여기서 보면 아무 문제없어 보이는 구미시가지

↓ 매번 오르던 화장실 옆으로 해서 오형탑 쪽으로 해서 법성사로 하산하는길이 아닌 요사채 뒤를 바로 넘어가는 길을 택했습니다.

    산불 방지 기간이라 등산로는 공식적으로는 폐쇄 되어 있습니다.

↓ 어른이 되고 산행을 첨 시작했을때 올라 왔던길인데....

↓ 매번 저쪽 능선을 타고 하산을 했지요.

↓ 요렇게 진행.

 

↓ 하산길과 마애석불로 가는 등산로가 선명하게 보이네요. 저 암봉 뒷쪽에 오형탑

    이쪽에서 보는 법성사 하산 능선 및 암봉도 멋지네요..톡튀어 나온 바위는 마애석불

 

↓ 약간의 주의 구간 빼고는 마사토 길에 의한 미끄럼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 명품 소나무와 전망 바위

 

↓ 조망바위 인데 아주 멋져요

↓ 오전에 올라왔던 도수령에서 올라 오는 길..

 

 

 

↓ 하산 다해서 보이는 진달래 꽃망울...

↓ 진달래

 

↓ 생강나무꽃

↓ 니 둘은 이루어 질수 없어~

↓ 거의 다내려 와서 진눈깨비가 내립니당~~ 딱 맞게 하산 (14:10)

바람과, 비에 제발 코로나19와 관련된 모든것 깨끗이 날아가고 씻겨 나가길 기원해 봅니다.

건강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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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8일 단양 올산

포근, 후끈한 날씨


눈여겨 봐둔 단양에 있는 올산을 다녀 왔습니다.

이제 완연한 봄이 온듯하고 산에서 상큼한 나무 냄새, 흙냄새 많이 느끼고 왔습니다.

산정에서 코로나19의 스트레스로 부터 해방되어 좋은분들과 힐링 산행하는 날이였네요. 


올산은?

올산은 산 이름처럼 첩첩산중 한가운데 우뚝 솟은 산입니다.  

퇴계 선생이 단양군수로 부임해 동네를 돌아보던 중 산세를 보고 ‘산중에 우뚝 솟은 마을’이라 해서

우뚝할 올(兀), 뫼 산(山)자를 써서 올산(兀山)이라 하였다합니다.

주변에 황정산, 흰봉산이 있고 단양팔경 중 하나인 사인암도 근처에 있습니다.

유명산 도락산, 황정산, 수리봉등에 가려서 덜알려진 산행지 이나  큰 바위와 이름있는 기암들이 많아 볼거리 많은 산입니다.

산행한지 얼마 되지 않아 조망이 시원시원 하게 열리는 것이 이 산의 장점인것 같습니다.

↓ 미노교-두꺼비바위-사방댐-산부인과바위-719봉-해골바위-히프바위-정상-전망바위-계곡갈림길-임도-미노교 원점(10.3km)

↓ 08시가 넘은 시간이지만 중앙 고속도로에는 손으로 세어도 될 정도로 차량이 없습니다.

↓ 미노교를 건너기전 갓길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서울가든 맞은편)

   전신주 옆에 있는 간이 화장실은 관리가 되질 않아요..더럽습니다.

↓ 네비에 미노교: 충북 단양군 대강면 미노리 448-1 또는 서울가든: 충북 단양군 대강면 온천로 338 찍고 오시면 됩니다.

↓ 미노교를 건너 우측으로 진행

↓ 미노교 건너편을 보면 요상하게 생긴 바위가 있는데 꼭대기에 멋진 소나무를 이고 있습니다.

↓ 다리를 건너며 본 시각..보이는 건물이 서울 가든이고 차량은 맞은편 흰색터럭 뒤에 새워 두었습니다.

↓ 올산의 명물 두꺼비 바위 입니다.

    입술을 날름 하는듯 보이고, 여기서 보니 바위 위에 소나무 한그루가 아닌 바로 아래 아기 소나무가 자라고 있네요.

↓ 봄의 전령 버들강아지

↓ 앞에 보이는 전신주 좌측으로 등산로가 있습니다.

    사방댐으로 올라 저곳으로 내려 오려 했지만 첨부한 지도와 같은 방향으로 전망 바위를 지나 계곡능선 하산길로 하산했습니다.

    채석장 쪽으로 계속 진행하고 싶으시면 갈림길에서 등로는 선명하니 직진으로 진행 하시면 될겁니다.

↓ 양봉하는곳..어느 블로그에는 이곳에 차량을 될수 있다고 하던데..제가 볼때는 개인 소유의 땅같던데..한겨울은 모를까...괜한 시비가 일듯 합니다.

    하산길에 보니 양봉치는 분께서 벌통 관리를 하고 계셨어요.

   아! 그리고 이곳으로 오는 길옆 밭뚝에는 재배하는 두릅이 엄청 많습니다.

↓ 사방댐, 뾰족한 719봉

   사방댐 물이 엄청 맑아 하산해서 상류에서 땀도 씻고 발도 담궜습니다. 

↓ 들머리 입니다.

    사방댐 상류의 큰 디딤돌을 밟고 건너서 맞은편 산으로 올라 갑니다.

    안내판 앞에 일찍만 오신다면 차량 한대 정도는 댈수 있겠네요.

↓ 올산의 정규 등산로는 미노리 ↔ 올산리 인가 봅니다.

    실제 올산 정상과 올산리 등산로는 관리가 비교적 되는 편이나..정상에서 미노리로 하산하는 길은 안내판 및 로프 하나 없습니다.

↓ 좌측 올산 방향과 우측 719봉

↓ 바위인데...풍화작용 때문인지...마사토...바위도 아니고 흙도 아니고..

↓ 올산은 쭉 올라서 능선을 타는것이 아니고 길지는 않지만 얂은 빨래판 처럼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 사방댐 지나서 부터 본격적 들머리 인데..경사도 또한 가파릅니다.

 

 

↓ 515봉 아래 이정표

 

 

 

↓ 중앙에 소백산 연화봉 천문대 건물이 톡튀어 나와 보입니다.

↓ 나무 주변 흙이 도려 낸듯 없다는.

 

 

↓ 저기 바위에 ufo, 산부인과 바위와 같이 사람들이 지어 붙인 바위가 있어요.

↓ 등산로에서 벗어난 암봉

↓ 엄청 너른 평평한 바위

 

↓ 바위로 된 573봉 그리고 뒤로(우측)덕절산

↓ 작년 9월 다니는 산악회에서 200회 산행으로 다녀온 영인봉, 황정산

↓ 길옆에 거대한 멋진 바위가 있길래 혼자 올라 봅니다.

↓ 멋진 평평한 의자가 있어요..원통암을 품고 있는 영인봉

 

↓ 황정산, 영인봉, 영인봉 아래 원통암이 보이는데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위치를 알고 보면 보이는데...ㅎ

    영인봉 아래 대흥사 불상이 보입니다.

↓ 산부인과 바위

 

↓ 이 바위가 얼마나 크냐하면 표준 화각의 카메라로는 담을수가 없습니다.

 

 

 

 

↓ 집 한채 보다 큰 바위를 저놈이 고으고 있는듯한..ㅎㅎ

↓ 버려진 채석장

↓ 큰 특징 없는 719봉

↓ 719봉에서 올산을 가기 위해 안부까지 급경사로 내려 서는데..길이 까칠 합니다.

 

 

 

 

 

 

 

 

 

 

 

 

↓ 좌 부터,,남봉, 황정산, 영인봉, 황정산과 영인봉 뒤로 삼각형 모양으로 보이는 산은 명산 100 도락산 입니다.

↓ 도락산 줌..

↓ 지금은 구름다리가 놓여져서 편하게 진행이 됩니다.

↓  예전에는 로프를 잡고 다리 우측 바위를 타고 올라 왔습니다.

↓ 다리 건너서 본 시각..

    다리 좌측으로 로프를 잡고 내려가서...지금도 로프는 걸려 있습니다.

↓ 다리 끝나는 이곳으로 로프 잡고 올라와야 했는데.. 조심만 하면 위험 하진 않을듯...

 

↓ 해골 바위 위에서....높은곳은 올산 정상입니다.

↓ 천길 낭떠러지라고 들어 보셨는지...바로 이곳이 그렇습니다.

    바위 위에서 보면 바로 아래는 보이지 않는 구조라...고도감이 상당 합니다. 다리가 저릴 정도로...

↓ 해골바위..구미 베틀산, 통영 수우도 해골바위에 비할수 없이 작지만 비슷한 형태를 가졌습니다.

↓ 히프바위, 작은 일송과 바위의 조화가 아주 멋집니다.

 

 

↓ 히프바위는 옆에서 봐야지 엉덩이 모양을 볼수 있어요.

↓ 올산 정상은 조망이 없습니다.

 

↓ 미노리로 원점 산행을 하기 위해서는 올산 정상지나 바로 좌측 방향 입니다.

   이정표에는 미노리 방향에 대한 표시가 없어요.

   참고로 올산리는 해발 600m 정도로 올산 해발 858m로 약2~30분이면 정상에 도착 한다고 하네요.

↓ 큰 바위를 지나구요.

   하산길이 아주 가파르고 미끄럽니다.

   저는 슬라이딩해서 해빙된 흙으로 바지를 다 버렸어용~~ㅋ 

↓ 전망 바위

↓ 전망 바위에 올라서면 상어 지느러미 같은 바위가 있습니다.

↓ 바위 아래에서 찍어 주신 사진

↓ 조금전 지나온 산부인과 바위, UFO바위

↓ 719봉과 지나온길...

 

↓ 홍성 용봉산 보다 훨 잘 생겼고 단양 식기봉하고는 비슷한 외모를 가진 옆으로 소나무~

↓ 중간에 발딛는곳 하나가 빠져있어서 다리 짧은 분은 위험 하실듯해요.

↓ 보기는 발판과 발판 사이 이격 거리가 짧아 보여도 179cm인 저도 발을 내렸는데 쉽게 닿지 않아 순간깜놀~~~

   특히 사다리 탈때 상단을 잡고 체중을 실어 내려가는데...바위에 맞닿는 저부분이 힘이 없어 조만간 부서 질듯 하니 반드시 주의를 요합니다.

   일행이 저 보고 맨 마지막에 내려 오랍니다...ㅋㅋㅋㅋㅋㅋ 육중한 체중에 사다리 부서지면 모두 고립된다공~~ㅋ

   사다리를 잡고 내려 오시다가 아래 쪽에서는 우측 바위쪽을 밟고 내려 오시는게 훨 수월 할겁니다. 

   저것 철거 해버리고 굵은 로프 하나 매어 놓는게 훨 좋을듯해요.

↓ 전망 바위에서 조금더 진행하면 직진 방향 or 좌측으로 계곡방향 하산길이 보입니다. 계곡으로~

↓ 다 내려 오면 컨테이너가 하나 있고 임도를 따라 조금 더 내려 오면 철제 문이 보입니다.

   그길을 따라 내려 오면 사방댐이 나오며 오를때 진행한 길을 따라 미노교로 원점 하시면 됩니다. 

↓ 일행이 제비꽃이라며 찍어주신 사진...봄봄봄..

↓ 돌아 오는길 안동 휴게소 화장실을 후다닥 다녀 왔는데..사람도 없고, 차도 몇대 없습니다.

    차량에는 음식 간식을 드시는 모습이 보입니다.

빨리 이 나쁜 상황이 지나서 편하게 여행도 가고 했으면 해요

봄은 성큼 다가와 있는데...신이 있다면 어서 빨리 바이러스가 종식되어 봄 놀이 갈수 있게 해주세용~~~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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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16일 통영 벽방산 & 산악회 시산제


신종 바이러스와 일요일 비소식 까지...걱정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닌데, 여간 신경이 쓰였습니다.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날씨가 쌀쌀한것 빼고는 비도 오지 않아 너무나 좋았습니다.

 

벽방산(碧芳山, 650.6m)

통영과 고성의 경계지점에 걸쳐 있으며, 통영과 고성에선 가장 높은 산으로 벽발산(碧鉢山)이라고도 한다. 상봉(上峰) 또는
칠성봉(七星峰)이라 부르는 정상은 조망이 뛰어나 1년내내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행복한 산이다.
곳곳에 피어나는 진달래는 색채가 붉고 아름다우며 해마다 4월 중순이면 그 절정을 이룬다.
산자락에는 신라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안정사를 비롯하여 가섭암,은봉암,의상암,천개암,무애암,벽암사 등이 터를 잡고 있다. 

 

천개산(天開山, 521m)

통영과 고성의 경계지점에 있는 천개산은 계족산이라고도 하며, 안정사에서 벽방산과 연계한 원점산행코스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산이다.
벽방산과 천개산에는 아름다운 8경이 있는데 제3경이 은봉성석이고 제7경이 은봉암에 있는 계족약수이다.
7m 높이의 칼처럼 날렵한 바위인 은봉성석은 천개산 8푼능선에 자리한 은봉암의 극락보전 지붕과 맞대어 서 있다.
옛날 이곳에는 큰 바위 3개가 있었다고 하는데 첫번째 바위가 넘어지자 혜월선사가, 두 번째 바위가 넘어지자 종열선사가 출현하였으며 지금은 은봉성석 하나만 남아 도인을 기다리고 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 오늘의 코스는

    -. A: 노산리 가락종친회관~ 매바위~ 천년송~ 천개산~ 안정재~ 벽방산~ 의상암~ 가섭암~ 안정사 주차장 (약 10.5km)

    -. B: 안정사~가섭암~의상암~벽방산~안정재~안정사~주차장 (약 7.0km) 

      시산제 준비를 빌미로 B코스를 갔고 천개산은 거치지 않고 짧게 원점으로 돌았습니다.

    ※ 산행 정보를 위해 하단에 천개산~안정재 까지의 사진을 올려 두겠습니다.

↓ A코스를 타시는 분들을 내려 드리고 B코스를 타시는 분들은 버스를 타고 안정사 주차장으로~ 쓩~ 유료 주차장 입니다.

   앞에 보이는 안정사 슈퍼에서 좌측에 있는 건물을 자리(실내 테이블 있어요) 대여해 주십니다.

   추운날 또는 비올때 산악회에서 준비해 가신 뒷풀이 음식도 드실수 있고 시산제 같은거 진행 하실때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이용은 때에 따라 다를수 있어 노코멘트입니다....절대 비싸지 않았습니다.

   예약 문의는 010-2673-3929이며 스팸 or 보이스피싱으로 전화를 잘 받지 않는다고 하니

   문자로 연락드릴 사유를 먼저 알려드리고 전화 문의 하시면 될것 같아요.

↓ 주차장에서 본 벽방산 그리고 오목하게 들어간 안정재..

   개수대에 물이 나와서 편리했습니다.

↓ 그림같은 집..저집 마당에 아주 잘가꾼 매화 나무가 있는데..저는 들어가보질 못했어요~

↓ 주차장에서 보이는 가스공사와 성동조선소가 보입니다.통영 바다~ 비는 오질 안았구요

↓ 예쁜 홍매화 한그루

 

 

↓ 벽방산 암좌 안내판 아래 벽방팔경이 적혀 있습니다.

   벽방팔경 참조 하실곳: http://cafe.daum.net/buddhaworld/Jnpq/3279?q=%EB%B2%BD%EB%B0%A9%ED%8C%94%EA%B2%BD%2C%EB%B2%BD%EB%B0%A9%ED%8C%94%EA%B2%BD

↓ 벽방팔경 중 8경인 한산무송...그중 한그루겠지요.

 

↓ 기가 쌘곳인지 여기서 시산제를 많이들 지낸 답니다. 오늘도 저희까지 4팀이 시산제를 치뤘습니다.

 

 

↓ 의상암까지 차가 올라 갈수 있어서 등산로가 이렇게 끊겨 있습니다.

 

↓ 순백색에 초록빛이 감도는 매화?

 

↓ 이곳에서 부터 많이 가파릅니다.

↓ 가섭암

↓ 이름 모를 야생화..봄은 오나봐요

↓ 냉이꽃

↓ 수선화

 

 

 

 

 

↓ 벽방산 = 벽발산 1400여년 동안 법맥을 이어온곳 이랍니다.

↓ 의상암..저곳에 벽방팔경 중 하나가 있습니다.

 

↓ 스레트 일주문?에 남해제일도량이라고 ...

↓ 의상대사가 지었다고 하네요.

↓ 이곳 부터는 길이 수월 합니다.

 

 

↓ 중앙에 뾰족하게 가조도, 우측 배석산 뒤로 앵산과 앵산뒤로 대금산이 보입니다.

 

↓ 출발했던 주차장이 보이는데 버스가 많이 들어 왔네요.

↓ 안정저수지가 하트 모양 입니다.

↓ 가조도와 거제의 산군들

 

 

 

 

↓ 정상 입니다.

 

 

 

 

↓ 정상의 조망이 아주 거침없이 일품입니다. 흐린 하늘이 아쉽습니다.

    사량도 하도 칠현산(좌) 사량도 상도(우)

    맨앞은 사량도 가는 배를 타는 가오치항인듯 해요.

↓ 사량도 상하도와 상도 옆에 희미하게 지난주 다녀왔던 수우도가 조금 보입니다.

    하도 뒤로 육안은 선명하던데 사진은 잘 보이지 않는데 두미도가 높게 보입니다.

 

 

↓ 멋진 소나무 , 저곳이 조망도 좋고 잠시 앉아 쉴 공간도 있어요

↓ 소나무 앞 조망바위에서 보면 거북이 한마리가 보입니다. (ㅋ 본인 눈에만 ..........)

↓ 어의도 뒤로 삼각형의 가조도 옥녀봉이 솟아 있지요.

↓ 안정공단

 

 

↓ 안정재에서 벽방산을 올라 오는 계단 입니다.

    여기 올라 오실때 힘드셨을듯 해요.

↓ 벽방1경 만리창벽

↓ 산죽도 있어서 그런지 더 싱그럽게 느껴 집니다.

↓ 천개산이 보입니다. (제일 높은곳)

↓ A조로 가신 분들의 산행 속도가 생각보다 빨라 시산제 준비를 맡았기 때문에 안정재에서 임도 따라 바로 내려 갑니다.

 

↓ 하늘이 열리고....

 

↓ 우측이 지도상 의상봉 같고, 평평한곳이 처음 올라 갈때 목을 추겼는 데크평상이 있던곳

↓ 이건 아니야~~나무나, 계단, 바위등에 제발 낙서좀 하고 다니지 맙시다~

↓ 안정사: 경남 통영 광도면 안정리 벽방산(碧芳山) 자락에 위치한 안정사(安靜寺)는,

   신라 태종무열왕 원년인 654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이다

   안정사에 대해 참조 하실곳: http://blog.daum.net/hh2953/3778

 

 

 

 

 

↓ 한해의 무사 산행과 개인의 건강을 위한 시산제를 지냈습니다.

    산악회 이름은 저의 개인 활동이 보장되어야 하기에 가렸습니다. ~

↓ 저의 방탱이가 왕 크군요~~ㅋㅋㅋㅋ

↓ 아래는 들머리인 노산가락종친회관 ~ 천개산 ~ 안정재 까지의 사진 입니다.

    본인이 직접 가진 못했고 산동무들께서 찍어 오신것 참조 하시라고 올려 드립니다.

    그분들 말씀이 산행길이 너무 좋고 바다가 계속 보여 섬산행을 온듯했다고 합니다.

 

 

 

 

 

 

↓ 천년송이 있던 바위 랍니다. 현재는 없다고 하네요.

↓ 예전의 천년송 사진 입니다.

 

 

↓ 올 1월에 정상석을 새로 놓았답니다.

↓ 정상석, 산불감시탑, 정자

 

↓ 엄청 넓은 헬기장..이곳에서 식사를...

↓ 안정재 입니다.

↓ 안정재에서 올려다 본 벽방산...만리창벽과, 산죽밭이 보입니다.

↓ 위에 보셨듯이 짧지만 가파른 계단과 등산로를 올라야 해요.

 

사정이 있어 천개산을 가보지 못했지만 다음이 있으니~~~사진으로 봅니다.

올려드린 이유는 정보 공유를 위해서 올렸어요.

Key point: 안정사~벽방산 오름길에 진달래 나무가 아주 많습니다.

A코스 후미 기준으로 천천히 식사 드시고 5시간30분 소요하여 모두 내려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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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8일(토요일) / 수우도



주말 산행을 계획해 보는데 일기 예보로는 눈 산행은 시원찮고 차라리 이른 봄을 느끼는게 나을듯해

한산도 망산 산행때 후보로 남겨둔 동백섬이라 불리는 수우도를 다녀 왔습니다.

예전(2014년) 다녀온 기억이 있는 수우도.. 당시에 보지 못한 풍경을 많이 담고 왔네요.

이섬은 동백나무와 진달래가 아주 많습니다~



수우도는?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면 돈지리에 속한 섬이다.

수우도는 본래 고성군 지역인데 1900년 진남군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 내지동을 병합하여 돈지리라 해서

통영군 원량면에 편입, 1955년 도로 사량면에 편입된 섬이다.

섬의 형태가 소처럼 생기고 동백나무 등 나무가 많아 나무 수(樹), 소 우(牛)자를 합쳐서 수우도라고 불렸다고 한다.

수우도는 전형적인 어촌마을로서 가구수도 적고 외지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자연경관이 잘 보전되어 있다.

근래 동백꽃, 기암괴석, 그리고 신비한 해골 바위등이 입소문을 타 여행객이 많아 졌다.

섬의 특산물로는 약초를 먹고 자란 흑염소가 있으며, 인근 청정해안에서 양식 하는 홍합이 있다.

수우도의 최고봉인 은박산(195m)에서는 사천, 고성, 남해, 사량도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매년 등산객들이 찾고 있으며,

수우도에는 동백나무가 많아 ‘동백섬’이라고도 불리는데,  동백꽃이 피는 3~4월이면 초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그리고 수우도에는 반인반어(半人半漁)인 설운장군의 사당이 있는데...

섬에 살던 가난한 어부가 아들을 낳았는데 놀랍게도 겨드랑이에 아가미가 있고, 딱딱한 비늘이 온몸에 덮힌 반인반어(半人半魚)의

모습이었다.

남해안 일대에 왜구가 출몰하여 어부들을 괴롭히자 왜구를 물리치고 왜구가 노략질한 식량을 섬사람에게 나누어주기도 했다.

활동이 위축된 왜구들은 꾀를 내어 거짓 상소문을 조정에 올렸는데 내용이 반인반어의 괴물이 어부들을 괴롭혀 고기잡이를

못하고 굶어 죽어간다는 내용이었다고 조정에서는 관군을 보내 괴물을 잡도록 했다.

설운 장군은 관군에 맞서 싸웠고, 그 와중에 인근의 욕지도 판관의 부인을 잡아다 아내로 삼았고 판관 부인은 관군과 내통하여

장군을 사로잡히게 했다.

관군은 설운 장군의 목을 쳤지만 그때마다 다시 목이 붙었다.

이에 판관 부인이 잘린 목에 메밀가루를 뿌려 목이 다시 붙지 못하게 했고 결국 설운 장군은 죽었다.

이후 왜구의 노략질이 다시 생기자 섬 주민들은 설운장군을 기리는 사당을 짓고 매년 음력 10월15일에 동제(洞祭)를 지내고 있다.

↓ 코스: 수우도 선착장-고래바위-신선봉-백두봉-해골바위-은박산-동백숲길-몽돌해수욕장-선착장(약 7.3km)

↓ 백두봉 아래 해골바위로 가는 길은 지도에는 표기 되어 있고 선답자의 트랙(gpx파일)에는 분명 길이 있는것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실제 진행해본 결과 옳은 길은 아니고, 너덜바위와 소나무, 동백나무 사이를 피해서 방향감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염소 다니는 길 같았다는..ㅎㅎ 지도에 xxx 표시를 하였습니다.

   그냥 신선대를 다녀와서 금강봉에서 해골바위 방향으로 진행 후 큰 바위 근처에 배낭 내려 놓고 다녀 오는것을 추천 합니다.

   수면 까지 가까워 보이나 금강봉이 해발 188m 정도에서 해수면 까지 내려 갔다 와야 하기 때문에 체력 안배가 필요하며

   특히 배낭을 풀고 가신다면 수분(식수)과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휴대폰 꼭 챙겨 가셔야 하며 발이 빠르신 분은 무관하시겠지만

   왕복 + 관람까지 시간 확보를 해야 합니다.  대략 1시간 정도면 될듯 합니다. (타고 나갈 배 시간에 맞춰야 겠지요)

↓ 해골 바위를 가지 않으면 식사 시간 포함해서 4시간 정도면 될겁니다.

    저는 시간이 많아 쉬엄쉬엄 진행 했습니다.

↓ 오늘 진행 시 다른분께서 진행 시 도움이 될듯한 정보를 표기해 보았습니다. 

↓ 수우도를 가려면 배를 타는 곳이 두군데 있는데..계절별로 출항 시간이 다릅니다 (반드시 확인 후 이용 바랍니다)

   성수기때는 추가 배가 투입되는지, 현장 발권이라 표 구매를 선착순? 등 어떻게 하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소요시간은 약 40분 입니다.    

   1. 들어가는 첫배는 06:30분,14:30분 / 나오는 배는 08:10분, 16:10분-----------동절기 기준입니다.

     -> 타고 내리는 곳은 "삼천포활어회위판장" (지번: 경남 사천시 서동 322-77번지) 앞 입니다.

     -> 배 운항사: 삼천포해운(일신호)로 약 90명 정원이며 차량은 실을수 없는 배입니다.

     -> 문의: 055-832-5033 (08:00~18:00)

     -> 발권: 배를 타면서 1인 현금으로 5,000원(편도), 승선명부는 현장에서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

     -> tip: 성수기때는 산악회등 단체에서 부정기선 2번)을 대여하는데 빈자리가 있으면 선장께 문의 후 승선 가능합니다.

              들어 갈때 선장께 문의해 보시면 부정기선 정보를 알려 준다고 하니...나올때 배 탑승에 도움이 될지도 .... 

  2. 부정기선: 이용자(단체) 요청에 따라 요금 및 날짜, 시간 협의 후 임시운항 

    -> 요금 : 35명 기준(기본 요금 : 35만원, 추가 1인당 : 1만원)

    -> 부정기선은 예약필수이며, 개인손님 이용 시 문의전화( 055-832-5033 ) 바랍니다.

  3. 삼천포항에서 출항,입항하는 카페리 중 수우도를 들어가는 시간은 들어갈때 09:00분 / 나오는 배는 15:20분-----------동절기 기준입니다.

    -> 타고 내리는 곳은 "삼천포항" 입니다.

    -> 배 운항사: 삼천포해운(가자세계로호)로 약 260명 정원이고 차를 실을수 있는 배입니다.

    -> 발권: 삼천포 항에서 타고 들어 가실때는 당연 정상 발권을 하시면 되며 혹시나 저처럼 일신호로 들어갔다가

                세계로호로 나올때는 1인 현금으로 5,000원, 승선명부는 현장에서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

    ※ 삼천포해운: http://삼천포카페리.com/sailing/schedule.php

    ※ 제글을 보고 가셨다가도 시간대가 맞지 않아 낭패를 보실수 있습니다. 다른섬과 다르게 수우도를 경유하는 배시간 보기가 애매 합니다.

       상기 연락처로 문의 하시면 여성직원분께서 친절히 알려 주십니다. 꼭 직접 확인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 들어갈때는 일신호 첫배(06:30)로 들어가서 나올때는 15시20분 가자세계로호로 나왔습니다.

    위에 설명 처럼 타고 내리는 곳이 달라 삼천포항에서 차량이 있는 삼천포활어회위판장까지 약 1.5km 도보로 이동했습니다.

    시간 계획 짜실때, 삼천포항에서 09시 배로 들어 갔다가 16:10분 일신호를 타고오면 약 6시간 정도의 시간이 있으니 충분 하실 겁니다.

    대신 저와 같이 차량 회수는 감수 해야겠지요.

    저는 오늘 들어가서 볼것 천천히 다보고, 섬에서 파는 해산물에 소주도 한잔 하고 올참에 시간을 넉넉히 잡고 갔습니다.

↓ 서두 설명이 길었네용.

   구미 만남의 광장(?)에서 차량 픽업을 받았습니다.

↓ 삼천포 활어 위판장까지 구미에서 정속으로 2시간이 걸리지 않아 도착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 위판장에는 경매를 하는 중인지 무슨 소린지 못알아 들을 말을 염불하듯이 좔좔좔~~읇고 있네요.

↓ 동,하절기 시간이 다르며 맨 아래 연락처 ...

↓ 창널 공원 풍차 전망대 위에 보름을 하루 앞둔 달이 밝게 떠있습니다.

↓ 일신호를 타고 갈줄 알았는데...맞은편에 있는 일신호 112호를 타고 들어 갔습니다

↓ 배 객실내에 석유 난로가 있네요..첨엔 기름냄새가 났는데...불 붙이고 금방 온기가  사르르르~~~

    바닥은 싸늘합니다~

↓ 조타실쪽..앞쪽은 의자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 삼천포 화력 발전소

↓ 삼천포와 뒤로 와룡산

↓ 40분 소요되어 수우도에 도착 했습니다.

   좌측 끝 cctv탑처럼 생긴 뒤로 나무 계단이 보이는데 저곳이 입구 입니다.

↓ 간밤에 좀 낚으셨는지..

↓ 타고 온 배는 사량도를 향해 가버리고...

↓ 산행로 입구, 콘테이너 끝 건물이 공중 화장실 입니다.

↓ 이곳에 식사 예약을 받는다고 합니다.

   담벼락에 동백섬 답게 동백꽃 벽화가 소박하게 예쁘네요

↓ 일출

 

 

 

 

↓ 완벽한 일출을 보았고 담았네용.

   동절기 섬 산행에 첫배를 타면 선상 또는 섬에서 일출을 볼 확율이 높지요. 

   내려서 바로 뛰던지 밤이 긴 1월이였다면 조망이 멋진 고래바위 근처에서 일출을 맞으실수 있을겁니다.

↓ 새롭게 식재한듯한 동백 꽃이 보이구요.

   통영 공원 녹지과에서 수우도에 2015년 부터 동백나무 4,910그루, 왕벚나무46그루 식재했다고 합니다.

↓ 첫 갈림길에서 고래바위 방향으로

↓ 가는 길 동백나무가 많고 동백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란 노래를 작곡한 분이 수우도에 놀어왔다가 동백꽃을 보고 아름다움에 반해 노래를 작곡했다고 합니다.

 

 

 

↓ 고래바위 그리고 햇살에 금빛으로 물든 바다

 

↓ 전에 없었던 고래바위 표시석도 생겼네요. 백두봉을 배경으로~

↓ 바다를 배경으로~

↓ 저도 한장 남겨 봅니다.

 

↓ 앞 신선대, 뒤 백두봉

↓ 사량도 상도와 하도가 똭~

   그앞에 농가도 (사유지 무인도)

↓ 매바위와 분재같은 소나무, 백두봉

↓ 신선대를 향해 갑니다.

↓ 저기 꼭대기 오름길이 아주 가파릅니다.

↓ 동백 나무가 군데군데 있어 눈이 즐겁습니다.

   오늘 이곳에 오게된 이유가 한산도에서 못본 동백과 잠시 후 소개드릴 해골 바위 때문 입니다. 

↓ 사량도는 계속 보이는데 역시 명성에 걸맞게 멋지네요.

↓ 백두봉

 

↓ 선선대는 이 목책을 넘어가야 합니다.

↓ 저기앞에서 사진 찍으면 좋을것 같은데 시간대가 역광이라 사진은 영~

↓ 백두봉을 향해

    이 섬에는 염소들이 많습니다.

    하산해서 배를 기다릴때 주민이신 할머니께 여쭤보니 마을에서 방목해 기른것인데 잡질 못한다고 하네요. 

↓ 백두봉을 가시려면 저기 봉우리에 배낭을 벗어 놓고 가시구요.(원점해야함)

   만일을 대비해 식수&휴대폰은 챙겨 가시기 바랍니다.

   저는 위에 지도에서 설명처럼 진행하기 위해 배낭을 가지고 갔습니다.

↓ 온종일 눈에 담은 동백꽃

 

 

↓ 신선대

↓ 백두봉을 가기 위해서는 저곳 암릉을 넘어 가거나 ...(현재 이곳은 로프 없음)

↓ 이곳에서 옆으로 암릉을 로프잡고 내려 가야 합니다.

↓ 크게 위험하진 않습니다.

↓ 단체 산행에는 시간이 좀 지체 됩니다.

↓ 예전보다 조금 더 굵어진 로프..로프가 낡아 먼지(?) 흰가루 눈에 안들어 가게 주의 요함

↓ 고래바위..이곳에서 보아야 고래 형상 같습니다.

↓ 다함께 백두봉으로

 

↓ 조금전 로프 잡고 넘어온 암릉입니다. (우측은 로프 철거 된 상태)

↓ 2014년 갔을때 제가 찍은 산악회 사진 입니다.

    백두봉에 오시는 분이 없으셔서 이곳에서 식사를 했다는...그만큼 넓직 합니다.

 

 

↓ 암벽 로프를 잡고 올라가고 계시네요, 이렇게 보니 많이 위험해 보입니다.

    암릉 끝나는 곳 숲길을 따라 진행했구요,,,결론은 저기로 가지마시기 바랍니다~~절대 도움 안됨ㅋ

 

↓ 2014년 왔을때 찍었던 사진인데 백두봉에서 보는 방향 좌측이 수월하고 우측은 조금 난이도가 있습니다.

    단체로 오면 시간이 좀 지체 됩니다.

↓ 2014년 왔을 당시 우측 (현재 로프 철거 상태)으로 올라 갔던 사진

    매달려 있는 녹색 배낭 모델이 오늘도 함께 하셨어요.

↓ 신선대..저곳에서 암벽 타기를 즐기기도 한답니다.

↓ 지도랑 트랙(gpx) 믿고 갔다가 개고생한 고래바위 가는 길...너덜 바위 지대

↓ 대신 동백 나무는 많이 봅니다.

↓ 저는 백두봉에서 금강봉 아래로 허리를 질러 왔기에 이곳에 배낭을 풀어 두었구요.

↓ 가는 길은 확실히 보입니다. 쭉 따라 내려 가면 됩니다.

↓ 저 염소는 릿지 발바닥을 가졌는지 저 가파른 곳에 어찌 붙어서 댕기는지...궁금

 

↓ 해골 바위..현재 살고 있는 구미 해평 베틀산 상어굴과 비슷한 형태이구요...

   이것을 보니 구미 해평 베틀산 까지 정말 예전에 바다 물이 차있었나 봅니다.

    베틀산 산행기: https://hong-s.tistory.com/20?category=828219

↓ 익스트림하게......ㅋ 아주 얇은 줄이 매여 있는데..굳이 안잡아도 진행에 무리 없을듯 합니다.

↓ 저기 구멍이 사진으로는 작아 보이지만........

 

 

↓ 얼마나 큰지 짐작 되시죠~

↓ 구멍 하나 하나의 규모가 대충 모델과 비교 할때 아주 크지요

 

 

 

 

 

 

 

 

 

 

 

 

↓ 신기방기~~~아 그리고 더 신기한것은 이곳에도 염소 똥이....도대체 이놈들은 어찌 올라 다니는지...ㅎㅎ

   생존을 위한 대피 장소인지?

↓ 어찌 보면 좀 징그럽기도 한듯...

 

 

 

↓ 금강봉 위에서 본 해골 바위 입니다.

   중간에 높은곳이 배낭을 벗어둔 바위 지점이고 암릉을 타면 안되고  우측 산비탈을 타고 내려가면 됩니다.

   이곳에서 보면 가깝게 보이지만 상당히 체력 소모가 있으니 식수 & 사고대비 휴대폰 꼭 챙겨 가세요.

↓ 금강봉 바로 옆에 무덤

   금강봉 및 해골 바위 방향은 이정표가 없으니 이곳을 기억 하셨다가 바다쪽으로 내려다 보시면 도움이 될듯해요

↓ 이후 부터 은박산까지 길이 좋습니다.

   그리고 동백나무는 완전 많구요.

↓ 정상에는 9시 배로 오신듯한 삼천포 분들이 줄어 앉아 식사를 드시고 계셔서 인증사진만 찍고 하산 합니다.

↓ 예전에는 나무판만 이었는데 이곳도 정상석을 박았네요.

   삐딱한 나무를 뽑았다가 바로 새워 두고~

 

↓ 삼천포 화력발전소와 삼천포항

↓ 개불알꽃

↓ 몽돌해변은 그냥 지나처 왔습니다.

   조금이나마 시간 벌어서 할머니들께서 파시는 해산물에 소주 한잔하려구요~~~

 

↓ 동백꽃은 그렇게 화려하지도 않은데 왠지 모르게 싱그러워 보이지요..일년내 반짝이는 녹색잎 때문인가?

    꽃말은 그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겸손한 마음 이라고 검색되네요.

 

 

 

↓ 물이 좋다는 수우도 우물..산행을 마치고 땀도 씻을수 있고 좋은데...물속에 pet 병이 보이네요.

    저도 포함 되는 외지인의 소행이겠지요.

 

↓ 떨어진 동백이~

↓ 담장 벽화가 예쁜 수우도 마을

   주민들은 대부분 노인들이며 마을 앞 바다에서 홍합 양식을 조금씩 하고, 수우도 뒤편 부근의 해역에서는 7월부터 12월까지

   대규모 멸치잡이 어선들이 선단을 이루어 조업을 하고, 또한 특산물은 방목해 키우는 흑염소라고 소개 됩니다.

   인구는 25가구 40명(2015년기준)

   정자 옆 건물이 이마을의 유일한 슈퍼이며, 현재(겨울)는 라면만 가능하시다네요.

   해산물은 봄이 되어 산행객, 여행객이 많이 오면 마을 할머니들께서 현장에서 직접 테이블 펴고 파신다고,,,,

   그 맛을 보기 위해 하산길 후다닥 내려왔는데~~~꽝~~~~

   바닷가 부두가에 앉아 배낭에 남겨둔 이슬 한병 내어서 과일로 섬산행을 곱씹어 봅니다. 

 

↓ 올때 보다 아주 큰 가자 세계로호를 타고 삼천포항으로 ~~~

    배 옆에 흰 양식장 부표가 보이시나요? 홍합 양식장 입니다.

↓ 현재 수우도는 선착장을 넓히고 있구요.

   현지 주민 할머니께서 저것 완공되면 배가 좀 더 배정 될지도 모른다고 하셨으며,

   신선대와 배 바위에 출렁다리를 놓는다고 계획이 있었다는데 몇년이 지났는데 소식이 없다네요.

   젊은이는 도시로 나가고 이곳도 언젠가는 무인도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어 씁슬하네요.

↓ 새로 생긴 승선장..저곳에서 할머니와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억양과 사투리가 제가 알고 있는 통영 사시는 분과 똑같았다는..ㅎㅎ 

↓ 올때와는 다르게 많은 분들과 함께~~

   매표소가 따로 없으니 탑승을 지휘하시는 분께 올때 편도로 왔다고 하고 5천원의 요금과 함께 개인정보를

   승선명단에 적어 주시면 됩니다.

↓ 사량도~

↓ 여느 카페리와 마찬가지로 객실의 따뜻한 마루바닥에 누워 짧은 시간 단잠을 자다 나와 담아본 사량도(좌), 수우도(우)

↓ 삼천포 대교와 해상 케이블카

↓ 사천 각산이 딱 버텨 주고 있네요.

↓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곳이 통영 벽방산일듯 한데...

 

↓ 약 1.5km 도보로 아침에 차를 새워둔 삼천포 활어 위판장까지 걸어 왔고

   낙지, 멍개, 해삼을 사서 2층 초장집(상차림 1인4,000원, 매운탕 식사 포함 1인7,000원)에서 산행을 마감 하였습니다.

↓ 돌아 오는 길 일몰..

↓ 사천 와룡산에 걸린 밝은 보름달은 차안에서 눈으로만 담아 왔습니다.

↓ (펌) 수우도 벽화 .. 사진 출처: 느티나무의 세상사는 이야기 블로그

↓ (펌) 수우도 수우마을 복합휴양센터 - 사진 출처: 느티나무의 세상사는 이야기 블로그

    사량초등학교 수우도분교장은 2008년 3월에 폐교되었고 그자리에 복합휴양센터를 신설해서 숙박등...관광객 맞이를 한답니다.

    문의: 055-832-7790

이른 봄 조용한 동백섬으로 불리는 수우도를 다녀 왔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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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2월 01일 / 강원도 설악산


눈이 귀한 이번 겨울 몇일전 부터 강원도권에 눈소식이 들리고 설악산은 80cm 폭설로 모든 등산로가 통제 되었습니다.

1/29일 제주도 한라산 윗세오름 산행을 가려고 했으나 그 또한 날씨 문제로 무산되어 이번 눈이 아쉽기만 하다는...

첫주 주말은 근무가 잡힌 주말이라 확정은 못하고 있다가 금요일 산으로 가는 걸로 결정하고 어디로 갈지 고민해 봅니다.

수요일 무산된 제주 한라산....항공편 있고, 한라산 실시간 영상을 보니 눈 대박 많고, 일기 예보에 날씨 맑음..

하지만 함께 가기로 하셨던 분들이 계시기에 그분들과 함께해야 하는데..하루전날 제주 다녀 오자고 하기엔 무리가 있고

당일산행에 항공권 비용이 주말이라 많이 비싸다는...

그래서 태백산과, 설악산 중 견주어 보았는데..마음은 저의 의지와 다르게 벌써 설악산으로 결정을 했는지

태백산은 다음에~~라고 머리속을 정리해 주었어요.

태백산도 눈이 많던데 겨울 설악산 대청봉은 처음이라 그곳으로~~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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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은?

 한국(남한)에서 한라산(1,950m)·지리산(1,915m)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산이며, 제2의 금강산이라 불린다.

 음력 8월 한가위에 덮이기 시작하는 눈이 하지에 이르러야 녹는다 하여 설악이라 했다.

 신성하고 숭고한 산이란 뜻으로 설산(雪山)·설봉산(雪峯山)이라고도 한다. 수려하면서도 웅장한 산세, 울산바위를 비롯한 기암괴석, 계곡의 맑은 물과

 수많은 폭포 및 숲, 그리고 백담사를 비롯한 여러 사찰 등이 조화를 이루어 사철경관이 뛰어나다.

 설악산은 내설악(內雪嶽)과 외설악(外雪嶽)으로 구분되는데, 대청봉을 중심으로 설악산맥이자 태백산맥이기도 한 북쪽의 미시령(826m)과

 남쪽의 점봉산을 잇는 주능선을 경계로 하여 동쪽을 외설악, 서쪽을 내설악이라 부른다.

↓ 1/31일 16시 쯤 관리 사무소에 전화를 해보니 대청봉 구간은 오색 - (대청봉) - 백담사 구간만 개방되며

    지금 홈페이지 공지 중이니 잠시 뒤 열람 참조 하라 합니다. 

     설악산 관리 사무소 (033-801-0900)

     http://www.knps.or.kr/front/portal/open/pnewsList.do?menuNo=7020013&pnewsGrpCd=BBS01&searchParkId=120400

↓ 오늘 코스는 아래 탐방 안내도 처럼 붉게 통제되어 있어 갈수 있는 곳이 심플하게 정해졌습니다.

   원래 계획은 한계령~ 오색길(약13km) 인데 한계령 쪽 길을 열어 주는냐..

   오색~대청봉~백담사 코스냐...아니면 오색 원점(10km) 이냐, 백담사 까지(17.9km) 가느냐..

   백담사로 하산 한다면 용대리 까지 버스 타고~용대리에서 오색까지 차량 회수를 하러 가야하는데..대중교통은 알지 못하겠고

   택시를 타면 약 5만원 정도 지출 된다는 것 정도...

   아무튼 대청봉 올라서 결정하자고생각하고 진행 합니다.   

 <참고사항>

   백담사 용대리 버스 시간은 백담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며, 월별로 다른것 같은데 간략히 하절, 동절기로 적어 봅니다.

   시간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아래 연락처로 꼭 확인 후 산행 계획 잡으시기 바랍니다.

   용대리 → 백담사 길은 약 7km로 버스를 놓칠 시 산행 후의 피로감과 예기치 못한 상황에 상당히 힘들어 질수 있습니다.

   하절기: 상행막차(용대리~백담사행) : 오후 5시 30분 / 하행막차(백담사~용대리행) : 오후7시

   동절기: 하절기: 상행막차(용대리~백담사행) : 오후 4시 00분 / 하행막차(백담사~용대리행) : 오후5

   요금: 편도 성인 2,500원

   문의: 용대향토기업 033-462-3009

↓ 오색(남설악 탐방 지원센터) 주차..

    탐방지원센터 근처는 지정된 주차 공간이 없는듯 합니다.

    파랑색 줄 오색그린야드 호텔 유료 주차장(강원 양양군 서면 대청봉길 34 /요금 소형 5,000원)이 있고

    등산로 입구까지 약 360m 정도 걸어 올라와야 합니다.

    비수기 철에는 붉은색 줄 탐방소 바로 옆  오색1교, 또는 오색2교 근처에 주차 공간은 있는데...정식 주차 라인은 나일겁니다.

    저는 7시즘 도착하니 오색 1교는 주차 공간이 없고, 2교에 파킹했습니다. (등산로 입구까지 약 250m)

↓ 오색 1교 주차 상황,,

↓ 금요일 20시 퇴근해서 대충 짐 꾸리고 쪽잠을 자고 01시30분 출발하여 탐방센터 약 2.5km 전 식당에서 정말 맛없는 밥을 사먹고

    그곳에서 등산화,  스패츠등 산행 준비를 하고 왔습니다.

    탐방 지원센터 옆 LED 안내글 아래로 등산로 입구 입니다.

 

↓ 함께 동행해 주신 산동무 ... 운전해 오는 동안 좀 주무셨는데 많이 피곤해 보이네요.

↓ 초반 약 200m 요런 좋은 길을 오르고

↓ 계곡 물 소리 들으면서 사부작 올라 봅니다.

 

↓ 이내 계곡옆으로 안전 테크길을 따라 오르면

↓ 데크길 끝남과 동시에 고난의 길이 시작 됩니다.

    정상까지 두어군데 짧은 평길 외에는 계속된 조망없는 오름길....밤에만 와봐서 그런지 많이 낮섭니다.

↓ 시원한 조망 조차 없는 오름길에 보이는 점봉산

↓ 일출은 원래 계획도 없었지만 이렇게라도 해를 보아 좋았어요.

↓ 슬슬 눈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생각보다 눈이 없습니다.

 

↓ 아직 까지 아이젠 착용을 하지 않았을 정도로 푸석한 눈에 계속된 오름길..

↓ 바위 위에 눈 대충 쌓인 높이가 좀 됩니다.

 

 

 

 

↓ 아이젠 찬 등산화 발이 밀릴 정도로 가파른 계속되는 경사길..

 

↓ 5km 이상은 온듯한 데;;;;;; 띠용~~~~~~~~~~~ 이제 3km 와~~~~~~~~~~~~따~~~~~~~~~~

↓ 눈은 많아 좋네요.

↓ 나무에 매달린 눈이 별로 없어 50점 짜리 눈산행이 되었어요.

   파란하늘+맑은 날씨 50점해서 100점 짜리 산행~~ㅎㅎ

   이정도 쯤에서 한계령 길이 막혀 있다면 원점 산행하기로 결정 합니다..

   눈산행의 묘미는 밟는 눈보다 눈으로 보는 것이 좋은데,,백담사 길은 안가본것도 아니고..오늘은 좀 꺼려 지네요.. 

   그리고 택시비도 넘 많이 들고, 거의 철야 수준으로 온 산행이라 피로도 있고 운전해서 돌아갈 길도 생각해야 하지요.

 

 

 

 

↓ 파란 하늘이 참 좋았던 설악산

 

 

↓ 첫 조망처에서 맞은편 끝청과 서북능선

↓ 중청과 중청 대피소

↓ 끝청과 중청

↓ 눈은 대박 많이 왔네요.

   바람에 눈이 몰려 있는 곳이 아닌 등산로에서 옆으로 나가면 허벅지 까지 빠집니다.

   대청봉 에 가까워 지면서 사진을 찍기 위해 안으로 들어가니 저의 허벅지 까지 쑥쑥들어 갑니다. (신장 179)

↓ 좀 아쉽당..

 

 

 

 

 

↓ 목화솜 붙여 둔것 같다는

 

↓ 눈은 아쉽지만 곰탕 같은 뽀얀 설악의 풍경 보다는 맑은 설악산을 보고와서 좋았습니다.

 

 

 

 

 

 

 

 

 

 

↓ 화채봉 길목의 통제 감시초소

↓ 대청봉 바로 아래서 옷껴입고 올라 갑니다.

   바람이 대단합니다..대신 칼바람은 아니구요. 그래서 인지 눈이 너무 빨리 녹아 내려 아쉽네요.

↓ 나름 한산한 대청봉...정상석에 다른분 없이 찍은것은 첨인듯..

    평소와 다르게 통제로 인해 한계령에서, 대피소에서 등등...오시는분 없으니 조용한듯..

    백담사에서 여기 까지 오려면 더  시간이 걸릴것이며, 오색에서 오신분들만 있으니 사람이 적은듯해요.

 

↓ 저도 사진 한장 남겨 봅니다.

    언제 착용해 본지 기억도 나지 않던 스패츠~

↓ 울산 바위 .. 동해 바다가 보이구요, 백두대간때 미시령 길이 통제되어 미시령 꼬불꼬불 길을 걸어 내려갔던 기억... 

↓ 화채능선~화채봉

↓ 마등봉, 황철봉, 울산바위,상봉, 신선봉

↓ 화채봉을 배경으로..예전 비탐길인 토왕폭포로 올라 화채봉을 갔던 기억도 납니다.

 

↓ 중청....끝청 가는길을 쭉 당겨 보니...발자국이 많던데...아쉽지만 다음에 가면 되지요.

↓ 중청, 끝청, 귀때기청봉, 안산

↓ 대간때 걸었던 공룡능선,마등령, 황철봉, 상봉, 신선봉 ... 기억에서 사람은 지워졌지만 자연(산)은 그대로 입니다.

↓ 울산바위, 달마봉, 칠성봉, 집선봉, 망군대,

 

 

 

 

 

 

한계령 길이 열리지 않아 하산길은 올라 온길 역순으로 계속 가파른 내리막길~ 조망은 없고 사진도 ~

2/2일 현재도 공단 확인해 보니 한계령~대청봉 구간은 통제 상태 입니다.

이제 제주 한라산 산행을 다시 계획 잡아 보아야 겠습니다.

왕복 680km의 피곤한 운전이였지만 겨울 설악산 대청봉은 처음이였는데 맑은 하늘과 눈 많이 밟아 좋았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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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9일 무주 덕유산

 

이번 겨울은 눈 구경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12월에 산악회 공지에 올라온 덕유산 산행 공지를 보고 기대를 가지고 신청했지만..

역시나 전날까지 기다리던 눈은 내리지 않았습니다. 

아무런 기대 없이 약간의 상고대 만이라도 있어 달라고 속으로 생각했던 것이...현실로 똭~~~~

비록 안개에 가려 조망은 보지 못했지만 겨울 다운 산행을 간만에 한듯 합니다.

 

※ 2019년 연말 덕유산 상고대 산행기: https://hong-s.tistory.com/107?category=828219

↓ 처음 가보는 코스인 남덕유분소~횡경재 구간...나머지 구간은 백두대간때 혹은 개인산행으로 몇번 진행했던 곳 입니다.

↓ 남덕유분소-송계사갈림길-횡경재-백암봉-중봉-대피소-덕유산-백련사-삼공리 매표소 (약 18km)

↓ 남덕유 분소 (이곳까지 대형버스가 올라 옵니다)

    주차장 비슷한 공터에서 아래쪽으로 보시면 덕유산 국립공원 큰 간판이 서있고 그 옆에 작은 간이 화장실이 있는데...그곳을 이용했습니다.

    사진상 차단기 위 태양열 전지판 앞에 신식 화장실이 있습니다. 

↓ 도로를 따라 약 400m 정도 송계사 갈림길 까지 가야 합니다.

↓ 이곳이 송계사, 송계계곡을 따라 횡경재를 가는 갈림길

↓ 낙석 구간이 여러군데 있어요

↓ 아직은 계곡을 옆에 두고 천천히 걷기 좋은 길 입니다.

↓ 이곳에서 부터 계곡을 멀리하며 지그재그로 쭉 오름길 입니다.

    사진에 있는 간판쪽을 따라가면...대간길인 지봉으로 바로 가는 비탐길은듯 합니다.

↓ 사진에 담진 안았지만 해빙기처럼 계곡물이 엄청나게 흐릅니다.

    뭔 겨울이 이래? 라며...옷 무겁게 싸짊어 지고 왔는데...하면서 올라 갑니다.

↓ 이곳에서 많이 가파라 집니다.

↓ 쉼터가 있구요. 쭉 올라 가야 합니다.

↓ 함참 머리 비우고 핵핵 걷다보면 횡경재에 도착합니다. 이곳 좌,우측으로 백두대간 길 입니다.

↓ 예전 대간때 생각이 나네요.

↓ 대간때도 함께하셨는뎅...ㅎ

↓ 등산로에 눈이 제법 많습니다. 그리고 싸리눈에 강풍까지 붑니다.

↓ 이내 상고대가 보이구요.

    스틱 가지고 다니라해도 그냥 오시더니..결국 자연의 힘을 빌렸네요.

↓ 완전 겨울 왕국 입니다....체감온도는 영하 10도는 될듯한...

↓ 시간이, 고도를 올릴수록 통통해 지는 상고대

 

 

 

↓ 백암봉 오르기 직전

↓ 백암봉(송계삼거리) 입니다.

 

 

 

 

↓ 중봉가는 이 길이 참 아름다운데...조망이 없어 아쉽네요.

 

 

↓ 만들어 져가는 상고대

 

↓ 함께하신 일행의 옷에서 얼마나 추운지 감이 옵니다.

↓ 중봉...저의 육중한 몸을 날릴정도로 거샌 바람이 불고,,,앞에 가시는 분은 넘어 지시고...강풍까지...

 

 

 

 

 

 

 

 

 

↓ 대피소..

 

↓ 향적봉은 인산인해..

↓ 백련사 도착...

지루한 삼공매표소까지 약 5.6km 정도를 뚜벅뚜벅....

날씨 탓에...카메라를 끄집어 내기도 힘겨웠습니다.

두꺼운 장갑을 벗으면 손가락이 잘려 나갈듯 아리고...장갑을 끼고 있으니 손은 무디고...

아무튼 올 산악회에서 진행된 신년 첫 산행 치고는 눈+상고대를 본 행운이 깃든 산행이였습니다.

담번에는 덕유산의 못가본 안성~동업령까지 한번 진행해 보아야 겠습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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