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주 신라의 달밤 걷기 대회가 있는 날인데.. 이태원 사태로 일정이 연기되어 가족과 함께 드라이브를 왔다. 팔공산으로 해서 영천 은해사 까지...팔공산 단풍은 절정이였고...차를 대지 못해..눈으로 구경만 했다. 동화사까지 와서 다시 팔공산을 넘어 구미로 가기에는 차가 넘 많아 그대로 능성재를 넘어 은해사를 둘러 보았다. 사실 팔공산~영천 시장이 목적지 인데 은해사를 끼워 넣었다고 해야 겠네.. 은해사 산보를 마친 후 영천시장 성희식당에 들러 소머리곰탕+수육으로 배를 채우고 고홈~
반려조 앵무새를 들인지 두해 정도 된듯 합니다. 고양이를 키우자는 딸의 열화 같은 요구에 반대...사실 딸은 고양이털 알레르기가 있어서 절대 키울수 없다. 일전 친구집에서 고양이를 만지고 와서 새벽에 흰눈동자까지 뒤집혀서 야밤에 경대병원에 갔던 기억도 난다. 그래서 타협을 한것이 앵무새 키우기~ 선택한 앵무새 종류는 뉴코어로 사람을 잘 따르고 초보자도 수월하게 키울수 있다고 한다. 뉴코어 앵무새는 남아메리카에서 서식하며 수명은 15~25년 정도라고 한다. 체중은 60~100g, 크기는 25cm 정도의 작은 앵무새이다. 색상은 시나몬, 블루, 파인애플, 그린틱, 엘로사이드등...다양하다. 언어능력은 2~5마디정도....학습 능력에 따라 언어 구사 능력이 다르다고~ 참고로 집에 키오는 망고는 뭔소리 인지 모르겠지만 소리는 완전 쌔서 시끄럽다~
월출산은 1972년 1월 29일 전라남도기념물 제3호로 지정되었다. 소백산계(小白山系)의 무등산 줄기에 속한다. 해발 809m로 높지는 않지만 산체(山體)가 매우 크고 수려하다. 1973년 3월 남서쪽으로 3.5km 떨어진 도갑산(道岬山:376m) 지역을 합하여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1988년 6월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삼국시대에는 달이 난다 하여 월라산(月奈山)이라 하고 고려시대에는 월생산(月生山)이라 부르다가, 조선시대부터 월출산이라 불러왔다. 천황봉(天皇峯)을 주봉으로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이 많아 예로부터 영산(靈山)이라 불러왔다. 동쪽으로 장흥, 서쪽으로 해남, 남쪽으로는 강진만을 가로막고 있는 완도를 비롯한 다도해를 바라보고 있다. 도갑사(道岬寺)·무위사(無爲寺) 등의 사찰과 월출산 마애여래좌상(국보 144) 등을 비롯해, 뾰족한 암봉(岩峰)과 골짜기를 따라 폭포와 유적들이 산재해 있으며, 곳곳에 얽힌 수많은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신라 말기에는 99개의 사찰이 있었다고 하며, 북쪽의 용추폭포(龍湫瀑布), 동쪽의 구절폭포(九折瀑布), 남쪽의 금릉경포대(金陵鏡布臺) 등이 절경을 이룬다. 1978년에 천황봉으로 오르는 산 중턱에 길이 51m, 너비 0.6m의 구름다리를 놓았는데, 절벽 높이가 무려 120m나 된다. 월출산에는 움직이는 바위라는 뜻의 동석(動石) 3개가 있었는데, 중국 사람이 이 바위들을 산 아래로 떨어뜨리자 그 가운데 하나가 스스로 올라왔다고 한다. 그 바위가 바로 영암인데, 이 동석 때문에 큰 인물이 많이 난다고 하여 고을 이름도 영암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문경에 있는 월방산은 해발이 360m로 그리 높지 않은 작은 산이지만 뛰어난 경치로 소문난 곳이다. 이곳은 일출 명소로 유명하며, 최근엔 봉천사 개미취 때문에 핫플로 떠올랐다. 월봉산 중턱에 있는 봉천사는 규모가 아주 작은 사찰이지만 도량 곳곳에 화려하게 피어난 개미취를 보러 사진작가들이 찾는 성지가 됐다. 작고 소박한 절 봉천사와 그 주변에 널려있는 너럭바위들, 그 사이로 키가 1m는 족히 넘는 개미취가 이룬 군락을 이훈 모습은 장관이다. 개미취 군락은 주지인 지정스님이 10포기의 야생화를 갖고 직접 조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봉천사 주변에는 수령이 200년 이성 된 소나무가 100여 그루나 되고, 수백 개의 너럭바위들이 널려 있어 개미취가 만발하는 가을이면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낸다.
v. 위치: 경북 문경시 호계면 봉서2길 201 v. 입장료: 1인 5,000원 v. 주차공간: 봉천사 주차장은 협소, 갓길에 주차 가능
전날 회식이 있어 잘먹었는데... 뭘 잘못 먹은것인지 종일 속이 좋이 않고...초반 기분을 잡쳐 그런지 사진 몇장 찍지도 않았다. 약속이 있어 잠시 둘러 보고 온곳인데..한번쯤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사진 찍으러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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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평전은 황매산(1,108m) 남쪽에 펼쳐진 폭 500m 길이 800m 규모의 고위평탄면이다. 1970년대 배고픈 시절 정부에서 우유 마시기를 장려한 적이 있는데 몇군데 대규모 목장단지들 개발 했다고 한다. 목장을 조성하기 위해 나무를 베어내고 불을 놓아 작물을 일제히 제거 해서 소나.양들이 풀을 뜯어 먹을수 있도록 했다. 그런데 철쭉의 새순에는 소나 양들이 싫어하는 강한 독성이 있어 먹지 않았고 다른 관목은 도태되고 철쭉만 번성했다. 이후 먹고 살만해지자 한국에서 목장은 경쟁력이 없어 문을 닫았고 지금의 철쭉군락이 되었다고 한다.
쉽게 오르는 길은 차량으로 합천군 관할 또는 산청군에서 관할하는 정상 근처의 주차장까지 차로 오르는 방법이 있다. ※네비주소: 1. 황매산 제1오토캠핑장 (경남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산 219-11) 2. 황매산 은행나무주차장 (경남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산 219-16) 3. 산청군 법평리 주차장 (경남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1-2)
핑크뮬리는 벼목 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우리말로는 분홍쥐꼬리새라고 부르며 가을에 분홍빛이나 자줏빛으로 꽃을 피워 조경용으로 널리 식재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 제주도 휴애리 자연생태공원에서 처음으로 식재됐다가 2016년도에 순천만국가정원에 핑크뮬리 단지가 조성됐고 2017년에는 경주 첨성대 인근에 심어지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2018년 기준, 전국에 핑크뮬리가 식재된 곳의 면적은 축구장 15.5개 크기에 달하며 인스타그램에서 핑크뮬리를 검색하면 20만 건 이상의 사진이 검색될 정도로 열풍이 대단하다. 참조: 에듀윌 시사상식 2018년 11월호
장군봉(738m)은 전북 완주군과 진안군의 경계지역에 있는 특이한 산이다. 하층부는 육산이지만 상층부로 올라갈수록 화강암덩이로 된 기암괴석이 쏙쏙 박혀 있다. 정상부근이 인근 진안 마이산 암봉처럼 불쑥 솟아오른 것이 특징이다. 고스락에 올라서면 마치 공중부양이라도 해서 별세상에 온듯한 느낌이 든다. 특이하다고 한 것은 산의 8부 능선에 있는 기이한 바위 때문이다. 이곳에는 폭 20m 높이 약 30m 짜리 바위가 하나 있는데 전면부에 사람 한두명이 들어갈 수 있는 구멍이 여러개 뚫려 있다. 구멍의 배치가 대체로 인골의 눈, 코, 입 형태를 갖춰 사람들은 이를 ‘해골바위’라고 부른다. 진짜 이름은 용이 뭔가를 먹다가 나뒀다는 뜻으로 ‘용뜯어 먹은바우’이다. 장군봉이라는 무명의 산이 유명세를 탄 계기가 된 바위이기도 하다. 장군봉이라는 지명은 병풍처럼 펼쳐진 암봉들이 천군만마를 호령하는 장군의 형상을 닮았다는 데서 유래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