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6일

대구 팔공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가산 산성내에 북바위가 있다고 해서 가보았다.
임도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면 동문 가기전 길 옆에 큰 바위가 있는데...
바위의 특정 부위에서만 북소리(목탁소리)가 난다..
신기했고 KBS VJ 특공대에 나왔다하여 보니 안쪽에 공간이 있어 그렇다고...
나중 가산(伽山)이나 가산바위 갈일 있을때 보고 가시길.... 

https://youtu.be/ItnWdisKl_o

진남문...여기도 여러번 왔지만 산행은 언제, 누구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특색이 다르다.
북바위를 찾는것이 목표라서...임도길로 진행했고 하산길은 임도+지름길로 하산했다.
축하할일이 겠지..? 밑에 노점상하시는 분은 않좋으실듯..
햇볕이 들지 않는 나무그늘로 된 임도길을 따라 쉬엄쉬엄~~
이곳에 바위틈에서 물이 흘러서 땀을 씻었다.
노란망태 버섯이 엄청 많다.
북바위....위치를 잡는다고 엄청 두둘겼네...ㅎㅎ올려둔 작은 바위 부분이 소리나는 포인트 이다.

팔에 풀씨? 가 엄청 붙어 있넹...성벽으로 걸어서 묻은거~

동문..동문옆 계곡에는 더위를 피해 쉬는 사람들이 많았다.
멀리 의성 금성산, 비봉산이 조망된다.
화산마을이 보인다.
팔공산
하늘의 구름이 참 좋구나..
가산~팔공산 가는 종주길...
용바위, 유선대
가산 정상.
인증사진 하나 남기고...하산~
원추리//
산성내....관아터 란다.
탐방로 중간쯤에 오아시스~~~손씻고 목도 좀 축이고...
구름이 참 좋았던 가산...다음에 또 보자~
가산 바위 관련한 산행기는 본 블로그에 검색해 보시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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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27일 

활동하는 산악회 회원님들과 함께 국립공원으로 승격했다는 팔공산을 다녀 왔다.
고려후기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했다는 북지장사를 시작으로 팔공산 주능선을 가장 잘 볼수 있는 인봉을 올랐고
팔공산 주능선 종주 코스에서 끝자락에 속한 노적봉~관봉(갓바위)까지를 목표로 다왔다.
잔득 흐리던 날씨에 주능선이 안개에 가려 볼수 없었지만 잠시 비 내리던 하늘은 개이고 하산길에는 맑아졌다.
개인적으로 팔공산은 참 많이 다녀 보았는데..인봉~~매력있다는~
등산로 제재 들어 가기전에 코스 나누어 다시 돌아 보아야 겠다.
다녀온 길: 방짜유기박물관 - 북지장사 - 인봉 - 노적봉 - 방아덤 - 선본재 - 관봉(갓바위) - 선본재 - 북지장사골 원점 (gps. 10km)

지도를 찾지 못하여 다녀온 길 그려 보았다.
북지장사까지 차로 올라 가지 않고 방짜유기 박물관 주차장에서 집결.(주소: 대구 동구 도장길 29)
도학동 시인의길 방향
북지장사 가는 길.. 이길이 은근이 피곤하다. 약 2km 거리
연등에 묻은 먼지를 봐서는 부처님 오신날이라고 설치한것은 아닌거 같은데..
참오랜만에 보는 오디..예전 누에를 친적이 있어...뽕나무를 많이 키운적이 있는데..그때 손과, 입이 까맣게 물들게 따먹었었다는.
범죄도시3편 개봉을 한 마동석씨가 보면 안좋아할 마을 ...
이건 언제 생긴건지 모르겠지만 인근 주민들과 마찰이 있는지 길옆 가로수에 항의성 플랜카드가 붙어 있어 어수선 했다.
북지장사 솔숲 길.
내려올때 선본재서 유스호텔 방향 헬기장에서 식사한 다음 도장능선~바람재를 통해 원점 하려고 했는데..식사를 일찍하여 북지장사골로 하산했다.
작은 복숭아가 붉게 익어 간다
관절은 대충 풀렸고~ 땀도 폭발~
여유를 가지고 걷다보니 산딸기도 눈에 들어 오고...먹어보니 정신이 번쩍~!! 새콤!!
산딸나무 꽃...꽃말이 희생, 견고라고 한다.
고려후기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했다는 북지장사를 다녀 오실분들은 다녀 오고 등산로 입시에서 휴식을.....
인봉까지 600m 얄짤 없이 쭉쭉 고도를 쳐올리는데...습도도 있구 땀이 후두둑~~~
아이고~~~인봉아~~~나 죽는다~@@@!!! 어디있노...? 마중 좀 나오랑께.
송이 지킴이 움막터 같은곳을 지나구~~
인봉 앞에 도착..
바위가 무너져 내렸다더만 정말이넹...이 바위 덩어리 위에 인봉 정상석이 있어 올라 간다.
배낭 벗어 놓구...올라간다.
인봉 올라가는 바위틈 옆에 각인된 한자...맨아해 글씨는 현자 인데..내 이름에 쓰는 한자랑 같다는...
아놔~~난 몸이 낑기구~~~가방 ㅡ쓸리고, 바지 쓸리고~~된장...
인봉에 왔다...동화사 대불은 눈에 들어오는데..팔공산 주능선은 안개에 가려 보이지 않네..
인봉에 살고 있는 명품송..
그런들 어떨하리.... 내 할수 있는것이 없는걸...즐깁시다~~ 함께 단사도 남겨 보구~.
동화사 통일대불..
통천문(바위틈)은 막혔고...뒤쪽에 평평한 너럭 바위에 앉으면 참 좋은데...
목책이 없을때 저 바위에 기대 사진을 찍으면 참 보기 좋게 나왔는데..
노적봉 가는 길도 계속된 오름 길..
조망처...인봉이 내려다 보이는데...
우리 내려설때 올라 가신 두분...인봉은 오래 머물러 쉬기좋은곳...막힌 통천문(바위틈) 뒤로  평평한 너럭바위.
북지장사까지 2km 때고,,,시작해서 부터~~~이제 절반...사실??

팔공cc가 내려다 보인다.
참하게 생긴 바위와 발아래 팔공cc 전경이...여기서 소시지 전 붙여 오신거 먹고 출발~
동화사 통일대불..뒤쪽 터널은 팔공산 동화지구에서 동화사 오는길 지나오는 짧은 터널인듯..
와~~노적봉이다~~~안개는 점점 짙어지구~~~
노적봉 입시에 위험 안내판이 생겼네...여기서 비가 후두둑~~내린다~
노적봉 올라 가는 길..
노적봉 발가락 바위와 노적봉 올라가는 릿지..조금만 주의하면 어려운건 없으니..
발가락 바위
부서진 예전 정상석
지금은 단단히 붙여 놓았다는....저걸 개인이 매고와서 설치했다니...대단~..그분을 여기서 만났다~
노적봉 명품송..노적봉에서 보는 조망이 참 좋은데...곰탕~~(관봉(갓바위)가 바로앞에, 환성산, 팔공산 능선이 잘 보임)
노적봉 좌선대 찾기 미션 완료~~~ 노적봉 정상석을 세워 주신분이 알려 주셔서 덕분에 수월하게 찾았다.
오~~자세 나옵니다,
돼지 발가락 같은 바위를 지나...
북방아덤 아래 도착~이렇게 보니 빛이 들어 오는 것이 통천문 같네
별이 다섯개...★★★★★ 팔공 돌침대....편안하게 주무시면 입 돌아 갑니다~
물회..슬러쉬 까진 좋았는데...날이 영~~~춥다...노적봉 옆 공터에서 식사 완료~
마지막 하이라이트~ 회원님의 빅 이벤트~~~팥빙수까지~~~12개...이 무거운걸 어찌 지고 오셨데.
단거리 번개 산행의 최대 장점인 여유를 최대한 누려본다.
밥먹고 나니...해가 비추고, 하늘이 열렸네...
지나온 인봉과 인봉 능선도 보인다.
선본재...여기서 주능길을 암릉으로 진행해서 관봉(갓바위) 까지 갑니다. 저 번호는 100m 간격으로 표기 되어 있다.
농바위//(일송봉)이라고 한다네
톱날 암릉
환성산..
맨높은곳이 관봉(갓바위)
환성산과 초례봉 방향.
갓바위 계단.
염원을 빌고 계신 불자님들...저도 어머니 하시는거 어깨넘어로 본대로 삼배..
하나는 들어 주신다 했자나요~~~
지인께서는 노적봉 다시 가셨다가 방아덤에 계신다고 연락 받고...선본재서 만나기루 하고 출발...
팔공산 주능선...시야로는 비로봉 시설이 보인다.
무수히 많은 연등..
이곳에서 선본재로....좌틀~
다시 선본재...북지장사 방향으로 진행~
북지장사골로 하산해서 북지장사를 들리지 않고 바로 내려 왔다...저기 쇠사슬 쳐진 곳으로 하산..

방짜유기 박물관에 짐 풀고,,,,인도 나무 아래 앉아 배낭 털이하고 집으로~~~귀가 했다.
모두 즐거웠고,,,큰비 않맞구, 습도는 있었지만 시원한 바람이 좋구 모두 배려해 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더욱 즐거 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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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4일 

민여사께서는 예전 오뚜기 근무할 시절 안동지점 동료를 만나러 대구에 갔구....
교통 사고로 통원 치료한 내역서를 뽑고자 병원을 들렀다가 그곳에서 발을 다쳐 치료를 했다는 지인분을 만났다.
식전이라 같이 점심을 먹고 다음날 산행을 위해 가볍게 걸을수 있는 곳...팔공산 원효굴을 짬을내어 다녀 왔다.

팔공산 원효굴은?
경북 군위군 부계면 동산리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암자인 오도암은 654년(태종무열왕 원년) 원효(617-686)가 창건하고, 
6년간 머물며 득도한 곳이다
원효는 일심과 화쟁사상을 중심으로 불교의 대중화에 기여한 신라의 고승으로 이 팔공산은 원효의 출생지인 
경북 경산 근처에 있어 원효대사와 인연이 깊은 산으로 알려져 있다.
오도암 뒤편의 청운대(해발 1,050m) 정상 근처 절벽에 위치한 이 굴은 원효가 수도한 곳이라고 
민간전승으로 전해지는 굴로서 속칭 원효굴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원효의 아명인 서당을 따서 서당굴이라고도 불린다.
원효굴은 입구의 높이 80cm, 길이 280cm로 남쪽을 향하고 있어 여름에는 햇빛이 들지 않고 겨울에는 굴 안까지 든다.
원효굴의 바닥에는 바위틈에서 솟아난 물이 고여 있는데 원효보다 약 20여년 앞서 김유신장군이 삼국통일의 염원을 담아 
기도하며 이물을 마셨다는 전승이 있어 장군수라고 불리게 되었다
원효굴 바로 옆에는 한 사람이 겨우 안을 수 있는 좌산대라고 불리는 바위가 있는데 이곳 역시 원효대사가 앉아서
수도 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팔공산 하늘정원 차로 올라가는곳 주소:경북 군위군 부계면 동산리 산 74-18

차로 군부대 아래 주차 공간이 있는곳 까지 슝~ 화산 마을과 풍력 발전기가 보인다.
탐방로 입구까지 200m, 원효굴까지 80m..지인은 발이 아파 슬리퍼를 신고 있고 난 더워서 기운이 없다.
청운대는 원효굴에 다녀와서 가보기로...
714 계단.
오도암까지 계단이 되어 있나?
예전에 왔을때는 사진처럼 가파른 길을 기다 시피 올랐는데...
이랬던 곳이 이제 계단이 생겨서 수월하겠네. 대신 지루 할테고..
원효굴까지도 이렇게 데크가 설치 되어 안전하다. 예전에는 벼랑에 붙어 진입했는데..
맨아래가 원효굴이 있는곳..데크 난간 뒤에 바위가 좌선대.
저기 앞의 바위는 좌선대..데크 난간를 넘어가면 가능은 하겠지만....굳이..아직 로프는 걸려 있는것으로 봐서...가보는 사람이 있는듯..
사진에 바위가 겹쳐 보여서 작아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엄청 큰 바위 인데...보면 앉아 있는분 앉은 키 높이 정도로 보이네..
원효굴 설명글....서두에 적어 놓았다.
원효굴.
예전에는 물이 많아서 안들어가 봤는데..오늘은 안으로 들어가 보았는데...역시나..낑겼다~ 바닥에 500원이 있던데...더 안쪽으로 던져 두었다.
안에서 밖을 보고 찍은 사진
느낌이 있네.
역시 100kg이 넘는 내가 들어 가기엔 좁다~
카메라를 안들고 왔는데 폰으로 찍은 사진도 참 잘 나온다.
팔공산 비로봉
연달래가 아직..
청운대 가는 길..
소나무 볼때 마다 참 잘 생겼다~
원효굴 안내 글에는 청운대 해발이 1050m 라고 되어 있는데...정상석에는 1,122m로 표기 되어 있네.
예전에 비로봉 가던 길에 청운대 방향으로 찍은 사진인데...자세히 보면 원효굴과 좌선대가 보인다.
예전에 비로봉 가던 길에 청운대 방향으로 찍은 사진인데...자세히 보면 원효굴과 좌선대가 보인다.
예전에 비로봉 가던 길에 청운대 방향으로 찍은 사진인데...자세히 보면 원효굴(오른쪽)과 좌선대(왼쪽)가 보인다.
오도암에서 오르던 길(파랑점선), 원효굴, 좌선대 진입 루트..(빨강점선)..이제 데크가 놓여서 쉽고, 안전히 가볼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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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어느날..가볍게 팔공산 코끼리바위봉을 다녀 왔다.

대구교육 팔공수련원 청람교육관 입구에 차를 세워두고...
사진의 돠측 표지판이 세워진 쪽으로 바로 치고 오를수도 있고, 
팔공 CC 진입로에 있는 하얀색 건물 앞 작은 철계단을 통해 오를수도 있다 하지만 오늘은 폭포골을 오르기 위해 바로 좌측으로 들머리를 잡았다. 
초반 약간의 경사를 치고 올라 폭포골과 한봉으로 오르는 갈림길을 지나 마애불 능선 갈림길 앞에 왔다. 역시나 송이 어쩌구 ....
마애블 능선 갈림길 부터는 길이 좋아지고 조금더 진행하면 계곡물이 흐르는 폭포골과 만난다. 
이 폭포 때문에 폭포골이라 풀리게 된것인지?
폭포 상단에 있는 이정목..이날은 늦게 출발하여 코끼리봉만 보고, 바른재를 통해 이곳으로 원점을 한다.
완만한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계곡이 거의 끝이난곳에서 도마재(신령재) 까지 댄비알이 심하다. 거리는 대략 600m 정도....
코끼리바위봉 들머리에서 코끼리바위봉을 가는 길은 오솔길은 아니고 오르락 내리락 2회정도 .. 조망처에 서면 팔공산 공군부대와 비로봉, 좌측 맨끝에 동봉이 보인다.
저곳이 코끼리바위봉...우측 소나무가 멋지게 있는곳에 성인 4명정도 앉을수 있는 명당자리가 있다. 단' 올라가는 길은 주의를 요한다.
뭔가 이름을 지어 주고 싶다..팔공산에는 떡바위, 돛대바위, 사자바위, 거북바위등...형상을 닮은 바위가 유난히 많은듯 하다.
좌측에 뾰족하게 투구봉(갈모봉)이 보이고 저곳을 지나 치산계곡으로 산행을 할수 있다. 우측 뒤로 얼마전 다녀온 화산마을이 조망..  
저 바위 뒤에 초고의 휴식처가 있고 코끼리바위봉을 가장 잘 볼수 있다.
위에서 내려다본 명당자리..
코끼리 바위봉 조망...로프가 끊겨 있었고 초보자는 위험하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코끼리 바위봉에 있는 독수리 바위라고 한다는데....
관봉. 노적봉 그뒤로 환성산이 가깝게 보인다.
마가목이 천지네...
투구봉, 옥녀봉, 화산, 선암산이 조망된다.
화산마을 줌.
팔공산을 배경으로
팔공산에 마가목이 너무나 많다~
이날은 삿갓봉 전 바른재에서 바로 하산을 하였다..혹시나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바른재~삿갓봉~노적봉~인봉을 거쳐 원점이 된다. 아래 사진은 예전 다녀온 사진인데 참조 하실분은 참조~
팔공CC, 주능
노적봉(노적봉을 지나 갈림길 이정표에서 북지장사 방향으로 길을 잡으면 된다.
인봉
인봉에서의 팔공산 조망이 일품이다.
인봉에 있는 명품송
도장 모양의 인봉 정상석(인봉에서 원점을 하기위해서는 갈림길을 잘 보고 좌측으로 빠져야 한다. 편한길을 따라 직진하면 북지장사로 ~ )
이건 주워서(?) 담은 마가목주...ㅎㅎㅎㅎ 6개월 뒤를 기다려 보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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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3일

 

산행을 가는 날이면 아침 일찍 준비를 하는데 평소와 다르게 늦은 시간에 집을 나서 봅니다.

구미에서 한시간 정도 거리에 이름난 산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으뜸은 팔공산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장쾌한 주능 능선과 암릉, 거침없는 조망, 그리고 이름난 사찰들도 많이 품고 있는 팔공산...

오늘은 팔공산의 많은 봉우리 중 관봉(갓바위), 2019년 5월에 정상석을 새운 노적봉을 다녀왔습니다.

예전 팔공산을 번칠나게 다닐때 이곳 또한 당연히 가보았던 곳이지만 오늘은 더욱 즐겁습니다.

산은 계절마다 그리고 누구랑 가느냐에 따라 오는 느낌이 다르다고 합니다.

어서 지긋지긋한 바이러스가 종식되어 함께 더 하고픈분 동행하였으면 합니다.

몇일 전 석가탄신일에 지인분들께서 팔공산 동봉에 같이 가자 했는데 저는 시간이 안되어 그날은 못가고 일요일 늦은 시간에 만나 함께 하였습니다.
경산쪽 갓바위 가는길 3번 공영 주차장 
주차장에서 포장길 옆 보도를 따라 약 1km 조금 더 오면 선본사 일주문이 나오며 이곳이 버스 종점 입니다.
갓바위 까지 오름 계단길...그래서 앞쪽 갓바위 오름길에 비하면 양반이라는...
마스크 때문에 숨도 잘 안쉬어지고 땀에 KF94 마스크가 막혔는동...입에 자꾸 달라 붙어 식겁했다는..
알록달록 연등이 참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네요..
수많은 소망이 담긴 연등...
이곳이 물건 이동용 케이블카 종점인가? 한자가 짧아서리..
팔공산 관봉(850m)에 총일신라시대 때 부터 그자리에 있는 소원을 꼭 들어 준다는 석조여래좌상(보물 제431호)
갓바위 .. 불자들께서 염원의 불공을 드리시고, 햇볕을 받은 연등이 조명등 같게 느껴집니다.
무언가 바램이 있으실텐데...그 소원 꼭 이루시기 바랍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소원을 몇가지 빌어 보았습니다.
용주암..저곳 탑 앞 건물에 엄청큰 목탁이 있다는,..
환성산, 우측에 희미하게 초례봉이 보입니다. 가팔환초 종주때 기억이 납니다.
갓바위에 생수와 음료을 팔고 있으니 수분 공급에 도움이 됩니다.(단! 현금이 필요함..음료 통상 1,500원, 생수 1,000원))
주능 등산로로 접어 들었는데...예전 거친 길은 없어지고 계단이 많은 곳에 놓였습니다. 동봉까지 7.2Km
등산로 통제라는데...오늘 가본곳 까지는 공사에 지장이 없을듯.. 
갓바위에서 노적봉으로 가는 암릉길...바로 옆으로 정규 등산로 있지만...잠시 암릉으로 진행 합니다.
갓바위에서 한참을 옷듯한데 바로 뒤에 관봉이 보입니다.
환성산, 초례봉, 낙타봉도 보이네요.
노적봉이 저기 보입니다.
노적봉 전망대 인가?
인봉이 보이네요. 연수원에서 신령재~삿갓봉~노적봉~인봉 원점도 산행하기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계단이 설치되어 안전하긴 한데...너무 높아서 걷기가 불편합니다. 종주 산행이라면 다리가 더 피로를 느낄듯 하네요.
발가락 바위 보고 노적봉 오르기..
발가락 바위
팔공CC 그리고 팔공산 라인...
서봉, 동봉, 비로봉, 공군부대, 
동화사 통일약사여래대불
북방아덤, 남방아덤
조금전 지나온 관봉, 전망대
생각보다 해발 고도가 좀 되네요. 2019년5월12일에 세웠고 "내가 걷는 이길이 곧 나의 길이며 생각을 줍는 길이다" 묻지마맨발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북방아덤 옆에도 데크가 하나 생기는데..나중 특급 박지가 될지도..
서봉, 동봉, 비로봉, 염불봉...장쾌한 팔공 주능...
삿갓봉 뒤로 멀리 코끼리 바위가 보입니다.
코끼리 바위 줌..저기도 가본 곳..
내려가는 것이 좀더 까다롭다는...조금만 주의하면 그렇게 위험하진 않습니다.
돼지 발 같당~
좌측에 선본사...그 길따라 쭉 아래 주차장..갓바위, 관봉
겨울에 추워서 어찌 지내누..왜 이런 생각이 들었는지..ㅎ
남방아덤 오르는 통천문
노적봉
비로봉이 맞아요~~ㅎㅎ 변함없는 내 산친!
뾰족한 끝에 올라 서보고 싶다는.
내려오며 ... 덩치가 있는 사람은 숙여서 들어가야 합니다.
인장 바위(정확한 이름은 모르겠고 도장 닮아서 저는 그렇게 부릅니다)
늦은 시간 출발한거라 귀가 시간 고려하여 방아덤에서 선본사로 바로 하산 하였습니다.
선본사

   날씨가 슬슬 더워 옵니다. 건강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 포스팅한 대부분의 글에 댓글 허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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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팔환초 종주

□ 날씨: 맑음

□ 누구랑: 팔공산 갓바위 환종주 할때 여길 가자고 꼬득이신 분 ^^

□ 코스: 다비암→가산→치키봉→부계봉→한티재→삼갈래봉→파계봉→가마바위봉→서봉→비로봉→동봉→염불봉→신령봉→삿갓봉→은해봉→노적봉→

           관봉→용주암→장군바위,능성재갈림길→능성재→환성산→새미기재→낙타봉→초례봉→매여동 (gps 약 36km)

□ Tranggle Bdge 19ea 외 이벤트 3ea 습득


※ 개요

    일전 갓바위 돌때 구상하였고 긴연휴를 시작하는 토요일 (10월1일)이 적기라고 생각했지만 일요일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어 일기 예보 상 맑다고 하는 9월 마지막 날인 토요일을 D-day로 긴급하게 정했습니다. 

    물론 급히 정한것이다 보니 잠에 쫒혀 힘들었고 발꼬락 까지 부상이 있었지만 테이프 감고 도전...


※ 계획

    소수 두명이서 무지원으로 진행 하다 보니 배낭 무게에 신경이 쓰였고 특히나 음식과 식수 관리에 요점을 두었습니다.

    출발때 본인기준 3L , 콜라 2캔, 그리고 식사와 열량 활동식...갓바위에서 소진 식수&음료 보충...

    선,후 두명이서 진행이다 보니 앞전 실패의 원인(어둠에 대한 두려움)을 개선하고자 심야 시간을 최소화 했고

    후반 렌턴 사용 시간을 짧게 가져 가기 위해 03시 출발을 결정 하였습니다.

    실제 어둠에 대해서는 효과를 본듯....

    무엇보다 갓바위에서 식수 조달이 필수 일듯하여 낮시간에 팔공산 능선을 지나는것이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로 인해 팔공산에 물든 단풍 구경과 시원하게 뚫린 팔공 능선은 원없이 보고 온듯 합니다.

↓ 계정사 근처 민가의 견공들이 일제히 짖는다는..함께하신 산친..

 

 

↓ 가산 바위에 있던 표지판이 안보이네요.

↓ 뒤에 파란색 비닐 갑바(?)를 모두 없앴다는....산 짐승 엄청 많았어요.송아지 만한 동물도 보았답니다.

↓ 들고 찍으니....날씨가 맑아 야경이 멋집니다.

 

 

 

↓ 문 열지 않은 한티재.

 

 

 

 

 

 

 

 

 

 

 

 

↓ 로프 엄청 잡았습니다.

↓ 우측 뒤 펑퍼짐한 곳이 가산

 

 

↓ 가야할 서봉,비로봉

↓ 좌측 팔공산 노적봉, 중앙 뾰족한 곳이 환성산, 우측 볼록볼록한곳이 낙타봉,초례봉 인듯 합니다.

 

 

 

 

 

 

 

 

↓ 팔공산 단풍이 참 고왔습니다.

 

 

 

 

 

↓ 저기까지 언제 가누~

 

 

 

 

 

 

 

↓ 아놔~~~~여기서 알바를....ㅋㅋㅋ 개구멍 통과해서 길이 안보인다는...훗날 길을 알았습니다.

↓ 감으로 쭉 철조망 따라 오다 보니 청운대,하늘 정원에서 보이던 산사태 지역이 딱~~~근데 초원과 청운대가 참 멋졌습니다.

↓ 원효 굴이 있는 청운대

 

 

 

 

 

 

 

↓ 동봉에 아이스께끼 판매....

 

↓ 가야할 노적봉과 환성산,초례봉 능선

 

 

 

↓ 도마재 조금 지나 좌측으로 가면 나오는 코끼리바위..

↓ 아 멀리 왔다...........

 

 

 

 

 

 

 

 

 

 

 

↓ 갓바위 자판기에서 콜라 , 파워에이드 각자 하나씩 마시고 나머진 오후 비상 음료로 배낭으로 ... 생수 500ml 4병 까지....

 

 

↓ 능성재와 환성산 오름 능선이 보입니다.

↓ 장군바위

↓ 여기서 무사 완주를 기원하시고...

↓ 후손이 잘 되신건지...살아 생전 ... 묘터로는 너무 좋은듯 합니다.

 

↓ 우정식당 문을 안열었을 듯하여 갓바위서 식수는 챙겼고,,역시나 장사 안하심...빈 테이블에서 요기하고 새양말 신고 충분히 휴식

↓ 마의 3.6km...체감상 10km는 되는듯....ㅎ

↓ 우사가 있어 소똥 냄새로 머리가 띵~~~~~~~~

↓ 로프구간과 업다운 암릉 구간이 초례봉까지 아니 매여동 하산길에도 계속 됩니다

↓ 걸어온 팔공산 능선 좌측 맨 끝이 비로봉 입니다.

 ↓ 해지는 능선....

↓ 일몰하는 해가 멋집니다.

 

↓ 다녀 오신분들이 환장산 이라고도 부른다는데..저는 새롭게 태어 나는 느낌!!..환장산, 환생산이 어울리는듯..

↓ 초례봉 3.4km도 역시...

 

↓ 새미기재

↓ 대구 방향 야경..

 

 

↓ 하루 사이 얼굴이 폭삭 ~

 

↓ 자동 led 등이 달린 이정표....매여동 종점 2.4km 남았습니다. 한참을 가파른 바위&미끄러운 마사토 하산길...이후 평온~

이번 초례봉~환성산 산행을 하였는데 참고차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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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25일/팔공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기독교 기념일인 성탄절

산에 가자는 연락에 "콜"은 했고 어딜갈까 하다가 올해 가을 계획했던 팔공산에 있는 7암자를 찾아 나서 보았습니다.

성탄절에 뭔 절에 가냐고 하실수도 있지만, 저는 종교에 대한 편견이 전혀 없습니다.

불교, 그렇다고 기독교도 믿지 않으며 오로지 내 자신을 믿고 맘이 복잡하고 힘겨울때는

홀로 산을 가던, 지인들 만나 얘기하며 소주 한잔하며 털고 치웁니다. 여태 그렇게 살아 왔구요..^^


※ 약간 워킹, 둘레길 느낌일듯한 은해사 7암자 길도 멋지며 특히 가을 단풍철 가보는 것이 아주 괜찮을것 같습니다.

 


↓ 코스: 갓바위 3번 주차장-약사암-용덕사-용주암-갓바위(관봉)-노적봉-은해봉-묘봉암-중암암-극락굴-삼인암-만년송-

           백흥암-기기암-퍽정-주차장 원점 (13.5km)

           은해사 7암자길도 좋지만 관봉을 거쳐 팔공 능선을 일부 타는것이 산행을 겸할수 있을것 같아 코스를 잡았습니다.

 

↓ 코스: 갓바위 3번 주차장-약사암-용덕사-용주암-갓바위(관봉)-노적봉-은해봉-묘봉암-중암암-극락굴-삼인암-만년송-

           백흥암-기기암-퍽정-주차장 원점 (13.5km)

           은해사 7암자길도 좋지만 관봉을 거쳐 팔공 능선을 일부 타는것이 산행을 겸할수 있을것 같아 코스를 잡았습니다.

 

↓ 3번 주차장 (들머리가 가깝습니다) 09:15분

   퍽정에 차를 세우고 가면 하산 시 회수가 빠르지만 거리상으로 200m 정도 나며 화장실 및 주차 안정성에서 이곳에 세웠습니다.

 

↓ 3번 주차장 화장실 옆 도로 맞은편으로 보면 이렇게 생긴 들머리가 있어요.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실제 산행 시 눈에 보이는 능선까지 쉼없는 오름길 입니다. 09:30분 경

 

↓ 거리가 길진 않지만 급경사를 오르면 능선에 당도 합니다.

 

↓ 약사암 방향으로

 

↓ 오름길 갓바위가 보입니다.

 

↓ 첫번째 암자 약사암

     [팔공산 약사암(八公山 藥師庵)]

     팔공산 관봉 아래에 자리한 약사암은 대한불교 선교종으로 경내에는 "삼천불상"을 모신 법당과 산신각 등이 있다.

     "갓바위"을 오르는 길목 있는 약사암은 항상 참배객과 등산객이 붐비는 곳으로 암자 앞마당의 쉼터에는점심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다.

 

 

 

 

 

↓ 지도에는 용덕암으로 나오던데 ... 암튼 두번째.

   [용덕사]

   용덕사라는 이름을 가진 절은 우리나라에 무수히 많다.  

   팔공산에 있는 용덕사는 대웅전만 달랑 하나 있는 아주 작은 절이고 인터넷을 아무리 뚜드려 봐도

   언제 누가 만들었는지 종파가 어디인지 자료가 전혀 없다.

 

↓ 초상권은 허락 받았고 인물이 함께 촬영되어 일부 올립니다.

 

↓ 천년약수가 있습니다.

 

↓ 벽 구석에 석간수 처럼 샘물이 나오는데 용머리를 만들어 두었네요.

 

 

 

↓ 세번째 용주암

    [용주암]

    팔공산 갓바위 앞산에 위치한 용주암은 1963년 창건된 사찰로 현재 성학스님이 주지로 계십니다.

    부처님의 자비를 몸소 실천하고자 평소에도 신도들과 등산객을 위한 무료 급식을 실시하며 매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성품 기탁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합니다.

    팔공산 갓바위를 둘러보고 내려다 보이는 용주암을 찾아 만발공양 이란 글귀를 느껴 봅니다.

    만발공양이란 부처님 생전 발우에 밥을 수북하게 담아 여러 사람들이 배불리 먹을수 있게 공양을 베푸는데서 유래된 나눔 실천 수행을

    일컫는 말 이다고 합니다.

 

 

 

 

 

↓ 엄청큰 목탁이 저기에 있습니다.

   용주암에는 멍멍이 두마리가 살지요~ 누렁이는 확인했는데 검정이는 못 보았습니다~

 

 

 

↓ 관봉을 한번 보고 올라 갑니다.

 

↓ 관봉오름길에 풍경으로 보니 비슬산 조화봉과 비슬산 천왕봉이 자세히 보입니다.

   그앞으로 청룡산도 보이구요.

 

↓ 가야산이 중앙에 보이며 그 우측으로 단지봉과 그옆 뒷편에 덕유산이 보입니다.

 

↓ 우측 사진 상 맨뒤 희미하게 보이는 곳이 지리산인듯 합니다.

 

↓ 어찌 이렇게 갈라졌을꼬?

 

↓ 갓바위 바로 아래 작은 석굴...

 

↓ 용주암

 

 

 

 

 

↓ 좌측 맨 높은 산은 환성산이고, 우측에서 중앙쪽으로 볼록볼록한곳이 낙타봉과 초례봉입니다.

 

↓ 역시 갓바위는 인산인해 합니다.

 

↓ 갓바위...내 소원은 언제 들어 주실려나~~~~

    [갓바위]

    팔공산 능선의 최동단 봉우리 관봉. 갓바위는 해발 850m의 관봉 정상에 정좌한 거대한 좌불로 화강암석에 단독원각상으로 조각된 불상으로

    높이 4m이다, 정식 이름은 관봉 석조여래좌상. 머리 위에 두께 15cm 정도의 평평한 돌 하나를 갓처럼 쓰고 있어 갓바위라 불린다.

    통일신라시대의 대표적 걸작으로, 보물 제431호로 지정되어 있다.

    갓바위 부처님은 전하는 바로는 원광법사(圓光法師)의 수제자인 의현대사가 어머니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638년(선덕왕 7)에 조성한 것이라 한다.

    갓바위 부처님 앞에는 약 80평 가량 널찍하게 터가 닦여있다.

    또한 갓바위의 위치가 천년 불패지지의 길지로 하늘이 마련해준 자리라 하여 풍수적으로는 용의 콧잔등에 해당한다고 한다.

    갓바위의 보는 각도는 울산 쪽 간절곶이라 한다.

 

↓ 팔공 주능선을 타기 위해 고고~

 

 

 

 

 

↓ 저기 아래 선본사

 

↓ 암릉으로 넘어 갑니다.

 

 

 

 

 

 

 

 

 

 

 

 

 

 

 

 

 

 

 

 

 

 

 

 

 

 

 

↓ 복잡당...

 

↓ 이곳에서 북지장사 쪽으로 조금 가시면 노적봉에 오를수 있으며 발가락 바위를 보실수 있습니다. (다시 이곳으로 오셔야 합니다)

 

↓ 발가락 바위..여기서 노적봉을 오를수 있으며 미끄럽지 않다면 조금만 주의하면 오르실수 있습니다.

 

 

 

 

 

↓ 서봉,비로봉,동봉 ..아래 팔공cc

 

↓ 이렇게 보니 비로봉 보다 동봉이 더 높은것 같네요.

 

↓ 깨끗한 날씨는 아니지만 조망은 멀리까지 보입니다.

 

↓ 북방아덤

 

↓ 은해봉

 

 

 

 

 

↓ 남방아덤 오르는 구멍 ㅋ

 

 

 

↓ 느낌표 같고, 도장같이 생긴....우측에 거북이 한마리~ 이곳에서 하산이 되는데 나중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 인봉 가는 능선에 산객이 앉아 쉬고 계십니다.

 

 

 

↓ 우측에 바위군이 코끼리 바위 입니다.

 

↓ 오다 보니 능성재 까지 왔네요.

 

 

 

 

 

 

 

↓ 네번째 묘봉암

    [묘봉암]

    묘봉암은 833년(흥덕왕 8)에 심지(心地)왕사께서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근래에 6·25사변 당시 폐사된 것을 중수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관음기도와 신신기도처로 유명하고 과거에는 나라에 큰일이 있거나 큰절에 행사가 있을 때에는 은해사 대중스님들이

    모두 올라오셔서 산신기도를 올렸다고 전해지며, 산령각 옆 석간수는 불치의 병도 낳게 한다는 신비의 약수로 유명하다.

    원통전은 과거 석굴에서 기도를 해왔던 곳으로 석굴 위에 건물을 지은 것이다. 높이가 높아 정사각형에 가깝고 내부에 큰 돌이 뻗어 있어

    닫집의 역할을 한다. 그 아래에 관세음보살상을 안치하였다. 은해사의 산내 암자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절이기도 하다.

 

 

 

↓ 능선에서 바라본 중앙암..뒤쪽 바위가 아주 멋집니다.

 

↓ 중앙암 포장길 옆 계곡..

 

↓ 계곡을 건너 포장 임도 맞은편으로 오릅니다.

 

↓ 여기도 멍멍이..

 

 

 

 

 

 

 

↓ 다섯번째 중앙암...제일 멋진 암자 였어요.

    [중앙암]

    중암암은 신라 흥덕왕 때 동화사를 창건한 심지왕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중암암은 돌구멍 절인 만큼 돌에 대한 이야기와 유물이 많다. 국내에서 가장 깊다는 해우소도 돌구멍 속에 있으며,

    극락굴도 돌 틈새를 지나야 들어갈 수 있다. 비만한 사람은 틈새에 걸려 지나가기가 어렵다.

    또한 중암암은 삼국을 통일한 김유신 장군이 수련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삼국사기 김유신전은 15세에 화랑이 된 그는 17세 때 ‘중악’의 석굴에서 기도를 올리고 선인들로부터 비법을 얻어 삼국통일을 이루었다고 적고 있다.

    암자의 지붕 같은 위치에 수도했다는 석굴이 있고 김유신이 이곳에서 수련하면서 마신 ‘장군수’라고 불리는 석간수가 있다.

    그러나 중암암은 당시에 없었고 200여년 뒤에 창건 된 것이다.

    바위틈을 비집고 뿌리를 내리며 만년을 살았다는 만년송, 삼인암(三印岩)이란 글을 새긴 바위, 세 살 먹은 어린이가 흔들어도 흔들린다는

    건들바위 등 기암괴석이 빼어난 경치와 더불어 중암암을 자랑하고 있다.

 

 

 

 

 

↓ 저기 입구를 지나 보고 빽해야 합니다.

 

 

 

↓ 여기 해우소가 유명하다던데...인기척이 없어 실례가 될듯해 바로 돌아 나와 진행 했습니다.

 

 

 

↓ 석탑과 극락굴

 

↓ 극락굴 입구

 

↓ 극락굴 내부

 

↓ 저쪽으로 가면 극락을 가나 봅니다. 낭떠러지 같은데...ㅋㅋㅋㅋㅋ

 

↓ 극락굴을 형성한 외부 돌덩이들,,,,저길 어찌 올라 갔냐면요~

 

↓ 요렇게 프라스틱 의자가 있습니다.

 

 

 

↓ 삼인암. 첨엔 암자 이름인줄,,,,,바위 세게...

 

 

 

 

 

 

 

 

 

 

 

↓ 만년송 입구,,,,배가 걸릴까봐 걱정 마세요~~저도 (95KG) 통과 했어요,

 

 

 

 

 

 

 

↓ 여섯번째 백흥암..공사 중이였습니다.

    [백흥암]

    비구니스님 수행도량인 백흥암은 수행의 역사보다도 불교미술로서 그 진가를 나타내는 도량이다.

    조선 중기인 1643년 중건된 처마선이 아름다운 극락전(보물 제790호)과 그 안에 있는 현존하는 불단 가운데 구성과 조각솜씨가

    가장 빼어나고 아름다운 것으로 평가되는 아미타불을 모신 수미단(보물 제486호)이 있다.

    극락전만 빼고 다른 전각은 전부 백골단청이고 비구니의 사찰이라 팔공산의 암자 중 가장 고풍스럽고 정갈하다.

    이 절은 한때 수백 명이 수도하였다고 하며, 규모도 암자로서는 매우 큰 편이다.

    일반인에게 사월 초파일과 우란분재일(백중, 음력 7월15일)에만 공개된다.

 

 

 

↓ 마지막 기기암 가는길...이 사진에서 포장 임도(위쪽으로 진행) 조금 진행 후 좌측으로 올라 붙어야 합니다

 

↓ 산 하나를 넘으면 나오는 기기암.

 

↓ 일곱번째 기기암..

    [기기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銀海寺)의 부속암자이다.

    816년(헌덕왕 8)정수(正秀)가 안덕사(安德寺) 또는 안흥사(安興寺)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고, 1186년(명종 16)에 ‘중건하면서

    몸은 사바세계에 머물러도 마음은 극락세계에 머문다(身寄娑婆 心寄極樂).’는 뜻으로 기기암이라 하였다.

    1741년(영조 17)쾌선(快禪)이 중건하였으며, 60여명의 승려들이 살았다고 한다. 그 뒤 1773년에는 재징(再澄)이

    지금의 자리로 옮겨 중건하였으며, 1828년(순조 28)과 1858년(철종 9)에도 각각 중수가 있었다. 한국 전쟁 후 폐사 되었다가

    1970년대에 옛 절터에 남아있던 부재들을 사용하여 법당을 신축하였다.

    1980년 무렵에는 산령각과 요사를 신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당우로는 요사채와 법당을 겸한 건물 1동이 있으며, 절 뒤에는 장군수(將軍水)라고 불리는 약수가 있고 계곡에는 연흥폭포가 있다.

 

 

 

↓ 기기암에서 부터 길 찾기가 애매 합니다.

   저는 GPS 등고선을 보고 꼭대기를 공략했고 결과 능선의 등로를 만났습니다.

   낙엽이 있어 미끄러워 개고생....ㅠ

 

↓ 능선에 오르니 해가 기울어 갑니다.

 

 

 

 

 

 

 

 

 

↓ 해는 넘어 갔지만 아직 빛이 조금 남아 있으니...0.7km 후다닥~~~~

   혼산 또는 해가 짧은 계절에 저는 렌턴을 필수로 가지고 다닙니다.

   동료도 챙겨 왔기에 어두움에 대한 부담은 없습니다.

 

↓ 퍽정 도착~~~어둡게 전에 내려 왔네요. 17:30분

놀멍 하면서 또다른 팔공산의 재미를 찾았습니다.

예전부터 머리가 복잡할때 찾았던 팔공산.. 오늘은 사찰 구경이였지만 나름 좋았습니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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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10월28일

날씨: 맑다가, 비오다가, 맑다가, 비내림

모처럼 지인들과 함께 대구,경북의 명산 팔공산으로 다녀 왔습니다.

팔공산의 가을은 무르 익을 대로 익어 붉게 불타오르고 있었습니다.

팔공산은 워낙 유명하며 대부분 한번즈음은 다녀 왔을듯하여 설명은 생략 합니다.

 

 

↓ 다녀온길: 부인사-이말재-마당재-톱날능선-서봉-비로봉-동봉-사자능선-수태골-부인사 원점 (약11km)

 

↓ 부인사 주차장이 있는 곳입니다.

 

↓ 부인사에 잠시 들러 우측 탑옆에 위치한 샘에서 물 한바가지 마시고 출발~

 

↓ 들머리 이정표 입니다.

 

↓ 이말재 가는 길은 푹신하며 온순하여 산책하기 좋습니다.

 

 

 

↓ 가을 단풍이 아주 곱지요~

 

 

 

 

 

 

 

↓ 이말재 입니다. 여기서 뒤에 보이는 올레길 표시목 옆 능선으로 올라 붙었습니다.

 

↓ 하늘이 완전 가을 느낌이 납니다.

 

↓ 톱날 능선 입니다.

 

↓ 헬기장에는 아주 소박하게 억새가 피어 있네요.

 

↓ 마당재..예전 가팔환초 진행때는 바삐 간다고 못본듯 합니다.

 

 

 

 

 

↓ 멀리 가산(가산산성)의 유선대가 보이고 앞에 한티재 휴게소가 자세히 보시면 보입니다.

 

 

 

↓ 가마바위봉

 

↓ 가야할 톱날 능선과 서봉, 비로봉이 보입니다. 좌측에 청운대도 우람하게 보이네요~

 

 

 

↓ 팔공산 능선은 어딜 내놓아도 꿀리지 않을 정도로 멋진데, 방송안테나와 군부대 건물이 참....없어도 안되지만...ㅎㅎ

 

↓ 톱날능선 초입 입니다. 아래쪽으로 안전한 주능 등산로가 있으나 그냥 암릉따라 넘어 가봅니다.

 

 

 

 

 

 

 

↓ 짧지만 아주 멋지며 세미클라이밍을 즐기기에 충분 합니다. 조금만 신경쓰시면 그리 어렵지 안고 안전 합니다.

 

 

 

↓ 이곳을 넘고,

 

↓ 멋져요~

 

 

 

 

 

↓ 저 바위에 뿌리를 어떻게 내렸는지 모르겠지만 올 가뭄에도 신기하게 잘 살고 있네요

 

↓ 지나온 능선

 

↓ 군위쪽 골짜기에는 단풍이 아주 깊게 즐어습니다.

 

↓ 서봉을 먼저 치고 올라 가시는 지인분들~ 

 

 

 

↓ 칼바위, 촛대바위, 선바위..이름 붙이기 나름이겠지요~

 

↓ 지나온 능선들~

 

 

 

↓ 서봉아래 자리 잡고 식사를 합니다. 송이버섯 라면, 닭불고기, 순대, 족발, 집에서 싸온 반찬, 김밥, 빵, 과일...등등..

    하지 말라는건 가렸습니다~

 

↓ 이곳에서 식사를 했구요, 비가 내려 도망치듯 전빵 접고 갈길을 갑니다.

 

↓ 서봉에서~

 

↓ 비로봉, 동봉도 지척 입니다.

 

↓ 비가 내려 뿌옅네요, 춥기도 춥고, 서글펑~~~나중 이 비가 멋진 장면을 연출해 줍니다.

 

 

 

↓ 지나온 서봉

 

↓ 동봉 오름길에 사람들이 보입니다.

 

 

 

 

 

↓ 비도 거쳤습니다.

 

↓ 노박열매가 많이 보이네요.

 

↓ 이게 왠일이래? 무지개가~~~슝~ 산정에서는 첨보는 무지개~~~

 

↓ 청운대에서, 진불암쪽으로 뿌리 내린듯한~

 

 

 

↓ 멋져요~

 

↓ 비로봉에서 신나게 ~

 

↓ 동봉 오름길

 

↓ 동봉 입니다.

 

↓ 대구의 진산 답게 사람들이 많네요.

 

↓ 이왕 즐기러 온김에 동봉에서 바로 아래..미타릿지(사자능선) 쪽으로 하산 길을 잡았습니다.

 

↓ 저기 꼭대기에 보이는 사각 바위가 맞은편 초심릿지에서 보면 사자 머리 형상을 보인다 하여

    사자능선, 또는 미타봉(동봉) 미타릿지라고 부릅니다.

 

↓ 예전 찍은 사진인데 사자 머리 같나요~

 

 

 

 

 

↓ 맞은편 초심릿지..저긴 거북이가 한마리 붙어 있습니다.

 

↓ 예전 찍은 사진 거북이 한마리가 보이나요?

↓ 통천문 비슷한 곳도 지나구요~

 

↓ 팔공산

 

↓ 이렇게 로프도 붙들고 가야 합니다.

 

 

 

↓ 비정규 탐방로 이며 위험하니 가급적 가지 마시고, 절대 혼자서는 가지 마세요~

 

 

 

 

 

↓ 철탑 삼거리서 정규 탐방로에 들어왔으며 폭포 위 단풍이 곱게 물들었습니다.

 

↓ 암장에서 ~

 

↓ 위에분, 아래분은 암벽 경험자이시면 실력도 좋으십니다.

 

↓ 저길 어찌 올라간데~

 

↓ 단풍이 붉게~

 

↓ 수태골 입구 입니다.

 

↓ 이제 도로를 따라 1.2km 차량 회수를 하기 위해 이동 합니다.

 

↓ 오늘 지나온 서봉, 비로봉, 동봉 한번 보고~~

 

↓ 단풍 축제일 답게 차량이 정체가 장난 아닙니다.

    하지만 저 붉은 단풍나무 가로수길을 보세요~

 

↓ 실제 보시면 더욱 더욱 멋지 답니다.

 

↓ 부인사 입구,,

 

↓ 돌아 오는길..비도 내리고 부인사 - 파계사 삼거리(약4~5km) 차량 이동하는데 1시간이 넘게 소요 되었습니다.

   파계사 삼거리에서 한티 방향으로 오니 차는 쭉쭉 뚫렸습니다.

 

↓ 오늘길 산모롱이에서 오늘 하루 일과를 정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구미로 돌아와 각자 집으로~~

 

가까운 팔공산~ 가까워서 자주 안가는듯한데, 가면 아주 멋진 명산입니다.

작년 머리가 복잡할때면 팔공산을 올랐는데...그 이유가, 시원한 조망과, 쭉 곧은 능선이 좋아서 일듯 싶습니다.

앞으로도 가끔 가봐야 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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