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5일

오늘은 경주 신라의 달밤 걷기 대회가 있는 날인데..
이태원 사태로 일정이 연기되어 가족과 함께 드라이브를 왔다.
팔공산으로 해서 영천 은해사 까지...팔공산 단풍은 절정이였고...차를 대지 못해..눈으로 구경만 했다.
동화사까지 와서 다시 팔공산을 넘어 구미로 가기에는 차가 넘 많아 그대로 능성재를 넘어 은해사를 둘러 보았다.
사실 팔공산~영천 시장이 목적지 인데 은해사를 끼워 넣었다고 해야 겠네..
은해사 산보를 마친 후 영천시장 성희식당에 들러 소머리곰탕+수육으로 배를 채우고 고홈~

주차장에 차를 새우고 좀 걸어야 한다.
여기도 가을이 막바지 인듯..
차가 안다니는 도로쪽으로 걸어 힐링~
은해사 바로 앞 계곡에 비친 반영이 예쁘네..
연등이 참 곱다.
아! 이곳에 합동 분향소가 있구나...잠시 묵념하고..
절 좀 둘러 보고..
가을이 성큼 ~
영천 시장 소머리곰탕에 수육...얼마전 tv 방송 고두심이 좋아서에서 영천시장 소머리곰탕을 보여 줬는데..그것이 먹고 싶어 왔다. 포장해서 시골에 들러 아버지,어머니께 맛보여 드리고 집에 돌아왔다~~~~가격은 7천,8천,1만원짜리...사진은 8천원 짜리 + 수육 小자 1만5천..절대 비싼거 아님..굿~~

 

반려조 앵무새를 들인지 두해 정도 된듯 합니다.
고양이를 키우자는 딸의 열화 같은 요구에 반대...사실 딸은 고양이털 알레르기가 있어서 절대 키울수 없다.
일전 친구집에서 고양이를 만지고 와서 새벽에 흰눈동자까지 뒤집혀서 야밤에 경대병원에 갔던 기억도 난다.
그래서 타협을 한것이 앵무새 키우기~ 
선택한 앵무새 종류는 뉴코어로 사람을 잘 따르고 초보자도 수월하게 키울수 있다고 한다.
뉴코어 앵무새는 남아메리카에서 서식하며 수명은 15~25년 정도라고 한다.
체중은 60~100g, 크기는 25cm 정도의 작은 앵무새이다.
색상은 시나몬, 블루, 파인애플, 그린틱, 엘로사이드등...다양하다.
언어능력은 2~5마디정도....학습 능력에 따라 언어 구사 능력이 다르다고~
참고로 집에 키오는 망고는 뭔소리 인지 모르겠지만 소리는 완전 쌔서 시끄럽다~

내이름은 망고~~ㅎ

 

 

2022년 10월29 - 30일  

1일차: 목포 유달산, 홍도 깃대봉
2일차: 홍도 해상유람선, 흑산도 일주로 버스 투어 

여행이란? 가기전 준비하면서...설레이고 다녀와서는 무언가 모르게 아쉬운것이...꼭 사랑 같습니다.
더 늦기 전에, 그리고 기회가 될때 꼭 잡아야 하는 사랑처럼 여행도 그런것 같아요. 

▶◀ 저희 일정과 같은 날 이태원에서 참사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 하신분들께 애도를 전합니다.

코로나 터지고 난 이후 오랜만에 해본 섬 기획....많은 분들께서 함께해 주시고 아무런 사고없이 무탈히 잘 마무리 되었다.
05시30분 시청 출발...하지만 구미시청은 오전 11시 까지 주차장 이용 통제로 차단기가 내려와 있었다.
아침 식사로 준비해온 국밥은 밥그릇,수가락이 담긴 박스가 사라져 먹지도 못하고...ㅜㅜ
버스의 네비는 유달산 주차장에 골목길을 가르켜 주어...약 150m 빠꾸~~
시청 주차문제, 아침식사, 길이 꼬임..ㅋ..이 모두 여행이라 격을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유달산 정기 받고~~~전화 위복 뾰로롱~
노적봉 얼굴바위와 우리가 타고온 관광버스~
현수막 시안을 내가 했는데 좀 크다...아무튼 친구, 형언니동생, 가족과 함께....이날 44명이 함께하였다.
이순신 장군 동상..언제 보아도 멋지다는..
노적봉에서 일등바위 까지는 약 1.3km 거리, 사진 찍어 드리고 후미에서 오르니 대략 50분 소요 되었다...실제 40분이면 될듯하다.
이분을 몰라서 걍 진행~계단 따라 오르면 노래 가사가 적힌 비석이 있다.
여느 동내 뒷산처럼 등산로도 많고 계단도 많다.
목포에 인접한 섬이 참 많구나.
목포시내.
멀리 이등바위...지금 사진을 보니 이등바위 아래 달성주차장에 우리가 타고온 붉은색 버스가 보이네.
오포대..1913년 이곳에 설치되어 정오에 한방씩 쐇다고 하는데...물론 탄은 안쏘았겠지만..일제강점기 없어졌다가 현재 재현되어 있단다.
종바위
가져간 카메라에 마운트 한 렌즈는 최대 망원이 35mm..
마당바위 가기 전
마당바위에 오르면 목포대교가 보인다.
목포해상 케이블카...길이 3.23km로 국내에서 가장 길고 지주 타워 놓이가 155m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다.
서브로 가져간 똑딱이를 내어 줌으로 당져 보았다.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이 졸교적 침략의 수단으로 유달산 바위에 불상을 세겼다고 한다. 부동명왕상이 바위에 세겨져 있다.
유달산에도 가을이 가득 물들어 있다.
짜식...멋지가..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배우.
목포대교.줌.
유달산~ 정상. 이날 날씨가 너무나 더웠다.
이곳이 포토존이 라는데...사전에 촬영 구도를 접해 보지 못해서 내 방식대로~ ㅎ
소요정 가는길.
저기 앞 소요정에서 우측을로 하산.
달성공원 주차장에 도착 ~하산까지 1시간15분 걸렸네..사진 촬영 약 250장 정도..
목포 여객터미널 근처에서 점심을 먹었다...아침을 못먹어서 그런지~~~금방 한그릇 뚝딱~
목포 여객터미널로 이동.
예상대로 관광객이 많다~홍도 가시는 분들.
출항 시간까지 휴식~~멀미약 먹고~
이날 각지에서 홍도에 몰린 인원이 1,500명이란다. 손바닥 만한 섬에~~
12시40분 부터 승선을 시켜 주었고 이날 파도는 높지 안았는데..배 멀미를 조금했다. 간단히 소주 몇잔 마시고...눈을 감았다.
멀미에 기운이 빠져 깜빡 졸다..보니 홍도에 도착~ 다행이 낳씨는 좋았고 파도도 높지 않았다. 15시50분경 홍도 접안.
내일 흑산도로 타고 나갈 배.
우리 숙소는 탑아일랜드..복층구조를 배정 받았고 화장실과 샤워실이 분리 되어 있어 좋았다. (수건, 비누, 샴프, 드라이기 비치되어 있음)
짐 풀어 놓고 깃대봉 등산~
탁 트인 바다가 넘 좋다.
줌.. 그림이네~~
멀리 보이는 저곳이 깃대봉인가~왕복 4km 정도 보면 될듯하다.
여름이면 이곳은 노란 원추리로 덮인다. 멀미를 하고 난뒤라 그런지 어지럽다.
여기까지 좀 힘들고..이후 좋다가 600m 남은 이정표에서 조금 가파르다..큰 난이도는 없음.
조기 보이는 곳이 깃대봉 정상
예전 왔을때는 사람들이 넘 많아서 인증을 포기 하다 싶이 했는데..지금은 한산하다.
5년만에 또 왔네..
잠을 설치고, 멀미도 하고, 땀에 젖어 꼬질꼬질 하지만 나도 한장 남겨 본다~
홍도 일몰....일몰을 정상에서 보는 구나..ㅋ
홍도 낙조....이건 지인께서 찍으신 거...
홍도 1구 마을에도 밤이 찾아 온다...아기자기하다는...관광객 대부분이 저 좁은 곳에서 함께 보낸다~.
하늘에 걸린 초승달.
모두 시장 하셨는지, 아니면 2차를 가기 위해선지 금방 다 드셨다~
각자 자유시간~~이제 나도 일(?)을 내려 놓고 한잔 하기위해 부두가에 위치한 해녀포차로 고고~
인산인해 하구나~이곳은 밤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한다.
해산물..3만냥.
소주는 5천냥.
홍합탕이라는데...이렇게 큰것은 섭이라 한다는뎅.
암튼 무지하게 크다~ 그리고 국물이 엄청 시원하다~
3차로 통닭집~4차로 노래방 2탕....다음날 6시까지 준비해서 나와야 하는데..어찌 되겠지~ 04시30분 알람 맞추고 양치하고 기절~
06시 아침 식사 후 유람선을 타야 하기에 무거운 몸을 이끌고 숙소를 나섰다.
아침은 뭘 어찌 먹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먹고 나니까 술도 깨고 아침 바람을 쏘니 정신이 던다~
다행히 모두 일어 나셔서 44명 모두 유람선 탑승을 위해 06시40분 4번 기둥에서 행사 관계자 미팅~유람선은 2만8천원
사진의 배는 흑산도 나갈 쾌속선 여객선이고 유람선은 우측에 보이는 배이다
깨끗하다~
일출~
뭔 해가 이리 빨리 올라 온다냐~~
해상 유람 시작~ 1층 배 후미에 있어서 가이드의 소개 소리가 엔진소리에 묻혀 뭔 바위인지 모르니까~~설명 기록 없음
2층은 붐비고, 내가 있는 1층 후미는 조용하다..
유람선에서 재미랄 수도 있는 해상 횟집...홍도에서 즐길수 있다. 예전 저 배가 접안한 지점을 알기에 줄서서 일찍 후딱 받아왔다.
접시 당 35,000원 소주가 5,000원 이니까.~~~흠 그래도 회맛이 아주 좋다~
2시간 반이 더 걸린듯한 해상 유람을 끝내고,,,다시 홍도 여객터미널로 돌아와..쾌속선을 타고 흑산도로 이동..30분 정도 소요
대기중인 관광버스 6호차~~~기사님께서 설명 할때마다~쩌기`~한번 보시고~ 카는데..웃겨서리...시동도 끄트리고~ㅋㅋ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에서 보는 대장도, ,소장도, 망덕도 인데...그 넘어 홍도가 보여야 하는데..해무에 가려 보이지 안는다
이건 예전 다녀왔을때 찍은 사진인데...저기 보이는 섬이 홍도 이다.
이곳에서 오를수 있는 상라산은 다녀 오신분들이 모두 조망이 일품이라고 한다..나는 이날 오르지 않고 아래서 사진만 찍었다.
지도 구멍바위
구멍바위
버스가 흑산도 항에 다시 도착하여 점심을 먹었다.
흑산도의 지붕은 파랑색~
홍어 맛은 보고 가자~ 그렇게 즐기지 않아서 난 두점 먹었다는...소주 3병~꼬로록~
고래 공원으로 가보자.
이제 흑산도 여객터미널에 왔다~ 2시30분에 단사 찍고~승선권 드리고 하려고 모이자 했다는,
피곤 하셨는지..지각하신분들이 많아 두번 나누어 찍었다~ ㅎㅎ
아우~~~집나오면 개고생~~~하지만 즐겁다~~~누군가 내가 자고 있는걸 찍어서 보내 주었다~ 터미널에서 ..
아쉽지만...이제 일정의 대부분을 소화하고 집으로 가야 할일만 남았네...목포로 돌아와 저녁으로 생선구이를 먹고 구미로 출발~22시 도착

 

tip. 목포 → 홍도 → 흑산도를 운항하는 배는 쾌속선이라 출항 후 외부로 나갈수 없습니다.
      홍도에는 국립공원 탐방안내소가 있으며 그곳에서 국립공원 스탬프 여권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도장을 찍을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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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6일 

영암 월출산으로~

월출산은 1972년 1월 29일 전라남도기념물 제3호로 지정되었다. 
소백산계(小白山系)의 무등산 줄기에 속한다. 해발 809m로 높지는 않지만 산체(山體)가 매우 크고 수려하다. 
1973년 3월 남서쪽으로 3.5km 떨어진 도갑산(道岬山:376m) 지역을 합하여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1988년 6월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삼국시대에는 달이 난다 하여 월라산(月奈山)이라 하고 고려시대에는 월생산(月生山)이라 부르다가, 조선시대부터 월출산이라 불러왔다. 
천황봉(天皇峯)을 주봉으로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이 많아 예로부터 영산(靈山)이라 불러왔다.
동쪽으로 장흥, 서쪽으로 해남, 남쪽으로는 강진만을 가로막고 있는 완도를 비롯한 다도해를 바라보고 있다. 
도갑사(道岬寺)·무위사(無爲寺) 등의 사찰과 월출산 마애여래좌상(국보 144) 등을 비롯해, 뾰족한 암봉(岩峰)과 
골짜기를 따라 폭포와 유적들이 산재해 있으며, 곳곳에 얽힌 수많은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신라 말기에는 99개의 사찰이 있었다고 하며, 북쪽의 용추폭포(龍湫瀑布), 동쪽의 구절폭포(九折瀑布), 
남쪽의 금릉경포대(金陵鏡布臺) 등이 절경을 이룬다. 
1978년에 천황봉으로 오르는 산 중턱에 길이 51m, 너비 0.6m의 구름다리를 놓았는데, 절벽 높이가 무려 120m나 된다.
월출산에는 움직이는 바위라는 뜻의 동석(動石) 3개가 있었는데, 중국 사람이 이 바위들을 산 아래로 떨어뜨리자 
그 가운데 하나가 스스로 올라왔다고 한다. 
그 바위가 바로 영암인데, 이 동석 때문에 큰 인물이 많이 난다고 하여 고을 이름도 영암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산성대를 시작으로 천황봉-구정봉-미왕재를 거쳐 도갑사로 하산...거리는 대략 11km 정도 된다.
카메라도 맛이 갈라는지..셔터커버가 덜 열렸네....베네팅 효과..암튼 산성대 주차장에는 대형버스 주차 공간이 없다.
오늘도 지역 산방에서 함께 왔다...예전 산성대 길이 열리기전 천황사~도갑사 코스를 진행해 본적이 있다.
주차장에는 알록달록 단풍이 물들고 있다는...
기찬묏길...산성대 탐방로 입구로 가는 길이고 따라 가다보면 화장실이 있다.
공중 화장실.
허미~ 한달전 공지때는 몰랐는데...어제 10월15일부터 탐방로 예약제가 시행되었다. 현장에서 접수하고 식별 스티커 부착 후 입장.
얼마 오르지 않아..조망이 터이며 얇게 나마 운해가 깔려 있다.
보고 들었던 대로 산성대 코스는 바위길로 되어 있다.
햇살을 마주 보며 진행하여 사진이 물이 빠진듯 보인다.
800m 왔을 뿐인데..땀 범벅~~~왜 산행 날만 되면 더운겨~
올라가야지...집에 가지~
꼭 느낌이 산불이 난 후 2~3년 된 산처럼 뭔가 모르게 횅해 보인다..하지만 바위는 참 멋지네.
영암읍네는 운해에 갖혔다~
서서히 운해도 걷히고~
마을도 보인다.
아래는 황금 들판이 펼쳐져 있다.
월출제일관.
언제 새겨진것인지 안내가 없지만 오래 되었을듯..
제일관을 지나면 기암과 암릉길의 시작이다.
영암 읍내도 이제 잘 보인다.
천황봉도 보인다...근데 언제 가누~~~~~~~~~입구부터 저기까지 3.9km 인데...훨 멀게 느껴진다~
계단도 많구~
천황봉과 구정봉(우측)
생뚱맞게 여기 서있을까? ㅎ
거리에 비해서 발이랑 다리가 좀 피곤을 느낀다.
멀리 보이는 저 능선도 아주 멋지다.
광암터 삼거리서 천황사로 고마 하산을해? 이생각을 실로 했다는...
오르락 내리락~
온길을 보니 많이 왔네~ ㅎ
고인돌 바위..앞에서 보면 어찌 이렇게 올려져 있을까 싶다~
고인돌 바위 뒷 모습
천황봉이 원체 높게 느껴 진다.
요 바위가 보이는 저 앞 데크가 월출산 산성대 코스에서 가장 멋진 길일듯 싶다..개인생각..
이렇게~
이렇게~~
저곳이 사자봉인가?
멋지구나~
이것이 장군 봉인가? 정말 아름답다.
저 암릉에서 놀다 갈수 있으려나~ㅎ 오른쪽에 합천 남산제일봉에서 매화산 능선의 미어켓 바위 처럼 생긴 바위가 보인다.
사자봉 같은뎅...천황사에서 오르는 출렁다리가 보인다.
출렁다리 줌.
300m 낑낑~~
정상부에 다가 갈수록 단풍이 조금씩 보인다.
통천문
정상 오르기 전 암봉
정상에 왔다~
왔노라~~~정상에~~~100kg 몸을 끌고~
맞은편 구정봉
이곳을 보면 주작느낌도 나고..
어찌보면 설악 공룡삘도 쪼매 나고~
천황봉 정상을 올려다 보았다.
구정봉
돼지바위
우측에 안면암?(사람얼굴 바위) 이름 까먹었다~~~
정상을 한번더 돌아 본다..
구정봉 정상을 향해~
남근석
바람재...이곳에서 경포대로 하산이 된다.
사람 얼굴 같다는데..어디가???? ㅋㅋ 구정봉 정상에 사람들이 서있는게 보인다.
정상을 또 한번 돌아 본다.
베틀굴쪽으로.
베틀굴.
이곳에서 국보 제144호 마애여래좌상, 삼층석탑을 보러 갈수 있지만..오늘은 시간이 안된다. 버스를 타야 하니까~~~~
구정봉 정상의 우물..구정봉은? '9개의 웅덩이( 九 井 )'가 파인 데서 유래하였고 그 속에 9마리 용이 살았다고 한다
이곳 경치가 찐 좋다~
어찌 저렇게 빗어 졌을꼬~
키스바위 라는데 맞는지 모르겠다~
저기 안테나 같은것이 있는 곳이 미왕재 이다. 이정표에는 미왕재 또는 도갑사로 표기 되어 있지 안고 억새밭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구정봉 능선
큰 바위가 보이는 곳에서 우측으로 하산하면 도갑사 방향이다.
억새 밭이라고 하긴 너무 협소하지만...그래도 억새밭이 맞다~~여기까지 오는 길의 안내판에는 억새밭 이라고 표기 되어 있으니 참고.
미왕재에서 도갑사 방향. 하산
도갑사.
도갑사에서 약 500m 정도 떨어진 대형 주차장 까지 이동... 하산 종료..점심 1시간, 휴식 대략 1시간 정도 ...총 6시간 40분이 소요 되었다.
기와집 풍천장어하는 곳으로 이동하여 장어는 수염도 못보고 건강한 밥상 전라도 백반으로 배를 채우고 집으로 귀가~~
돌아 오는 길 버스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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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08일

문경에 있는 월방산은 해발이 360m로 그리 높지 않은 작은 산이지만 뛰어난 경치로 소문난 곳이다.
이곳은 일출 명소로 유명하며, 최근엔 봉천사 개미취 때문에 핫플로 떠올랐다. 
월봉산 중턱에 있는 봉천사는 규모가 아주 작은 사찰이지만 도량 곳곳에 화려하게 피어난 개미취를 
보러 사진작가들이 찾는 성지가 됐다. 
작고 소박한 절 봉천사와 그 주변에 널려있는 너럭바위들, 그 사이로 키가 1m는 족히 넘는 개미취가  이룬 
군락을 이훈 모습은 장관이다. 
개미취 군락은 주지인 지정스님이 10포기의 야생화를 갖고 직접 조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봉천사 주변에는 수령이 200년 이성 된 소나무가 100여 그루나 되고, 수백 개의 너럭바위들이 널려 있어 
개미취가 만발하는 가을이면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낸다. 

v. 위치: 경북 문경시 호계면 봉서2길 201
v. 입장료: 1인 5,000원
v. 주차공간: 봉천사 주차장은 협소, 갓길에 주차 가능

병암정 앞 400년된 소나무(보호수), 광각렌즈를 안들고 가서..폰으로 찍음 됬을걸~~~그걸 몰랐넹~
사실 주차할때 부터 짜증이 퐉~~입구에서 입장료 지불하니 들어 가래서  들어 왔더니...주차공간도 없고 ..회자하기도 애매하고,,,젠장..결국 차를 후진으로 어찌저찌 빼서 멀리 새워두고 걸어 왔더니...렌즈가 든 가방을 안들고 왔네..구찮다~~그냥 몇컷 찍고 가야 겠다.
대웅전 앞(사진 좌측 방향)에 멋진 소나무 2그루가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눈으로만 보고 왔네.
개미취 꽃. 생각보다 넓었다.
나지막 한 곳이지만 조망이 탁 트여서 좋다. 멀리 안동 학가산
찍을 인물 대상이 없다 보니 사진도 횡하네.ㅋ
소나무가 참 멋지다~
이름 모를 야생화와
코스모스도 피어 있다는...

 

전날 회식이 있어 잘먹었는데...
뭘 잘못 먹은것인지 종일 속이 좋이 않고...초반 기분을 잡쳐 그런지 사진 몇장 찍지도 않았다.
약속이 있어 잠시 둘러 보고 온곳인데..한번쯤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사진 찍으러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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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4일 / 늦은 오후

황매평전은 황매산(1,108m) 남쪽에 펼쳐진 폭 500m 길이 800m 규모의 고위평탄면이다. 
1970년대  배고픈 시절 정부에서 우유 마시기를 장려한 적이 있는데 몇군데 대규모 목장단지들 개발 했다고 한다.
목장을 조성하기 위해 나무를 베어내고 불을 놓아 작물을 일제히 제거 해서 소나.양들이 풀을 뜯어 먹을수 있도록 했다.
그런데 철쭉의 새순에는 소나 양들이 싫어하는 강한 독성이 있어 먹지 않았고 다른 관목은 도태되고 철쭉만 번성했다.
이후 먹고 살만해지자 한국에서 목장은 경쟁력이 없어 문을 닫았고 지금의  철쭉군락이 되었다고 한다.

쉽게 오르는 길은 차량으로 합천군 관할 또는 산청군에서 관할하는 정상 근처의 주차장까지 차로 오르는 방법이 있다.
※네비주소:
  1. 황매산 제1오토캠핑장 (경남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산 219-11)
  2. 황매산 은행나무주차장 (경남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산 219-16)
  3. 산청군 법평리 주차장 (경남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1-2)

은행나무 주차장 - 베틀봉 - 은행나무 주차장 원점 (대략 3km 정도)
합천에 간김에 유명한 생활의달인 중식점(상호: 적사부)이 있다고 하여 찾아 갔는데...웨이팅 줄이..ㅋㅋ 넘 길다..그래서 간곳 (상호: 구구성)
여기도 사람이 많다. 뭘 먹긴 먹어야 하니까..해물짜장면 + 탕수육..
입장료는 없고 추자비는 예전과 달리 후불제로 바뀌었네...매표소 지나 얼마 못가서 차량의 줄이~~~헉~~여기 줄서 있다가는 날이 저물듯하다.

다행히 은행나무 주차장 입구를 조금 지나쳤기에 차량 대열에서 이탈해 돌려서 은행나무 주차장에 주차..
날씨가 오후 들어 좀 잿빛이네...토요일이 참 좋았는데..그날은 포항에서 모임이 있어서 ~ 꽐라~
황매산도 뭔가 새로 지으려는지 공사를 많이 하고 있다.
이론~가볍에 왔기에 올라갈 마음이 없었지만..이글 보시는 분들은 참고들 하시고,,,나중 보니..정상에 사람들 많더라는...
억새를 보러 왔으니 억새~~
들국화도 곱게 피었고
용담도...
요런~~철 모르는 철쭉 같으니라고~~~~이쁘게도 피었다.
이계절에 수국? 아닌가..암튼 수국같았다.
억새가 거의 완전 핀듯하다.
바람에 날리는 억새를 부여잡고...
정상부..왼쪽 배랑에서 두번째 볼록한 부분...그리고 삼봉
베틀봉
전망대
손에 손잡고...가을을 즐기는 친구, 연인, 가족..
갑갑한 일상에 소소한 즐거움을 찾아 여기에 왔다.
나도 30대 였으면 좋겠다.
억새는 느껴보다.
이렇게 보니 활매산도 멋지다~옆에 가족으로 보이는 분들께 무언가를 설명해 주시는듯..
저기 오름 계단을 수리 한다는 건가?
최대줌으로 당겨보니..사람들은 올라가는듯...난간을 이어주는 구조물이 덜 만들어 진듯...그렇게 보인다.
산청군 법평리 주차장 (경남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1-2)
지리산..천황봉, 중봉, 우측에 반야봉이 잘보인다...드라마 지리산에서도 출연자가 이곳 어딘가에서 지리산을 쳐다보는 장면을 찍은걸루 알고 있다.
천왕봉 줌...
우측 베틀봉, 좌측 전망대...70-200 망원을 달라 있어..화각이 ..답답하다~

그래도 사진 결과물은 만족한다.
황매산, 삼봉, 상봉...저렇게 한바퀴 돌아도 참 좋다는..

모산재 - 황매산 산행기: https://hong-s.tistory.com/23

베틀봉 정상.
대기마을에서 올라오는 곳...누럭덤이 보인다...저기는 블로그 전에 다녀와서 나의 블로그에는 산행기가 기록되어 있지 않다.
감암산과 부암산, 병바위를 통해 올라온 기억이 난다.

병바위 코스 산행기: https://hong-s.tistory.com/152

모산재쪽..(우측)
여기도 공사중이다.
여기도...너무 많은 개발은 역효과가 날수 있는데...에공
철쭉제단 옆에도 뭔가 공사 중...
짧아 산행이라고 하긴 뭐하고 아쉬웠을 억새구경은 만족하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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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신소양체육공원 핑크뮬리 

핑크뮬리는 벼목 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우리말로는 분홍쥐꼬리새라고 부르며 가을에 분홍빛이나 자줏빛으로 꽃을 피워 
조경용으로 널리 식재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 제주도 휴애리 자연생태공원에서 처음으로 식재됐다가 
2016년도에 순천만국가정원에 핑크뮬리 단지가 조성됐고 
2017년에는 경주 첨성대 인근에 심어지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2018년 기준, 전국에 핑크뮬리가 식재된 곳의 면적은 축구장 15.5개 크기에 달하며 
인스타그램에서 핑크뮬리를 검색하면 20만 건 이상의 사진이 검색될 정도로 열풍이 대단하다.
참조: 에듀윌 시사상식 2018년 11월호

신소양체육공원 주차장: 경남 합천군 합천읍 영창리 898
입,출차가 빨리되어서 인지 주차공간은 따문따문 보였다.
한쪽에는 푸드트럭이 있는데...커피, 핫도그, 군밤...정도를 팔고 있었다. 핫도그 하나 사러 줄섰는데..불발~
하늘이 흐리멍텅했는데...이때가 좋은줄은 햇살이 나고 난뒤....엄청난 햇볕의 따가움이 느껴진다.
황화 코스모스
안내 요원께서 일부의 사람이 였지만 길이 아닌곳으로 들어가면...호각을 불었다.
황화코스모스와 핑크뮬리...저위에 소나무는 정말 멋지게 생겼네.
사진욕심에 핑크뮬리속으로 들어간 흔적으로 군데군데 땜빵(?)이 보인다.
구절초.
구절초랑 데이지 꽃의 차이는 뭘까? 비슷해 보이는데...ㅎ
화장실은 수세식으로 두군데 마련되어 있었고 깨끗했다.
바늘꽃이라고 검색되던데...맞는지 모르겠다는...
나비처럼 생겼는데...단아하게 이쁘다~
수국은 아닐거고...뭔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말랐다.
하늘이 곱다~~~근데 햇볕이 너무 따갑다~
핑크뮬리 언덕을 올라본다는....아래쪽은 이벤트 행사 중~
돌아서 나오며 한컷..아직 100% 피었다고는 볼수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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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8일 / 계절은 가을..체감은 폭염..

장군봉(738m)은 전북 완주군과 진안군의 경계지역에 있는 특이한 산이다. 
하층부는 육산이지만 상층부로 올라갈수록 화강암덩이로 된 기암괴석이 쏙쏙 박혀 있다. 
정상부근이 인근 진안 마이산 암봉처럼 불쑥 솟아오른 것이 특징이다. 
고스락에 올라서면 마치 공중부양이라도 해서 별세상에 온듯한 느낌이 든다.
특이하다고 한 것은 산의 8부 능선에 있는 기이한 바위 때문이다.
이곳에는 폭 20m 높이 약 30m 짜리 바위가 하나 있는데 전면부에 사람 한두명이 들어갈 수 있는 구멍이 여러개 뚫려 있다. 
구멍의 배치가 대체로 인골의 눈, 코, 입 형태를 갖춰 사람들은 이를 ‘해골바위’라고 부른다.
진짜 이름은 용이 뭔가를 먹다가 나뒀다는 뜻으로 ‘용뜯어 먹은바우’이다. 
장군봉이라는 무명의 산이 유명세를 탄 계기가 된 바위이기도 하다.
장군봉이라는 지명은 병풍처럼 펼쳐진 암봉들이 천군만마를 호령하는 장군의 형상을 닮았다는 데서 유래됐다고 한다.

피암목재 - 성봉 - 기차산(장군봉) - 북장군봉 - 해골바위 - 선녀탕 - 구수마을 (약 9km)
산행 했던 트랙
다함께~
금남정맥 피암목재는 운장산 휴게소로 지도에 표기되며 운장산 들머리로도 많이 이용하는데...편의 시설과 화장실이 열악하다.
기차산 들머리는 완주 동상면 방향으로 약 200m 정도 이동하여 사면을 타고 올라야 한다
들머리 피암목재(해발 약 570m)에서 가파르게 치고 올라오면...
잠시 조망이 터이고....
운장산 동봉, 운장산, 서봉이 눈에 들어 온다.
675m 정도 되는 봉우리에서 하염 없이 내려 갔다가 성봉까지 다시 올라 와야 한다
한참을 뚝 떨어 졌다가 성봉까지 빡세게 올라 와야 성봉을 만날수 있다
성봉은 예전 헬기장으로 사용했는지...넓직하며 잡풀로 덮여 있었다
가을을 느끼게 해주는 야생화들...
힘들게 함께 올랐다~
모처럼 사진 한장 남겨 본다~
성봉의 산성..산성이 있어 성봉이라 불린다는데...성벽의 자료는 찾지를 못하겠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장군봉이다...정상석은 조금 더 이동하면 넓직한 곳에 위치해 있다
하늘색이 정말...장군봉 오름길 잠시 가팔라 지고...
이곳을 오르면 장군봉이 지척이다.
좌측앞은 성봉, 맨뒤 동봉, 운장산, 서봉, 연석산(우)
금정산의 금샘 같은 샘이 있네...앞에 성봉과...맨뒤 운장산, 연석산은 우측에..
675봉에서 밤목리로 넘어가는 고개까지 고도를 100m정도 내려갔다가 앞에 성봉을 올라올때 고도를 다시 약 200m 정도 쳐올릴때가 가장 힘들었다는..
이름을 많이 새겨 놓았다는..
발아래 구수마을이 보인다. 우측에 멋진 소나무가 있는 운암산이 조망.
운암산
하늘을 올려다 보고 있는 형상이라는 사자바위..저곳이 실제 장군봉 정상이라고 한다.
장군봉...통상 구수마을에서 이곳(장군봉)으로 해서 해골바위로 원점 산행을 많이들 하신다
해골바위 보고 하산하자~
북장군봉 가는길도 조금 내려 섯다가 올라서야 한다..사람들이 올라가 있는 바위는 물개바위로 추정된다.
이곳이 위험구간이지만...주의 만한다면....어려울것은 없을듯...
예전 구수마을에서 원점을 했는데...개인적으로 원점산행 코스가 훨 재미난다.
장군봉 정상석쪽.
잠시 내려갔다가
올라서면
물개 바위를 만난다.
두꺼비 바위.
해골 바위로~
해골바위 가는 길은 마사길이고...경사가 조금 급하다.
아래 중앙에 작게 보이는 돌방구가..해골바위 상단, 우측 빼꼼한곳은 헬기장이다.
바짝 마른것이 장작으로 사용하면 딱일듯..ㅎ
해골바위 상단..바위 형상이 용비늘이래나..
해골바위 또는 용이 뜯어먹은 바위라고 불린다고 한다.
위에서 로프를 내렸으면 입주자가 더 많았을텐데~~~
이곳이 선녀탕인가 보다...더워 죽을뻔 했는데...들어가자~~~
아마도 올래 마지막 알탕이 될듯..
구수마을 주차장에서 산행 종료~버스가 꽉 차있네..여기도 화장실 컨디션이 좋지 못하다고 한다..주차장 옆에 카페에서 커피 주문하고 볼일 해결~
대아저수지에 위치한 운암상회..구수마을에서 약 15분정도 이동 하였다.
매기메운탕. 이 근처를 지난다면 이것을 먹으로 한번더 올 의향이 있음
대아저수지를 바라보며 하산주를 마무리.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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