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 생태숲 & 에코랜드

하루 일찍 시작한 추석 휴가.

학교, 일터로 가버린 가족들...텅빈 집에서 간만에 늦잠을 자봅니다.

정오가 다되어 일어나 씻고 뭘좀 먹어야 겠다 생각하던 그때 지인에게 걸려온 전화.

같이 식사하고 좀 걷고 싶어 집에서 가까운 산동 생태 숲으로 가봅니다.

산동생태숲과 에코랜드는 별개로 운영되는것 같은데, 에코랜드로 통합하여 관리 및 통칭하는것 같습니다.

생태숲 가볍게 걸었던길 먼저 적고...그리고 에코랜드의 부대시설 간략히 정리해 봅니다.

 

"산동생태숲"

소 재 지 : 구미시 산동면 인덕리 산5-1번지 일원 산동 참 생태 숲 위치보기

조성면적 : 100ha(산동 참 생태 숲 및 등산로)

시설현황

참여의 숲, 문화의 숲 등 상징 숲 조성

생태관찰원, 수변 시설, 생태연못, 어린이원 조성

산책로, 관리사무소, 음수대, 쉼터 등

등산코스 : 코스별 편도 40분 소요

주차장(경운대) → 경운산(해발 340m) → 생태숲 → 인덕정(7.4km 3시간 30분)

이용문의: 산동 참 생태 숲 관리사무소 ☎ 054)480-5887

인터넷: http://www.gumi.go.kr/portal/contents.do?mId=0608030800

 

↓ 전망대_구미 5단지 국가 공단 부지

 

↓ 전설의길 입구지나 주차장에 파킹하고 생태숲 관리소 가기전 주차장을 지나 문수사 방향으로 조금이동하여 올라 보았습니다.

    중간에 평상도 여러게 있고 움막집(볼거리로 제작한듯..)도 있습니다.

    소나무 숲으로 되어 있고 바닥도 깨끗하며 솔향이 나는 바람이 불어 아주 좋았어요.

    소형 똑딱이를 외출 시 거의 가지고 다니는데 오늘은 가지고 오지 안아 폰으로 몇장 찍었습니다.

    경운대를 들머리로 하여 한바퀴 약 7.4km 원점 산행도 가능합니다.

    전체적으로 소나무 숲이고 크게 오르내림은 없으며 오솔길 처럼 아주 좋아 걷은 등산로 입니다.

    저는 아래 처럼 에코랜드 - 전망대 - 문수봉 - 전설의길 - 원점을 하였고 거리는 대략 4km 정도 됩니다.

 

↓ 포장 도로 바로위 꽃무릇이 피어 있습니다.

 

↓ 올해는 불갑사도 선운사도 가지 못하는데 이곳에서 꽃무릇을 보았네요.

 

 

 

↓ 연잎 위에 개구리 여러마리가 앉아 있다가 물속으로 모두 다이빙을하여 자취를 감췄네요.

 

↓ 이렇게 걷기 너무 좋은 산행길 입니다.

 

↓ 이곳이 전망대 승차장에서 내린분들이 쉴수도 있는 공간인지 앉을 자리도 있고 화장실도 있습니다.

 

↓ 전망대 승강장 옆에는 초소로 보이는 건물이 있으며 안쪽에 근무 하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 모노레일을 타고 가면 시원한 바람과 구미 산동면, 옥계 확장지구, 석적면까지 보이네요.

 

↓ 저렇게 많은 돈이 들어 갔는데..

 

↓ 2017년~2021년 까지로 되어 있어 2년 조금더 남아 있지만 현재는 거의 텅비어 있습니다.

 

↓ 엉덩이 같은 버섯

 

 

 

↓ 전설은 아주 ....

 

↓ 바위를 보면 좀 억지스럽기도 합니다.

 

↓ 경운산 문수봉에 도착 했습니다.

 

↓ 큰 볼거리는 없어 사진도 몇장 없습니다.

    하지만 시원한 바람과 소나무 향이 솔솔 나는 아주 유순한 등산로를 걸으며 이것저것 생각하기 좋은 곳인듯 합니다.

 

↓ 아래쪽 위쪽 등 주차공간은 아주 넉넉하구요.

    나무 뒤로 보이는 건물이 에코랜드 본관인 산림문화관 입니다.

    주차장 가로수도 이제 가을이 오나 봅니다. 색이 좀 바랜듯....

 

↓ 여기서 부터는 에코랜드 홈페이지 사진으로 대체하오니 자세한 내용은 에코랜드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검색: http://www.gumi.go.kr/tour/ecomain.do?mId=0707000000

 

↓ 홈피 첫화면이구요.

 

↓ 기본 정보 입니다.

 

 

 

↓ 부지가 상당히 넓습니다. 그리고 아랫쪽에는 경운대학교가 있으며 항공관련과가 있는지 전투기와 민항기도 보입니다.

 

 

 

 

 

↓ 요즘 이곳에서 가장 핫한것이 모노레일일듯 합니다.

    구미 시민은 50% 할인이며 신분증을 꼭 제출하셔야 합니다.

 

↓ 그외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하니...아이들과 함께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 모노레일 봄,여름,가을,겨울 사진인데...겨울 사진 완전 짱입니다~

 

 

 

 

 

↓ 사진 타이밍이 아주 기가 막히네요. 설경이 멋집니다.

 

↓ 에코랜드 본관인 산림문화관 실내에도 자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할수 있는것이 있어요.

    저는 안쪽 카페에서 커피 한잔만 사서 나왔지만 시간되면 다시 한번 둘러 보러 갈겁니다.

 

 

 

가까운 우리고장 구미에도 이런곳이 있으니 동락공원, 금오산만 가지말구 여기도 한번 가보세요~

모노레일은 부모님과 함께 타도 재미날듯 합니다.

그리고 귀한 꽃무릇도 볼수 있구요.

아참~~ 봄이되면 노루귀등...야생화를 찍으러 오시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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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8일 / 상주 갑장산



강풍을 몰고 온 태풍 링링이 지나간 다음날이라 그런지 공기가 아주 맑고 청량하게 느껴지는 날씨였습니다.

오늘 가족들과 벌초를 하기로 계획 되었는데 연일 기상 예보에 주중~주말까지  비와 태풍 소식이 있어 어른들 께서

하셨다고 연락해 주셔서 휴일인 오늘은 자연과 함께 보낼수 있었네요.

이번주~다음주 까지는 차량이 많을때가 가깝게 떠나 봅니다.


"갑장산"

갑장산(甲長山)은 대한민국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에 있는 산이다. 상주의 삼악(三岳)인 연악(淵岳) 갑장산, 노악(露岳)

노악산(혹은 노음산, 728.5m), 석악(石岳) 천봉산(天峰山, 436m) 중에 제일인 명산이며 백두대간 소백산맥 줄기의 하나다.

고려 충렬왕이 승장사(勝長寺)에서 쉬었다 가며 아름다움이 으뜸이요(甲) 사장(四長)을 이룬다는 뜻에서 갑장산으로 불렀다고 한다.

혹은 직지사의 말사인 갑장사란 절의 이름을 본따서 지었다고 전한다.


가을이 오나 봅니다~~~

 

↓ 주차장 - 상산 - 문필봉 - 갑장사 - 정상 - 백길바위 -  나옹바위 - 시루봉 - 석문 - 주차장 (약 8km 정도)

 

↓ 집에서 나올때 하늘...밤새 세찬 바람이 불었는데...바람은 고요하고 하늘은 붉게 물들어 있네요.

 

↓ 갑장산 주차장에 도착하여 본 하늘.

 

↓ 주차장. 제가 간것과 같이 진행 하려면 들머리는 사진 중앙에 보이는 플라타너스나무 좌측 연악산 식당 옆으로 나 있습니다.

 

↓ 제가 진행한 반대 방향으로 진행 시 좌측 쪼금 짤린 시멘트 임도길 따라 가면 용흥사에서~또는 가기 전 우측으로 가야 합니다..

   주의 할점은 공중 화장실이 있는 임도길을 따라 가면 갑장사로 가는 길로 지도상 얼안계곡으로 진행 하는 길입니다.

 

↓ 이곳으로 가면 갑장사로 진행하는 얼안계곡 코스 입니다.

   전주 뒤로 보이는 곳이 공중 화장실인데...2010년도 제12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하네요.

 

↓ 이곳을 들머리로 시작했고 연악산 식당 간판 좌측으로 수많은 시그널이 들머리를 알려 줍니다.

 

 정상까지 3.9km..쪼매 멀지만 가는 길이 그렇게 악산은 아닙니다.

 

↓ 초대송이라고 하네요.

 

↓ 중간중간 누군가 소나무에 코팅지로 소나무에 명칭을 달아 놨습니다.

 

↓ 이건 좌송..의자..저길 어찌 앉어~

 

↓ 이곳부터 길이 순했는듯해요.

 

↓ 삼형제송

 

↓ 새 모이를 두는 곳인가?

 

↓ 조망터가 나옵니다.

 

↓ 중간 서산...우측 백화산..좌측 구병산..아님 말구요. ㅎ

   사진 중앙에 용흥사와 그아래 빠꼼하게 주차장이 보입니다.

 

↓ 용흥사를 당겨 보았습니다.

 

 

 

 

 

↓ 삼지창송....이쯤되니 막 붙인듯...ㅎㅎ

 

 

 

↓ 이곳에서 기둥뒤로 약 10m 정도 올라가면 상산이 나옵니다.

    정상으로 우측 바로 진행시 상산은 못보고 지나치게 됩니다. 물론 상산에서 정상으로 진행 할수 있습니다. 

 

↓ 상산 암릉

 

 

 

↓ 이름 모를 버섯...어릴때...이쁘다는

 

↓ 위에 버섯이 자라 이렇게 되는지..뭐던 어릴때가 예쁜듯..

 

↓ 문필봉 입니다.

 

↓ 저번에 왔을때는 간판하나 세워 둔것 같은데..지금은 소나무에 문필송...저 표지판이 문필봉을 알립니다.

 

 

 

↓ 문필봉 지나 갑장산 정상 400m 남겨둔 이정목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갑장사로 가봅니다.

   가는길 두꺼비 한마리 보고 놀라 소리지르구요~두꺼비를 보면 비가 온다 한것 같은데...

 

↓ 큰 석문

 

 

 

↓ 상사바위, 저번에 왔을때는 이곳을 와보지 못했는데..딱 휴식하기 좋아 보였습니다

 

↓ 갑장사 방향

 

↓ 와~~~신기방기 저기 둥근 반석이 상사 바위인가 하고 가보니~~~

 

↓ 그냥 콘크리트로 만들었네요. 약간 하트 모양인듯..

 

↓ 이곳이 갑장산에서 전망이 가장 좋은 상사 바위 인가 봅니다.

   "상사바위"

    옛날 신라 시대에 어떤 젊은이가 수도를 하러 이곳을 찾아왔다.

    그의 고향에는 사랑하는 여인이 있었으나 젊은이는 인생이 무상함을 느껴 속세를 떠나 수도의 길에 들었다.

    그러던 중 수도하러 간 젊은이를 기다리던 여인은 그리움에 지쳐서 죽고 말았다.

    죽은 혼은 구렁이가 되어 자기가 생시에 사랑하던 젊은이를 찾아갔다.

    수도하는 젊은이를 발견한 구렁이는 젊은이의 몸을 칭칭 감았다.

    수도에 너무 몰두한 젊은이는 처음은 몰랐다가 차차 몸이 이상함을 느껴서 눈을 떴고 구렁이는 자기가 사랑하던 연인임을

    말한다. 그리고 같이 죽어서 구렁이가 되어 함께 살자고 하였으나 젊은이는 수도 중이었기에 이 말에 현혹되지 않고

    불경을 외기 시작했다.

    한참을 외우니 구렁이는 힘이 빠지는 듯하더니 어디론지 사라져 버렸다.

    날이 밝고 해가 뜨자 젊은이는 바위 위에서 간밤의 번우를 씻는 듯 멀리 바라보다가 절벽 아래 그 구렁이가 떨어져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젊은이는 이를 불쌍히 여기어 제사를 지내고 이곳을 영원히 기념하기 위하여 '상사바위'라고 이름 지어 전해지고 있다. 

 

↓ 조망이 좋습니다.

 

↓ 돌맹이에 올려두고 셀프 촬영했어요.

   지난 수요일 번개 모임때 이번 주말 산에가면 연락 달라한 친구도 함께...

 

↓ 갑장사에 왔어요.

    "갑장사"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로 1373년 고려 공민왕 때 나옹선사가 하였다 합니다.

    갑장산 정상 조금 옆에 나옹선사께서 수도하였다는 나옹바위가 있지요.

 

↓ 조용한 절간..저기 보이는 삼층석탑은 문화재라고 본듯합니다.

 

 

 

 

 

↓ 절에 필요한 물건을 올리는 케이블카 인가 봅니다. 규모에 비해 ...

 

↓ 갑장사 한켠에 있는 단풍나무.

 

↓ 하늘도 가을이 오는듯..

 

↓ 빈통에 물채우고 정상을 향해서~

 

↓ 구절초

 

↓ 태풍에 떨어진 밤송이..아까비~

 

↓ 아직 작은데..

 

↓ 밤송이를 까 보았어요.

 

 

 

↓ 정상아래 헬기장..나무 숲에 가려 살짝 보이는 정자.

 

↓ 쪼매 보이는 억새.

 

 

 

 

 

↓ 아~~계단이 ..ㅋ

 

↓ 계단 옆에 있는 산딸나무 열매..이놈이 담금주도 좋고, 효소도 좋다는데..아직 덜 익었다는...

 

↓ 한겨울에 딱 좋을듯한 유리로 무장한 팔각정..너무 허기가져 팔각정 아래에 자리 펴고 식사 하고 갑니다.

 

 

 

↓ 상주시....삼백의 고장으로 알려진 상주시는 쌀, 곶감, 명주가 유명하지요.

 

↓ 계단 끝에 보이는 갑장산 설명 비석

 

↓ 바로 옆에 정상석이 있고 돌탑이 있어요..그리고 사진에 넣진 않았지만 산불감시 초소도 있구요.

 

↓ 정상석

 

↓ 몸은 점점 더 불공,....미쳐~~~~~

 

 

 

↓ 백길바위 위 입니다.

 

↓ 식사하고 온 그사이 하늘에 안개가 쫙~~~그래도 요만큼 보이구..햇볕이 덜 따가워 좋았어요.

 

 

 

 

 

 

 

↓ 나옹바위


   "나옹바위"

    나옹선사가 수도하였다는 바위입니다.

  - 나옹선사의 시 -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물처럼 바람처럼 살다가 가라하네

    세월은 나를 보고 덧없다 하지 않고

    우주는 나를 보고 곳없다 하지 않네

    번뇌도 벗어놓고 욕심도 벗어놓고

    강같이 구름같이 말없이 가라하네.

    - 나옹선사 혜근 -

 

 

 

↓ 나옹선사의 느낌이 오시는지?

 

 

 

 

 

 

 

↓ 시루봉 입니다.

 

↓ 시루봉 옆 암릉

 

↓ 나옹바위와 백길바위

 

 

 

↓ 석문

 

↓ 갑장제일송...갑장산 등산로에서 제일의 명품소나무 라고 적혀 있어요.

 

↓ 조망처에서 바라본 갑장사와 정상 그리고 나옹바위

 

↓ 상사 바위 위에 산객들께서 앉아 휴식을 하는것이 보입니다.

 

↓ 무당버섯 종류인듯

 

↓ 가는길 본 좀싸리버섯...처음 봅니다.

 

↓ 영지

 

↓ 이건 발로차버려 버섯인강?

 

↓ 향천송...하늘을 향해 가지를 뻗은..

 

↓ 이곳에서 용흥사 방향으로 갔어요,,,용흥사가 보이기 전 약 700m 정도가 가파릅니다.

 

↓ 임도에 도착했어요.

 

↓ 들머리 바로 앞에 있는 연못에...연꽃

 

 

 

↓ 현수막 옆으로 길이 있구요. 좀더 올라가 용흥사를 통해 가셔도 됩니다.

 

↓ 주차장 도착해서 땀씻고 ...구미로 귀가~~~

   개울 건너편 나무 밑둥에 말벌집이 있는지...몇마리 붙어 있으니 조심하세요~

가까운 상주 갑장산~ 또 다른 모습느끼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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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31일 / 날씨 완전 맑음

 

괴산 마분봉~악휘봉..

지난주 괴산에서 친구 모임을 하고 둘째날 속리산으로 이동하며 괴산의 산세를 보고는

컴퓨터에 기록된 가야할곳..노트에서 괴산쪽 산을 Srting해 봅니다.

그중 요즘 무더위에 민민한 산만 다녀서 인지 암릉산이 끌려...마분봉~악휘봉을 선택하였습니다.

 

↓ 이번 산행은 잘 다듬어 지지 않은 산행길로 암릉과 로프의 연속이라 거리 대비 소요시간이 더 필요 합니다.

 

↓ 은티마을 - 마법의성 - UFO바위 - 마분봉 - 안부(갈림길) - 악휘봉 - 백두대간길 - 주치봉 전 은티재 - 은티마을 원점 (약 10.5km)

   -. 원 계획은 마분봉 - 악휘봉 - 대슬랩 지나 덕가산까지 또는 지도상 샘골고개라고 적힌곳에서 입석마을로 하산 하려했으나

       (파랑색 점선으로 표시) 입석마을로 하산 시 차량 회수 문제도 있고해서 원점산행을 택하였습니다.

   -. 차후 입석마을을 들머리로 하여 악휘봉~덕가산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잡아도 되구요.

   -. 저와 같은 코스로 하여 덕가산 가는길에서 국립에 속한 칠보산으로 산행하셔도 됩니다. (활목고개 접속까지는 비탐)

   -. 악휘봉 지나 덕가산 방향 지도상 샘골고개로 되어 있는곳으로 가는 암릉 슬랩이 아주 좋습니다.

   -. Tip. 차량 두대로 가서 날머리 입석마을에 새워둔다. or 택시로 은티마을로 원점을 한다. (차량이동 거리 10km 정도)

            (택시: 010-3663-0456, 011,785,1255, 010-5459-5206)

   ※ 악휘봉에서 덕가산 방향 암릉과 슬랩이 아주 좋습니다.

 

↓ 은티마을 주차장 (주차비용 3,000원), 오늘은 하늘이 참 맑습니다.

    대간을 하시는 분께서 부른듯한 택시가 한대 올라 오길래 연락처를 받았습니다.

    기사님께서 오늘 고추 축제가 있어 교통 봉사를 하러 가신다고 연락처를 2개 더 주셨는데...상단에 적어 두었습니다.

 

↓ 그냥 한번 슥 보고 가요~

 

↓ 현재 은티마을 진입로는 새롭게 길 포장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길도 좀 넓어 진듯)

 

 

 

↓ 대간때 본 풍경 그대로 입니다.

    보호수(소나무)와 은티마을 유래비

 

 

 

↓ 저기가 대간꾼들과 희양산을 다녀 오시는 분들께 아주 유명한 주막집

 

↓ 주렁주렁 달렸던 주전자와 시그널은 정리한듯 해요.

 

 

 

↓ 주막 지나 바로 보이는 다리인데 이곳에서 좌측길로 올라가면 희양산 가는 길입니다.

    마분봉은 화살표 방향으로..

 

↓ 재미난 벽화도 있어요.

 

↓ 마을회관

 

↓ 맛깔나게 익고 있는 사과. 1등 상품. 추석 대목 시장에 대박 나시기 바랍니다~

 

↓ 길따라 쭉 올라가면 국립공원에서 세워둔 출금 간판이 길 좌측에 보이며(사진에는 짤림) 우측으로 들머리 입니다.

 

↓ 상수도 보호구역 출금 목책이 보이며 저곳으로 들어 가지 마시고 바로 옆으로  넓은 길이 있어요.

 

↓ 조금 더 올라가면 이런 묘지가 보이는며 이 묘지에서 우측방향이 본격적인 산행 들머리 입니다.

 

↓ 가파른 길을 한동안 오르면 요렇게 쉴수 있는 방구도 있어요.

 

↓ 요런 로프는 껌~ 이곳은 로프잡을 일이 많습니다,.

 

↓ 진행 길에 이렇게 생긴 바위가 나오는데..올라가고픈 생각이 들겁니다. 굳이 올라 가지 마시고 옆으로 난 길로 진행하세요.

   올라가보면 아시는데, 이 바위가 "마법의성"이라는 자연암벽의 상단 입니다. 

 

↓ 위의 사진 포인트에서 내려와 좁은 등로를 따라 몇미터 오시면 암벽이 나옵니다. (크게 위험 하진 않아요)

   이곳에서 부터는 장갑 착용하시고..로프 구간의 시작점 입니다.

 

 

 

↓ 바위 끝에 고사한 소나무

 

↓ 저기 끝이 위 사진에서 보셨던 바위 상단 입니다.

 

 

 

↓ 마법의성 위에  멋진 소나무

 

↓ 이곳에서 보는 경치가 아주 좋습니다. 앞에 삼각형은 깃대봉, 맨좌측은 얼마전 다녀온 연어봉~중앙 맨 높은곳은 신선봉, 우측은 마패봉 인듯 합니다.

 

↓ 명품 소나무들이~

 

↓ 우측은 낭떠러지 입니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암벽이 꼭 성같은데...그래서 마법의성이라 불리는듯..

 

 

 

 

 

↓ 외솔

 

 

 

 

 

↓ 맨뒤 능선은 백두대간(희양산 방향), 그옆 봉긋한 봉우리는 악휘봉 삼거리 삼각형 뾰족한곳은 악휘봉이고,

    우측 제일 가깝게 보이는곳이 마분봉 입니다.

 

 

 

↓ 마법의성 직벽 하강구간.. 주의만 하면 그렇게 위험하지 않습니다.

 

 

 

 

 

 

 

↓ 벼랑 끝에 자라는 소나무, 마분봉이 바로 앞에 있는데 좀처럼 다가 오지 않네요. ㅎ

 

 

 

 

 

 

 

 

 

 

 

↓ 마법의성 가는 이정표 인지..명칭이 참 멋지네요.

 

↓ 마분봉이 바로 앞에 있는데 좀처럼 나오지 않네요.

 

↓ 이놈만 조숙한지 단풍잎이 물들었어요. 그리고 단풍 나무도 자주 보였구요.

 

 

 

 

 

↓ 방금 내려온 마법의성 하강구간

 

↓ 바로 앞에 봉우리에 UFO바위가 있어요. 그뒤가 마분봉 입니다.

 

↓ 희양산과 구왕봉

 

 

 

 

 

 

 

 

 

 

 

↓ 구절초가 피었네요.

 

 

 

 

 

↓ 희양산과 좌측으로 볼록한 곳은 시루봉

 

↓ Y자 소나무

 

↓ 암벽에 붙어 어찌 살아 가는지...소나무의 생명력은 대단~

 

 

 

 

 

 

 

↓ 이건 뭔지 모르겠는데..사진 찍고 놓아 줬습니다.

 

 

 

↓ 이곳이 보는것과 다르게 가장 난이도가 있었어요.

    배낭매고 오를때 애매하고, 로프 걸친 모양도 애매하고...

 

 

 

 

 

↓ 산발한듯한 가지를 가진 소나무

 

↓ 바위 끝에 쌓아 놓은듯한 다섯개의 공기돌..ㅎ

 

 

 

 

 

↓ 로프가 슬슬 짜증나갈때즘.....

 

 

 

 

 

 

 

 

 

 

 

↓ 멋진 풍경을 보여 줍니다, 멋진 안장 같다는...

 

↓ UFO 바위..그림자 + 바닥의 모양 때문인지 공중에 살짝 떠있는듯 합니다.

 

↓ 보기가 너무 좋네요~

 

↓ 이제 우주선을 타고 자신의 고향인 "깐따삐아" 별로 가시려나 봅니다.

 

 

 

↓ 저 바위 위에 소나무도 한 인물 합니다.

 

 

 

 

 

 

 

 

 

 

 

 

 

 

↓ 희양산과 구왕봉 그리고 그옆이 주치봉..

 

 

 

↓ 방금 지나온 UFO 바위쪽

 

↓ 멀리서 보면 말똥 처럼 생겼다 해서 이름 붙여졌다는 마분봉에 도착했어요.

   "마분봉"

   괴산군 연풍면 주진리에 있는 마분봉은 '말통' 처럼 생긴 바위가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실제로 마분봉에는 말똥 모양의 바위가

   여기저기 눈에 띈다.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 않지만 마분봉은 기암괴봉이 많은 데다 푸른 노송들이 어울려 한폭의 동양화를 그려내고 산행 내내 로프를 타고

   기암을 오르내리며 바라보는 탁트인 조망은 아찔한 스릴감과 함께 산행의 극치를 자아낼 정도로 힘은 들지만 아슬아슬한 묘미를 느끼는 산행지로서는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마분봉에는 마법의성, UFO바위, 말똥바우, 떡바위, 지붕바위 등 기암들이 많아 볼거리를 제공하며 능선에 도열된 바위들은 날카롭고 급경사이므로

   산행 내내 긴장을 놓으면 위함한 산행 난이도 A 급 산이다. 때문에 거리에 비해 산행속도가 더 지체 된다.

   [출처] 괴산 마분봉  악휘봉|작성자 처음처럼이정숙실장

 

 

 

↓ 일행께서 밟고 계신 저 바위가 말똥 바위 입니다.

    마분봉 정상에서 올라온길 옆으로 비켜서 저 바위 방향으로 악휘봉은 진행해야해요.

 

↓ 이쪽길도 만만찮습니다. 그렇게 위험하진 않은데..마사토 길이라 미끄럽고, 특히 눈,비가 오면 어려울듯 합니다.

 

 

 

 

 

 

 

↓ 뵤족한 악휘봉

 

 

 

 

 

 

 

 

 

 

 

↓ 삼형제 바위

 

↓ 아직 원추리가..

 

↓ 은티마을과 입석마을, 악휘봉 갈림길이 있는 안부 입니다.

   블로그에 은티재라고들 하시던데..은티마을 가는 길이니..부르기 나름일듯..

 

↓ 맨위 코스에 설명 드렸듯이 입석마을에서 이곳으로 올라 악휘봉을 찍고 덕가산까지 진행 후 입석마을 원점을 하셔도 됩니다. 

 

↓ 출금 구간이나...

 

↓ 악휘봉이 보이구요

 

↓ 악휘봉과 시루봉 덕가산

 

 

 

↓ 멀리서 봐도 하얂게 벗겨져 신기해 보이는 희양산을 종일 봅니다. 그옆 구왕봉

 

 

 

↓ 악휘봉의 명물 선바위(입석바위)가 보여요

 

↓ 갈라진 바위

 

↓ 마분봉, 그뒤로 좌측, 월악산, 깃대봉, 만수봉, 신선암봉과 조령산이 보이구요 우측에 주흘산이 보입니다.

 

↓ 월악산, 마패봉, 뾰족한 깃대봉, 그옆 만수봉, 우측 신선암봉

 

↓ 마패봉    , 신선암봉과 조령산이 보이구요 우측에 주흘산이 보입니다.

 

↓ 선바위(입석바위)~

 

↓ 딱 두분의 산객을 만났어요. 부탁드려 함께 찍었습니다.

 

↓ 세번째 보는 선바위. 그때나 지금이나 아랫쪽은 위태롭구나...

 

↓ 악휘봉 도착

   "악휘봉"

    악휘봉(樂煇峰 845m)은 괴산군 연풍면과 칠성면 경계에 위치하며 백두대간의 본 줄기에서 한발짝 벗어난 절경의 산으로 제1봉부터 제5봉까지

   5개의 봉우리가 나란히 서 있으며, 제4봉이 주봉(主峰)이다. 전체적으로 갖가지 모양의 바위와 노송군락이 많아 경관이 뛰어나며 각 봉우리의

   아름다움도 빼어나다. 특히 정상부근은 온통 기암괴석과 노송, 고사목으로 이루어져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데 인근의 희양산에 비하여

   바위의 덩치가 작을 뿐 모양이나 기묘한 형상은 더 없이 아기자기하며 아름답다.

   제3봉과 제4봉 사이의 벼랑 위에는 4m 높이의 입석바위가 우뚝 솟아 있는 것이 또 하나 관심이 가는 것이 입석바위(선바위)다.

   [출처] 괴산 마분봉  악휘봉|작성자 처음처럼이정숙실장

 

 

 

 

 

↓ 희양산만 찍었네요. 다른 방향 시각에는 덕가산과 칠보산 남군자산이 보이는데...사진을 왜 안찍었을꼬...힝~

    희양산을 거쳐 이만봉으로 가는 대간길 한번 보고 갑니다.

 

↓ 대간 출금 구간.

    오룩스 지도에 삼거리에서 은티재 방향으로 약 500미터 진행 시 하산로가 있는데..실제론 없네요.

    그래서 희양산 방향인 은티재 까지 대간길을 밟고 갑니다.

 

 ↓ 대간때 걸었던 철계단들...기억이 새록..

 

 

 

 

 

↓ 희양산이 바로 앞에 있는듯 하지만 실제 가보면 구왕봉 오름길과 내림길..희양산 오름 로프등.. 상당히 거리가 있으며 난이도도 있는 길 입니다.

 

 

 

 

 

 

 

 

 

 

 

 

 

 

 

↓ 앞에 보이는 골짜기로 하산 합니다.

 

 

 

↓ 왠 움막이...

 

↓ 희양산도 그렇고 이일대 산의 반쪽은 봉암사 절간의 사유지 입니다.

    돈이 많아서 사셨는지? 아니면 아주 오래전...땅소유를 득하셨는지...암튼...

 

↓ 이곳이 은티재 인데...

 

↓ 좋은 길을 따라~~~하산했어요.

 

↓ 그냥 가면 서운하여 들렀다 갑니다.

   주막집..옛생각도 나고...예전에 실내 벽에 낙서해둔 글은그대로 있던데.....

   아무튼 샤워장에 가서 삭씻고~~

 

↓ 션한 얼음 옥수수 막걸리와 녹두전, 도토리묵으로 요기하고~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 요넘 야옹아~

 

 

 

↓ 은티마을에 주막집 옆에있는 남근석..매년 정월 초 이튿날 동고사를 지낸다고 하네요.

    은티마을은 희양산과 악휘봉 계곡에서 흘러내린 물이 Y자 형태로 만나는 지점이라 그 지세가 마치 여성의 성기를 닮은 여근곡으로 풍수상

    여궁혈이라 하며, 음기가 강해 물난리가 나기쉽다하여 이를 막기 위해 남근석을 세워놓았는데 한편으론 여자의 바람기를 잠재우기 위한 사연도

    있다고 하네요.

 

↓ 지도//

이곳은 빠른 걸음보다 쉬엄쉬엄 산행하며 즐기시길 추천해 봅니다.

뻥뚫린 조망이나 멋진 기암등은 없지만 아기자기한 암릉과 소나무의 조화, 그리고 로프구간의 짜릿함,

아주 매력이 있는 산행지 이며.. 차량원점을 배제하여 악휘봉에서 덕가산 방향 암릉을 꼭 가보시길 권장합니다.

체력되시면 칠보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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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24-25일 / 친구 모임 (모임명: 하나회)

8월 정기모임은 괴산 초원의집에서 모였다.

길옆에 위치한 펜션으로 대인원이 모이기엔 아주 적합했다.

예전 식당을 하던 곳을 지금은 펜션으로 사용한다고 하셨고 그래서인지 그릇, 접시, 쟁반등...우리 19명이 쓰고도 여유가 있었다.

아주 좋았던 것은 가스렌지(2구짜리) 두대가 있어 조리할때 딱좋았다는...

요즘 화재등의 사유로 인덕션이 설치되어 있는 곳이 많은데..조리할때 영~~~~

 

 

↓ 도로 건너 화양천..물이 그렇게 깊지 않아 놀긴 좋았는데..바닥이 모래라 ..

 

↓ 아이들은 좋다고 ㅎㅎ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평상이 있으며, 펜션 이용객에 한해 1개 사용할수 있다고 한다.

    당일은 사용자가 많지 않아 그냥 여유있게 사용했다.

 

↓ 민물 매운탕에 소주 한잔 하자고 가져간 족대..결과는 꽝~~~

 

 

 

 

 

 

 

↓ 딸은 올갱이 잡이 삼매경

 

↓ 머슴들은 족구를 했고,,,,저는 중간에 고기 굽는다고 빠졌는데...저를 포함한 모두 개발인증~~~

 

 

 

↓ 삼겹살을 준비해서리....불쇼를~~

 

↓ 우리 친구들...하나회...구호도 하나하나~~화이팅!이라는...

 

↓ 소주 한박스 작살낸 남자들은 얼굴이 초췌하다는 . ㅋ

    벌써 모임한지 20년이 다되어 간다. 20년 되는해에는 해외 여행간다고 따로 여행비도 모으고 있다는,,

    5명이서 시작한 모임이 저렇게 불어나~~~보기가 좋다~

 

↓ 다음날 그냥 헤어지기 아쉬워 상주 속리산 자락에 있는 법주사로 가보았다.

    법주사에 대한 정보는 지난 이야기 참조.. https://hong-s.tistory.com/57

 

 

 

↓ 날씨가 많이 선선해 져서인지 사람이 참 많았고

 

↓ 올때 마다 느끼지만 참 비싸다~

 

 

 

 

 

↓ 딸과 민여사

 

 

 

 

 

 

↓ 아들...연출 사진

 

 

 

 

 

↓ 하늘이 정말 가을이 온듯...

 

 

 

↓ 황금 80kg으로 도금을 했다고 하니...이렇게 말하니 얼마인지...느낌이 둔하지?

    금의 무게를 나타내는 돈으로 환산 시 21,333돈이다~ 

 

 

 

 

 

↓ 마음만 속리산을 향해~~~

 

 

 

↓ 마지막 단사~ 건강하고~ 10월 둘째주 비정기 모임이지만 다섯가족 캠핑 모임에서 보자~~~

    그리고 송년 모임 하이원에서 볼려면 돈도, 체력도 많이 업해야 겠어~~~~

 

 

2019년 8월 18일 / 대승령, 안산, 십이선녀탕계곡


 

몇일 전 일본을 거쳐 지나간 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대승폭포와 계곡마다 맑은 물이 콸콸 흘렀습니다.

금강산의 구룡폭포, 개성의 박연폭포와 함께 우리나라 3대폭포로 손꼽히는 대승폭포의 시원한 물줄기 또한 잘 보았습니다.

해가 뜨면서 밤과의 일교차로 인해 안개가 온 사방을 뒤덮어 버려 비법정 탐방로로 지정된 안산과 안산에서의 멋진 조망은

운해 속에 갇혀 보질 못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산이 어딜가는게 아니니....언젠간 다시 갈일이 있겠지요~~

 

↓ 대승폭포

 

↓ 장수대분소-대승폭포-대승령-안산삼거리-대한민국봉-안산-십이선녀탕계곡-남교리 (gps 14km / 7시간30분)

    수요일 태풍의 영향으로 목요일은 전구간 통제, 저녁때즘 일부 구간 해제..금요일 오전 가고자 계획한 구간이 통제 해제가 되었습니다.

    지난달 지리산 처럼 될까봐....걱정걱정~~~했네요.

 

↓ 구미에서 0시 출발하여 약 2시간 달려 휴식한 휴게소..밤이라 한적합니다.

 

↓ 이놈 휴게소는 불이 꺼져 있네요. 여기서 야식을 먹었습니다.

    화장실 이용이 힘드니 다음에는 다른곳으로 알아 봐야 겠습니다.

 

↓ 04시30분경 장수대 분소 도착 하였습니다.

   바로 옆 계곡에는 물소리가 시원하게 납니다.

 

 

 

↓ 04시50분경 장수대 분소를 출발합니다.

 

↓ 정말 오래간 만에 켜본 렌턴...아마도 1월달 제주 기획산행 이후 첨인듯 합니다.

 

↓ 300m는 수월했구요~

 

↓ 이후 계속된 오름 계단에 숨이 깔딱딸딱 하였어요.

   하지만 잠시 쉬는 순간 시원한 바람이 땀을 말려주며, 잠시 후 한기까지 옵니다.

 

↓ 가리봉은 구름에 가려있고, 주걱봉과 그옆으로 삼형제봉은 잘보입니다. 아직 달이 뚜둔~~~

 

↓ 멋진 소나무

 

↓ 대승폭포 조망이 가능한 첫번째 전망대..상단쪽만 쪼매 보입니다.

 

 

 

↓ 날이 밝기 전이라 노이즈가 심하네요.

    대승폭포를 감싸고 있는 암봉

 

↓ 가리봉과 주걱봉 그리고 삼형제봉 (우측부터) ..일출 전이라 그런지...어둡지만 안개가 없어 깨끗 합니다.

 

↓ 달아달아~~밝은 달아~

 

 

 

↓ 구천은하

   88m의 장대한 높이를 자랑하는 대승폭포는 금강산의 구룡폭포, 개성의 박연폭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폭포다.

   가을에는 가느다란 물줄기가 쏟아져 장쾌한 맛은 없지만 장마철인 7∼8월에는 국내 어디에서도 견줄 수 없는 장엄함을 자랑해

   예부터 시인 묵객들이 이곳을 찾아 많은 시문을 남겼다.

   이들 글에서 수차례 언급하지만 언제 누가 새겨놓은 지 알 수 없는 폭포 맞은 편 너럭바위에 음각된 ‘구천은하(九天銀河)’의 주인공이 누구일까가

   세간의 화제다.

   지금까지는 조선 선조 때의 명필 양사언(1517∼1584)의 필체로 알려지고 있으며 인제군에서 발간한 관광안내서에도 양사언의 글씨로 표기하고 있다.

   그러나 향토사학자인 최병헌 인제향토사연구소장은 ‘구천은하’는 양사언의 글씨가 아니라 곡운 김수증(1624∼1701)의 글씨라고 주장한다.

   최 소장에 따르면 양사언보다 100여년 후대에 살았던 김수증의 ‘한계산기’에 “담(潭) 서쪽에 있는 바위에 옥류천(玉流泉)이라는 세 글자가 새겨져

   있다”는 내용을 보고, 만약 양사언이 썼다면 ‘옥류천’보다 이전에 쓰였을 ‘구천은하’는 왜 눈에 띄지 않았을까 의심을 갖게 됐다.

   관련 사료를 검토하며 구천은하의 주인공을 찾던 중 1709년 임적이 쓴 ‘한계폭포기’에 “관폭대에 오르면 구천은하라는 네 개의 큰 글자가 새겨있다”

   라는 언급이 있는 것을 보고 곡운 선생의 필체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

   이후 최 소장은 곡운의 필체가 확실한 ‘자운서원묘정비’에서 찾은 ‘구·천·하’ 세 글자와 찾지 못한 ‘은’ 자 한자를 집자해 대승폭포의 글자와 비교한

   결과 같은 필체임을 확인했다.  (강원도민일보 기사 내용)

 

 

 

↓ 대승폭포 전망대에 회원님들께서 사진담기에 복작복작 합니다

 

↓ 대승폭포 입니다.

   금강산의 구룡폭포, 개성의 박연폭포와 함께 우리나라 3대폭포로 손꼽히며, 내설악에서는 폭포의 왕자라 불리울 만큼

   높이 800m 지점에서 80여m의 높이로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엄 합니다.

   전설에 따르면, 옛날에 부모를 일찍 여읜 대승(大勝)이라는 총각이 어느 날 절벽에 동아줄을 매달고 내려가서

   석이(바위에서 피는 버섯)를 따고 있었는데, 갑자기 죽은 그의 어머니가 그의 이름을 다급하게 부르는 소리에 놀라 올라가보니,

   지네가 동아줄을 쏠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그가 목숨을 건진 뒤로 이 폭포는 대승폭포로 불리게 되었다고 하는데, 요새도 이 폭포의 물소리를 들어보면 ‘대승아’하고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 듯 들린다고 하네요.


   비가 오지 않으면 보기 힘든 폭포지만 오늘 타이밍이 완전 대박 입니다~~

 

 

 

 

 

 

 

 

 

 

 

 

 

 

 

↓ 대승령 가는 중간 작은 계곡이 있어 세수 한번하고 가봅니다.

 

 

 

 ↓ 여기 까지 힘들었지만 약 900m에 이르는 대승령까지가 힘겹습니다.

 

 ↓ 참 굵은 나무~~~이렇게 보니 별로 굵어 보이지 않네요.

 

↓ 그래서 모델을 세워 보았습니다. 아주 굵지요~

 

 

 

↓ 아~~~여기 올때 아주 힘들었어요~ 그리고 전화도 터지지 않습니다.

 

 

 

↓ 저도 한장 남겨 봅니다.

 

↓ 대승령에 세워진 안내판인데 "고생과 환희의 교차점 대승령" 표현이 아주 적절 합니다.

    조선 후기 문신 조인영(1782~1850)이 지은 시가 적혀 있습니다.

 

↓ 안개가 생겨 운해 속에 갇혀 버렸네요~

 

↓ 안산 삼거리 입니다.

    이곳에서 남교리 방향은 거의 계속된 내림 하산길이며 계곡을 끼고 갑니다.

    돌로 된 길이 대부분이라 발이 아주 피곤 합니다.

 

↓ 안산 삼거리에서 좌측 방향으로 보시면 출입금지 입간판이 서있으며 이곳이 안산 들머리 입니다.

    하지말아야 할 범법행위지만 아니온듯 조용히 휘리릭 다녀 옵니다.

 

↓ 앗싸 조망 죽이공~~~ ㅎㅎ

   이른 시간 산행이고 떨어진 기온차로 인해 뜨오른 햇살과 조우하면서 생긴 안개로 하얀 도화지를 만들어 버렸네요.

 

↓ (펌사진) 안산으로 오르는 길 보이는 풍경들 입니다.

    안산에 대해 오늘 찍은 사진 중 소개 드릴만한 사진이 없어 인터넷 블로그에서 몇장 퍼왔습니다.

 

↓ (펌사진) 안산으로 오르는 길 보이는 풍경들 입니다.

    서북능선과 귀때기청봉 그리고 좌측 구석으로 대청봉. 중앙 잘룩하게 들어 간곳은 한계령이며 그뒤 봉긋한 봉우리는 점봉산즘 될것 같습니다.

 

↓ (펌사진) 안산으로 오르는 길 보이는 풍경들 입니다.

    안산과 좌측으로 돌출된 치마바위

 

↓ (펌사진) 안산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들 입니다.

 

↓ (펌사진) 안산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들 입니다.

 

↓ 대한민국봉

 

↓ 2032년 까지 묶어 버렸습니다.

 

↓ 이곳도 여름 다녀온 용늪처럼 천상의 화원인듯~

 

 

 

 

 

 

 

↓ 귀한 솔체꽃 (강원도, 이북, 만주,중국으로 자생)

   꽃말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솔체꽃에는 슬픈 전설이 전해진다.

   옛날에 양치기 소년이 살고 있었는데 마을에 무서운 전염병이 돌아 가족과 마을 사람들이 전염되고 말았다.

   소년은 약을 구하러 깊은 산으로 들어가 헤매다가 힘이 들어 쓰러지고 말았다.

   그때 한 요정이 나타나 약초를 주었고, 소년은 이 약초로 사람들을 구했다.

   후에 소년이 다른 소녀와 결혼하자 소년을 좋아했던 요정은 너무나 슬픈 나머지 매일 울다가 죽고 말았다.

   신이 이를 불쌍히 여겨 꽃으로 피어나게 한 것이 솔체꽃이라고 한다. 그래서 꽃말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다.

 

 

 

 

 

 

 

↓ 위에 퍼온 사진에 처럼 저 안개 속에는 멋진 풍경이 있을건데..아쉽습니다~

 

↓ 안산 바로 아래 갈림길에 배낭을 벗어두고 안산을 올라 갑니다.

    안산 바로 아래 갈림길에는 약간의 공터가 있어 휴식하실수 있으며 대약 15명 정도는 넉넉히 앉으실수 있을듯 합니다.

    안산 정상에서 바로 넘어가는 길도 있으니 편도 100m 거리를 왕복하실 필요는 없으세요.

 

 

 

 

 

↓ 비법정 탐방로라 그런지 멋진 곳인데 옳은 정상석 하나 없네요.

 

 

 

↓ 순간 열리고 금방 닫히고~~~팔에 닭살이 생길 정도로 바람이 찹니다.

 

 

 

↓ 멋진 그림들~ 더이상의 조망은 없고 운해속에 갇혀 있는 꼴이 되었네요~ ㅎ

 

↓ 이슬 먹은 풀잎

 

↓ 비탐을 벗어나는 계곡...이제 정규 탐방로~

 

 

 

↓ 계곡엔 물이 시원히 흐릅니다.

 

 

 

 

 

 

 

 

 

↓ 하늘은 슬슬 열리구요.

 

↓ 물이 얼마나 맑은지....유리 구슬 같습니다.

 

 

 

 

 

 

 

 

 

 

 

 

 

 

 

↓ 다람쥐 집으로 사용하는감?

 

↓ 이곳에서 부터 폭포 시작 입니다.

 

 

 

↓ 티 없이 맑은 물

 

 

 

 

 

 

 

 

 

 

 

 

 

 

 

 

 

↓ 복숭아탕

 

↓ 그건 피자두 아입니까~~~ㅎㅎ

 

 

 

 

 

 

 

 

 

↓ 물색이 생수병 물보다 맑은듯..

 

 

 

↓ 야~~~이캄 안되는뎅,... 하늘이 뭐이리 맑아~

 

 

 

 

 

 

 

↓ 바닥이 시커먼색 바위라는..신기

 

 

 

↓ 아~~~발바닥 불나공...하산끝~

 

↓ 이곳 옆 계곡에 들가서 퐁탕~~~물이 얼마나 차가운지....아주 그냥 피로가 쏴악 풀립니다~

 

↓ 매바위 ... 예전 이곳에서 대간길 걷고 밥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 우측 끝 저곳이 안산 같은데...너..담에 다시 보자~~~

   19시15분 계획한대로 어둡기전 구미 도착~

여름날의 설악산 아주 좋았습니다.

 

상주 장각폭포

 

"장각폭포"

속리산 천황봉에서 내려오는 물줄기로 폭포의 높이는 6m가 넘으며 수량이 많아 아주 아름답습니다.

여름이면 차가운 낙수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요.

이곳은 태양인이제마, 불멸의이순신, 영화 낭만자객을 촬영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여름 휴가 끝무렵 잠시 다녀온 장각폭포 입니다.

 

↓ 여름때 직접 찍은 사진 입니다.

    다이빙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안전상 거물을 친건지 모르겠네요.

↓ 펌사진...이런 풍경을 생각했는데...

↓ 펌사진 - 겨울에 한번 산행도 할겸해서 와보아야 겠습니다.

↓ 요즘 TV에서 재방송으로 보던 불멸의 이순신을 보다가 "어...저기 많이본 풍경인데" 하면서 검색해 보니 장각폭포 였습니다. 

↓ 갔던 날도 사람이 많았어요.

    폭포 위 "금란정"이 아주 멋집니다.

↓ 물가에서 앉아 놀려고 타프도 하나 준비했네요.

↓ 바로 아래가 장각 폭포이며 작은 평상 하나에 대여료는 3만원 입니다.  음식은 직접 준비해가셔서 해 잡수시면 되구요,

    텐트 한동치는데 1만원 인가 달라 하신듯 합니다.

    크기는 대략 가로 1.5x세로2.5~3m 정도로 저의 눈으로 본 가늠치 입니다.

    아무튼 중앙에 작은 상차림 한다고 가정하면 모서리로 4명 정도 앉으면 딱 맞습니다.

↓ 예약은 이곳에 문의 하시구요.

↓ 부족한건 이곳에서 구매해도 됩니다. 단연 가격은 마트가 보다 비싸겠죠~~

그냥 잠시 가서 발담그고 왔던 장각폭포 소개 입니다.

 

하동 금오산 전망대

 

"하동 금오산"

노적가리처럼 우뚝 솟아 있어 옛날에는 소오산이라 하였으며 병목처럼 생겼다하여 병요산이라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산의 높이는 849m 이고 둘레가 34km나 되어 진교면, 금남, 고전 3개면을 안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다도해가 시원하게 보이며 지리산도 잘 보인다 합니다.

이곳도 산정에 군사 시설이 있어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 되었다가 1993년에 출입이 허용되었고 군사 도로를 따라 정상까지 차로 쉽게 접근할수 있습니다.

금오산이란 동명산은 전국에 여러군데 있습니다.

경북 구미의 金烏山, 경남 하동의 金熬山, 경남 밀양의 金烏山, 경북 경주의 金鰲山, 전남 여수의 金鰲山, 충남 예산의 金烏山, 경남 남해의 金鰲山(261m)

↓ 처가마을 부두에서 바라본 금오산

 

↓ 이곳도 나의 고장 구미 금오산과 마찬가지로 정상에 안테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대구 팔공산과 비슷한 공군부대 통신시설이 있답니다)

 

↓ 저기 길 좌측 펜스에 이정표 방향은 산행으로 올라오는 석굴암 방향 입니다.

 

↓ 주차장...우측에 보이는 건물은 화장실 입니다.

↓ 차로 약 7km 정도 시멘트+아스팔트 포장길을 급경사의 꼬불꼬불~~~올라 와야 합니다.

    특이한 정상석,, 이곳에 오면 "이곳은 군사시설 어쩌고...드론, 사진촬영등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방송으로 흘러 나옵니다.

    센서 감지에 의한 작동 방식인가 봅니다.

 

↓ 설마 요렇게 찍는다고 보안이 노출되진 안겠지요? 아무튼 차로 왔지만 기름때워 온김에 인증사진 하나 남깁니다.

 

↓ 아래 도로에서 차량 온도계가 34℃를 보였는데 이곳에 오니 27℃로 바람도 엄청 불고 시원합니다.

 

↓ 데크...데크마다 경고문이 붙어 있는데 .. 내용은 취사, 야영을 금지 합니다 라는 문구 입니다.

 

 

↓ 일몰과 일출 그리고 하룻밤 추억을 만들기엔 더없이 좋아 보이는데..금지한 이유가 있겠지요..

 

↓ 사천 와룡산이 좌측으로 시커멓게 보입니다. 드리고 우측 옆에 사천 각산이 보이네요.

     맨 앞에 표시된 곳이 토끼와 거북이의 전설이 있는 "서포면 비토리" 처가동내 입니다. 

 

↓ 우측 구석에 삼천포 화력 발전소와 그앞에 삼천포 대교가 보입니다.

 

 

 

↓ 좌측 뾰족한 봉우리 옆으로 하얂게 보이는 구조물이 남해대교 입니다.

   우측 봉우리 뒤 벌판 처럼 생긴곳 뒤가 하동 화력 발전소이고, 그뒤 희뿌연 곳이 광양 제철소가 되겠네요.

 

↓ 광양 제철소와 여수를 잇는 이순신 대교가 희미하게 보이네요. 바로옆 묘도를 건너면 여수 입니다.

 

↓ 전망대 쉼터이자..짚라인 상단이 되겠네요. 이곳에서는 짚라인 표를 구매 할수 없습니다. (아래 설명)

 

↓ 짚라인 최상단

 

↓ 아시아에서 제일 긴 짚라인이라고 합니다.

 

↓ 총 3단으로 되어 있으며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체중과 키 확인 후 체격에 맞는 장비를 지급받고 셔틀차량(스타렉스)을 타고 이곳까지 올라 온다네요.

 

 

 

 

 

 

 

↓ 저는 고소증이 있어 절대 못탑니다~~~~

 

 

 

↓ 네비 주소: 하동청소년 수련원 (하동군 금남면 경충로 493-9)

    예약: http://hdalps.or.kr/bbs/write.php?bo_table=reserv_conf&wr_1=16&tid=2

    키 130cm / 체중 35~110kg 까지 입니다.

 

↓ 준비~~~~

 

↓ 순식간에~~~

 

↓ 사진 아래 쪽에 보이는 사람들~~` 저기 2단계에서 아래 승강장으로 옮겨 탄다고 하네요.

 

↓ 시원한 바람 맞으며 짚라인 이용객 구경하다가~~~다시~

 

↓ 우측 각산, 그옆 삼천포대교, 바로옆 초양대교, 녹도대교, 중간즘 붉은색 창선대교가 보입니다.

    그위로 삼천화 화력 발전소, 발전소에서 우측 옆 구름 아래 거무스름한 섬이 그 유명한 샤량도 입니다.

 

↓ 제일 높게 보이는 곳은 남해 망운산

 

↓ 여수 석유 단지 (흰구조물) 뒤로 진달래로 유명한 영취산

 

↓ 이순신 대교와 좌측 묘도, 그앞 공업단지는 광양제철소 입니다.

 

↓ 아마도 중앙 멀리 보이는 곳이 남해 금산이 맞을까요?

 

 

 

 

 

↓ 하늘이 유난이 예뻣던 날...

 

↓ 처가집 위치 한번 보고 돌아 갑니다.

 

↓ 이곳에서 이제 하룻밤 자려면 몰래 숨어서 쉬어야 겠네요.

 

 

 

↓ 장모님 모자 집어 쓰고온 가족들..ㅋ

 

↓ 처가집..

 

↓ 장어 구이와, 이른 전어회, 백숙, 먹고...

 

↓ 비토리 선착장(낚시공원 근처)에 와서 오늘 낮에 차로 가본 금오산을 보았습니다(중앙  봉긋하고 불켜진곳)

 

↓ 해양 낚시 공원 넘어가는 계단

 

 

 

↓ 조용한 포구,

 

↓ 금오산에서 본 삼천포 화력 발전소, 그옆 삼천포대교, 바로옆 초양대교, 녹도대교, 중간즘 둥근 모양의 창선대교가 잘 보입니다. 

 

↓ 산행 코스로는 청소년 수련장을 들머리로 해서 원점 산행 또는 대송교로 하산 혹은 역방향 산행을 한다고 합니다. (거리 대략 8km 정도)

 

무더운 여름 땀흘리지 않고 차량으로 산정에 오를수 있어 좋았고 무엇보다 남해 바다를 한눈에 볼수있어 좋았으며

가족과 함께하여 더 좋았습니다~~~

 

2019년 7월29일 / 홍천 팔봉산

 

오전 춘천 삼악산을 다녀 온 뒤라 피로감이 상당 합니다.

날씨도 많이 후덥하고...

짧다고 쉽게 보면 큰코 다치는 팔봉산.....미션 클리어를 위해 남은 체력 짜내어 달려 봅니다.

 

"팔봉산"

팔봉산(328.2m)은 흔히 두 번 놀라게 하는 산으로 알려져 있다.

낮은 산이지만, 산세가 아름다워 놀라고, 일단 산에 올라보면 암릉이 줄지어 있어 산행이 만만치 않아 두 번 놀란다는 것이다.

주능선이 마치 병풍을 펼친 듯한 산세로 예부터 "소금강" 이라 불리워질 만큼 아름답다.

게다가 주능선 좌우로 홍천강이 흐르고 있어 정상에 올라서 바라보는 전망이 더 없이 좋으며 산행 후 물놀이도 겸할 수 있는 곳이다

 

↓ 매표소 - 1~8봉 ~ 7~3봉 ~ 2.3봉 사이 하산길~ 매표소 (약2.9km)

    8봉에서 하산하여 강옆길을 따라 원점을 하지만 이번 폭우에 물이 불어나 길이 잠겨 왕복 하였습니다.

 

↓ 관광지 주차장에서 바라본 팔봉산

 

↓ 이 산은 남근 관련된 것이 많네요. 

 

↓ 입산 시간이 있습니다. 07시 부터 개방이며, 동절기엔 통제 입니다.

 

 

 

↓ 매표소 옆으로 들어가 다른방향으로 나옵니다.

    직원이 물이 불어나 8봉 하산이 안되며 2봉찍고 3봉전 하산을 하던 아무튼 하산로는 2.3봉 사이 하산길과 이길밖에 없다고 하네요.

 

↓ 여기도 엄청 가파릅니다. 오전 삼악산을 오른뒤라 많이 피곤하네요.

 

 

 

 

 

 

 

↓ 우회길과 험한길 (앞에 누군가 눌러쓴 안" 자가 보이네요)

 

 

 

 

 

↓ 조망은 아주 좋습니다.

 

 

 

↓ 1봉

 

 

 

↓ 연출이지만 이만큼 더웠어요.,

 

 

 

 

 

 

 

 

 

↓ 지나온 1봉

 

↓ 2봉에는 산신각이 있네요.

 

 

 

↓ 3봉

 

 

 

↓ 주봉(정상)으로 치는 2봉입니다. 정상석은 3봉이 제일 크고 멋지던데....

 

 

 

 

 

 

 

 

 

 

 

 

홍천 팔봉산 삼부인당 유래와 전설 이야기

옛날옛날옛적, 팔봉리 마을에 성격이 각기다른 시어머니 이씨 부인, 딸 김씨 부인, 며느리 홍씨 부인이 아옹다옹 싸우면서도 다정하고 행복하게 함께

사는 세 과부 삼부인집이 있었습니다. 

그집 이씨 부인은 성격이 까탈스렀으나 인자하였고, 김씨 부인은 푼수끼가 많았으나 후덕하였고, 홍씨 부인은 정은 많았으나 다혈질의 소유자였습니다. 

세 과부 삼부인집은 남편들은 다죽고, 오래동안 논농사를 짓지 못하고 살아가다 보니, 가세가 점점 기울어 가고 먹고 살기도 점점 어려워져서,

근근이 겨우겨우 살아가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살아가던 중 어느날부턴가 이렇게 구차하게 목숨을 부지하고 살아서 무엇하랴 하는 상념에 사로 잡히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세 과부는 지질이도 남편 복도 없고, 후사도 이을 수 없는 자신들의 처지를 한탄하며 죽음을 작심하고 지금의 팔봉산 제2봉에 올라

삼부인은 부둥켜 안은 채, 먼저 저 세상으로 간 무심한 남편들을 향해서 목놓아 울다가 그만 혼절하고 말았습니다.  

삼일만에 마을 사람들이 걱정스럽게 지켜보는 앞에서 삼부인은 혼절에서 깨어났습니다.

그리고 한 참 후 지축을 흐드는 커다란 산울림이 일어나고, 삼부인은 세차례에 걸처 살떨림의 지랄발광을 치고 난 후에 하늘이 열리듯 주변이

훤해지면서 비로소 농사를 주관하시는 신내림을 받았습니다.  

그 옛날에는 신내림 받은 곳은 영험하고 상서로운 곳으로 여기던 시절인 만큼, 마을 사람들은 추렴을 하여 삼부인이 신내림을 받은

팔봉산 제2봉 꼭대기에 사당을 짓고 당제음식을 마련하여 주며 삼부인으로 하여금 그 사당에서 마을의 평안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당굿을 해마다 대대적으로 올리게 했습니다.

그랬더니, 해마다 사방 백리내의 농사는 대풍이 들어 살만해졌습니다. 

그런데 어느해부터인가 풍년이 계속되어 살만해지자, 교만해진 마을 사람들은 삼부인이 올리는 당굿을 하찮게 생각하며

당제음식도 마련해 주지도 않고, 소홀하게 대했습니다.

그러자 삼부인은 홀연히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해 농사는 극심한 흉년이 들었고, 굶어 죽은 자가 부지기수였습니다. 

그제서야 삼부인이 사라진 것을 깨닭고 겸손해진 사람들은 당제음식을 마련하고 무당을 불러 그 사당에서 삼부인을 위로하고

부르는 당굿을 대대적으로 올렸습니다. 그러자 다시 풍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홀연히 모습을 감춘 삼부인을 신으로 모시게 되었고 그 사당을 삼부인당이라 이름지어 붙였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무당을 불러 삼부인당에서 매년 삼부인신을 위로하고 부르는 당제를 올렸는 데, 당굿할 때 무당에게 시어머니 이씨 부인신이

내리면 풍년이 들었고, 딸 김씨 부인신이 내리면 대풍이 들었고, 며느리 홍신 부인신이 내리면 흉년이 들었습니다. 

이는 아무래도 살만해졌다고 사람들이 교만해지는 것을 경계하기 위항 그때그때마다 렌덤스럽게(무작위로) 이씨, 김씨, 홍씨의 부인신 중에서

한 신이 강림하였나 봅니다. 

그래서 이곳 사람들은 당굿을 할 때마다 내심으로는 김씨 부인신이 내려주기를 빌고 은근히 바랬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3월과 9월 보름에 당제를 지내고 있고 그 때를 맞춰 많은 사람들이 당제를 보고자 찾아오고 있습니다.

↓ 3봉 오름 계단

 

 

 

↓ 레프팅을 하고 있네요.

 

 

 

 

 

 

 

 

 

↓ 해산굴입니다. 자주 들어갔다 나올수록 장수한다고 하네요.

 

 

 

 

 

 

 

↓ 저는 덩치가 있어 절대 못나올듯 합니다.

 

 

 

 

 

 

 

 

 

 

 

 

 

 

 

↓ 경치는 아주 일품이지요~

 

 

 

 

 

 

 

 

 

 

 

 

 

 

 

 

 

 

 

 

 

 

 

 

 

 

 

 

 

↓ 7봉가는 길이 아주 험난 합니다.

 

 

 

 

 

↓ 아래 홍천 밤벌 야영장이 보이네요.

 

 

 

 

 

 

 

 

 

↓ 나무사이로 보이는 8봉과 가는 아주 험한길

 

 

 

 

 

↓ 청솔모 두마리가 놀고 있다 휭 갑니다.

 

 

 

↓ 8봉..이곳에서 하산하면 되는데....왔던길 다시 돌아 가려니 ...ㅠ

 

 

 

 

 

↓ 이런 낙서좀 그만 합시다~

 

↓ 부산 금정산에서 군데군데 쓰여 있던 그 여옥이신지..ㅋ

 

 

 

↓ 7봉으로 돌아 가는길 본 8봉

 

 

 

↓ 2.3봉 하산길....완전 내려 뽑는 수준이네요.

 

 

 

 

 

↓ 강따라 걸어 오는 길...하산 완료~

 

 

 

↓ 철문을 통해 빠져 나갑니다.

 

 

 

↓ 돌아 오는길 강원도 별미 막국수 한그릇하고 귀가 합니다.

사람이 많았다면 왕복 진행이 어려웠을 겁니다.

길도 협소하고 암릉에 박힌 안전발판등이 부족하고, 안전상 위험하니까요..

아무튼 1~8봉 다 걸어 보았고 계획한 4번째 100대 명산 .. 미션 성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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