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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4일

날씨는 여름처럼 더웠고 전일 내린 비 때문인지 습도가 완전~~
시원한 바람을 기대 했는데...이른 시간이라 바람도 자는듯....조용했다는..
하지만~ 푸른 바다와 암릉 능선은 너무나 좋다.

이웃 산방에 사량도 공지가 올라와서 신청 기준으로 막차를 탔다.
사량도 상도(지리산)는 몇번 다녀 왔던 곳이지만 하도(칠현산)는 여태 가보질 못했다.
상도 암릉을 탈때면 항상 보는 사량대교와 그 넘으로 있는 하도는 갈망의 대상이였다는...
A,B 코스로 나눠져 있는데 A는 하도~상도 종주, B코스는 상도 산행...
근간에 당한 교통사고로 컨디션도 엉망이고 몸상태를 고려하여 무리가 없도록 하도(칠현산)만 
가볍게 돌아 보는것으로 하고 산행을 하였다.

사량도 하도는?
서로 마주 보는 사량도의 두 섬 중 아래에 있는 섬이 하도입니다.
하도에는 덕동,먹방,읍포,외지,능양,백학의 6개 행정마을이 있고 은포,통포,사포,외인금 등의 자연부락이 있습니다.
주민들 대부분 어업과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전형적인 섬마을 입니다.
등산객, 관광객으로 복작복작하는 상도에 비해 인기도가 낮은것인지 하도는 조용합니다. 

칠현산은?
사량면 하도에 위치한 해발 349m의 산 입니다.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를 따라 7개의 봉우리가 솟아 있어 칠현봉이라 합니다.
이 가운데 망산에는 옛 사량진의 봉수대 유적이 있습니다.
바위능선이 마치 성을 쌓아 놓은 듯한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사량도 상도(지리산) 산행기: https://hong-s.tistory.com/201

칠현산? 칠현봉? 그냥 예전부터 불리던 대로 칠현산이 좋은듯.....사진에 텍스트는 정상석 이름과 같이 칠현봉으로 표기했다.
읍포마을 - 용두봉 - 칠현산 - 사량대교
대곡산을 거쳐 통포로 하산을 하면 대략 10km 정도 된다고 한다.
한숨 못자고 버스에 몸을 실고 흔들리는 차안에서 오지 않는 잠을...눈을 감고 오다 보니..휴게소에 도착~ 안개가 자욱하다.
고성 용암포항에 도착하기 전 차안에서 일출은 보았지만...하차하여 본 아침 햇살이 볼만했다
용암포 풍양 카페리 터미널...샤량도 도착 시간이 단축되고, 요금이 가오치항에 비해 조금 저렴하나...개인산행을 한다면 가오치항을 권하고 싶다.
큰 배는 아니지만 고요한 바다를 출렁임 없이 약 25분 정도 운항하여 사량도 내지항에 도착..
파도가 없다...바다가 정말 고요하다..멀리 굴뚝은 삼천포 화력 발전소 일까?
저기 뒤에 높은 산은 고성 좌이산일까? 고성에 산들은 많이 접해 보지 못해 방향감이 없네.
해경인가? 사진 찍을때는 분명 무슨 생각을 하고 찍었는데...몇일 지나니 기억이 없다는..
내지항에서 읍포 마을로 이동..이때 시간이 대략 7시55분을 넘기고 있었다.
단체 사진을 찍으시고는 대부분 회원들께서 종주 산행을 위해 빠르게 산행을 진행 하셨고...
여유가 있는 나는 읍포마을 표지석에서....칠현산(봉) 까지 1.6km..
사량도 처음 왔을때는 다리가 완공되기 전인듯 한데.. 오늘 드디어 하도 산행을 해보네.
아놔~ 몸도 안풀렸는데..댄비알이 다리를 잡아 당기고 습도가 많은지 땀이 줄줄줄...
파릇한 풀이난 길도 올라본다.
용두봉 아래
약수터라고 하기에 가보니.
석간수 수준인데..그나마 비가와서 물이 있는지...아무튼 마른 옹달샘 같네
짧은 철 계단을 오르니 비로소 조망이 터진다.
읍포마을
전날 출근해서 수레에 발 뒷꿈지를 다쳐서 부상 투혼...한의원에서 침 맞고 멍든 피 뽑고..에공.
멀리 대섬이 콩만하게 보이네요
사금항과 사량 상도 지리산이 보인다.
발이 아파도 살만 하신지 할것 다하시네..
용두봉은 큰 특징이 없구..
이내 일부 노후화 되어 부서진 부분도 있는 계단을 염소 똥 냄새 맡으며 올라간다.
하도도 쪼매 오르락 내리락 하네
옥녀봉 출렁다리가 보이구요. 불모산 가마봉이 보이는데...저곳에서 매번 하도는 언제 가보노...했던게 이날에서나 실행되었다.
이런곳에서는 몇시간이고 죽치고 앉아 있을수 있는데.
상도와 비할바는 아니지만 하도도 바위산이고 풍경 또한 멋지다.
상도 지리산 , 불모산, 가마봉, 옥녀봉
불모봉, 가마봉,  옥녀봉
상도 지리산...좌측에 수우도가 보인다.
봉우리 두어게 넘어오니 기운이 없네......
계단 보수가 필요해 보이던데...
앞선 일행분은 따라 가야하구..
저기가 칠현산(봉)
예전에는 칠현산으로 명칭 된거로 알고 있는데...칠현봉이라고 정상석을 앉혀 놓았네. 맥주 한잔..
좌측 끝 봉우리 또는 안부에서 사량 대교 방향으로 하산 . 우측은 대곡산
조금의 해무가 있어 선명 하지는 않지만 칠현산에서 보는 상도는 생각과 같이 정말 한폭의 그림 같다.
저길 몇번 갔지만 갈때마다 살 태워서 껍질 일어나고 했던 기억이..우리 회원님들 께서는 어디쯤 가고 계실까?
서서히 하늘도 맑게 보이고..
나름 암릉도 즐기며 따라 간다.
칠현봉과 진행했던 암봉들..
대곡산 방향
맨앞 끝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하산.
이곳이 망봉(봉수대 자리) 인가?
돌 무더기가 있네
사량대교와 고동산이 보인다. 사량대교 우측 아래는 수우도 해골 바위처럼 침식되어 만들어진 하트바위가 있다
고동산과 금평항..한대의 여객선이 들어온다. 보이는 저 배를 타고 통영에 사시는 지인분께서 직접 사량도 까지 와 주셨다.
지나온길 한번 더 보고...
길지는 않지만 가파르고 미끄러운 하산길...이름 모를 꽃이 바닥에 떨어져 있네
초록한 길을 걷다보니...뭔가 움직임이 보여서 보니..
아이고~~몸에 좋고 맛도 좋은 흑염소가~~~우측 맨 큰 놈이 우두머리인듯...포스가 느껴졌다.
요것이 돈으로 치면 얼마여~~~ㅎㅎ
사량대교 건너기 전 화장실에서 시원한 물에 세수하고...나무 그늘 아래 자리 펴고 식사를 하였다.
지인께서 시간내어 사량도 까지 회랑, 충무김밥, 가리비, 멍개, 꿀빵등..두손 무겁게 와 주셨다. 너무 잘 먹었어요.
요건 민여사표 오징어 볶음.
가리비..찜..ㅎ 통영 홍가리비~
충무김밥에 꿀빵까지...배 터지게 먹고 ...
이건 대교 만들때 바다 속에 박은 파이프 같은데..
하도에서 버스를 타려니 시간도 애매하고 해서 량대교를 건너서 버스를 타려고 걸었다.
아이고~~! 더바라~
금평항을 떠나는 여객선과 포말..섬 산행, 섬여행은 이런게 참 좋다...슬로우~슬로우~많이 보고 맛난거도 먹고..
봄여름가을겨울~~
터미널 뒤편에 대기중인 마을 버스에 몸을 실고 내지항으로 슝~ 배시간에 맞춰서 출발하니까..산행 계획 짜기엔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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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4일 

민여사께서는 예전 오뚜기 근무할 시절 안동지점 동료를 만나러 대구에 갔구....
교통 사고로 통원 치료한 내역서를 뽑고자 병원을 들렀다가 그곳에서 발을 다쳐 치료를 했다는 지인분을 만났다.
식전이라 같이 점심을 먹고 다음날 산행을 위해 가볍게 걸을수 있는 곳...팔공산 원효굴을 짬을내어 다녀 왔다.

팔공산 원효굴은?
경북 군위군 부계면 동산리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암자인 오도암은 654년(태종무열왕 원년) 원효(617-686)가 창건하고, 
6년간 머물며 득도한 곳이다
원효는 일심과 화쟁사상을 중심으로 불교의 대중화에 기여한 신라의 고승으로 이 팔공산은 원효의 출생지인 
경북 경산 근처에 있어 원효대사와 인연이 깊은 산으로 알려져 있다.
오도암 뒤편의 청운대(해발 1,050m) 정상 근처 절벽에 위치한 이 굴은 원효가 수도한 곳이라고 
민간전승으로 전해지는 굴로서 속칭 원효굴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원효의 아명인 서당을 따서 서당굴이라고도 불린다.
원효굴은 입구의 높이 80cm, 길이 280cm로 남쪽을 향하고 있어 여름에는 햇빛이 들지 않고 겨울에는 굴 안까지 든다.
원효굴의 바닥에는 바위틈에서 솟아난 물이 고여 있는데 원효보다 약 20여년 앞서 김유신장군이 삼국통일의 염원을 담아 
기도하며 이물을 마셨다는 전승이 있어 장군수라고 불리게 되었다
원효굴 바로 옆에는 한 사람이 겨우 안을 수 있는 좌산대라고 불리는 바위가 있는데 이곳 역시 원효대사가 앉아서
수도 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팔공산 하늘정원 차로 올라가는곳 주소:경북 군위군 부계면 동산리 산 74-18

차로 군부대 아래 주차 공간이 있는곳 까지 슝~ 화산 마을과 풍력 발전기가 보인다.
탐방로 입구까지 200m, 원효굴까지 80m..지인은 발이 아파 슬리퍼를 신고 있고 난 더워서 기운이 없다.
청운대는 원효굴에 다녀와서 가보기로...
714 계단.
오도암까지 계단이 되어 있나?
예전에 왔을때는 사진처럼 가파른 길을 기다 시피 올랐는데...
이랬던 곳이 이제 계단이 생겨서 수월하겠네. 대신 지루 할테고..
원효굴까지도 이렇게 데크가 설치 되어 안전하다. 예전에는 벼랑에 붙어 진입했는데..
맨아래가 원효굴이 있는곳..데크 난간 뒤에 바위가 좌선대.
저기 앞의 바위는 좌선대..데크 난간를 넘어가면 가능은 하겠지만....굳이..아직 로프는 걸려 있는것으로 봐서...가보는 사람이 있는듯..
사진에 바위가 겹쳐 보여서 작아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엄청 큰 바위 인데...보면 앉아 있는분 앉은 키 높이 정도로 보이네..
원효굴 설명글....서두에 적어 놓았다.
원효굴.
예전에는 물이 많아서 안들어가 봤는데..오늘은 안으로 들어가 보았는데...역시나..낑겼다~ 바닥에 500원이 있던데...더 안쪽으로 던져 두었다.
안에서 밖을 보고 찍은 사진
느낌이 있네.
역시 100kg이 넘는 내가 들어 가기엔 좁다~
카메라를 안들고 왔는데 폰으로 찍은 사진도 참 잘 나온다.
팔공산 비로봉
연달래가 아직..
청운대 가는 길..
소나무 볼때 마다 참 잘 생겼다~
원효굴 안내 글에는 청운대 해발이 1050m 라고 되어 있는데...정상석에는 1,122m로 표기 되어 있네.
예전에 비로봉 가던 길에 청운대 방향으로 찍은 사진인데...자세히 보면 원효굴과 좌선대가 보인다.
예전에 비로봉 가던 길에 청운대 방향으로 찍은 사진인데...자세히 보면 원효굴과 좌선대가 보인다.
예전에 비로봉 가던 길에 청운대 방향으로 찍은 사진인데...자세히 보면 원효굴(오른쪽)과 좌선대(왼쪽)가 보인다.
오도암에서 오르던 길(파랑점선), 원효굴, 좌선대 진입 루트..(빨강점선)..이제 데크가 놓여서 쉽고, 안전히 가볼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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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06

5월5일~7일까지 비가 온단다.
첫날인 5일은 가족과 함께 베이커리카페도 가고 마트도 가고 했다.
저녁이 되니 따분하기도 하고 어디던 나가야 겠다고 생각했지만...비는 계속 내리고...
6일 오후에 철쭉이라도 볼 심산으로 차로 오를수 있는 한우산을 다녀와 보았다.
결과는 철쭉은 지고 없고, 조망은 당연히 곰탕~~~
대신 멋진 계곡과 폭포를 보았다는....사진을 남기지 못해 아쉽다.
한우산을 차로 오를때는 쇠목재를 많이 이용하는데 공사로 통제 되었다는 소리도 있고,
쇠목재에서 한우산 정상까지 편도 2km 거리라 비가 오고 조망1도 없는 날에는 최대한 걷는 거리를 줄이기 위해
궁류면 벽계리에서 오르는 포장 임도를 따라 한우산 생태숲 주차장으로 올랐다.
한우산 생태숲 주차장에서 한우산 정상까지는 약 400m만 오르면 된다.
다만 길이 좁아 승용차(RV,SUV등...개인차 포함)는 교행 시 양보&주의를 하면 되겠지만 큰차는교행이 어려울듯..
특히나 가파른 경사도에 300도 정도 되는 커브길에는 유의해야 할것이다.
대신 오르는 길의 운치는 감탄사가 날 정도로 정말 좋았다~~~계곡과 나무가 얼마나 좋던지...

한우산(836m)은?
자굴산으로부터 이어지는 맥이다. 
산세가 웅장하고 골이 깊어 곳곳에 기암괴석이 연출하는 절승이 즐비하며, 가운데 계곡이 시원스럽게 흐르고 있다. 
이 계곡은 여름에도 찬비가 내린다 하여 찰비계곡이라고도 부르며 한우산에서 내려오는 계곡의 길이가 3km에 이른다. 
곳곳에 전설이 서려 있는 농소와 각시소 등이 운치를 더하는 가운데 봄이면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고 
여름에는 싱그러운 숲이 울창함을 더하고 가을이면 단풍이 절정을 이룬다. 
봄철에는 철쭉이 군락으로 피어나 산 전체가 벌겋게 물들어 가족 단위의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다.

쇠목재 주소: 경남 의령군 대의면 신전리 산 1-1
한우산 생태숲 주차장 주소: 경남 의령군 궁류면 벽계리 산 200

궁류면 벽계리에서 오르는 포장 임도를 따라 한우산 생태숲 주차장에 차를 파킹...현재 공사 집기가 놓여져 있어 어수선 하다.
한우산 생태숲 주차장에서 한우산 정상석까지는 400m 정도 오르면 된다. 이곳에 오르면 풍력발전기도 보이고 한다는데..완전 곰탕~~
혹시나 했는데...철쭉은 말랐다. 한우산 정상 옆 예전 헬기장에는 전망대 같은 구조물이 생기고 있는데..아직 완공전이다.
한우정으로 내려가 올려다 찍은 계단 사진.
곰탕 곰탕~~~도깨비 구경하구~~
철쭉 설화원 계단...도깨비가 군데 군데 있는데..비와 바람에 기온이 차서 꼼꼼이 읽어 보질 못했다.
망개떡 도깨비? 망개떡을 좋아 하나..
밤에 보면 좀 섬뜩할듯 하다.
여기까지가 설화원이란다..
자세한건 읽어 보시고..
빗물 매달린 연달래.
은방울 꽃이 많았다.
찰비계곡..
불어난 계곡물이 장관이고 폭포도 참 좋았는데..차를 세우기 애매한곳이라 눈에만 담고 왔다.

드라이브 코스로 괜찮을듯....자굴산, 한우산은 솔직히 차가 올라 간데서 아직 미답지로 남아 있다.

조망이 일품이라 하니 나중 날씨 좋은 날 등산으로 가보련다. 그때 산행 코스등..기록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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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일 / 남원 봉화산

3일 연휴 마지막날,,
전일 산악회에서 함양 선비길을 걷고 난 뒤라 다리도 다리지만 몸이 피곤하다.
뒷풀이때 과음을 한탓에 초저녁에 집에 돌아와 자다가 깨니...자정이 조금 넘었고 카톡에 조인 시간이 와 있었다.
다시 잠들긴 힘들것 같아 낮에 찍은 사진이나 정리하자는 생각에 냉수 한잔하고 카페 올리고 나니 씻어야 할 시간이네~~
움직여 보니 발이 불편하다~~~ 평길 워킹을 했는데...어찌 양쪽 새끼 발가락에 물집에...ㅠㅠ
그래도 약속은 지키기 위해 하는 것이니 이앙물고 출발~~~

예전 백두대간때 복성이재 ~ 육십령까지 도상거리 31.9Km걸어봤고
2019년 5월 4일 봉화산 산행을 한적이 있데 그당시 꽃잎이 엄청 힘이있고 매봉 철쭉 군락지의 철쭉터널이 장관이였는데..
이번에는 기온탓에 꽃이 일찍 개화하였고 그뒤 비가 내리고 기온이 낮아져 냉해를 입어 꽃잎이 말랐다.
장수군쪽 철쭉군락지에는 붉은색 기운조차 안보이던데....낙화가 된건지...모르겠네..
2019년 산행기:https://hong-s.tistory.com/70


"매봉, 봉화산"

봉화산은 전북 남원시 아영면, 장수군 번암면과 경남 함양군 백전면을 경계로 덕유산에서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중간에 솟은 산으로 대간의  동쪽은 낙동강, 서쪽은 섬진강의 분수령을 이루며, 철쭉이 곱기로 유명한 산이다.
흥부마을과 백제와 신라의 격전지였던 아막산성 등 볼거리가 많고, 매봉 주위 곳곳에 철쭉이 드넓게  군락을 이뤄
봉화산 철쭉은 5월 초에 만개하여 장관을 이룬다.
봉화산 정상에 서면 북쪽으로 장안산과 영취산 남덕유산 기백산이 보이고, 남쪽으로 바래봉, 지리산 연봉이 병풍을 친 듯 보여 장쾌하기 그지없다. 

성리 주차장-철쭉식당매점-매봉재골-매봉-치재-꼬부랑재-봉화산-헬기장-임도길-659봉-주차장 원점 (gps 9km)
지리산 ic를 빠져 나와 바로 앞에 있는 쌍용식당에서 아침을 매식했다. 김치찌개, 청국장 맛 좋고, 찬도 간이 잘 맞았다.
주차장에 도착..(전북 남원시 아영면 성리 787-2) 화장실 깨끗하다.
주차장에서 나와 우측으로(복성이재 방향) 약 150m 정도 걸어 오면 철쭉식당,매점 건물이 보인다. 이쪽으로 진행
이곳으로 진행..진행 하는 길에 축사가 있어 냄새가 고약하다.
이날 본 철쭉 중에 가장 예뻣다는..검색을 통해 냉해로 꽃이 낙화되고 말랐다는 것을 알고 왔다.
산쪽이 아니라 그런지 활짝 예쁘게 피어 있네
지금 보는 꽃이 최고라고...여기서 찍고 갑시다~
이래 멀리서 찍으니 볼만은 한데....
가까이서 보면 이렇게 말랐다.
2019년 5월 4일 산행때 찍은 사진...
2019년 5월 4일 산행때 찍은 사진...
꽃 상태를 알고 왔기에 뭐 상관 없지만 아쉽긴 하네.
2019년 다녀 오고 난뒤 무슨 연유에선지 철쭉 나무의 윗둥을 잘라 버렸더라는...
2019년 산행때 찍은 사진...이곳 특징이 철쭉 나무 키가 크서...터널을 만들어 준다는 건데..
2019년 산행때 찍은 사진..성인 남성도 저속에 들어 가면 묻혀 버릴 정도의 키가 큰 철쭉...지금은 볼수 없다.
매봉도착
흥부마을로 이름난 아영면
복성이재 방향
억시 피곤해 보이네..ㅋ
장수군쪽 철쭉 군락지..붉은 빛이 1도 안보다.
2019년 5월 4일 산행 사진...
치재..봉수정 방행도 횡하긴 마찮가지...
2019년 5월 4일 산행 사진...
치재..봉수정
그나마 이쁘게 남아 있는 철쭉
치재에서 오르면 봉수정이 있다.
매봉을 배경으로.
온 변화가 올해 봄 꽃에 많은 영향을 주었네. 철쭉은 진달래 보다 길게 피어 있는데...어찌.
2019년 5월 4일 산행 사진..
이름 모를 꽃
바람이 덜 부는 쪽에는 잘 피어 있다.
오늘은 발이 아파 더 느리게...일행 먼저가고 뒤에 쉬엄쉬엄...꽃도 담고 지나가는 산객과 인사도 하며 진행한다.
연달래가~~~철죽보다 더 아름답게 피어 있었다.
누군가 만들어 놓은 연달래 하트~
정상에 도착~
봉화산 봉수대
단체 산행팀께서 모두 사진을 찍고 하산 하길 기다리며 맥주 한캔 하며 쉬었다가 몇장 더 찍었다.
백두대간 고남산...예전 대간때 여원재에서 복성이재까지 걸을때 지나온 곳이라 눈에 익다.
좌측에 장안산, 그옆으로 잘룩하게 들어간곳이 무령고개, 영취산, 맨뒤에 남덕유산이..그리고  감시탑 뒤에 백운산이 조망
좌측 끝  거망산 올록볼록한 곳은 황석산, 중앙에 대봉산 계관봉, 대봉산 천왕봉이 보인다.
이름표를 붙여 보았다.
렌즈에 뭐가 묻었나 ~날파리 인가?
렌즈 오염은 아닌 걸루..
매봉...여기서 보니 분홍빛도 거의 없는듯......
지리산 천왕봉이 잘 조망
2019년 5월4일에 왔을때는 개화가 전혀 안되었는데..올해는 말랐고 지고 있었다...단체 산행팀에서 식사 中
황석산, 대봉산
헬기장으로 하산. 올려다 본 봉화산 정상
사진 몇장 남기고 하산~
임도에서 점심 먹고...임도따라 하산했다..예전 구상저수지 쪽으로 하산했을때 도로를 따라 땡볕에 걸었던 기억이 있어 그늘진 임도를 선택..
고라니야~~~달려라~이날 고라니 두마리 목격~
열라 빠르네~ ㅎㅎ

올해의 남원 봉화산 철쭉 산행은 때를 못맞춘것인지, 냉해를 입어 그런것인지...아무튼 별로 였어요.
하지만 산행 자체를 즐기면 되구~~길이 좋아...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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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산 지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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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30일

전일 내린 비가 미세먼지도 꽃가루도 싹씻어 내렸고 하늘은 더 없이 맑고 파릇 녹음이 짙은 길은 얼마나 아름답던지... 

함양 선비 길은??
함양은 예로부터 좌(左) 안동, 우(右) 함양의 선비의 고장이며 화림동 계곡은 덕유산에서 발원한 금천이 흘러 계곡을 따라 
8담(八潭), 8정(八亭)을  이루고 있고 냇가에 기이한 바위가 담(潭), 소(沼)를 만들고 거연정, 군자정, 동호정을 거쳐 
농월정에 이르러서는 반석위에 흐르는 계류와 소나무가 어우러진다.
화림동계곡은 장장 60리에 이르며 우리나라 정자문화의 보고라고 불리어지며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던 곳이기도 하다. 
함양군에서는 이곳에 2004년 ‘선비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을 시작하여 안의면 월림리에서 다곡리 일원까지 
총 6.2㎞에 총사업비 16억원을 들어서 거연정과 농월정을 잇는  테크로드 탐방로는 조성하여 2006년에 완공했다. 

거연정휴계소~거연정~군자정~영귀정~동호정~경모정~람천정~농월정~구로정~오리숲~광풍루 (gps 약 10km / 쉬엄쉬엄 4시간)
거창 휴게소에서 휴식...오도산을 보니 하늘도 공기도 맑아 좋다~ 기분 업~
출발지..거연정 휴게소에 도착..휴게소는 폐업한 상태였지만 화장실은 열려있다.
뒤로 보이는 산은 22년 송년산행을 했던 함양 대봉산(중앙 천왕봉, 우측 암봉은 계관봉)
오늘은 산악회 회원님들과 단합이란 팀웍과 슬로우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비정기로 트래킹을 왔다.
출발~
건널목을 건너면 화장실이 있다.
화림동 계곡..들머리이자 거연정 입구.
녹색의 컬러가 참 좋다.
다리를 받치는 기둥이 재미나게 생겼네.
거연정(중추부사를 지낸 전시서가 지은 정자다. 1640년(인조18)경 서산서원을 짓고 거연정의 위치에 억새로 만든 초정을 처음 지었다)
오늘의 슬로건은 슬로우!!~
간편한 복장에 가벼운 신발, 배낭..오늘은 즐기자~
선비들은 좋았겠다..저런곳에서 풍류를 즐겼을 터이니...
바닥에 흩날린 겹벚꽃..
초록초록...
함께한 산우들~
붉은 단풍나무...
숲길은 이야기 하며... 오늘은 가는길...먹을것도 많구~~쉬엄쉬엄~
동호정
연신 뭔가를 담아 내고 계신다.
동호정에 설치된 계단이 참 특색 있다..사진을 못남겨서리...
물 날리기~
이런길 정말 좋다.
황암사(황암사는 정유재란이 일어났던 조선 선조 30년(1597년)에 왜적에 맞서 황석산성 전투에서 싸우다 순국한 안의 현감 곽준과 함양 군수 조종도를 비롯한 500여명의 위패가 봉안돼 있는 사당입니다)
농월정 다와 갈 때즘 계곡으로 진입.
조기 앞에 정자가 농월정.환혼 촬영지 이기도 하구.
한자를 꼭 설비로 판듯이...필체가 멋들어지네
농월정
농월정 유원지에 예약해둔 식당을 지나간다.
여기 캠장...완전 좋은데..주말 자리 잡기가 어렵다.
마을회관 옆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우측으로~
빨리 가로수가 훌쩍 자라서 그늘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
보리 밭에서
오리숲..저기 앞 다리 옆에 버스가 주차되어 있으니... 트래킹은 끝~
광풍루~
농월정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거창식당에서 뒷풀이
장소는 너무 좋은데 음식의 가격이 비싸다~파전 25,000원...허미..
윷놀이로 마무리~
클로즈업 사진은 뺐는데 혹시나 초상권으로 사진 삭제를 원하시면 연락 주세요~
클로즈업 사진은 뺐는데 혹시나 초상권으로 사진 삭제를 원하시면 연락 주세요~
집으로~~~~

남녀노소 걷기 부담 없는 곳 입니다. 거연정에서 농월정 구간이 아주 좋아요~

중간중간 화장실 잘 되어 있고 매점은 농월정 카페에서 같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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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16일
 

토요일 오후 까지 내린 비에 산행길이 미끄럽진 않을까?
산행 당일 13시부터 비 소식이 있는데 그때면 암릉은 지나갈 시간대라 괜찮겠지만 식사중에 비가 오진 않을까?
하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6시에 출발한 버스는 금방 현풍 휴게소에 도착한다.
식사를 하며 멍한 생각을 정리하고 어제 먹은 삼계탕 효과가 있길 기대하며....
들머리인 보덕사에서 조금 아래에서 하차를 하고 둘러보니 시골 마을에는 모판에 흙을 넣는 작업을 하려는지..
마당에 설비와 어르신들의 모습이 보여 후다닥 사진 남기고 보덕사를 향해 출발~~~~

옛 산행기: https://hong-s.tistory.com/61
예전과 달리 영축산으로 이름도 바뀌었고 병봉이라 했던 봉우리 이름도 변봉(고깔 변)을 쓰서 이름이 변경 되었다.

 

창녕 영취산 & 남지 유채꽃

17년 4월07일 / 창녕 영취산 영취산은 아담하지만 아기자기한 암릉으로 심심하지 않고 때론 스릴까지 가미해 준다. 화왕산, 비슬산등에 가려 이름이 잘알려져 있지 않지만 절대 뒤지지 안는 멋진

hong-s.tistory.com

보덕사 - 신선봉 - 589봉-영취산(영축산)-666봉-병봉(변봉)-송이움막-내촌마을-구계마을회관-구계저수지-영산 석빙고 (약 11km)
오늘 지나온 길...풀코스는 종남산~함박산을 거쳐 영산 석빙고에서 종료하는 것이 였는데.. 단축 코스로 진행 하였다.
구미에서 출발해 40여분 만에 도착한 현풍휴게소...안개가 ...
대형차 회차문제로 보덕사 아래 약 500m 지점에서 하차하여 준비를 하는데...농가에서 모판에 흙을 넣으려는지..분주해서 빨리 자리를 떳다.
함께하신 분들... 초상권은 소중하니까~~~
실제 들머리가 되는 보덕사까지 걸어 올라간다.
귀촌? 세컨하우스? 아무튼 예전의 시골 풍경은 이제 찾아 보기 어렵네...특히 이동내는 신축이 더 한것 같다.
아이고~ 벌써 다리가 아프노~~~보덕사 까지는 오름길이다.
보덕사 입구 차고 옆에 겹벚꽃 나무가 한그루 있는데 곱게 피었다.
수국이 벌써~?
흔한 꽃인데 이름을 모르겠네.
영축산 2.6km// 신선봉까지 가파른 오름길이라 힘이 많이 들었다.
첫번째 조망처...여기가 신선봉인줄 알고 낑낑 올라 왔는데..아니네..ㅋㅋㅋㅋㅋ 욕 할뻔 했다는...ㅎㅎ
조금 더 올라오니 신선봉이 나오네...여기 까지가 오늘 진행한 산행길에서 가장 난 코스였다.
앞에 암봉을 거쳐 좌측에 영취산(영축산) 정상이, 그옆으로 추모비가 있는 666봉, 우측에 봉긋한 봉우리가 병봉(변봉)이다.
풀코스에서 중~후반에 해당하는 종남산, 작약산, 함박산이...오르내림이 제법 있다..일찌감치 포기~ 요즘 호흡도 불안정하고...무리 하면 안된다.
내 사진이 없으니..함께하신 산우님 사진으로 대체~찍어라 할때 찍을걸..ㅎ
영산면...오후에 비소식이 들어 있고 미세 먼지인지, 안개인지..시야가 좋지 못하다.
종남산~작약산~함박산...다시 한번 눈에 담고 맨 뒤에서 진행한다.
신선봉에서 얼마 가지 않아 500m라고 적힌 이정표가 있는데..또 얼마 가지 않아 신선봉 1.2km라는 이정표가 나온다....거리가 맞지 않은듯.
벌써 영취산(영축산)정상에 사람이 보이던데...아마도 일행들일듯...발걸음을 빨리 내 딛어 보지만 기운이 없다.
병봉(변봉)
가보자~
낑낑~~
얼마 못가서 사진찍기~
지나온 신선봉도 돌아보고..
길가에 연달래가 군데군데 피어있어 눈이 즐겁다.
정상 바로 아래 큰 바위에 일행이 보이네...
당겨 보니 일행이 맞다~~~선두조는 벌써 변봉을 향했을거고..정상 도착 얼마후에 가슴에 달아둔 무전기에서 변봉이라도 알림이 온다.
시간이 없어 암릉으로 진행은 패스하고 길따라 걷기루~
또 찍는다~
신선봉에서 사진 찍고 먼저 출발한 동료는 저만치에서 날 부르고~ ㅎㅎ
저 소나무 한그루에 계단이 예쁘다. 그치만 소나무가 굵어 진다면 어찌될까?
돌아본 암봉
정상에 도착하니 지나온 신선봉과 암봉이 구름에 먹혀 버렸다~예쁘다~
정상석이 바뀌었다.
예전 정상석
대빵만하게 찍어 주셨넹~
시간을 지체 할수 없어 영취산(영축산) 정상의 암릉군을 즐기지 못했다.
예전에 다녀온 산행기 인데..사리 마을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장군바위..관룡산,구룡산, 화왕산 라인이 멋지다.
이건 뭐..으뜸 바위? ㅋ
빵칼로 자른듯한 바위
남근석 바위
구봉사는 이방향에서 보는게 멋진듯...금오산 약사암 삘도 나고~
산행 거리,난이도에 크게 부담없이 암릉을 즐길수 있는 산이 이산이다.
다시 돌아 와서...저기 지나 가는데 몸이 낑겨서 식겁했다~
구봉사
추모비..아내라는 단어가 참 와닿는다.
초모비가 있는 바위의 아래를 받치고 있는 구조인데...참 희얀하다..자연이란~
저길 올라 가다가 정상 이름 (변봉) 처럼...피똥 싸는줄 알았다~농담이고 저 봉우리의 변자는 한자로 고깔 변자라고 한다.
미세 먼지가 있지만 화왕산 정상의 억새 평전이 희미하게 보인다.
지나온 길~
화왕산 한번 더 보고~
변봉을 향해~~~실제 정상은 첫번째 봉우리를 지나 다음의 봉우리 이다.
옥천 저수지와 화왕산, 구룡산, 관룡산
화왕산 줌...
저곳만 올라서면 변봉 정상이다~
장하다~~~ㅎㅎ 목표 한곳가지 왔다~
다시 올지 모르니까 한번 더 담고..
송이 움막 바로 옆 넓은 자리에서 다 함께 식사 후 첫번재째 갈림길에서 시그널 보고 하산~
내촌마을 길가에 붉게 핀 영산홍
앞에 오늘 지나온 암봉이 보인다~
햇볕이 없어 포장도로를 따라 가기에 힘듬이 없어 좋네...석빙고 까지 약 3.5km
마을이 완전 잘사는지 모두 신식 건물이다.
마을회관을 지나~
잠시 빗방울이 또로록 떨어진 뒤 그치고...단축코스를 탄 다른 일행들과 함께 하산을~
영산면 석빙고 주차장. 풀코스 하산 공지 시간에서 2시간 일찍 하산해서 주변을 둘러 본다.
테마공원 쪽에 겹벚꽃이 보여서 룰루 랄라 구경을 가본다.
창녕 석빙고, 영산면 석빙고, 현풍에도 하나 있는걸루 알고 있는데..예전 이곳이 엄청 큰 도시나..관직이 높은 분이 사셨나?
하산식은 석빙고에서 얼마 안떨어진 세유정에서..매운탕으로~ 칼칼하니 시원하게 맛있었다.
이렇게 이번 4월달 정기 산행도 무사히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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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년 4월2일 / 대구 와룡산
날씨: 더웠고 미세 먼지도....  

피곤해서 일요일은 잠이나 퍼질러 잘려고 했는데 산에 가자는 악마의 꼬득김에 넘어가..결국..
전날 장거리 운전을 한탓에 집에서 아주 가까운 대구 와룡산을 한바퀴 돌아 보고자 휘릭 댕겨 왔습니다.
지난주가 피크였고 이번주는 당연 끝물인것을 알았지만..가볍게 한번 다녀 오긴 괜찮은듯 하여 다녀 왔습니다.
전일 창녕을 가면서 보았을때 붉은 색이 조금 보였고 지금 시기 가볍게 한번 다녀 오긴 괜찮은듯 하여 다녀 왔습니다.  

와룡산..
어릴때 TV 에서 그리고 우유, 과자 봉지등에서 볼수 있었던 개구리 소년이 먼저 떠오르네요.
벌써 32년 전의 이야기라고 하니..
지금의 와룡산은 특히 용미봉은 진달래 철이 되면  SNS(인스타)에서 핫한 곳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나즈막한 산이지만 진달래 군락지, 벚꽃길이 조성되어 대구 사람들, 그리고 젊은 남녀가 추억을 담기 위해 많이 찾습니다.
4월 중순경이면 영산홍이 붉게 물드는데...
구미에서 대구 가는길 서대구 IC를 가는 길에 우측 산비탈에 붉게 꽃이 핀곳이 바로 이곳 입니다.

영산홍 필때: https://hong-s.tistory.com/68

 

대구 와룡산 용미봉 자락의 영산홍 군락지

19년4월20일 / 대구 와룡산 용미봉 자락에 위치한 영산홍 군락지 날씨: 많이 더웠고 미세 먼지도.... 대구에 볼일도 볼겸해서 대구 와룡산 한바퀴 해보려고 준비 후 아침에 일어나니 몸상태는 전일

hong-s.tistory.com

영산홍 군락지에서 본 경부 고속도로와 중앙 고속도로...멀리 팔공산
이렇게 한바퀴 (환경자원 사업소-용미봉-영산홍 군락지-할아버지봉-손자봉-상리봉-와룡산-용두봉-원점 산행 (약 8km), 용두봉~용미봉~~와룡,,,,용이 누워 있는 형상인가 보다
서대구 ic 부근에 차를 대면 편하지만 이날은 진달래보다 동그라미 원점 산행을 해보고자 환경자원 사업소에 차를 대었다.
통상 주차장 구석에 설치된 팔각정 옆으로 오르는데...주차장 바로 앞에 길이 보이길래 따라 올라가 본다.
산소가 나오고..큰 등산로와 만난다.
영산홍 군락지 방향이 진달래 군락지로 가는 길
예상은 했지만 많이 말랐다.
아이고....전날 사진 옮긴다고 빼준 메모리를 안가져 와서...폰으로 오늘은 찍습니다...근데 더 잘나왔다는..ㅋㅋㅋㅋㅋ
대부분 말랐다, 지난주 제주도 여행을 다녀 오니 올해 꽃 구경은 영~~션찮다. 멀리 팔공산, 가산이 보인다.
용미봉은 서구, 와룡산은 달서구, 용두봉쪽은 달성군..서구쪽에서 투자를 많이 한듯...달서구쪽은 시설이 좋았고, 달성군 쪽음...흠..
와룡대교
가장 단거리 코스~서대구 영업소
이날도 보니 돌탑을 쌓고 계신분이 계셨다.
영산홍 군락지..4/2일 기준 개화는 이정도?
중앙 고속도로가 시원하게 보인다.
와룡대교와 아파트들..
다시 돌아와서 ..
생태 연못 방향으로 진행...개구리 알인지? 도룡뇽 알인지...엄청 많다
대구 83타워..
내가 세운 톨탑..ㅎ 발로 차기 없기
여기도 하나 탑을 쌓으셨네.
복사꽃이 유난히 많았던 와룡산
용미봉
할아버지봉으로 가는길에 있는 벚꽃길.
용미봉 전망대
벚꽃길 여기도 벚꽃은 끝물~

벚꽃길 하이퍼..

저곳이 할아버지봉..용미봉에서 바로 오지 않고 우회하는 벚꽃길을 따라왔기에 저기 잠시 들렀다가 진행.
야자 매트가 깔려있다. 할아버지봉에서 손자봉 가는 길..
돌아본 할아버지봉
손자봉 정상
상리봉, 전망대가 있는 곳이다
가파른 계단...그리 길지 않다
쓰레기 매립장...진행 방향
영산홍이 피고 있다
상리봉, 전망대..멀리 비슬산도 보인다.
상리봉 헬기장, 대구 분들이신지 모르겠지만 서구 헬기장이라고 하셨다
저기 어르신은 끝까지 비켜 주지 않으셨다.
몸으로 최대한 가려서~ ㅎ
83타워,, 우측에 앞산..
예전에는 1~4봉이렇게 불렸나 보다
여기는 달서구 헬기장..ㅎㅎ 현지분이신지 그렇게 불렀다. 운동 시설이 있고, 앉아 쉬기 좋은 작은 평상(?) 있고, 멀지 안은곳에 화장실도 있다
이곳에서 작은 테이블에 앉아 점심먹고 갑니다...지인표..명란 김밥, 진미채 김밥
와룡산 정상석은 헬기장에서 400m 더 오면 있다.
정상석...300m에서 쪼매 모자라네..
피곤에 쩔은 얼굴.
용두봉.
용두봉에는 누군가 만들어 놓은 나무판에 정상을 알리는 표시가 있었다.
옆에 노년의 남녀분께서 앉아 계셔서 잘라낸다고 찍으니..
유일한 로프구간..있으나 마나한~ ㅎㅎ
다와 간다...벼랑 끝에서 학 놀이 중이신분 발아래가 주차장
날머리.
떨어진 벚꽃잎이...
마지막 움짤~~내년 잘 맞춰서 한번 가보세요....정말 기운이 없어서 한발한발 천천히 4시간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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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19일

오랜만에 섬으로 가보았다.
함께하는 산악회에서 진행 하였고 90명이라는 많은 회원님들과 함께 하였다.
날씨 좋고, 솔솔 바람 좋고, 사람 좋고......
벌써 연화도에는 봄이 이만치 와있었다.
붉은 동백꽃, 분홍색 진달래, 연분홍의 벚꽃, 순백의 목련꽃, 노랑색 개나리 꽃 등등... 

연화도는 6월 중순즈음해서 수국필때가 가장 좋은듯 하다.
연화도 수국철 방문기: https://hong-s.tistory.com/135

연화도는 ?
연꽃 연(蓮)에 꽃 화(花)자로 말 그대로 연꽃섬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섬이다.
연화도가 이런 아름다운 이름을 얻게 된 유래가 전설처럼 전해져 오고 있는데, 이에 따르면
조선시대 연산군 제위, 숭유 억불정책으로 많은 승려들이 핍박받자 이를 피하고자 연화도사가 비구니 3명과 함께
연화봉에 암자를 지어 수도하면서 은신했다고 한다.
연화봉 아래에 위치한 넓은 바위에는 연화도사가 손가락으로 썼다는 “부, 길, 재”세 글자의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다.
세월이 흐른 뒤, 연화도사가 죽으면서 수장해달라는 유언에 따라 수장을 하자, 그의 시신이 한 송이 연꽃으로 승화했다고
전해지는데, 그 후로 연화도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섬의 모양이 바다 한 가운데 핀 연꽃 같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유래도 있다.

연화도 선착장-162봉-연화봉-5층석탑-연화사-선착장-반하도-우도 트레스교에서 반환 원점
05시30분 구미를 출발해 함안 휴게소에서 쉬었다가 중화항으로 가는 길...버스에서 인사를 드리고 있다.
중화항에서...연화도는 40분 소요, 통영항에서 연화도는 시간이 더(60분) 소요되며, 배 요금이 더 비싸다.
입도: 09시20분 중화항 출항 / 출도: 15시30분 연화도 선착장 출항 ... 40분 소요
코로나 때는 선상에서도 음식을 못먹게 했었지만 지금은 객실내에서는 당연히 안되고 선상에서는 괜찮다.
일행이 준비한 김밥, 전, 그리고 충무김밥에 막걸리 한잔씩~
중화항에서 배가 멀어진다.
멀리 나왔네....포말을 가르며.... 새우깡에 맛이 들린 갈매기들도 따라 온다
집에 모셔둔 망원렌즈가 필요했다.
표준줌으로는 이게 최선이네..ㅎ
앗~ 새우깡이다.
멀리 욕지도가 보인다...그앞에 희미한 섬은 노대도 인가? 20년 전쯤 노대도에 살고 있는 동생이 있어서 3일동안 신세진 기억이 있다.
좌측에 우도가 보인다..목섬과 그앞에 구멍섬이 보인다.
좌측에 연화도, 중간에 반하도, 우측에 우도가 보인다
연화도에 배가 접안했다...산에 진달래도 피어 있고 산도 파릇파릇 색을 입고 있는것이 여긴 완연한 봄이다.
우도는 사진에 보이는 데크 계단을 따라 가면 된다.
함께하신 90명의 회원님들~ 단체 사진 찍고~ 연화도는 세번째인데...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배시간에 맞춰 가는대 까지만 가려고 한다.
동백꽃이 정말 눈에 많이 띄었다.
연화도와 반하도, 우도를 잊는 보도교...절묘하게 배도 한척 물살을 가르며 지나가 주네~
동백꽃을 보니...설렌다.
저기 봉우리가 연화봉...배에서 많이 먹어서 그런지..오들따라 더더욱~당최 다리에 힘이 없다..숨도 가쁘고..
나무도 파릇한 새싹이 돋아 나고, 바닥의 풀도 파릇파릇~
연화봉에 도착~
사진 남겨드리고, 나는 따로 인증사진을 찍지 않았다.
용머리 바위.
복숭아 꽃망울.
용머리 바위..연화봉 정상석 뒷쪽 바위 위보다...조금 아래 쪽에 오면 훨 보기가 좋다.
수국 폈을때 참 좋았던 기억이~
이곳에 수국이 피면 이런 풍경을 준다..2021년 6월 다녀왔을때...
보덕사에서 보는 용머리바위
석탑..이번에 찍질 못해서 17년 3월 비슷한 날짜에 찍은 창고 사진을 붙였다..이번에 갔을때는 잔디도 많이 올라왔고, 개나리가 활짝 만개했다.
산벚꽃
이렇게 진달래가 피었다.
나중 출렁다리에서 다시 선착장으로 가려면 의외로 다리가 좀 피곤하다..셔틀차가 있으니 이용해 보는것도 좋을듯...유료, 1인 1,000, 2,000원..
연화봉, 보덕사 방향
출렁다리...
출렁다리
수국이 피면 정말 멋진 곳인데..동백이 오늘 열일한다.
이런 느낌...21년 6월 사진
연화사 일주문 벚꽃
벚꽃도 수일내로 필듯 하다.
연화 초등학교,분교
벽화 길.
통영항으로 가는 배.
우도 가는 길.
한산해 보이는 연화도 선착장...잠시뒤~
보도교
이곳도 동백이 예쁘게 피었다~
반하도 방향
우도 방향..상당히 긴 보도교 이다. 길이 309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긴 해상의 보도교라고 한다.
동백꽃은 원없이 보고 온듯..
반하도와 우도를 잊는 트레스교에서 반환
운영을 안하는 터미널 건물의 그늘에서 배표를 나눠 드리고....또 한잔~~ㅎㅎㅎ
집에 갑시다~~~15시30분 배를 타고 나왔다
점점 모여 드는 인파~
배가 들어 오고 있다.
흥남 철수 분위기로~~바뀌었다
흥남 철수 분위기..ㅎㅎ 앞에서 통영항으로 갈사람들을 승선표 색깔로 솎아내는 직원분들...정신 없지 싶다.
다시 중화항으로~~
중앙시장으로 이동 중.
중앙시장에 도착~ 버스는 갓길에 세워두고..
복작복작~~~ㅎㅎ 그래도 함께여서 좋다.

하루 너무 잘 즐기고 왔다.
완연한 봄을 느낀 하루였고 낮에 햇볕에 노출된 얼굴이 밤에 뜨거워서 식겁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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