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두번째 산행

2023. 1. 08
전날인 1월7일 토요일은 미세먼지로 대기질이 완전 좋지 못했고,
예보에 오늘도 미세먼지 심각 단계라고 하여 조망은 기대도 안하고 집을 나섰다.
비슬산...몇번 오간 곳이지만 그동안 유가사를 통해 올랐지...휴양림을 통해 올라가는 것은 십여년은 된것 같다.
생각보다 좋은 날씨와 조망(가시거리)에 만족한 하루였고 겨울 답지 않게 조금 포근한 날씨가 아주 좋았다.
대견사 인근까지 전동차가 올라 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데크길을 따라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좋은곳이라 생각된다.

휴양림 - 대견사지 - 조화봉 - 월광봉 - 천왕봉 - 참꽃락지 전망대 - 대견봉- 휴양림 원점 (13.5km 정도)
비슬산 등산 코스
아래쪽에 있는 공영주차장에서 조금 더 올라와 아젤리아 호텔 앞 주차장에 파킹..
차량 통제소를 지나 ..
마음여행...
소재사 맞은편 계곡에는 얼음을 얼려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이건 예전에도 겨울이면 볼거리로 조성하고 있었다.
모델, 작가님들이 사진을 찍고 계셨다
주등산로를 따라 올라갔고, 대견봉에서 바로 하산하는 길인 산책등산로를 통해 하산하였다
이곳 임도 갈림길 해발이 615m 이네.
이쪽 등산로는 경사가 그렇게 급하지 않지만 나의 몸은 벌써 골골골...목에서 쉑쉑...소리가 나온다.
미세먼지 최악 예보가 된 상황에서 멀리 지리산이 조망된다..이렇게 아침 조망(가시거리)이 좋을줄이야.
천왕봉, 중봉..오른쪽에 반야봉은 짤렸네.
암괴류..비슬산에는 이런 암괴류가 여러군데 있다.
오른쪽 위에 대견사지 탑과, 좌측에 대견봉
올봄에 또 와야 하나...담벼락에 붙은 홍보 사진을 찍어 보았다.

예전 참꽃철에 다녀온 자료: https://hong-s.tistory.com/173

대견사지 석탑..비슬산은 팔공산과 함께 대구 영산이며 불교가 융성했던 시절 99개의 절이 있었다고 한다.
예전 처음 이곳을 왔을때는 아무것도 없었고 복원한다고 적혀있었는데...불교 건물도 생겼다.
조화봉,,,강우레이더
관기봉..
관기봉, 그리고 멀리 보이는 산봉우리는 영알 정도 될듯 하다.
대견봉에도 사람이 몇분 보인다.
애기 거북이 바위? 애벌레 같은뎅..
부처바위
비슬산도 많이 변했구나...2021년에 왔을때 이 데크는 없었는거 같다.
조화봉 가는 길.
멀리 팔공산 비로봉, 주능 ..중간에 청룡산과 앞산이.. 우측에 최정산,,맨앞은 비슬산 월광봉
아마도 이곳도 일출 제단이 있는걸로 보아 일출 산행때 안전을 위해 안전띠를 둘러 놓은듯...철거를 바리바리 해야징
천왕봉을 향해...1km 정도 되겠나 했는데... 개뿔..ㅋ 3km 정도 될듯.
지리산, 황매산, 오도산, 우두산, 가야산 까지.
칼바위? 톱바위?
월광봉과 천왕봉
천왕봉을 다녀와서 이곳을 통해 전망대를 거쳐 대견봉으로 진행
월광봉...앞으로는 올라가지 말자..ㅋ
정상석은 없고 1.8km 비슬산 정상이라고 적힌 곳에 월광봉이라고 적혀 있다.
전망대가 있다해서 왔는데..흠흠.
조화봉과 관기봉...멀리 영알 산군을이 볼록볼록 보였다.
다왔다~~천왕봉~
시간이 갈수록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지는지...우유빛으로 변하고 있다
군락지를 거쳐 대견봉 가는 길,,
천왕봉
역광이라...그래서 뒷쪽을 찍었다. 이왕 한자로 할거면 비슬산도 한자로 새기지를~
잘있거라~~조화봉~
천왕봉두~
이야~~~일몰을 볼줄이야...어둡기 전에 하산 합시다~
젠장...억시 가파르다...대견봉에서 휴양림 바로 하산하는 길은 험하다..눈온뒤나, 낙엽 많은 가을은 피하는게 좋을듯...
한참을 내려 온듯 한데..300m 내려왔네..
널직한 잠시 쉬었다 간다.
용리사지 석탑
아이고~~아침에 빙벽 앞에서 조명은 언제 들어 오지? 하니..일하시던 어르신께서 듣고는 16시30분에 불이 들어와....했는데.
16시30분 넘어서 그때 내려 와야 겠네~ 라고 한게...씨가 되었나 보다..ㅋㅋㅋ
겨울의 한적한 비슬산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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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서 흑돼지 맛집을 찾았다.
송정동에 위치한 "지리산 토담 흑돈깜돈"
단체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 적합 할듯...

도로명: 경북 구미시 구미중앙로44길 12-1 
지번: 경북 구미시 송정동 447-15 

주차는 길 옆에 하면 된다.
어마 무시한 좌석...특히 테이블로 되어 있어 편안하다.
가격 또한 아주 착하다는..
기본 셋팅이며, 야채가 아주 신선했다. 그리고 김치가 아주 맛났다는,,,
모둠 고기,  미나리는 함께 하신 지인께서 공수해오신 해평 도리사 하우스 미나리.
냠냠~ 된장찌개는 시골 된장맛? 암튼 본가에 갔을때 어머니께서 끓여 주시던 맛이였어요~

제가 동호회 활동을 하다 보니 단체 모임이 잦은데..요즘 단체 모임을 할만한 식당 찾기가 어려울때가 있습니다.
다른 의도로 올린건 아니고...저와 같은 장소 고민 하시는 분들을 위해 공유 드립니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아주 친절 하셔서 추천 드립니다. 
음향 시설이 되어 있어 단체 모임에 아주 좋다고 봅니다.
노래방 기계는 인근 주민들 민원으로 사용 못하고 행사에 맞는 사회 볼때 아주 좋아요~

2023년 1월 1일 
계묘년 첫날인 1월1일 올해도 변함없이 천생산을 찾았다.
천생산을 찾는 이유는...첫째 가깝고 하산해서 충분한 휴식을 가질수 있어 다음날 피로가 없다.
그래서 새해 일출은 차 막힘 없고, 인파 걱정 없는 천생산이 나에게는 딱이다~
혹시라도 이글을 보시는 모든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천생산 최단 코스 (천생사 - 천생산 ...편도 1km 약 30분 소요)
토끼처럼 날렵해야 하는데...몸이 영~~~안따라 준다~암튼 새해가 시작 되었다.
오름길에 렌턴 불빛이 쪼르르 따라 온다~~보기 좋다는...
일출은 영 보일 기미는 없어 보이고...
준비해간 어묵을 안전한 장소에서 끓였다..대학생 무리로 보이는 일행들도 나눠 주었고~
코로나 이후 어디서 떡국 봉사를 하는지 몰라..작년부터 직접 준비해와서 끓여 먹었다.
올해 일출은 파이네~~하는 순간 (07시57분) 붉게 태양이 빠꼼이 보인다~~
하늘이 영 탁해서...깨끗하진 않지만 새해 일출을 보았다~~
그나저나 똑딱이 카메라 CCD에 이물이 붙었는지..얼굴이 영 보기 싫구나~~~캐논 센터에서는 비싼뎅..힝..
영 보기 거시기 하다.
아무튼 해를 보면서 소원을 빌어 보았다.
이루어 질까?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해 올 한해도 부지런히 달려 보자~
함께한 분들과 함께 일출을 성공적으로 보아 좋다~
아래쪽 쌍용사에는 행사를 하는지 북치고, 괭가리치고~~시끌시끌하다.
구평동쪽...아직 뿌옇다~
미득암에 올라 보았다.
항상 V(Victory)할수 있도록 올해도 열심히 일하고, 건강 관리해서 인생도 즐깁시다.  이시간이 지남 말짱 꽝이라는~~~
오늘 아침 보는 천생산은 좀 느낌이 다르네...
천생산성 제단

 

2023년 시작~~~달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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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8일

올 겨울 들어 최대 한파라고 예보된 날....
전날 눈이 와서 많은 기대를 했는데~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특별한 추억의 선물을 안겨 주었다.
빼빼재~~~를 오르는데 눈으로 차량이 올라 갈수 없다는....그때의 심정은 ~~~ 쿠쿠쿠쿵~~
산행 코스도 빼빼재~대황마을에서 지소마을로 변경 했다.
눈은 대박 많아서 아이젠도 착용해 보고, 뽀드득 뽀드득~~~기분 좋은 산행,,
나중 추위를 못견뎌...비록 저는 중탈을 했지만, 그래도 즐거웠고 기억에 오래동안 남을 것 같다.

빼빼재 3.5km 정도를 남겨 두고 눈길로 차량 진입 중단...중간에 하차...뒤로 보이는 산은 백두대간 백운산쪽.
함께 하신분들..
감투산 가는길이 왜이리 멀어~~.

흠....걸어서 저기 까지~ㅋㅋ
멀리 남덕유산, 서봉, 우측 삿갓봉, 무룡산까지~~뽀 얂게 눈을 뒤집어 쓰고 있네
조금 더 올라 가니...여진 차가 다닌 흔적은 없고, 동내 개 발자국인지..고라니인지...총총총 찍혀 있다.
밑에서 버스를 잘 돌려 보냈다~올라 왔다면...상상도 하기 싫다.
빼빼재 도착...허벅지~ 당기고, 차디찬 골바람에 아이젠 착용하려고 장갑 벗은 손가락은 떨어져 나갈듯...시리다. 좌측이 대봉산, 우측은 백운산 방향
천왕봉 5.5km 거까이꺼~~대충~걷다보면 만나겠다 생각하고 출발..
감투산 오름 직전...저런 눈길을 계속 밟고 오니...다리 힘은 2~3배는 더 드는것 같고...맨앞에서 러셀하신분께 나중 감사의 인사를 따로 드렸다.
감투산 그의 도착 될때쯤 댄비알이 심하다...아이젠 찬 발이 밀린다.
빼빼재에서 여기까지 딱 1km 거리인데...왜 내 다리는 안움직일까나~~

힘들었지용~
19,000원 주고 새로산 아이젠...뽕을 뽑았다~카메라 쥔다고 장갑벗은 손이 떨어져 나갈것 같다~
마루금이 아주 멋지네요..좌측 대봉산, 우측 천왕봉
첫번째 갈림길..걷기 시작한지 5km/산행만 봤을때는 1.5km..

눈이 더 많아 진다.
첫 눈산행이라고 좋아라 했는데..이제는 고마하고 싶다~~

두번째 지소 마을 갈림길..이것을 보지 말았어야 했다~~~
아주 멋진 공간이 나오고 여기서 식사를 했다..대략 11시30분 쯤 된듯..이후 체온이 급 하락되어...이까지 달달 부딛힌다
계관봉까지 가보려 했지만...오늘 컨디션으로는 나중 민폐가 뻔하여 두번째 갈림길로 빠꾸하여 돌아와 하산 결정

아무도 걷지 않은 지소 마을 하산길~~뽀얀 눈이 너무나 아름답다.
함께 하산해 주신 분들과 뽀얀 눈길 즐기면서 조지는 중~~~
아무도 밟지 않은 산악자전거길.
누워도 보고~
깨끗한 순백의 눈밭에서~~~나름 즐기며 하산.
멀리 지리산이 조망되는데...천왕봉에서 보는 지리산 조망이 궁금하기도 하다.
대봉 캠핑 랜드~
아름답다..대봉산은 훗날 다시 와 볼것 같다. 왜~~산세가 참 좋다.

하산을 해서 농월정 유원지 금수강산 고기마을에서 오리 불고기로 배터지게 송년 산행 뒷풀이를 하였다.

아래는 괘관산~천왕봉까지의 사진이다...참고차 함꼐 다녀오신분의 사진을 인용해 올렸다.

함께하신분께서 올려 주신 괘관봉
함께하신분께서 올려 주신 1,000년 철쭉
함께하신분께서 올려 주신 천왕봉에서 돌아본 계관봉..나는 계관봉 이전 잘룩하게 들어간 곳에서 하산을 했다.
함께하신분께서 올려 주신 천왕봉
함께하신분께서 올려 주신 천왕봉에서의 지리산 조망....역시~지리산 조망처가 맞구나~
함께하신분께서 올려 주신 천왕봉 소원바위..산신령.
함께하신분께서 올려 주신 천왕봉 정상까지 올라오는 모노레일과 짚라인...나중 이것을 한번 이용해서 와 볼까 한다. (괘관봉 왕복~) 원통재까지 차량 회수를 위해 가는 택시비랑 비슷할듯해서,,,이번 탈출한 곳까지만 왕복 산행~~~ㅎㅎ 모노레일, 짚라인은 동계에 운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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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4일-25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홍가네 4 경주로 가족여행

  • 구미 - 황리단길(110km) - 보문단지(10km) - 켄싱턴 리조트(4km)
  • 캔싱턴 리조트 - 문무 대왕릉(30km) - 구미(155km)

황리단길이란?
황남동 포석로 일대의 “황남 큰길” 이라 불리던 골목길로, 전통한옥 스타일의 카페나 식당, 사진관등이 밀집해 있어 
젊은이들의 많이 찾는 곳이다. 
'황리단길'이라는 이름은 황남동과 이태원의 경리단길을 합쳐진 단어로 “황남동의 경리단길”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황리단길은 1960-70년대의 낡은 건물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옛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거리이며, 
인근의 첨성대, 대릉원의 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어 경주의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출처 : 경주 문화관광>

주차할곳이 많다는데 나의 기준으로는 답답했다. 금관총과 가까운 경주 제1공영 주차장(경북 경주시 중앙로47번길 13)에 세웠다는...참고로 5층짜리? 주차장은 교행 하기도 좁고,,,,밀고 올라 오는차량과 내려가는 가량끼리 엉겨서 완전 왕짜증~
캔싱턴 ---> 켄싱턴 ... 오타 ~~ 다시 편집 못하겠다는~~~
주차장에 세워두고 표정에서 보이는 걷기 싫다는 의지가 강력하게 보이는 구나~~~~~푸하하~황리단길은 내가 택한 곳이 아니기에...난 면피~
노서리 고분군...돌아 오는길에 개방된 아사지왕의 금관총에 들어가 보았는데 사진 남긴것은 없다.
저곳 부터가 황리단길 시작인 갑다..사람 열라 많고, 차량 진입도 가능하여 완전 붐빈다. ㅎ
봄에 보면 파릇한 잔디가 덮여 볼만할듯하다.
안쪽으로도 쭉 십원 빵집이 몇군데 있는데..거긴 주문해 놓고 기다리는 줄이 장난 아니다~아들과 딸이 주문하고 나오길 기다리는 중...
요것이 3천냥, 치즈가 들어 있어 쭉쭉 늘어난다...딸램이가 맛있다고 했다.
남자들이 치마 한복을 입었는데..친구들끼리 추억만들기에 그만일듯~ 여성분들도 곱게 한복 대여해 입고 다녔는데...카메라에 담긴 부담이 온다.
사람들이 정말 많다...주말이라도 차량이 안다니게 조치 한다면 더더더 좋은 관광거리가 될듯 하다.
예쁜 아이와 손잡고 여행중인 모녀분..연인들..친구들...이곳은 사람 사는 냄새가 난다~ 여기 십원빵집은 기다리는 줄이 더 길다.
애들한테 등떠밀려 스티커 사진도 찍어 보았다...이런것 찍어 본것이 한 삼십년은 된듯 하다.
나의 가족들...ㅎㅎ 아빠는 표정이 다 똑 같다고 한소리 하네~~~이런것을 해봤어야 알지..카메라는 몇대나 가지고 있어도 내가 나를 찍을 일이 없으니...골라주는 머리띠도 착용해 보고.. 많이 웃었다.
CU편의점 담벼락에 적힌 글귀인데...좋다. 로또 1등 1회, 2등 4회 나왔데서 1천원씩 4장사서 한장씩 줬는데~~~모두 꽝~
여태 잘해 왔으니 내년 한해 더 건강하고, 지금 처럼만 하자꾸나~그때는(수능 후에는) 더 좋은곳에서 놀자고 약속했다.
여긴 한옥이 우리 나라 느낌이 아닌 중국 같다. ㅎ 아무튼 황리단길에서 물건 사고, 간식도 사고...한 두어시간 조금 못되게 걸었다~
복잡한 1층짜리 홈플러스에서 장보고 베스킨라빈스 31 들렀다가 경주월드를 왔는데 넘춥다~ 바람도 많이 불고..역시나 드라켄, 파이톤등...운행을 안하네~ 밥이나 묵자~~~
경주월드 맞은편에 위치한 조가네 떡갈비...아무도 없던 가게에 우리가 앉고 5팀이 왔다리~~역시~난 사람을 몰고 다닌다구~ㅎㅎ
우측이 떡갈비, 좌측이 뚝배기 소불고기를 먹고~~~
켄싱턴 리조트에 왔다. 토요일 아침에 하나 남았다는 룸을 예약했다.
사실 여기가 목적지가 아닌데~~~가고자 한곳은 눈 폭탄으로 못가고 어쩌다 보니 경주로 왔넹...
내가 널 만나 가장 행복하다~~~~우리딸..딸기 혼자 씻지도 안고 샤샤샥~~~~
지인께서 보내 주신 맛났던 BK31 아이스 케익..내년 소원도 빌고, 화이트 와인은 애들, 애엄마가, 난 소주를 마셨다~
클루" 라는 보드게임..ㅋ 넘 웃어서 배가 당긴다...범인과 범행장소, 살해 도구를 추리해 맞히는 게임이고 1만원씩 태워서도 하고..난 내리 탈락했다~
날이 밝았네~~~분리 수거 하고, 예약해둔 조식을 먹으러 애슐리로 GO!~GO!
와플이랑, 파스타등...조금 더 먹고 다시 숙소로~
내년에는 아들도 정신 없이 뛰어야 겠네..
겨울 바다를 보자는 제안에 문무대왕릉에 왔다.
파도가~~엄청나네~
문무대왕암. 죽어서도 오랑캐로 부터 나라를 지키겠다는...세계유일의 수중 무덤이라고 배웠다.
여긴 갈매기도 대박일쎄~~~

마음은 더 돌아 보고 싶었지만 넘넘 피곤하다~~아마도 지난주 일주일 내내 있었던 연말 모임에서의 과음이 문제 인듯...
그리고 넘나 추워서리~~나중을 다시 기약하며 이번 여행은 여기서 끝~

아직 마음이 완전 굳은것은 아닌지...이런 사진(그림)을 보니.. 왠지 모르게 뭉클한다는...

 

이글을 보신 모든분께....한해 노고들 많으셨고 새해에도 힘내서 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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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1일

흐려서 파란하늘과 바다색이 아쉬 웠던 하루..11월 중순이 지났지만 따뜻한 날씨가 아주 좋았다.

남해 응봉산, 설흘산은?
경남 남해에는 진작부터 널리 알려진 금산 말고도 아름답고 좋은 산들이 많다.
그 가운데 하나가 남해군 남면 바닷가에 있는 설흘산이다.
땅 위에 있는 산이라기 보다는 자연이 바다 위에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그림같은 산이다.
설흘산은 남해군 남면 남면 홍현리의 망산 (해발 406m)과 인접한 산이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깊숙하게 들어온 앵강만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인 노도가 내려다보인다..
설흘산이 아름다운 것은 주능선이 아기자기한 바위로 되어 있고,
그 양편이 거의 직벽인 바위벼랑을 이루고 있으면서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있기 때문이다.
바위로 된 산등성이를 오르내리며 푸른 바다를 조망하는 멋은 모든 사람들이 좋아한다.
정상 부근에는 봉수대가 있는데 둘레는 25m, 높이 6m, 폭 7m이다.
설흘산 봉수대의 일출은 동해 일출 못지않게 장관이다.
아직까지는 널리 알려지지 않아서 아는 사람들만 은밀히 찾는 일출명소이다.
응봉산에서 설흘산까지의 암릉지대에 서면 남해바다가 시원스레 펼쳐지고 아기자기한 암릉으로 스릴도 만점이다.

선구마을~응봉산~설흘산~다랭이마을 주차장 (약 6.5~7km 정도)
선구마을 응봉산 들머리
팽나무 수령이 올해 기준 390년
주차장과 기와 지붕이 공중화장실 이다....네비에 노을펜션을 찍고 오면 된다고 한다.
맞은편 여수가 보이고 바다에는 뭔 배가 저렇게 많은지..
왠 동굴?? 자연굴은 아니다.
조금 더 올라 가니까 호구산과 우측에 돗틀 바위가 보인다.
남해 망운산이 맨뒤에 조망
임포마을이 포근히 자리하고 있다. 시골마을은 참 정겨워 보인다는...
예전보다 안전 시설이 잘되어 있어 어렵지 않다.
호구산과 금산
호구산
금산..우측의 바위가 상사 바위인듯하다.
여수 돌산도.
이곳에서~칼바위 능선이 하이라이트 구간인듯..
이 소나무는 그자리에서 그모습 그대로 있구나..
응봉산~
응봉산 맞은편의 설흘산...길을 잘못들어...중앙 사면을 타고 내려 왔다~~~
이런길 참 좋다~~
정상에서 우측으로 잘못 빠져 경사면을 타고 내려와 가천마을 방향의 정규 등산로를 만나 하산 했음~~~
봉수대
정상석은 봉수대 위에~ 두번째...만남.
예전에 왔을때는 팔팔했는뎅~~ㅋ
호구산은 저 봉우리가 특색이 있어 어디서던 구별이 가능하다...저곳도 정상에 봉수대가 있다.
박원숙 카페는 줌으로~..몇몇분께서는 다녀 오셨구요~
2020년 호구산 산행때 왔었던 여원식당에서 멸치셋트로 하산식을 하고 구미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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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6일

5일 예정이였던 경주 신라의달밤 걷기 대회는 이태원사태로 일정이 연기되어 물건너 갔고
안가본 토함산에 가서 국립공원 스탬프를 찍고 억새로 이름난 무장산 산행을 하고자 경주로 갔다.
사전 검색에서 불국사 - 석굴암 등산로는 태풍 힌남노때 등산로 유실되어 석굴암-토함산 구간 3km 산행이 가능하단다.
다른 코스로 진행 하려다가 불국사-석굴암 코스의 단풍길을 못볼 봐에는  무장산 억새를 보자는 결론을 내었다.
출발 당일 새벽 블로그에서 예전 산행기를 한 주전에 다녀 온것으로 잘못보았네~
조금 더 검색해 보니 무장산도 태풍 힌남노때 등산로 유실로 인해 전구간 통제가 되어 있었다.
새벽시간 일행들께 알릴 방법이 없어 준비 없이 그대로 경주로 진행..
석굴암 - 토함산 - 왕복 약 3km 

주차장(주차비 후불 2,000원)에 차를 대고 계단을 오르면 이렇게 불국사-석굴암 코스는 통제 상태~
중학교때 수학여행 와보고 처음..석굴암을 보려면 매표소에서 6,000원 입장료를 내야하고 여기서 우측 방향으로...산행은 좌측으로..(입장료 없음)
토함산이 목적이기에...좌측 등산로로 진입.
등산로에서 50m 올라가면 있는데..특이한 볼거리는 없다..앞에 보이는 구조물 뒤로 내려가면 등산로와 만난다..물론 정규 등산로는 아닌듯..
그의 영하의 날씨인데..왠 야생화가..
산에 참 많이 다녔다고 자부하는데...여길 첨 오다니..
그래서 한장 남겨 본다~~~아놔~~저 호카..신발..ㅋㅋ / 달밤 걷기가 불발되어 이번 주말에 생긴 이런저런 일상들이 연결되넹~
달밤걷기 불발자 추가 ~~ 함께 신청했다는...ㅋ
예전 정상석인가?
올라온 반대편으로 조금 더 내려 가보니..이쪽으로 오르는 코스(탑골코스)는 문제 없나 보다.
한산했던 주차장이 만원...불국사 주차장은 포화상태로 차량 진입이 어렵다~~국립공원 스탬프가 불국사 옆 탐방지원센터에 있는데...젠장~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아 차로 삼릉으로 이동하여 목적을 달성했다.

 

tip: 불국사-토함산 구간 통제
     암곡 무장산 전구간 통제
     탑골을 들머리로 산행 가능
     국립공원 스탬프 찍는 위치는 불국사 입구 옆 탐방지원센터에 있음...
     석굴암에서 토함산 오르는 통제소에도 도장이 있지만 국립공원 스탬프가 아닙니다.
     일요일 11시 경...불국사로 진입하는 도로 3~4km 정도 정체 되고 있었으니 토함산 오르기전에 가시던지..
     스탬프 찍기가 목적이면 삼릉으로 가셔서 찍으세요~

※ 포스팅한 글에 댓글 허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내용 참조하시고 올려 드린 글이 여행 또는 산행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경주 신라의달밤 걷기 ... 올해는 이태원 사태로 일정 연기에 따른 불발
계획 일정은 22년 11월 5일~6일이였지만..
11월5일까지 국가 추모 기간으로 속해서 인지 일정을 연기 안다는 공문을 받았다.   
변경된 일정은 11월 12일 풀코스 66km는 취소 되었고 하프(30km)와 20주는 힐링(8km)만 진행 한다고 한다.
통상 19시30분 정도에 출발하여 경주 야경을 두루 보고자 신청했는데...연기된 일정의 출발시간은 낮 13시30분..
경주 신라의 달밤 걷기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되었네..
신청 및 입금을 다해뒀는데...아쉽지만 어찌하리~~12일은 포항에서 캠 약속이 있어 취소하고 내년을 기약한다.

2019년 하프코스 도전기: https://hong-s.tistory.com/100

 

2019년 경주 신라의달밤 걷기 하프코스 도전기

2019년 11월 9~10일 / 경주 신라의달밤 걷기 대회 9월 중순즘 이 대회에 참여 하고 싶다는분과 Bucket list로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분, 바람 잡는분, 그리고 마음약한 양민..ㅋ 우여곡절 끝에 도전을 해

hong-s.tistory.com

아쉽지만 안전을 위한 방책이기에...내년을 기약해야 겠다. 매년 주최측이자 올해 행사를 준비한 경사모에도 혼란이 많을듯하다.
여기 참가 하려고 호카 본디7 신발도 새로 샀는뎅....예전 도전때 발이 아파서 식겁을 한 기억이 있어 하나 장만 했건만~
호카 본디7 와이드 밑창 높이가 높고, 약 300g 정도로 정말 가볍고 푹신하다~ 일상에 신고 댕겨야 겠군...ㅋㅋ
싸이즈 팁은...캠프라인 등산화 285mm, 아디다스 운동화 280정도 신는데...와이드 285(10.5)를 신으니까 길이는 조금 남고, 폭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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