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30일 마지막 산행을 해평 베틀산으로 산행을 다녀 왔습니다.

근교 산으로 짧은 산행거리 였지만 재미난 이야기와 낙엽 깔린 소나무 숲길을 호젓하게 걷는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함께 즐기자고 계획한 산행이였습니다.



베틀산' 우베틀,베틀,좌베틀 산으로 봉우리가 세개가 뽀족하게 쏫아 있습니다.

베틀이란 베를 짜는 기구를 말하는데 한자로 표기가 되지 않는 순수 우리말로 된 산 이름이기도 합니다.

문익점이 중국 원나라에서 목화씨를 가져왔고 그 의 두 손자인 문래와 문영이 할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베짜는 틀(베틀)을 만들었는데 이렇게 베를 짜기 위하여 실을감는 기계를 문래라 하였고 목화에서 생산되는 실을

가지고 만든 천을 문영베라고 하였는데 이게 그 뒤 조금씩 변형이 되어 오늘날 문래는 물레가 되고 문영베는

무명베가 되었습니다.

이 두형제가 살았던 곳이 해평면인데 아마도 이 산의 이름은 여기서 유래가 된 것이 아닌가 짐작이 됩니다.

 

↓ 코스: 도요암~우베틀산~베틀산~좌베틀산~큰상어굴~작은상어굴~동화사~도요암 원점 (약 5.8km / 시간 의미 없음)

 

↓ 도요암 가기전 공터 주차 (도요암 입구에도 차량 주차 공간이 있으나 약 2대 정도...오늘은 차가 많아 이곳에 주차 하였습니다)

    네비: 도요암 (구미시 해평면 금산리 14-1번지)

 

↓ 중앙에 흰 연기 나는곳이 도요암이니 그렇게 멀지 않습니다.

 

↓ 좌측 좌베틀산과 우측 베틀산, 우베틀산은 보이지 않습니다.

 

↓ 짚단 쌓아둔 것 오랜만에 봅니다. 저도 촌놈이지만 요즘은 이런 수작업 방식을 거의 하지 않지요.

 

 

 

↓ 추석에 왔을때는 땅을 밀어둔 공터 였는데, 지금은 소나무를 심어 두었네요.

    마을 안쪽이지만 길옆이라 묘소 쓰기엔 마을분들이 뭐라 하실듯한데....모양을 봐서는 묘지터 같은뎅....

 

↓ 좌측에 상어굴이 보입니다.

 

↓ 낙엽이 깔린 소나무 숲길..

 

↓ 오리 닮은 바위.

 

↓ 베틀산 갈림길에서 우베틀산을 왕복해야 합니다.

↓ 도중리에서 올라오는 임도를 만납니다.

 

 

 

↓ 우베틀산

 

 

 

↓ 함께한 일행분들...참 좋으신 분들~

 

↓ 우베틀산에서 베틀산 오름길...쉽게 보았는데..이마에 땀이 송글...

 

 

 

 

 

↓ 다시 베틀산 갈림길에 도착...

 

↓ 다녀온 우베틀산

 

↓ 조망처 인데....늦은 아침인지, 이른 점심인지...해치우고 가기로 했습니다. ㅎㅎㅎㅎㅎ

 

↓ 산에서 화구를 잘 쓰지 않지만 오늘은 안전한 장소에서 취사를 하였습니다.

    물론 안전 점검은 했으며 끝나고 난뒤 뒷정리는 말끔히 했지요.

    서로 준비해오신 음식이 산행거리에 맞지 않게 풍성 합니다.

    역시 산을 좋아하시는 분은 산우분들도 좋아 하시니 본인드실 음식양 보다 더 챙겨 오시는 情이 있는것 같습니다.

 

 

 

↓ 여기 식사 장소로 너무 좋은듯....하며 지나서도 몇군데 더 좋은 넓은 장소가 있습니다.

 

 

 

↓ 휑한 5공단과 산속에 자리한 묘지....이곳이 풍수적으로 좋은강....?

 

↓ 우측 금오산과 그옆 영암산 그리고 얼마전 다녀온 선석산 비룡산 라인이 보입니다.

 

↓ 좌측 태조산정 쪽과 우측 냉산

 

↓ 천생산 통신바위쪽 같아요.

 

↓ 베틀산

 

↓ 좁은 바위틈을 올라 서면 좌베틀산 입니다.

 

↓ 좌베틀산

 

 

 

↓ 갈라진 바위 대문을 지나 하산..

 

 

 

 

 

 

 

↓ 주차된 장소와 아침 걸어온 들머리가 환하게 보이네요.

 

↓ 용머리? 뱀머리? 자라머리?

 

↓ 아~~~~~~~~~~하늘색 넘 블링블링 합니다. ♥♥♥♥♥♥

 

 

 

↓ 동화사 방향으로..금산리로 가시면 능선타고 바로 차 세워둔곳 근처로 내려 갑니다.

   오늘 최고 볼거리인 상어굴로 가야 하기에 좌틀~~~~~~~~

 

 

 

 

 

 

 

 

 

 

 

 

 

↓ 상어굴에 가시면 야구공 만한 구멍이 하나 있는데, 이곳으로 보는 시각이 아주 재미 납니다.

 

↓ 입은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안았습니다. 모두 즐거워 넘 좋아요~

 

 

 

↓ 이곳을 모두 올라 갑니다..왜? 사진 찍을려구요..ㅋ

 

 

 

 

 

↓ 요렇게 보니 처마 아래 전기줄에 쪼로미 앉은 참새때 같습니다.

 

↓ 바로 옆에 있는 작은 상어굴

 

 

 

↓ 사진을 찍지 않아 가을에 찍은 사진을 가져 왔습니다. 이곳에서 위쪽 (파란색 물통 방향) 우측에 동화사 대웅전이 있어요.

   대나무에 가려 보이지 않지만 몇 걸음 올라 가시면 보입니다.

 

 

 

 

 

↓ 내려오는 길 있는 이곳은 산신각?

 

↓ 오늘 돌아본 베틀산 마지막으로 한장 담고~~~카메라는 off ^^

한해를 마무리 하는 산행을 구미 근교에 있는 베틀산으로 다녀 왔습니다.

내년에도 즐겁고 신나는 산행 쭉 담아 보렵니다...

이글 보시는 모든분~~~~~~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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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명예 주민증"에 대해 공유 하려고 합니다.

독도에 대한 애정을 갖고자 하는 의미도 있고 이왕 다녀 오거 다음에 또 갈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여행을 다시 간다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기 때문 입니다.

 

[기사]

'울릉군'에 의하면 2010년 11월부터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해 독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명예주민증을 발급한 이후

8년 만에 독도명예주민이 지난 8월에 4만명이 넘었다고 발표했다.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2010년 두 달간 44명을 시작으로 2011년 1천825명, 2012년 4천614명, 2013년 7천196명,

2014년 3천453명, 2015년 5천515명, 2016년 6천223명에게 독도명예주민증을 발급했다.

2018년도에는 7천623명으로 최다 인원을 기록했고 2014년 발급자가 크게 줄어든 것은 세월호 참사 영향으로

독도 방문객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9일 현재까지 3천595명, 누적 발급자 수 4만88명으로, 8년 만에 4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독도명예주민증은 독도방문객이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홈페이지 또는 독도관리사무소에서 방문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첨부해 신청하면 우송료를 포함해서 무료로 발급해 준다.

명예주민증은 주민등록증 형태 카드로 앞면엔 성명·국적·독도주민번호 등이 기재되며 울릉군수 직인이 찍혀 발급된다.

 

↓ 명예주민증, 등기우편으로 선택한 주소지로 보내 옵니다. 일체 발급 수수료 등은 없습니다.

 

↓ 명예 주민증 신청은 독도관리 사무소에서 하시면 됩니다.

    http://www.intodokdo.go.kr/member/page.htm?mnu_siteid=dcard&mnu_uid=257

 

↓ 신청 방법 확인하시구요, 저는 2016년10월에 다녀 왔었고 "명예주민증"의 정보를 얼마전 2018년12월에 알았습니다.

    제가 섬이던 여행을 가면 항공권, 배표등 사진을 찍어 두는 습관이 있습니다.

    혹시나 하여 찾아 보니 자료가 있어 신청해서 2년이 지난 몇일전 발급 받았습니다.

 

↓ 발급 시 독도에 갈때 발권한 승선권이 필요한데,  좌측 상단의 승선 번호와 이름, 연락처가 필요 했습니다.

 

↓ 작은 독도 관광 안내 책자도 함께 동봉되어 있습니다.

 

↓ 명예주민증 소지자에 대한 할인 혜택 입니다.

    울릉도 주민과 동일한 해택을 준다고 하네요.

 

↓ 독도 입도 사진

 

↓ 울릉도 성인봉 인증,,멋진 일출을 보고 올라갔지만 정상은 안개가 자욱 했답니다.

독도에 대한 관심이 될수도 있고, 특별한 혜택은 아니지만 이왕 다녀 오신것 발급받아 두시면 괜찮을듯 합니다.

몰라서 발급 못 받으시는 분들을 위해 글 올려 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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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25일/팔공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기독교 기념일인 성탄절

산에 가자는 연락에 "콜"은 했고 어딜갈까 하다가 올해 가을 계획했던 팔공산에 있는 7암자를 찾아 나서 보았습니다.

성탄절에 뭔 절에 가냐고 하실수도 있지만, 저는 종교에 대한 편견이 전혀 없습니다.

불교, 그렇다고 기독교도 믿지 않으며 오로지 내 자신을 믿고 맘이 복잡하고 힘겨울때는

홀로 산을 가던, 지인들 만나 얘기하며 소주 한잔하며 털고 치웁니다. 여태 그렇게 살아 왔구요..^^


※ 약간 워킹, 둘레길 느낌일듯한 은해사 7암자 길도 멋지며 특히 가을 단풍철 가보는 것이 아주 괜찮을것 같습니다.

 


↓ 코스: 갓바위 3번 주차장-약사암-용덕사-용주암-갓바위(관봉)-노적봉-은해봉-묘봉암-중암암-극락굴-삼인암-만년송-

           백흥암-기기암-퍽정-주차장 원점 (13.5km)

           은해사 7암자길도 좋지만 관봉을 거쳐 팔공 능선을 일부 타는것이 산행을 겸할수 있을것 같아 코스를 잡았습니다.

 

↓ 코스: 갓바위 3번 주차장-약사암-용덕사-용주암-갓바위(관봉)-노적봉-은해봉-묘봉암-중암암-극락굴-삼인암-만년송-

           백흥암-기기암-퍽정-주차장 원점 (13.5km)

           은해사 7암자길도 좋지만 관봉을 거쳐 팔공 능선을 일부 타는것이 산행을 겸할수 있을것 같아 코스를 잡았습니다.

 

↓ 3번 주차장 (들머리가 가깝습니다) 09:15분

   퍽정에 차를 세우고 가면 하산 시 회수가 빠르지만 거리상으로 200m 정도 나며 화장실 및 주차 안정성에서 이곳에 세웠습니다.

 

↓ 3번 주차장 화장실 옆 도로 맞은편으로 보면 이렇게 생긴 들머리가 있어요.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실제 산행 시 눈에 보이는 능선까지 쉼없는 오름길 입니다. 09:30분 경

 

↓ 거리가 길진 않지만 급경사를 오르면 능선에 당도 합니다.

 

↓ 약사암 방향으로

 

↓ 오름길 갓바위가 보입니다.

 

↓ 첫번째 암자 약사암

     [팔공산 약사암(八公山 藥師庵)]

     팔공산 관봉 아래에 자리한 약사암은 대한불교 선교종으로 경내에는 "삼천불상"을 모신 법당과 산신각 등이 있다.

     "갓바위"을 오르는 길목 있는 약사암은 항상 참배객과 등산객이 붐비는 곳으로 암자 앞마당의 쉼터에는점심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다.

 

 

 

 

 

↓ 지도에는 용덕암으로 나오던데 ... 암튼 두번째.

   [용덕사]

   용덕사라는 이름을 가진 절은 우리나라에 무수히 많다.  

   팔공산에 있는 용덕사는 대웅전만 달랑 하나 있는 아주 작은 절이고 인터넷을 아무리 뚜드려 봐도

   언제 누가 만들었는지 종파가 어디인지 자료가 전혀 없다.

 

↓ 초상권은 허락 받았고 인물이 함께 촬영되어 일부 올립니다.

 

↓ 천년약수가 있습니다.

 

↓ 벽 구석에 석간수 처럼 샘물이 나오는데 용머리를 만들어 두었네요.

 

 

 

↓ 세번째 용주암

    [용주암]

    팔공산 갓바위 앞산에 위치한 용주암은 1963년 창건된 사찰로 현재 성학스님이 주지로 계십니다.

    부처님의 자비를 몸소 실천하고자 평소에도 신도들과 등산객을 위한 무료 급식을 실시하며 매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성품 기탁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합니다.

    팔공산 갓바위를 둘러보고 내려다 보이는 용주암을 찾아 만발공양 이란 글귀를 느껴 봅니다.

    만발공양이란 부처님 생전 발우에 밥을 수북하게 담아 여러 사람들이 배불리 먹을수 있게 공양을 베푸는데서 유래된 나눔 실천 수행을

    일컫는 말 이다고 합니다.

 

 

 

 

 

↓ 엄청큰 목탁이 저기에 있습니다.

   용주암에는 멍멍이 두마리가 살지요~ 누렁이는 확인했는데 검정이는 못 보았습니다~

 

 

 

↓ 관봉을 한번 보고 올라 갑니다.

 

↓ 관봉오름길에 풍경으로 보니 비슬산 조화봉과 비슬산 천왕봉이 자세히 보입니다.

   그앞으로 청룡산도 보이구요.

 

↓ 가야산이 중앙에 보이며 그 우측으로 단지봉과 그옆 뒷편에 덕유산이 보입니다.

 

↓ 우측 사진 상 맨뒤 희미하게 보이는 곳이 지리산인듯 합니다.

 

↓ 어찌 이렇게 갈라졌을꼬?

 

↓ 갓바위 바로 아래 작은 석굴...

 

↓ 용주암

 

 

 

 

 

↓ 좌측 맨 높은 산은 환성산이고, 우측에서 중앙쪽으로 볼록볼록한곳이 낙타봉과 초례봉입니다.

 

↓ 역시 갓바위는 인산인해 합니다.

 

↓ 갓바위...내 소원은 언제 들어 주실려나~~~~

    [갓바위]

    팔공산 능선의 최동단 봉우리 관봉. 갓바위는 해발 850m의 관봉 정상에 정좌한 거대한 좌불로 화강암석에 단독원각상으로 조각된 불상으로

    높이 4m이다, 정식 이름은 관봉 석조여래좌상. 머리 위에 두께 15cm 정도의 평평한 돌 하나를 갓처럼 쓰고 있어 갓바위라 불린다.

    통일신라시대의 대표적 걸작으로, 보물 제431호로 지정되어 있다.

    갓바위 부처님은 전하는 바로는 원광법사(圓光法師)의 수제자인 의현대사가 어머니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638년(선덕왕 7)에 조성한 것이라 한다.

    갓바위 부처님 앞에는 약 80평 가량 널찍하게 터가 닦여있다.

    또한 갓바위의 위치가 천년 불패지지의 길지로 하늘이 마련해준 자리라 하여 풍수적으로는 용의 콧잔등에 해당한다고 한다.

    갓바위의 보는 각도는 울산 쪽 간절곶이라 한다.

 

↓ 팔공 주능선을 타기 위해 고고~

 

 

 

 

 

↓ 저기 아래 선본사

 

↓ 암릉으로 넘어 갑니다.

 

 

 

 

 

 

 

 

 

 

 

 

 

 

 

 

 

 

 

 

 

 

 

 

 

 

 

↓ 복잡당...

 

↓ 이곳에서 북지장사 쪽으로 조금 가시면 노적봉에 오를수 있으며 발가락 바위를 보실수 있습니다. (다시 이곳으로 오셔야 합니다)

 

↓ 발가락 바위..여기서 노적봉을 오를수 있으며 미끄럽지 않다면 조금만 주의하면 오르실수 있습니다.

 

 

 

 

 

↓ 서봉,비로봉,동봉 ..아래 팔공cc

 

↓ 이렇게 보니 비로봉 보다 동봉이 더 높은것 같네요.

 

↓ 깨끗한 날씨는 아니지만 조망은 멀리까지 보입니다.

 

↓ 북방아덤

 

↓ 은해봉

 

 

 

 

 

↓ 남방아덤 오르는 구멍 ㅋ

 

 

 

↓ 느낌표 같고, 도장같이 생긴....우측에 거북이 한마리~ 이곳에서 하산이 되는데 나중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 인봉 가는 능선에 산객이 앉아 쉬고 계십니다.

 

 

 

↓ 우측에 바위군이 코끼리 바위 입니다.

 

↓ 오다 보니 능성재 까지 왔네요.

 

 

 

 

 

 

 

↓ 네번째 묘봉암

    [묘봉암]

    묘봉암은 833년(흥덕왕 8)에 심지(心地)왕사께서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근래에 6·25사변 당시 폐사된 것을 중수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관음기도와 신신기도처로 유명하고 과거에는 나라에 큰일이 있거나 큰절에 행사가 있을 때에는 은해사 대중스님들이

    모두 올라오셔서 산신기도를 올렸다고 전해지며, 산령각 옆 석간수는 불치의 병도 낳게 한다는 신비의 약수로 유명하다.

    원통전은 과거 석굴에서 기도를 해왔던 곳으로 석굴 위에 건물을 지은 것이다. 높이가 높아 정사각형에 가깝고 내부에 큰 돌이 뻗어 있어

    닫집의 역할을 한다. 그 아래에 관세음보살상을 안치하였다. 은해사의 산내 암자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절이기도 하다.

 

 

 

↓ 능선에서 바라본 중앙암..뒤쪽 바위가 아주 멋집니다.

 

↓ 중앙암 포장길 옆 계곡..

 

↓ 계곡을 건너 포장 임도 맞은편으로 오릅니다.

 

↓ 여기도 멍멍이..

 

 

 

 

 

 

 

↓ 다섯번째 중앙암...제일 멋진 암자 였어요.

    [중앙암]

    중암암은 신라 흥덕왕 때 동화사를 창건한 심지왕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중암암은 돌구멍 절인 만큼 돌에 대한 이야기와 유물이 많다. 국내에서 가장 깊다는 해우소도 돌구멍 속에 있으며,

    극락굴도 돌 틈새를 지나야 들어갈 수 있다. 비만한 사람은 틈새에 걸려 지나가기가 어렵다.

    또한 중암암은 삼국을 통일한 김유신 장군이 수련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삼국사기 김유신전은 15세에 화랑이 된 그는 17세 때 ‘중악’의 석굴에서 기도를 올리고 선인들로부터 비법을 얻어 삼국통일을 이루었다고 적고 있다.

    암자의 지붕 같은 위치에 수도했다는 석굴이 있고 김유신이 이곳에서 수련하면서 마신 ‘장군수’라고 불리는 석간수가 있다.

    그러나 중암암은 당시에 없었고 200여년 뒤에 창건 된 것이다.

    바위틈을 비집고 뿌리를 내리며 만년을 살았다는 만년송, 삼인암(三印岩)이란 글을 새긴 바위, 세 살 먹은 어린이가 흔들어도 흔들린다는

    건들바위 등 기암괴석이 빼어난 경치와 더불어 중암암을 자랑하고 있다.

 

 

 

 

 

↓ 저기 입구를 지나 보고 빽해야 합니다.

 

 

 

↓ 여기 해우소가 유명하다던데...인기척이 없어 실례가 될듯해 바로 돌아 나와 진행 했습니다.

 

 

 

↓ 석탑과 극락굴

 

↓ 극락굴 입구

 

↓ 극락굴 내부

 

↓ 저쪽으로 가면 극락을 가나 봅니다. 낭떠러지 같은데...ㅋㅋㅋㅋㅋ

 

↓ 극락굴을 형성한 외부 돌덩이들,,,,저길 어찌 올라 갔냐면요~

 

↓ 요렇게 프라스틱 의자가 있습니다.

 

 

 

↓ 삼인암. 첨엔 암자 이름인줄,,,,,바위 세게...

 

 

 

 

 

 

 

 

 

 

 

↓ 만년송 입구,,,,배가 걸릴까봐 걱정 마세요~~저도 (95KG) 통과 했어요,

 

 

 

 

 

 

 

↓ 여섯번째 백흥암..공사 중이였습니다.

    [백흥암]

    비구니스님 수행도량인 백흥암은 수행의 역사보다도 불교미술로서 그 진가를 나타내는 도량이다.

    조선 중기인 1643년 중건된 처마선이 아름다운 극락전(보물 제790호)과 그 안에 있는 현존하는 불단 가운데 구성과 조각솜씨가

    가장 빼어나고 아름다운 것으로 평가되는 아미타불을 모신 수미단(보물 제486호)이 있다.

    극락전만 빼고 다른 전각은 전부 백골단청이고 비구니의 사찰이라 팔공산의 암자 중 가장 고풍스럽고 정갈하다.

    이 절은 한때 수백 명이 수도하였다고 하며, 규모도 암자로서는 매우 큰 편이다.

    일반인에게 사월 초파일과 우란분재일(백중, 음력 7월15일)에만 공개된다.

 

 

 

↓ 마지막 기기암 가는길...이 사진에서 포장 임도(위쪽으로 진행) 조금 진행 후 좌측으로 올라 붙어야 합니다

 

↓ 산 하나를 넘으면 나오는 기기암.

 

↓ 일곱번째 기기암..

    [기기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銀海寺)의 부속암자이다.

    816년(헌덕왕 8)정수(正秀)가 안덕사(安德寺) 또는 안흥사(安興寺)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고, 1186년(명종 16)에 ‘중건하면서

    몸은 사바세계에 머물러도 마음은 극락세계에 머문다(身寄娑婆 心寄極樂).’는 뜻으로 기기암이라 하였다.

    1741년(영조 17)쾌선(快禪)이 중건하였으며, 60여명의 승려들이 살았다고 한다. 그 뒤 1773년에는 재징(再澄)이

    지금의 자리로 옮겨 중건하였으며, 1828년(순조 28)과 1858년(철종 9)에도 각각 중수가 있었다. 한국 전쟁 후 폐사 되었다가

    1970년대에 옛 절터에 남아있던 부재들을 사용하여 법당을 신축하였다.

    1980년 무렵에는 산령각과 요사를 신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당우로는 요사채와 법당을 겸한 건물 1동이 있으며, 절 뒤에는 장군수(將軍水)라고 불리는 약수가 있고 계곡에는 연흥폭포가 있다.

 

 

 

↓ 기기암에서 부터 길 찾기가 애매 합니다.

   저는 GPS 등고선을 보고 꼭대기를 공략했고 결과 능선의 등로를 만났습니다.

   낙엽이 있어 미끄러워 개고생....ㅠ

 

↓ 능선에 오르니 해가 기울어 갑니다.

 

 

 

 

 

 

 

 

 

↓ 해는 넘어 갔지만 아직 빛이 조금 남아 있으니...0.7km 후다닥~~~~

   혼산 또는 해가 짧은 계절에 저는 렌턴을 필수로 가지고 다닙니다.

   동료도 챙겨 왔기에 어두움에 대한 부담은 없습니다.

 

↓ 퍽정 도착~~~어둡게 전에 내려 왔네요. 17:30분

놀멍 하면서 또다른 팔공산의 재미를 찾았습니다.

예전부터 머리가 복잡할때 찾았던 팔공산.. 오늘은 사찰 구경이였지만 나름 좋았습니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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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12월22일 / 지리산

올해는 지리산에 이번까지 두번 다녀 왔습니다.

한번은 성삼재-노고단-반야봉-피아골

이번에는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백무동 코스를 타보았습니다.

이번 연말 휴가가 나오면 꼭 다녀 온다라고 생각했던곳 다녀와서 넘 좋네요~

주말 뭘 할지 고민하다가 맘은 가고 싶고, 몸은 안가고 싶은지..아무런 준비 없이 누워 잠을 청해 보았으나

뭔가 불만인동 뇌가 잠을 들지 않네요~ 02시10분 씻고 03시에 냉장고에 있는 500ml 생수 한병 배낭에 넣고 나섭니다.

편의점에 들러 콜라, 블랙커피 각각 1개씩 그리고 샌드위치 두개 구매하여 차에서 한개는 먹고,

한개는 캔 콜라 하나와 함께 배낭에 쑤셔 넣습니다. 

새벽 공기도 좋지만 홀로 산행에 대한 부담이 있는지, 자꾸 딴생각이 들기에...음악틀고, 빠르게 고속도로를 올립니다.


↓ 코스: 백무동-소지봉-장터목-제석봉-천왕봉-장터목-연하봉-촛대봉-세석-세석삼거리-한신계곡-원점 (약 19km)

 

↓ 06시..아직 어두움이 짙게 내려 있습니다. 저기 앞에 세분과 함께 갈려고 따라 나섰는데..

    사진 찍는다고 죽치고 있어서 걍 홀로 진행

 

↓ 백무교를 지나 조금더 오르면 들머리가 나와요.

    "백무동은 원래 100명의 무당이 거처했다고 하여 백무동(百巫洞)으로 불렸지만 지금은 백무동(百武洞)으로 쓰고 있다고하며

     전설에 따르면 지리산 천왕봉에 살고 있었다는 산신인 여신 성모(聖母)가 남자를 끌어들여 100명의 딸을 낳아 세상에 내려

     보냈는데, 그들이 팔도로 퍼져 나간 출구가 백무동이었다고 합니다.

 

↓ 여수에서 오신분, 장터목으로 올라 중산리로 하산하신다고 하셨어요.

 

↓ 장터목 방향거리는 보이질 않네요 ....장터목까지 5.8km 일겁니다. 이곳이 해발 500미터 후반 일겁니다.

    장터목을 거처 천왕봉 1,915m 까지 꾸준히 올라 가야 합니다.

 

↓ 40여분 후 하동바위에 도착 합니다.

   "하동바위 위치가 함양 땅인데도 하동바위(900m)라고 합니다. 바위 한쪽에는 '하동암'이라고 음각돼 있다는데 확인은 못했어요.

    하동지방을 바라보고 서 있어서 또는 하동군수가 지리산 구경을 왔다가 이 바위 위에서 떨어져 죽었기 때문에 하동바위라고

    불린다고 전해오며 또 일설에는 함양군수가 하동군수와 장기를 둬서 지는 바람에 '하동 바위'가 되었다고 전해오기도 한답니다.

 

↓ 눈이 랜턴 불빛에 반사되어 반짝 반짝하던데....홀로 무십기도 하고,,,

    예전에는 밤낚시도 잘 댕기고 했는뎅...

 

↓ 참샘에 와서 배낭 풀고 물한 모금 마십니다. 50분 정도 소요 된듯 하네요.

 

↓ 시원할줄 알았는데...미지근 하였으며 맛은 좋았어요...물맛이 좋다라?? ㅎㅎ

 

↓ 가파른 계단을 올라 이정표 없는 갈림 길에서 이글이 적힌 계단으로 오르면 장터목으로 가는 길이며 얼마안가 아랫소지봉에 도착합니다.

    아래 글이 쓰인 계단 뒤쪽(갈림길에서 좌측) 능선으로 가면 청암능선 입니다.

    계단에 부착 된 글처럼 참샘에서 여기 까지 올때가 아주 가파릅니다.

 

↓ 소지봉

    이곳의 망바위를 윗소지봉이라하기도 합니다. 옛날 백명의 무당(百武)들이 제를 지낸 뒤 '종이를 태웠다'는 봉우리라고 전해오며

    백무동(百巫洞)으로 불렸다고 하니...그럴지도..

 

 

 

↓ 장터목 대피소가 보입니다.

 

 

 

 

 

↓ 오른쪽에 지리산의 두번째 고봉 반야봉이 보이고 그 좌측 옆으로 삼각형 모양의 노고단이 보입니다.

    이렇게 보니 주능 종주때 지나온 능선과 봉우리가 다 보이네요.

 

 

 

↓ 장터목 대피소 (1645m) 2시간30분 조금 안걸려 도착 했습니다.

    장터목은 옛날 천왕봉 남쪽의 산청 시천 주민들과 북쪽의 함양 마천 사람들이 매년 봄 가을에 물물 교환을 하던 장터가 서던 역사의

    현장으로, 현재에는 노고단 다음으로 많은 산꾼들이 몰려 언제나 시끌 벅적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 높은곳 까지 장을 보러 왔다니.....고초가 느껴 집니다.

    더군다나 당시에는 등산화도 없었을것 같은데...하산길 얼마나 힘이 드셨을지.....

    아참! 장터목 하면 화장실 냄새도 유명하지요~   

 

 

 

↓ 반야봉에 구름이 묘하게 걸렸습니다.

 

↓ 돌아 보니....운해가 올라 오네요...배고파 죽겠는뎅..

    조금더 올라가서 운해부터 보고 민생고 해결을 해야 겠어요~

 

↓ 후다닥 천왕봉을 오르기 위해 제석봉을 오릅니다.

 

↓ 이곳 장터목~제석봉 구간도 힘이 들지요.

 

 

 

 

 

 

 

 

 

↓ 천왕봉 오름 후 돌아 가야 할 연하봉과 촛대봉이 보이네요.

 

↓ 이러면 나가린뎅....운해가 정상부를 덮을려고 넘실넘실~~~

 

 

 

↓ 이곳까지 왔는데 허기가 져서 발이 안떨어 집니다.

   길가에 퍼질러 앉아 아이젠도 착용 할겸 배낭에 든 샌드위치와 콜라를 먹었습니다.

 

 

 

 

 

 

 

↓ 산사태가 난곳 같은데 얼마나 큰 바위가 굴렀길래...자국이 선명하네요.

 

↓ 완전 환상환상!!! 같이 볼사람이 없는게 아쉽다는..

 

 

 

↓ 통천문

 

↓ 똑딱이 한계이기도 하지만 실력도 없다능~

 

↓ 실제 보았을때 한폭의 수묵화 보다 아름다웠습니다.

 

↓ 지리산은 당일 종주 몇번 했지만 그때는 갈길이 바빠서 두루 보지를 못했는데....오늘은 시간이 많습니다.

   여차하면 내일 구미로 갈 생각이였으니까요..

   결국엔 정상에서 받은 어무이 전화..... 동지날인데 애들 댈꼬 집에 왔다가라" 하셔서 "넹"~~~하고 생각을 접었습니다.

 

↓ 좌측 바위 끝에 큰 매미 한마리가 앉은듯 보이네요.

 

 

 

 

 

 

 

 

 

↓ 천주"하늘을 받친다?" 맞는지 모르겠어요~ ㅋ

 

↓ 바위와 바닥에 작고 큰 암각의 글자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왜 저는 이걸 오늘 첨 볼까요~

 

 

 

 

↓ 깔끔하게 천왕봉 정상석을 담았습니다.

 

"아래 설명글은 지리산 정상석에 대한 얘기이며 어느분의 블로그에서 가져 왔습니다"

 지리산 정상석은 지난 1982년 6월 2일 경남도에서 세웠다.

 지금이야 지리산을 비롯한 모든 국립공원은 국립공원 관리공단이 관할하지만 당시에는 경남도가 맡았다.

 국립공원 관리공단은 그보다 한참 뒤인 1987년 설립됐다.

 당시 지리산 철쭉제 행사를 겸해 시민등반대회가 열려 전국의 많은 산꾼들이 정상석 제막식에 참여했다.

 높은 분들로는 당시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권익현 민정당 사무총장과 이규호 도지사가 함께했다.

 남명 조식 선생의 '하늘이 울어도 천왕봉은 울지 않는다'라는 명문이 적힌 기존의 조그만 정상석 대신 헬기로 공수돼 온

 1.5m 높이의 정상석의 제막식이 진행되면서 한쪽에선 웅성거림이 들려왔다.

 정상석 뒷면에 '경남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라고 적혀 있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천왕봉은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와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의 경계에 위치해 있지만,

 지리산은 함양 산청 이외에 하동 남원 구례 등 5개 시군에 걸쳐 있기 때문에 그 문구는 합당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나아가 천왕봉이 남한땅 최고봉이여서 당연히 전 국민의 산으로 인식돼야 하기 때문에 '

 경남' 대신 '한국'이란 표현이 적합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다 그해 가을쯤 수많은 민원에 의해 '경남' 대신 '한국'으로 바꿔 놓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

 

 

 

↓ 현재의 정상석 뒷편

    앞쪽은 해가 떠는 동쪽 방향을 보고 있지요.

    앞쪽을 두고 단체사진을 찍기는 여간 어렵습니다, 쵤영하시는 분의 확보 공간이 얼마 없지요..아래쪽은 낭떠러지니..

    화각이 아주 좋은 광각렌즈아니면 멀직히 쥐도 서야겠지요.

    그래서 이방향으로 두고 단체 사진을 많이들 찍으시는데 통상 지리산에 오시는 분들 보면 일출, 종주 산행을 많이 오셔서

    이런 아침 많이들 인정샷을 남기십니다. 그러다 보니 역광이 많지요.

    성~중 종주때는 오후 15시 즈음 도착하니 아주 멋진 사진을 남길수 있었습니다.

 

↓ 중산리 쪽에서 올라 오신분께 부탁 드려 한컷 남겼습니다.

 

↓ 중산리에서 많이들 올라 오시네요.

 

 

 

↓ 대원사로 갈까나~~~~처음 계획은 그렇게 잡았는데...

    차량회수를 위해 대원사~백무동 구간 택시 비용이 7만원 지출된다 하여 접었습니다.

    내년 즘 화대 종주도 해보아야 하기에 한번 쳐다보고 왔습니다.

 

↓ 중봉, 하봉, 두류봉...내 언젠간 만나러 가리라~

 

↓ 우려한대로 구름이 넘 올라 왔네요.

   여기서 30분 하늘이 열리길 기다가 갈길도 있고 하여 하산을 합니다.

   하산길에 여수에서 오신분과 인사 드리고, 조심히 가시라는 말과 함께 각자 갈길로 갑니다.

 

↓ 좌측에 가야할 촛대봉이 보입니다.

 

 

 

↓ 조금 내려와서 하늘이 열였습니다.

 

 

 

 

 

 

 

 

 

 

 

↓ 다시 장터목..날도 화창하고 따듯하여 천천히 갑니다.

 

 

 

 

 

 

 

 

 

↓ 홀로 여유롭게 걸으니 볼거리가 아주 많습니다. 이렇게 생긴 물개도 만나고.

 

 

 

 

 

 

 

 

 

 

 

 

 

↓ 여기서 보는 천왕봉이 제일 멋진듯해요.

 

↓ 아름다운 연하선경

 

 

 

↓ 내년에 보입시더~~

 

 ↓ 좌측 연하봉과 우측 일출봉.

     구름이 올라와 운치를 더 올려 줍니다~

 

 

 

↓ 운해로 아래는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 촛대봉이 보이는데...오름 길 300m 이곳이 힘들었어요..배가 고파서...ㅠㅠ

 

 

 

↓ 모델도 없고 아래쪽은 운해가 덮고 있어 그냥 지나 갑니다.

 

↓ 등산로 옆에 있는 저 바위를 반대쪽에서 보면 여인의 얼굴 처럼 보입니다.

 

↓ 입술을 내민 여인...

 

↓ 줌, 저의 눈에만 그렇게 보이나...........ㅎ

 

↓ 와~~~다왔당...

 

↓ 취사장도 세련되게 리모델링 했는데...첨봅니다...작년 주능 종주때는 저길 거치지 않고 바로 지나 갔거던요~

 

↓ 배가 너무고파 도착하고 바로 PX(매점)을 가니..초코파이 1개 500원 x2개, 콜라 주세요...하니 없다는...

    캔커피 주세요~ 1,500원 주고 저 레스비를 샀는데...뜨겁게 데워져 있다는....된장@@@@

 

↓ 30분 동안 휴식을 하고 일어서니 안개가 세석평전을 덮어 버립니다.

 

 

 

↓ 지금부터 고행의 6.5km의 하산길...징글징글~~~

 

↓ 초반 1.3km 엄청 가파릅니다.

 

 

 

↓ 빙판길도 있고

 

 

 

↓ 길은 험한데 이동전화는 불통이니...혹시라도 다치면 큰일 입니다.~ 조심조심

 

↓ 제석봉에서 시작되는 계곡과 만나는 합수점 입니다.

 

↓ 이 철교 부터 조금 수월해져요~

 

 

 

 

 

↓ 물색이 아주 ~~

    한신계곡이 있는 백무동계곡은 지리산 계곡중에 폭포가 많은 비경중의 비경에 속한다고 합니다.

    한신이란 유래도 계곡물이 차거워 여름철에도 한기를 느낄 정도로 매우차다고 해서 얻었다고 합니다.

 

↓ 이곳에서 땀좀 씻어내고 남은 3km 길게 내려옵니다.

 

↓ 한신계곡이라 폭포도 많고 물고 좋은데...어차피 들어 가지도 안을거라...빨리 집으로~~~

 

↓ 5층 폭포..

 

 

 

↓ 가내소 폭포..물깊이가 얼마나 될지....이곳의 유래는   

    먼 옛날  한도인이 이곳에서 수행한지 12년이 되던 어느 날 마지막 수행으로 가내소 양쪽에 밧줄을 묶고

    눈을 가린채 건너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리산 마고 할매의 셋째딸 지리산녀가 심술을 부려 도인을 유혹하였고 도인은 유혹에 넘어가 그만 물에 빠지고 말았다.

    그러자 도인은, 에이~~하고 나의 도는 실패하고 말았다, 나는 이만 가내.....ㅋㅋㅋㅋㅋㅋ

 

 

 

 

 

 

 

 

 

↓ 전망대를 만든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페인트 냄새가 진동 합니다.

 

↓ 이것이 첫나들이 폭포인지?

 

↓ 저기 나무 다리 아래가 첫나들이 폭포인지?

 

 

 

 

 

↓ 01번 구조목 백무동에 도착해 갑니다.

    이곳 해발이 605m 이니 백무동은 해발 500미터 후반대 이겠군요.

 

↓ 날머리..세석 대피소에서 1시간50분 소요 되었네요. 느린 걸음은 아니였습니다.

 

 

 

↓ 탐방지원센터 바로 아래 있는 이곳 상가에 주차하면 편도 300m 거리를 줄일수 있어요~

 

↓ 동계에만 그런듯 합니다.

 

 

 

↓ 14시30분에 백무동 주차장 도착..화장실은 깨끗하고 화장지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주차장 이용료 당일 5천원 / 1박 1만원 입니다. (05시40분경 파킹했는데 관리하시는 분께서 받으러 오셨음)

 

지리산 ic 진입을 하니 경찰이 차를 세우네요, 저는 초보때 부터 안전밸트를 습관화 하였기에

정차 후 창문을 내리니 음주 측정기를 가져다 됩니다...

술은 입에 대질 않았고, 측정기에 슉~하고 불어 드리고 즐거운 하루되세요~라는 말과 함께 구미로 슝~~~~

산은 어딜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구랑 가는것도 중요 한듯 합니다.

오래간 만에 혼자 산행 길이 였지만 많은 생각과 볼거리, 등 나에게 너무나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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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6일 송년 산행 / 전북 모악산(794m) 산림청, 블야 100대 명산

 

악"자가 들어가면 많이 힘든 산이라고들 하는데 모악산은 산세가 아주 부드럽습니다.

모악산은 연경관이 빼어 난 호남사경 중 하나로 높이 794m로 김제평야의 동쪽에 우뚝 솟아있어 호남평야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1971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호남 4경의 하나로 꼽을 정도로 경관이 빼어나고 국보와 보물 등의 문화재가 많다.

특히 이곳에는 백제 법왕 원년(599년)에 세워지고 10여 점의 각종 주요 문화재를 갖고 있는 금산사가 자리하고 있어 찬란한 불교예술을 살펴볼 수 있다.

모악산을 넘어서 동남쪽 중턱에 대원사, 수왕사 등의 사찰이 있고, 서쪽으로 귀신사가 있다.

불교의 미륵사상이 도입된 이래 호남지방에서 미륵사상은 모악산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예로부터 미륵신앙의 본거지로 여겨져 증산교와 더불어 30-40년대 각종 신흥종교 집단지로도 관심을 끌었으며

모악산 기슭에는 대원사, 귀신사, 수왕사 등의 사찰을 비롯해 무려 80여개의 암자가 있었다고 한다.

어머니가 어린 아이를 안고 있는 모양의 바위가 있어서 모악이라고 했다하는 모악산.......................

 

눈 또는 비 예보로 걱정을 했지만 몇일 전까지의 강추위는 오간데 없고 정상 오름길과 남봉에서

폴폴 내리는 눈을 맞으며 맛난 점심도 드시고 하산길 활짝 열린 하늘까지 아주 좋았습니다.

 

 

↓ 산행코스: 모악산 주차장-대원사-무제봉-모악산-남봉-장근재-모악정-금산사-매표소

 

↓ 모악산 관광단지 주차장

 

↓ 멀리 산마루금에 눈이 보입니다. 아이젠 챙기고~

 

↓ 올라와서 내려다 본 상가 골목 , 봄이면 벚꽃이 장관이 겠습니다.

 

↓ 모악산을 알리는 큰 비석이 있고 오늘 갈 코스의 들머리는 비석 뒷편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올라 가면 됩니다.

 

↓ 모악산은 사랑과 연관된 무엇이 많습니다. 그래선지 산도 포근하고, 다정한 느낌....(많이 빡세지 않았다는 뜻..ㅋㅋ)

 

↓ 본격적인 들머리라고 보면 되겠네요.

   전신주 뒤 이정목에서 길따라 가면 대원사 방향이도 우측능선을 치면 상학능선 입니다.

 

 

 

↓ 선녀 폭포, 사랑바위 ~~~ 영~ ㅋ

 

 

 

 

 

↓ 초반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 길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 여기서 눈발이 솔솔 날리기 시작 했습니다.

 

 

 

↓ 수왕사는 약간의 가정집 같은 암자 분위기..

 

↓ 전주 시민이 자주오는 산인만큼 쉼터도 좋고 등로 상태가 아주 양호했습니다.

 

↓ 여기 계단을 오르다 보면 막걸리 한잔 할 곳이 있습니다~~~

    등산로 입구에는 판매 행위 금지 어쩌고,,,적혀있고 좀더 올라라면 음주 금지 라는 큰 현수막이 붙어 있는데..

    아래쪽 위쪽에는 막걸리는 파는 곳이 있네요.ㅎㅎ 나쁘진 않고 아주 좋았답니다~

 

 

 

 

 

↓ 잔 막걸리 저것 한잔 2천냥, 고추,마늘쫑, 멸치는 셋팅되어 있는겁니다. 아! 번데기 2천원..

 

 

 

↓ 능선에 올라 서니 상학능선으로 올라오는 길과 만나며 상학 능선 길 10mm 정도 위로 보시면 바위가 보이는데 그곳이 가주봉 입니다~

 

 

 

↓ 무제봉, 여길오니 사진에도 보이듯이 눈이 제법 날립니다. 정상을 볼수 있는 제일의 조망처 입니다.

 

↓ 돌아 보니 구이 저수지가 보이네요.

 

↓ 옛날 정상 통신탑 통제때 위치한 옛 정상석

 

 

 

 

 

↓ 팔공산 느낌이네요.

 

↓ 저번에는 나무판 하나 세워 뒀더만 이번에는 큼직한 정상석을 하나 세워 뒀네요.

 

↓ 남봉 헬기장과 남봉 전망대

 

 

 

↓ 송신탑 정상을 오르려면 빙돌아 이곳이 나오며 계단을 올라 가야 합니다.

   정상 인증 후 이곳으로 돌아와 북봉으로 해서 심원사로 하산하려면 4.7km 금산사,

   남봉을 거쳐 장근재, 배재로 가려면 화율봉으로 가야 합니다.

   금산사가 목적지라면 어디로 가도 됩니다. 하지만 코스를 계획해 왔기에~~~ 

 

↓ 참 보기 흉하다는... 아주 멀리서 봐도 아~~저곳으 모악산이다~~라고 광고 하는듯 하네요. 팔공산 처럼...

 

 

 

↓ 이곳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 남봉 전망대

 

 

 

↓ 중간에 금산사가 보입니다.

 

↓ 전망대에서 보면 이런 그림 입니다.

 

↓ 처음 계획은 배재 까지 가는것이 였으나 송년 뒷풀이가 있어 시간 관계상 장근재에서 하산을 합니다~

 

↓ 모악정

 

↓ 아~ 하늘도 활짝 열리고~

 

↓ 조금더 가면 배재를 거쳐 청룡사를 지나 오는 길과 만납니다.

 

 

 

↓ 금산사..규모가 아주 크지요.

 

 

 

 

 

 

 

↓ 저 건물 안쪽에 아주큰 불상이 있습니다. 

 

 

 

 

 

 

 

↓ 산은 그닥 크보이지 않았는데 계곡에 물이 참 많았습니다.

 

 

 

↓ 김제 식당에서 맛난 닭볶음탕과 함께~

 

 

 

↓ 자연은 벌써 이른 봄을 준비하고 있나봐요~

모악산~아주 포근하면서 정겨운 산이였습니다. 정상부 안테나만 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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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08일 백두대간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날씨는 올해 첫 강력한 한파 경보가 내려져졌고 이틀전 강원도권에 눈이 내려 아주 추웠습니다.

실제 산마루금에서 기온은 영하 15도 이하, 강력한 태풍급 칼바람에 체감 온도는 가슴이 압박 될 정도의 강추위 였습니다.

추위를 예상하였기에 배터리 스패어 까지 챙겼지만 카메라를 차에서 안가지고 내려서 폰으로 찍었는데,

구입한지 반년도 안된 폰 배터리가 사진 몇장 찍으니 90% -> 70% -> 40% -> 2%로...사진도 많이 못찍었고

같이간 동행자 분들의 폰으로 찍은 사진까지 탈탈 긁어 모아 올려 드립니다~~~~~


우연히 술자리에서 우리 백두대간이나 다시 해볼까요? 하는말에 OK 하셔서 시작한 대간길...

완주가 목적이 아닌 도전과 동행자의 개인 일정이 우선이며, 네명이서 꼭 함께 할때 간다는 나름의 규칙을 만들었고,

기념하기 위해 작은 현수막도, 시그널도 제작하였고, 여름이면 동행자분들 가족들과 함께 대간길 대신 휴가도 즐겼습니다.

강원도권 빼곤 자가용으로 번갈아 가며 운전하여 대부분 구간을 마쳤네요.

이런 이유에서 인지 36구간을 아주 오래 동안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발빠른 대간 진행한 남들 보다 많이 보고 느끼고, 사진도 많이 찍고 추억도 그만큼 많은것 같습니다.


마지막이라고 잘다녀 오라고 격려해주시고, 종산제때 쓰라고 떡해주신 지인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함께한 산우님들께 드리고 싶은 말은 즐거웠고 노고 많으셨습니다~


2018년12월08일 / 진부령~미시령 구간 (약22.5Km / 대간길 거리 16.5km)

 

↓ 북진 계획이였고 최악의 경우까지 미리 생각은 하고 갔는데, 아니길 바랬건만 통제가 되어 북진 계획을 남진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 그런대로 수월했던 산행이 였는것 같습니다.

 

↓ 내린천 고속도로 휴게소...4층에 위치한 식당가로 가서 우동 한그릇과 사서 간 김밥으로 야식을 해결 합니다.

    심야에는 우동 4종(유부,어묵,튀김,일반)과 한식은 2가지가 되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산행 시간을 감안하여 여기서 식사 후 산행 간에는 한끼(중식)만 챙기면 될듯해 간편한 발열도시락(땡겨)을 챙겨 갔습니다.

 

↓ 엘리베이트도 있고 에스컬레이트도 있습니다. 철자 맞나? ㅎㅎ

    강원도권에 오면서 지인께 부탁하여 차량 지원을 받고 있었습니다.

    야식 겸 이른 아침 식사 후 미시령까지 약 1시간 정도 시간이 있다는 얘기에 미리 등산화 착용, 렌턴 준비등을 하고

    조금이라도 더 눈을 붙입니다., 미시령 꼭대기에서 이 추위에 준비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니까요...

    금요일 모두 근무를 하고 나선 상황이라 피로 또한 복병이니까요~ 

 

↓ 에그머니나~오노~x발...긴급 제안..남진 합시다..

   북진을 하려면 여기서 미시령 들머리 까지 꼬불랑 오르막 길 6.5km를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데..

   기온이 엄청나게 떨어져 있는 상태라 미시령 옛길 이동시 추위에 들머리 도착전 오늘의 사기는 바닥날듯하여 남진을 하고

   오후즘 교통 통제가 해제될거다...라고 "Plan B"로 계획을 급변경 합니다. (아래 사진은 퍼온겁니다, 실제 저렇게 길막하고 있어요).

 

↓ 진부령 대간석 앞에 서니..이건 바람이 아니라 살을 찢는 태풍 수준 입니다.

   오늘은 졸업을 하는 날이라 미시령 하산 후 차량을 이용해 여기 다시 돌아와서 사진을 찍고 종산제 하자고 얘기가 되었고

   미리 휴게소에서 산행 출발 가능하게 준비를 하고 왔기에 하차하는 대로 그냥 출발 합니다.

   흘리마을 동내 야산과 도로를 접속하는 별 특징도 없고, 손이 시려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고 달립니다.

   이때 사진이라도 찍었으면 카메라를 챙겼을텐뎅....

 

↓ 예전 스키장 망하기 전 리프트 감는 기계같은데..블로그등을 통해 많이 보아 사진을 찍고자 하니..

   허헛..카메라 가방이 없네요. ㅠㅠ

 

↓ 바람이 엄청 붑니다. 태풍 저리가라 이며 바람소리가 공포 스럽기 까지 합니다.

 

↓ 눈 내린 마산봉 오름길을 낑낑 오르니...

 

↓ 마산봉 정상석이 있고 정상석 뒤쪽으로 향로봉 군부대의 조명이 밝게 빛납니다.

 

 

 

↓ 얼굴이 빨갛게 얼었어요..

 

↓ 동해 바다쪽에 여명이 오르고 있습니다.

 

↓ 암봉에 오르려고 하는데 태양이 나옵니다. 예전같으면 일출도 감상하고 하겠지만..

   사진 찍는다고 잠시 장갑을 벗은 손이 시려 아픕니다.

   아~~카메라 가져왔음 ..괜찮은뎅...폰 터치 하려니 장갑을 매번 벗어야 하니...젠장!!

 

 

 

↓ 맨뒤로 설악산 봉우리들이 보입니다.

    좌측 높은 봉우리 우측에 가야할 상봉과 맨뒤 삼각뿔모양의 귀때기청봉이, 중앙에 가리봉과 주걱봉이 살짝 보입니다.

 

↓ 암봉위에서 내려가는 너덜길 입니다.

 

↓ 눈이 내렸고 바람은 송곳처럼 따갑고 강풍이라 살이 찢어 지는 고통이 옵니다.

 

↓ 또 너덜컹~~짜증짜증...ㅋㅋㅋㅋㅋ

 

↓ 춥다보니 빠르게 진행 합니다. 오는길 아주 멋진 포인트가 많은데 사진도 찍지 않습니다.

   카메라 안가져 온것이 자꾸 후회됩니다.

   대간령(큰 새이령): 강원도 인제군 북면과 고성군 간성읍·토성면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예로부터 동서 교통의 주요 통로였으나, 한계리에서 미시령을 넘어 속초를 연결하는 국도 46번과

   용대에서 진부령을 통과하는 지방도가 남쪽과 서쪽의 하곡을 따라 나 있어 대간령의 통행량은 감소되었다고 한다.

 

↓ 또 금줄을 넘어 갑니다.

 

↓ 앞쪽에 지나온 암봉과 맨뒤 마산봉

 

↓ 오늘 전체적으로 이정도의 눈은 깔려 있었습니다.

 

↓ 뒤쪽 신선봉과 앞의 암봉..앞의 암봉은 우회도 되고 그대로 암봉을 넘어가도 됩니다.

 

↓ 추바라~~~~~~

 

 

 

↓ 지나온 맨앞 암봉과 중간 평평한 능선처럼 생긴 마산봉이, 그뒤로 남쪽 백두대간의 종착점 향로봉이 좌측 맨높은 위치에 보입니다.

    그리고 중앙에 군부대 건물이 보이며 맨뒤 실루엣 처럼 금강산이 보입니다.

 

↓ 향로봉과 맨뒤 금강산~~~추운만큼 미세 먼지 따위는 없네요~ 폰의 한계 입니다.

   아~~~이렇게 맑은날 카메라로 쭉 당겨 보았다면 이글을 보시는 분들께도 좋았을 텐데...

 

↓ 신선봉..몸무게 95kg 이상 나가는 저의 몸을 띄워 휘청휘청하게 살이 찢어질듯한 거샌 바람이 붑니다.

 

↓ 추워서 아쉽지만 북녁땅 한번 바라보고, 금강산도 한번 더 보고, 지나온 대간길도 한번 보고,

    끝이라 그런지..이상한 감정이 느껴 집니다.

 

↓ 이사진 찍고 나니 배터리 43% -> 2%로 뚝 떨어 집니다. 추워서 배터리 효율이 안나옵니다.

 

↓ 지인의 폰을 건네 받아 찍사를 다시~

    설악산 화채봉과 대청, 중청, 소청이 시원히 보이네요.

 

↓ 신선봉 아래 헬기장과 맞은편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상봉이 보입니다.

    상봉 가는길은 조금 까칠 합니다. 겨울에는 주의가 필요한 구간이 많습니다.

 

 

 

↓ 상봉...모진 비바람과 강풍에도 버티는것을 보니 .. 지금 저의 모습이 참 나약해 보이네요.

   구미 금오산의 오형돌탑 생각도 나네요~

 

↓ 몇년 만에 첨으로 털모자를 쓰보았습니다.

 

↓ 여기도 너덜길....

 

↓ 저쪽 능선이 화암사로 해서 성인대를 거쳐 상봉으로 오는 비탐 길 같네요.

 

↓ 울산바위와 좌측 달마봉...그리고 꼬불꼬불 미시령 옛길... 너무 멋집니다.

    근데...........차들이 안보인당...

   전화를 해보니 통제가 안 풀린답니다....아~~~~~된장~~~

   "Plan C" 도보로 꼬불꼬불 아스팔트길 따라 옛길 입구까지 6.5Km 가즈아~~~~~~~ㅠㅠ

    진부령에서 온 이유가 오름길 보단 내림길이 유리 할듯해 남진을 결정했는데 역시나~~~ 통제는 풀리지 않았습니다.

 

↓ 가야할~~앗싸~ 길도 보이공~이왕 가는거 즐겨야죠~~ 울산바위도 멋지게 보이네요.

    미시령에서 옛길 입구까지는 저기 아래 보이는 저수지 근처 까지 내려가야 합니다.

 

↓ 방금 내려온 따끈따끈한 하산길도 올려다 보공~

 

↓ 저기 앞 완만한 봉우리만 내려서면 미시령 입니다.

 

↓ 숨을 필요도 없네요~~~어짜피 국공 직원들도 못올라 올거고,

   오늘 같은 날씨에 어떤 미x 사람이 여길 오겠어요~ ㅎㅎㅎㅎ

   현재 미시령 생태 복원한다고 이렇게 밀어 놓았습니다..

   단속의 악명이 높은 미시령 뭔가 개방을 해주려고 하는감?

 

↓ 이왕 온거 사진 박고 갑시당~

 

↓ 도로를 전세 내서 걸러 갑니다.

 

↓ 흰 것은 눈이나 이슬이 언것이 아니라..염화나트륨이 녹아 마른 얼룩 입니다..왜 통제하고 그러닝~

    이곳말고 다른곳으로 가라는 얘기인지?

 

↓ 칼바람 맞으며 6.5km 를,,,,,무릅도 시리고, 발바닥이 아파용~ 그래도 즐기면서~ 웃으면서~

 

↓ 좌측에 바위로 이루어진 성인대(신선대)가 멋지게 보이네요~

 

↓ 차에서 저의 카메라 가져와 찍은 겁니다.

   지키시는 분들이 계시길래 물어 보니 겨울은 계속 통제라고 하네요.

   왠지 미시령 터널이 뚫린 유료 도로로 다니라는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요?

   혹시나 겨울 대간 진행 계획이 있으신 분은 통제 펜스에 적힌 저곳에 문의 해보세요..겨울 내 통제라고 하던데...

 

↓ 차로 약 20분 달려 다시 왔어요,,

   새벽에 미친듯이 지나가버린 대간석,, 이곳에서 종산제 간단히 지낼겁니다.

 

 

 

↓ 자그만하게 함께 하신분들과 분배하여 음식도 준비했어요~

 

↓ 한분은 뒤에서~묵념

 

↓ 모두 싸매고 계셔서 모자이크 처리할 필요도 없겠네요. 좌측 끝이 저인데 얼굴이 얼어 색이 검붉습니다.

 

 

↓ 인화성 물질이 없는 곳에서 쭉둘러 앉아 축문을 소지하고 깔끔히 청소하고 자릴 뜹니다.

 

 

 

 

 

↓ 새벽에 본 공원...

 

 

 

 

 

↓ 맨 아래 단에 우리것도 하나 걸어 봅니다.

 

 

 

↓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 식당앞..백골어쩌고,,,우리 아부지 근무하셨던 부대..

 

↓ 매바위 황태 식당뒤.. 인공으로 얼리고 있네요~

 

 

↓ 야식 우동 먹은것 말곤 없네요..배고파~~~~~~~~~~

   발열 도시락을 챙겨갔지만...추워서 죽을것 같아 그냥 진행했어요.

 

↓ 이제 잘 못접할 강원도 감자전,,

 

↓ 황태

 

↓ 배낭에 꽂아간 생수병...몇시간 만에 꽝꽝 얼어 마시도 못했고, 집에 와서도 아직 꽁꽁 얼어 있네요.

 

 

이렇게 대장정의 시간이 끝이 납니다.

끝나고 나니 뭔가 모를 허전함도 있는듯하고, 시원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산행 중 아주 오랜 시간동안 함께한 동료도 그시간 처럼 또 그리워 질겁니다.

 

- 블로그 열기 전 기록 사진은 올릴 엄두가 나질않아 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2018년 05월19~20일 무박 설악산

코스: 한계령~끝청~중청대피소~희운각대피소~공룡능선~비선대~신흥사/소공원


날씨는 맑았지만 5월 중순 임에도 강원도 고산의 기온은 초겨울에 비해도 될정도록 매서웠습니다.

 

 

↓ 이곳에서 식사 드시고 준비하고 올라 가시는것을 강추 하고 싶습니다.

 

↓ 한계령 휴게소가 미어 터질려고 합니다.

 

 

 

 

 

 

 

 

 

 

 

 

 

 

 

 

 

↓ 중청봉과 우측 대청봉

 

 

 

 

 

↓ 끝청에서 돌아본 풍경

 

↓ 뒤때기청봉

 

 

 

 

 

↓ 용아장성

 

↓ 대청봉은 인산인해 합니다.

 

 

 

 

 

↓ 울산바위와 우측 뒤로 상봉과 신선봉이 보입니다.. 저기까지 언제 갈꼬~

 

 

 

 

 

 

 

 

 

↓ 용아에 사고가 났는지 헬기 소리가 계속 들립니다.

 

 

 

↓ 가야할 공룡능선과 마등령

 

 

 

 

 

 

 

↓ 희운각 대피소

 

 

 

 

 

 

 

 

 

 

 

 

 

 

 

 

 

 

 

 

 

 

 

 

 

 

 

 

 

 

 

 

 

↓ 솜다리

 

 

 

 

 

 

 

 

 

 

 

 

 

 

 

 

 

 

 

 

 

 

 

 

 

 

 

 

 

 

 

 

 

 

 

 

 

↓ 지나온 공룡능선

 

 

 

↓ 여기까지가 대간길 입니다.

 

 

 

↓ 울산바위

 

 

 

 

 

 

 

↓ 비선대

 

 

 

 

 

 

 

↓ 신흥사

 

 

 

↓ 권금성 케이블카

 

 

 

지난 산행기 인데 대간 정리를 위해 올려 둡니다.

 

2018년 하나회 정기 모임, 총회

 

20년 넘게 본 친구들과 모임을 정식으로 가진지 벌써 18년째

그사이 혼자이던 우리는 철 없을때 만나던 현재의 와이프들과 가정을 이루었고

그사이 아이들이 나고 자라 제일 큰 아이는 내년 고등학교에 진학합니다.

우리의 "하나회" 라는 모임 이름 변치 말고 하나로 쭉~ 갑시다.

 

↓ 메인 사진으로 올라 갈것이라 초상권으로 모자이크~

 

↓ 모악펜션..모악산 관광 단지랑 걸어 5분정도?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근처 노래방이 리모델링 중이라 못갔어요.

    밤 10시즘 슈퍼를 가보니 근처에 모악산 관광단지쪽은 전빵 문닫아 뭘 살때가 없었다는것과, 콜택시도 연락안됐습니다.

    그외에는 조용하니 놀다 가기 좋았으며 모악 펜션은 단체 펜션이라 조금 소란 하였지만 여행온 기분인데..괜찮았습니다. 

 

↓ 모악산 입구..

 

↓ 지나가는 중국인 젊은 청년에게 부탁하여 한장 남겼네요~~

 

↓ 모악산 정상..

    오늘은 등산 목적이 아니라~~저긴 가지 않습니다.

    다녀온 곳이고 12월3째주 송년 산행지가 여기 모악산 입니다.

 

↓ 친구가 영덕에서 대게를 이렇게 많이 준비하여 찬조라며 내 놓았습니다~~^^ 땡큐

 

 

 

↓ 금새 식탁은 게판이 되어 버렸네요~~ㅎㅎ

 

 

 

 

 

↓ 회도 아주 맛났구요~ 예전에는 놀러옴 삼겹살 많이 먹었지만..이젠..해산물이 더 좋아요

    통영에서 생물로 올라온 문어와, 가리비를 삶아 먹고, 그물에 어묵을 넣어 먹고...ㅎㅎ

    나중 저 회의 일부는 회덮밥으로 뚝딱~

 

↓ 단군 할배가 군데 군데 보였어요~

 

↓ 게 먹은 배도 소화 할겸 밤바람 좀 쏘입니다.

 

↓ 그리고 1년 결산

 

↓ 건강만 하자꾸나

 

↓ 비록 친구들 얼굴 모자이크는 했지만 그날의 기억은 생생 합니다.

 

↓ 화로대에 불 붙여 고구마~

 

↓ 중간 술이 앵꼬가 되어 가서 홀로 슈퍼 찾아 한바퀴 돌았지만 다 문닫았네요~

 

↓ 나의 친구들과 가족들

 

↓ 근처 한옥마을에서 ... 꼭 모자이크 해달라고 합니다. ㅎㅎㅎㅎㅎㅎ

 

↓ 동전 던지기~

 

↓ 어릴때 좀 던져 본듯하네...결과는 노 골~~~~~~~

 

↓ 국악 방송국

 

 

 

 

 

 

 

 

 

 

 

 

 

↓ 차 없는 거리인데 차가 뽀로로 지나갑니다. ㅋㅋㅋㅋㅋ

 

↓ 나도 이런거 한번 해보고 싶네요.

 

경기전 하마비...이곳에 세조 이성계의 어전이 있다고 합니다.

 

 

 

↓ 한옥마을 내 전동성당

    한국 천주교회 최초의 순교성지이며 사적 제288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1914년에 준공되었다고 합니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라고 하며 최초로 세워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 이라고 합니다.

    영화 "약속"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 촬영으로 유명하구요~

 

 

 

 

 

↓ 넘가 멋지죠~

 

↓ 어떤 사유인지 역사에 가방끈이 짧아 모르지만 참수, 능지처참...끔찍한 형벌을 받았군요.

 

↓ 리어커 할아버지께서 고물을 혼자 들어 올리시는것을 본 친구가 후딱 가서 함께 순식간에 올려 드렸네요..잘했다..장사장~

 

↓ 이제 밥먹고 헤어져야 할시간 입니다.

    1박2일에 나온 식당등은 예약없인 일반인 바로 자리 잡긴 힘들구요...그냥 깔끔해 보이는 곳으로 갑니다.

 

↓ 주차장 바로 앞에 있는 이 건물,,,1층

 

↓ 놋그릇 전부 비빔밥...1만원인데..평가는 비싸다~맛은 음...

 

↓ 저기 보이는 철판에 올려진 고기는 달달해서 애들이 좋아할 맛이며 저또한 가격은 1만원..

    외각으로 좀 나와서 정식이나 이런것을 드셔보시는것도 좋겠어요~

 

↓ 돌아 오는 길에 보이는 마이산...아이 엄마가 옆자리에서 찍어 주었습니다.

 

다음에는 조용할때 따로 한번 다녀 와야 겠어요,

전망대에 올라 마을 전체도 찍어 보고, 전주의 맛집과 볼거리를 좀더~~~느껴 보고 와야 겠습니다,

친구들아 반가웠고 건강히 지내다가 꽃피는 19년 4월에 다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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