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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27-28일 

하나회 친구들 모임
20살에 만나 이제 마흔 중반, 그리고 모두 가정도 꾸렸다.
볼때마다 반갑고 좋다는....모두 건강하자~

여행코스: 향일암 - 해밍웨이펜션 - 낭만포차 - 이순신대교

다른이에게 부탁해 찍은 사진...최대한 오려서 넣었다~
여수 헤밍웨이 펜션에서 보이는 돌산대교 야간 조명


섬진강 휴게소~
저기 끝에 배롱나무 꽃이 보기 좋았으나 영감님 두분이 앞에 앉아 계셔서 사진 찍기는 포기
고속도로 기념비
기념비의 글귀..김재규 ☞ 훗날 중앙정보부장때인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에게 권총을 탕탕~  - 1026사태
향일남 주차장에 왔다...주차장 상황이 영 아니올시다~군부대 앞 주차장에 차를 주차 하였다.
2층? 3층? 구조의 주차장 벽면을 따라 향일암으로 갈수 있으며, 도로를 따라 올라 오는 길과 만난다.
주차팁을 드리자면 그냥 카페에서 음료하나 사드시고 그곳에 주차를 하는것을 추천하고 싶다..2시간 무료라고 한다.
에고~ 힘들다~~~시작도 전인뎅~
매표소
포장길과 계단길이 있는데...그늘도 있고 볼거리가 있으며 상대적으로 거리가 짧은 계단길이 개인적으로 좋았다.
삼불 부처상 - 불견(남의 잘못을 보려 힘쓰지 말고 남이 행하고 행하지 않음을 보려하지말라..항상 스스로를 되돌아 보고 옳고 그름을 살펴라.
삼불 부처상 - 불문(산위의 큰 바위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듯이 지혜로운 사람은 비방과 칭찬의 소리에도 평정을 잃지 않는다)
삼불 부처상 - 불언(나쁜말을 하지말라, 험한말은 필경에 나에게로 돌아 오는것, 악담은 돌고 돌아 고통을 몰고 끝내는 나에게 되돌아 오니 항상 옳은 말을 배워 익혀야 하리)
향일암 항이 있는 저곳에 차를 주차했다. 정상부는 군부대가 상주 한다.
누군가의 염원이 가득한 소원지.
이곳을 통해 대웅전으로 들어 갔다.
대웅전...대웅전 안에는 스님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는..
파란 바다를 기대했는데...연무가 살짝 있어 파란 바다는 보지 못했다.
대웅전 위에 반듯하게 자른듯한 바위가 특색있다는..
관음전 가는길..일방통행이였다.
관음전 가는길 또한 큰 바위가 있는 큼 사이로 인위적으로 만든 계단을 딛고 올라야 한다.
천국으로 가는길인가~
원효대사 좌선대....(향일암은 1,300여년 전 선덕여왕 13년(불기1671년, 서기 644년) 원효대사께서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하시고 현재의 관음전 자리에 원통암(圓通庵)이란 이름으로 창건하신 사찰이다)
관음전
삼성각 앞에서 본 대웅전
파란하늘과 흰 띠구름이 열일한다.
한때는 날아 다닐때가 있었는데...이제 중년이 되어가는 구나...누가봐도 동내 아저씨 같다는..
내려 갈때는 포장길 따라 하산~
담번에는 개인적으로 방문하여 금오봉을 가보아야 겠다는...
포장길은 길고 지루 하다~
향일암에서 내려와 여수로 다시 나가면서 갓길에 잠시 정차 후 본 밤섬...사진을 찍으려고 내렸는데..부변에 쓰레기도 많고 냄새가 너무나 난다.
오는길 갈치조림기똥차게맛있는집에서 갈치조림에 소주 한잔~~~운전대는 여사님들께 패스~~
가격은 인당 18,000원으로 사악하지만 맛은 그런대로 괜찮았다. 얼마나 후다닥 먹었는지 사진이 없어 퍼왔다~
돌산대교 옆에 위치한 헤밍웨이 펜션에서 바라본 뷰~다리 끝은 해상케이블카가 있는 돌산 공원
장군도,,,좌측은 여수구항 해양공원..저곳이 밤에 핫플레이스이며 우측으로는 낭만포차 거리가 있다.
해상 케이블카..뒤로 보이는 큰 섬은 경남 남해도 이다.
광각으로~헤밍웨이 펜션은 시설은 낙후 되었지만 뷰하나는 끝내준다.
반고개 무침회
포도로 소주 일잔~
회원께서 지난주 삼천포에서 잡아온 돌문어~ 바로 삶아서 샤샤샥~
갈치집 1차, 펜션 2차...현재는 소화를 위해 수다 중
펜션 시설은 별로 였는데...보이는 뷰는 대박이라는...수시로 왔다 갔다하는 크루져가 운치를 더 해준다~
문어 낚시 간데서 따라와 보았다~당연 술한잔~~~
물고기를 잡은듯 보이지만...ㅋㅋ장비가 걸렸다~ㅋㅋㅋㅋ 이날 낭비된 에기가 몇개지?
배가 지나고 나면 파도가 친다~~~자리 다 젖었다는...
밤이 깊었으니까~~낭만포차 거리로 출발~ 도보로 2.7km..이날 결국 택시가 안잡혀 왕복으로 5.4km 약 6km 정도 걸었다는.
어두워 질수록 불빛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한다.
걸어 가면서~~
우린 관광객이니까 괜찮어~
요건 좀 쪽팔리긴 했다~ㅋㅋ
여수 수산시장 앞에서.
해밍웨이 펜션도 보이네.
거북선.
버스킹 구경
밤에는 크루져지~
조리 슬리퍼의 발가락 코가 떨어졌다~~`
본드 하나 사서 우선 급한대로~ ㅋㅋㅋㅋ
습도가 없는 시원한 밤 거리...좋다~
해상 케이블카가 알전구 처럼 보인다.
요 사진 좋다~
요건 부탁 드려 찍은 단사~ 넘 많이 넣어 버려서 최대한 짤라 넣었다.
차라리 걸어 오길 잘했다는... .
저기 앞이 낭만포차.
거북선대교..이순신 대교는 오는 길에 지나왔다~
케이블카~
하멜등대..하멜등대에 새겨진 비문 하멜은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소속 선원으로 1653년 제주도에 표류, 1663년 7월 여수의 전라좌수영으로 배치되어 잡역에 종사하면서 억류 생활을 이어가다, 1666년 7명의 동료와 함께 탈출에 성공했다.
거북선대교 주탑에 비친 "i yeosu you 여수의 밤"
하멜등대에서....
낭만포차 거리는 인산인해하다~
문어삼합..5.5만원...가격대비 괜찮았다.
낭만이슬~~
에라이~ 또 달려~
택시도 안잡히고 걸어 갑시다~~~거북선이 더 웅장해 보인다는..
소녀상~~
다시 숙소로 슝~이제 잘사람 자고~~난 야경을 벗삼아 혼술 한잔 더 하고~ 나중 낚시간 친구랑 일잔 더 하고~~
여수의 밤은 깊어 갑니다.~
자자~~~
아침 먹고,,,,빠잉~~~이순신 대교를 지나며...............대구에서 만나기로 하구~~~각자 슝~
대교위에서는 60km 구간단속 이라 크루져 맞춰놓고 광양 제철 구경하면서 넘어 왔다.
풍미 국수집에서 점심 & 한잔 더~
배터질따~~~~~~~12월에 만나자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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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수옥폭포 & 말용초 폭포

서울,경기도쪽은 물난리가 났지만 내가 살고 있는 구미는 아직 큰 비가 없었다.
그리고 충북쪽도 몇일 비가 좀 내렸다고 하여 지나갈 여름 계곡에 몸이나 담궈 볼겸 배낭을 꾸려 집을 나섰다.

수옥폭포?

수옥폭포는 조령 제3관문에서 소조령을 향하여 흘러내리는 계류가 20m의 절벽 아래로 떨어지면서 이루어진 폭포다. 
폭포는 3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류의 두곳은 깊은 소를 이루고 있다. 
수안보에서 연풍 방면으로 6km, 연풍에서 수안보 방면으로 5km 지점의 3번 국도에서는 400m의 거리에 있다.
고려 말기에는 공민왕이 홍건적을 피해 이곳으로 피신하여 초가를 지어 행궁을 삼고, 조그만 절을 지어 불자를 삼아 
폭포 아래 작은 정자를 지어 비통함을 잊으려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폭포 아래 언덕진 곳에 정자가 있었는데 1711년(숙종37년)에 연풍현감으로 있던 
조유수가 청렴했던 자기의 삼촌 동강 조상우를 기리기 위해 정자를 짓고 수옥정이라 이름지었다. 
또한, 상류의 2단에서 떨어지는 깊은 소는 조유수가 사람을 시켜 물을 모아 떨어지게 하기 위하여 파놓은 것이라 한다. 
흐르는 세월과 함께 정자는 낡아 없어졌으나 1960년에 괴산군의 지원을 받은 지역주민들이 팔각정을 건립하였다.

※ 수옥정 폭포 가는길: 수옥정 주차장(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277-5)
 말용초 폭포 가는길: 용성골펜션에 주차가 된다면 가깝지만 별도 문의 할것. 캠핑도 가능함(싸이트비 유료)
                                     수옥정 주차장에서 도보로 → 용성골펜션까지 약 1km → 말용초 폭포까지 약 500m

수옥폭포, 수옥정이라는 정자가 건너편에 있는데 그곳에서 보는 폭포가 정면이라 사진찍기에 좋다..이날은 깃대봉을 가기 위해 폭포 우측으로 올랐으며 평소 물이 많지않을때는 왔다갔다 할수 있는데 이날은 물이 많아 건너 가지 못했다...건너 가려면 다시 조금 내려 가서 다리를 건너가면 된다.
수옥폭포 상단..수옥정 저수지라는 곳의 물이 흘러 물색은 조금 탁한 편이다.
멀리 암봉능선은 할미봉 능선이다. 수옥폭포에서 부터 수옥정 저수지를 한바퀴 돌수 있도록 둘레길을 조성해 놓았다.
샛골안골을 들머리로 하고 깃대봉을 가는길에 살모사도 밟은뻔하고, 벌도 쏘이고 일진이 않좋아 말용초 폭포에서 쉬었다 가려고 성황당(?)애서 바로 하산을 하였다. 사진은 말용초 폭포 상단!
말용초 폭포는? 높이 3m, 길이 5m, 폭 2m, 물깊이 3m 정도의 소형 폭포이다. 옆에 새터암장이 있으며 요즘은 알음알음 오신다.
작지만 깉은 물색의 중앙부는 아주 깊다. 우측에 걸터 앉을수 있는 공간이 있어 반신욕 하기에도 좋다.
백두대간 깃대봉의 맑은 계곡과, 그나마 접근성이 좋지 못해 사람들이 덜 붐벼 아직은 물이 엄청 맑다는....

간만에 수영도 하고, 즐거웠다~~리~ ㅎㅎ

※ 포스팅한 대부분의 글에 댓글 허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내용 참조하시고 올려 드린 글이 산행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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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17일

무더운 날씨에 지녁 산방을 통해 가게된 월봉산~
남령재에 도착하니 공기가 시원하다.
남령재 해발이 900m 가까이 되니 당연 시원하겠지..했는데 
산행때는 능선에서 냉동 바람이, 골짜기에서는 골바람이 정말 시원하게 불어 여름 산행이 였지만 발걸음이 가벼웠다.

월봉산은?
높이 1,279m로 산봉우리가 달과 같이 생겼다해서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남덕유산과 황거금기의 명산 사이에 끼여 있어 이름이 덜 났지만 빼어난 암릉미와 탁트인 조망이 일품인 명산이다.
칼날봉이 유명하며 조망이 좋아 금원산,기백산,수도산,가야산이 남쪽으로 거망산,황석산,지리주능선이 조망되며
사방 막힘이 없어 육십령과 남덕유산,덕유산주능선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남령재-수리덤(칼날봉)-월봉산- 헬기장-난데이계곡-절터-구시폭포-따박골폭포-작은재-대로마을 (약 9.5km)
거창 휴게소에서 바라본 오도산, 오도산 앞에는 미녀봉이 있습니다.
남령재에서는 하차 후 준비를 할 공간이 없고 고개길이라 위험하여 남령재에서 200m 정도 떨어진 곳에 넓은 차로가 있어 여기서 준비 합니다.
사회적거리두기 해제 후 두번째 산악회 정기 산행.
차량에서 약 200m 정도 떨어진 남령재 들머리를 향해 걸어 갑니다.
이곳이 들머리 입니다. 초반부터 경사가 가파릅니다. 도로 따라 들머리까지 200m 도보 한것이 워밍업이 된 샘이네요.
남령재 해발 고도가 895m로 정상인 월봉산(1,279m)과 고도차는 약 400m 정도
3.6km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로프구간도 몇군데 나옵니다.
들머리 고도를 생각해서 수월하다 생각했다면 오산~
수리덤(칼날봉)은 아닙니다.
좌측에 육십령 휴게소, 중앙에 할미봉이 보입니다.
구름이 덮인 남덕유산, 아래 절개지는 출발지인 남령재
헥헥 ~ 많이 온듯한데..이제 600m 왔네요.
비비추 꽃은 시들시들...
남덕유산과 삿갓봉 능선인데..구름에 가렸습니다.
남덕유산이 이제 보이네요~
수리덤(칼날봉) 위엄...직등은 불가하고 우회 합니다.
우회해서 가기 위해서는 계단을 따라 좀 내려 갔다가 다시 올라와야 합니다.
산수국
수리덤(칼날봉) 갈림길..여기서 100m 거리
바위 중앙을 타고 넘어야 합니다.
바위에 석이 버섯이 붙어 있네요.
수리덤(칼날봉) 정상부
월봉산 방향..오르내림 구간이 몇군데 있어요.
좌측 금원산
너무나 바람이 시원해서 좋았다는..
돌아본 수리덤
가야할 월봉산
쪼매 위험한 곳도 있지만 조심하면 괜찮아요~
돌아보니 조금전(위사진) 내려선 바위에서 일행들이 오고 계심
이후 산행길이 완전 편안합니다.
이곳까지는 능선길로 완전 수월했는듯 해요.
육십령 휴게소(좌측 절개지)와 할미봉(우측)
소나무의 생명력은 정말....
돌아본 수리덤(칼날봉)과 남덕유산
여기서 부터는 조금 가파르게 올라야 합니다.
원추리~
등로가 갑자기 순해지며,,,잉? 왠 정상석이 ...여기 월봉산 정상 아니겠지? 란 느낌이 들었던 월봉산 정상..ㅎㅎ
사진 한장 남기고~ 헬기장으로~
헬기장에서 점심 식사~난데이 계곡은 이곳에서 대로마을 방향 우측으로 내려 서야 합니다.
헬기장에서 조금 길 아닌듯 하지만 등로는 선명했고 한키 정도의 산죽이 있었던 난데이 계곡 가는길..
절터 같구요~
싸리알 갈림길.
부도탑
세수 한번하고 폭포 찾아 가봅니다.
구시폭포, 따박골 폭포 가는 갈림길...산으로 조금 올라가서 다른 골짜기로 넘어 가야 폭포가 있어요.
구시폭포...일행이 있는 저곳이 구시..? 소여물통을 닮아 구시폭포라 불리다 하구요.
여기서 퐁당 하고 더위 식히고 다시 하산~
구시폭포 바로 아래 있는 따박골폭포..옛날 옛적 어느 마을주민이 폭포 주변으로 나무를 하러가서 통나무를 베고 솔잎(불쏘시개로 사용)을 까꾸리로 모으다가 호랑이 새끼를 발견하였다. 멀리서 어미 호랑이가 이를 보고 포효하여 놀란 나무꾼이 근처 나무위로 올라가 피난하였지만 호랑이가 어슬렁거려 내려오지도 못하고 있었다고 한다. 저녁이 되었는데 나무를 하러간 마을 주민이 내려오지 않자 동네 마을주민들이 단체로 횃불을 들고 찾아 나서서 나무위에 올라가 있던 마을주민을 구했다고 한다. 그 후로 산속 폭포 주변을 호랑이들이 어슬렁 어설렁 타박타박 걷는다고 하여 폭포 이름을 "타박골폭포"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게곡을 벗어나면 이런 편안한 길이 나옵니다.
대로 마을까지 약 1.2km 정도 포장길따라 이동
함양 대봉산인가?
대로교...대로교 바로 옆에 대형버스 1대 정도의 주차 공간이 나옵니다.
대로교 아래 계곡(?) 개울(?) 에서 땀씻고 산행 끝~
대로마을 대로교에서 약 5분거리에 있는 대가집에서 하산주
어제 복날이라 닭고기는 질렸을것 같아 갈비탕으로 준비했어용~

 

함양 월봉산..직접 산행해본 느낌은 명산 맞습니다. 절대 지루한 산이 아니였고 육산, 암릉 동시 즐길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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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10일

푹푹 찌는듯한 찜통 더위에 계곡 알탕 한번 할거라고 청도 문복산~계살피 계곡을 찾았습니다.
어쩌다 보니 문복산이 영알9봉에 속하여 9봉 인증을 했는데.....조만간 다시 와야 할듯...
하산길 게살피 계곡은 물도 많고 아주 좋았습니다.
여태 가본 계곡중 쵝오~

 

문복산(文福山)은?
경상북도 경주시와 청도군의 경계에 있는 높이 1,014.732m의 산이다.
영남 알프스의 산 중에서 가장 낮은 산이다.
문복이라는 노인이 이 산에 들어와 평생 도를 닦고 살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동쪽의 경주시 산내면과 서쪽의 청도군 운문면 사이에 놓여 있다. 주요 계곡은 산 서쪽의 계살피계곡이다.
개살피 계곡은 사시사철 수량이 풍부하고 아름답지만 특히 여름철 계곡산행지 영남알프스 계곡 중에서도 손꼽을 만하다.

삼계리 - 하늘문 - 마당바위 - 문복산 - 돌탑봉 - 계살피계곡 - 삼계리 (약 8.5km)
산봉우리 아이콘 위치가 문복산 정상- 계살피 계곡까지 급경사로 오름길 진행 방행으로는 비추..
계살피 계곡 초입 삼계리 도로..하산해서는 차가 빼곡했습니다.
별장가든 간판 옆 갓길에 주차
약초농원 캠핑장(삼계리노인회관 방향)이 아닌 별장가든 방향으로 진행
해오름 방향이 아닌 직진하면 길 끝에 집이 있는데 그집 바로 앞에서 우측으로 등산로가 열려 있습니다
잠시 후 삼계리 회관에서 오르는 길과 만난다.
문복산까지 3.7km..고도를 쭉 올리는데... 마당바위 까지는 거의 조망없는 길을 걸어야 합니다.
송진 채집 흔적...예전에는 송진을 연료로 사용했다고 하니
하늘문..오래전 누군가 불을 지폈는지...바위가 검은것은 거을림 같다는.
하늘문 바위 위에 자라는 소나무..작지만 척박한 저곳에서 몇년이나 살았을까?
요렇게 생긴 소나무 구간이 나오는데...여기도 쉬기 좋아 보였습니다.
하늘문에서 얼마 안가서 나오는 마당바위
문복산 정상이 바로 앞인데...ㅎㅎ 높다~~~난이도는 아래에~
문복산 800m 지점...약 400m 정도 까지는 좀 수월했고, 정상전 300m 정도는 빡샜고, 100m 정도는 온순했는것 같습니다
문복산 정상에 왔다는...어찌하다 보니 영알 9봉 인증을 했다...폰이 잘안터져서 인증 앱을 까는데 오래 걸렸다는..
정상은 곰탕~ 울주군이 영남알프스 9봉 인증 대상 가운데 문복산을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울주은 11월15일 부터 5월15일까지 산불 조심 기간을 운영해 문복산 등 4개 산의 일부 구간을 통제했는데 문복산만 유일하게 통제 구역이 정상까지 포함돼 있어 해제 후 완등 인증을 받으려는 등산객이 한꺼번에 몰려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내년부터 문복산을 상운산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완등 인증 앱도 수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최단코스 대현3리
조망바위
학대산 쯤 될듯한데. 이곳에서 보면 상운산, 가지산등..조망이 좋은데...뽀얀 곰탕
계살피 계곡까지는 급격히 꼬라박는 수준으로 완전 가파릅니다.
계살피 계곡과 만나는곳...물이다~~
하산길 몇군데 계곡을 건너야 하는데 큰비가 왔다면 계곡 건너기가 위험할듯
이곳에서 알탕~
아~쪼매 더 내려오니 너무나 좋은 곳이 나오네요~
계곡 물도 많구~
우짜던동 삼계리 방향만 보고 찾아가면 됩니다.
여기도 대박일쎄~~~근데 좀 깊다~그래서 패스~
여기 딱좋아~~한번 더 알탕~
내려 갈수록 물 많고 넓은 놀곳이 많네/~
대신 사람들도 많습니다...계곡이 상수원 보호 구역이 아니라 그런지 자유롭게 즐겨서 좋긴한데.. 보존을 위해 잘 치워야 겠다는.


무더위에 참 좋은 산행지 같습니다.
대신 주차 공간이 없어(?) 도로변에 주차해야 하며, 문복산은 많이 가파릅니다.
계곡 상류쪽은 조용했고 하류로 올수록 접근이 수월해 그런지, 타프까지 설치되어 있고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하산하니 도로에는 여러대의 산악회 관광버스와 계곡을 즐기려고 찾은 사람들의 차로 인해 도로 변이 복잡했습니다.
내년 영알9봉 인증이 문복산에서 상운산으로 대체 된다면 계살피 계곡은 지금보다는 좀 조용해 질듯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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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9일
1년6개월 만에 진행된 산악회 정기 산행 이날 폭염 주의보가 예보 되었고,
정말 6월의 때 이른 무더위에 완전 녹초가 되었습니다.

성주봉(912m)은?
운달산정상에서 서쪽 당포리 방면으로 가지를 쳐 내리며 용연리 사이에 높이 솟은 험준한 암릉상의 900m봉을 말한다.
거대한 슬랩과 다양한 암릉길. 적당한 스릴과 시원한 전망이 어우러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아직까지 성주봉을 찾는 사람은 적어 관광지화 되지 않은 시골의 풋풋함이 그대로 살아있는 산이다

문경 운달산(1097m)은?
경북 문경시 산북면 소재의 비교적 덜 알려진 산으로 오염되지 않은 자연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는 산이다.
정상에 이르기 까지는 여러 작은 봉우리를 오르고 내리는 급경사와 바위를 타며 등산의 묘미를 즐길수 있으며
펑퍼짐한 산 정상에 오르면 대미산 주흘산 백화산 등이 눈앞에 보이고 능선에는 수림이 우거젔고
남쪽 기슭의에는 신라 진평왕 10년(588년) 운달조사가 창건한 고찰 김룡사(金龍寺)가 있다.
김룡사 일원의 운달계곡은 맑은 물과 짙은 녹음이 어우러져 문경8경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당포2리 마을회관에서 하차,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했듯이 예전의 좁았던 마을 진입도로는 넓혀져 버스가 들어 가네요.
기사님께 카메라를 드리고 옆에 낑겨 사진을 남겼습니다.
당포2리 마을회관에서 들머리인 성주사 까지 걸어서 이동... 예전에는 길이 좁았던 기억에 걸어 들어 갔는데.. 지금은 대형 버스가 들어 갈수 있더라..
좌측 수리봉(종지봉) 중앙 성주봉, 우측에 운달산은 잘려서 담겼네요.
수리봉과 대슬랩,
바람도 없고, 습도는 높고,,,,오르락 내리락, 로프 구간...에고~~다녀 왔던 곳이라 더 힘들게 느껴 졌다는...
항시 그랬듯이 후미에 붙어 천천히 진행 합니다.
나의 뒷통수 한장 ... ㅋ
수리봉(종지봉), 자세히 보면 흰색 로프와 계단이 보입니다.
2.3km 거리지만 속도가 나질 안습니다~
계단을 오르면 대슬랩을 만납니다.
구름 올려진 주흘산
멀리 백화산
활공장이 있는 문경 단산
로프잡고~
때론 손발을 이용해 기어 올라 갑니다.
인어닮은 소나무
주흘산
한반도 지형을 닮았다는....멀리 포함산
600.1m 수리봉에 도착했는데 더워서 고마 가고잡다~
앞전에 왔을때도 무진장 힘들었는데...이제 다시 안온다 다짐하며, 저도 한장 남겨 봅니다.
20m 하강 로프 구간은 여유롭게.
이 조망바위에 앉아 한없이 쉬다 갔음 좋겠다는,..
성주봉이 가깝게 보이지만...만남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직벽 하강 구간
아래서 보면 이렇구..
내려가서 올라가야 할 봉우리.
반대편에서 본 수리봉 하강 로프 구간.
반대쪽 봉우리에서 보면 이렇 습니다. 바지 걷고 있는 사람이 저인데...저기서 사진 찍어 드리고 늦게 출발..
주흘산(좌),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한 포함산(우)
이것은 무엇인고~ 산에 가면 자주 보는듯 합니다..이걸 왜 조각해 두셨을까나?
성주봉에 도착~
고생하셨담요~
더울때는 산행을 잘 하지 않는데...빠질 자리는 아니니...ㅎㅎ 바지 간만에 걷고 가봅니다. 그래도 덥다~
운달산 가는길...암봉을 우회 하기 위해 한참을 내려 갔다가 쳐 올려야 합니다..적당한 장소에서 식사 하고 갑니다
석굴..이 근처는 서늘한 공기가 느껴 졌습니다.
운달산 정상 도착~
다신 오지 맙시다~ ㅎㅎ
생각보다 힘겨웠던 운달산.
옛 정상석
헬기장 가는길 너무나 예뻣던 등산로...초록초록...헬기장에서 화장암 방향 좌측으로 진행..
화장암
화장암에서 부터는 포장길 + 비포장길 따라 김용사를 거쳐, 주차장 까지..진행.
김용사, 588년(진평왕 10) 조사 운달(雲達)이 창건 하였다고 합니다.
절 입구에는 300년 된 해우소가 있습니다
김용사 일주문
가뭄에 계곡에 물이 없습니다~~~ 운달 식당에서 하산식 먹고 귀가 합니다.
운달식당

성주봉~ 운달산은 오르내림과 로프 구간등...생각보다 난이도가 있는 산 입니다.
단체 산행 시 로프 구간은 정체도 있으니 참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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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1일  

여덟번 까지는 아니지만 매번 수도산을 오를때면 시원한 바람에 취해 즐기다가 구곡령까지만 갔는듯 합니다.
수도산에서 보면 완만한 능선으로 이어진 단지봉...왜 그리 나에게는 멀게만 느껴진것일까? 
일요일은 결혼식을 다녀와야 하기에 토요일 정오가 가까워 왔을 무렵 수도리를 출발해 단지봉만 다녀 왔습니다.
 

단지봉은?
경북 김천시 증산면과 경남 거창군 가북면의 사이에 위치하며 높이는 1,327m로 김천시에서는 최고봉이다.
수도지맥의 중앙에 자리잡은 단지봉은 산 정상부가 엎어 놓은 단지(항아리)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수도산 산행기: https://hong-s.tistory.com/212

수도마을 주차장 - 치유의숲 - 아름다운 숲길 - 임도 - 수도지맥 갈림길 - 단지봉 - 송곡령 - 임도따라 하산 - 주차장 원점 (약 10.5km)
통상 해탈교 건너기전에 좌측으로 많이들 진행하시던데 저는 주차장 끝나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들머리를 잡았습니다
나무 그늘이 빽빽한 잘 가꾸어진 국립 치유의 숲길을 걸어 갑니다
렇게 테마가 있네요. 잣나무 숲길, 자작나무, 등...
바위에 시를 각인해 놓아서 보면서 쉬엄쉬엄 갑니다. 대략 시간이 12시 가까웠을 겁니다
펌) 전날 회사 직원들과 과음을 한탓에...카메라 넣었다 뺐다 하기 구찮아...찍질않았는데, 길이 상당히 운치 있습니다.
펌) 자작나무숲..인제 자작나무 규모와 비슷하다고 하는데..하산때 자작나무 숲길로 하산을 하지 않았습니다.
펌) 가을에 가보면 상당히 운치가 있을듯 하네요. 정보 공유차 퍼온 사진 올려 봅니다
요넘의 산딸기
뭔 꽃인지 모르겠습니다
잣나무 숲길을 통해 올라 왔습니다. 오름길은 완만하고 크게 힘들지 않습니다. 여기서 지나서 부터 다음 임도까지 살짝 가파릅니다
요넘이 군데 군데 보이네요
가파른길의 종점.
단지봉에서 내려오면 만나는 임도길~여기까지 차가 올라 옵니다. 5월 산행때 길이 않좋다는 얘기를 와서 보니 이해가 됩니다
임도길에서 아름다운 숲길 방향으로 직진 비슷하게 해야 하는데...입구가 잘보이지 않으니 시원하게 난 임도길을 따라 걸었을 겁니다
사진으측 나무로 펜스처럼 만들어 놓은 저쪽으로 진행하면 길이 아주 수월 합니다
여기서 임도를 걸었다면 꼬불꼬불, 상당히 갈길도 길어지고, 임도 중간을 질러 내려 오는 길은 묵은 길인듯 했어요
데크길을 시작으로 이곳까지 가파릅니다
산마늘(명이나물) 닮은 은방울꽃
은방울꽃
400m 조금 고도를 높여 오르면 긴 터널의 끝인듯한...단지봉 정상이 나옵니다
김천에서 세운 정상석
거창군에서 세운 정상석...단지봉이라고도 불렸고 민봉이라고 불렸다고 하네요
가야산 조망이 됩니다.
가야산..
남산제일봉
우두산과 비계산, 오도산
보해산, 금귀봉이 바로 앞에 잡힐듯 보입니다. ~
언제 또 와보겠노~~
산행 가기엔 늦은 시간임에도 흔쾌히 동행해 주셔서 감사~
수도산 정상이 보입니다.
뭔 놈의 헬기장이 이래 크다냐?
올랐던길 다시가기 심심할듯해 수도산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이곳에서 하산 합니다
단지모양 돌탑
치유의 숲

 

시원한 바람이 솔솔부는 단지봉 아주 좋았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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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일 (지방선거일)
 

밀린 업무가 조금 남아 있어서 회사를 나갈까 말까 고민 했지만 남들 쉴때 쉬어야 겠다 싶어 휴무를 하였습니다.
5월31일 같이 일하는 직원들 데리고 회식을 한뒤라 그놈의 술...니가 죽나 내가 죽나~~~달린탓에 머리가 띠용~
산에 가자는 약속은 했는데 어디로 갈지..?
가야할 산행 리스트에서 이름난 산보다는 조용 할듯한 경주 마석산으로 정하고 배낭 대충 챙겨 놓고 취침~  

경주 마석산(531m)은?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 명계리와 외동읍 제내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산 상봉에 있는 바위가 맷돌처럼 생겨 
일명 맷돌산이라고 부르던 것을 한자로 표기하여 갈마(磨) 석(石) 산이라고 하였다. 
용문사에서 정상까지는 조망이 없는 심심한 육산이며 정상도 나무로 뒤덮여 조망은 없다.
하지만 정상 부근부터 곳곳에 기암괴석들이 많아 산행이 재미난다.
산 아래에 용문사 암벽에는 높이 4.6m의 백운대 마애불입상(유형문화재  제206호)이  미완성인 채 조각되었다.
민머리 위에는 크고 둥근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있으며, 귀는 길게 늘어져 있다. 
무표정한 둥근 얼굴에는 반쯤 뜬 눈, 큰 코, 굳게 다문 입술 등이 뚜렷하게 새겨져 있다. 
목에는 3줄로 새겨진 굵은 삼도(三道)가 있으며, 양쪽 어깨에 걸쳐진 옷은 왼쪽 팔목에 3가닥의 층을 이룬 
주름만이 있을 뿐 미완성이다. 
오른손은 손바닥을 정면으로 하고 손가락을 위로 향하게 했으며, 왼손은 손바닥을 정면으로 한 채 손가락은 아래로 향했다.
살찐 어깨, 가는 허리 등에서는 전체적으로 풍만한 신체를 표현하려고 했음을 알 수 있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중도에 포기한 듯하며, 그나마 완성된 얼굴과 신체모습 등에서 통일신라시대 작품임을 알 수 있다.  

tip 1: 원점 산행을 많이들 하는데..저 처럼 북토 소류지 또는 육의정에서 하산 마무리 시 차량 회수를 위해 택시 이용 필요
         삼지창 바위를 지나면 더이상 크게 볼거리는 없음.
        카카오택시 콜 안받음, 입실 콜택시: 054-776-5858 / 용문사까지 요금 20,000원 / 택시 오는 시간은 10분정도 걸린듯.

tip 2: 마석산만 산행이 아쉬우면 가까운 곳에 아기봉산(이기봉)이 있으며 산행거리는 3km 미만으로 아기자기한 바위를
         즐길수 있음..
       산행 들머리는 수곡사로하고 네비에 수곡사가 잘나오지 않으니 경주시 외동읍 입실리 1189번지 찍고 가면 됨.  

두꺼비밥상 - 용문사 - 마석산 - 대포바위 - 맷돌바위 - 남근석바위 - 삼지창 바위 - 북토 소류지 (약 6km)
들머리 찾기...두꺼비밥상(주소: 경북 경주시 내남면 내외로 1100-4 / (지번) 내남면 명계리 68)
용문사 아래 주차장까지 진행해도 되지만 승용차는 하부를 긁을듯하다. 두꺼비밥상에서 약 150m 더 올라오면 이런 공터가 있다
사유지인지? 모르겠지만 넓은 공터에 세워두고 약 800m 정도 도로따라 이동.
좌측으로 진행, 차량으로 올라 간다면 경사도가 제법 느껴질듯하다.
비포장길..길이 군데군데 패여서 차제가 낮은 SUV,RV는 괜찮을듯 한데..승용차는 피하는게 좋을듯하다. 근데 걸어서 올라 가는데 지나가는 차에서 먼지가 엄청 난다~
주차장은 이정도 규모이다. 승용차도 올라와 있는것을 보아 차주가 알아서 판단하에 살금살금 타고 오면 될듯..
용문사 가는 길
거대한 석문이 버티고 있다. 개인적 생각으로 옆에 바위에서 떨어져 나와 걸쳐진듯이 보인다.
역광이지만...반대쪽에서 보다 사진 찍은 방향에서 보는 느낌이 좋다는.
반대쪽에서 찍은 사진..우측 바위에서 떨어져 나온것 같다.
용문사 오르기 바로 직전 우측에 뭔가 있을듯한 공간이 있는데...아무것도 없네~
6월12일 산사 음악회를 연다고 하니 참고~행사를 하기에는 좁아 보이던데....화장실은 정면에 보이는 건물 뒤쪽에 있다.
소나무가 예술이다.
백운대 마애불입상
산신각은 백운대 마애불입상을 지나 있다.
마석산 정상까지는 이런 육산의 등산로로 가뭄에 먼지가 폴폴 난다~ 업다운이 몇군데 있다~
진작 강연을 들었으면 축지법을 쓰서 정상에 도착했을텐데~
마석산 정상은 넓직하나 잡목으로 꽉 막혀 있다. 맷돌바위는 이곳에서 좌측 방향으로 진행
땀으로 어제 마신 알코올 배출 완료~ 정상에서 조금더 진행을 하면 맷돌바위가 나오는데..가기 전 좌측으로 진행하면..
큰 바위덤이 나오는데 좌측 봉긋한 바위가 유두 바위란다
유두 바위
건너편 경주 남산(금오봉)
뭔가를 엎고 있는듯 보인다.
우측에 보이는 바위가 가시개(경상도 방언 = 가위) 바위란다.
가시개 바위(경상도 방언 = 가위)
일명 대포바위라는데..다른 각도에서 보면 그냥 남근석이 잘어울릴듯...
다른 각도에서 본 대포바위
올라 갈려는거 뜯어 말렸다~
크기도 엄청나다는....어찌 요렇게 생겼을까?
아래쪽에 보면 바위 두개가 놓여 있는데...x알 같다..그래서 남근석이 더 잘 어울린다..개인적 느낌..ㅋㅋ
길을 다시 돌아와서 어마무시한 크기의 맷돌바위 아래에 왔다
로프도 있고 홀드도 좋은데다 미끄럽지 않은 바위라 오르는데 어렵지는 않다
아래에서 담은 맷돌바위
똑딱이 24mm 화각으로 가로로 찍으니 이거 이상 담질 못한다
아래서 사진 담아주고 올라가 보았다.
맷돌바위 위는 생각보다 좁지 않았다는..
내려 갈때 조그만 주의하면 어렵지 않겠다
멀찍이 떨어져서 똑딱이 24mm 화각으로 세로로 찍은 사진..근데 생뚱맞게 저 위치에 저렇게 큰 바위가 있지..ㅎ
어느 글에는 이것이 남근석 바위라는데 아닌듯 하고
바위 맨위는 볼록볼록~
이게 남근석 바위인가?
잠시 여성 산객분과 대화하는 사이 저길 올라가 계시넹
여기 풍경이 좋다~삼지창 바위는 저곳 아래에 있다는..
부채뒤로 보이는 산은 토함산
선바위 중앙에는 꼭 독수리 같은 모양이다.
좌측에 삼지창 바위..선바위라 칭한 바위 꼭대기 위에 북토 소류지가 보인다.
중앙에 연못이 북토 소류지..(연을 키우고 있었다), 온길을 되돌아서 용문사로 원점 하려다가 그냥 북토 마을로 하산하기로 했다.
조양산쪽에 경주 풍력발전소의 발전기가 7~8기 정도 보인다.
수리가 날개를 접고 있는것 처럼 보인다는
선바위..(정확한 명칭 모름)
크기도 대략 4m는 훌쩍 넘겠다는..
모이 주시남?
밀면 떨어질것 같은 바위..ㅎ
저 소나무는 어찌 저런곳에서 살까?
지창 바위는 아래서 보면 이런 형상.
위에서 보면 물개 세마리(엄마, 아이, 아빠)가 서있는것 같이 보인다.
좀 위험한데..바위가 마끄럽지는 않다.
흔적 남기기...이곳에서 마석산 정상까지 대략 1km 안쪽, 고도는 약 200m정도 내려 온듯하다. 덥다~~걍 북토리로 하산 결정~
어마어마한 규모의 무덤..살아 계실때 대단한 분이셨는지? 후손이 잘 사는 분인지..모르지만 잘 가꿔났다는..
한자는 까막눈이라...
앞에 보이는 봉우리 바로 아래 삼지창 바위가 보인다..북토 소류지에서 택시 콜~~
택시가 생각보다 빨리 와서 사진이 없다. 큰 플라타너스 나무 그늘이 있고,..건물은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화장실은 절대 아니다.
원점 산행 계획 miss와 놀다 보니 시간이 많이 흘러 투표 마감 전까지 가야하기에 애기봉은 담으로 하고 집에 돌아와서 씻고~ 투표하러 고고씽~
7장의 용지를 받아들고 맘에 그려둔 후보에게 내 한표 찍어 주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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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29일 (햇살 따갑고, 맑음)
 

덕유산 철쭉은 황매산, 소백산등 철쭉 유명한곳에 비하면 크게 볼품은 없지만
고산에서 피는 토종 철쭉이라 그런지 화려함은 없었지만 단아하고 우아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덕유산 철쭉은 연분홍 또는 흰색에 가까운 색을 띄는게 특징이라고 하네요.
중고등..학창 시절 동내 뒷산말고 명산이라고 첨 접해보고 여름 방학이면 다녔던곳이 덕유산 입니다.
그때는 버스로 구천동에 내려서 정류장 앞 야영장에 텐트 쳐놓고 아침 일찍 다녀오곤 했는데, 
지금은 그때의 야영장 모습도...자유로웠던 구천동 계곡도 그 느낌이 사라진지 오래되었습니다.  
지금이나 그때나 변함없는 초록한 덕유평전을 보기 위해 단거리 산행을 다녀 왔는데..
송계계곡쪽은 20년 1월 산악회를 통해 다녀 왔고, 안성쪽은 초행길이라 하산을 그쪽으로 잡았습니다.

안성탐방소(주차)-택시(33,000원)-곤도라(편도 14,000원)-설천봉-향적봉-중봉-백암봉-동엽령-안성탐방소(약 10.5km)
※ 무주택시: 010-6476-3307 무주 전역 운행
※ 곤도라: 3월~9월 현장 발권만 가능, 10월~익년 2월 주말&공휴일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
※ 탐방예약제: 22년5월14 ~ 6월26일 (44일간), 설천봉→향적봉(상행 1,350명/일), 안성 → 동엽령(상행 360명/일)

                       예약: https://reservation.knps.or.kr/trail/searchTrailReservation.action?menuNo=8000479

 

국립공원공단 예약통합시스템

 

reservation.knps.or.kr

설천봉-향적봉-중봉-백암봉-동엽령-안성탐방지원센터 (약 10.5km)
22년5월14 ~ 6월26일 (44일간), 설천봉~향적봉(상행 1,350명/일), 안성~동엽령(상행 360명/일) / 미달 시 당일 현장 예약 가능..
주차장이 그렇게 넓진 않습니다.
곤도라 발권하기 ~
겨울에는 자주 왔는데..여름은 첨이네. 하긴 여름 덕유산은 오랜만이고 그때는 삼공에서 백련사로 걸어 올가갔다는..
곤도라 타고 출발~
해발 1,520m 설천봉까지 곤도라 편도 14,000원으로 거저먹기~
하늘색이 완죤 죽여 준다는...
설천봉 레스토랑은 9시30분 부터 영업한다고 함...국밥, 돈까스, 우동, 커피등...있을것 다있으니 참고 하시공.
눈이 녹은 슬로프 다운힐에는 민들레가 엄청 많이 피었다.
민들레 꽃씨 불기~
민들레 꽃 밭에 앉아서~
향적봉을 올라가는 계단 입구에서 예약 체크를 한다..예약자가 덜찼다면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
하늘색이 그냥~~콱~
여기서 겨울 사진 많이 찍었는뎅..
금방 초록색 나무 터널로 슝~
덕유산 토종 철쭉, (토종철쭉을 연달래라고 한다는데..)
덕유산 겨울 눈산행 또는 상고대 산행에서 핫한곳인데..여름엔 영~ 근데 구상나무가 잎도 없고 죽은것 같다는...
향적봉이 바로 앞이다..설천봉에서 향적봉 구간 거리는 600m
역시나 사람이 많으네...정상석 뒷편 바위덤에 올라간 사람들로 사진이 좀 어수선 하다.
대한민국에서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다음으로 해서 4번째 높은 덕유산(1,614m)에 ~ 20분 걸려 도착 했습니다~
간만에 나도 한장 남겨 본다는...
중학교 시절 덕유산에 오르면 돌탑 그늘에서 땀을 식히곤 했던 기억이 난다...기억에 돌탑에 고사목이 세워져 있었는것 같다
중앙에 귀봉, 우측에 백암봉, 맨뒤 가야산, 우두산, 오도산, 보해산, 가야산 앞에는 2주전 다녀온 수도산도 시원히 조망된다.
향적봉 대피소와 중봉이 보인다~ 우측 멀리 지리산 조망
맨뒤 좌측에 지리산 천왕봉을 시작으로 주능과, 반야봉, 뾰족한 무룡산, 삿갓봉, 남덕유산, 서봉이 잘 보인다~
맨뒤 지리산 천왕봉~주능~반야봉 이날 구미 이웃 산악회에서 지리산 종주를 갔는데..무사 완주 하시길 빌었다.  월봉산도 보인다.
따문따문 보이는 철쭉, 하늘색과 참 잘 어울린다.
대피소에서 라면과 김밥, 수박으로 배를 채우고 본격적인 산행을 들어 간다.
곱다~
이 철쭉 나무가 최고 하이라이트 였는듯 하다.
중봉이 보인다~
향적봉
향적봉 줌~
덕유평전~ 지리산에 연하선경이 있다면 덕유산에는 덕유평전이 있다. 이길이 개인적으로 덕유산에서 가장 예쁜듯..
백암봉~무령산~삿갓봉~남덕유산~서봉...이날 육구종주 어쩌고 얘기가 나오길래~ 또 얼렁뚱땅 도전~~이럴까봐 단칼에 짤랐다 ㅋㅋ
대부분 인원은 중봉에서 향적봉으로 back 또는 오수자굴로 해서 백련사로 하산 하신다. 우리는 동엽령 까지..32km..ㅋㅋ
길이 너무나 아름답다~~그치만 그만큼 살이 탄다~~~~~
월봉산&수리덤이 우측에 보이고, 황석, 거망, 금원, 기백산이 보인다. 이제는 저기도 힘딸려 못갈듯...맨뒤 지리산 ~ 반야봉
백암봉으로 ~~~
살이 탄다~~~비가 좀 오긴와야 겠다...여기도 산죽이 많이 자라는데...한라산 처럼 되는 것은 아닌지..
중봉에서 요만큼 왔다~
백암봉 직전에 곱게 핀 철쭉
사진찍고 놀다 보니...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덕유산 철쭉
붉지 않고 겹 꽃잎이 아니라서 화려하진 않지만 우와하고 순수해 보인다~
여기 백암봉 부터 백두대간 인증 구간....백두대간 덕유산 구간은 횡경재라고 적힌 부분으로 꺽어 신풍령(빼재)으로 이어진다.
여기서 부터 백두대간 인증 구간....백두대간 덕유산 구간은 횡경재라고 적힌 부분으로 꺽어 신풍령(빼재)으로 이어진다.
송계사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귀봉,,,에코에서 20년 1월 산행 코스로 올라봤다
지나온 길...저기 걸어온 길 어딘가에 백두대간에서 자라는 더덕이 있다~ㅎㅎ
햇무리(해무리)가 보이네... 햇무리는 대기 중에 있는 수증기에 햇빛이 반사되어 태양 주변으로 동그랗게 무지개가 형성되는 현상이다
해무리라고들 하는데 햇무리라고 하고 행운의 상징이며 달빛에 나타나면 달무리가 된다고 한다.
신기 방기~~~이런 현상은 살아오면서 첨 본다~
동엽령..이곳도 블랙야크 백두대간 인증 장소이더라.
안성탐방소 까지 4.2km 하산길인데...지리산 하산길에 비하면 온순하다~
재난 안전쉼터인데...태양열로 하는 핸드폰 무선 충전도 되고, 케이블 충전, 구급약품, AED(제세동기)가 있다.
오라~ 충전이 잘된다~
데크에서 보면 거창 감악산도 보이고, 황거금기, 현성산도 바로 앞에 있는듯 보인다.
하산길...시원하니 좋다는..
칠연계곡을 따라~~
지리산 하산길에 비교 하자면 완전 온순하다~
물이 참 맑다...손에 묻은 흙좀 씻고 ,,,집으로~
칠연폭포는 편도 300m 거리에 있는데...하산길에 물 구경은 시컷해서 그냥 왔다.
탐방로 출구를 얼마 안남기고 만날수 있는 폭포,,,,엄청 깊어 보이고 색이 멋지네~
다왔다~~~
운좋게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여권을 안성탐방지원센터에서 받을수 있었다~~~덕유산을 첨으로 도장 꽝~~찍고 집으로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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